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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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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외삼촌~~”


? 진이야....학교 갔다 오는 길이니?...”


...외삼촌...이제 살았다.....


  아까부터 이상한 오빠가 따라와서....무서워 죽는 줄 알았는데....


  외삼촌 만나서 다행이다...~”.


그래? 걱정 마..나만 믿어...우리 진이의 영원한 보디가드 아니냐?...


  어디?...저 자식이야?....”


..맞아....아까부터 따라오면서 자꾸 쳐다보고....”


 


나는 대충 사연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내심 동정이 가기도 했다.


진이를 겉모습으로만 봐서는 어디가 초등학교 4학년짜리란 말인가?


진이가 꼬맹이 때부터 날 애타게 만들고 초조함을 느끼게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불안감은 여지없이 현실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에 올라가고는 갑자기 발육이 빨라지더니


자기 반에서도 제일 키가 크다는 진이는


언뜻 뒤에서 보면 담임인 여선생하고 구분이 잘 안 갈 정도였다.


아직 여자의 성징인 가슴이나 엉덩이가 누나에게 비할 만큼 만개한 건 아니지만


이미 브래지어를 하고 다니고 생리까지 시작한 진이는


웬만한 여고생 정도는 그냥 찜 쪄 먹을 판이었다.


 


누나가 언젠가 생리를 시작한 진이를 여자가 된 기념이라며


누나의 옷을 입히고 화장을 시켜 데리고 나왔을 때


나는 눈앞에 서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나도 모르게 안을 뻔 했다.


성적 매력을 풀풀 풍기며 여자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진이의 모습에


나는 불룩해진 앞자락을 가리고는 급히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고


어쩔 수 없이 손으로 겨우 진정시킨 다음에 밖으로 나왔을 때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의 진이와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이상하게 일그러진 누나가 보였다.


 


누나도 미처 진이가 이렇게까지 빨리 여자가 되어갈 줄은 몰랐다며


그때 이후로는 내가 진이에게 직접적으로 뭔가를 시도하지 않는 이상


삼촌을 빙자한 가벼운 스킨쉽이나 애정 표현 정도는 묵인해주는 대신


아직 어린 진이에게 남자들의 오해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 보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나로서는 오히려 내가 누나에게 먼저 부탁하고 싶었을 감지덕지한 일이었다.


저 해맑은 어린애의 얼굴에 여성 페로몬을 온 몸에다 뿌린 듯한 육체의


부조화스러운 진이의 모습은 마치 어린 창녀 같은 묘한 백치미까지 풍겨


늘 보는 나도 종종 신체가 반응을 해 진이에게 들킬까 전전긍긍할 정도니


진이의 진실을 모르는 다른 남자들의 반응은 말할 필요가 없었다.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격언을 맹신하는 무리들이 이미 출몰하기 시작했었고


내가 퇴치한 것만 해도 여러 번이었지만 진이는 아직 이유도 모르고 무서워하기만 했다.


나는 무서워하며 내 팔에 매달리는 진이의 가녀린 모습에


번번히 이빨을 악물고 진이를 향해 저절로 나가려는 내 손을 막아야만 했고


그런 날은 침대에 누워 진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위를 하고 난 다음에야 잠이 들 수 있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나는 그 동안 운동도 열심히 하고 격투기 도장도 다녀


내 덩치와 굵은 팔뚝만으로도 웬만한 남자들은 기가 죽어 물러났다.


그리고 그럴 때면 내가 가르쳐준 대로 진이는 다정하게 내 팔짱을 끼고 붙어 섰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남자들에게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었다.


 


~~...꼬맹이....일로 와봐....”


? ....저요?”


그래..임마....빨리 안 와?...”


“ 넷...”


 


내가 자신을 지목하자 쫄아 더듬거리던 녀석이 인상을 한 번 찌푸리자 후다닥 뛰어와 앞에 섰다.


 


..임마...왜 우리 진이 뒤를 쫓아다녀?....얘가 무섭다잖아?....


  조그만 녀석이 공부나 하지.....그리고 딱 보면 알겠지?....임자 있다....


  길게 이야기 안 한다...다음에도 눈에 띄면...말로 안 할 테니....가봐...”


......” 후다닥~


 


꽁무니가 빠져라 달아나는 녀석을 보면서 나는 팔짱을 낀 진이의 봉긋한 가슴이 내 팔에 느껴져


마음속으로 고맙다...예쁜 여자친구가 생기길 빌어 주마라며 이런 상황을 만들어 준 걸 감사해했다.


 


외삼촌...근대 임자 있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냥 하는 말이야....그러면 내 말을 잘 듣거든...”


~..그런 거구나...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진이야..그거 아무 때나 막 쓰면 안 되는 거야...


  나중에 내가 언제 쓰면 되는지 가르쳐 줄게...알았지?”


..알았어..외삼촌..헤헤...”


 


순진하게 웃으며 머리를 내 어깨에 강아지처럼 비비는 진이에게서 향긋한 샴푸 냄새가 풍기자


나는 아찔해져 크게 숨을 들이키고는 뽀뽀를 하고 싶은 걸 진정시켜야만 했다.                          


정말이지 격투기 도장에서의 치고 박는 대련 보다 잠깐 진이를 상대하는 게 더 지치는 일이었다.


 


집으로 들어오자 앞치마를 두르고 한참 바쁜 엄마의 뒷모습이 주방에서 보였다.


나는 가방을 방에다 던져두고는 바지를 벗고 엄마의 뒤로 다가가 허리를 안으며


엄마의 엉덩이 사이에다 이미 단단하게 성이 나있던 내 성기를 푹 파묻었다.


 


엄마...나 다녀 왔어...”


아이~깜짝이야....이 녀석이?....


  이건 또 무슨 인사법이야?....아래 위가 같이 인사를 하네?...


  이 색골녀석...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래?...”


아니야...그냥 엄마가 앞치마 입은 모습을 보니까..너무 예뻐서 갑자기.......”


됐네요...그 말 그 동안 너무 자주 써먹은 것 같지 않니?


  이젠 약발이 다된 거 같은데...좀 신선한 대사를 연구해 보렴....


  아휴~~..일단 이것부터 어떻게 좀 해 봐...엄마 엉덩이 뚫어지겠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엉덩이로 내 자지를 슬쩍 비비는 엄마의 얼굴은 홍조가 떠올라 있었다.


나는 차마 진이 때문에 흥분했다는 말은 못하고 미안한 마음에 엄마에게 키스를 하며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잡았다.


엄마도 항상 내가 이렇게 키스하면서 조심스럽게 젖가슴을 만져줄 때를 제일 좋아했다.


엄마의 젖꼭지가 손바닥을 찔러오자 나는 손을 내려 치마를 걷고는 엄마의 허벅지 사이로 스며들었다.


이제는 당연하게 돼버린 노팬티의 면도한 보지가 만져지며 엄마의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엄마의 노팬티와 면도는 누구를 위한 걸까?


아빠일까 나일까....아니면 둘 다일까?...


아니 아마 엄마 자신을 위한 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가락으로 보지 사이를 가르며 지나가자 미끄러운 물이 잔뜩 묻어나며


엄마의 허벅지가 열리고 엉덩이가 크게 회전을 했다.


나는 주저앉아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벌려


그 사이에서 풍겨 나오는 익숙한 엄마의 냄새를 맡으며


얼굴을 쳐 박고 혀를 길게 빼어 핥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울다시피 훌쩍이는 엄마의 교성을 들으며 자지를 밀어 넣자


따뜻함이 가득 느껴지며 엄마의 속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엄마 이곳은 언제나.....따뜻하고 촉촉하고...너무 좋아....”


~~...현아....들어왔어....네가 가득해.......”


엄마....이모는 언제 온데?...안 온지 꽤 됐는데...”


~~너 또 셋이서 하고 싶어 그러는구나....”


..오래됐잖아....엄마나 이모도 좋아하고...”


...좋긴 한데...아직도 조금 어색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되기는 하는데...


  일부러 그래야지..하고 하긴 좀...”


..나도 알아....억지로 그러면 안 된다는 거...”


그래..현아...이야긴 나중에 하고..좀 움직여봐....”


...엄마...”


 


엄마에게 혼이 나고도 한참 후에야 엄마와 큰 이모는 내 소원을 풀어 주었다.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짜릿했고


나는 계속 하고 싶었지만 다시는 무리하게 엄마나 큰 이모를 조르지 않았다.


그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큰 이모가 온 날은 의례히 세 사람이 같이 샤워를 하고


엄마든지 큰 이모든지 한 사람과 먼저 사랑을 나누고 있으면


나머지 한 사람이 나중에 살며시 방으로 들어와 옆에 눕곤 했다.


 


점차 빠르게 찔러나가는 내 움직임에 맞추어 엄마도 싱크대를 손으로 짚은 채


엉덩이를 뒤로 밀어 내게 부딪쳐 오며 신음소리를 점점 크게 내었고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손가락에 애액을 묻혀 항문에다 넣고 휘젓자


갑자기 엄마의 보지가 조여오며 엄마는 크게 비명을 질렀다.


아직도 항문에다 자지를 넣으면 아파하는 엄마도


이렇게 한참 흥분을 했을 땐 내가 항문섹스를 해도 밀쳐내지 않고 받아주었고


어느 정도 움직이고 나서는 엄마도 항문으로 제법 쾌감을 느끼곤 했다.


아직도 옴찔거리며 자지를 놓지 않으려는 질벽을 뿌리치고


항문에다 귀두를 누르자 엄마의 등이 움찔하고 굳어지는 게 보였다.


나는 긴장한 엄마의 등을 부드럽게 만지며 허리를 천천히 밀었고


잠시 저항하는 듯했던 항문이 열리며 아프게 조이는 엄마의 직장 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엄마..곧 여름방학인데...우리는 피서 안가? 나는 내년 여름엔 공부하느라 꼼짝 못할 텐데...”


 


나는 반쯤 줄어든 자지를 엄마의 항문 속에 둔 채 엄마의 등에 얼굴을 묻고 이야기했고


정액을 직장 안에 가득 담고서 그 따듯함을 만끽하던 엄마가 눈을 뜨더니 대답을 했다.


 


으응..안 그래도 아빠가 이야기 하더라....


  아빠 선배가 사는 곳에 물 맑고 조용한 계곡이 있는데....


  경치 좋고 다른 사람들이 오는 일은 거의 없어서 벗고 놀아도 괜찮데....


  아마....네가 제일 좋아할 거 같은데......”


헤헤....들켰네.....”


 


나는 엄마뿐만 아니라 누나, 3층 이모들, 큰 이모 그리고 진이까지


모두의 눈부신 나체가 밝은 햇살 아래에서 빛나며 계곡물 속을 노니는 상상에 입이 벌어졌다.


엄마는 웃으며 내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는 나와 함께 욕실로 들어섰다.


 


 


 


 


7-2


 


누나와 진이가 함께 못 온건 너무나 아쉬웠다.


누나가 갑자기 외국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진이에게 선택권을 주자


진이는 몇 날을 고민하다가 결국 엄마를 따라가기로 했다.


가족들과 놀러 가는 건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외국에 나갈 때까지 얼마가 걸릴지 모른다는 누나의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다.


진이는 어렸지만 누나를 닮아서인지 나름대로 꽤나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던 것이다.


아마 내가 그 입장이었다면 생각도 안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노는 걸 택했을 것이다.


 


아빠는 우리가 가는 곳이 경상북도 영양이며 그 맵기로 소문난 청양고추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내가 아빠에게 청양고추는 청양에서 나는 거고 영양에서 나는 것은 영양고추가 아니냐고 묻자


아빠는 웃으며 원래 옛날부터 청양고추라는 말은 청송과 영양


나란히 붙은 이 두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인 고추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었는데


요즘에 와서 사람들이 충청도 청양에서 나는 고추로 착각하는 거라고 말하며


거기에 가면 넓은 고추밭이 있으니 직접 따서 먹어보라고 했다.


 


그곳에는 아빠와 대학시절부터 친한 선배가 농사를 지으며 사는 데


감자밭, 옥수수밭, 채소밭 등이 있고 논과 염소도 있다고 말해 내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나는 뒷좌석에서 이모들 틈에 끼어 앉아 가고 싶었지만


덩치 큰 내가 조수석에 앉아야 다른 사람들이 편하다는 아빠의 말에


시원한 옷차림으로 늘씬한 몸매를 마음껏 드러낸 세 여자의 수다를 귓등으로 들으며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고 이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아빠는 빙긋이 웃기만 했다.


 


무려 5시간을 달려 차를 타고 도착한 그곳은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 쌓여 있었고


캄캄한 속에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이 인근에는 두어 집만 있다는 걸 알려 주었다.


아빠의 선배라는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저씨가 엄마와 영아 이모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궁금해하는 나에게 아저씨가 옛날에 영아 이모가 무슨 카페인가를 할 때


아빠와 같이 술 마시러 다니다 영아 이모에게 반해 쫓아 다녔었다며 웃었다.


그리고 그 때 엄마와도 인사를 하고 같이 어울리기도 했다고 한다.


엄마나 영아 이모는 도착할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지


아빠에게 너무했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내 눈에는 유혹하는 걸로만 보였다.


 


집을 떠나 멀리 여행을 온 탓일까 아니면 시원하고 맑은 산자락 아래의 밤공기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릴 것처럼 보이는 수 많은 별들이 사람의 마음을 느슨하게 해서인지


마당의 평상에 앉아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에게서 묘한 열기가 느껴졌다.


 


아저씨가 방을 두 개 내주려고 했지만


아빠는 마당에 텐트를 치고는 이래야 제 맛이라며


여자들만 방 하나를 쓰고 아빠와 나는 텐트에서 지내자고 해 나를 실망시켰다.


아저씨는 괜히 고생할 이유가 어디 있냐며 조금만 쓸고 닦으면 되다고 했지만 


아빠는 일부러 텐트에서 자는 거라며 아줌마에게 수고를 끼치지 말라고 했다.


 


현아...왜 실망이야?”


“ ..아니야..아빠....”


녀석..얼굴에 다 쓰여 있는데.....


  실망이 되더라도 좀 참거라....


  시골집은 옆방에서 움직이는 작은 소리도 잘 들린단다....


  거기다 주위가 워낙 조용해서 더 잘 들리지....


  아빠가 하는 말 알겠지?....


  내일 계곡으로 놀러 가면 우리끼리만 있을 테니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아빠...”


그래..이만 자자....”


 


나는 내 속을 환히 들여다 보는 아빠에게 부끄러워져 얼굴이 붉어졌지만 캄캄한 밤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다음 날 아침에 우리는 일어나 개울물에 세수를 하고 아저씨가 주는 고로쇠 수액을 한잔씩 마셨다.


그때 엄마와 이모들이 세수를 하고 오는 모습이 보였다.


물기가 촉촉한 화장기 없는 얼굴과 늘씬한 팔다리를 다 드러낸 나시와 반바지 차림의 세 사람은


마치 사이 좋은 자매들처럼 보일 정도로 한결같이 매력적이어서


아빠와 나뿐만 아니라 아저씨까지 멍하게 쳐다보다 서로를 보고는 민망해서 돌아섰다.                 


아침이라 그런지 세 사람의 앞자락은 모두 불룩하게 솟아 있었다.


 


우리는 어제 사온 술과 고기, 아저씨가 준비해 준 과일과 야채 그리고 각종 취사도구를 차에다 싣고서


계곡 쪽으로 올라가다 차가 더 이상 갈수 없는 곳에 주차를 하고는


각자 짐을 나누어 들고서 계곡물을 따라 계속 올라갔다.


5분쯤 올라가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큰 널찍한 바위가 있는 곳이 나왔고


우리는 그곳에다 가져온 과일과 술을 떠내려가지 않게 물에 담그고 나머지 짐들을 풀었다.


 


곧 바위 위에 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을 마셨다.


아빠가 오늘은 나도 한 사람의 남자로 인정해 준다며 허락을 해서


어느새 몇 잔을 마시고는 얼큰해져 있었다.


나만큼은 아니지만 더운 여름 낮이라서 인지


술을 잘 마시는 아빠나 이모들도 얼굴이 빨개져 땀으로 젖어 있었다.


엄마와 이모들의 브래지어가 비쳐 보이는 모습에


나는 아래에 힘이 들어가면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근처에는 우리가 봤던 저 아래의 농사짓는 두세 집 밖에 없어서 이곳엔 아무도 안 와...


  아까 우리가 올라온 길 말고는 다른 데로 통하는 길도 없어.


  더운데 땀 흘리며 고생들 말고 벗고 편하게들 있어...”


 


아빠가 말과 함께 웃옷을 벗어버리고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아직도 군살이 없는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자


제일 먼저 영아 이모가 그리고 선애 이모와 엄마가 차례로 웃옷을 벗고 브래지어만 걸쳤고


나 역시 더워서 쪄 죽기 일보직전이었기에 티를 벗어버렸다.


 


현이..몸이 많이 좋아졌구나....운동을 열심히 한 모양인데?”


..아빠...역기도 들고 도장도 다니고....”


그래..그래야지...무조건 건강이 우선이야.....”


..아빠....”


..배도 부르고..낮술이라 그런지 조금 취하는 것도 같은데....


  일단 좀 쉬다 먹을까?....


  물에다 몸도 좀 담그고.....”


 


그리고는 아빠가 벌떡 일어서더니 바지와 팬티를 훌렁 벗어버리고


첨벙대며 물 속으로 들어가 몸을 눕히고는 돌을 베고서 눈을 감았다.


흐늘거리는 까만 음모와 검붉은 아빠의 성기가 물결을 따라 흔들리는 게 선명하게 보였다.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진 나와는 달리


엄마는 물론 이모들도 별다른 동요 없이 담담한 모습에서


역시 아빠의 여자들이란 생각이 들면서 부러움과 질투심이 밀려왔다.


 


현아....나 화장실이 급한데....같이 좀 가자....”


....영아 이모....”


 


계곡을 따라 아빠와 일행들이 안 보이는 곳까지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온 후


갑자기 영아 이모가 바지를 내리는 모습에 나는 화들짝 놀라 얼굴을 돌렸다.


나는 이제쯤이면 됐겠지 하는 생각에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당황하고 말았다.


언제 벗었을까? 영아 이모가 아빠처럼 다 벗은 모습으로 맑은 물 속에 드러누워 있었다.


흘러내리는 물 속에 드러누워 하늘을 쳐다보며 기분 좋은 표정으로 뭔가를 흥얼거리는


영아 이모는 마치 이야기책 속에 나오는 인어 같은 모습이었다.


길고 날씬한 팔다리를 늘어뜨리고 드러누워 당당하게 솟은 하얀 가슴과 연한 핑크색의 예쁜 젖꼭지


그리고 군살이 전혀 없는 아랫배와 허벅지 사이의 붉은 유혹의 샘을 나에게 내보이고 있었다.


 


뭐해? 더운데 멍하게 서있지 말고 너도 들어와 봐..너무 시원해...”


 


나는 영아 이모의 말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처럼


옷을 벗고는 당당하게 서있는 자지를 가릴 생각도 않은 채 영아 이모에게로 다가갔다.


걸을 때마다 조금은 무거운 느낌이 들게 덜렁거리는 자지를 의식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영아 이모가 눈도 깜빡이지 않고 내 자지를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와서 가리기도 어색해서 엉거주춤하게 영아 이모 곁에 앉으려 할 때


누워있던 영아 이모가 갑자기 일어나 앉더니 내 자지를 손으로 잡아


나는 엉겁결에 물 속에 반쯤 잠겨있는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그때도 놀랐었는데 이제는 더 커졌구나....”


..이모....”


가만 좀 있어 봐.......


  2년 사이에 커지기도 커졌지만 많이 사용을 한 것 같은데....


  누굴까? 이제 고등학생인 너하고 그렇게 많이 한 여자가....


  아니면...한 명이 아닌가?”


 


단단하게 선 내 자지를 잡고서 뚫어지게 바라보며 뱉은 영아 이모의 말에 나는 식은 땀이 흘렀다.


 


전에도 그랬지만...역시 대단해...보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아니..어쩌면 민의 아이라서 더 그런 걸까?.....


  너는 아니?...어쩌면 네가 내 아들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거....”


 


넋두리라도 하듯이 중얼거리던 영아 이모의 빨간 입술이 천천히 자지 끝으로 다가오는 모습 아래로


새하얀 두 구릉과 추워서인지 오똑하게 선 작은 핑크색 돌기가 눈에 들어왔다.


차가운 계곡물에 으슬거리던 나는 따뜻한 영아 이모의 입 속이 자지에 느껴지자 금새 온 몸이 훈훈해져 왔다.


보드라운 혀가 귀두를 핥다가 뾰족한 혀끝이 요도를 벌리며 파고 들자


나는 회음부가 저릿저릿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무릎 아래로 느껴지는 차가운 물과 자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이 교차되며


나는 점점 흥분을 하고 있었다.


점점 빨라지는 영아 이모의 머리 움직임에 곧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영아 이모를 바위에 기대어 앉게 하고는


나는 물 속에 쭈그리고 앉아 영아 이모의 가랑이를 손으로 벌리고 입을 가져 갔다.


 


면도를 했는지 엄마처럼 매끈한 보지가 아기처럼 깨끗한 연한 분홍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손으로 벌린 그곳을 혀를 내밀어 살짝 맛을 보자 물 속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더니 금새 따뜻해지며 끈적한 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영아 이모의 아기 같은 보지는 부드러운 피부 감촉과 더불어 작은 클리토리스가 앙증맞게 보였다.


내가 귀여운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자 영아 이모가 소리를 높이며 손가락을 넣어 달라고 했다.


 


영아 이모가 원하는 대로 우리는 물 속에 나란히 누워 하늘을 쳐다 보며 서로의 성기를 애무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자지의 기둥을 타고 오르내리는 부드럽고 따뜻한 영아 이모의 손과


내 손가락에 느껴지는 뜨겁고 타이트한 보지 속 움직임이 묘한 감흥을 주었다.


영아 이모는 이렇게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며 살을 부대끼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더 잘 느끼기 위해서 면도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아빠의 아이인 내가 사랑스럽고 귀여워 이렇게 계속 만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져보고 또한 맛보고 싶었으며 내 손길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이젠 만족했다며 갑자기 일어서더니 그만 가자며 손을 잡았다.


내가 당황해서 옷을 입으려 하자 영아 이모는 웃으며 아마 필요 없을 거라며


빠른 걸음으로 나를 이끌어 나는 옷을 손에 든 채 어린애처럼 따라갔다.


 


앞에서 실룩대는 하얀 엉덩이 사이로 붉은 보지가 보이다 사라졌다 반복하는 걸 보며


나는 이미 터지기 직전인 자지를 그대로 찔러 넣고 싶은 욕망을 참아내야만 했다.


영아 이모는 그런 내 심정을 잘 안다는 듯이 가끔씩 날 돌아보며


하얀 이빨을 다 드러내고는 마치 남자같이 유쾌하게 웃었다.


영아 이모는 남자처럼 거침없고 대범한 행동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유혹같이 보이도록 만드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나는 물 위에 떠있는 작은 나뭇잎처럼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조심해...


  내가 일부러 널 데리고 자리를 피했던 이유를 그냥 날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마 내 생각이 맞았다면 우리는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을 거야...


  네 아빠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다른 누구보다 내가 잘 알거든...킥킥...”


 


나는 갑자기 큰 바위 앞에서 멈추어 선 영아 이모가 나에게 속삭이고는


바위 너머로 살며시 고개를 빼어 조심스레 뭔가를 살피는 모습에


나도 뒤에 붙어 서서 영아 이모를 따라 바위 너머로 고개를 내밀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매끈한 영아 이모의 등에 달라 붙은 모습이 되어 버린 나는


내 자지가 이미 아까부터 계속 단단해져 있었다는 걸 미처 생각지 못했던 탓에


영아 이모의 탱탱한 엉덩이 사이로 깊숙이 파묻혀 버린 자지 끝에서 느껴지는


따스하고 매끄러운, 흥분해서 젖어있는 게 분명한 보지의 감촉에 당황하고 말았다.


 


..괜찮으니까...저기를 잘 봐봐...놓치면 분명 후회할 장면이야....”


 


영아 이모는 손을 자신의 가랑이로 내려 내 자지를 잡고서 축축한 보지에다 부드럽게 비비면서 말을 했다.


영아 이모의 말에 따라 한 곳을 바라보자 내가 항상 상상해 오면서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둘러앉아 있던 넓은 바위 위에서 누워 있는 아빠의 양 옆에 엄마와 선애 이모가 엎드려


자지를 중간에 두고 두 사람의 혀가 엉켜 붙었다 떨어지며 기둥을 따라 오르내리고 있었다.


전 같으면 불 같은 감정이 먼저 가슴을 치고 올라올 텐데


지금은 그런 감정보다 두 여자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빛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투의 감정 같은 것이 나를 휩쓸고 지나갈 기회가 없었다.


특히나 내 쪽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선애 이모의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내 상상 속에서 이미 수년간 나에게 애무 당하고 범해졌던


사진의 한 장면으로 각인된 선애 이모의 새빨간 보지는 나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아빠가 선애 이모의 엉덩이를 잡고 뒤에서 들어가며 엄마에게 키스 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


영아 이모의 손에 잡혀있던 내 자지가 좁고 따스한 곳으로 빨려 들고 있는 걸 알았다.


 


영아 이모....”


그냥...아무 말도 말고....이대로 나를 가져 줄래?


  나는 지금 이 순간 그저 이러고 싶어 그러는 거니깐....다른 특별한 의미를 두지 말고....


  그냥 내 몸이 원하는 데에 솔직할 뿐이야...


  너도 알지? 난 네 아빠가 아니라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여자야.....”


 


영아 이모의 말이 내 가슴을 아프게 찔러 오는 것과는 반대로


너무나 뜨겁게 반응해 오는 영아 이모의 육체에 호응하여


나는 커다란 가슴을 움켜쥐고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느새 엄마와 자리를 교대한 선애 이모가 엄마의 엉덩이 사이로 고개를 넣어


아빠의 자지가 드나들고 있는 엄마의 보지를 핥고 있는 모습이 보일 때


나는 영아 이모의 작은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마지막을 향해


좁고 뜨거운 보지 속을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바닥에 나란히 드러누워 꿈틀거리며 먹이를 기다리는 새끼 새들처럼


입을 크게 벌린 엄마와 선애 이모의 얼굴 위로 아빠의 정액이 잔뜩 뿌려질 때


나도 영아 이모의 부드러운 가슴을 두 손으로 힘껏 틀어쥐며


거친 숨소리와 함께 자궁 속 깊이 내 뜨거운 정액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나란히 알몸으로 물 속에 누운 세 사람에게 우리가 다가가자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도 전혀 궁금하지 말투로 자리를 내주며 들어오라고 했다.


우리 다섯 사람은 차가운 물 속에 둥글게 둘러 누워서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가끔씩 부드럽게 서로의 몸을 쓸기도 하면서 평화로운 한 여름의 오후를 보냈다.


짐을 챙겨 계곡을 걸어 내려오면서 나는 마음이 한결 편해진 걸 느끼며


엄마와 이모들의 부드러운 미소가 왠지 아빠의 웃음과 많이 닮았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차를 타기 전 미러에 언뜻 비친 내 얼굴에 걸려있던 미소 역시


아빠의 웃음과 닮아있는 걸 알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아빠에게 이모들이 불편하지 않다고 말해주어


나는 처음에 바랐던 대로 뒷좌석에 앉아 이모들 틈에 끼어 행복한 웃음을 그칠 수가 없었다.


중간에 앉은 내 양 팔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가슴들의 촉감과


짧은 반바지와 치마 아래로 보이는 새하얀 허벅지들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다 눈치를 보며 살며시 손을 뻗어 만져보아도


영아 이모는 물론 선애 이모까지 부드럽게 미소만 지으며 받아주어


나는 나중에는 양 손에 가슴을 동시에 쥐고 만지는 뻔뻔스러움을 발휘하는 객기도 부렸다.


하지만 영아 이모는 몰라도 선애 이모한테는 차마 치마 밑으로 손을 넣을 용기까지는 없어


그냥 선애 이모의 무릎을 베고 누워 매끄러운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만지며 노닥거리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결에 하체에 느껴지는 기분 좋은 감각에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자


누군가의 손이 팬티 속으로 들어와 언제부턴지 깨어있던 자지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 걸 알았다.


영아 이모일까? 아니면 혹시라도 선애 이모?....


나는 궁금증에 눈을 뜨려고 하는 순간 손이 빠져나가고 도착했다는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려갈 때와는 반대로 너무나 짧게 느껴진 귀성길에 나는 아쉬움을 느끼며


이모들 중 누구였을까 하고 얼굴을 살펴보았지만 전혀 알 수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을 자세히 보았지만 역시 알아내지를 못했다.


나는 마지막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척하며 과감하게 키스를 했지만


영아 이모는 물론 선애 이모까지 피하지 않고 화끈하게 받아주어


결국 알아내는 걸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선애 이모와 영아 이모는 나의 속셈을 알아챘던지 계단으로 올라가며


 누구였을까라고 놀리듯이 말하고는 사라져 나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렇게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던 환상적인 여름 휴가를 던져주고는 고 2의 여름방학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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