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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57,58,59(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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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2-57(덫...)


( 민수의 관점)

성면이와 헤어진지도 벌써 일년 반이란 세월이 흘렀다. 고모와 성면이는 지금쯤 무엇을

하고있을까???? 아직도 그때의 모습이 내눈에 선하다. 고모와 성면이는 그 집에서 쫒기듯이

나가면서도....당당했다. 내가 도와줄수도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나도 당당한 그모습에 난

화가 났었다. 생각해보면...............그 때의 일들을 잊으려 무던히 애를 썼건만 잊혀지지가

않는다. 나는 화가났다. 그래서 옆에 누워 자고있는 엄마를 발로 힘껏 밀어 침대밑으로

떨어지게했다. 엄마는 부시시일어나더니.....머리를 두어번 긁더니 그냥 내옆에 누워서

그냥 잔다. 후후후 엄마는 알몸이다......어젯밤도 우리는 광적인 섹스를 즐겼다. 서너번도

더 사정한것 같다. 처음부터 우리는 계속 이런 생활을 해왔다. 엄마의 얼굴과 몸은 갈수록

아름다워져갔고..... 나는 그런 엄마의 품속에서 허우적대며......살아왔다. 어떻게 된게....

엄마는 해도 해도 질리지가 않는다. 나는 천천히 일어나서 욕실로 갔다. 나는 오줌을

누웠다. 변기속으로 나의 오줌줄기가 떨어지는것을 멍하니 보고있는데....갑자기.....변기의

물위에 빠알간 선홍빛 방울이 울려 퍼진다. 처연하도록 아름다운 그모습을 보고있다가...

나는 번뜩 정신이 들었다. 알고보니...그것은 나의 코에서 나오는것이였다. 나는 급하게

머리를 제끼고....휴지로 코를 틀어막았다. 이 이럴수가.....나도 코피를 흘리다니.....

나는... 미국에서도 한번도 코피를 흘리지 않았다. 아니 여태껏 아무리 피곤해도...코피

한번 흘린적이 없었다. 그런내가 코피라니......나는 욕실의 거울을 보았다. 거기에....

두눈이 퀭한......아니 초점이 흐릿한.....한 애늙은이가 있었다. 아직 젊어보이지만,

웬지모르게 피부가 푸석푸석했고.... 마치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것같은...한 불쌍한

젊은이가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이런날이 올줄을 알고있었다. 나는 엄마와 광적인 섹스를

했고.....처음엔......어느정도하면 질릴줄 알았는데...... 엄마는 갈수록 아름다워져갔고...

어떻게 된게 나이를 꺼꾸로 먹는듯했다. 내가 그렇게 거칠게 대하고...그렇게 몰아부치는데도

엄마는.................. " 이러다 내가죽지... " 자연스럽게 내입에서 흘러나온말이였다.

어떻게 보면...내가 엄마를 휘어잡은게 아니라.....마치 내가 엄마의 품속에 갇혀버린것만

같았다. 이제는 어떻게든 결단을 내려야만했다. 정말로....잘못하면...내가 말라죽어버릴것만

같다. 거울속에 비추어진 저 젊은이가 정말로 불쌍하게만 느껴졌다. 갑자기 고모와 성면이가

떠올랐다. 성면이와 고모도......엄마와 나같을까??? 궁금했다. 나는 천천히 침대위로 왔다.

침대위에선......한 아름다운 여자가 알몸으로 뒹굴고있었다. 너무도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나의 가슴속에.........내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게......나의 몸이 서서이 부풀어

오른다. 나의 입속에서 마른침이 꼴깍 넘어간다. 엉덩이 사이의 저 검은 부분이.....또 나를

사로잡는다. 나는 그져..... 또, 사정을 하고싶을 뿐이였다. 그때 갑자기 전화벨소리가 울린다.

그 전화 소리에 나는 정신을 차렸다. 나는 마른침을 삼키면서......시선은 여전히 엄마의 알몸위에

둔채 천천히 전화를 받았다. 경마장 꼭지의 전화였다. 중요한 정보라면서....엄마를 바꿔 달라고

했다. 나는 천천히 엄마를 깨워서 전화를 건네주었다. 아무리 해도 일어날것같지 않던 엄마도...

경마에 관한것이라면 벌떡 일어난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나는 암울한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것이지........참 알수가 없었다. 나는 천천히 옷을 입었다.

그리고 전부터 알고있었던 심부름센타에 전화를 걸었다. 나는 예전에 살았던...고모와 성면이의

주소를 알려주고...이름도 알려주었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알고싶었다.

나는 오피스텔을 나왔다. 싱그런 하늘...맑은 공기......좋았다. 지나 일년반이란 세월동안....

나는 엄마와 뒹굴든지.....아니면 경마장가는것으로 온세월을 보냈다. 그리고....예전에....

고모와 성면이...그리고 나.......할머니와 살던 그집을 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그때가 좋았다.

아니 좋았다기 보다는.......웬지모르게.....돌릴수만 있다면.....그때로 돌리고싶었다.

과연 그게 가능할까??? 불가능하다는걸 나는 알고있었다. 나는 부동산 사무실에 들러....

그 집에 관해 알아보았다. 그리곤 그집이 나와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새로 들어온...

그집에 사는사람의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졌데나....그래서..터가 나쁜집이라고 판다고 내놓았단다.

나는 그집을 사기로했다. 집주인은????........나는 옮길 새로운 집주인의 명의를 나중에 알려

주기로 하고 일단 내이름으로 계약을했다. 내핸드폰소리가 울려퍼졌다.

" 여보세요....!........네... 네.......그렇다면 그주소를 내 핸드폰으로 문자로 보내주세요

네.......감사합니다."



빠르다. 나는 핸드폰에 찍힌 주소로 찾아갔다. 궁금했다. 그동안 고모와 성면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정말로 궁금했다. 나는 이곳 저곳을 물어 물어 찾아갔다. 성남 초입의 세곡동...

허허벌판..... 비닐하우스와 판자가 대충얼키설키되어 만들어진 창고같은집....과연 이곳이

사람이 사는곳인지......처음에는 몰라서 그냥 지나쳤다가 정말로 어렵게 물어물어 찾아냈다.

그곳에서 내눈에 첫번째 뜨인것은 놀랍게도 혜영이 고모였다. 그리고 할머니의 얼굴도

볼수가 있었다. 혜영이 고모와 할머니는 작은 손수레를 끌고서...종이와 병을 주우러

다니는듯했다. 여전히 혜영이 고모는 천진난만한 얼굴이였다. 못돼게도 나의 하체가

부풀어 오른다. 나는 쓴웃음이 나왔다. 그동안 나의 생활을 생각해볼때...정상적인 반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후.....이제는 훨칠하게 키가 큰....성면이의 모습도 보였다.

제 엄마를 닮아서인지.....키도 컸고...이제는 제법...남자의 티가났다. 하지만 고모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밤늦게..... 12시가 다되어서야.....고모의 모습이 보였다. 예전의 당당하고도

훤칠한 시원시원한 미인의 모습은 간데없고......생활에 찌든 한 중년여인의 모습만이 남아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그손에는 소주병이 두개 들려있었다. 이상하게도 고모는.........

집앞에서 소주한병을 그냥 벌컥벌컥 들이마시더니.....입을 한번 쓰윽 딱고는...남은 한병을

들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과연 그곳도 집이라고 할수있는지.....왠지 모르게 슬펐다.

그집의 벽은 너무나 얇아서...안에서 나는 소리가 다들릴정도였다.

".....와.!....언니왔어................."

"...으응...... 어머니 밥은 드셨어요..........."

"......으응...난 먹었다. 너는 먹었니............"

"...네......성면이는요..????......"

" 왔다......건너가 봐라......참.....그리고........."

"......네....!.............."

"......워 월세는 내가 반은 냈는데........ 미 미안하구나.........너한테 짐만 되서......"

"...어 엄마가 무슨 돈이 있다고.................알았어요......저 건너가 볼께요..."

"...서 성면이는 내가 라면 끓여주었다. "

" 고마워요.............."



그것도 집이라고.......잠시 사람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움직이는걸로봐서...생각보다도...

고모는 멀리 움직였다. 조금 떨어진곳에서...다시 사람 소리가 났고....나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 술좀 그만드세요............."

"......아 알았다. 미안하구나........................."



단지 그소리 뿐이였다. 한참이 지나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질 않았다. 나는 무슨소리를 기대했던가??

쓴 웃음이 나의 입가에 걸쳐질 뿐이였다. 같은 하늘아래인데도......여기는 어두운 탓인지...그래도

작은 별들이 몆개 보였다. 나는 한참을 별을 바라보다가.....천천히 일어나려는데...미미한 소리가

들렸다. 나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 보았다.

"..으음...........쭉... 쭈욱......탁탁.......툭툭..........."





야누스2-58(덫...)

그리고 가벼운 옷자락 소리만이 아주 미미하게 들릴뿐이였다. 가벼운 신음소리도 성면이의

소리일뿐........아무리 귀기울여봐도.....고모의 소리는 들리지가 앉았다. 아마도......

이소리는 성면이와 고모의 섹스소리일것이다. 역시나 성면이 역시도...고모의 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는것 같았다. 처음과 같이 고모는 여전히 시체처럼 몸만을 열어주는가보다....성면이는

여전히 그런 엄마를 괴롭히고(?)있는 모양이고........... 웬지 모르게 공허했다. 한없이 깊은

하늘처럼 나는 우울했다. 나는.........나역시도.........가게에서 소주 몆병과.....새우깡 하나를

사들고 내차로 가서......천천히...술을 마셨다. 내가 왜 술을 마시는지...내기분이 왜이렇게

더러운지........나는 왜 이곳에 있는지......나도 몰랐다. 그렇게 그밤을 나는 차에서 지새웠다.

다음날 밝은 아침햇살에.......나는 차안에서 눈을 떴다. 조금후......저만치......성면이가 학교에

가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조금후......할머니와 혜영이 고모가 작은 손수레를 끌고 나가는것이

보였다. 고모는......아직도 그모습을 보이지 않고있다. 나는 시계를 보았다. 8시...이르다면

이른시간이였지만.................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천천히....천막집으로

다가가서 막 문을 열려는데.........고모가 문을 열고 나오는것이였다. 고모와 나는 정면으로

마주쳤다. 초췌한 얼굴...빠알간 코..... 흐릿한 눈......고모는 놀란듯.......나를 한참이나

쳐다보았다. 이상하게도 나역시도 목에 메어왔다. 삶에 찌든 고모의 모습..나는 즐거워 해야

하는것 아닌가........하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슬펐다.

"......오랜만이네........미.....민수군.............."

".....그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

" 그 그건 그렇고 여기에는 웬일로.................."

".........................................................................."

" 아 미안해.......하지만......집이 워낙................."

".....괜찬아요.......그냥 따스한 물한잔이면 돼...요............."

"................................................그럼........들어와...!!...."



안은 생각보다 따스했다. 하지만, 좁았고.....퀘퀘한 냄새가 났다. 나는 슬펐다. 구역질이 났다.

하지만, 전혀 내색을 하지를 않았다. 고모가 내온것은 따스한 귤냄새가 나는 차였다.

".......이거 맛있네요............"

".............마 말린 귤껍질로 끓이 차야..............괜찬치...???........"

".......네.......아주 맛있어요.................."

".................................................................."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까지 고생하실줄은.............."

" 사람사는거 별거 없더라고.......그래도 살만해............"

".....후후후 고모와 저사이에............성면이는 공부 잘하지요........"

".....응.......그래도 그맛에 살아........."

"......술 많이 드시는가봐요......................"

"................후후후....나도 알기는 알았지만, 생각보다 내상태가 심한가보군......"

"....................................................................................."



고모는 한참이나 고개를 숙인채 두손을 만지작 만지작 거린다. 고모의 거칠어진 손이...나의 마음을

더더욱 슬프게 한다. 내가 바랬던것은........내가 원했던것이......이런 것이였던가...????...

"..저 저기 있잔아........미 민수군...."

".......네...............고모..........."

".......사 사실 우리 무척힘들어........ 내가 식당에서......일하면서 몆푼 벌고있지만,..........."

".................................................................."

"............돈좀..........................빌.............려주면.......................여...염치 없지만......."

"............................................................................"

" 우 우리 애아빠가 민수군한테 끼친 피해를 생각하면......이래서는 안되는데.....솔찍히....

이.....이제는 몸이라도 팔수있다면 팔고싶은 심정이야............하지만, 누가 나같은걸

돈 주고......... 얼마전엔 술집이라도 나가볼려고했는데...........이몰골에...무슨......."

"..............................무슨 말씀이세요.........고모는 여전히 아름다우신데......요......"

"................................................................."



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 고모의 얼굴을 만졌다. 그 큰눈망울에 맺힌...눈물들이 나의 가슴을

뒤흔든다. 아이러닉하게도.....나의 자지가 부풀어 오른다. 이런 이런...나는 변태인가보다.

" .........차 참......제가 여기에 온이유가 있어요............."

"........................................뭔.......데........"

"..............신사장님의 회사를 정리하다 보니까.............."



고모의 얼굴이 더욱 절망적으로 변해갔다.

"...............................................나......나는 이제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

"...........아 아니요........ 어떻게 하다 보니깐.............회사가 다시 살아났어요....."

"...........뭐...........????...................."

".....뭐래더라......하였튼 뭔가 개발해놓은것이.....비싼값에 외국기업에 팔리는 바람에...

조금만 투자하면 회사가 살겠더라고요....................."

".........그...래........근데.......그게 우리랑..............무슨.....???............"

" 신사장님은 연락이 안되고......다 당연히 회사에 대한 모든 권리는 고모와 성면이에게

있는것이죠........물론, 모든법적인 준비는 제가 다해놨어요........"

"......그 그러면 어떻게 되는것이지........?????.............."

".....제 제가..... 이회사에 50억 정도 빌려주면......회사가 돌아가게 되어있어요..."

"................................................................"

".....거 걱정마세요......지난 빛은 이렇게 정리 해요....................."

"......어 어떻게............................"

"......회 사에 대한 모든 주식을 일단 저에게 모두 파세요......아주 아주 조금만 남기고요....

저는 법적으로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실제적으로는 그회사는 제것이 되는것이지만,

법적인 사장은 고모나 성면이가 되는것이지요..............."

".....무 무슨말인지......?????........."

" 그러니깐......제가 고모와 성면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주식을 사는것이고요....고모와 성면이의

명의를 빌리는것이죠.......그대신.......저는 고모와 성면이에게.......옛날에 살던 집을 찾아주고

매달 명의를 빌리는 댓가로....그 회사 사장의 월급을 드릴께요............"

" 그 그러니까......나와 성면이의 회사에대한 권리를 모두 파는대신.......집과..월급을 준다고..."

"......맞아요.....그러면 서로에게 손해가 안될거예요.....저도 모든돈을 잃기보다는......

그런식으로라도 돈을 회수하는게 낳지요...무 물론, 성면이가 능력이된다면.......그 회사를

성면이에게 맡길수도 있어요..................."

".............................................................................."




고모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였다. 고모는 순간 나를 붙잡고 한없는 울음을 터트렸다.

나는 고모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도대체가 내가 왜이러는것이지....???...

그러면서도 이런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쨌든 내핏줄들 아닌가??? 모르고있지만, 고모와

성면이는 어쨌든 나와는 피를 나눈 혈육이다. 엄마를 용서했듯이...이들도 용서한다는게....

형평성에 맞는것 같다. 그리고 할머니와 혜영이는 무슨죄란말인가......고모는 차가운 눈으로

나를 떠밀었지만, 할머니는...나를 따스하게 해주었다. 그렇다면...... 나를 버린 모든사람에게

복수를 하듯......나를 따스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겐......은혜를 갚는것이 마땅하다. 이건

순전히 할머니를 위해서........나는 그렇게 그렇게 생각을 했다.



며칠후 나는 성면이와 고모앞으로 전에 살던 집을 등기를 옮겨놓았다. 그리고 나는 2층으로

고모와 성면이는 예전에 살던 1층으로.......할머니는 한사코 고집을 부리고 지하로 혜영이와

같이 들어갔다. 그런데.....나를 바라보는 할머니의 눈이 따스했다. 마치 무언가 알고있는것

처럼.......나를 바라보는눈이.....마치 손자를 대하는듯한.......따스한 눈길이였다. 설마......

내 노파심이리라............ 나는 전에 사두었던 고모의 모든 보석들을 다찾아주었다.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련가?? 고모는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가고있었고,

성면이 역시도... 얼굴이 점점 밝아져만갔다. 나는 이제 밤에는 컴퓨터를 통해 성면이와

고모의 일상을 훔쳐본다. 여전히 고모는 성면이와 섹스를 하면서.....깊은 잠에 들은듯한

모습이였고......그 위에서 성면이는 안쓰럽게....용을 쓸뿐이였다. 나????..........

나는 이제 엄마를 찾지 않는다. 아니.....엄마가 겁이 난다. 엄마의 몸은 마력과도 같아서

같이 있으면.....견디기가 어렵다. 지금도.....엄마를 생각하면......온몸이 떨려온다.......

나자신을 위해서.....내가 살기위해서라도......나는....엄마로 부터 벋어나야만 한다.

나는 이곳이 좋다. 이곳에서나는 낮과 밤으로 편한 휴식(?)을 취한다.

모든것이.....모든것이.....제자리를 찾는것만 같았다.





야누스2-59(덫...)


(성면이의 관점)

아빠의 사업부도후 엄마와 난 어쩔수없이 모든걸 정리하고.....처음엔 단칸방에 세를 얻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방이 두개였다. 엄마는 할머니와 혜영이 고모를 끝까지 한사코 할머니가

싫다는데도...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며 모셔왔다. 처음에는 그런데로 살만했다.

하지만 점점 생활은 어려워져만 갔고....우리는 결국....비닐하우스... 월세 방으로 옮겨갔다.

엄마는 나보고 공부만 하라지만.............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려했지만, 엄마가 만약에.....

내가 공부를 등한히 한다면......죽어버린다고 하여........나는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이....

언제부턴가......난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때에 엄마랑 섹스를 할수가있었다. 하지만, 나를

절망에 몰아넣는것은......엄마가 일갖다온후.....그 피곤해하는데도......나는 욕망에 이끌려

엄마를 앉는다는 사실이였다. 엄마는 말없이 언제나 항상그렇듯이......말없이.....나의

욕구를 받아주었다. 그걸 알면서도.......욕망에 이끌리는 나자신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렇게 절망의 나날을 보내면서.......나는 엄마로부터 벗어나기위해 별짓을 다해보았다.

창녀촌에도 다녀보고......또래 계집애들을 꼬셔서 해보기도 했지만, 나는.....결국은

엄마한테로 돌아올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냥 포기했다. 그냥 엄마의 품안에서......

안주하기로 했다. 그 냄새나는 좁은 골방에서도...나는 엄마를 앉고있으면 행복했다.

하지만, 시체같이 아무런 반응이 없는 엄마를 보면서.....나는 너무도 슬펐다. 과연

엄마도 이걸 원하는걸까? 내가 얻는것만큼 엄마도 나와의 섹스를 통해서 얻는것이

있을까?? 나는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는것이 아닐까??? 그런것들이 항상 나를

괴롭혀왔다. 그런데 이런나에게도 천천히 희망이 찾아들었다. 민수형이 우릴 찾아온것이다.

정확이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어쨌든 아빠의 회사가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민수형도 아빠에게 빌려준 돈을 완전히 포기하기보다는 좀더 투자를 해서...회사를

살려서 회수하는 방법을 택한것 같다. 엄마와 나의 회사에 대한 모든권리를

넘기는대신........우리는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았고....회사가 살아있는한.....회사로

부터 돈도 받는 모양이였다. 그리고 내가 잘한다면.....그 회사를 나한테 준다고도

했다. 어찌되었건......엄마가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있었다. 그것이 나한테는

좋았다. 그리고......어느날인가......나는 아무도 모르게 평소처럼.....엄마의 방으로

찾아들어갔다. 그리고.......평소처럼 깊이 잠든(?)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나는

천천히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고는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했다. 그리고 한참을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우리엄마......나는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 엄마..!......저는 엄마가 제 이야기를 잘듣고 있을것이라는것을 알고있어요

전 엄마를 세상에 누구보다도 사랑해요...........처음에는.....엄마를 잊기위해

다른 여자를 안아보기도했는데......엄마만한 여자는 없더라고요...실패했어요...

전 이제 엄마를 놓아주려해요...... 엄마를 잊는다는것이 무척힘들다는것을

알지만, 그래도 전 엄마를 위해 엄마를 잊기로 했어요..................

민수형이 그러는데......제가 잘하면.....되살린 아빠의 회사를 저한테 준다고

했어요.......전 그말을 믿어요........그리고, 엄마를 지키고......엄마를 행복하게

할려면......제가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야한다는것을 알고있어요........

저.. 이제 고1이여요......이제 부터라도 열심히 안하면 대학가기 힘들거에요..

전 이제부터라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반드시 최고대학에 갈꺼에요...

대학원도 가고요....그래서 반드시 민수형으로부터 아빠의 회사를 인수받을꺼예요...

저 자신있어요..... 결코 엄마가 싫어서가아니라....엄마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에요....사랑이 꼭 섹스만으로 표현되는것은 아니잖아요.................

엄마 ! 사랑해요.....이 목숨 다하도록.....영원히......"

"................................................................"

".............................................................................."

"......성면아 ......!........"

"...네.......&^%$&^%&^..........."



나는 너무나도 놀랬다. 엄마가 대답하리라고는 정말로 몰랐다.

"..느 늦었다..........."

"...뭐......뭐가요........"

"....엄마는 이미......너의 손에 길들여 있구나......."

"...............................????????????????????????....................."

"...나의 몸은 이미 너의 몸에 길들여있어.....너없인................"

"......네...????????????............"

" 네가 올시간이면 나는 항상 네가 기달려진다. 시계를 보면서.....왜 이리 늦지...

오늘은 조금만 빨리 왔으면 하고....안달 복달을 한단다..............

너의 손길에 한없이 떨려왔고....너의 따스한 체온에..나의 모든것이 녹아내린단다...

나의 유일한 걱정은........혹시, 네가 내가 싫다고.....나를 버리지는 않을까???

혹시, 나이들은 내가 싫다고...나를 버리지나 않을까.............???......"

".....어 엄마...저 절대로 그런일은 없어요.......저 정말이여요....."

" 그렇다면.....지금도...그리고 앞으로도 나를 안아다도.......성면아....???......."

"......네? .....네!!!!!.................."

" ...적어도 이시간은 나와같이 있고......나머지 시간에 공부를 하는것이.........

네가 금욕을 한다고 해서......공부가 잘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다만......

이제부터는......적어도 밤에....... 11시서부터 1시까지는 나를 위해.....

나도 네가 시험기간이라든지... 몸이 안좋아보인다면...자제를 하마...그러니

너도....................."

".......어 엄마............"



엄마의 요요로운 얼굴이 서서히 나에게 다가온다. 나는 하지만.........나는..............

어허헉...........나는 나의 허리를 바라보았다. 엄마가 어느새 나의 자지를 입에 물고

오랄을.........아흐흑......갑자기 나의 자지끝에......아니 생전느껴보는 부드러운 느낌이

부드러운 감촉이........나의 자지끝에........나의 온몸이 빨려들듯이......강한 흡입력으로

엄마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만 같았다.





(민수의 관점)

나는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있었다. 고모는 성면이와의 대화후.....물론, 모든내용을

나는 다들었다. 고모가 지금은 성면이를 눕히고는......성면이의 성기를 빨아주고있다.

물론, 성면이의 두손은 고모의 커다란 엉덩이를 붙잡고 그입은 역시 고모의 성기를

빨아주고있었다. 나는 생각치도 못했다. 나는 더이상 고모와 성면이의 일에 관여치 않기로

했다. 고모와 성면이의 섹스를 보노라니.......나도 서서히 달아오른다. 이제 고모는 성면이의

몸위에서 거세게 몸부림치고있었고.....성면이는 고모의 몸아래에서 거세게 고모의 커다랗고도

풍만한 가슴을 애무해주고있었다. 나는 천천히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걸었다.

".....저 예요........"

"........그 그래 창수야......."

"......나 오세요........"

"...지금...???....."

".......네 ! 지금 당장..."

"..나 지금 한창 경마게임하고있는데................."

"............................................................"

"......아 알았다 어디로 갈까...???..................."



나는 엄마로 하여금 택시를 타고......호텔로 오게했다. 엄마는 아름답게 정장을 하고왔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아는것처럼.......아름다운 정장을 했고....한껏 아름답게...

치장을 했다. 보는나도 가슴이 설레일 지경이였고.....엄마를 보는 호텔내의 모든사람들도

엄마를 힐끔 힐끔 다시 쳐다 볼정도였다. 그렇게 엄마와 나는 호텔객실로 들어왔다.

" 씻어요...!........"

"....씻으라고.......아 알았어......"



스스럼없이.....옷을 벗고나서.....엄마는 샤워실로들어갔다. 그리고 나 역시도....옷을 벗고서

샤워실로 들어갔다. 우리는 짐승처럼......거센 신음소리를 내면서...거칠게 거칠게 섹스를 했다.

몇번을 사정을 했는데도...우리는 떨어지지 않았고.....꼭 길가에서 붙은 똥개들처럼...꼭 붙은채로

온방을 돌아다니면서......섹스를 해댔다. 헤아릴수없는 사정속에...나의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갔다. 엄청난 사정과......한없는 오르가즘 문득, 나의 코에서 다시 코피가 흘러내린다.

하지만 나는 개의치않고 허리를 더욱 거세게 움직여 엄마의 하체를 몰아붙였고......엄마 역시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더더욱 나에게 매달리면서.....한도 끝도없는 단내를 토해낼뿐이였다.

나의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가면서.....문득,.......덫 에걸린것은.......고모와 성면이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내가 쳐놓은 덫에 걸려든것은......나였다.



재미있으셨길 바래요.........

야누스 배상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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