twilight zone ㅡㅡㅡ 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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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ight zone ㅡㅡㅡ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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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엄마를 데리러 가게로 찾아간 민의 설명에 이해는 하면서도 못내 아쉬워하는 연희를 뒤로 하고


엄마와 둘이서 나선 여행길은 적막한 어둠을 뚫고 달리는 나름대로의 정취가 있어서 좋았다.


먼 곳으로 일정을 잡기에는 좀 빠듯했지만 일단 일출을 보기로 마음먹고


강원도로 방향을 잡고 달린 국도에는 연휴답게 늦은 시간에도 차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흘러 밤이 점점 깊어가서 새벽으로 넘어간 경기도를 빠져 나올 때쯤에는


깜깜한 도로 위에는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한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민과 엄마밖에 없었다.


 


엄마...졸리지 않아? “


..너랑 이렇게 둘이서 처음 하는 여행이라 너무 좋아서일까?


  전혀 안 졸린걸?...넌 운전하는 데 안 피곤해? 엄마랑 교대할까? ”


아니 괜찮아...아직은 멀쩡해..


  그래도 꽤 운전한 것 같으니까 어디 세우고 잠깐 쉴까?..엄마..”


, 그러자.


  좀 쉬기도 하고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진 않지만 풀벌레 소리도 듣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알았어...엄마..”


 


마땅한 휴게소는 고사하고 민가마저 보이지 않는 산 속 국도이라서


조금 더 달려보다 어두운 중에도 길 옆으로 꽤 넉넉한 공간이 나타나자


민은 바로 거기에다 차를 세우고 실내등만 켜두고는 차에서 내렸다.


낮에는 아직 늦여름의 기운이 조금 남아있지만 해가 지면 선선해져 가을의 문턱에 와 있었기에


산속의 새벽공기는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맑은 기운과 함께 얇은 상의 하나만으로는 제법 추워서


민은 윗도리를 차에서 꺼내 걸치고는 차 옆에 서서 연신 후아~ 후아~’ 하며


공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시는 엄마를 뒤에서 껴안자 놀랐던지 작게 어머~’하고 탄성을 질렀다.


 


엄마, 좋아? 춥진 않아?”


. 너무나 좋아.


  오랜만에 맡아보는 맑은 공기도 좋고 이렇게 엄마를 안아주는 네가 있어서 좋고...”


 


자신의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엄마를 안고 같이 윗도리를 덮어쓴 채 체온을 나누자


선듯했던 몸이 다시 따뜻해지며 하늘하늘한 엄마의 몸과 은은한 향기에 가슴이 뜨거워져


엄마의 깊이 파인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부드러운 가슴을 잡고서 목에다 키스를 했다.


그러자 엄마도 같은 심정이었던지 손을 뒤로 돌려 조금씩 커지고 있던 민의 성기를 잡고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다 문지르며 허리를 천천히 굼실거리면서 달뜬 숨소리를 내었다.


서로 몸을 비비다 입술이 만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혀가 나와 엉켜 들어 밀고 당기며


타액을 마시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각자의 손은 본능을 쫓아 서로의 하체를 파고 들었다.


 


민은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 속으로 들어온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이


구슬주머니를 문지르고 기둥을 쓰다듬다 귀두를 손가락으로 자극하자


엄마의 팬티 들치고 들어가 탐색해보고는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된 걸 알고서


엄마를 돌려 차를 짚고 엉덩이를 내밀게 한 뒤 팬티를 끌어 내렸다.


엄마는 자신의 팬티를 발에서 빼내는 민의 손길을 따라 다리를 하나씩 들어주고는


기대에 찬 것처럼 엉덩이를 흔들며 민을 돌아다 보고 유혹하듯이 민에게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민이 차가운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엄마의 치마 속으로 머리를 집어 넣자


선듯한 밖의 밤공기와는 달리 후끈한 열기와 함께 뇌를 마비시키는 것 같은


달짝지근하면서도 시큼한 엄마의 음란한 냄새가 민을 갈증 나게 만들어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아 벌리고는 코를 묻고서 킁킁거리며 빨아들였다.


폐부로 가득 밀려들어오는 엄마의 냄새와 함께 코끝에 닿는 축축한 음부의 감촉에


민이 혀를 내밀어 먹기 아까운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처럼 조심스레 핥아 올리자


엄마의 엉덩이가 크게 흔들리며 갑자기 뜨거운 물을 쏟아내 민의 얼굴을 흠뻑 적셨다.


 


~...민아...빨리...어서 엄마를...”


 


엄마가 무릎을 후들거리며 민에게 애원하는 목소리를 내자


민은 엄마의 맛을 맘껏 느끼고 싶은 마음을 충족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일어설 수 밖에 없었다.


치마 밑에 들어가 있던 민이 일어서자 엄마의 치마는 자연스럽게 허리 위로 접혀 올라갔고


차에서 새나오는 은은한 실내등에


새하얗게 빛나는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가 굼실거리며


벌어진 빨간 틈 사이로 기대에 찬 눈물을 듬뿍 흘려내고 있는 게 보였다.


한껏 뜨거워진 자신의 성기를 앞세우고 민이 엄마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자 움찔거렸던 엄마가


민이 성기로 구멍 주위를 비비기만 하고 좀처럼 안으로 넣어주지를 않자


견디다 못해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뻗어 민의 성기를 잡고


구멍에 맞춘 뒤 자신의 엉덩이를 뒤로 밀어 스스로 집어 넣자


민은 자신의 성기가 엄마의 질벽을 가르며 하나씩 주름을 펴나가는 걸 알 수 있었다.


 


~~민아~~심술쟁이...~”


엄마...엄마 보지가 내 자지를 마구 씹고 있어...엄마도 느껴져?”


~민아~~아아~~”


 


민이 엄마에게 완전히 밀착하여 등에 엎드려 두 손으로 엄마의 가슴을 쥐며 속삭이자


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금방 달아올라 질 속을 마구 조이며 끝까지 들어가 있던 민의 성기를 감아왔다.


질척이는 물기 어린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박아 나가자 엄마는 몸 속으로부터 한없이 수분을 꺼내어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 흘리고 민의 구슬주머니 또한 축축하게 만들어 놓았다.


 


헉 헉, 엄마, 힘들면 차 안으로 들어 갈까?..


~.....그래, 민아, 나 더 이상 못 서있겠어...~”


 


아까부터 자꾸 바닥으로 흘러내리려는 엄마의 허리를 잡고 추슬리며 찔러대던 민은


엄마가 더 이상 버티질 못할 것 같자 뒷좌석으로 들어가 눕고는


엄마를 자신의 위로 올려 밑에서 박아 올리기 시작했다.


억지로 몸에 힘을 주며 정신을 분산시키다 이제는 엉덩이를 찧고 돌리기만 열중해서일까


엄마는 순식간에 절정에 올라 몸을 뒤로 젖히고는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민의 치골에 밀착시킨 채 맷돌을 돌리듯이 빙글빙글 휘저으며 음핵을 짓눌렀다.


 


민은 자신의 귀두를 단단하게 물고는 머리를 아래 위로 열심히 흔드는 엄마를 보며


손을 뻗어 아직도 후끈거리는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만지다 곧 사정을 할 것 같은 기분에


하체를 엄마의 얼굴로 밀어 부치고 두 손으로 엄마의 머리를 꽉 잡는 순간


갑자기 밝은 불빛과 함께 경적을 울리며 옆을 지나가는 차소리에 깜짝 몰랐지만


화들짝 떨어지려는 엄마를 꼼짝 못하게 붙들고 엄마의 목구멍 깊숙이 정액을 흘려 보내자


버둥거리던 엄마도 곧 잠잠해져 다시 열심히 고개를 흔들며 삼키기 시작했다.


 


민아~, 아까 지나갔던 차...우리를 봤을까?”


 


실내등을 끄고 앞 좌석의 의자를 뒤로 젖혀 누운 민의 가슴에 머리를 기댄 채 엄마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 아마도...그렇게 빨리 달리진 않았을 테고


  컴컴한 데서 실내등을 켜고 차문을 열어두었으니 눈에 띄긴 했을 거야..”


어머?...어떻해...그러면..”


하하..엄마도, 걱정마...그래 봐야 엄마 엉덩이 밖에 안 보였을 텐데...


  그 짧은 순간에 엄마 엉덩이를 기억하겠어?


  그리고 혹시 정말 천재라서 기억하더라도 벗겨보지 않는 다음에야 확인할 길이 없지...


  그러니까.....엄마는 요 엉덩이를 딴 사람한테 들키지 않게 조심해...킥킥...”


이 녀석~..틈만 나면 엄마를 놀리려 해?”


하하..엄마 우리 잠깐만 눈 붙이고 일어나자..?”


? 피곤하니? 그러면 일어나서는 교대하자...”


아니..괜찮아...지금은 괜찮은데 아침 되면 조금 피곤할 것 같아서 미리 잠깐 자두려고...


  그리고 지금 이대로 가면 바닷가에 도착해서 해 뜰 때까지 어정쩡하게 기다려야 해서 그래..”


그래? 그럼 네 생각대로 하자...”


 


엄마는 민의 놀림에 잠깐 발끈했다가 다시 민에게 얼굴을 묻고는 눈을 감았다.


 


조금 춥기는 했지만 엄마의 손을 잡고 바닷가에 서서 지켜본 일출은


장엄함과 더불어 뭔가 가슴 속에 뿌듯한 감정을 느끼게 해 앞날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주었다.


민은 그 벅찬 감정을 엄마와 꼭 껴안고 두 배로 느껴보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 심상치 않게 보일 것 같아


그냥 잡은 손에 힘을 주고는 엄마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는 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고


엄마도 그런 민의 심정을 공감한 듯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민의 눈을 응시했다.


 


민은 엄마와 함께 아침을 먹고 난 후 동해안을 따라 차를 달리며


마음에 드는 곳이 나오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다 지겨워지면 다시 움직였다.


차 안에서나 해변가에서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면 의례히 서로의 몸을 더듬으며 흥분을 키웠지만


그러면서도 적당한 선에서 멈추어 두 사람 다 밤을 기대하는 무언의 동조를 했다.


그러다가 작은 항구의 옛날식으로 칸막이가 되어 있는 다방에서는


카운트에 앉아 졸고 있는 나이든 여주인의 눈치를 보면서 서로를 애무하던 중에


흥분이 지나쳤는지 엄마를 무릎 위에 앉혀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성기를 집어넣었다가


다방 문이 열리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떨어지기도 했다.


여주인이 두 사람이 있던 자리로 치우러 가서는 엄마가 앉았던 자리를 보더니


나가던 민과 눈을 마주치고서 싱긋 웃을 때 눈가로 색기가 흐르는 걸 보며


민은 순간적으로 여주인이 자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은 조용하고 깨끗한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나와서 저녁을 먹으며 간단하게 반주를 하고는


가볍게 마실 맥주를 사서 모텔 방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넣은 다음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든 널찍한 욕조에 물을 받아 엄마를 앞에 앉혀 안고서 뒤로 누웠다.


 


물에 젖어 매끄러운 엄마의 등과 엉덩이의 살결이 자신의 몸에 기분 좋게 문질러지는 걸 즐기며


민이 엄마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뭉클한 가슴을 쥐고 젖꼭지를 장난치듯이 손가락으로 굴리자


엄마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더니


엄마는 단단해져 있던 민의 성기를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빼서


흐느적거리는 보지입술로 기둥을 감싸고 문지르며 미끈거리는 액을 발라나갔다.


기둥을 따라 아래위로 음부를 비비다 귀두로 음핵을 문지르며 색색거리던 엄마가


엉덩이를 들더니 자신의 구멍에다 민의 성기를 맞추고는 천천히 주저앉자


질 속에서 욕조 안의 물과는 다른 뜨거운 물줄기가 민을 맞으며 환영을 했다.


 


민은 자신의 성기를 물고 천천히 돌아가는 엄마의 엉덩이를 주무르다


손을 앞으로 돌려 구멍을 찢을 듯이 박힌 기둥을 둘러싼 엄마의 보지입술을 쓰다듬고는


위로 타고 올라가 삐친 듯이 단단해져 있는 음핵을 달래는 것처럼 살살 문질렀다.


그러자 엄마는 등을 민의 가슴 위에서 활처럼 휘며 팔을 뒤로 돌려 민의 목을 감고서


고개를 돌려 헉헉거리며 민의 입술을 탐하다 타액을 입가로 길게 늘어뜨리며 비명을 질렀다.


민이 엄마의 가슴을 쥐고 젖꼭지를 괴롭히면서 동시에 음핵을 가지고 놀자


엄마는 점점 비명을 크게 지르더니 엉덩이를 돌리고 아래 위로 흔들어 대며


요란하게 움직여 욕조의 물이 출렁이며 흘러 넘치게 만들다가


민이 밑에서 빠르게 찔러 올리며 엄마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쏘아 올리자


허벅지를 붙이고 부들부들 떨면서 울음 섞인 목소리를 내었다.


 


~~좋았어? 엄마...난 너무 좋았는데...”


~~민아...엄마는 너무 힘이 빠져서 이대로 잠이 들 것 같아...너무 좋아..”


...졸리면 자..내가 이렇게 안고 있을게..”


 


민은 여전히 자신의 가슴에 등을 붙인 채 가쁜 숨을 몰아 쉬는 엄마의 가슴을 부드럽게 문지르며 이야기를 했고


엄마도 이제는 부드러워져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서 얌전해진 민의 성기를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리며


행복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한껏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엄마...그냥 이렇게 편하게 들어..그러다 졸리면 자고...


  혹시나 못 들으면 내일 또 들으면 되니까?...?”


..알았어~~민아 엄마한테 뽀뽀해주지 않을래?..?”


~~ ~ 우리 엄마 애기가 된 것 같아...하하...”


 


민은 약간은 응석을 부리듯이 칭얼대는 엄마를 보며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저런 애교와 투정을 받아줄 누군가가 없어서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짠해져 왔다.


그래도 최근에 자신과 찬 아저씨 두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서 일까 더욱 밝아져 생기가 넘쳐났고


느낌만이 아닌 실제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젊어지고 예뻐져 연희조차 놀랄 정도라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민은 엄마의 그런 모습이 좋아서 자신의 가슴이 조금 아파도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은 마음껏 하고 즐겁게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찬 아저씨의 일도 용인하고 이해해 엄마를 밀어주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할까?


  그러니까 할아버지의 노트부터 이야기해야 엄마가 알아듣기 쉽겠지?..”


 


그리고는 민은 엄마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다 배를 쓰다듬기도 하고


때로는 간지러워하는 엄마를 꼭 붙들고 목덜미와 귓볼에 입술도 대어가며


엄마가 행여나 놀랄까 긴장을 풀어주며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를 해나갔다.


 


물론 아직은 확실한 게 없는 상황이라서 찬 아저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말하지 않고


단지 할아버지가 남긴 노트의 내용을 중심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책을 아버지께 맡겨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아버지를 모함하고 압력을 넣은 사람 이렇게 두 명이 연관되어 있고


자신은 그것을 밝히기로 마음 먹고 그만한 힘을 가지기 위해 돈을 벌기로 했다는 걸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이 일차적으로 목표했던 백억이라는 금액이 모이는데


지금 현재 일이 되어가는 상황으로 볼 때 2~3년이면 가능하고


어쩌면 더 많은 돈을 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것을 끝으로 이야기를 끝내자


엄마는 너무나 놀란 듯 한 동안 민에게 안겨 숨소리를 죽인 채 말이 없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민이 걱정했던 것처럼 패닉 상태에 빠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엄마가 몸을 돌려 민의 목을 안고서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민아...엄마는....이 엄마는.......”


엄마...울지마...왜 이래?..내가 있잖아...


  이제는 엄마가 힘들고 외롭게 세상에 홀로 던져지는 일도 없을 거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도 밝혀낼 거야....


  그러니깐...엄마는 나만 믿고 기운을 내서 내게 늘 힘을 줘야 해...알았지?”


.....민아...우리 민이는 벌써 이렇게 어른이 되어서 엄마를 오히려 지켜주고 보듬어 주는데...


  나는 아내로서도..엄마로서도..그리고 며느리로서도..실격이야...


  그런 것도 모른 채 멍청하게 딴 남자의 품에서..........”


엄마...그러지 말아...엄마가 그렇게 힘을 내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될 수 있었어?


  그리고 엄마가 할아버지한테..그렇게..해주지 않았다면 할아버지는 내게 알리지도 못했을 거고...


  그러니 이제 자책 같은 건 그만하고 지금까지처럼 엄마가 나에게 용기를 줘야 해...알았지?..?”


......민아...너 그 동안 엄마 밉지 않았어?...이런 바보가...흑흑..”


아이~...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무슨 소리야?...


  자자..그만 울고 웃어 봐..엄마...빨리...내 사랑 엄마...”


...민아~~~...”


 


결국 엄마를 달래기 위해 민은 엄마에게 키스를 하고는 엄마를 애무하며 달아오르게 만들기 시작했고


곧이어 욕조 안의 물이 다시 출렁거리면서 실내에는 음란한 소리들이 울려 퍼졌다.


 


 


 


 


6-2


 


...이걸 어떻게 한다지...좀 더 생각해 봐야겠군...”


 


민은 지금 사무실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인 한 권의 책을 보면서 고민에 빠졌다.


제목에서부터 투쟁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들로 그쪽 계열의 책이라는 건 쉽게 알 수 있어


아마 예전에는 제목만 보고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도 꽤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의 여행 후 몇 개월 사이에 민은 권력을 등에 업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 동문회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만난 몇 십 년 선배가


얼마 전 육군예비역 장성으로 예편하고는 공사에 이사로 곧 취업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선배에게 싹싹하게 굴며 마음에 들도록 노력한 결과


선배를 통해 몇몇 공기업의 낙하산 이사들을 소개받아(물론 따로 챙겨주는 것이 있었다.)


그 회사의 전산실과 사무실의 컴퓨터 교체에서 나오는 기존 컴퓨터를 싹쓸이해서


한꺼번에 수 천대의 물량을 확보하는 바람에 몇 달 동안 거기에만 매달리고 나니 해가 바뀌어 있었다.


마침 운이 좋았던 게 중국에도 통신망이 깔리고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국내에선 이미 퇴물이지만 그곳에선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


재빠르게 눈치 챈 몇몇 업체가 뛰어들었지만 민에게는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직원도 늘어나 있었고 회사 또한 덩치가 커져 말 그대로 중소기업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통장을 확인한 결과 어렴풋이 예상은 했었지만 실제 눈으로 보자 가슴이 쿵쾅거렸다.


사업을 시작하고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통장에 찍힌 잔고가 20억을 넘어 있었다.


또한 지금 확보가 예상되는 수량을 처리하면 여름쯤에는 아마 배 가까이 되어 있을 것이었다.


 


그 시점에서 민은 일단 경찰 쪽의 사건 기록을 수소문하기 위해 사람을 고용했고


그 결과 일단 발단이 되었던 책 이름을 알아내고 같은 걸 구해서 가져온 게 지금 눈 앞에 있었다.


민은 지금 세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제목만 요란한 그 책을 보면서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차후에 생각하기로 하고 챙겨 들고서 퇴근 준비를 했다.


 


회사는 용산 안의 큰 사무실과 창고가 붙어 있는 건물로 옮겼고 집은 일산에 아파트를 사서 이사했다.


가게는 엄마가 아직은 사모님보다는 마담이 편하다며 그냥 소일거리 삼아 계속 하기를 원해


전처럼 악착같이 하지는 않고 단골 손님들의 사랑방 같은 역할로 쓰이는 중이었다.


이미 민의 사업이 한창 번창하는 중이어서 경제적인 부담감이 없어졌기에


엄마도 손님들도 편하게 지내다 보니 그냥 엄마가 쓸 용돈을 버는 정도였다.


물론 민이 엄마에게 따로 통장을 주었지만 벌어서 쓰기만 해도 되니 자신이 버는 것만 해도 남는다며 엄마는 웃었다.


 


처음에는 연희를 자신의 사무실에 비서 겸 해서 같이 데리고 있을까 하던 민은


주변 사람들의 충고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너무 세세한 것까지 다 알면


오히려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엄마의 가게에 그대로 있으면서 대신 저녁 때는 일찍 끝내고 자신을 만나러 오도록 했다.


그리고 그건 엄마한테 있어서도 저녁 시간을 혼자 있으면 자신 마음대로 여러모로 즐길 수 있어 환영을 했다.


 


춥겠다..어서 타..연희야...”


. 오빠..나 많이 보고 싶었어?”


그래..하루 종일 네 생각만 했어..”


헤헤..그냥 해주는 말인 줄 아는데도 너무 좋다...”


~~그러면 오빠한테 감사의 인사 해야지~~”


~~~”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민은 늘 어리버리 하면서 애 같은 연희와의 장난이 즐거웠고


이제는 제법 연희에게 물이 들어서인지 민도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닭살짓을 하곤 했다.


민이 어쩌다 보니 오너가 되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이제 23살의 한창의 나이밖에 되지 않음에도


엄마와의 관계 때문일까 아니면 일 때문일까 민은 종종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릴 때가 많았는데


연희와 있을 때는 자신의 본래 나이로 돌아가는 것만 같았다.


 


뭐 먹고 싶어?..”


오빠~ ..”


? 날 먹고 싶어? 우리 연희 많이 야해졌네?..”


아잉~오빠...자꾸 그럴래?...”


하하..미안..그래 뭐 먹을래? 일단 그걸 정해야 출발을 하지...”


~~오빠가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난 상관 없어...”


...그래? 알았어...”


 


민이 차를 몰아 골목으로 들어서자 여기저기 러브텔들이 화려한 네온사인을 자랑하고 있었다.


 


..오빠...”


나 먹고 싶은 거로 하라며...난 지금 너.. 먹고 싶어....”


오빠...”


 


민이 그 중 한 건물로 들어서 차를 세우고 연희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자


연희는 눈을 꼭 감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때 민이 연희의 귀에다 입을 가져가 속삭였다.


 


연희야~뭐 해?...빨리 안 내리고?..”


?..오빠...알았어...”


 


민이 재촉하자 허겁지겁 안전벨트를 풀고는 내려 이런 데는 처음 와봐서 인지


어색함에 눈을 어디 둘지 몰라 땅만 내려다보며 민에게 이끌려 종종걸음으로 따라 오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고개를 들고서 둘러보다 민을 불렀다.


 


오빠? 어디 가?”


고기 먹으러...술도 마시고...”


..? 그러면 아까..”


..거기? 거기 주인이 식당이랑 모텔이랑 지하에 단란주점까지 다 하거든...


  그래서 식당 손님들도 거기에 차를 세워....킥킥...”


오빠~~~오빤 나보면 놀릴 생각밖에 안 하지?...”


자자~~배 고프다. 들어가자...”


~”


 


민이 연희의 엉덩이를 쥐며 말하자 연희는 짧게 비명을 지르고는 민을 따라 식당으로 들어섰다.


식당 안은 꽤나 큰데도 손님으로 북적거려 시끄러웠고 종업원이 다가와 두 사람을 안내한 방은


작은 방에 테이블이 3개 따로 떨어져 놓여있었고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종업원은 나중에 다른 손님들이 오면 중간에 칸막이를 치면 된다고 설명해주고는 주문을 받아 갔다.


민이 테이블 밑으로 발을 뻗어 맞은 편에 앉은 연희 치마 사이로 넣어 장난을 치자


연희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엉덩이만 흔들 뿐 정작 뒤로 물러설 줄을 몰라 민을 웃게 만들었다.


 


아이~오빠...금방 사람 올 거야..그만 해..?”


그러면 이리 와서 옆에 앉아...”


알았어..그럴게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와 옆에 풀썩 앉는 연희를 보면서 민은 오히려 자신이 당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


좀 더 짓궂게 괴롭히려고 연희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가 깜짝 놀랐다.


팬티에 손이 닿자 이미 완전히 젖어 있어 미끈거리는 애액이 겉까지 배어 나와 있었고


심지어 옆으로도 새어 나와 허벅지 양 안쪽까지 온통 미끈거려


연희가 당황해 민의 손을 빼냈을 때는 민의 손은 애액으로 형광등 불빛 아래 번들거렸다.


 


연희야? 너 혹시..아까 기대했었니?.”


아이~오빠..나 몰라..”


 


연희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팍 숙여버리자 민은 연희의 손을 억지로 떼내고는 연희에게 키스를 했다.


연희는 처음에는 버둥거리며 몇 번 민의 등을 두드리다 곧 민의 목을 안고서 매달려


민의 혀를 강하게 빨고 자신의 가슴을 민에게 밀어 붙여 문지르며 비음을 토해냈다.


민이 연희에게 키스를 하며 손을 돌려 연희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쓰다듬으며


다른 한 손을 앞에서 치마 밑으로 넣어 젖은 연희 팬티 위를 문지를 때


연희 등뒤로 방문이 열리면서 여 종업원이 손에 소반을 든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눈에 들어와


슬며시 연희를 떼어내자 의아스러운 눈으로 민을 쳐다보던 연희가


뒤를 돌아보고는 얼굴이 빨개져 민의 어깨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민에게 얼굴을 묻은 연희와 빨개진 얼굴로 상위에 음식을 내려 놓는 종업원 중 누가 더 빨개졌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문득 여 종업원도 아까 연희처럼 흥분해서 지금 젖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치마를 들쳐보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자신에게 안겨있는 연희의 등을 쓰다듬는 걸로 마음을 대신했다.


민의 손길이 등을 쓰다듬자 연희의 몸이 움찔거리며 부르르 하고 반응을 보이는데


이상하게 여 종업원도 민의 손길이 연희를 타고 움직일 때마다 움찔움찔하는 모습을 보여


민에게 마치 두 사람을 동시에 애무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연희야? ~ 나갔어...이제 고개 들어...”


몰라...~나 어떡해...나갈 때 창피해서...”


걱정 마...우리가 뭐 불륜 사이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애정 표현 좀 한 건데...


  연희 넌, 우리 사이가 부끄러워?”


아니야? 절대 그런 거..”


그래..그렇지?...그러면 이제 신경 쓰지 말고 먹자...”


..오빠


아예 칸막이 막아 놓을까? 나중에 불편한 것 보다....”


“ .........그래 오빠...”


 


민이 중간을 칸막이로 막자고 하자 민이 무슨 짓을 할 지 불안했던지 잠시 망설이던 연희도


어차피 안 가려도 뭔가를 할 거라는 걸 깨닫고는


차라리 남의 눈에 띌까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찬성을 했다.


하지만 막상 칸막이를 가린 후에 민은 연희에게 고기를 구워 쌈을 싸서 먹여 주고 러브샷이나 키스 외에는


가끔씩 가슴이나 엉덩이를 가볍게 쓰다듬을 뿐 특별하게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요즘은 어때? 가게의 일이 힘들진 않아?”


아니..어머님이 너무 잘해 주시고...일찍 끝나는데도 월급은 오히려 올려주시고..나 이래도 되는지 걱정 되...”


에이~~걱정 마...내가 엄마에게 용돈을 많이 드리니까 괜찮아....


  엄마가 아들한테 용돈 받아서 며느리한테 용돈 주는 거라 생각하면 되지...”


어머~~오빠...나 몰라..~~”


 


처음으로 들어보는 며느리라는 말이 그렇게나 좋았을까 아니면


내심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반응이 없어 오히려 욕구가 쌓였던 걸까


민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연희는 민에게 키스를 해오며 무릎으로 일어서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민의 허벅지에 걸치고는 비비며 꿈틀거렸다.


민이 자신의 허벅지 위에서 꿈틀거리는 연희의 엉덩이를 잡고 일으켜 세우자


연희는 키스를 멈추고는 일어서서 민을 내려다 보다가 민이 눈짓을 하자


자신의 치마를 들어올려 젖은 팬티를 민의 눈앞에 드러내었다.


민은 자신에게 순결을 바칠 때의 처음 순진했던 연희가 이렇게나 음란해져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보지입술 사이에 수줍게 고개를 내민 싹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신이 선물한 야하기 짝이 없는 팬티를 입고 서있는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손가락으로 보지입술 사이의 골을 따라 팬티 위로 더듬다가


연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며 허리가 흔들리자


팬티 밑을 젖히고 손가락을 구멍으로 밀어 넣어 손가락을 감아오는 연한 살결을 음미하며


손가락으로 질 속을 휘저어 연희가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눈물을 쏟으며 주저앉게 만들었다.


 


하아~오빠...나 죽는 줄 알았어..”


어떻게?”


몰라~..가슴이 쿵쾅거리다가 나중에는 숨도 쉬기 힘들고....


  무릎에 힘이 빠지고 아래..거기가...”


거기 어디?..보지?”


 


연희는 민의 말에 부끄러운 듯 가만히 민을 힐끗 쳐다보고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가 찌릿찌릿하더니 나중에는 오줌이 마려우면서...눈앞이 하얘지고....


  아무 생각이 안 났어...”


거짓말...”


아니야..정말이야~~..”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났어?...이거...오빠 자지 생각 안 났어?..”


 


민이 자신의 하체에다 연희의 손을 끌어 단단해진 성기를 잡게 하자


연희는 깜짝 놀라면서도 뜨거워진 눈빛으로 민을 바라보다 기둥을 꽉 쥐면서 말을 했다.


 


미안해...오빠...사실 쬐금 났어...”


뭐가?...”


“ ...오빠....지 생각...~~”


 


그리고는 연희는 민의 성기를 놓고는 다시 민의 품에 고개를 묻어 버렸다.


 


연희야..우리 이제 다 먹었는데 뭐할까?..그냥 집에 갈까?..”


오빠~~...”


말을 해봐...말을 해야 알지?...”


...아까 그런데...오빠는 가 봤어?...”


어디? 러브텔? 우리 차 세웠던 골목에 있던 곳들?..”


...그냥..궁금해서...전에 어디에서 읽었는데 굉장히 이쁘게 잘 돼있다던데...”


~...그래?..그것뿐이야? 정말...오빠랑 뭔가 하고 싶은 건 아니고?”


“ ........그것도..조금은....으응~~오빠 나 그만 놀려...”


하하...알았어. 우리 귀염둥이...나도 궁금한데? 어떻게 잘해 놨는지...~그럼 확인하러 출발...”


 


민과 연희는 말과는 달리 인테리어가 얼마나 잘 돼있었는지를 가지고는 단 한 마디도 의견을 나누지 않았다.


연희는 오히려 욕실의 한쪽 벽이 반투명하게 방 쪽을 향해 비치는 걸 신기해하며


민이 시키는 대로 유리에 붙어서 방에서 바라보는 민을 향해 스트립쇼와 자위쇼를 연출하다


발정을 해버린 민이 욕실로 뛰어들어 덮치는 바람에


정작 방의 인테리어는 신경 쓸 틈도 없이 지쳐 침대로 쓰러졌다.


 


오빠......”


? 무슨 할 말 있어? 이야기 해 봐..”


 


민의 가슴에 얼굴을 올려 놓고는 민의 작은 젖꼭지를 손끝으로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치던 연희가 뭔가를 주저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어머님이랑...위층 사장님이랑 무슨 사이야?”


그건 왜?...”


아니........그게...”


연희야..괜찮으니까 말해봐...나도 짐작하니까...”


.? ..짐작해?...”


 


연희가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들고 민을 보면서 이야기하자


민은 연희를 바짝 끌어안아 연희의 묵직한 가슴을 주무르며 말을 했다.


 


“ 음~~엄마랑 아저씨랑...가게에서 뭔가 하는 걸.. 봤지?...


  아마 평상시보다 일찍 나왔다던가....


  아니면 가게에 딴 손님들 없는 늦은 시간에...


  엄마랑 아저씨가 둘이서 룸에서 술을 먹을 때라던가....”


..오빠? 그걸 어떻게?”


 


연희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자 민은 한 손으로 연희의 허리를 안은 채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연희의 다리 사이로 쑥 밀어 넣어


손가락으로 보지입술을 갈라 미끄러뜨리며 또다시 말을 했다.


 


나도 본 적이 있으니까 알지....


  아저씨가 엄마 보지에다 박.. 걸 본거야?...


  아니면 엄마가 아저씨 자지를 빠.. 걸 본거야?..


  서로 빨...는 걸 봤나?...뭐야?”


아흑~~오빠..”


 


민이 일부러 적나라한 단어와 표현으로 귓가에 속삭이며 연희의 음부를 강하게 애무하자


가뜩이나 젖어 있던 그곳이 갑자기 둑이라도 터진 것처럼 엄청나게 애액이 쏟아져 보짓살이 파르르 떨려오고


연희가 허리를 물가에 나온 생선처럼 튕겨 올리며 축축히 젖은 눈으로 민을 바라보고 뭔가를 애원하는 눈빛을 보내자


민은 연희의 위로 올라가 아직도 좁은 것 같은 질구를 헤치고서 연희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오빠..오빠.......아아~~”


~~~연희 너 그때..훔쳐 보면서..헉헉..자위했지?”


~아니..아니야..아아~~”


헉헉...그러면..집에서 떠올리면서 자위했지...헉헉..그렇지..”


~~~~”


헉헉...맞지?그렇지?..”


~~...맞아..그랬어..아학~”


 


민이 강하게 박으며 연희를 닥달하자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연희는 맞장구를 치며 허리를 되받아 쳐올리고는 비명을 지르면서 민에게 매달려


민이 쏟아내는 뜨거운 정액에 부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연희야?”


“ ......”


연희야~~”


..?”


 


연희가 아주 조그만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래~~~..자위할 때 좋았어?”


..오빠...제발..더 하면 나 울거야...”


 


결국 궁지에 몰린 연희가 최후의 카드를 꺼냄으로써 민은 한 발짝 물러설 수 밖에 없었지만


이걸 이용해서 다음 번에는 기필코 자신의 앞에서 자위의 재연을 시켜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래.그래..더 이상 안 할게...


  그런데 그게 걱정이었어? 엄마랑 아저씨랑 그런 사이인 게?...


  두 분 다 혼자이고 나한테 정식으로 이야기도 했었어....걱정하지마...”


아니..오빠..그게 아니고...나도 두 분이 애인 사이라는 거 전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거든...”


으응? 그런데?...”


..얼마 전에 건물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는데....


  위층 사장님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둥...사무실 언니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둥...


  어머님이랑 걸핏하면 계단에서...어멋~~..몰라...이건 아닌데....~~


  오빠..난 어쩔 수 없나 봐...만날 실수만..”


아니? 우리 예쁜 연희가 왜 바보야?


  이렇게 예쁘고 착하고 오빠를 사랑하는데다


  엄마를 걱정해서 부끄러운 걸 참고도 오빠한테 이야기하고...


  그리고 지금 이야기는 정말 오빠한테 중요한 이야기였어....


  내용도 시기도...정말 고마워 연희야...”


정말? 오빠한테 도움이 되는 거야?”


그럼~~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게도 엄마에게도..어쩌면 너에게 까지도...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는데 네가 큰 일을 한 거야...


  진심이야 고마워...


  그래서 오빠가 연희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갖고 싶은 것 없어?”


? 아니 나 갖고 싶은 건 없고.......”


말해 봐...어서...”


나 오빠랑 둘이 여행을 가봤으면 해...


  전에 오빠랑 어머님이랑 둘이 여행 갔을 때 너무 부러웠어..그래서...”


하하..그게 무슨 소원씩이나..그건 오빠가 더하고 싶은 일이야...


  오빠가 요즘 바빠서 그랬는데 꼭 조만간 시간 낼게....


  그러면 이렇게 하자..


  연희 너 운전학원 등록 시켜 줄 테니 빨리 면허증부터 따라...


  네가 하루라도 빨리 면허증 따면 선물을 주지..어때?”


설마? 오빠?...”


하하...알았지?..너무 오래 걸리면 부도내 버린다...알았지?”


오빠..고마워..오빤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야?..


이런 울보 또 우네? 우리 연희는 우는 것도 예뻐서 다행이다...


  안 그러면 큰일 날 뻔 했네? 이렇게 잘 울어서....하하...


  당연하지...내가 연희를 사랑하니까 그러는 거지...


  연희는 나 사랑 안 해?”


아니야..정말 사랑해..오빠..훌쩍~”


그래..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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