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천국 - 외전
동철이는 오늘도 엄마가 식당일을 하기하기 위해 자신의 식사를 챙겨준뒤 얌전히 만화를 보며 놀고 있으라는 당부를 하며 집을 나서자 습관대로 티브이의 만화채널을 틀었다.
자폐증상의 특성상 자기가 좋아하는 무엇하나에 무작정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동철은 보통 엄마가 일을 마치고 돌아 올때까지 좋아하는 만화를 계속 보며 하루종일을 소일하곤 한다.
오늘도 티브이의 케이블 방송에선 즐겨보는 만화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동철은 그 화면에 몰입해 꼼짝하지 않고 티브이 앞에 앉아 화면을 주시했다.
이윽고 동철이 제일 좋아하는 짱구는 못말려가 끝나고 시시한 광고가 중간에 몇분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을때 무섭게 집중하던 동철의 주의력이 잠시 떨어졌고 때마침 현관벨이 여러번 울렸다.
보통 누가 벨을 눌러도 평소의 동철이라면 주의도 끌지 못했겠지만 공교롭게도 좋아하던 만화가 끝나고 지루한 광고가 방송되는 중이라 동철은 부시시 일어나 벨이 울리는 현관으로 향했다.
"어..엄.엄마?"
동철은 누구인지도 확인해 보지도 않고 현관문을 열었다. 현관문 너머에는 왠 아줌마 한사람이 서있었다.
"아유..학생이 인물도 좋네. 이 아줌마가 학생 삶에 대한 중요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 한번 들어 보겠어?"
동철이 아무말도 없이 묵묵히 서있자 그 아줌마는 재빨리 말을 이어나갔다.
"학생 천국과 지옥에 대해선 알고 있겠지...예수님의 사랑으로........"
교회에서 전도를 위해 나온 것으로 보이는 아줌마는 동철에게 열심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빠르게 이어나갔다. 그렇게 한 몇분이 흘렀을까 동철이 아무 반응 없이 서있있자 그 아줌마는 문득 이상한 것이 느껴졌는지 하던 말을 멈추고 동철을 자세히 살폈다.
"이런...학생처럼 보이는데 어디 아픈가보지? 미안해요..."
동철이 정상이 아니란걸 알아채자 아줌마는 더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단걸 깨달았는지 서둘러 사과의 말을 하고는 바로 돌아서 갔다. 그런 아줌마의 반응에도 여전히 동철은 말없이 서있었고 그 아줌마가 계단을 통해 내려가 버려 더이상 보이지 않을때까지 우두커니 있다가 우연히 옆집에서 나오는 모녀가 자신의 앞을 지나치자 돌연 거기로 시선이 갔다.
옆집 아주머니와 딸로 보이는 대여섯살쯤으로 보이는 귀여운 꼬마였다. 옆집 아주머니는 현관문앞에서 멍하니 서있는 동철이 보이자 잠깐 눈인사를 한뒤 딸의 손을 꼭 붙잡고 계단쪽으로 지나쳐 걸어갔다. 동철의 시선은 엄마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가는 그 꼬마소녀의 옷 등판에 그려져 있는 짱구의 모습에 머문채 한참을 서있다가 이윽고 두 모녀가 계단으로 내려가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문득 혼잣말을 되뇌였다.
"짱구는...좋아..."
말을 마친 동철은 서툰 손길로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신발을 신고는 모녀가 사라진 쪽을 향했다. 동철이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 아파트 현관을 나섰을 때는 두모녀는 벌써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길가로 나서 모퉁이를 돌아서고 있었다.
동철의 눈은 저멀리 모퉁이를 돌아서는 꼬마의 조그만하게 보이는 짱구 그림에 꼿혔고 이내 모습이 사라진 모녀를 뒤따라 정문쪽으로 걸어갔다.
동철이 아까 모녀를 있었던 정문밖 모퉁이에 도착했을 땐 이미 그들은 택시를 세워 타곤 출발한 뒤였다.
"짱..구..어디로 가..."
동철은 처음으로 혼자 아파트 단지의 정문 밖을 나와서 그런 낯선 상황에 잠시 주춤했으나 바로 택시가 사라진 방향쪽 인도로 무작정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낯선 거리의 풍경이 계속 펼쳐 졌지만 이미 한가지 것에 집중해버린 동철에겐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목표를 잃은 동철의 발걸음은 이리저리 큰길을 지나 골목길을 헤매였다.
동철이 이윽고 다리가 팟팟하게 아프기 시작해 걸음을 멈추었을땐 인적이 뜸한 그곳이 어디쯤인지 전혀 모르는 어느 한 골목길의 건물 앞이였다.
동철이 멈춘 그곳은 공사를 하다 부도가 났는지 출입을 금한다는 은행경고문이 붙어 있고 건물 골격만 덩그라니 올려져 그 입구를 대충 줄무늬 테이프와 철파이프 같은 걸로 막아 놓은 을씨년한 풍경의 원룸건물 공사장이었다.
이미 집중하던 목표를 잃은 동철은 문득 처음 접해보는 낯선 환경과 자신의 처지를 깨달자 불안감을 느끼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러다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알고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았다. 앉아있는 동철은 멍하게 자신이 걸어온 쪽만 바라보고 있었다. 얼마쯤지나지 않아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골목길 저편에서 교복을 입은 여학생과 그 또래로 보이는 여자애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 엉덩이가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짧은 초미니 스커트의 노출이 심한 옷차림을 하고 동철이 앉아있는 곳으로 다가 왔다.
그 둘은 쭈그려 앉아 있는 동철을 한번 힐끗 쳐다보고는 동철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는지 잠시 그 앞에서 머뭇머뭇거렸다. 그러다 둘중 미니스커트입은 꽤 어려보이는 얼굴에 서툰 솜씨의 어색한 화장을 한 여자애가 계속된 동철의 멍한 표정을 보고는 뭔가 짐작했는지 교복차림의 여자애에게 말했다.
"헷..괜히 쫄았네..이 아저씨 좀 맛갔나봐. 혜지야 들어가자."
그 여자애는 혜지라고 부른 어린 교복녀의 손을 잡아끌어 동철을 지나쳐 공사장 건물쪽으로 걸어갔다. 둘은 건물입구의 대충 가려놓은 철제 파이프사이의 비닐테이프를 젖히고 그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들이 건물로 들어가고 한참 지나서 그때까지 멍하니 앉아있던 동철은 문득 고개를 돌려 그 건물쪽을 쳐다보더니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애들이 들어간 입구를 향했다.
조금전 그 여자애들이 한것처럼 걸쳐져있는 비닐테이프를 손으로 젖히고 철제파이프사이로 몸을 숙여 그공간을 통과해 건물로 들어섰다.
공사를 중단한지 꽤 오래되었는지 건물안은 시멘트냄새가 섞인 눅눅하고 쾌쾌한 냄새가 인상을 절로 찌푸리게 하고 있었고 주변엔 폐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아직 한낮이지만 건물안은 따로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꽤 어두컴컴했다.
동철은 환한 바깥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와 그 어둠에 적응이 안돼었는지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리다가, 지하실쪽에서 가늘게 두런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아직 완성되지 않은채 난간 조차 없어 낡은목재 거푸집이 그대로 남아있는 계단을 발이 걸리지 않게 조심스레 내려갔다.
동철이 콩크리트면이 노출된 벽을 손으로 짚고 어둠에 적응하며 천천히 한발씩 걸음을 욺겨 계단끝까지 내려가자 문도 달리지 않은 지하실 내부가 나타났다.
보일러실로 쓰려고 만든 듯한 지하실은 꽤나 넓찍했고 그 안에는 좀전 두런거리던 소리의 주인공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바닥에 줏어온듯한 스티로폼 판대기 몇개를 덧붙여 깔아 놓고 캠핑랜턴 불빛아래 모여 앉아 있던 인물들은 갑자기 들어온 동철때문에 일제히 화들짝 놀라 그쪽을 쳐다 보았다.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두명과 또래의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남자한명, 그리고 아까 동철이 보았던 여학생 두명중 미니스커트는 청바지의 남자 옆에 앉아 있었고 교복녀는 그 반대편 옆에 있었다.
그들 앞에는 대낮부터 음주를 하는지 소주병이 몇병 놓여져 있었고 그들이 피운듯한 담배꽁초가 빈 깡통에 수북히 쌓여져 있었다.
"씨..팔...누.누구야?"
여학생들을 양옆에 끼고 있던 청바지는 불쑥 나타난 동철의 커다란 실루엣에 흠짓 놀랐으나 이내 입에서 거친 욕이 나오며 동철을 향해 일어났다.
"이 씹새끼가...뭐야..."
청바지는 자신의 말에 별다른 대꾸도 없이 묵묵히 서있기만 하는 동철의 행동에 화가 난듯 동철에게 달려들듯 몸을 앞으로 나아 갈려했으나 이내 옆에 앉아 있던 미니스커트의 여자애가 팔을 잡으며 제지하자 행동을 멈추었다.
"잠깐만! 오빠..저 아저씨 아까 봤는데 좀 맛이간 아저씨 같아..."
미니스커트의 설명에 청바지는 긴장이 풀리는지 천천히 동철에게 다가와 캠핑랜턴 불빛에 비치는 동철의 얼굴을 툭툭치며 이리저리 살폈다.
"얌마..너 진짜 바보냐?"
청바지는 자신보다 한뼘은 더 커보이는 동철의 체구에 은근히 주눅 드는것을 감추며 일부러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호기를 부렸다.
그런 청바지의 도발에도 동철은 멍하게 서있을뿐 아무런 대응을 하지않자 이내 청바지는 흥미를 잃어버렸다.
"이 새끼 진짜 바본가 보네..새꺄 재수없어 꺼져!"
청바지가 동철을 지하실 밖으로 내보내려 몇번 힘으로 밀쳐보았으나 동철은 꿈쩍도 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움직일려고 하지 않자 마침내 포기했는지 동철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렸다.
"별 미친 놈이...야 술이나 마시자."
동철은 청바지가 포기하고 제자리로 돌아가 남아 있던 소주를 마시기 시작하자 구석에 쭈그려 앉아 멍하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자리에 앉아 있던 나머지 일행들은 동철을 의식하는지 가끔 동철을 힐끗 쳐다보았지만 동철의 멍한 표정을 보고는 그들 또한 관심을 끊어버렸다.
사실 동철은 모르는 사실이지만 그들은 인근 실업계 고등학교의 좀 논다하는 불량학생들이었다. 흔히 일진이라 불리는 껄렁대며 노는 학생들중 청바지를 입은 녀석이 학교짱쯤 먹는 위치였고 교복을 입은 두녀석은 그 밑에서 꼬붕 역활을 하는 모양이였다.
그런 청바지녀석 양옆에 붙어 앉아있는 어려보이는 여자애 둘중, 짧은 치마를 입은 날라리 같은애는 그들과 같은 학교의 일학년이고 아까 혜지라는 이름의 교복녀는 그녀가 나온 여중학교의 후배였다.
아직 여중3학년인 혜지는 졸업한 일진 선배언니인 미니스커트의 손에 이끌려 나온것이였다.
그 학교는 보통 여학생이 입학해서 새로 일진에 가입하면 학교짱에게 먼저 몸을 바치고 나중에는 다른 일진들과도 상대를 구분하지않고 요구하면 아무에게나 섹스를 하는게 몹쓸 전통이라면 전통이었다. 미니스커트의 여자애는 중학교때 좀 논다는 소리를 듣다가 이 학교에 입학해서는 바로 일진에 가입권유를 받았다. 그녀는 가입하자마자 바로 학교짱인 청바지녀석에게 몸을 바친적이 있고 다른 두 녀석들과도 이런 자리에서 여러번 섹스를 한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내년이면 가입할 미래의 멤버를 사전에 영입하는 의미에서 중학교 후배인 혜지를 끌어들인 것이였다.
그들은 동철이 있건 말건 상관하지않고 시답지않은 시시껄렁한 농담을 해대며 소주를 마셨다.
그럭저럭 시간이 흐르고 그들은 상당한 양의 소주를 마셨는지 바닥에는 빈 소주병들이 굴러다니고 모두들 술기운이 오르는지 조금씩 혀가 꼬이고 벌걷게 상기되어 있었다. 두 여자애들도 얼굴이 달아올라 있었고 특히 혜지라는 여중생은 술을 처음 마신건지 아님 술에 약한건지 몰라도 꽤 많이 취해있었다. 물론 그것은 옆자리의 청바지녀석이 의도적으로 혜지에게 자꾸 술을 권한 탓도 있었다.
그런 혜지의 발그스름하게 달아오른 얼굴을 한번 힐끗 쳐다 보곤 청바지녀석은 다시 옆자리의 미니스커트를 보며 입을 열었다.
"이제 술 먹는것도 지겹고 씹파티나 한번 할까?"
청바지의 그런 느닷없는 제안에 얼굴이 벌게져선 뒤로 나가떨어져 있던 교복을 입은 두녀석들이 오히려 흥미가 생기는지 반색을 하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좋지..오늘은 왜 안하나 했잖아. 야! 선미야 한번 시원하게 훌딱 벗어봐라!"
기대에 찬 표정으로 두눈을 번득이며 두녀석들은 선미라 불리운 미니스커트의 여자애에게 재촉했다.
선미는 흘낏 혜지의 어깨를 두르고 소주잔을 빨고있는 청바지를 보며 머뭇하더니 자리에서 부시시 일어나서 스티로폼판이 깔려있는 무리의 중간에 섰다. 술기운 탓인지 잠시 옆으로 비틀거리던 선미는 곧 자세를 바로 세우며 보채는 두녀석들을 향해 눈을 흘겼다.
"힝..오빠들은 머리속에 여자랑 씹할 생각만 들었나봐.."
그러면서도 선미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듯 손으로 자신의 히프를 가릴듯 말듯한 짧은 미니스커트를 위로 걷어올려 그 속에서 팬티가 드러나자 그 팬티를 살짝 내려 엉덩이에 간신히 걸치고는 그 엉덩이를 두녀석들이 있는 쪽으로 내밀며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어 댔다.
"씨팔..먹고 싶지? 오빠들?"
그런 선미의 술기운 어린 장난에 두녀석들은 좌우로 씰룩대며 흔들어대는 하얀 엉덩이의 맨살을 보며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는 선미를 재차 재촉했다.
"꿀꺽..까불지 말고 어서 껍데기 벗어봐!"
그런 그들의 재촉에 선미는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마치 혼자 스트립쇼라도 하는듯 취한 상태에서 몸을 가끔 비틀거리면서도 춤을 추는듯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팬티를 발목아래로 내리고 이윽고 상체의 얇은 티셔츠 마저도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드러난 브래지어를 역시 춤을 추며 천천히 마저 벗어서는 그 브래지어를 두녀석들 쪽으로 던져버렸다.
비록 일년동안 이놈저놈 여러명과 굴러먹은 날라리 여고생이라곤 하지만 아직 일학년에 불과한 어린 학생인지라 대담한 옷차림과는 다르게 브래지어 속에서 드러난 선미의 젖가슴은 아담했다.
"누가 먼저 할껀데?"
허리위까지 말아 올려진 짧은 치마외에는 아무것도 입지않은 알몸으로 선미는 그들에게 물었고 두녀석은 경쟁이나 하듯이 재빨리 교복을 벗으며 자신에게 오라고 했다.
교복 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훌러덩 벗어던진 녀석들의 아랫도리엔 청소년기의 고교생다운 젊은 자지가 각기 크기나 모양은 틀리지만 빳빳하게 고개를 동시에 쳐들고 있었다.
두남자가 아랫도리만 벗은채 나란히 앉아 좆을 세우고 있자 선미는 그 모양새가 우스운지 다시 깔깔거리며 그들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갔다.
"깔깔깔..씨바 오빠들 좆이 빠닥 섰네..."
선미는 앉아 있는 녀석들의 하체부근에 꿀어앉아 그중 키가 조금 큰 말라깽이 녀석의 좆을 작은 손으로 잡더니 아래위로 흔들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얼굴에 여드름난 녀석은 그사이를 못참겠는지 선미의 뒷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아랫배 쪽으로 당겼다.
"씨발..내좆도 빨아줘."
"오빠 잠깐만..읍!"
선미는 갑작스런 여드름의 행동에 미처 뭐라고 하기도 전에 단단한 좆이 입술을 비집고 들어와 입안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여드름은 자신의 좆을 선미의 입속으로 우겨넣고 나자 짜릿한 쾌감을 느꼈는지 가래 끓는듯한 외마디 신음을 내뱉었다.
그 옆에서 선미의 한쪽 손에 좆을 맡기고 있던 말라깽이는 선미의 입속으로 들락날락거리는 여드름의 좆을 부러운듯이 보고있다가 여드름의 하체쪽으로 몸을 숙이고 있는 선미의 상체에 한손을 뻗어 아담한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물럭거렸다.
"으으읍..오.빠.으읍"
그런 그들의 행위를 반대편 구석에 앉아 바라보던 동철은 놀라움에 얼굴표정이 확 달라졌다.
더구나 여드름의 아랫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선미의 벌거벗은 하체가 무릎을 꿇은채로 몸을 숙이고 있어 뒤쪽에 있는 동철의 시야에 그대로 비춰져서 하얀 엉덩이와 그 중간으로 갈라진 여체의 비밀스런 계곡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이는 모습에 심한 충격을 받았는지 동철은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이 커져 있었다.
여드름의 좆을 입안 한가득 물고 선미가 제법 익숙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때마다 동철의 눈에는 그때마다 백도 복숭아처럼 둥그스름한 엉덩이의 꿈틀거리는 굴곡과 선미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자세가 자세인지라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는 선미의 음모가 조금 거뭇한 골짜기 도톰한 살집 사이 그 부분은 싱싱한 조개살 마냥 벌어져서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연한 분홍색 속살이 꿈틀거렸다.
동철은 난생 처음보는 그런 여자의 보지에 말할수 없는 신비함을 느끼며 가슴 한편에서 뭔가 울컥하고 이상한 기분이 생기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동철이 그런 기분을 어쩔줄 몰라하며 뚫어져라 선미의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을때 선미는 열심히 여드름의 좆을 빨고 있다가 여드름이 무리하게 자신의 뒤머리채를 잡아 밑으로 눌러 그만 귀두가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자 선미는 심한 구역질을 느끼고 벌떡 몸을 일으켜 구석으로 엉금엉금 기어갔다.
"우-웩..우-워웩..켁켁"
아직 어린 나이의 여자애가 감당하기엔 꽤 지나친 음주 때문에 그렇지않아도 속이 불편했는데 때마침 목속 깊숙히 쑤시는 여드름의 육봉 때문에 선미는 구역질을 느껴 그대로 토하고 말았다.
구석에 엎드려 속에 든것을 쫘악 쫘악 토해내는 선미는 괴로운지 몸을 움추렸다. 여드름은 자신의 행동이 조금은 미안했는지 미적미적 일어나 그런 선미의 뒤에 다가가선 선미의 등을 두드려 주기 시작했다.
"우웩..켁켁..아이..시발..오빠 때문이야..우-웩."
선미는 여드름이 야속한건지, 아니면 이렇게 토하는게 부끄러워서인지 바닥을 짚고 있던 한쪽 손을 들어 자신의 등을 두드리는 여드름의 손을 뿌리쳐서 여드름을 머쓱하게 했다.
여드름은 선미의 반응에 무안한지 선미의 뒤쪽에 앉아 머리를 귿적였다. 하지만 이내 지금도 아랫도리에 빳빳하게 성이나 덜렁거리는 좆대가 채우지 못한 성욕때문인지 그 와중에도 자신쪽으로 내밀어진 선미의 엉덩이를 눈으로 감상하며 한손으로 좆을 만지고 남은 한손으론 선미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어서 빨리 선미가 토하는걸 마치길 기다렸다.
이젠 뱃속에 든 것을 다 토해냈지만 아직도 구토가 계속 나는지 선미는 괴로운 소리를 내며 구역질을 했지만 더이상 넘어오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여드름의 눈엔 선미가 구역질로 경련하며 몸에 힘을 줄때마다 엎드린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보지와 조그만 갈색 항문이 그때마다 움찔움찔하며 수축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얼굴을 가까이 대며 자세히 바라보았다.
"야..요거 신기하네. 보지가 진짜 벌렁거리잖아."
실제로 선미가 토하기 위해 용을 쓸때마다 엎드려 있어 자연스레 벌어진 선미의 보지 속살 가운데 동그랗게 뽕하고 뚩린 질구가 살아있는 금붕어 입처럼 벌렁벌렁 거리며 오므라들었다 열렸다 하는 모습은 꽤 신기해 보였다.
"웩..켁켁..씨바..남은 힘들어 죽겠는데 오빤 재밌어?..웩"
선미의 그런 하소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드름은 손을 들어 보지에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었다. 이미 제법 분비물로 젖어 있는 보지 속으로 쉽게 손가락이 들어가자 선미가 구역질을 하며 움추릴때마다 질근육이 손가락을 강하게 죄었다 풀어짐을 반복하는게 느껴졌다.
"아! 니기미..못참겠다."
여드름은 얼른 손가락을 빼고는 선미의 엎드린 뒤쪽에 서서 좆끝을 선미의 보지에 근처에 대고 손으로 잡고 겨냥해 구멍속으로 푹 하고 꽂아 넣었다.
"우웩...아얏!..오빠! 왜이래..치사하게...아앗.."
선미는 자신이 토하고 있건말건 그사이에 자신의 몸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욕심을 채우는 여드름에게 나름 항의해 보았지만 부질없는 일이였다.
그나마 이젠 구토를 할만큼 했는지 뱃속을 쥐어짜는 듯하던 구역질이 점점 잦아들어 좀 살만해 졌다는게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오빠!..살살 좀 해...아이..씨바.."
뒤쪽에서 막무가내로 공격하는 여드름에게 선미는 짜증을 부렸지만 그럼에도 여드름은 일단 한번 쾌감을 맛보자 도저히 자제가 되질 않았다. 선미는 뒤에서 밀어부치는 여드름의 힘때문에 자꾸 몸이 앞으로 쏠려 자신이 뱉어놓은 토사물 쪽으로 가자 몸에 묻을까 싶어 얼른 여드름과 결합된 그 상태에서도 방향을 틀어 엉금엉금 기어서 다른 사람들이 있는 스티로폼판 중앙쪽으로 갔다.
술에 취한채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가는 선미와 그런 선미의 보지에서 행여나 좆이 빠질까봐 덩달아 엉덩이를 붙잡고 어기적 어기적 무릎걸음으로 뒤따라가는 여드름의 모습은 어찌보면 우스운 모양새였지만 웃는 사람은 없었다.
선미가 기어가는것을 마치자 여드름은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아 선미의 엉덩이를 단단히 붙들고 펌프질을 해댔다.
푹-푹-퍽퍽..털썩.털썩.털썩..푹-푹.
아직 경험 부족한 청소년답게 섹스테크닉라곤 전혀 배제된 채 젊음을 무기로 무식하게 힘찬 허리놀림으로 마구 찔러대는 여드름의 빠른 공격을 비록 날라리이라 해도 아직 들여믄 미성숙한 선미의 어린 보지가 감당키는 힘겨운지 선미는 연신 아픔을 호소했다.
"아아.응응.아..아얏! 오빠..살살..아프단말야..아윽..아야!..살살!"
"아우...니기미..씹맛 죽이네..."
어느새 말라깽이 녀석도 선미에게 달라붙어 자신의 덜렁거리는 좆을 제손으로 잡고는 선미에게 시위하듯이 흔들어 대었다.
선미는 여드름이 뒤에서 무식하게 찔러대는 것도 버거운데 자신의 눈앞에서 말라깽이의 가늘면서도 여드름보다는 좀 더 긴듯한 좆이 덜렁거리며 빨아달라고 보채자 포기했다는듯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그 좆을 덥썩 입에 넣었다.
"으..읍..쯥쮸..쩝쩝.."
아직 입에선 아까의 구토때문에 본인이 느끼기에도 약간의 냄새가 나는듯 해서 찝찝했지만 개의치 않고 선미는 열심히 말라깽이의 좆을 빨았다.
겨우 열일곱살의 소녀의 펠라치오 솜씨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선미는 다양한 기술을 펼치며 현란하게 혀와 입술을 적절하게 사용해 말라깽이를 만족시켜나갔다.
좆기둥 아래부위를 입술로 골고루 훑기도 하고 때론 혀를 써서 예민한 귀두의 이곳저곳을 간지럽히는가 하면 어느새 말라깽이의 고환을 혀끝으로 핥다가 좆을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밀어넣음으로써 말라깽이의 깊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입으로 온갖 기교를 부려 능숙하게 펠라치오를 하면서도 자신의 뒤쪽에서 쑤시는 여드름를 여전히 힘겨워 하는듯 보였으나 어느덧 요분질을 하는듯 엉덩이를 뒤로 흔들며 여드름의 장단에 맞추는 선미의 모양새는 어린 소녀이라기 보단 흡사 포르노에 나오는 능숙한 여배우를 스스로 흉내 내는것 같았다.
사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녀인 선미가 어린나이에도 섹스를 하게 되니, 알고 있는 성지식 조차도 역시 미성년인 남자녀석들의 어줍지않은 변태스런 지식이나 그들과 자주 보는 포르노동영상의 과장되고 난잡한 성교를 통해 습득하여 정상적인것보다 요상한 기교나 그룹섹스만이 전부인양 철모르고 따라하는 것이다.
"으읍읍..쭉쭉..씨바 나 오늘 필받네. 오빠들 이젠 죽었어..씨바."
아직 젖살이 오통통하게 남아있어 어려뵈는 얼굴과는 걸맞지 않게 선미는 거친 말을 해대며 뒤에서 헐떡대던 여드름을 바닥에 누으라 하고는 누운 여드름의 몸위에 걸터 앉아 스스로 손으로 좆을 잡아 구멍에 맞추고는 쪼그려 앉은 자세로 몸을 움직여 섹스를 하며 입으로는 말라깽이의 좆을 빨았다.
"헉헉..헉..헉..헉.."
"아항~아항~아흑...오 예스!..오 예.."
선미가 포르노 여주인공의 끈끈한 비음을 따라하며 한번에 두명과 섹스를 하자 지하실 공간은 때아닌 한낮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그런 그들의 행위를 바라보고 있는 동철은 처음본 여자의 성기도 신기한데 자신에게도 달려있는 남자의 자지가 빳빳하게 커져서 그 여자의 보지에 있는 조그만 구멍속으로 들어가는게 너무나 충격적이고 신기했다.
여드름의 좆이 선미의 보지속으로 계속 들락거리는 모습이 동철의 각막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는 사이 그걸 보고 있는 동철은 녀석들처럼 자신의 성기도 커졌는지 아랫도리가 묵직한게 통증마저 느껴지자 어쩔줄 몰라 저절로 손이 밑으로 내려가 커져버린 성기를 움켜쥐고 꾹 누르게 되었다.
동철은 자신의 하체에서 일어나는 낯선 반응이 당황스러워 아랫도리를 누른채 꼼짝 않고 움직이질 않았다.
한편 선미와 두녀석들이 포르노의 그것을 흉내내며 쓰리썸을 하고 있을때 청바지는 술이 취한 여중생 혜지를 한손으로 안고 한손엔 술잔을 든채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의 똘마니 녀석들과 선미가 펼치는 생포르노가 재미있는지 소주를 마시며 계속 쳐다보다가 자신도 점점 흥분이 되는지 옆에 안고 있는 혜지를 넌저시 쳐다보았다.
혜지는 술기운이 올라 얼굴이 붉어진채 정신이 몽롱해져 옆자리의 청바지가 슬금슬금 자신의 맨다리를 쓰다듬고 있어도 모른척 가만히 있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충격적인지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선미와 두녀석들을 보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
비록 자신이 다니는 여중에선 제법 논다고 하는 축이라 선배의 눈에 띄어 이자리에 이끌려 왔지만 아직 성경험이라곤 없는 어린나이에 전에 우연히 한번 보았던 야동처럼 선배 상미가 벌거벗은채 남자 둘과 하고 있는 쓰리섬을 실제 바로 눈앞에서 보게되니 엄청난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청바지가 슬슬 자신의 몸에 관심을 두는 듯하자 덜컥 겁이나 술이 확 깨는것 같았다.
청바지는 이젠 혜지의 무릎 주위에 머물던 손이 노골적으로 교복치마속으로 들어가 맨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더 깊숙히 팬티있는 곳까지 들어갔다.
"저...오.빠..잠.잠깐만요..."
볼주변이 홍시처럼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하고 혜지는 청바지에게 모기소리 같은 가느다란 목소리로 항의해 보았으나 돌아오는 청바지의 험악하게 일그러진 표정에 그만 그 목소리마저 쏙 들어가버렸다.
지금 이곳 지하실의 분위기상 자신만 몸을 사려 빠질수 없는 분위기라 만약 이것을 피하면 분명 선미 언니나 다른 선배언니들에게 불려가 다구리 당할것이 뻔한지라 오늘 자신도 이 문란한 파티에 동참을 해야 할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오늘 자신을 불러낸 선미언니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냥 일진오빠나 언니들이 모이면 술 마시고 담배나 피우며 노는 건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어른들도 흉내못낼 정도로 이렇게 막가는 섹스파티를 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혜지가 은연중에 때늦은 후회를 하는 동안에도 청바지는 혜지의 교복치마를 거의 허리까지 걷어올리고는 맨다리 사이에 드러난 혜지의 앙증맞은 분홍 꽃무늬 팬티에 손을 대고는 가운데 부끄러운 곳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문질렀다.
"아..아..오빠 제발요..."
혜지의 조그마한 애원도 무시한채 청바지는 팬티 위로 보지가 있는 부분을 계속 만지다가 팬티옆선으로 손가락을 비집어 넣자 보드라운 속살과 함께 미끈거리는 액체가 만져졌다.
"후훗..싫다면서 보지에서 씹물을 질질 싸는 건 뭐냐..킥킥."
청바지는 팬티속에서 손을 빼내어 혜지의 눈앞으로 끈적하게 흐르는 맑은 분비물이 묻은 손가락을 펼쳐 보였다.
"........"
혜지는 청바지의 그런 짖굳은 행동에 아무말 못하고 두 손바닥으로 붉어진 얼굴을 감싸 가리고는 눈을 감고 어쩔줄 몰라했다.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바로 눈앞에서 남녀가 벌거벗고 이대일로 섹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데다 청바지가 지금껏 자신을 만졌으니 당연하게 몸은 의지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반응한 것이지만 혜지는 그것이 몹시 수치스러웠다.
"야 너 아직 아다냐?"
"......"
혜지의 반응을 보고 처녀라고 짐작한 청바지가 노골적으로 물어보았지만 혜지가 얼굴를 가린채 고개를 돌리고 아무말 없자 청바지는 혜지가 이번이 첫경험이라고 확신했는지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떠올랐다.
하기사 아직 어린 여중생이 당연히 처녀인게 정상적인 것이겠지만 청바지는 워낙 날라리들 하고만 어울리다보니 자연 처녀를 상대한적이 드물었고 선미가 입학해 처음 몸을 상납받을때에도 선미는 이미 처녀가 아니었다.
이미 중2때부터 채팅에서 만난 아저씨와 그 아저씨의 차안에서 카섹스를 하며 처녀를 잃었고 그후로도 용돈을 받아가며 몇명의 상대와 여러차례 원조교제를 했었다는 선미의 솔직한 경험담을 듣고는 실망을 감출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보통 일진짱이 신입여학생이 들어오면 몇차례정도는 혼자 가지고 놀다 그뒤에 똘마니들에게 차례대로 양보하는 전통을 깨고 그날 선미와 처음 섹스를 한뒤 바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홉명의 동기 후배 일진들을 모두 불러 그자리에서 계속 돌림빵을 시켜 버렸다.
그날 선미는 어린 소녀의 보지로 감당할수 없는 많은 섹스를 하고 거기가 벌겋게 부어올라 며칠동안 걸음을 제대로 못걸을 정도로 호되게 아랫도리의 수난을 당했고 그래서 선미는 그다음부터 보통 여자일진들처럼 상대가 바뀌더라도 한명과 관계를 가지는게 아니라 이놈저놈 아무나 막 먹을수 있고 지금처럼 그룹으로도 즐길수 있는 걸레취급을 받자 오늘 그걸 만회해보려는듯 자신이 졸업한 중학교에서 좀 노는 후배중 얼굴이 반반하게 생기고 그래도 순진한 편인 혜지를 꼬드겨서 이자리로 불러내 청바지녀석에게 상납하려는것 같았다.
청바지는 눈을 감은채 파르르 떨고 있는 혜지를 뒤로 눞히고 올라간 교복치마 아래로 보이는 조그만 팬티를 끌어내렸다.
"흐흐..흑..오빠 제발 안돼요.."
눈을 감은채 차마 반항하지 못하고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혜지는 청바지의 손에 의해 자신의 팬티가 벗겨져 아랫도리가 허전해지자 두 무릎을 오므려 닫으며 나즈막히 흐느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청바지로 하여금 오히려 오늘 재수좋게 또 한명의 처녀를 먹는다는 기대감이 성욕을 들끓게 하여 성급하게 오무리고 있는 혜지의 다리를 강제로 잡고 벌려 가랑이 사이가 드러나게 했다.
"흐흑..흑흑..엉엉..."
평소 또래 친구들 앞에선 자신이 노는 티를 내려 성에 대해 잘아는 척 말해 왔지만 막상 이런 음침한 지하실에서 그것도 여러명이 뒤엉켜 섹스를 하는 가운데 껄렁한 청바지와 첫경험을 한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서러움이 북받쳐올라 그만 소리내어 울고 말았다.
하지만 청바지는 그런 혜지가 우는것은 본채만채 손가락으로 아직 음모가 솜털처럼 몇가닥 겨우 나있어 아직 어린 소녀의 그것같이 백보지에 가까운 보지의 꽃잎을 좌우로 벌려보았다.
청바지가 마치 꼬마가 생일날 장난감 선물꾸러미의 포장을 띁는 기분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혜지의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 양쪽으로 도톰하게 부푼 살집을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좌우로 벌리자, 지금까지의 자극으로 맑은 애액이 스며나온 혜지의 그곳은 이제껏 남자의 손길을 탄적 없는 처녀지 답게 연한 분홍색 속살의 깨끗한 빛깔을 나타내며 활짝 개봉되어 드러났다.
혜지는 얼굴을 가리고 눈을 감고 있었지만 발가벗겨진채 강제로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청바지의 손가락이 느껴지자 절로 움찔했으나, 곧이어 자신의 소중한 곳이 벌려지며 밖으로 노출되어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껏 아무에게도 보여준적 없었던 비밀스런 그곳이 여러사람에게 활짝 드러내고 말았다는 사실에 수치심이 밀려와 혜지는 화들짝 두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다시 두 무릎을 잡아 벌리는 청바지의 강한 힘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실제로 선미의 입에 좆을 넣어 펠라치오를 받고 있던 말라깽이의 시선도, 선미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뒤에서 연신 허리를 놀려대는 여드름의 시선 까지도 일제히 벌어진 혜지의 보지에 쏠려 있었다.
그둘을 한꺼번에 상대하느라 바쁜 선미 마저도 청바지와 혜지쪽의 상황이 궁금한듯 말라깽이의 좆을 입으로 머금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연신 힐끗힐끗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
청바지는 혜지의 벌려진 두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선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보지를 만지다가 예민한 부위를 건드렸는지 혜지가 움찔하며 엉덩이를 들썩이자 흥미가 발동하는지 그 예민한 공알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질러댔다.
"흐으으..윽..오.오빠..제발.."
얼마전 알게된 자위를 할때도 야릇한 생각을 하며 어슬프게 클리토리스를 만진적은 있지만 자신의 손이 아닌 낯선 남자의 손길이 그부분을 공략하자 아찔한 쾌감도 있지만 세련되지 못한 거친 솜씨때문인지 너무 강한 자극에 예민한 그곳에 고통도 함께 느껴져 저절로 그때마다 몸을 움찔움찔 움크리게 했다.
비록 청바지의 난폭한 애무이지만 난교를 벌리고 있는 이곳의 분위기와 몽롱한 술기운 탓인지 조금전 팬티가 벗겨질때 이슬처럼 조금 새어나왔던 애액이 지금은 제법 많이 뿜어져 작은 구멍에서 넘쳐흘러 항문에 이르는 좁은 회음부 사이로 흐르고 있었다.
그 모습으를 본 청바지는 상체를 일으켜 누워있는 혜지의 교복 상의의 단추를 하나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청바지가 교복 상의의 단추를 다풀고 옷자락을 좌우로 헤치자 소녀의 그것다운 주니어용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청바지는 누워 있는 혜지가 브래지어를 벗는데 협조해줄것 같질않자 귀찮은듯 그냥 브래지어를 잡고 위로 제껴 버리자 혜지의 아직 제대로 영글지않아 작고 아담한 유방이 드러났다.
"하...아.."
청바지는 그래도 제법 봉긋하게 솟아오른 두개의 언덕위로 수줍은듯 작은 분홍빛의 유두가 파르르 떠는듯한 모습을 보곤 손을 뻗어 그것을 움켜쥐자 혜지는 알듯 모를듯한 묘한 소리를 내었다.
청바지는 몇번 혜지의 작은 유방을 번갈아 주무르다가는 몸을 일으켜 자신의 청바지 후크를 풀어 바지를 벗었다.
청바지의 자크를 내리고 트렁크팬티와 함께 잡고 무릎아래로 벗자 성이 잔뜩 난 청바지의 좆이 접혀 있던 스프링이 튀어오르듯 분기탱천한 기세로 끄덕거리며 불쑥 드러났다.
혜지는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눈을 질끈 감고 몸의 이곳저곳 만지는 청바지의 손길을 어쩔쭐 몰라 하며 견디다가 갑자기 자신의 유방을 아프게 주무르던 손길이 멈추고 잠깐의 공백기가 생기자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살짝 들고 눈을 가늘게 떠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의 손가락을 벌려 그 틈으로 바라보니 청바지가 바지를 벗고 커져있는 성기를 손으로 잡고 자신의 아랫배쪽으로 갖다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혜지는 올것이 드디어 오는구나 싶어 두려움에 다시 눈을 질근 감고 두다리를 움추렸다.
청바지는 한손으로 바닥을 짚고 다른 한손으로 성이난 좆을 잡아 보지근처에 갖다대고는 쉽게 들어갈수 있도록 부풀어 오른 귀두를 혜지의 보지에 아래위로 여러번 문질러 그곳에 스며나와 있는 애액을 묻혔다.
"흐으...흐흑."
혜지는 부끄러운 곳의 속살을 헤치고 문질러대는 청바지의 그것이 느껴지자 고개를 도리질치며 거부의 신음을 질렀다.
그런 혜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청바지는 좆의 대가리 부위에 충분히 미끈한 애액이 묻어 번들거리자 고개를 숙여 혜지의 보지속에 숨어있는 조그만 구멍을 찾아 그것을 갖다대어 조준하고는 그대로 허리를 움직여 좆을 밀어넣었다.
"하아--악!"
청바지의 발기되어 한껏 부풀어 오른 좆의 귀두부위가 혜지의 좁은 질입구를 헤집으며 밀고 들어가자 혜지는 숨이 넘어갈듯한 비명을 질렀다.
좁디 좁은 입구를 찢어버리듯 이물질이 비집고 들어오자 혜지는 몸을 순간 웅클이며 얼굴을 가리던 손을 떼고 앞으로 뻗어 청바지의 아랫배에 대고 힘껏 밀쳐 침입을 막아보려 앙간힘을 써보았으나 역부족이었다.
"아아..아파..오빠..빼.빼요..제발 아얏!.."
"허억..다리에 힘을 빼..안그럼 더 아파.."
청바지는 고통을 호소하는 혜지를 외면하고 자신의 귀두가 어렵싸리 작은 질입구를 헤집고 들어가 미끈하면서도 한없이 보드라운 보지의 속살이 주는 쾌감을 전해주자 이번엔 자신의 허리부근을 막고있는 양손을 힘으로 잡아 떼내어 혜지의 머리위로 들어올려 바닥에 양팔로 눌러 고정시킨후 몸을 완전히 혜지의 몸위로 올라타선 무릎을 다리사이에 집어넣어 오무릴려고 힘을 주고있는 혜지의 허벅지를 양쪽으로 활짝 벌려 좀더 쉽게 들어갈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이제 간다..힘빼..흐잇!"
청바지는 단숨에 남아 있는 좆을 뿌리끝까지 깊숙히 혜지의 질속으로 박아넣었다.
"...아악!!!...."
혜지는 자신의 몸속 어느 부분의 살이 틑어져 나가며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고통이 갑자기 엄습하자 새된 비명을 내질렀으나 청바지의 좆이 아랑곳하지 않고 자궁입구에 닿아 가로막혀 더이상 전진하지 못할때까지 계속 밀고 들어오자 마침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며 숨이 넘어갈듯 헛바람을 삼켰다.
청바지는 혜지의 애액을 윤활유 삼아 단번에 혜지의 몸속 깊숙한 곳까지 자신의 분신을 집어 넣고 나자 온몸에 전해지는 황홀한 기분을 느끼고 잠시 한숨을 돌리며 움직임을 멈추었다.
"흐어어엉..너무 아파..오빠 제발 그만해요..흑흑"
혜지는 청바지가 잠시 움직임을 멈춰 날카로운 고통이 어느정도 가라앉자 울음을 터트리며 몸을 뒤틀어보았지만 몸의 자유를 구속하고 있는 청바지의 힘에 꿈쩍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아직도 하체에 박혀있는 이물질로 인해 뻐근한 둔통이 느껴져 움직이기도 불편했다.
청바지는 처녀답게 좁은 혜지의 질내부에서 느껴지는 빡빡함을 잠시 즐기다가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혜지는 또다시 이어지는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신음을 흘렸다.
"허어억..후후..헉헉"
"아아..아악..아.아파..아파요..아윽!"
처음 너무 빡빡하게 느껴지던 질의 쪼임도 청바지가 계속 들락거리며 길을 트자 혜지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지가 스스로 조금씩 늘어나 적응을 하는듯 한결 수월하게 움직일수 있었다.
잠시 섹스를 멈추고 혜지의 처녀가 개통되는 순간을 바라보던 선미와 두녀석들은 청바지가 울며 애원하는 혜지를 마음껏 유린하며 좆을 박는 모습에 더욱 흥분을 느꼈는지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아항..아흑..아항..아흐흑...좋아..아흑..더 깊히..아아항..."
선미는 사춘기 소녀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야릇한 섹스의 감탄사들을 서스럼없이 내뱉으며 여드름의 몸위에서 능숙하게 요분질을 하는 도중에도 한손으론 말라깽이의 발기된 좆을 잡아 입과 손으로 애무하는 것을 잊지않았다.
스스로 섹스를 할땐 당연히 일본AV의 여배우처럼 과장된 감창소리를 내어야만 하는줄만 착각하는지 선미는 갖가지 신음과 비속어를 남발했다.
"씨바...아흥.아흑..오빠..내보지가 찢어져..아흑..더 세게.."
"헉..헉..헉..흐헉..
열심히 여드름의 좆이 선미의 요분질에 의해 보지를 들락거리는 모습을 보며 선미의 구강서비스를 받던 말라깽이는 입으로는 부족했는지 여드름의 몸위에 걸터앉아있는 선미에게 바닥에 누우라고 지시했다.
"그만 하고 바닥에 누워봐. 나도 보지 맛 좀보자."
선미가 열심히 올라타 박아준 덕분에 거의 사정을 할 기미를 보였던 여드름은 선미가 말라깽이에 의해 몸을 일으켜 자신의 좆이 그곳에서 빠져나오자 아쉬운지 입맛을 다셨다.
선미는 여드름의 몸위에서 일어나 그 옆자리에 바로 누워서는 양다리를 두손으로 잡아 스스로 활짝 벌려 말라깽이가 들어오기 쉽도록 능숙한 창녀같이 자세를 취했다.
푸-우-욱
"아..아흐흑...아! 오빠 자궁까지 들어왔어...아흑..오빠 세게 해줘..아흑.."
말라깽이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여드름보다는 조금 굵기가 가늘지만 훨씬 기다란 좆을 선미의 보지에 푹하는 소리가 나도록 쑤셔넣자 선미는 여드름의 그것 과는 달리 꽉차는 기분은 없어도 뱃속 깊이 자궁속까지 닿는 듯하게 찔리는 기분에 말라깽이의 허리를 두팔로 휘감아 당기며 말라깽이를 독려했다.
"헉.헉.헉.헛..헉.헉..헛"
말라깽이는 맹렬하게 허리를 튕기며 선미의 보지를 박았다.
여드름도 자리에서 일어나 누워있는 선미의 머리위쪽에 모로 누워 좆을 립스틱이 번져 입술주변이 온통 벌것게 된 선미의 입속에 넣고 허리를 움직였다.
"허허..헉..으으윽..싼다!!.."
먼저 불이 날 정도록 빠르게 선미를 쑤신 말라깽이가 깊은 신음을 내뱉으며 선미의 뱃속으로 힘차게 사정을 했다.
사정을 하며 몸을 부르르 한번 떨고는 말라깽이는 잠시후 선미의 몸에 떨어져 나왔고 말라깽이의 좆이 빠져나간 선미의 보지에선 붉게 충혈된 구멍으로부터 허연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렇게 활짝 다리를 벌린채 누워있는 선미에게 여드름이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말라깽이의 정액이 아직도 흐르는 보지를 닦을 생각도 없이 바로 질척한 질속으로 자신의 좆을 끼워넣었다.
한편 청바지는 좆을 쑤실때마다 고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지르던 혜지의 반응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수그러들자 본격적으로 피치를 올려 보지를 쑤셨다.
"헉..헉..헉..역시 아다 보지는 쫀득하네..헉헉"
"....으.음..으음..."
청바지의 밑에 깔린 혜지도 이젠 참을만 한지 간간이 코로 나즈막한 비음을 흘릴뿐 모든 걸 포기한듯 몸에 힘을 풀고 물기어린 눈을 감은채로 작은 입술을 질근 깨물고 애써 고통을 참는 모습이었다.
아마 이렇게 뻣뻣한 인형처럼 남자를 받아들이는 모습의 혜지도 당분간 자신의 노리개로 계속 몸을 굴리다 보면 조만간에 선미처럼 걸레까진 아니더라도 색쓰는 흉내는 내게 될꺼라고 생각하던 청바지는 아랫배로 부터 급격히 사정의 욕구가 치밀어 오르자 더욱더 빠르게 움직였다.
"허어어억...으크흑!!"
혜지의 여리고 좁은 질속으로 청바지의 좆이 꿈틀꿈틀 거리며 우유빛 찐득한 좆물을 한가득 채웠지만 혜지는 그걸 느끼진 못했고 다만 청바지가 갑자기 빠르게 찌르던 움직임을 한순간 멈추고 신음을 내뱉자 어렴풋하게 청바지가 자신의 몸속에 사정이란건 했다는걸 알아차리고 마침내 끝났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참을 그대로 혜지위에 엎어져있던 청바지가 몸을 일으키고 자연스레 작아진 좆이 빠져나오자 드러난 혜지의 하체는 허벅지와 사타구니쪽이 온통 붉은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었고 특히 비부에선 아직도 조금씩 선혈이 처음으로 한껏 넓혀졌다가 미처 오무러들지 못한 구멍사이로 뭉클뭉클한 정액에 섞여 흘러나와 항문있는 곳까지 흐르고 있었다.
"흐흐흑.흑흑.."
혜지는 고통의 시간에서 해방되었다는 안도감도 잠시, 너무 허무하게 순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너무 어이없어 나즈막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청바지가 자신의 좆과 아랫배 주변으로도 이리저리 묻어있는 혜지의 핏자국을 휴대용 티슈를 꺼내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누워있는 혜지의 아랫배위에 몇장 올려놓고 자신도 닦는 동안 선미와 여드름의 섹스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다.
뿌직-뿌직-뿌걱-뿍직-뿌직-
말라깽이가 싸질러놓은 정액이 가득 들어있는 선미의 질속을 여드름이 마구 쑤시자 마치 비오는 날 진흑탕속에 장화발을 넣었다가 뺄때 나는 소리처럼 공기가 빠지는 기묘한 소리가 계속 났지만 여드름은 상관하지않고 오히려 친구가 싸놓은 정액이 질펀거리는 보지가 주는 색다름이 좋은지 얼마있지않아 사정을했다.
"끄어..억..훗..나온다!..끙"
"아흥..아흥.아하학..오빠..나 할것 같아..아흐흑!..어머나.."
정작 요란한 신음과 기술로 색을 써대던 선미는 아직 어린나이라 이제껏 진정한 오르가즘을 느껴보진 못했었지만 연이어 박아대는 두 오빠들의 강렬한 좆질과 청바지와 후배의 섹스를 바라본 시각적 자극까지 더해져 처음으로 그저 절정에 오른 흉내를 내는게 아니라 정말로 어질어질한게 머리속이 멍해지고 온몸이 공중으로 뜨는것 같아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여드름의 장단에 맞춰 밑에서 허리를 튕겨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요분질하고 마침내 사정을 해 뱃속으로 뜨듯한 액체가 꾸역꾸역 들어오는 느낌이 들자 벌리고 있던 다리로 여드름의 허리를 강하게 휘감으며 몸을 떨었다.
후끈하게 달아올랐던 지하실의 열기도 그들이 말하는 씹파티가 끝이 나고 저마다 눕거나 앉은자세에서 숨을 고르는 사이 점차 수그러들었다.
조금씩 열기가 가라앉아 다들 정신을 차려 자신의 몸에 묻은 분비물을 닦고 벗어 놓은 옷가지들을 줏어 입는 동안에도 구석에 있던 동철은 벌걷게 달아오른 얼굴이 식지않은채 아직도 부풀어오른 하체를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두명이 흥건하게 싸놓은 흔적을 티슈로 대강 닦아내고 구석에 쳐박혀 있던 팬티를 주워 다리사이로 걸치던 선미는 문뜩 고개를 돌리다가 그런 동철의 모습을 발견하곤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다.
"저 바보아저씨 아직 안가고 있네...오홋홋 저아저씨 꼴린것 좀봐..깔깔깔.."
선미는 구석에서 지금껏 자신들의 난교를 지켜보았던 동철이 얼굴이 흥분으로 붉게 상기된채로 더구나 아랫도리의 그것이 발기했는지 손으로 가랑이 사이를 가린채 엉거주춤하게 서있는 폼이 우스꽝스럽게 보였다.
아마 동철이 바보가 아니였음 중간에 자기에게 벌써 달려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덩치나 키도 오빠들보다 크고 나이도 한두살쯤 많아 보이지만 어찌 유심히보니 얼굴생김새도 괜찮게 생겼고 아랫도리를 잡고 어쩔줄 몰라하는 행동이 귀엽게 느껴져 만약 그때 달려들었다면 기쁘게 한번쯤 적극적으로 몸을 주었을것 같았다.
괜히 선미는 장난기가 발동해 상의을 걸치지 않아 상반신이 아직 알몸인채로 동철에게 다가가선 아랫도리를 가리고 있는 손을 잡아 치우며 말했다.
"까르르..이봐요. 아저씨 얼마나 꼴렸길래 그래요? 한번 봐요.어서.."
선미가 머뭇머뭇 거리는 동철의 손을 강제로 치우고 동철이 입고 있는 츄리링 바지를 팬티채로 잡고 재빠르게 밑으로 내려버렸다.
"어머나!!..어쩜..."
선미가 동철의 바지를 무릎있는데까지 내리자 그속에서 지금것 잔뜩 성이나 있던 동철의 좆이 튕기듯이 드러났는데 그 크기나 굵기가 장나이 아니었다.
지금껏 선미는 남자는 청바지와 일진오빠들을 포함해 채팅으로 만나 원조교제를 한 아저씨들 세명까지 합치면 한 열몇명정도 상대를 해봤는데 이때까지 이렇게 굵고 긴 좆은 첨보는 것이였다.
하늘을 향해 빳빳하게 성이 난채로 고개를 끄떡끄떡 거리고 있는 좆은 어린애 팔뚝만한 굵기와 크기로 울룩불룩하게 핏줄이 솟구쳐있는 모습이 흉측해 보여 만약 저런게 들어오면 자신의 보지가 감당할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씨팔..바보새끼가 좆만 크네.."
"진짜 존나 크네..선미 이년아 말좆만한거 보니까 또 꼴리냐? 그만 가자. 해도 저물어 가는데 소주 한잔 더빨고 춤이나 추러가자.."
옆에서 아직 울먹이는 혜지를 살살 달래고 있던 청바지도 옷가지를 챙겨입던 여드름과 말라깽이도 선미가 동철을 놀리는 걸 무심코 바라보다가 막상 동철의 우람한 좆을 한번 보고는 괜히 주눅이 드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눈이 동그래져 놀라고 있는 선미와 혜지를 재촉해 자리를 떴다.
모두들 하나씩 밖으로 통하는 지하실 계단으로 올라가고 구겨진 교복을 가까스로 추스려입은 혜지가 청바지의 손에 이끌려 아직 아랫도리가 아픈지 어기적거리는 어색한 걸음걸이로 따라 나서자 선미는 그때까지 남아 동철의 앞에서 남아 있는 브라와 상의를 느릿느릿 마저 챙겨 입더니 계단위쪽에서 여드름의 재촉하는 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한손으론 한번에 움켜쥐지도 못할 동철의 좆을 덥썩 잡아 쪽소리가 나게 입으로 그것을 한번 빨아주고는 아쉬운을 표정을 지으며 일어나 계단으로 달려갔다.
"쪽...으음..바보 아저씨 다음에 언제 만나면 한번 화끈하게 줄께요..안녕! 히히.."
선미마저 마지막으로 지하실을 나가버리자 갑자기 텅빈 지하실엔 하체를 내놓은채 순간적인 선미의 행동에 멍하게 서있는 동철과 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빈소주병만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그들이 나가면서 지금껏 지하실을 밝히던 캠핑랜턴을 가져가버렸기 때문에 지하실엔 어둠이 찾아와 어렴풋이 사물만 간신히 보일정도였다.
동철은 한동안 어둠속에서 멍하니 서있다가 문득 어두운 지하실에 혼자 있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두려움이 생겨 주섬주섬 바지를 끌어올리고 손으로 벽을 더듬어 계단을 올라왔다.
밖은 이미 해가 넘어갈려고 하는지 노을이 지고 있었고 그들은 벌써 가버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순간 다시 방향을 잃어버린 동철은 외로움이 느껴지자 공사장 입구에 쭈그려 앉았다.
한참을 해가 넘어가 어둑어둑해 질때까지 앉아 있었지만 외진 골목길엔 지나가는 행인이 없었다.
낯선 환경과 외로움에 동철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을때 저멀리서 여인의 실루엣이 동철을 향해 다가 왔다.
"동철아..왜 위험한 공사장에 있어..담부턴 그러면 안돼.."
동철이 다가온 그 그림자가 엄마라는 걸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짓자 엄마는 그런 동철을 나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동철은 엄마의 손을 잡고 길다면 긴 가출을 끝내고 드디어 집을 향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 동철의 시선은 자꾸 엄마의 엉덩이를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