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트라 (3)
= 엘렉트라 = <3>
오제종 사장은 아침에 출근하여 인터폰으로 여비서를 호출했다.
비서실에는 남자 여자 각1명씩의 비서가 근무하고 있었다.
남자비서는 홍지우라는 이름을 가진 직원으로 30세 였으며, 최경아는 23세 였다.
[네, 알겠습니다]
잠시후 최비서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를 받쳐들고 사장실로 들어왔다.
최비서는 찻잔을 책상위에 놓고는 재빨리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어 불을 붙여 주었다.
최비서가 불을 붙이기 위해 옆으로 와 약간 몸을 숙이는 순간 오제종은 오른손을 슬그머니 내려
최비서의 바깥쪽 허벅지를 위아래로 쓰다듬었다,
최비서는 그 손길을 피하듯이 살짝 다리를 비틀며 구부렸다.
[왜 이러세요..?]
최비서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싫은 내색은 없는 은근한 목소리였다.
[가만히 있어..뭘 새삼스럽게..]
[그래도 아침부터..]
[가만히 있어봐..다리좀 약간만 벌려봐!]
[그러다 누가 들어오면 어떡해요..]
최비서가 살짝 다리를 벌려 주면서 말한다.
쓰다듬었다.
[아!.. 안돼요..나중에..]
오제종도 때가 때니만큼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에 슬그머니 손을 빼었다.
[없었는데요]
[응..그래..알았어 나가봐]
최비서가 돌아서서 사장실문을 향해 걸어갈때 오제종이 말했다.
[아참! 팀장이상 간부회의를 소집한다고 해]
[언제요?]
[30분 후 쯤]
[네 알겠습니다]
오제종은 아침 커피의 맛을 음미하며 간부회의에서 말할 내용을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30분 쯤 지난후 인터폰이 울렸다.
[사장님 회의실에 전부 모였습니다]
남자 비서인 홍지우 였다.
[알았어]
오사장이 들어서자 웅성웅성하던 소리가 점차 잦아 들었다.
아마도 김형태 사장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들 이었을것이다.
오제종 사장은 헛기침을 한 다음 말했다.
[매우 불행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습니다. 제 친구이자 이 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김형태
사장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더군다나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았으니 더욱더 애통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어려운때에 동요하지 말고 맡은일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김사장이 우리곁을 떠났지만 우리가 현재 추진하는 프로젝트에는 아무런 변동사항이 없을것
입니다.]
[그리고 그간 김사장이 맡아서 하던 신제품 개발건은 나에게 보고해 주기바랍니다.
이런때 일수록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직원관리에 더욱 힘 써 주시기 바랍니다]
비서실을 거쳐 사장실로 들어가는길에 오사장은 최비서에게 지시했다.
[김사장 비서좀 내게 오라고 해]
[네 알겠습니다]
[들어와요]
[부르셨습니까?]
공손히 인사를 하며 들어선 사람은 죽은 김사장의 여비서인 강 혜미 였다.
[음..이리와 앉지]
강혜미가 자리에 앉자 오사장은 강혜미의 얼굴을 바라봤다.
강혜미는 울었는지 눈자위가 벌겋고 눈이 좀 부어 있는듯 보였다.
[김사장 소식은 들었지?]
[네]
[모시고 있던 분이 불행한 일을 당해서 당황스럽겠지..슬프기도 하고.. 정말 불행한 일이야.
강비서가 알다시피 나도 김사장의 친구인데..그 심정 알아..]
[하지만 힘내길 바래..]
잠시 말을 끊고 침묵하던 오사장이 말했다.
[이제부터 김사장에게 오는 모든 연락사항은 나에게 보고하도록 해, 알았지?]
[네..알았습니다]
[그래, 그럼 가봐]
강혜미는 일어나 인사를 하고는 사장실을 나갔다.
오늘은 별다른 스케쥴은 잡혀 있지 않았다.
오사장은 손가락으로 책상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잠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렸다.
[사장님 어머니께서 전화 하셨습니다]
[알았어..]
오사장은 인터폰의 연결번호를 누른후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나다..오늘 바쁘니?]
[아뇨, 오늘은 별 계획이 없어요]
[내려 올 수 있니?]
[지금요?]
[응..]
잠시 생각하던 오사장은
[알았어요, 출발 할께요]
[그럼 점심 준비하고 기다릴께..]
[알았어요]
벨을 누르자 잠시후 딸깍 소리가 나며 문이 열렸다.
현관에는 오사장의 어머니가 환한 미소를 띄며 서 있었다.
워낙 부유한 집안의 맏며느리로서 호의호식한 관계로 50대 초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40대 후반이라고 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젊음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오부자집 땅을 밟지 않고는 대전을 지나갈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자였다.
막강한 집안의 재력을 등에 업은 오상범은 동네 건달들과 어울리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고
군대를 갔다 온 후에는 연예계에 관심이 있어 가수가 되겠다, 배우가 되겠다 하여, 어느날
아버지 금고에 든 돈을 훔쳐 서울로 올라가고 말았다.
오상범의 부친은 몇번이나 서울로 올라가 아들을 끌고 내려오곤 했으나 그러기도 한두번이지
그 지겨운 짓을 계속 할 수는 없었다.
덕분에 고숙정은 과부 아닌 과부가 되어 한숨으로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떠나게 된다.
그때가 오제종이 10살 정도 되었을때 였다.
그러니 고숙정은 30에 청상이 되어 꽃다운 나날을 우울증 증세와 불면증 등으로 보내다.
몇년이 흐른후에야 자식들 뒷바라지 하며 지내는 낙으로 살 수 밖에는 없었다.
오사장의 어머니인 고숙정은 잠옷 차림으로 다소곳이 서서 오제종을 맞았다.
오제종은 신발을 벗고 거실로 올라서며 엄마의 손을 잡고 소파로 다가갔다.
오사장이 소파에 앉자 어머니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쟁반에 김이 모락모락 그릇을 들고온 오사장의 어머니는 탁자에 내려 놓으며,
[꿀물..]
하며 오사장 맞은편에 앉았다.
[우리 엄마 오늘 무척 아릅답게 보이네, 더 젊어진것 같고..]
[그래? 기분 좋은데..]
생긋 웃으며 고숙정이 눈웃음을 친다.
오제종이 갑자기 어투를 바꾸며 숙정에게 명령한다.
오제종은 숙정의 잠옷을 들추더니 발목부터 천천히 더듬어 올라가 엉덩이 부분에 가서 멈췄다,
[벗어!]
고숙정은 얼른 팬타를 발목으로 끌어내려 벗어든다.
오제종은 그 팬티를 휙 나꿔 채더니..
[내가 올때는 어떻게 입으라고 했지?]
[그게.. 미처 그만..생각을 못하고,,]
[다음부턴 조심 할께요..]
[좋아! 다음부턴 조심하기로 하고..그래도 지금의 잘못은 용서하면 안되겠지?]
처분을 기대에 찬 눈빛으로 기다리는 모자간의 연출되는 분위기는 상식으로는 이해 안되는 묘한
분위기였다.
분홍빛 브래지어는 풍만한 고숙정의 가슴을 적당히 감싸고 있었고, 아랫배는 세월의 흔적만큼은
아니었으나 약간 나온 배는 풍요롭고 기름진 평야를 연상케 하였고 보기에 좋았다,
골짜기 사이에 자리잡은 소중한 비궁은 그를 보호하는 수풀이 없어 적나나 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숙정의 그곳은 선천적으로 태초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다음은?]
숙정은 천천히 아들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아들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숙정은 아들의 옷을 하나씩 벗길때마다 차곡차곡 정성을 다해 곱게 개어서 한켠으로 놓는다.
지어미가 지아비에게 정성을 다 하듯이 아들의 옷을 그렇게 했다.
이윽고 아들의 팬티의 양쪽에 손을 댄 숙정은 아들을 올려다 봤다.
아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천천히 팬티를 끌어 내린다.
제종은 엉덩이를 약간 들어 쉽게 벗어지도록 해준다.
[흐윽~]
한 숨을 몰아쉰 숙정은 혀를 약간 내어 귀두부분을 살짝 맛 보았다.
1년전 어떤일로 인해 아들의 남자가 된후 아들에 의해 길들여지고 아들의 여자가 된 지금, 숙정이
맛 볼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었다.
[후우~]
느긋한 시선으로 내려다 보는 아들의 눈은 만족감이 서려 있었다.
보았다.
뭔가 보상을 바라듯이..
제종은 일어나 엄마를 번쩍 안아 들더니 주방으로 갔다.
주방의 식탁에 엄마를 내려 놓은 제종은 엄마를 뒤집더니 식탁 모서리로 끌어내려 식탁에 엄마의
상체를 엎어 놓은후, 손으로 엄마의 항문과 비밀의 문을 쓰윽 쓰다듬었다.
이미 정복자를 환영하기 위한 애액은 성문을 적당한 습기로 그 문을 활짝 열고 있었다.
[처얼~썩]
엄마의 보드라운 엉덩이를 때린후 엄마의 비밀의 선지에 입성을 했다.
[아~흑...여보~]
애교가 뚝뚝 떨어자는 엄마의 음성이 약간은 들뜬 상태로 아들의 귀를 간지럽힌다.
[쑤욱..찌걱 찌걱]
-삐걱 삐걱-
식탁위에 엎어져 뒤로부터 아들의 집요한 공격을 받는 엄마는 두손으로 식탁의 양 모서리를 잡고는
얼굴을 들어 뒤를 보며 자신의 엉덩이에서 일렁이는 아들의 몸짓을 황홀한듯이 바라본다.
그 입에서는 쾌감에 겨운 비명소리를 지르며
[아.........아항, 아........]
아들의 몸놀림에 격해짐에 따라 엄마의 음부에서는 찔꺽 찔꺽 소리를 내었고 힘에 부치는듯 삐걱 거리는 식탁의 비명과 함께 두 남녀는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엄마는 아들에게 욕을 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이년! 개 같은년 그렇게 좋아?]
[네..좋아요~ 너무 좋아 죽을것만 같아~ 아........항]
[썅년! 개년! 아들에게 보지를 벌리는 개 같은 년!
[네 저는 개에요, 여보 앞에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꼬리치는 암캐에요..아.............하..........]
[엄마는 암캐, 그 암캐를 먹는 나는 개새끼!]
아들과 엄마는 정상적인 모자간의 관계에서는 차마 입에 담지못할 말을 서슴없이 내 뱇으며 열락의 끝을 향해 나아갔다.
정상의 순간이 얼마 안남은듯 엄마는 엉덩이를 아들의 중심으로 밀어부쳤으며 아들 역시 있는 힘껏
엄마를 밀어 부치며 노를 저었다.
마침내 두 남녀는 긴 여정을 마치고 그 종착역에 다달았다.
[아.................죽어도 좋아! 여보, 자기 사랑해요....!]
[우...............허....억]
아들은 엄마의 얼굴을 옆으로 돌려 키스를 하며 열락의 여운을 만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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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6개월 전-
경제적으로는 풍족했으므로 관심은 하루하루 소일거리를 찾는것이 하루 일과였다.
친구들과 부동산투자 한답시고 따라 다녀도 봤고, 꽃꽂이 배운다고 학원도 다녀봤고.
헬쓰 클럽에 나가 운동도 했지만, 별로 오래 한것은 없었다.
남편이 일찍 죽은후 가벼운 우울증 증세와 더불어 의욕을 잃고 별로 사람 만나는것을 좋아하지 않던 숙정에게는 실로 오랫만의 동창회 참석 이었다.
동창회면 의례히 오가는 형식적인 인사후에 식사를 하고. 그간 살아온 이야기로 수다를 떠는 중년
여인들의 평범한 동창회 분위기였다.
[그냥 이것 저것 좀 하면서..]
시큰둥하게 숙정이 대답했다.
[이거 저거 뭐?]
[그냥..호호호]
[나 얼마전부터 골프 시작했다]
[골프?]
[응, 그래..너도 골프해라. 이제까지 해 본 것중에 제일 재미 있더라. 호호호호]
[니가 한다면 내가 사부 해 주지. 호호호호]
[기집애..지가 사부는 무슨 사부..]
[농담이고..정말야 재미있어. 운동효과도 확실하고 재미도 있고..돈은 조금 드는 편이지만 니가
돈 몇푼에 연연하는 처지는 아니잖니?]
[내가 배도 나오고 몸매가 여엉 아니었는데 골프 한 뒤로 한 몸매 하잖니..호호호호]
영애가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걸 보면 정말인가 싶어
[정말 그렇게 좋으니?]
[그렇다니까.. 얘! 말 나온김에 내일 우리 따로 만나서 나 연습하는 연습장에 같이 가보자. 어때?]
[그럴까?..]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말 나온김에 그렇게 하자..너 절대 후회 안한다]
다음날 부터 영애와 만나 연습장을 나가게 되었고, 운동신경이 꽤 있던 편이었는지 숙정의 진도는
비슷한 여자들 보다는 조금 빨라서 어느날 드디어 필드에 나가게 되었다.
연습장 코치와 영애의 또다른 친구 이렇게 넷이서 나가게 되었다.
영애가 숙정의 머리를 얹어 주기로 하고 그날의 비용은 전부 부담하기로 하였다.
필드에 처음 나가는 것을 머리를 얹어 준다고 한다는것도 그날 처음 알았다.
친구가 티샷을 하는사이 눈을 들어 파란 잔디를 내려다 보며 숙정은 그 상쾌함에 반하고 말았다.
첫날이라 비록 스코어는 마냥 불어났지만, 그냥 파란 잔디위에서 마음껏 걷고 놀 수 잇다는것에
즐겁기만 했다.
그렇게 골프에 재미가 붙어 일주일에 한번은 필드에 나가게 되었다.
앞팀의 플레이가 늦어져 한 팀이 밀려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곳에 대기하고 서 있었다.
[누구..?]
[저 정환입니다]
[아! 정환이!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몰라보겠네..미안..호호호]
아들인 제종의 친구였다.
[글쎄 말이야, 너무 달라져서..]
[어머니도 골프 하시나 봐요? 잘 되세요? 하하하]
[그냥 운동삼아 치는거지 뭐..]
[일행분들은 친구분들 이신가 봐요?]
[응..내 친구들 이야]
그러던중 앞팀이 출발하고 숙정의 팀 순서가 되었다.
정환이 내미는 명함을 받아들고 보니 그 골프장의 영업담당 임원이었다.
주먹을 쓰는 친구라고 알고 있었던 숙정은 의외라고 여기며 다시한번 정환을 쳐다본다.
[앞으로 저희 골프장 오실때는 미리 연락만 주세요. 어머니는 최우선으로 부킹해 드릴께요]
[얘 잘됐다! 앞으로 부킹 걱정 안해도 되겠네..호호호호]
숙정의 친구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하고는 다음홀을 향해 출발했다
정환이 숙정팀의 캐디에게 잘모시라는 당부를 하는것을 들으며..
그날도 골프를 마치고 클럽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님 오늘 골프는 어떠셨어요?]
고개를 들어보니 정환이었다.
[덕분에 즐겁게 라운딩 했지...정말 고마워 신경 써줘서,,]
[아니에요, 당연한 거죠]
[저 오늘 괜찮으시면 제가 친구분들 모시고 술 한잔 사드릴까 싶은데 어떨까요?]
[어!.. 술?]
[최고의 고객이신데 오히려 대접이 늦은감이 있는데요..하하하]
넉살좋은 정환의 제안에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가 되어 그날저녁 술 대접을 받게 되었다.
숙정은 나이가 나이니만큼 이런 분위기는 안 맞는다 싶어
[에휴..여길 우리가 어떻게 들어가? 그냥 조용한 일식집에나 가지?]
[아이고! 어머니는 젊어보이셔서 괜찮아요, 이제 겨우 40대 중반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하하하]
[그래..얘, 우리가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이런델 와보니? 이나이에 들어가자 그냥]
옆에서 부축이는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할 수 없이 나이트클럽에 들어섰다.
주욱 늘어선 웨이터들이 인사를 하는데, 정환이 한 웨이터에게 손가락으로 불렀다.
[오늘 최고의 귀빈들이시니까 잘 모셔야 한다. 오늘 하는거 봐서 단골 계속할건지 판단 할거니까]
[예! 잘 알겠습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긴 테이블과 노래방 기계가 있는 20명은 충분히 놀 수 있는 넓은방 이었다.
이윽고 술이 들어오고 정환이 한잔씩을 따르며
[자! 사모님들 쭈욱 한잔씩들 하시고 즐겁게 노십시오]
슬이 몇순배 돈 후 정환이 말했다.
[어머니 어차피 노는거 파트너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어머! 망측하게 무슨 파트너?]
[맞아! 얘, 너는 이렇게 멋있는 파트너가 있으니까 그러지? 우린 뭐니 이게..]
영애가 한마디 한다.
그러자 나머지 친구들도 한마디씩 한다.
숙정은 분위기도 분위기인지라 어무말 안하고 맡겨 두기로 했다.
[야! 니들 빨리와서 사모님들 모셔라]
[아주 귀하신 분들이니까 정중히 예의를 다해서 모셔! 안 그러면 죽는다..하하하하]
멀쓱하게 생긴 그러나 정환이 보다는 다소 어려 보이는 남자 셋이 들어와 각자 여자들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분위기는 무르익어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고 각자 파트너와 춤을 추며 즐겁게 놀았다.
[저 쇼 하는데 보실거면 밖으로 모시겠습니다]
[쇼? 무슨쇼?]
숙정이 반문하자
[재미있는 쇼에요, 우리 나가서 보죠?]
그렇게 해서 밖으로 나와 무대가 가장 잘 보이는곳에 웨이터가 특별히 마련한 곳에 앉자 잠시후
음악이 바뀌면서 여자가 나와 묘한 율동을 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음악이 고조되자 여자는 옷을 한꺼풀씩 벗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한장 남은 천조각마저 벗어
버리는것 아닌가!
화장실로 갔다.
간단히 볼일을 본 후 룸으로 돌아오니 일행은 아직도 홀에 있는지 룸은 비어 있었다.
숙정이 거울을 꺼내 화장을 간단히 손 보고 있는데 정환이 들어왔다.
[왜 안나오시고..?]
[어휴..어색해서 혼 났네, 정환이는 너무 짖꿎어]
하며 눈을 살짝 흘겨 주었다.
[하하하..이런데 오면 다 그런거에요]
[자! 술이나 한잔 더 하세요]
술을 따라주며 자연스럽게 정환은 숙정의 옆으로 다가 앉는다.
[?]
의아한 표정으로 정환을 바라보자
[어머니!]
하며 갑자기 입술을 부딪쳐 온다.
[정환이! 뭐 하는 짓이야?]
[저 어머니 좋아 했어요. 옛날 학교 다닐때 제종이 문제로 학교에 오시면 그 모습에 반해서
제가 얼마나 가슴앓이 했는지 아세요?]
[난 친구 엄마야! 술김에 그런거라고 술김이라고 이해 할테니 그만 해]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정환은 숙정의 손을 잡아 강제로 앉게 하더니 그대로 밀쳐버렸다.
숙정은 기다란 의자에 벌러덩 들어 눕고 말았다.
그 동작이 얼마나 빠른지 얼떨결에 숙정은 입술과 허벅지를 점령 당하고 말았다.
버둥거리며 밀쳐내보지만 역부족 이었다.
하지만 두손은 자유로웠는지라 정환의 한쪽뺨을 세게 꼬집었다.
그러자 아픔을 참자못한 정환이 떨어졌다.
분노에 찬 표정으로 정환을 노려보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정환은 씨익 웃더니
[지금 여기 들어올 사람은 없어.. 여기는 내가 꽉 잡고 있는 클럽이고..그러니 얌전히 말들어]
완전히 말투가 바뀌어 윽박 지른다.
숙정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감히 친구엄마에게 반말이라니, 너무 기가 막혔다.
[너.....너.....]
[이 썅년이 오냐 오냐 하니까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친구 엄마라고 대접좀 해 줬더니..]
하며 명치끝에 한 주먹을 꽂아 넣는것이 아닌가!
순간 숙정은 이게 죽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숨을 쉴 수가 없었고 하늘이 노래지는것 같았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고통이라고는 모르고 살아온 숙정이 아니던가.
고통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는 숙정의 치마를 얼굴쪽으로 들쳐올린 정환은
[또 한번 소리내면 아주 죽인다. 네 친구들은 지금 노느라고 정신없고 얼마동안은 여기 들어오지 못할거야. 내 후배들이 여자들 뿅 가게 하는데는 선수들이지..흐흐흐흐]
하며 팬티를 확 잡아 내린다.
홱! 잡아채는 바람에 팬티가 힘없이 끊어지고 말았다.
[어! 민둥산이네..호오! 고것 참..]
하며 정환이 뜻밖이라는 듯이 눈을 크게 뜨고는 입맛을 다신다.
[제발! 제발 이러지마 정환이..난 친구 엄마야..나중에 제종이 어떻게 볼려고 그래? 응?]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숙정은 사정한다.
[뭐 제종이를 어떻게 보냐고? 그럼 너는 아들친구에게 당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참이냐?]
[떠들고 다녀봐! 누가 더 창피한지..]
정환은 바지를 내리며 한마디 한다.
[제발..한번만 봐줘..응]
[빨리 힘 안빼! 또 한대 맞아야겠구만..썅!]
하더니 주먹으로 숙정의 허벅지 안쪽을 세게 한대 내리친다.
그러자 엄청남 고통과 함께 다리에 힘이 쭈욱 빠지며 다리가 쫘악 벌어졌다.
허벅지의 고통이 점차 사라지면서 그곳에서 스물거리는 정환의 혀놀림에 숙정은 징그럽다는 생각과
함께 절망만을 느낄 뿐이었다.
그러나 정환의 인내심은 대단햇다.
친구엄마의 소중한 그곳을 까 뒤집어 놓고, 자신의 물건은 커질대로 커져 뻣뻣한 아픔마저 느껴질 정도 였지만, 정성을 다해 숙정의 소음순과 음핵을 자극하며 여체가 달아 오르기를 기다렸다.
-여자는 눌러줄 때 확실히 눌러 둬야 뒤탈이 없는법 이지.. 후후후-
시간이 지날수록 숙정은 미칠것만 같았다.
정환에 대한 두려움으로 반항을 포기했지만 이성을 잃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애썼다.
머리속의 지령과는 반대로 아랫도리는 자극에 그대로 정직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 것이다.
중심에서 부터 스물스물 피어 오르는 쾌감!
실로 몇년만에 받아보는 애무 이던가?
본능을 억제하며 힘겹게 지켜온 그녀의 아성은 한 야수앞에 힘없이 무릎을 꿇으려 하고 있었다.
앙다문 입술을 비집고 흘러 나오는 신음소리
정환은 집요하게 혀로 숙정의 음문을 두드리며 그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흐~윽... 아.........아항]
끈질긴 정환의 집념은 마침내 숙정의 성문의 일각을 허물고 있었다.
숙정은 정환의 뒤머리를 잡고 엉덩이를 뒤틀며 마침내 항복하고 말았다.
[아~학.....흐~~~응]
숙정은 끈적한 신음을 내 뱉으며 그녀의 성문을 들어 정환의 얼굴에 격하게 비비기 시작했다.
[아....나...죽어.....어떡해....아~항]
버리고 목마른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이 그 혀를 열렬히 환영하며 빨아 들였다.
숨 막히게 서로의 혀를 탐하던 정환은 이제 그의 장대한 물건을 숙정의 옥문에 잇대었다.
숙정의 옥문은 이미 그 침입자를 위한 환영의 메시지를 발하듯 촉촉히 젖어 어서 성문을 열기만
고대 하고 있었다.
정환은 승리자의 느긋함으로 그의 물건을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숙정의 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근지럽던 곳을 시원스레 긁어 주었을때처럼 시원한 쾌감을 느끼며 숙정은 야수의 입성을 환영했다.
정환은 그가 가지고 있는 테크닉을 최대한 구사하며 여체를 정복해 나갔다.
즐겁게 해 주었으며, 친구의 엄마를 내 노리개로 만든다는 비뚤어진 감정이 가져오는 비 정상적인 심리는 그의 성적 만족도를 극한으로 끌어 올렸다.
천천히 그리고 빨리, 얕게 깊게, 돌리다 박고 박다가 돌려대는 현란한 기교에 숙정은 머릿속이 하얗게 비는 쾌감에 겨워 자신이 무슨 소리를 내 뱉는지, 여기가 어딘지 아무런 생각도 떠 오르지 않았다.
그저 난생 처음 맛보는듯한 본능이 주는 쾌감에 몸을 내 맡길뿐이었다.
[아~~앙.......하~~아~~응]
[좋아요~! 날 죽여줘요... 아~~항....]
드디어 야수의 몸짓이 격렬해지며 그 스피드가 빨라지기 시작하고 무서운 힘으로 여체를 밀어부친다.
숙정은 정환의 목을 으스러져라 껴 안고는 아랫도리를 한치의 틈도 없이 밀어부치고 고개는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며 매달려 갔다.
[아..........................................하하학.....끄윽]
[어헝! 우.............허..어..억]
마침내 야수는 그 씨앗을 대지에 흩 뿌리며 그위에 엎어졌다.
그리고는 비스듬히 앉아 잠시 숨을 고르다가 술을 한잔 따라 한입에 털어 넣고는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옆의 숙정은 널부러진 자세 그대로 숨을 몰아쉬며 열락의 끝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숙정으로서는 태어난 이래 이와같은 쾌감은 맛본적이 없었다.
잠시 더 그대로 있던 숙정은 천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부시시 몸을 일으켜 팬티를 찾았으나 이미 찢어진 후라 입을수는 없었다.
치마를 내려 부끄러운 곳을 가린 숙정은 고개를 숙이고 있을뿐이었다.
[좋았어?]
하며 술 한잔을 내민다.
[마셔!]
숙정은 그 잔을 받아 단숨에 마셔 버렸다.
[이리와!]
숙정은 머뭇 머뭇 정환에게 다가 앉았다.
[깨끗이 빨아!]
아직 그대로 들어나 잇는 정환의 물건은 축 늘어져 숙정의 애액과 그의 정액이 범벅이 된채로 그의
허벅지위에 누워 있었다.
숙정이 머뭇 머뭇 망설이자 정환은
[이년이..안 빨아! 또 맞을래?]
[아뇨! 아니에요..용서해 주세요]
숙정은 아까 얻어 맞았던 그 주먹에 대한 공포로 낼름 그의 물건을 입안에 넣었다.
치미는 욕지거리를 간신히 참으며 그의 물건을 깨끗이 빨아주자
[..............]
[이게 아직도?]
주먹을 쳐들며 욱박지르자 숙정은
[알았어요! 때리지만 말아요.]
이십여년 만에 그거도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리 젊어 보인다 해도 욱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젊은
수컷, 그것도 난폭하기 그지없는 야수로 부터의 성적인 공격은 숙정을 순한 양 처럼 단번에 길들여
놓았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를 만났으나 ,
나중에는 잠자리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리드앞에 길들여져 가고 있었다.
특히나 후배위시 엉덩이를 아프게 때린다거나 한참 감정이 고조될때 그가 내뱉는 상스런 욕은
숙정으로 하여금 쾌감의 극에 도달하게 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었다.
나중에는 숙정 자신이 오르가즘 직전에서 상스런 욕을 해줄것을 원하기도 했다.
그렇게 숙정은 아들 친구인 정환의 노리개가 되었다
둘이서 호텔에 다정히 들어가는것이 제종의 또 다른 친구의 눈에 띄게 되었고
그 소식을 들은 제종은 분노에 치를 떨며 어머니를 다그쳤다.
[어머니 그 말이 사실 이에요?]
어느날 느닷없이 들이 닥쳐서 눈에 불을 켜고 다그치는 아들앞에서 숙정은 절망에 몸을 떨며
이실직고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오제종 역시 방탕의 논다면 놀았던 어린시절이 있지 아니 하던가.
지금 그 본색이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되어 어머니 앞에서 막말이 튀어 나오는 것이었다.
[내가 잘못했다..용서 하렴..]
숙정은 겁에 질린 얼굴로 용서를 빌었다.
두 손을 모아빌며 용서를 빌었다.
[그 놈과 있었던 일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 해 봐요!]
숙종은 무서운 얼굴로 다그치는 아들의 서슬에 겁에 질려 그간의 사정을 털어 놓았다.
처음부터 이제까지의 모든 일을..
제종은 탁자의 재떨이를 들어 집어 던졌다.
재떨이는 주방과 거실을 나누는 유리문에 부딪쳐 유리가 사방으로 비산했다.
[제발.. 진정 좀 해라..응..]
잔뜩 겁에 질린 숙정은 간곡한 목소리로 아들에게 빌었다.
[아들 친구놈과 붙어먹은 더러...]
제종은 성질 나는대로 퍼 부으려다 그래도 어머니이기에 하는 마음에 순간적으로 말을 끊고 입을
다물었다.
[아냐! 아니....]
마치 어린아이가 도리질을 치듯이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숙정은 부인했다.
[
오열하는 어머니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던 제종은
[내가 올때까지 꼼짝말고 집에 있어요! 알았죠?]
[응..알았어]
험상궂은 얼굴로 어머나를 욱박지르고는 제종은 짐을 나섰다.
[어! 상태냐? 나 제종이다!]
[어? 이자슥, 너 오랫만이다. 그래, 어쩐 일이냐? 니가 전화를 다 하고..]
[야!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하게 됐다. 험난한 세상 벌어 먹고 살자니 별 수 있냐?]
[그래도 그렇지 이자슥아!....하하하하]
[야 너 나좀 만나자..좀 급한일인데..]
[엉? 이자슥 보게..뜬금없이 나타나서는 숨 돌릴 사이도 없이 급한일 이라...?]
[그렇게 됐다, 시간 되냐?]
[그래! 그럼.. 어디서 만날까?]
[나 지금 D호텔로 가는 길인데 거기 커피숍에서 좀 보자]
[그래 알았다.]
상태는 제종이 대전에서 한참 몰려 다닐때 가장 친했던 주먹친구 였다.
지금은 그 지역의 한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간보스였다.
전형적인 주먹 분위기가 나는 그런 차림이었다.
악수를 나누고는 각자 차를 주문하고 주문한 차가 오자, 한 모금을 마신 제종이 말문을 열었다.
[실은 너에게 부탁이 있다.]
[뭔데? 말 해 봐라]
[너 재환이 알지?]
[알지! 그 놈 요즘 골프장 영업담당으로 잘 나가고 있다.]
[그 놈, 내가 만나야겠는데.. 직접 찾아가면 안되겠거든..]
[니가 좀 데리고 와줘라]
[왜 무슨일 인데, 니가 직접 찾아가면 안되는건데?]
[그런일이 좀 있다]
[야! 이거 섭섭한데..무슨일인지 얘기도 안 해 주면서 나보고 재환이를 데리고 와라..]
[걔하고 먼저 얘기 끝내고 다 말 해 줄께]
[흠... 알았다. 데리고 오기만 하면 된다 이거지?]
[그래 좀 부탁한다]
[좋아! 너를 믿어보지..하지만 그만한 일이 아닐땐 곤란해진다..]
[그래 알았어]
제종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다.
[오랫만이다! 이정환!]
[어어..오랫만 이다]
[니가 나를 그렇게 우습게 봤냐?]
[무슨 소리를...]
재환이 말을 더듬으며 쭈삣거린다.
옆에 서 있던 상태는 뭔가 심상치 않다는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또한 재환이 제종에게 무언가
커다란 발못을 했다는걸 느끼며 경계자세를 취한다.
재환은 하늘이 노래지는걸 느낀다.
설마 그 여편네가 자기 아들에게 그러한 사실을 발설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더군다나 확실한 섹스의 노예로 만들다시피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현실은 그 모든걸 부정하고 있었다.
일대일 이라면 어떻게든 빠져 나갈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태가 있다.
더군다나 친구의 엄마를 농락 했다는 사실이 그 세계에 퍼지기라도 하면 아무리 더러운꼴 많이
생기는 주먹세계지만 용서 받을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
불구자가 되거나 아니면 벌판에 버려진 송장이 될지도 몰랐다.
[잘못했다. 죽여다오!]
[이런 시팔놈이! 그따위 말 한마디로 용서가 될 줄 알았냐? 이 개 새끼야!]
제종의 오른발이 재환의 턱에 작렬하며 재환이 옆으로 나가 떨어진다.
삽시간에 입안에서 시뻘건 피가 흘러 나오며 재환의 얼굴은 피로 붉게 물들었다.
옆에 있던 상태가 대충 감을 잡고는 주머니에서 가죽장갑을 꺼내 손에 낀다.
[이런 후레자식이 있나? 좆 방망이를 어디다 휘둘러!]
하며 재환을 치려는 찰라
[어? 그래..알았어]
떫은 감을 씹은 표정으로 머쓱해서 물러나는 상태였다.
[너 남자로서 분명히 약속할수 있나?]
제종이 재환에게 물었다.
[뭐든지! 틀림없이 약속은 지킨다.]
[좋아! 이제부터 우리 어머니하고 너는 모르는 관계다! 혹 길에서 마주치더라도 니가 먼저 알아서 사라져라]
[그리고 너는 분명히 나에게 목숨을 한번 빚졌다! 인정하나?]
[인정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내가 너에게 빚을 받으러 올때까지 너는 나나 우리가족 모두에게는 없는 존재다.
다시말해 너는 우리하고는 애초부터 모르던 사이다 이말이야! 알았어?]
[알았다]
[알았으면 빨리 꺼져라]
[나도 아는체 말아라! 알겠나?]
상태가 멱살을 잡아 일으키며 말했다.
[알았다]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한 재환은 재빨리 호텔방을 빠져 나왔다.
취한 눈으로 숙정을 흘낏 쳐다본 제종은
비틀거리며 거실 소파에 내동댕이 치듯이 걸터앉은 제종은 숙정에게 모욕적인 말을 퍼 부었다.
숙정은 기가 막혔으나 어쩔수 없이 주방으로 들어가 찬 물을 한잔 들고 나왔다
[이것 좀 마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물을 내밀었다.
찬 물을 들이킨 제종이 물잔을 탁자에 내려 놓더니, 숙정의 부라우스 한복판을 잡고는 홱 잡아챘다.
단추가 떨어지고 부라우스가 찢기면서 숫정의 젖가슴이 그대로 들어났다.
[이 유방으로 그놈을 즐겁게 해 줬나?....씨발....]
[야! 이년아..니가 내 엄마냐? 어떤 엄마가 아들 친구하고 붙어먹냐?]
[야 씨발 치마도 벗어봐! 보지도 한번 보자..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생겼길래 그 새끼가 사죽을 못쓰고 덤벼 들었는지..]
[왜? 나에겐 보여주기 싫다 이거야? 그 새끼는 볼수 있고 나는 안된다?]
[씨팔 엿 같네....에이...씨필]
듣는 숙정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었다.
[흑흑흑흑...]
바닥에 주저 앉아 젖가슴을 두 팔로 가린채 고개를 묻고 울고 있는 숙정의 머리를 제종이 낚아챘다.
그러자 숙정은 훌러덩 거실 바닥에 누운 자세로 나둥그러졌다.
제종이 다가오더니 치마를 잡고는 휙 벗겨 내었다.
힘이 얼마나 세었던지 단번에 치미가 벗겨지고 팬티만 입고있는 아랫도리가 그대로 들어났다.
제종은 그 우악스런 손으로 팬티끝을 잡더니 또 잡아채려 했다.
[말이 많아..이 썅..]
-철썩-
제종은 숙정의 뺨을 힘껏 후려쳤다.
[아악!]
숙정의 얼굴이 홱 돌아가며 입술이 터졌다.
찝찌름한 피맛이 숙정의 입에서 맴돌며 숙정은 또 한번 폭력의 공포에 휩싸였다.
[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란 말야!]
[그 개새끼 한테는 막 대주고..왜 난 그 개새끼만도 못하단 말야? 엉!]
제종의 손에 의해 팬티는 힘없이 벗겨지고 숙정의 계곡이 아들의 눈앞에 적나나하게 들어았다.
밝은 거실의 불빛아래 들어난 엄마의 계곡!
풀 한포기 없이 깨끗한 사막의 모래언덕을 보는듯한 엄마의 비궁!
순간 제종은 눈이 뒤집히며 손가락을 엄마의 계곡으로 찔러 넣었다.
[아악! 아파!]
갑자기 들이닥친 아들의 손가락은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숙정의 속살을 마구 헤집었고
비 정상적인 흥분에 겨워 엄마를 마구 학대하는 아들에 손놀림에 정비례하여 숙정의 질은 그만큼
커다란 고통을 느껴야 했다.
엄마에 대한 분노와 만취한 술의 알콜기운은 제종의 이성을 잃게 하는데 상승작용을 하여 제정신이
아니었다.
한마리 짐승이 되어 엄마의 속살을 마구 헤집으며 입으로는 숙정의 젖가슴을 게걸들린 걸신처럼
쭈욱 쭈욱 빨기 시작했다.
숙정은 자포자기가 되어 아들이 하는대로 몸을 내 밑기고 있을수 밖에 없었다.
기운이 느껴져 눈을 뜨니,
아들은 어느새 아랫도리를 까고는 그 흉물을 제 어미의 계곡에 대고 밀어 넣으려 하고 있었다.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숙정은 몸을 새우처럼 웅크렸다.
그러자 목표를 잃은 짐승이 그 울분을 토하듯 제종은 엄마의 머리채와 다리를 잡고는 있는 힘껏
벌리려 하였다.
숙정이 더욱 웅크리자 제종은 그 커다란 손으로 엄마의 등이며 옆구리를 철썩철썩 때리기 시직했다.
마치 미친것 같았다.
무슨 말을 하는것도 아니었다.
곧 죽을것 같았으므로...
반항을 포기한 먹이감을 쭈욱 펴 놓은 포식자는 느긋한 자세로 엄마의 깊숙한 곳으로 그의 양물을
진입 시켰다.
[허~억]
몇번 일렁이던 제종은 그대로 제 어미의 자궁속에 그 씨를 내 뿜고는 힘없이 굴러 떨어졌다.
[드르렁~ 드르렁~]
이내 코를 골며 곯아 떨어진 아들.
그 아들을 바라보며 숙정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뿐이었다.
평화롭던 자신의 삶이 언제부터 이렇게 모질게 꼬였는지 반추하며 그렇게 날이 새도록 앉아 있었다.
거실에서 잠이 깬 제종은 어제밤 상태와 술을 마신후 집에 온것 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그후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문득 구수한 북어국 냄새에 주방쪽을 바라다 봤다.
거기에는 숙정이 아침 해장국을 끓이며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부시시 일어나 물을 한잔 먹으러 주방으로 다가 서는데, 그때 아들의 인기척이 느껴져 뒤를 돌아본 숙정,
그 숙정의 얼굴은 퍼렇게 멍이 든 채로 부어 있엇다.
그 순간 제종은 얼굴이 굳어지며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엄마의 그 상처가 왜 생겼는지 알것 같았으므로..
[그 놈이 다시는 괴롭히지 않을거에요]
그 한마디를 던진 제종은 황급히 집을 나와 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