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추억 1부 3~4장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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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추억 1부 3~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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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부산에서 (희정)

광주에서 통일호 막차를 타고 부산까지 오면 새벽녘에 도착하게 된다.
말 그대로 밤을 꼬박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는 밤기차인 것이다.
내가 난생 처음 탄 밤기차에서 희정이 누나를 처음 만나서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내가 누나에게 준 작은 도움이 우리를 일행으로 만들었고 여행중인 기차에서의 만남은 우리를 순식간에 가깝게 만들었다.
그리고 맥주 한잔과 밤기차가 주는 묘한 분위기가 우리에게 많이 작용한 것 같다.
후의 이야기지만 같은 열차를 또 탄적이 있는데 그때는 주말이였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입석으로 부산까지 간적도 있다.
아무튼 누나와 나는 부산까지 오는내내 서로의 몸을 만지며 오고 싶었지만 부산이 가까워 올수록 객차안에는 사람이 늘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손만을 잡고 그렇게 부산까지 왔다. 기차가 플랫폼에 들어서자 사람들은 서서히 내릴 준비를 하였고 희정이 누나와 나도 서로의 짐을 꺼내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누나도 나도 서로를 보면서 이제 기차에서 내리면 끝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아쉬움이 남아 있었고 또 서로 바쁠것도 없었다.
난 여행중이였고 누나는 원래 오늘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되어있었다고 했다.

우리는 서로 아무말이 없었다.
하지만 서로 암묵적인 약속은 되어 있었다.
난 내 가방에 누나의 가방 두 개중 하나를 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누나의 손을 잡고 역을 나섰다.
서로 말이 필요 없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동했으며 심지어 나에게 시비를 걸었던 그 남자와 마주쳤을 때 우리는 그 남자에게 씩 웃어주기까지 하며 역을 벗어났다.
어느 도시를 가던지 역전과 버스터미널 주변에는 숙박시설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서로 잡은 손을 놓지도 않고 모텔로 들어섰다.
방문을 잠그고 방 한켠에 침을 풀어 내려 놓을 때 까지도 우리는 서로에게 말이 없었다.
아니 필요가 없었다.
지난밤 기차에서 우리는 서로의 몸을 손으로 모두 보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던 것이다.
사랑은 아니다.
그때 우리 둘은 분명 알고 있었다 서로의 몸을 탐하는 순간에도 희정이 누나와 나 사이에 감정이 사랑은 아니였다.
하지만 뭐라 정의 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고 그 안에는 육체적인 욕망도 있었다.
그것은 나도 알고 누나도 알았지만 서로가 그것으로 만족했다.

짐을 내려놓고 난 그녀를 끌어당겼다.
그녀는 아무런 저항없이 아니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이 내 품에 안겨 왔고 긴 키스를 나누었다. 주위에 아무도 볼 사람이 없기에 꺼릴 것도 없었다.
긴 키스가 지나고 난 후 “누나 배 안 고파요...”
“철민이 배고파? 하긴 힘 많이 썼으니 배고프겠다..”
난 속으로 역시 아줌마는 당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누나 잠깐 쉬고 계세요 제가 가서 김밥이라도 좀 사올께요..시간이 일러서 마땅히 먹을 만한데도 없을꺼예요...”
역전에 아침식사가 되는데야 물론 있겠지만 밤새 한숨도 못자고 왔던터라 그녀가 조금이라도 쉴수 있도록 혼자 나와 먹을 것을 사들고 왔다.
열쇠로 문을 따고 방으로 들어와 보니 그녀는 침대에 누워 곤히 잠들어 있었다.
지난 밤 그녀를 보기는 했지만 잠들어 있는 그녀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다.
도저히 나보다 7살이나 연상으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
난 그녀가 좀더 쉴 수 있도록 조용히 사온 음식들을 테이블위에 내려놓은 뒤 의자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름다웠다 기차에서의 그 모습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 청초해 보이기까지 했다.
난 이런 저럭 생각을 하다. 의자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기묘한 쾌감에 눈을 떴다.
“음---”
내 눈은 자연스레 천장에서 침대로 향했다.
그녀가 없다.
그 순간 자지에서 다시금 느껴지는 감촉에 눈을 번쩍뜨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내 바지는 어느새 벗겨져 있고 내 다리사이로 무릎을 꿇고 자지를 물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
내가 잠들기전에 본 모습은 거짓말이였어라고 말하는 듯한 도발적인 눈빛을 하고 있었다.
“음 누나 좋아 더 빨아줘”
난 철저히 즐기기로 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지 간에 지금 그녀와 나는 이곳에 같이 있는 것이다.
문득 아침에 스쳐지나갔던 그녀에게 추근대었던 그 남자에게 고마움까지 느껴졌다.
난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지에서 시작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철민의 자지 정말 좋아.. 단단하고 다 먹어 버릴테야”
그녀는 때때로 이빨로 깨물기까지 하면서 나의 자지를 빨았다.
“허억...”
난 순간 자지가 뿌리째 뽑혀버릴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머리를 떼어내었다.
“철민이 일어났어... 우리 밥 먹자”
그녀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내가 사온 음식을 펼쳐 놓기 시작했다.
‘당할 수가 없군...’

그녀는 세수만 하였는지 잠들었을 때 옷차림 그대로 였고 난 바지만 벗은 채로 간단히 요기를 하기 시작했다.
난 음식을 먹으며 잠시 고민을 해야 했다.
여자가 요물인건지 아줌마가 요물인건지 아님 희정이 누나가 요물인건지 점점 알수가 없어지고 있었다.

시간은 어느새 9시가 넘어 있었다.
간단히 요기를 한후 그녀를 다시 내품으로 끌어 당겼다.
잠시 눈을 붙이고 배도 채우고 나서인지 피로는 느껴지지 않았다.
“누나 우리 같이 샤워해요...”
나도 뻔뻔해지기로 했다.
“에휴 늑대 하여간 남자는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어 여자는 여우 아닌가...”
나는 누나의 말을 받아치며 그녀의 가슴을 만져가고 있었다.
그녀는 조금 몸을 비틀면서 잠깐 저항하는 듯 하더니 그것도 잠시 나의 손에 몸을 맡겨왔다.
난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오늘 철민이에게 여자에 대해서 모두 가르쳐 줄게” 하더니 나의 옷을 벗겨 내기 시작했다.
반팔셔츠만 걸치고 있던 나와 누나의 티와 바지는 순신간에 벗겨지고 우리는 알몸이 되어 욕실로 들어갔다.
우리는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며 서로를 씻겨 주었다.
서로 거칠것이 없었다.
가리는 것도 없었다.
서로의 은밀한 곳까지 만지며 씻겨주며 우리는 샤워를 하였다.
한참을 물장난도 쳐가며 샤워를 마친 우리는 그대로 욕실에서 나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철민이 정도 자지에 섹스의 테크닉까지 익힌다면 여자들 많이 울릴꺼야”
“내 물건이 정말 커요”
“응 보통의 남자들 보다 많이는 아니지만 커 그리고 무엇보다 굵기가 조금 더 굵은거 같애.. 철민이는 여자 경험이 많어?”
“음--- 많지는 않아요..누나 빼고 3명정도...” 많이 줄여서 얘기했다.
아무리 이런 관계라지만 여자가 많다고 해서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았다.
“그중 한명은 어제 들었고 다 또래 였어”
“응..”
이것도 거짓말이다. 그리고 나는 그때 존댓말과 반말을 반정도씩 섞어가고 있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나도 그녀도 알아채지 못했다.
“그럼 아직 여자의 몸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겠구나.. 오늘 이 누나가 다 가르쳐 줄게”
난 장난기가 동하여 “뭘 가르쳐 줄껀데 누나” 하며 그녀를 안아갔다.
“언제까지 누나라고 부를꺼야”
“그럼 뭐라고 불러요”
“그냥 이름으로 불러줘..철민아”
“그래 희정아.”
난 그녀의 가슴을 만지며 그녀를 불렀다.
“희정아 뭘 가르쳐 줄껀데”
“여자를 기쁘게 하는법”
난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그런 것은 배워서 어따 쓰라고...”
“..음-- 날 위해 써 주면 되잖아.. 음... 거기를 그렇게 부드럽게 만져주면 좋아”
그렇게 그녀의 레슨은 시작되었다.

“허억- 그래 거기를 그렇게 ... 아학.. 더더 철민아 좋아.. 더 세게.. 빨아 줘”
그녀의 꽃잎을 그녀가 가르쳐 주는 대로 입으로 애무를 해주고 있다.
그녀도 나의 자지를 입으로 빨면서 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결혼 전에 꽤 많은 남자들과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알려주었고 난 짧은 시간에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습득해 나갔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거의 숨이 넘어갈 듯이 말했다.
“철민아... 더... 더 이상은... 어서 넣어줘... 어서...”
나 또한 그녀의 애무에 거의 한계에 달해 있었다.
난 몸을 일으켜 그녀위로 올라갔다.
내 입주위는 그녀가 흘린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런 나의 얼굴을 혀로 닦아주며 나에게 매달려 왔다.
그녀의 보지위로 나의 자지가 자연스레 겹쳐졌다.
그리고 검집에 들어가는 검처럼 나의 자지는 그녀의 안으로 빨려 들어 갔다.
“헉”
“하악..”
나와 그녀의 입에서 교성이 겹쳐졌다.
기차에서 주위를 살피며 하던때와는 달랐다.
주위를 의식할 이유도 긴장할 필요도 없었다.
그녀는 다리를 들어 나의 허리를 감았고 난 그런 그녀의 허리를 받쳐들고는 안으로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아... 가득찼어... 좋아”
그녀는 충분한 전희 때문인지 삽입만으로도 느끼는지 교성을 뱉어냈다.
그녀와 나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리듬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녀의 레슨을 요약하면 이랬다.
남자는 일부 몇몇곳에 성감이 집중되어 있다면 여자는 여러곳에 산재해 있고 그러면서도 남자와 여자의 성감은 겹치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귀라던가 가슴등 남녀 공통의 성감대가 있다면 여성만의 성감대가 있고 그것은 여성마다 감도가 달라서 귓볼을 빨아주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가슴을 애무하는 것만으로 느끼는 여자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이 여성의 성기가 가장 예민한 성감대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는 여성도 있으니 여성의 몸 전체를 두루 애무해주고 반응을 기억해 두었다가 애무를 집중하거나 삽입운동을 할 때 같이 애무해준다거나 상대에 따른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섹스는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쪽의 쾌락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서로에게 쾌락을 선사하는 행위이므로 어느 한쪽만 만족하는 섹스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이다.
난 그녀의 말들을 기억하며 그녀의 목덜미를 빨고 있다.
그녀가 가장 느끼는 성감대 중 하나였다.
특히 그녀는 뒤에서 넣은 상태에서 손으로 가슴을 만지고 다른 한손으로는 클리스토리를 그리고 입으로는 그녀의 목덜미나 귀를 함께 애무해주면 거의 기절할 것처럼 흥분했다.

“음....”
깜박 잠이 들었다 깨었다.
나는 그녀의 레슨을 들으며 오전내 그녀를 애무하고 또 섹스를 나눴다.
그러다 그녀와 나 둘다 깜박 잠이 든 것이다.
지금 그녀는 나의 팔안에 안겨 있었다.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그녀의 자는 모습에서 내 아래에서 머리를 뒤틀며 교성을 지르던 연상의 여인과 동일인물이라고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를 않는다.
분명 조금전까지 내 애무에 교성을 지르며 사지를 감아오던 여인이건만 자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청순해 보이기까지 한다.
나보다 연상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이 나의 성욕을 자극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녀의 자는 얼굴을 보면서 난 그 얼굴을 다시 쾌락에 빠져 교성을 질러대던 얼굴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난 그녀의 허리까지 덮여있던 이불을 내리고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머리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허벅지를 무릎께에서부터 혀로 애무해 들어갔다.
“음....”
그녀는 느낌이 오는지 몸을 조금씩 뒤척였다.
난 조금씩 조금씩 금단의 꽃이 피어있는 화원으로 접근했고 그럴수록 그녀의 몸짓과 소리는 커져갔다.
내 입이 화원에 도착해서 꽃잎을 입에 머금을때쯤 그녀는
“... 아.... 철민아....”
내머리를 두손으로 누르고 있었다.
난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 그러면서 끈질기게 그녀의 화원을 정복해 나갔다.
그녀의 손은 내 머리로 때로는 침대시트로 허공으로 갈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다. “아........ 철민아... 어서... 나도 자지 ... 빨게해줘...”
드디어 내가 기대했던 그녀의 또다른 얼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난 몸을 돌려 나의 자지를 그녀의 눈앞으로 가져갔다.
“아 .... 철민의 자지 정말 좋아...”
그녀는 허겁지겁 나의 자지를 두손으로 잡더니 자신의 입에 머금었다.
그리고는 미친 듯이 빨아대었다.
그녀의 애무를 즐기며 나도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빨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꽃잎을 뒤집고 있었다.
“아... 하악... 좋아...”
그녀는 내 자지를 빨면서도 교성을 멈추지 않았다.
난 그녀의 교성을 들으며 그녀를 가지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빠져 들었다.
난 몸을 일으켜 자세를 바꾸었다.
“왜... 철민아 더 해줘.... 어서... 너의 자지를 빨고 싶어... ”
난 그녀를 뒤집어 무릅을 꿇게 한후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그녀의 보지속으로 강하게 밀어넣었다.
“하악.......”
그녀는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머리를 치켜들었다.
그 순간 그녀가 가르쳐 준 것을 떠올릴수 없었다. 오로지 그녀를 정복하겠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하여 그녀의 허리를 잡고 그녀의 안에 나의 자지를 거세게 밀어 넣었다.
그녀는 나의 허리놀림에 휘둘리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댔다.
“학... 그만... 제발.. 헉... 부드럽게...아학....”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녀의 유방을 한손으로 움켜쥐며 한손으로는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그리고 입으로는 그녀의 목덜미와 귀를 애무하며 더욱 빠르게 밀어붙여 갔다.
동시에 여러곳을 애무해 가자 그녀의 교성은 더욱 커져갔다.
“헉... 아학.... 철민.아.. 나... 죽어 아학..... 아....... 그만... 아... 그만..”
그녀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두손으로는 침대시트를 움켜쥐고 겨우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난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안에 몸에 나라는 존재를 각인이라도 시킬려는 듯이 난 계속해서 몰아부쳐 갔다.
“희정아... 좋아?? 내가 해주는게 좋니... 헉헉...”
난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며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좋아... 좋아... 철민아... 너무 좋아.... 더.. 아학...” 교성만을 지르고 있었다.
그래서 난 그녀의 안에 나의 자지를 끝까지 넣은채로 모든 움직임을 멈추었다.
“.. 왜? ...아학 더....해줘”
그녀가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희정아 나와 하는게 좋니?” 하고 물었다.
이대로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사랑은 아닐지언정 그녀를 나의 것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 좋아 철민아... 너무 좋아... 어서 더 해줘..”
“그럼 앞으로도 할수 있을까..? 내가 원할 때 또 희정이가 원할 때 아무조건 없이 오늘처럼 또 할수 있을까?”
그러자 그녀는 “그래 할 수 있어 철민아 나도 너와 하는게 너무 좋아... 언제라도 철민이가 원하면 나올게...”
그녀는 홍조띤 얼굴로 나를 보며 말했다.
난 서서히 다시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 좋아 ... 철민아 그렇게 ... 더... 더...”
“희정아 ... 좋아 니 보지... 정말 최고야.... 어헉...”
그녀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지 머리를 침대에 쳐박고는 내 움직임에 흔들리고 있었다.
여러번 사정을 한 후여서인지 쉽게 쌀거 같지 않았다.
난 그녀를 돌려 눕히고는 그녀의 다리를 끌어 당겨 침대 밖으로 나오게 하고는 그 사이에 서서 그녀의 보지에 박아 넣었다.
그녀의 허리가 허공에서 흔들렸다.
난 그녀의 몸을 내게 당기며 내 허리를 박았다.
“아... 좋아... 철민아... 아...”
얼마간 그녀를 박아대던 나는 사정의 기미가 느껴지자 그녀 위로 몸을 뉘이고는 키스를 하며 안았다.
그녀도 허리에 다리를 감더니 내게 안겨 왔다.
“아 싼다 희정아....”
“아앙... 나도 와 내 안에 싸줘...”
그렇게 그녀와의 오후도 지나가고 있었다.

“희정아”
난 이제 완전히 그녀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빛 또한 이제는 나를 동생이 아닌 한 남자로 대하고 있었다.
“여기 내 연락처. 자주 부산에 오지는 못하겠지만.. 연락할게... 잘 지내고 있어..”
“응 철민씨도 몸 조심하고 연락줘요.. 그리고 나도 연락할께요. 철민씨 부산에 있는동안 뭐 할꺼야..”
그녀는 이제 존대말과 반말이 반반이다.
“부산에 친구들이 있어 그놈들 만나고... 그럼 술먹겠지 뭐.. 한 3일정도 부산에 있을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
“그래... 나도 친정에서 막 돌아온거라 아이 때문에 바로 외출하기는 힘들거 같은데.....”
“그래 일단 그럼 내가 내 일정은 계속 알려 줄게 전화 통화는 가능하지”
“응 낮에는 혼자 있고 요즘 남편은 많이 바빠서 늦게 들어와... 삐삐로 연락줘.”

그녀와 그날 나는 그렇게 헤어졌다.
희정이를 보내고 난 후 나는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친구 혁수에게 전화를 하였다.
고교때 부산으로 이사를 해서 부산에 살고 있었다.
다행이 야대를 다니던 녀석이 집을 나서기 전에 통화가 되었다.
(당시는 휴대폰이 아닌 삐삐의 시대였습니다.^^)
난 녀석과 녀석이 다니는 학교에서 만나기로 하고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향했다.
첨에는 여유있는 일정이었지만 희정이도 다시 만나야 했기 때문에 좀 빠듯해졌다.
그래서 될수 있는한 혁수 덕에 친해진 부산친구들과 한번에 만날 계획을 짜면서 학교로 향했다.
그곳에서 기다리는 또 한명의 여자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채....


4장 부산에서 (민경)

혁수가 다니는 학교 앞,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만나기로 한 정문에서 기다리는데 정류장 쪽에서 급히 올라오는 혁수가 보인다.
“야!! 이 도깨비 같은 놈.. 왔냐?”
“그래 왔다.. 첫인사가 그게 뭐냐...”
“너 안보고 살아서 좋았는데 잊을 만 하면 나타나냐...”

주변사람들이 인정하는 내 특기였다.
뜬금없이 나타나서 주변사람 괴롭히기.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부득이 그렇게 되었다.
지난해에도 부산에만 4번 정도 왔으니 친구들의 반응을 나도 이해할 만 하다.
하지만 날 안다는 게 업인걸 ‘혁수야 이번에도 니가 좀 희생해야겄다’ 하면서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혁수가 먼저 선수를 친다.
“철민아 근데 어쩌냐 나 오늘 도저히 빠질 수 없는 모임이 있어서 9시 넘어야 시간이 될거 같은데..... 대신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민경이 한테 너 왔다고 연락해 뒀으니까 민경이랑 놀고 있어라. 나 모임 끝나자마자 연락하마”
“힉.. 박민경.. 불렀다고..??”
“응. 곧 도착할꺼야..”
“혁수야...”
“왜?”
“나 간다.. 잘 지내라...”
내가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는데 혁수가 달려들어서 내 목을 조른다.
“가긴 어딜가... 좀 있어..”
“안되 나 죽어... 가야되....”

내가 이러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박민경. 혁수의 친구. 키 175에 서구적인 마스크를 가진 퀸카다. 외모만 따지자면..
문제는 그 성격이다.
뭐 하나 거칠게 없는 성격에다 그에 어울릴만한 거친 말투 - 내가 민경에게 이름으로 불린게 손가락을 꼽을 정도다 그녀석이 날 부르는 호칭이 역마살이다..싸돌아 다닌다고..
게다가 합기도 2단의 실력으로 날 때린다. 그것도 주로 뒤통수만 때린다.
쩝.. 암튼 민경이하고 놀고 있으라니 누구 잡을 일 있냐..

잠시 혁수와 실갱이를 벌이는데 갑자기 뒤통수에 충격이 빡하고 왔다.
눈이 핑 돈다.. ‘에고 좆 됐다.. 민경이군..’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난 돌아섰다.
“첫인사치고는 과격한거 아냐..”
“야! 역마살 또 왜 왔냐?? 그리고 누가 널 죽인데...”
“어... 어... 그건 아니고...”
땀만 삐질거리고 있는데 혁수가 학교안으로 뛰어가면서
“야 잘들 놀고 있어 싸우지 말고 나 수업간다. 민경아 연락할테니 철민이 잘 데리고 있어라”
“내가 강아지냐 데리고 있게”
난 멀어지는 혁수 뒤통수에다 외쳤다.
“역마살 가자... 술 마시러”
민경이 앞장을 선다.
“쩝 괴롭겠군.. 저게 여자냐....”

작년 봄에 처음 본 그녀의 첫인상은 정말 좋았다.
훤칠한 키에 시원한 마스크 거기다 머리는 어깨선을 살짝 닿는 길이.. 난 모델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건 말 그대로 첫인상으로 끝났다.
그날 저녁 함께 한 술자리에서 그녀의 거침없는 성격에 행동, 말 거기다 한도 끝도 없는 주량으로 날 미치게 하더니 나를 역마살이라 부르며.. 말 그대로 때리기 시작했다.
반갑다고 때리고. 술 마시라고 때리고. 오락실에서 자기보다 잘한다고 때리고....
아무튼 별의별 이유로 때렸고 말에 의한 언어폭력까지.. 그 수위가 친구한테 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나도 그냥 받아주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유쾌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뭐 그것도 몇번 겪다 보니 내성이 생겼는지 올 봄에 본 민경은 그냥 봐줄만 했고 많이 친해진 것도 사실이었다.

학교 앞 주점.. 민경과 나는 벌써 막걸리 3동이째를 마시고 있다.
“왜 또 왔냐..? 내가 보고 싶어서.. ? 아니면 뒤통수가 가려워서??”
“뭔 소리냐? 내가 변태냐? 군대가기 전에 얘들 얼굴이나 볼까 하고 다니는 중이다...”
“군대가냐... 짜식 꼴에 남자는 남자인가보네...”
“에휴 그럼 내가 여자로 보이냐... 그리고 내가 힘이 없어 맞는줄 아나 보네 맞아주는거지..”
“어쭈 술 한잔하더니 기어오르네... 한판 붙어볼래....”
주먹을 쥐어보이며 민경이 한말이다..
“에휴.. 무슨 말을 못해요... 술이나 마시자...”
민경과 나는 그렇게 술을 마셨다.

술자리는 수업을 마치고 합류한 혁수가 합류하고도 한참을 이어졌다.
나야 원래 분위기따라 주량이 고무줄이고 민경은 전에 경험상 말수이 확실하다.
혁수도 술을 좀 하기 때문에 막걸리는 벌써 10동이를 넘기고 있었다.
“철민아 ..”
한참 술 잘 마시던 혁수가 말을 꺼낸다.
“내가 요즘 집에 지은 죄가 많아서 니 잠자리 책임 못 지겠다.. 거기다 나 이제 들어가야 하는데.. 미안 술은 내가 살게..”
“왜 어디 가서 사고라도 쳤냐...”
“어.. 어.. 그럴 일이 좀 있었어....”
“그래. 난 어디 여관에서라도 자면 되니까 들어가라.. 내일 아침 해장국까지 책임져라”
“응 알았어. 미안 먼저 간다.. 민경아 나 먼저 간다”
“그래 먼저 가라. 사내자식이 멀리서 친구가 왔는데.....”
“민경아 미안.. 상황 알잖아...먼저 간다.. 미안...”
혁수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다.

원래 술자리가 한사람 빠지고 나면 맥이 빠진다.
민경과 나는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길을 걷고 있었다.
“야 역마살 어쩔 거냐?”
“뭘?”
“어디서 잘건대?”
“니가 날 걱정해주는거냐....”
빡!!! 또 한 대 날라왔다. 피할려고하면 못 피할 것도 없지만 그냥 맞아준다.
“죽을 라고.... 여관비 낼돈 있으면 술이나 사라고 내 자취방에서 재워줄테니...”
“그러자.... 남자끼리 술 한잔 더하자...”
빡!!!
“이게.. 죽을라구....”

우리는 술을 사들고 민경이 자취방으로 왔다.
4층 건물 옥상에 있는 옥탑방이었는데 꽤 넓었다.
“역마살 어디로 입대하냐.. 방위?”
민경이가 벽에 기대어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또 시비를 건다.
난 침대에 기대어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말을 받았다.
“방위 없어진지가 언제인데. 포항. 해병대 간다. ”
“해병대에서 너 같은 약골도 받아 주냐.. 하하하”
“이게. 내가 뭐 힘이 없어서 맞는 줄 아나보네...”
“그럼 아니냐...”
“풋...”
난 그냥 웃고 말았다. 그런데 그 웃음에 민경이 과잉 반응을 보였다.
“어쭈 비웃는 거냐..”
술잔을 내려놓는 민경을 보며 ‘누가 쟤를 데려갈지 참 불쌍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게 문제가 아니다. 분명 꺽기 공격이 들어올텐데....
민경은 앞에서 얘기했듯이 합기도2단이다. 주먹도 빠른 편이지만 바닥이 있는 곳에서는 오히려 꺽기가 더 무섭다.
“어... 어... 왜 그래....”
난 침대위로 올라가 거리를 떼며 말했다.
“오늘 한번 죽어봐라 역마살.. 너 아직 맛을 덜 본 모양이지..”
“야.....”
민경이 몸을 날려 날 덮쳤다.
“악................ 아악.............”
“죽어.. 이게 누굴 비웃어..”

10분 정도 민경의 공격을 받아주었다. 근데 뒤통수야 그냥 맞아줬지만 역시 꺽기는 장난이 아니다. 누가 있어 이 고삐 풀린 망아지를 말릴 것도 아니고...
난 순간 내 팔을 꺽고 있는 민경의 어깨를 잡고 엄지로 쐐골을 세게 눌려 민경의 팔을 풀고 민경을 옆으로 밀쳐 냈다. 그리고 더 이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민경이를 덥쳐 눌렸다.
난 민경의 눈을 보며 말했다.
“그만 하자.. 그 정도 맞아줬으면 화도 풀릴 만 했을 텐데 아주 날 죽일 작정이냐?”
“너 안 비켜..”
“항복이냐?”
“안 비키면 소리 지른다?”
“니가 소리를..? 한번 해봐”
“악~~~~”
민경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난 당황하여 오른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러자 민경의 왼손이 내 안면을 노리고 날아왔다. 입에서 손을 떼서 민경의 왼손을 잡으니 또 소리를 지르려고 했다.
순간 난 엉겹결에 내 입으로 민경의 입을 막았다.
“읍.........”
민경의 비명은 내 입에 막혀 그렇게 도로 들어갔다.
난 그렇게 한동안 민경의 입을 내 입으로 막았다. 첨에는 분명 키스는 아니었다.
그런데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다. 그녀는 무척 당황한 표정이다.
난 그때야 상황이 파악이 되었다. 그녀의 위에 내가 업드려 있고 그녀와 내 입은 분명 한치의 틈도 없이 맞닿아 있었다. 거기다 10여분을 업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에 그녀의 상의는 많이 말려 올라가 배꼽티처럼 되어 있었고 그나마 땀에 젖어 몸의 윤곽이 드러나 있었다.
나 또한 그녀의 방에 들어와서 반바지에 T셔츠만 입고 있었는데 상황은 그녀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거기에 그녀의 몸이 온몸으로 느껴지면서 나의 자지는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내 자지는 그녀의 아랫배를 자극하며 순식간에 내 심장 박동에 맞춰 꺼덕거리기 시작했고 그녀에게 분명 전달이 되었을 것이다.
난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난 죽었다. 어떻게 무마하지...’
내가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내 손에 힘이 빠졌고 내 입술도 그녀의 입술에서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그 순간 민경이 팔이 풀려나며 내 목을 감더니만 순식간에 옆으로 구르면 민경이 내 위로 올라왔다.
민경은 잠시 날 내려다보더니 나에게 키스를 해 왔다.
‘어 뭐야 주먹이 아니고 키스라니...’
난 어안이 벙벙하여 잠시 그대로 있었다. 도저히 여자로 안보이던 민경의 몸에 흥분하여 발기된 것하며 또 그녀의 이해되지 않는 반응하며 난 혼란에 빠졌다.
그런데 내 몸은 그렇지가 않았다. 요 며칠간의 경험으로 한창 성감이 높아져 있던 나의 몸은 무의식중에 반응하였다.
내 팔은 그녀의 목을 감았고 입은 그녀에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난 지금 내 위에 있는 여인이 내가 알던 그 민경이와 동일인물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음...”
그녀와 내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나왔다.

난 다시 몸을 뒤집어 그녀의 몸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그녀를 안았다.
그녀도 나에게 안겨왔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옷 위로 느껴지는 그녀의 가슴은 보기보다 크고 탄력이 있었다.
난 한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손을 그녀의 옷 속으로 넣었다. 브라를 밀어올리고 그녀의 유방을 감싸 안았다. 마치 고무공처럼 탄력이 있었다.
내 자지에 느껴지는 그녀의 배도 군살이 느껴지지 않는 탄력으로 나의 자지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래 갈데까지 가보자 여기서 멈춰도 맞아죽기는 마찬가지다’
나는 본격적으로 그녀의 몸을 탐색해 갔다.
키스를 하던 입으로는 어느새 목덜미와 그녀의 귓볼을 자극하고 손으로는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자극하였다. 허리에 머무르던 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 안으며 그녀의 회음부를 찌르고는 했다.
나에게 안겨 있던 그녀의 입에서는 점차 신음성이 커져갔다.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긴 나는 그녀의 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거부할 힘을 잃은 듯이 나의 손길에 몸을 맡겨왔다.
순식간에 그녀를 나신으로 만든 나는 내 옷도 벗어버리고 다시 그녀를 안았다.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몸이 느껴졌다. 정말 군살하나 없이 탄탄한 그녀의 몸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긴장해 있었다.
“민경아 몸을 편하게.....”
그녀의 귀에 부드럽게 말을 하고는 그녀의 유방을 부드럽게 빨아 들였다. 그리고는 혀로 그녀의 유두를 희롱했다.
“헉..”
그녀는 신음을 삼키며 내 머리를 안아왔다.
난 다른 쪽 유방을 손으로 감싸쥐며 그녀의 가슴에 애무를 퍼부었다.
긴장해 있던 그녀의 몸에 힘이 빠져나가며 그녀의 신음이 이어졌다.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던 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허벅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녀는 가슴에 허벅지에서 전해지는 느낌에 말 그대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아학.....아.....”
내 애무가 길어질 수록 그녀의 신음 또한 길어지고 있었다.

난 민경의 손을 나의 자지로 이끌어 잡게 하였다.
“민경아 나도 만져 줘..”
그녀의 귓볼을 빨아주며 말했다. 그리고 그녀의 손으로 나의 자지를 어루만지게 하였다.
그러나 내 손을 떼어내자 그녀의 손은 그저 감싸 쥐고만 있었다.
난 그녀의 꽃잎에 내 손을 덮었다. 그녀의 화원은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손바닥 전체로 꽃잎을 어루만지며 가볍게 쥐어 보았다.
“아학........ 거긴.. 아..”
신음을 터뜨리며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녀의 반응에 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클리스토리를 만져주었다. 그리고 꽃잎도 어루만져 주었다.
“아.... 철민아... 아.. 나 처음이야....”
그러면서 내 자지를 잡은 그녀의 손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툴렀지만 상대가 민경이라는 것만으로 나는 극도로 흥분하고 말았다.
난 화원을 어루만지던 손을 떼고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다.
“민경아 날 봐”
민경은 눈을 떠서 날 보았다.
그녀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나 처음이야......”
민경의 말이었다.
“괜찮아.”
난 그녀를 안심시키며 자지를 그녀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꽃잎이 뜨겁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귀두만 집어넣었다. 뜨거웠다. 뜨거운 온천탕에 들어온 것처럼 그녀의 열기가 내 몸으로 퍼져갔다.
“아.. 이상해.. 뭐가 들어왔어.....”
그녀의 반응은 예민했다.
난 조금씩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깊이 그녀의 뜨거운 동굴 속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녀는 내 몸에 매달리며 신음성을 뱉어냈다.
반정도 들어갔다고 느낀 순간 난 허리를 앞으로 쭉하고 퉁겨냈다.
단번에 내 자지는 끝까지 진입했다.
“헉......”
처음으로 남자를 받아들인 그녀는 내 몸에 매달려 아무말도 못하고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서서히, 부드럽게, 점처 속도를 올리며 그녀의 보지를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오랜 운동으로 처녀막이 이미 파열된 듯 했다. 하지만 운동 덕에 온몸의 근육이 발달이 된 듯 그녀의 보지는 나 자지를 물어왔다. 그녀의 질 주름 하나 하나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아... 이상해.... 철민아.. 내 거기가... 이상해......아... 미칠꺼 같애”
“왜... 민경아 어디가 이상한데...”
내 짓궂은 물음에 민경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신음만 토해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에게도 느낌이 오는 듯했다.
난 한손을 돌려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만지며 피스톤운동을 계속했다.
“아아... 철민아........ 이상해... 원래 이런거니... 아 내 몸이 타버리는거 같애...뜨거워...그런데 너무 좋아...아앙”
난 그녀의 반응에 만족했다. 그 선머슴아 같던 민경이 내 자지에 깔려 신음하고 매달려 오고 있는 것이다.
“민경아.. 학... 좋...아?”
“응... 이런 느낌... 처음이야....아.... 나 .. 자위도 안 했었어... 정말 첨이야.. 하아”
그녀는 이제 내가 묻지도 않는 말도 하며 나에게 매달려 왔다.
난 자세를 바꾸고 싶은 마음도 생겼지만 그녀가 처음이라는 말에 한자세에서 끝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도 시간은 있어..’
나는 피스톤운동을 더욱 빨리 했다.
깊고 얕게, 그 깊이를 바꿔가며 한번에 그녀의 끝까지 밀어붙이다가. 귀두만을 살짝 집어넣기도 하였다.
그녀는 이제 아예 정신이 없는 듯 했다.
“아... 아.. 더 .. .. 나 미칠겠어... 그만... 아 온몸이 타버리는 것 같아”
“아.. 나도 좋아... 아.... 민경아.. 간다........”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던 나도 절정이 다가왔다.
“아 .. 싼다.. 아...”
자지를 깊숙이 밀어넣으며 사정을 했다.
그녀도 내 허리를 잡아 당기며 나에게 안겨 왔다.
“아...... 민경아... ”
“좋아.. 뜨거워.... 뭔가 흘러 들어와.....아항....”
내 뜨거운 정액이 민경의 안으로 분출하고 있었다.
“아악...”
외마디 신음과 함께 민경이 몸을 쭉 펴더니 경직되었다.
오르가즘에 오른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끌어 안고 어루 만져주며 민경의 귀에 내 혀를 집어넣었다.
“으음... 아”
경직되었던 그녀의 몸이 서서히 풀리며 비틀렸다.
“민경아 너 괜찮아?”
난 그녀를 안은채 물었다.
“아 몰라... 몸이 붕 떠있는거 같애... 원래 이런거니... 나 미치는 줄 알았어”
“너 정말 처음이니? 여자는 보통 처음에는 잘 못 느낀다고 하던데 네 몸은 정말 좋았어”
난 말을 하며 몸을 돌려 그녀를 내 위로 올렸다.
우리는 결합된 그대로였다.
난 민경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어루만지며 민경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느껴지니?”
난 민경에게 물었다. 민경의 보지안에서 내 자지가 힘을 잃지 않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속 주름이 반복적으로 내 자지를 조이고 있었다.
내 정액과 그녀가 싸놓은 애액으로 침대 시트가 젖어있었다.
“아잉.. 몰라...뭐가”
‘어 민경이 맞어? 여자는 섹스후에 상대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난 민경의 변화를 느끼며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는 내 위에서 움직이게 했다.
그러나 너무 젖어있어서인지 약간은 눅눅한 느낌이었다.
난 몸을 옆으로 돌려 민경을 침대에 눕히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깐만 기다려봐”
난 수건에 물을 적셔서 와서는 민경의 얼굴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아... 차가워... 왜 이래 부끄럽게”
민경은 수건을 잡고는 몸을 가리려 했다.
“가만히 있어봐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
난 민경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닦아주었다.
보지를 닦을 때에는 얕은 신음을 뱉어내며 몸을 뒤틀었다.
민경을 다 닦아주고나서 난 민경의 옆에 누우며 민경을 안았다.
누운자세로 안자 그녀의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다.
“철민아... 고마워”
민경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뭘...”
난 가볍게 그녀의 말을 받으며 키스를 했다.
그녀는 훨씬 부드럽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내 키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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