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종지도3
4.
그렇게 몇 년 동안 밤이나 낮이나 은희네 집에서는 틈만 나면 부녀간에 혹은 부부간에 혹은 모녀간의 섹스가 질펀하게 벌려졌다. 어떤 때는 세 식구 모두가 알몸으로 하루 종일 밥만 먹고 섹스를 하기도 하였다. 은희가 고3이었던 시기를 제외하고, 늘 그렇게 지냈다. 대학을 들어간 뒤에는 더 자주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손님을 모시고 들어온다는 전화가 왔다. 대충 입고 지내다가 손님이 온다니 그래도 어느 정도 옷을 갖춰 입고 음식을 준비하였다.
아버지가 손님을 모시고 왔을 때 은희는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자 들어가..’
‘예 사장님.’
손님은 은희 또래의 젊은이였고, 쭈빗쭈빗하며 거실로 들어섰다.
‘여보! 아 아이가 경호야.’ 아버지는 어머니를 부르더니 손님으로 온 젊은이를 소개했다. 어머니는 이미 알고 있는 듯
‘그래요. 어서와요.’하며 맞아들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은희를 보더니 ‘얘가 우리 딸이야 사이좋게 잘 지내라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음식이 차려져 있는 식탁으로 가서 둘러앉았다. 자리가 네 자리뿐이라 자연스럽게 은희 옆에 경호가 앉았다.
어머니는 보글보글 끓는 찌게를 가져와 식탁에 놓으며 말했다.
‘차린 것은 없지만 많이 먹어요.’
‘예’ 경호는 부끄러움을 타며 간단하게 대답을 하였다. 은희도 부끄러움이 전파된 듯 아무 말 없이 밥만 먹고 있었다.
어머니는 이것저것 물어가며 식사를 하였다. 집이 어디냐?, 부모는 계시냐? 등 그런 유의 질문이었지만 ‘집은 가게 근처이고요. 부모님은 작년에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라는 경호의 대답에 곧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을 바꾸었다.
‘이봐 이군 술 한해.’
‘아직…….’ 경호는 뒤통수를 긁으며 술을 사양했다.
‘괜찮아. 취하면 여기서 자고 내일 나랑 출근하면 되고, 어른이 주는 술이니까 받아.’
경호는 마지못해 술을 받았다.
술이 한두 잔 주고받더니 아버지가 불쑥 말하였다.
‘이군 우리 딸 어때?’
그 말에 은희는 무슨 말인가 하고 아버지를 쳐다보다가 금방 말뜻을 알고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붉혔다. 경호도 당황하여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아 예. 예쁘고 상냥하시네요.’
‘그래. 우리 딸하고 결혼할래?’
은희는 입으로 가져가던 수저를 멈추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옆에 앉은 경호를 바라다보았다.
‘무슨 말이세요.’ 경호는 의아해하며 철만이를 바라다보았다.
‘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널 사위 삼고 싶다는 이야기지. 하하하’
아버지는 이야기를 해 놓고 너털웃음을 지었고, 어머니도 방긋 웃었다. 이미 두 사람 사이에서는 이야기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경호는 자신 앞에 있던 술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지금 대답하라는 것은 아니고 생각해보게’ 아버지는 한발 물러서 경호에게 말하였다.
‘경호는 어쩔 줄 몰라 대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기만 하였다. 은희도 얼굴만 붉어지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코로 들어가는 모르고 정신없이 밥을 먹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온 은희는 경호를 생각했다. 은희가 보기에 비록 초라하지만 믿음직해보였고, 성실해보였다. 그날밤 경호는 술에 취해 은희네 집에서 잠자고 다음날 아버지와 같이 출근하였다.
은희는 아버지와 경호가 출근한 다음 어머니에게로 갔다.
‘엄마 무슨 얘기야?’
‘뭐가?’ 설거지를 하던 어머니는 뒤를 돌아보며 은희에게 되물었다.
‘어제 저녁 먹으면서 아버지가 한 얘기?’
‘응 그거. 너 시집 보내는 얘기’
‘나 시집 가는 얘기?’
‘그래 너 시집가는 얘기.’
‘그런데 왜 남 빼놓고 얘기해. 내가 당사자인데...’
‘그래서 삐졌니? 몇 달 전에 아버지가 가게에 점원이 새로웠는데 참 성실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구나. 너보다 두 살이 어린 게 흠이지만.’ 어머니는 웃으며 은희를 바라보았다.
‘아버지가 고르셨으면 좋은 사람이겠지요.’ 은희는 골똘히 생각하며 말을 했다.
그날 이후 경호는 자기 집 드나들 듯 왕래를 하였고 어떤 때는 자고 가기도 하였다. 이미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은 은희는 경호를 신랑처럼 다정하게 맞이하고 여러 가지 보살펴 주었다. 경호도 어느 새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은희가 챙겨주는 것을 사양하지 않았다. 결혼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결혼 전날 아버지는 은희 알몸을 쓰다듬으며 아쉬운 듯 말했다.
‘은희야 이게 마지막이구나. 그래도 너랑 같은 집에서 살게 되어 좋구나.’
‘예. 아빠. 사랑해요.’
어머니도 은희를 쓰다듬었다.
아버지가 은희를 뒤에서 안고 이젠 큼직막해진 젖을 만지며 은희 귓불을 혀로 핥았다.
은희는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손길을 느낀다는 생각에 아버지의 호흡에 자신을 온통 맡겼다. 그리고 마주 누운 어머니의 입술에 입을 갖다 대고 입술을 빨았다. 어머니의 침이 은희 입으로 들어왔다. 은희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달콤함이었다.
젖을 주무르던 아버지의 손길이 점점 밑으로 내려와 보지에 닿았다. 오늘 따라 아버지의 손길이 부드러웠다. 은희는 어머니의 입에서 혀를 빼 뒤로 돌아 아버지의 입을 찾았다. 아버지는 은희 입에 입술을 갖다 댔다. 은희는 아버지의 입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아버지는 은희의 혀를 빨아 들여 입안 구석구석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면서 손은 은희의 보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손길에 익숙한 은희의 보지는 아버지의 손길 따라 보짓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어머니는 맛있는 사탕을 뺏긴 아이처럼 은희의 귓불을 물다가 어느새 은희의 젖을 빨았다. 그런 어머니의 머리를 은희는 두 팔로 꼭 껴았다.
은희는 아버지와의 입맞춤을 마치고 아버지 위로 올라가 아버지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구멍에 맞춰 박아 넣었다. 빳빳하게 발기한 아버지의 자지가 은희 질별을 긁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어머니는 은희 뒤로 돌아가 은희의 똥구멍을 핥기 시작했다. 은희는 앞뒤로 자극을 받아 점점 절정으로 오르고 있었다,
‘허 헉.. 아 빠.. 사랑해요.’
‘그래 나도 사랑한다.’
‘엄마도 사랑해.’
‘응 엄마도 사랑해.’
은희는 보지에서 뿌적뿌적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히 보지를 박아대고, 아버지도 절정으로 치닫는지 눈을 감고 은희의 움직임에 맞추어 주었다.
그리고 잠시 은희와 아버지는 움직임을 멈췄다. 은희는 뜨거운 좃물이 질벽을 타고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버지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은희는 그대로 아버지의 자지의 여운을 즐겼다. 호흡을 가담듬고 아버지의 몸 위에서 내려온 은희는 아버지 옆에 큰 대자로 누웠다. 그러자 어머니가 은희의 다리 사이로 들어와 아버지의 좃물과 은희 보지물이 흐르는 보지 구멍을 혀로 막고 핥았다. 아버지 자지로 충분히 자극을 받은 은희의 보지는 곧 어머니의 혀에 반응하였다. 어머니는 아까운 것을 핥는 것처럼 은희의 보지를 부드럽게 빨았다.
은희는 어머니의 몸을 끌어 당겨 어머니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어머니와 은흰 69자세가 되어 서로의 보지를 빨았다.
은희는 어머니의 보짓살을 빨아 당기기도 하고 보지 구멍에 혀를 밀어 넣기도 하며 어머니를 자극하였다. 어머니의 클리토리스가 붉게 충열되기 시작했다. 보짓물도 은희의 얼굴 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은희 보지에 닿는 어머니의 혀 빈도 보다 어머니의 뜨거운 호흡이 더 많아 졌다. 은희는 얼른 어머니의 커다란 엉덩이를 끌어당겼다. 어머니는 허리를 뒤로 제치며 부르르 떨었다. 은희는 어머니의 보지 구멍으로 혀를 길게 빼 밀어 넣어 핥았다. 시큼한 보짓물이 은희의 혀를 타고 입 속으로 들어갔다.
어머니의 엉덩이는 땀으로 미끄러웠으나 은희는 엉덩이를 꽉 주무르며 혀를 천천히 뺏다.
‘좋았어요. 엄마.’
‘으응. 허헉 정말 좋았어.’
은희는 어른 어머니의 엉덩이를 철썩 때렸다. 그러자 어머니는 은희의 얼굴에서 내려와 옆으로 누웠다.
은희는 어머니의 입에 입맞춤을 했다. 아주 가볍게....
‘이제 시집 가면 엄마 보짓물도 못먹겠네.’
‘이서방 몰래 줄게.’
‘그럼 되나.’ 아버지가 모녀의 말에 참견했다.
‘은희 이제 내일이면 너는 이서방에게 속하는 것이니 이서방을 아버지처럼 정성껏 모셔야 한다.’
‘예 아버지 명심할게요.’
‘그래. 그럼 우리 은희 마지막으로 한번 더 안아볼가?’
아버지는 아직 마르지 않은 은희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아까와는 달리 아버지가 은희 위로 올라와 엉덩이를 열심히 움직였다.
어머니는 다시 은희 입에 보지를 물려주고 아버지와 긴 입맞춤을 하였다. 그렇게 밤이 깊어 가고, 은희는 그날 열여섯 이후로 처음 보지에 좃물을 담아보았다.
은희는 경호와의 결혼식을 마치고 아버지가 마련해준 태국으로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을 가는 비행기 속에서 은희는 경호의 손을 꼭 잡고 경호의 어깨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앞으로 어머니처럼, 할머니처럼 남편에게, 자식들에게 잘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신혼여행지에 도착하자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을 설레게 했다. 경호와 은희는 언제나 두 손을 꼭 잡고 다녔다. 말은 안통해도 둘이는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공항에서 만난 가이드를 따라 이곳저곳 낯선 풍경들을 바라보며 돌아다니다가 저녁이 다 되어 겨우 숙소에 들어올 수 있었다.
숙소인 호텔에 들어서자 경호는 은희를 안았다. 그리고 은희와 입맞춤을 했다. 은희는 아버지와는 다른 거칠고 힘있는 경호의 애무에 자극을 받아 둘이 서로를 껴안고, 서로의 옷을 거칠게 벗겨냈다.
‘은희야! 사랑해.’
‘네 저도 사랑해요. 경호씨.’
둘이는 서로의 옷을 벗겨내고 껴안 채로 비틀거리며 침대로 갔다. 그리고 침대에 쓰러져 서로의 몸을 탐색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가벼운 키스정도는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서로의 몸을 탐하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호는 은희의 커다란 젖가슴을 빨면서 손으로는 다른 젖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는 은희의 보지를 만졌다. 은희는 두 팔로 경호의 머리를 감싸 안고 신음을 연신 내뱉었다.
은희 젖이 경호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은희는 경호의 얼굴을 들어 다시 입을 맞추었다. 경호의 혀를 입안으로 끌어 빨기도 하고 경호의 입안으로 혀를 디밀기도 하였다. 경호는 입을 맞추면서도 연신 은희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있었다.
은희의 보지는 맑고 미끈거리는 액체를 뿜어냈다. 경호는 은희의 두 다리를 벌리고 은희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을 갈증이 난 사람처럼 빨아먹었다. 그리고 성이 날대로 난 자지를 은희의 입 앞에 가져갔다. 은희는 망설임도 없이 경호의 자지를 물고 뿌리까지 입에 넣고 혀로 살살 굴리며 빨았다. 경호는 자지에 힘을 더 주고 은희의 머리를 잡아당겨 목구멍까지 밀어 넣었다. 은희는 경호의 자지가 목젖에 닿자 구토를 느꼈으나 참고, 경호의 자지를 빨아들였다. 딱딱하게 발기해 있던 경호의 자지에서 뜨거운 물이 은희 목젖을 때리며 목구멍 속으로 들어갔다. 은희는 경호의 정액을 모두 삼켰다. 경호는 은희 입에서 자지를 뽑아들었다.
‘은희야. 고마워.’
‘뭘요?’
‘내 정액을 다 먹어준 것.’
‘별말씀을요. 당신의 정액인데요.’
‘그래도...’
경호는 은희의 젖꼭지를 튕겼다.
‘아이.’ 은희는 경호에게 눈을 흘겼다. 경호는 그런 은희가 귀엽다는 듯 은희의 몸 위에 올라갔다. 경호의 자지가 다시 바짝 섰다. 경호는 손을 내려 은희 보지를 벌리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조금 전에 흘린 애액이 마르지 않았지만 은희는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굵고 단단한 경호의 자지가 은희의 질벽을 자극했다. 은희는 보짓물을 연신 흘리며 경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은희의 보지가 꽉차 보지 구멍이 빈틈없이 채워졌다. 은희는 보지에서 밀려오는 통증과 희열로 신음을 흘려냈다.
‘여보. 당신은 내 아버지고, 남편이에요. 정말 사랑해요.’
‘그래 은희야 나도 널 사랑해.’
은희의 보지에서는 경호의 자지가 드나드는 소리가 뿌직 뿌지직하고 들려욌다. 은희는 경호의 단단한 엉덩이를 끌어안고 잡아당겼다. 경호는 더 힘차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질벽에 닿는 느낌 때문에 경호는 더 쉽게 절정으로 치닫고, 은희는 보지가 꽉 차는 느낌에 기분이 붕 떴다. 둘은 한참을 끌어안고 서로의 몸을 탐하였다.
신혼여행 내내 둘은 거의 잠을 못자고 서로의 몸을 요구하였고, 서울에 돌아와서도 둘은 틈 만나면 서로의 몸을 찾았다. 은희는 그런 경호를 생각해 보약도 해 먹이고, 가끔은 경호의 요구를 거절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매일 밤 경호의 자지는 은희의 보지 속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 생활을 2년여 지냈지만 이상하게 둘 사이에는 아이가 들어서지 않았다. 둘은 나이가 젊어서인지 조급하게 생각지 않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