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참여] 태남열전 4
오기석은 다시 주선에게 연락해오지 않았다.
그 사건이 있고난 후로 주선은 다시 옛날의 활기를 되찾았다.
주은의 집에서도 둘은 은근한 웃음을 교환했고 간혹 반찬갖다주는 핑계로 주선이 태남의 원룸에 와서 태남의 욕정을 해결해 주곤 했다.
여자는 민감하다.
특히 사랑에 눈 뜬 여자의 마음은 더더욱 예리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사랑에 눈 뜬 여자의 마음은 더더욱 예리해지기 마련이다.
주은에게 둘의 행태가 수상하게 보여지기 시작했다.
이전같으면 거의 공평하게 나누어지던 태남의 시선이 다른 사람이 다른 곳 볼라치면 어김없이 주선에게 박혀져 있었고
언니 주선 또한 태남이 오기전 들떠하는 품이 영락없이 자신이 하는 짓과 똑같았다.
큰언니 주미조차 그 둘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는 듯 했다.
큰언니 주미조차 그 둘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는 듯 했다.
그러고 있던 차에 태남의 집 앞에 하릴없이 발길이 멈춘 주은이 둘이 복도에 서 있는 걸 아래에서 보게 되었다.
웃으면서 돌아서는 주선을 태남이 주위를 살피면서 확 껴안아버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무런 반항없이 꼬옥 안겨 있는 주선.
아니 오히려 고개를 들어올려 태남의 입술에 쪼옥 뽀뽀를 해주는 것이었다.
웃으면서 돌아서는 주선을 태남이 주위를 살피면서 확 껴안아버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무런 반항없이 꼬옥 안겨 있는 주선.
아니 오히려 고개를 들어올려 태남의 입술에 쪼옥 뽀뽀를 해주는 것이었다.
하늘이 무너졌다.
언니가......
땅바닥이 갈라지고 세상이 두 눈 앞에서 다 사라져 버렸다.
언니가......
땅바닥이 갈라지고 세상이 두 눈 앞에서 다 사라져 버렸다.
주선은 주은이 생맥주집에서 하는 전화를 받았다.
집 근처니까 빨리 나오라는......
집 근처니까 빨리 나오라는......
평소에 자매끼리 술 한잔 하지 않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주선은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주은이 태남을 좋아하고 있는 걸 눈치채고 있었던 터였다.
태남과의 일이 있기전에는 농담으로 태남에게 시집가라는 둥....
주은이 태남을 좋아하고 있는 걸 눈치채고 있었던 터였다.
태남과의 일이 있기전에는 농담으로 태남에게 시집가라는 둥....
놀리는 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이 허둥대는 동생을 대하면서 웃곤 했던 두 언니들이었다.
그러던 동생의 마음의 연인을 가로채다시피 한 셈이 되었으니.....
그러던 동생의 마음의 연인을 가로채다시피 한 셈이 되었으니.....
이른 초저녁이라 조용한 생맥주집 한 구석에 주은이 혼자 앉아 있었다.
5000cc였던가....저 큰 통의 용량이.....
벌써 3분의 2 넘게 비워진 생맥주통을 앞에 두고 있었다.
벌써 3분의 2 넘게 비워진 생맥주통을 앞에 두고 있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
주선이 암말도 못 하고 주은의 앞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주선이 암말도 못 하고 주은의 앞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나 태남이 좋아하는 거 알지?"
다짜고짜 뱉는 주은의 말에 주선은 뜨끔했다.
"....."
"언니도 태남이 좋아하지?"
"......"
"언니가 양보해"
"....."
안 될 말이었다.
죽으면 죽었지 태남이 없이는 살아가질 못 한다.
죽으면 죽었지 태남이 없이는 살아가질 못 한다.
가슴이 심하게 통당통당거렸고 갑자기 치민 갈증에 주선은 생맥주를 한잔 가득 따라서는 주욱 들이켰다.
술맛이 느껴지질 않았다.
또 한잔을 따라서 들이켰다.
술맛이 느껴지질 않았다.
또 한잔을 따라서 들이켰다.
따지고 보면 주선보다는 주은이 백배 더 나았다.
최고의 명문대에 다니고 있을 뿐더러 나이도 세살이나 많은 주선보다는 태남과 더 잘 어울렸다.
더더욱이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이고 있는 자신임에랴.....
그 몹쓸 일만 없었더라도 아무리 동생이지만 사랑 앞에선 양보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최고의 명문대에 다니고 있을 뿐더러 나이도 세살이나 많은 주선보다는 태남과 더 잘 어울렸다.
더더욱이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이고 있는 자신임에랴.....
그 몹쓸 일만 없었더라도 아무리 동생이지만 사랑 앞에선 양보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갈증이 더 일었다.
네 잔째 벌컥 들이키고 나자 물끄러미 언니를 바라보고 있던 주은이 말했다.
네 잔째 벌컥 들이키고 나자 물끄러미 언니를 바라보고 있던 주은이 말했다.
"근데.....아무리 생각해도 언니는 양보 안 할거 같애"
"......"
"그럼 이젠 어쩌지?"
"......"
"나 혼자 죽으면 되나?"
"........"
"태남이하고라면 죽을수도 있어....근데 혼자 죽기는 싫어"
"......."
"그럼 어쩌면 좋아?"
"......."
"난 언니도 좋고 태남이도 좋아....."
"......."
"그러니 이젠 어쩌면 좋냐고?"
"......."
"언니....."
"......."
"내가 곰곰 생각해봤는데....."
"......."
"나한테 태남이 좀 나눠 줘"
"........?"
"옛날엔 그런 일이 많았잖아....지금도 아랍에선 그러고 있고...."
"........"
"응?....언니......태남이 우리 둘이 사이좋게 나눠갖자...응?"
당돌하다고 해야 하나.... 철이 없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는 얼토당토 않게만 들리던 주은의 말이 조금씩 주선의 마음 속을 파고 들고 있었다.
유서깊은 태남의 가문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주선이었다.
자신의 과거가 영원히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그 가문 속에 들어갈 염치가 생기질 않았다.
유서깊은 태남의 가문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주선이었다.
자신의 과거가 영원히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그 가문 속에 들어갈 염치가 생기질 않았다.
지금은 그저 한순간 한순간 태남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지막같이 안타깝고 좋기만 한 것이다.
막연한 불안감을 항상 껴안고서.....
주은이 말대로 주은과 함께 한다면......
막연한 불안감을 항상 껴안고서.....
주은이 말대로 주은과 함께 한다면......
주선이 알기로는 주은이 첫사랑이자 첫남자가 태남이였다.
주은이 나이로나 미모로나 학벌로나 떳떳이 그 가문에 끼일 수 있을 것이고.....
주은이 나이로나 미모로나 학벌로나 떳떳이 그 가문에 끼일 수 있을 것이고.....
그리 된다면 자신은 숨은 여자가 될지언정 영원히 태남을 놓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리고 .....
그리고 .....
다른 여자도 아니고 사랑하는 동생 주은이다.....
불안감은 살며시 자취를 감추고.....주은에 대한 정겨움이 얼굴에 묻혀진다.
"너하고 나하고 한 남자를 같이 한다고?"
"......."
난데없이 미소짓는 언니를 바라보는 주은의 안색이 어둡게 변했다.
상식으로는 말도 안되는 일.
언니가 거부할거라고 예상은 하고 나왔다.
이제 자신은 죽는 길 밖에 없다....라고 생각했다.
외곬수인 주은이 주선의 미소를 나름대로 해석해 버렸다.
상식으로는 말도 안되는 일.
언니가 거부할거라고 예상은 하고 나왔다.
이제 자신은 죽는 길 밖에 없다....라고 생각했다.
외곬수인 주은이 주선의 미소를 나름대로 해석해 버렸다.
"그래..그러자.....까짓거.....호호호"
"......?"
"니하고 나누는 건데 못 할거 뭐 있니?"
"......!"
"너하고라면 괜찮아.....은아...."
"어...언니이......"
다른 계산으로 주은의 말을 받아들이는 주선의 속마음을 알길없는 주은이 오히려 황당해 했다.
머리가 좋은 그녀였지만 이런 상황은 예측하질 못 했다.
머리가 좋은 그녀였지만 이런 상황은 예측하질 못 했다.
"호호호.....요 깍쟁이.....그런 앙큼한 생각을 다 하고"
"언니......괜찮아?"
"그래...임마.....난 괜찮아...오히려 더 좋다"
"왜...?"
주은이 앞으로 고개를 숙이며 주은의 귀를 잡아당기는 주선이었다.
"사실.....태남이하고.....여러번 잤었거든......"
"......"
짐작하고 있던 일이었지만 막상 언니의 입으로 들으니까 가슴이 벌렁댔다.
"근데...얘가 넘 쎄....."
"......?"
"후후훗....밤일하는거 말야"
".......!!!"
아직 남자경험이 전무한 주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목이 탄 주은이 생맥주를 벌컥 들이켰다.
목이 탄 주은이 생맥주를 벌컥 들이켰다.
당돌한 주은이 저런 면도 있었나 싶었다.
"너하고 같이 하면 좋을거 같아....호호호.."
".....언니이이....."
자기밖에 모르던 주은이었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딩동 딩동.....
"문 열렸어요"
"태남아...."
"......."
"어?.....주은이하고?...."
쭈삣쭈삣거리는 주은을 앞세운 주선이 태남의 원룸을 찾아왔다.
일요일.
집에는 주은이와 바람쐬러 나간다고 아침 먹자마자 나선 길이었다.
집에는 주은이와 바람쐬러 나간다고 아침 먹자마자 나선 길이었다.
둘이 작정한 날......
아침부터 술과 안주꺼리를 잔뜩 사들고 찾아온 주은자매를 보고 태남은 어리둥절했다.
영문도 모르는 채 몇 순배 잔이 오갔다.
낮술이라 취기는 금방 오르고......
영문도 모르는 채 몇 순배 잔이 오갔다.
낮술이라 취기는 금방 오르고......
주선이 일어나서 원룸의 이중커텐을 쳤다.
일순 깜깜해진 방을 더듬어 주선이 수면등을 하나만 켰다.
밖은 환하디 환하였지만 방안은 저녁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다.
일순 깜깜해진 방을 더듬어 주선이 수면등을 하나만 켰다.
밖은 환하디 환하였지만 방안은 저녁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부터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주은이
성격에 걸맞지 않은 그 행동에 불안해지는 태남이었다.
성격에 걸맞지 않은 그 행동에 불안해지는 태남이었다.
태남이 기겁을 했다.
"어떡할래?......나도 안 보고 살 수 있어?"
주선이 자꾸 채근을 하고 있었다.
(쩝...쩝...쩝)
둘 다 갖든지.....아니면 둘 다 포기하든지......
주선의 협박에 주은을 따라 고개를 숙인 태남의 얼굴이 확확 달아올랐다.
취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취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주선이 태남의 옆에 바짝 붙어 앉아서 태남의 목을 끌어안았다.
얼떨결에 주선의 촉촉한 입술을 받아들인 태남이 눈을 감은 채 입을 벌렸다.
태남의 혀를 맛있게 빨아들이던 주선의 손이 태남의 사타구니를 향했다.
얼떨결에 주선의 촉촉한 입술을 받아들인 태남이 눈을 감은 채 입을 벌렸다.
태남의 혀를 맛있게 빨아들이던 주선의 손이 태남의 사타구니를 향했다.
쓰으윽...쓱....
바로 옆에 동생 주은이 있는 데서 주선이 태남의 그곳을 쓰다듬고 있었다.
태남의 성기가 금방 위로 용솟음치면서 얇은 반바지에 텐트를 치고 있었다.
곁눈질로 그걸 훔쳐본 주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태남의 성기가 금방 위로 용솟음치면서 얇은 반바지에 텐트를 치고 있었다.
곁눈질로 그걸 훔쳐본 주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어....어?"
주선이 태남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몸에 힘이 빠진 태남이 멍청하게 주선의 손길에 따라 몸을 이리저리 들척이고 있었다.
몸에 힘이 빠진 태남이 멍청하게 주선의 손길에 따라 몸을 이리저리 들척이고 있었다.
"어...언니....."
"나 있는 데서 해......혼자 상상하기 싫거든...."
주선에 의해서 발가벗긴 태남이 양반자세로 앉은 상태에서 아랫도리의 그것만 위로 솟아 올랐다.
"훗....이놈은 언제 봐도 귀여워.....넘 이뻐...."
주선이 몸을 숙여 태남의 성기를 혀로 핥았다.
(어머멋......어머)
(허억....)
(허억....)
태남과 주은의 심장뛰는 소리가 밖으로도 들릴 정도로 쿵쾅거렸다.
태남의 성기에 잔뜩 침을 묻혀 놓은 주선이 몸을 일으켰다.
"너도 이제 벗어"
암말도 못 하고 있던 주은이 고개를 더욱 푹 수그렸다.
그것은 태남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것은 태남 또한 마찬가지였고.....
주선이 동생에게 다가가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윗옷이 책상 위에 얹혔고....
치마가 끌러져서 스탠드 위로 올라갔다.
주선의 손에 의해서 브래지어도 끌러졌고....
팬티가 마지막으로 어렵게 주은의 몸에서 벗어났다.
주은이 얼굴만 빨갛게 물든 채로 언니 주선이 하자는 대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을 뿐이었다.
철들고 자신의 옷을 벗긴 사람은 지금의 주선이 처음이었다.
바로 옆....
주은의 살냄새가 맡아지면서 태남이 곁눈질로 주은의 몸을 봤다.
(꼴깍....꼬올깍)
하이얀 몸에 주선보다는 약간 작은 듯하지만 아담한 젖가슴......
두손으로 가린 사타구니에 살짝 보이는 새초롬하게 나있는 털......
두손으로 가린 사타구니에 살짝 보이는 새초롬하게 나있는 털......
풍만하지는 않지만 말랐다고도 할수 없는 딱 알맞은 체형....
까만 단발머리가 하얀 살색과 어울려 더 육감적이었다.
"이....이러고만 있을 거야?"
주선의 목소리도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나....나도 벗을래....."
혼자만 옷을 입고 있을려니 웬지 버림받은 기분이었다.
두 여자의 살냄새가 후욱 태남의 코에 끼얹어 졌다.
"은이....이리로 와...."
주선이 주은을 침대로 이끌었다.
알몸의 두 여자가 일어서는 통에 이는 살바람에 태남의 정신이 몽롱해지고 있었다.
"태남이 너도....."
주은이 침대 위에 바로 누워 있었고 그 옆에 주선이 비스듬하게 누워 있었다.
먹이에 걸린 짐승 모양 태남이 비실비실 그 위로 갔다.
어색한 포즈를 취하고 있던 태남의 머리를 주선이 주은의 머리위에 놓았다.
반강제적인 키스.
그랬지만 주은의 입술은 달콤하기만 했다.
풋풋한 과일향이 나고 있었다.
난생 처음의 키스에 주은의 영혼 또한 송두리째 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주선이 이끄는 대로 태남의 손이 주은의 젖가슴을 쥐었고 쓸었다.
주은에게는 마치 둘에게 같이 애무당하는 기분이었다.
언니 주선의 손길이 태남의 손과 같이 따라다니고 있었으니까....
언니 주선의 손길이 태남의 손과 같이 따라다니고 있었으니까....
미끈하게 뻗은 주은의 다리와 배......가슴.....등.....이곳저곳을 태남의 손과 주선의 손이 함께 오가고 있었다.
희한한 것은 동생의 몸을 쓰다듬으면서 주선의 호흡 또한 가빠지고 있는 것이었다.
(내게 레즈 경향이 있었나?)
두눈을 꼬옥 감고 있던 주은의 입술이 차츰 벌어졌다.
들릴락 말락 하는 숨결이 밖으로 뱉어지고 있었다.
들릴락 말락 하는 숨결이 밖으로 뱉어지고 있었다.
엉거주춤 주은의 몸 위에 엎드려 있던 태남을 살짝 밀치면서 주선이 말했다.
"이......쑥맥들.....참......"
주선이 동생의 허벅지를 벌렸다.
주춤....
주은의 허벅지에 순간 힘이 들어가다가 조금씩 힘을 빼고 있었다.
써거걱....써걱.....
봄잔디같은 동생의 털이 나 있는 음부를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아흐음.....하음......)
언니의 손길에도 저릿저릿했다.
주선이 태남을 주은의 몸 위에 완전히 포개지게 했다.
순간 동그랗게 눈을 뜬 주은과 두눈이 마주친 태남이 주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댔다.
순간 동그랗게 눈을 뜬 주은과 두눈이 마주친 태남이 주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댔다.
(아.......)
태남의 입술이 주는 감각에 주은은 절로 눈을 감고 태남을 꼬옥 안았다.
"내...내가.....넣어줄께"
떨리는 주선의 목소리가 발치에서 들려왔다.
이렇게까지.....
주선의 행동이 좀 오버된다고 둘은 느꼈지만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수치심과 비례하는 흥분이 뒤죽박죽 엉키고 있었다.
그저 서로의 입술만 열심히 탐닉하고 있을 뿐이었다.
주선의 행동이 좀 오버된다고 둘은 느꼈지만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수치심과 비례하는 흥분이 뒤죽박죽 엉키고 있었다.
그저 서로의 입술만 열심히 탐닉하고 있을 뿐이었다.
주선이 아래에서 뻣뻣하게 솟아있는 태남의 성기를 쓸면서 한숨을 지었다.
막상 동생에게 보낼려고 하니 알수없는 착잡함이 전신을 휘감았다.
감정을 다스리느라 쓰다듬는 시간이 길어지자 태남의 성기는 저 혼자 용두질을 하고 있었다.
막상 동생에게 보낼려고 하니 알수없는 착잡함이 전신을 휘감았다.
감정을 다스리느라 쓰다듬는 시간이 길어지자 태남의 성기는 저 혼자 용두질을 하고 있었다.
(휴우.....)
동생의 음부가 약간의 이슬을 품고 있었다.
청초한 모습.
아직 남자를 모르는 그 모습에 주선은 약한 질투심을 느꼈다.
청초한 모습.
아직 남자를 모르는 그 모습에 주선은 약한 질투심을 느꼈다.
태남의 성기로 동생의 그곳을 문질렀다.
"아아.......아"
"으......"
위에서 들려오는 두사람의 신음소리.......
조금씩 조금씩 밀어넣었다.
"아악...!"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주은을 보고 태남이 움칫했다.
(.....아프나?)
"은아...조그만 참어...."
"으으...응"
주선의 말에 주은이 이를 악물고 대답했다.
"태남아....인제 니....니가 넣어....."
더 이상 어쩔줄을 모르던 주선이 태남을 독촉했다.
욕정이 온몸을 휘감아돌고 있던 태남이 주선의 그 말에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을 주어 주은의 몸속으로 힘껏 밀어넣었다.
"으윽!"
좋았다.
주은이 아파하고 있었지만 주선의 몸과 다른 감각이 태남을 황홀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지만 마음과는 다른 말이 입에서 나왔다.
주은이 아파하고 있었지만 주선의 몸과 다른 감각이 태남을 황홀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지만 마음과는 다른 말이 입에서 나왔다.
"주은아..아프면 그만 할까?"
"아.....아냐....계속 해.....난 참을 수 있어"
주은의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태남은 참고 참았던 흥분을 주은의 몸에다 풀기 시작했다.
한편 주선은 질투심과 흥분이 묘하게 교차하면서 태남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는 태남의 흔들리는 불알을 한손으로 어루만지고 있었다.
(아......태남아....)
흥분에 겨웠던 태남이 얼마지 않아 주은의 몸에다 사정을 했고.
아랫도리가 갈라지는 고통 속에서도 태남의 몸에서 나오는 뜨뜻한 물줄기를 느낀 주은이 눈물을 흘리면서 태남의 등을 안았다.
아랫도리가 갈라지는 고통 속에서도 태남의 몸에서 나오는 뜨뜻한 물줄기를 느낀 주은이 눈물을 흘리면서 태남의 등을 안았다.
잠시 쉬고 난 다음 주선이 태남을 자신의 몸 위로 이끌었고.......
주은의 눈치를 보면서 머뭇거리던 태남이 마지못해 한다는 듯이 주선과 몸을 섞었다.
주선은 돌아온 서방 반기듯이 태남에게 호응을 했다.
이전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신음하였고 소리쳤고 몸부림쳤다.
동생 주은이 옆에서 태남과 몸을 합치는 것은 이제 더 큰 자극이었고 흥분이었다.
주은의 눈치를 보면서 머뭇거리던 태남이 마지못해 한다는 듯이 주선과 몸을 섞었다.
주선은 돌아온 서방 반기듯이 태남에게 호응을 했다.
이전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신음하였고 소리쳤고 몸부림쳤다.
동생 주은이 옆에서 태남과 몸을 합치는 것은 이제 더 큰 자극이었고 흥분이었다.
태남이 고통스러워하는 주은의 몸을 한번 더 탐닉하고 나서야
세 사람은 자리에 나란히 누웠다.
"주은아....미....미안해....."
"치....태남씨가 왜 미안해?......"
(......?)
꼬박꼬박 반말을 하고 태남이라고 막 부르던 주은의 입에서
태남씨라는 호칭이 나오자 태남은 멍청해졌다.
"태남씬 이제 나의 하늘이야.....나의 전부고...."
"......."
"이젠 나한테 명령하고 시키고 그리고......날 보호해줘야 해요"
"........"
"싫어요?........내가 싫어요?"
"아....아니.....주은이 좋아.....명령하고 시키고 할께....."
"풋....."
"후훗..."
"난 안 좋아?.......나도 그럼 태남씨라 부를까?"
주선이 유방을 태남의 팔에다 비비면서 애교를 떤다.
"누나도 좋아......아주 좋아....."
"누구 몸이 더 좋아요?"
언니의 몸짓을 흉내내면서 태남에게 몸을 붙이는 주은이었다.
물컹물컹한 두 여인의 알몸이 양쪽에서 비벼대자 태남의 얼굴이 다시 벌개졌다.
"어?......이분 다시 커진다?"
"킥.......거봐.....내가 그랬지?"
무서워하는 얼굴과 촉촉해지는 얼굴......
두 얼굴 모두에 욕정을 느낀 태남이
기어코 각각 한번 씩의 욕정을 더 배설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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