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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나, 그렇게 ◈ 제 3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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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그 소리가 짐승의 입에서 뱉어지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만수는 애완견도 고양이도 키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내는 소리인데… 만수가 자위를 하면서 내는 소리?…’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내 얼굴에 빙긋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어머! 텔레파시라는 게 있긴 한 모양이네… 어쩜, 같은 시각에 만수도 나도 같이 흥분할 수가…’ 심상치 않은 소리로 긴장한 탓에 잠깐 진정되었던 음부구멍이 다시 벌렁거렸습니다. 마음속의 중얼거림도 다시 이어졌습니다. ‘호호, 만수도 나처럼 자지가 불끈거렸던 거야… 벌렁거리는 내 보지를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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