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zone ㅡㅡㅡ 2
2-1 장
한 주를 건너뛴 탓일까 조금은 서먹하게 느끼면서도
애써 태연한 척 엄마에게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이야기해서 기쁘게 해드린 민은
엄마에게 찬 아저씨의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까 망설이다 더욱 어색해져 혼자 끙끙대다
결국 어느덧 밤이 깊어 잠자리에 들 때가 되어서야 내일 이야기해야겠다는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뭔가 좀 겸연쩍은 변명을 스스로에게 하며 불을 끄고 엄마 곁에 누웠다.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것일까 자연스레 민의 팔을 베고 누운 엄마가
민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코를 찡긋거리며 민의 체취를 맡는 모습이 어둠 속에서도 보여
마치 귀여운 여자 친구 같은 느낌에 민은 혼자 싱긋 웃다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엄마의 뺨을 쓰다듬다 깜짝 놀라 손을 떼어내려 하자
엄마가 살며시 민의 손목을 잡고는 그대로 있어 주기를 바란다는 몸짓을 했다.
조금은 뜨거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엄마의 보드라운 뺨은 마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어둠 속에서 손으로만 느끼는 감촉이 마치 애기의 살처럼 매끄럽고 말랑거려
쉽게 손을 떼어내기 힘들게 만드는 묘한 흡입력이 있었다.
주저주저하며 천천히 엄마의 뺨을 쓰다듬던 민의 손바닥에
엄마의 얼굴이 조금 움직이더니 갑자기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느껴지자
민은 자신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엄마의 얼굴을 잡고서
그 촉촉한 입술에다 자신의 입술을 부들거리며 가져다 대었다.
민은 눈을 감기 직전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엄마의 눈빛을 본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며
너무나 부드럽게 말랑거려 자칫 터져 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엄마의 달콤한 입술을 한참 맛보다
문득 엄마가 너무나 조용히 있다는 사실에 겁이 났지만 그 이상을 느끼고 싶다는 욕망에 져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어 엄마의 닫힌 입술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한참을 두들겨도 응답이 없는 닫힌 성문에 민은 조금씩 지쳐가며 후회를 하고 있었다.
욕심을 내지 않고 물러섰으면 가벼운 애교 정도로 무마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해 볼 수도 있었으련만
순간적인 욕심에 정신이 나가 이제는 물러서기도 나아가기도 힘든 난관에 봉착하게 된 것이었다.
등으로 진땀을 흘리며 눈은 감은 채 입술을 엄마의 입에 딱 붙인 우스운 모습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민이 애처로웠던 것일까
갑자기 엄마의 입술이 열리더니 재빠르게 혀가 영사처럼 나와 민의 축 늘어진 혀를 가볍게 핥아보고 사라진 후
엄마는 얼굴을 떼고서 민의 뺨을 토닥이더니 등을 민의 가슴에 대고는 민의 손을 당겨 자신의 가슴에 넣어주고 잠을 청했다.
민 역시 저번처럼 손 안 가득히 잡히는 엄마의 따스한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잠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 으..응...엄..마...”
잠결에 허전함을 느꼈던 걸까 갑자기 깨어난 민은 무심결에 옆을 더듬다
빈 자리임을 깨닫고 가슴에 찬 바람이 부는 듯한 쓸쓸함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엄마가 자신에게 여자로 가지는 의미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고는 한숨을 푹 하고 내쉬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한참을 뒤척이다 엄마가 돌아오는 기척이 들지 않자 문득 할아버지의 뒷바라지를 하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수시로 할아버지의 방을 드나들며 건강 상태와 자리를 살폈고 심지어 자다가 깨어서도 들렸었다.
민은 엄마를 도울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
할아버지 방문을 열어 보자 아니나 다를까 불은 켜져 있는데 아무도 없는 것이
아마 주무시다 실례를 하셔서 엄마가 욕실에 씻기러 모셔간 것 같았다.
욕실로 향하자 어두운 거실에 조금 열린 욕실 문 사이로 불빛이 가늘게 새어 나오는 게 보였다.
무슨 예감이 들었을까 보통 때처럼 그냥 문을 열지 않고서 조심스레 문 틈 사이로 들여다 본 것은....
어쩌면 저번에 엄마의 가게에서 겪은 일이 순간적으로 연상된 탓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 예감은 너무나 정확하게 들어맞고 말았다.
엄마가 할아버지를 씻기고 있는 것은 맞았지만 그 모습은 내가 상상하고 있던 것과는 너무나 달랐다.
할아버지를 씻기다 엄마도 옷이 젖은 걸까 엄마의 눈부신 나체가 할아버지의 야윈 육체와 함께 물줄기를 맞으며 바닥에 얽혀 있었다.
단지 그 뿐이었다면 조금은 지나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엄마의 품에 안겨 희죽거리며 엄마의 가슴을 빨고 만지는 있는 할아버지는
때때로 엄마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가 분명하게 엄마의 음부를 어루만지며 애무를 했고
그때마다 엄마의 입술이 열리며 미간이 작게 찌푸려지는 모습은 어찌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 그것을 할아버지가 치매로 젊은 시절 경험 때문에 생긴 본능적 행동이라 치부하더라도
품에 안은 할아버지의 하체에 손을 내려 민으로서는 처음 보는 할아버지의 발기된 성기를 잡고서
아래위로 흔들며 애무를 하고 있는 엄마의 행동은 무어라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엄마..엄마’를 빠르게 되뇌이며 엄마의 품을 파고 들던 할아버지가 엄마의 젖가슴을 쥐고 푸들거리며 허리를 들썩이자
엄마의 손에 잡힌 성기 끝에서 멀건 액체가 조금씩 천천히 흘러내리는 게 보였다.
엄마가 한 방울까지라도 깨끗이 짜내려는 듯이 손을 움직여 할아버지의 성기를 계속 훑다가
이윽고 할아버지를 일으켜 비누칠 하는 걸 보면서 민은 어지러운 머리를 겨우 가누고는 자리로 돌아와 드러누웠다.
이미 늙고 쇠약해진 할아버지라 그런 건지 이상하게도 찬 아저씨와의 일을 봤을 때처럼
할아버지에 대한 질투로 가슴이 아프거나 하는 감정이 생기는 대신
자신이 알고 있던 엄마와는 다른 엄마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나만 가져보지 못한 엄마에 대한 강렬한 욕구와 욕심 같은 것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민은 그 때 문득 저번에 꿈결에 엄마의 모습과 애무를 느끼고 사정을 했던 기억이 나며
어쩌면 그 비몽사몽간의 일이 현실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한 가지 결심을 굳혔다.
아니 좀 전에 봤던 일로 미루어 아마 엄마는 거부하지 못하리라는 얄팍한 계산을 했다는 게 정확할 것이다.
자는 척하고 있던 민의 옆으로 엄마가 돌아와 누우며 내뱉는 조금은 가쁜 듯한 숨소리에서
아까의 흥분에서 미처 해소하지 못한 욕망의 찌꺼기가 풍기는 냄새를 희미하게 맡은 민은
이미 흥분으로 아플 만큼 단단해져 있던 자신의 성기가 저번처럼 이대로 터져버려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닌 가 걱정을 해야 할 지경이었다.
엄마는 잠시 자신을 진정시키는 듯 하더니 처음처럼 민의 팔을 베고는 민에게 등을 붙인 채 다시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민이 잠시 엄마의 행동을 지켜보다 잠결인 척 엄마의 가슴에 손을 넣어 주무르며
엄마를 꼭 껴안고 엄마의 엉덩이 사이에 자신의 딱딱해진 성기를 찔러 넣자
엄마의 가게에서 보았던 찬 아저씨의 성기가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드나들면서 하얀 거품을 일으키던 광경이 생각나
가슴이 마구 뛰고 엄마의 가슴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걸 억지로 참아야만 했다.
엄마는 딱딱한 물건이 찌르자 순간 당황했는지 몸이 굳어 있다가
민이 중얼거리며 자신의 가슴을 주물럭거리자 폭~하고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여전히 민의 건방진 성기는 민이 잠결에 움찔거리는 걸 따라서 움직이며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찌르다 때때로 위 쪽으로 치받아 오르며 깊은 곳 음부까지 닿아
엄마를 조금씩 자극하고 젖게 만들어 더더욱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엄마는 아까 할아버지와의 일 때문인지 아니면 민 때문인지는 자신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저번에 술에 취해 잠들었다 새벽에 깼을 때 민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자신의 손에 쥐어진
뜨겁고 단단한 성기에 취한 듯 자신도 모르게 만지다 갑자기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정액에 놀라면서도
작게나마 오르가즘을 느낀 자신에 대해서 몇 날을 혼자서 고민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무심결에 민의 성기에다 스스로 엉덩이를 비비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민은 엄마의 엉덩이가 천천히 반응을 보여 오자 아까처럼 욕심에 일을 망칠 뻔 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여전히 자는 척하며 가끔 강하게 찔러 넣기만 할 뿐 가급적 먼저 표나게 움직이기를 자제했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어느 순간 엄마의 손이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게 느껴지더니
민의 앞자락에 머물러 마치 엄마의 마음 상태를 대변하듯이 주저하며
민의 반바지 위로 조심스럽게 성기를 만지고 재보는 것처럼 시간을 보내 민을 초조하게 만들다
갑자기 결심이라도 한 것처럼 민의 성기를 꽉 잡았다 놓고서 단번에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막상 들어와서는 다시 망설여졌던 걸까
민의 뜨거운 성기를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감싸기만 하고서 한참을 기다리다
조금씩 손가락을 움직여 귀두를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민은 엄마의 손가락이 성기를 감싸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참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엄마의 손길을 더 느끼고 싶어 이를 악물고 버티다
엄마의 손가락이 귀두를 문지르고 요도를 살짝 찌르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자는 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민은 흔들리려는 허리를 억지로 참으며
숨소리도 작게 뱉느라 자신의 가슴이 크게 오르내리는 것도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잠시의 부석거림 후에 민은 하체에 따스한 기운을 느끼고 엄마가 물수건을 가져 온걸 알았다.
엄마는 정성스러운 손길로 구석구석을 닦더니 갑자기 민의 작아진 귀두에 짧게 뽀뽀를 하고는 팬티를 올려 주었다.
민은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몰라 어리둥절해하다 뒤늦게 엄마의 입술이 자신의 성기에 닿았었다는 걸 알고
다시 발기가 되기 시작했지만 이미 자신은 내색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계속 자는 척을 하다가
엄마가 자리를 정리하고 돌아와 자신의 품에 들어와 누워 엄마의 엉덩이에 딱딱해진 성기가 닿자 움찔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순간 놀란 듯 가만 있다가 갑자기 작게 풋~ 하고 웃고서 민의 이마를 가볍게 쥐어박더니 잠을 청했다.
민은 그제서야 엄마도 자신이 깨어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쑥스러웠지만
자신이 끝까지 자는 척을 해서 서로 어색함을 피할 수 있었기에 이런 행운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다시 확인하고 흐뭇한 기분으로 잠이 들었다.
2-2 장
민은 아침을 먹으면서 자신이 마음먹었던 이야기를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결심하고서 엄마에게 말을 건넸다.
“ 엄마....”
“ 응...왜?..밥 더 줄까?...”
“ 아니..많이 먹었어...저..오늘 늦게 끝나?...”
“ 글쎄..보통 때 같으면 그렇게 늦게까지 손님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무슨 일인데?..”
“ 응..그냥..엄마랑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했으면 하고....”
“ 그래?..엄마야 환영이지...그러면 저녁때쯤 가게로 오렴...저녁이나 같이 먹자...”
“ 응..알았어....”
민은 오후에 집에 있으면서 할아버지를 돌보다 저녁을 챙겨드리고는 집을 나섰다.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사장님은 안에서 잠깐 쉬고 계신데..불러드릴게요...”
가게의 알바생이 예쁘게 웃으며 민에게 인사를 하고는 주방으로 사라지고 잠시 후에 엄마가 함박 웃음을 지으며 나왔다.
“ 우리 아들..왔니?...”
“ 응..엄마..너무 이른 시간에 온 거 아니야?”
“ 아니..딱 좋은 시간에 왔어...나가자...뭐 먹고 싶니?...”
“ 그냥..아무거나...”
“ 그러면..회에다가 소주를 한 잔 할까?...어때?..”
“ 응..좋아...엄마...”
“ 잠시만....”
엄마는 알바생에게 몇 가지를 이야기 하고서는 민의 팔짱을 끼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고
민도 엄마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마음이 밝아졌다.
두 사람은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엄마의 제안으로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자..오늘 엄마는 너무 기분이 좋아..건배...”
“ 응..나도 너무 좋아....진작에 왜 안 이랬는지 후회가 되...”
민보다 오히려 최신 노래들을 더 많이 알고 있던 엄마가 민을 애영감 이라며 놀리기도 하며
두 사람은 교대로 노래를 부르고 신나게 몸을 흔들기도 했다.
민도 엄마도 땀을 흘려 목이 말라서인지 몇 번인가를 추가로 주문하며 마신 맥주에 조금씩 취해 흔들거리다
지친 듯한 엄마가 조용한 음악을 몇 곡 선곡하더니 민의 손을 잡고 끌고 나가
민에게 안겨 목을 안고서 민의 어깨에 얼굴을 묻더니 천천히 춤을 추었다.
엄마의 허리를 안고 몸을 밀착시킨 민은 자신의 몸에 느껴지는
한창 물이 오른 엄마 몸의 굴곡들에 조금씩 흥분이 올라오고 있는 걸 알았지만
지난 밤의 일을 겪은 탓인지 전처럼 어색해하거나 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부푼 성기를 엄마의 아랫배에 밀착시키고 있었다.
민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움직이다 가끔씩 다리로 엄마의 다리 사이를 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는 몸을 움찔거리며 민의 귓가로 뜨거운 한숨을 뱉어 내었다.
민이 엄마의 반응에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허리에 있던 손을 내려 엉덩이를 만지자
엄마는 놀라 얼굴을 들고 민을 쳐다보다 갑자기 민의 부푼 성기를 손으로 잡더니 말문을 열었다.
“ 아저씨...요기까지...엄마도 너무 기분이 들떴었나 보다....더 이상 그러면..엄마도 힘들어...응?”
그리고는 엄마는 성기를 잡았던 손을 놓고는 자신의 엉덩이에 놓인 민의 손을 떼어내고 몸을 돌렸다.
그때 민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나가서 엄마의 손을 잡고 당기는 자신의 손을 지켜보다
안겨오는 엄마의 허리를 잡고 엄마의 빨간 입술에 키스를 하며 눈을 감았다.
그 순간 잠시 민의 등을 두드리며 버둥대던 엄마의 입술이 열리며 젤리처럼 말랑거리는 혀가 나와
민의 입 속으로 밀고 들어오더니 민의 혀를 감고서는 끌어들여 정신 없이 빨기 시작했다.
민이 처음 해보는 딮키스에 정신이 빠져나가는 것 같은 몽롱함 속에서도 본능적으로 손을 움직여
엄마의 등을 쓸다 손을 내려 부드러운 엉덩이를 양손으로 쥐고서 두 쪽으로 쪼개기라도 할 것처럼
엄마의 엉덩이를 옆으로 벌렸다 오므리기를 반복하며 떡 주무르듯이 탐하다
손을 엉덩이 사이 깊은 골까지 내려 엄마의 민감한 곳을 자극하려 하자
엄마는 민에게서 입술을 떼어내고 조심스레 민의 손을 잡아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 민아...우리 그만 나가자...실내에 너무 오래있었더니 머리가 아프네....”
“ ...응..엄마...”
“ 호호...우리 민이...키스는 언제 그렇게 배웠길래 잘해?...엄마 정신이 쏙 빠져 버렸어...”
“ ....엄마도...참....나..그런 거 처음이야....”
“ 어머?..정말?...타고난 바람둥이네..우리 아들...앞으로 감시 잘 해야겠는걸?...호호...”
엄마가 가볍게 농담으로 넘겨주어 어색한 분위기를 넘기고는 노래방 밖으로 나와 시원한 밤공기를 쐬자
조금 정신이 맑아져 오며 조금 전의 일이 마치 꿈처럼 느껴지는 민이었다.
“ 참...민이가 엄마한테 할 이야기가 있댔지?...그러면 조용하니 가게로 갈까?....
지금은 연희가 퇴근하고 아마 아무도 없을 텐데....”
“ 응..엄마..안 그래도 나도 그 말 하려고 했어....”
“ 호호..역시 우리는 전생에 부부였나 보다..이렇게 손발이 딱딱 맞는 걸 보니...”
엄마는 민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고
민은 왠지 엄마에게 놀림을 당한 것 같은 억울한 기분에
엄마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때리고는 엄마를 앞질러 가게로 뛰어 갔다.
뒤에서 뭐라고 소리를 지르며 쫓아오는 엄마를 따돌리고 가게로 와서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겨우 따라잡은 엄마가 민의 목을 뒤에서 안으며 ‘잡았다’라고 소리를 치자
민도 엄마의 장난에 맞추어 엄마를 간지럽히고 버둥거리다 엄마를 벽에다 몰아 부치고 몸을 포개버렸다.
다시 딱딱해지는 성기로 엄마의 아랫배를 찌르며
민은 엄마가 마치 바늘에 찔린 표본실의 나비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살며시 민의 가슴을 밀며 말했다.
“ 자...우리 VIP 손님은 특실에서 기다려요...제가 술을 준비해 갈 테니....”
“ 특실? 그런 게 있었어?..”
“ 호호..그럼~~...저기 구석에 전에 없던 작은 방이 보이지...거기 가 있으렴...분위기 있게 마셔야지...”
엄마의 말처럼 전에 못 보던 작은 방이 구석에 생겨나 있었다.
방으로 들어 가자 소파와 탁자가 있었고 은은한 불빛과 창을 가리는 커튼까지 쳐져 있어
언젠가 군대 고참들과 갔었던 아가씨가 나오는 술집의 룸 같은 느낌을 주어서
문득 엄마가 이곳에서 그 아가씨들처럼 손님을 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함께
마치 자신이 손님이고 엄마가 아가씨 같다는 생각에 술집에서 아가씨를 기다리는 이상한 흥분이 생겼다.
문이 열리고 엄마가 소반에 양주와 안주 그리고 얼음 같은 다른 것들을 잔뜩 들고 들어오자
민은 잽싸게 일어나 엄마에게 받아 들고서 테이블 위에 내려 놓기 시작했다.
민이 익숙하게 술 잔과 얼음 잔 그리고 음료수 잔을 배열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눈이 동그래져 말했다.
“ 민이..너...여자가 나오는 술집에 가 봤구나?...한두 번 가본 솜씨가 아닌데?...”
“ 어?...그게 그러니까.....”
“ 호호...됐어..엄마가 그냥 해본 소리야....너도 이젠 성인인데..
저번에 이야기했듯이 엄마는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이 아니야...
민이도 남들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들을 해보는 게 당연하지...”
“ 으..응..그런데...그러면..엄마도....”
민이 조금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하자 엄마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말문을 열었다.
“ 으응...네가 걱정하는 걸 알겠구나....
엄마도 작지만 가게한지가 8년이나 되니 그런 걸 아는 게 당연하지...
하지만 여기는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조용하게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단골 손님들을 위해 만든 거야....
물론 여기 들어오는 손님들은 주로 비싼 술을 마시니 매상에 도움이 되겠지?...
전부 젊잖은 사람들이라 네가 걱정하는 그런 일은 없어....
가끔 좀 취해서 장난처럼 그러는 사람도 있지만...그냥 무난하게 넘어가....
그러니 걱정하지마...그건 엄마가 약속할게...”
“ 응..알았어..엄마...미안해...내가 괜히.....”
“ 호호...너...혹시 은근히 기대했던 거 아냐?...”
“ 아..아냐....”
“ 어머..정말 수상하네...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니....”
민은 순간적으로 엄마에게 허를 찔려 아까 했던 생각이 기억나 당황하고 말았다.
그때 엄마가 자리에서 일어나 민의 옆자리로 옮겨 앉더니 민의 팔짱을 끼고서 요염하게 웃으며 말했다.
“ 오늘은 특별 손님이니까...서비스야....
안녕하세요....희야 라고 해요...호호...”
“ 엥?...이름이 너무 촌스러워...”
“ 뭐야?..이 녀석이...”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 받으며 술을 따라 건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민이 엄마의 가슴이 팔꿈치에 뭉클하게 닿는 걸 느끼고 엄마를 쳐다보았을 때
깊게 패인 옷 사이로 보이는 젖가슴에 가슴이 두근거려 고개를 돌리자 엄마는 짓궂게 민을 숙맥이라 놀렸고
오기가 생긴 민이 엄마의 매끄러운 허벅지에 손을 올려도 더 해보라는 듯이 웃기만 했다.
언제 그렇게 되었을까 문득 손 끝에 닿는 매끄러운 천의 감촉과 그 너머의 따스하고 촉촉한 느낌에 정신을 차렸을 때
민은 자신의 손이 엄마의 허벅지 사이 깊숙한 곳까지 미끄러져 들어가
위에서 내려다보니 마치 팬티 속까지 손을 넣어 만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되어 있는 걸 알았다.
민은 엄마의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혼란스러우면서도 갑자기 긴장이 되면서 목이 말라
급히 잔을 비우는 순간 손이 미끄러지며 엄마의 팬티 가운데까지 닿은 것을 알고 엄마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엄마 역시 움직임을 멈춘 채 민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약간은 취해 풀어진 것 같은 엄마의 눈에 촉촉하게 물기가 맺혀있는 모습에
민은 멈추었던 태엽이 돌아가듯이 엄마에게 키스를 하며 팬티에 올려진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뜨거운 키스를 받으며 손 끝에 느껴지는 바스락거리는 음모의 느낌과
점점 젖어 오며 손가락을 빨아들이는 것 같은 엄마의 음부에다 손가락을 더욱 밀착시키며
천천히 아래 위로 움직여 갈라지는 보지입술을 더듬었다.
엄마가 자신의 혀를 아프게 빨아들일 때 민의 손은 도드라진 음핵을 문지르며 엄마의 흥분을 더더욱 채찍질하고 있었고
엄마에게서 비음이 흘러나오고 허리가 조금씩 흔들리자 엄마의 팬티 밑자락을 옆으로 젖히고는
엄마의 음부를 직접 만지며 지난 번 느꼈던 매끄럽고 보드라운 살결을 하나씩 다시 확인해 나갔다.
엄마가 젖을 대로 젖어 허벅지 안쪽까지 미끈거리는 걸 손으로 확인하고서
민이 손끝으로 더듬어 엄마의 구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자
‘헉’하는 소리와 함께 엄마는 크게 허리를 튕겨 올리고는 민의 손가락을 죄여오기 시작했다.
민의 손가락을 타고서 흘러내리는 음액과 더불어 민의 손가락이 빠르게 드나들자
찔걱거리는 음란한 소성과 엄마의 교성이 방안을 가득 울리며 점점 커지고
엄마는 곧 숨이라도 넘어갈 것처럼 민의 혀를 정신 없이 빨아들이며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잠시 후 축 늘어진 엄마를 안아 민이 자신의 앞 테이블에 엄마를 앉힐 때까지 엄마는 정신을 못 차리다
민이 엄마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 밑단을 완전히 젖히고서 젖어 발갛게 빛나는 엄마의 음부에다 혀를 가져다 댄 다음에야
놀란 엄마가 민을 밀어 내려 했지만 이미 민은 요지부동으로 엄마의 음부를 빨고 있었다.
“ 아~흑..민..민아...안돼....더러워.....그만..제발....”
“ 쩝..쩝.....”
“ 앙..앙....그..그만...아~~”
민의 머리를 밀어내던 엄마의 손은 어느새 민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자신의 가랑이로 당기며
민의 입에다 음부를 조금이라도 더 밀착시키려 애쓰며 밀어 부치고 있다는 걸 엄마는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엉덩이를 쳐들며 민의 머리를 양 허벅지로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던 엄마는
결국 술병을 쓰러뜨리며 테이블 위로 누워 버렸고 ‘아~아’하는 비명 소리만 요란하게 뱉어 내다
하체를 테이블 밑으로 축 늘어뜨린 채 방만하게 다리를 벌려 벌렁거리는 음부를 민 앞에 드러내었다.
민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다는 걸 전혀 의식하지도 못한 채 기계적으로 일어나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는
아까부터 곤두서 터질 것만 같이 뜨겁게 달아오른 자신의 성기를 식힐 곳을 찾아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민이 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잡고서 엉망으로 젖어 숨을 내쉬는 엄마의 음부를 노려보며 구멍을 찾아 비비자
엄마의 몸이 푸들하고 잔 떨림을 보이다 귀두 끝이 구멍에 걸리며 쑥 밀려 들어가는 순간
엄마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민의 가슴을 밀어 소파에 앉히더니 바닥에 주저앉아 민의 성기를 입에다 물었다.
그제야 제 정신이 돌아온 민은 바닥에 앉아 자신의 성기를 입에 물고서 쩝쩝거리며
사탕을 먹는 것처럼 빨며 손으로 구슬주머니를 주무르는 엄마의 음란한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치밀어 오르는 쾌감에 엄마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엉덩이를 엄마에게로 밀기 시작했고
엄마는 캑캑거리면서도 열심히 민의 성기를 목구멍 깊숙이까지 넘기고 있었다.
엄마의 목구멍이 자신의 귀두를 조이는 걸 느낀 민이 그 동안 참았던 봇물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엄마는 울대를 꿀럭이며 민의 정액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식도로 받아 넘겼다.
축 늘어진 민의 성기를 빨아 깨끗이 해서 뱉어낸 엄마의 눈물이 맺힌 눈을 바라본 민이
참을 수 없는 벅찬 감정에 엄마를 안아 무릎에 앉히고는 뜨겁게 키스를 퍼붓자
엄마의 입에서 희미하게 비릿한 자신의 정액 맛이 느껴졌다.
긴 키스를 끝내고 자신에게 안겨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엄마를 바라보며 민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 엄마....”
“ 민아....엄마는...”
“ 엄마..잠시만...내 말 먼저 들어줬으면 해...부탁이야....
엄마...찬 아저씨....많이 사랑해?”
“ 민..민아...? 그게...”
“ 나 알아...엄마랑 찬 아저씨랑...서로 사랑하는 사이란 거....그리고 이미 깊은 사이란 것도...”
엄마는 충격을 받은 듯 말문이 막혀 입만 벙긋거리다 결국 조용히 민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 나..엄마를 원망하거나 그러려고 하는 게 아니야....
엄마는 그 동안 아버지한테 정성을 다했고 충분히 힘들었어....
그리고 엄마가 외로웠을 거라는 거..잘 알아....
찬 아저씨가 좋은 사람이란 것도 잘 알고.....
그래서 난 오히려 찬 아저씨한테 고마운 마음이 들어....
엄마를 이렇게 지켜주고 엄마의 외로움을 달래주니까....
나는..엄마에게 해 줄 수 없는 거니깐....
그래서..엄마를..사랑하지 않으려...그렇게 애썼는데.....미안..엄마....흑...”
“ 민아...흑....”
민은 자신도 모르게 솟아나는 눈물을 억지로 참고서 말을 이어 나갔다.
“ 엄마...당분간은..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까지만 이라도 그냥 아저씨랑 애인 사이로 서로 외로움을 달래주었으면 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합치고 싶다면 난 찬성이야.....”
“ 민아.....”
“ 그리고...엄마...나..조금만...조금만..엄마를 사랑하면 안될까?....
나..참으려고 애썼는데....너무 힘들어...엄마를 사랑하지 않기가.....
나 욕심내지 않을게....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지도 않고..응?...흑..흑...”
“ 민아....착한 우리 아들....흑..흑....”
엄마는 민의 말을 다 듣고 난 뒤에 눈물을 흘리며 민을 끌어 안고서 민에게 뜨거운 키스를 퍼부으며
민의 손을 잡아 자신의 다리 사이로 끌어주고는 민의 성기를 잡고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소중하게 만지다 나중에는 벌거벗은 몸으로 서로의 성기를 빨기도 하며 끝없이 탐했다.
비록 마지막의 사랑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가게를 나설 때는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충만함으로 가득 차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엄마는 민이 고시원으로 가기 위해 차를 타기 전에
시간을 조금만 달라는 미묘한 말을 남겨 민에게 다시 고민거리를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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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 동안 머리 속이 좀 혼란스러워 뜸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열심히 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스토리가 이어졌으면 바라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자신있게 확답을 못 드리겠군요...^^
제가 대충 스토리를 미리 잡고 쓰는 지라....
그냥 편하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날씨가 더워졌는 데 건강들 잘 챙기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