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 수지 젠킨스 스토리 - 3부
주말이나 월요일 아침 경에나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3부는 올려도 될 만큼 정이가 된 듯 싶네요..
1부와 2부는 원작자의 글의 1부에 해당하는 것이었구요. 오늘 3부는 원작의 2부중에 전반부에 해당합니다.
부는 제가 번역을 하면서 임의로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가게 되면 10부 정도가 되지 싶습니다.
원작자의 한 부는 양이 꽤 되나서 번역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간상으로나 제 자신의 집중도 면에서요.
그래서 나눈 것이 첫 번째 이유이구요. 둘째는 번역을 하기로 마음 먹는 순간에 다시 곰곰이 읽어 보니
주인공인 [수지 젠킨스]의 심리와 행동 상의 변화가 단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눈에 띄어서 이와 같이
나누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래와 같이 각 부마다 소 제목을 달아 보았구 이 제목을 테마삼아
주인공의 심리나 행동상의 변화 수준에 맞추어 제가 최소한의 손을 댈 생각 입니다.
수지 젠킨스 이야기
(원제; A mother’s Secret Needs, 출처; www.literoica.com 작가: ShadowLord ⓒ 번역;이안펩시맨)
1부- 운명의 사건
2부- 넘어서는 안되는 선
3 부 - 더 큰 갈등, 그리고 또 다른 운명적 계기
다음날 아침 수지 젠킨스는 주방 카운터에서 힘없이 서서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는 죄다 헝클어져 있었고 눈은 잔뜩 충혈된 게 영락없이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한 모습이었다. 진한 커피 향을 내며 원두 커피가 여과되는 동안 그녀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창 밖을 보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하늘은 불길해 보이기 까지 했으며 폭풍우가 몰려 오고 있는 듯 했다. 그 폭풍우가 가져다 줄지도 모르는 바람이
얼마나 강할 지 모르지만 아마 요즘 수지의 영혼이 겪고 있는 격동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오늘 이 아침이 바로 넘을 수 없는
선을 넘어 버린 후 맞이하는 첫 아침이기에….넘을 수 없는 선 –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자궁으로 낳은 아들과 벌인 질펀한
섹스!!
수지의 마음 속은 어제 저녁, 바로 그 순간들의 이미지와 음담 패설, 그리고 잭과 주고 받았던 말들로 가득했다. 수지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어제의 그 사건의 모든 부분을 기억 할 수 있었다; 지배자처럼 당당한 아들 앞에서 수치스러움과 금기에 대한 뜨거운 본능이
뒤섞여 벌벌 떨며 발가벗은 채 서있던 자신의 모습, 그런 아들의 다리 사이로 무릎을 꿇고, 자지를 입 안에 넣던 순간, 자신의 다리를 쫘악
잭에게 벌려 주던 모습, 신음 소리들, 아들의 그 거대한 자지가 가장 [성스러운 자궁]을 차지하던 순간에 열정에 겨워 잭의 가슴을
쓰다듬던 자신의 조그만 손!!
오~~!! 하느님!! – 내가 미쳤었나 봐!! 자기 아들과 박아..아니 그 짓을 하는 엄마라는 게 어떻게 제 정신인 여자겠어?! 라고 생각하며 고통에 겨워 바알개진 수지의 볼 위로 눈물이 흘렀다.
수지가 이런 마음속 고통에 몰입한 바람에 아들 잭이 부엌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전혀 몰랐다. 잭은 들어오다 말고 엄마 수지를 발견하자
멈추어 서서는 새로이 얻은 [연인]을 아주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 보았다. 엄마의 실크 나이트 가운이 요염한 몸매를 감싸 흐르고 있는 게
그의 눈에 와 닿았다; 좀 넓은 듯 그러나 너무나 여성스러우면서도 외설스럽기까지 한 그녀의 히프, 그 얇은 옷감에 가두어진 채
아우성치듯 환상적으로 봉긋한 유방들, 한 때는 자신이 너무나 쎅시하다고 여겼던 쬐그만 매듭이 걸쳐진 깜찍한 핑크 빛 음부.
잭은 자신과 엄마사이에 있었던 그 근친 교접이 포르노처럼 생생하게 자신의 머리 속에서 그려지자 자지가 간질거려옴을 느끼고 있었다. 어젯밤 모자간의 행위가 생생한 면에서는 잭 역시 엄마인 수지만 못할게 없었지만 그의 죄책감은 –비록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수지의 것에 비해 현격히 적은 것이었다.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잭은 여전히 눈치를 못 채고 있는 수지에게로 살금살금 다가 갔다. 잭은 자신의 억센 팔로 엄마를 감싸
안으며 부드러운 손 끝으로 유방을 감싸 쥐었다. “조은 아침이에요 엄마! 아니 [내사랑]이라고 불러야 하나? 이제~!”.라고 말하며
킥킥거리고는 수지의 목에 키스를 했다. "잭!! 안돼!! 놔!! 놓으라니까 어서!!" 수지는 잭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힘껏 저항을 하며
두려움에 쌓인 비명을 질러댔다. 잭은 ‘항복’이라는 손 동작처럼 두 팔을 들며 엄마를 놓아 주었다.
“알았어!! 알았다구요! 제길! 그냥 난 놀래키려고 그런게 아니라 어제 그 “믿을 수 없는 사건”도 있고 해서 제대로 아침 인사를 하려고
한 것 뿐이에요. 그게 다 라구요!”
수지는 자신의 풍만한 유방을 두 손으로 가렸지만 가슴은 벌새들의 날개처럼 두근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갑작스러운 아들의 출연에 놀란 듯 커져 있었고, “그런식으로….살…살금거리며 나한테 다가오지마!!”라고 간신히 말했다. “미안해요!”라며 잭이 대답했고
미소 지으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볼을 감싸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얼굴을 홱하니 돌리며 손길을 피했다. 이건 분명이 틀리다. 어제 저녁의 두 사람 사이에 벌어졌던 일과 그 때의 엄마 태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잭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 – 무슨 일 있어요, 엄마? 왜 갑자기 그렇게 냉담하게 그러죠?”라며 잭이 물었다.
“재~~ㄱ! 우리 얘기 좀 해야 겟구나….” 수지는 불안하게 더듬거리며 손가락으로 머리 빗질을 했다.
"앉아 볼래?!"
엄마의 말대로 의자에 앉는 잭의 눈 꼬리가 올라 가고 있었다. 커피는 다 준비가 됐고 수지는 간신히 두 잔을 만든 다음 아주 천천히
테이블로 가지고 와서는 한 잔은 아들의 앞에 놓아 주었다. 수지 자신도 의자에 앉았고 두 모자는 한참동안을 말 없이 커피만 마셨다. 잭은 조용히 기다리며 엄마를 바라 보았다. 반면 수지는 아주 조심스레 아들의 시선을 피했다. 마침내, 시작할 용기가 난 수지가 운을 뗐다.
시선은 천정에 꽂아 둔 채.
"어….어제..일 말인데….."
"오~~우! 예~~!!!" 라며 잭이 흥분해서는 수지의 말을 끊었다.
“하느님! 정말 끝장이었죠?! 아세요?,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날 꺼라곤 꿈도 꾸지 못 했다구요 – 언젠가 엄마를 박….”
“잭!! 그런 더러운 말, 내게 하지마!!라며 수지가 소리쳤다. 잭은 약간 부끄러운 듯 입을 다물어 버렸다.
수지는 단단히 눈을 감은 채 도리질을 했다.
"이런 제기랄, 이 무슨 엉망이람 – 악몽, 그래 악몽 그 자체라구. 이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달라구 기도하건만, 아마 절대로 그럴 수
없을 꺼야” 라고 말하는 수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잭은 엄마의 맘 속 고통에 찡해 짐을 느꼈다. 그리곤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무언가 말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엄마," 라며 잭이 아주 진지하게 운을 뗐다.
"엄마가 왜 괴로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지는 아들을 바라 보았다.
”알 것 같다구?”
“그래요. 엄마는 어제 그 일로 인해서 내가 무슨…변태로라도 변할까 봐 맘이 찟기 듯 괴로운 거에요, 아닌가요?”
"그…그래..," 수지는 부끄러움에 머리를 떨구며 속삭였다.
잭은 엄마의 손을 잡아 주며 확신을 주려는 듯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자…그런 걱정은 마세요! 어제 그 일이 있기 전이나 다를 봐 없는 나 라구요..아니 더 좋아 졌다고 해야죠!! 아니 이렇게 사랑스런 여인과
잠자리를 했는데 어떻게 안 그럴 수 있겠어요?”
잭은 엄마의 손을 가져다 입맞춤하며 가장 유혹적인 눈길을 주려 하고 있었다. 수지는 잽싸게 손을 배내고는;
“그만 둬 당장!! 이 바보야!!”
“넌 뭐가 뭔지 지금 모르지, 그렇지? 우리가 어제 한 짓거리는 틀린거야, 아주 틀린거고, 엄청난 죄악이라구 – 그리고 어쩜 범죄
행위이기도 해!! 누가 알기라도 하는 날엔 난 감옥에 가게 될 꺼구, 내 이름에 먹칠을 하고 우리 가정은 영원히 산산 조각나는 거야!!
영원히!!”
“내가 리플렛이라도 만들어 세상에 떠들어 대지 않는 한은요”라며 잭은 까불거리며 말했다.
“입 닥쳐!! 이 빌어먹을 병신아!!”
“네 불쌍한 아빠는 어때, 응? 등 꼴 빠져라 돈 벌어 갚은 바로 저 소파 위에서 우린 가장 나쁜 방법으로 배신을 한 거라구”라며 수지는
손가락으로 거실의 소파를 가리켰다.
“넌 수치심도 전혀 안 드니? 전혀 없어?”
이 말이 잭의 신경을 건드렸다.
“봐요, 엄마! 난 우리가 그 짓거릴 할 땐, [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아니 그 어느 누가 그런 상황에 아버지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죠?”라며 잭이 약간 성이 나는 듯 말했다.
“거기다, ‘그래, 난 네 여자야, 네 꺼야, 그 열등한 걸레 같은 놈 게 아나라구 하며 쏟아낸 건 “엄마”에요. 내가 아니에요”
“오~~~~~~~우!! 다시 생각나게 하지~~마!!”라며 수지가 손으로 자신의 귀를 가렸다.
수지의 상상할 수 없는 그 열정의 음담패설들에 대한 회상이 잭의 거대한 자지를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어제 말 한 모든 게 진심이었어요, 엄마?”라며 잭은 더 깊은 목소리로 물었고 수지는 솔직히 말하기 전에 잠깐 동안 아들 잭을 정면으로
바라 보았다.
“그….그래 – 진심이었어. 그리구 그게 진심이었단 사실이 더 무서워! 난….내가..너무 몰입 했었나 봐!!라고 외치며 괴로움에 손을 쥐어짰다.
“오~~!! 어떻게 내가 그런 식으로 마이크를 배신할 수 있었담? 아빠는 너와 나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해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일만 해
왔다구. 날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게 그만의 잘못은 아니쟎아. 만약 알아채 리기라도 하면 아마 자살할 거야!”
“알아채지 못할꺼에요, 엄마.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 우리가 계속 못할 이유가….”
“짬깐만!! 잠깐!!” 수지가 고함쳤다. “우린 어떤 것도 [계속]하지 않아 – 알겠니?”
“왜 그럼 안돼죠?”라고 잭은 혈압이 오르는 듯 말했다
“방금 전에 엄마가 아버지는 그걸 제대로 못한다고 했죠?! 그리구 우리 둘 다 “난 제대로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근데 왜
안돼죠?”
"안돼! 절대로!! 네 아빠가 성적으로 자격 미달이란 것 –그래,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난 20년 가까이나 그걸 그럭저럭 참아 왔다구. 그냥
그렇게 견뎌야만 하는 거지. 그게 다야. 한 순간 정신이 나가서 네 아빠를 배신했지만 죄책감이 너무 커. 그래서 절대로 안 할꺼야 –
절!대!로!” 라며 수지는 격렬하게 말했다.
“그럼 난 요?” 고통이 비치는 얼굴 표정으로 잭이 물었다.
“엄마와 사랑을 나눈 건 내겐 지금까지 일어났던 그 어떤 일보다 가장 멋진 것이었다구요 – 확 정신을 나가게 할 만큼. 그건 그냥 단순한
박음질이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난 우리가 아주 특별하게 연결됐다는 걸 아니까요. 내가 엄마 몸 안에 있을 때 우린 진짜로 [하나]가 된
거 였다구요. 우리 영혼 그리고 몸까지요. 근데 그걸 부정할 수 있어요 엄마는?”
“얘~~! 오~우!! 제발 이미 힘들대로 힘든 이 일을 더 힘들게 하지 말자 응~제발!!”라고 말하며 수지는 흐느끼고 있었지만 잭이 한 그 말들에 이미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찌르르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지말고, 인정하라구요…”
“그………..좋아—그래 우린 하나가 됐었어. 아! 하느님, 그건 사실이야..”라며 소녀 같은 속삭임으로 수지가 말했다.
“맞아요!! 자, 이제 엄마도 우리가 함께 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쟎아요 – 함께 해서 그 절정을 다시 느껴야만 하는 우리라는 걸요. 만약
그러지 않는 다면 우린 괴로워 죽을 지경이 될 꺼에요…”
잭은 천천히 말을 뱉으며 몸을 앞으로 기대어 엄마에게 키스를 하려 했다. 그리곤 두 모자의 입술이 만났다. 수지는 비록 그의 입안에서
미약하게 신음 소리를 내며 아들의 키스에 부드럽게 답하고 있으면서도 눈은 감은 채로 였다. 잭은 손을 내밀고 엄마의 유방을 감싸 쥐며 자신의 손으로 엄마의 유두를 느끼려고 했다. 이 때 수지가 눈을 떼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는 의자에서 팔딱 일어 섰다.
"안돼!! 절대로 우린 다시 그 짓을 해선 안돼! 그건 끝이야, 알겠니? 지금. 여기서!!”
수지는 그렇게 소리치고는 울며 돌아서는 달아나 듯 나가 버렸다.
잭도 의자에서 일어 서며, “오~~?! 그래요?! 그렇게 생각한다 이거죠~~오?!”라며 달아나 듯 나가고 있는 수지의 등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어디 그런가 두고 보자구, 이 쌍년…!!” 라며 짜증스럽게 끓어 오르는 분노에 의자를 발로 찼다.
그 다음 몇 주는 두 모자에게 지옥이 따로 없었다. 수지는 가족과 남편을 위해 평상시 자신의 모습을 보이려 안간 힘을 썼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너무나 무거운 짐이었다. 반면 잭은 여전히 기회가 될 때 마다 엄마에게 키스하고 만지작 거릴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자연히
수지는 단 한 순간이라도 잭과 단둘이 있는 시간이 없도록 애를 쓰고 있었다.
거기다 끔찍스런 꿈도 문제였다. 그 꿈은 매일 밤 똑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었다; 꿈속에서 그녀는 바로 그 소파에 발가벗고 땀에 젖어
헐떡이며 누워 있었고, 그러면 잭은 그런 수지를 흘기듯 바라보곤 자신의 그 커다란 자지를 어떤 남자도 닿은 적이 없을 만큼 깊숙하게
그녀 몸 속으로 밀어 놓고 있었다. 이에 수지 자신은 신음을 토하며 잭과 요분질을 해댈 때 뱉었든 것과 같은 추잡한 말들을 자신의
아들에게 쏟아 놓고 있었다. 이때쯤 잭이 수지의 오르가즘에 맞춰 자신의 씨앗들을 그녀 몸 안에 뿌려 놓았다. 꿈 속에서 그녀는 이 때쯤
반드시 마이크를 비롯한 가족들이 역겨운 듯 한 냉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선 것을 발견했고 놀라곤 하였다. 수지는 입을 떼어 용서를
빌려고 했지만 그런 용서의 말들은 나오지 않은 채 극 절정의 순간에 그녀가 내뱉을 수 있는 것이라곤 상스러운 신음 소리 뿐이었다.
그 때 즈음, 마이크와 가족들은 천천히 비난의 손가락질을 그녀에게 향하며 일제히 “걸레 같은 년!!”이라고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이즈음에 수지는 항상 놀라 꿈에서 깨어났고, 그녀의 가슴은 미친듯이 뛰고 있게 마련이었다.
“뭐……왜 그래, 당신?!” 하루는 마이크가 잠결에 이렇게 묻기 까지 했고 그녀는
“아……아…아무것도 아니에요…그..그냥…나쁜….꿈을 꾸었나봐요….계속 주무세요…”라며 처참하게 답했다.
"요즘 당신 나쁜 꿈을 너무 자주 꾸는 거 아냐?! 그 얘기 좀 해봐! 그런거 들어 주라고 내가 있는거쟎아”라며 마이크는 수지의 등을
쓰다듬으며 다정스레 말했다.
“어….아니에요…됐어요. 아무것도 아니에요….그냥 지나치는 거겠죠 뭐….아마 곧 나아질 꺼에요”라며 자신 없이 수지는 답할 수
밖에 없었다.
“응…그래…어떻든 당신 생각이 중요해…난 당신이 필요할 때 여기 항상 있으니까”라며 마이크가 다감스러운 키스를 해주었다.
수지는 꿈에서 진정되어 가고 있었지만 남편 마이크가 신경 써주는 게 더욱 그녀 자신이 걸레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이런 기분으로는
그런 날 저녁이면 그녀는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만 흐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마이크가 직장에서 퇴근하며 큰 발표를 할 것이 있다고 했다.
"사장이 지사를 폐쇄하는 문제 때문에 나보고 짐바브웨로 출장을 가줘야 겠다고 하는데!”
“세상에, 짐바브웨요” 수지는 몸이 얼음처럼 얼어 붙어 버리는 것 같아 소리를 질렀다.
“뭐…뭐…!! 다른 사람을 보내라고 하세요…!”
“그건 안될 꺼 같은데!? 회사에서 관련 경험과 일을 잘 끝낼 만한 직급까지 갖춘 사람은 내가 유일한 걸~! 더구나 불행히도 그 일을 할 수
있을 만한 모든 사람들이 지금 다른 프로젝트에 매달려 있다구. 그러니 내가 당첨된 거지”
“그럼…..출장은 며칠이나 될 껀데요..한 2, 3일이요?”라며 수지가 희망 섞인 톤으로 물었다.
마이크는 웃으며 “나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수! 아니야! 이번 건은 최소 한 달은 걸릴꺼고 어쩜 더 길 수도 있어..”
수지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단 며칠간 단둘이 있으면서 잭의 찝적거림을 피해야 하는 것도 겁나는데 이건 한달씩이나 되다니!
"날…나도 그럼 데려가요!!’ 수지는 간절하게 요구했다.
“말도 안돼!!” 하지만 마이크는 일언지하에 거절했고, “짐바브웨는 백인들이 있을 곳이 못 돼 –특히 백인 여성은 더 하다구. 무가베가
농부들 모두를 살육한 거 못 들었어? 만약 골드스타인 사장 지시만 아니라면 내가 자발적으로 그 시궁창 같은 땅에 발을 들여 놓지는
않을꺼야..제길!!”
‘오 하느님 맙소사’라고 생각하며 수지는 도저히 빠져나갈 곳이 없음에 절망하고 있었다.
“그럼…언…언제..떠나야…하죠?”
“내일아침!!”
“뭐라구요”
“그래….그래…나도 알아….근데..그 얘긴 그만 하자, 나도 괴로워, 가기 싫고. 그러니 한 달 동안 겪게 될 고문을 받기 전에 오늘 저녁은
마지막 평화를 만끽하고 싶다구. 저녁은 뭐야?”
저녁 식사 동안, 그리고 식사가 끝난 후 잭은 억지스런 명랑함으로 자신과 수지의 분위기를 띄워 보려 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분위기는 더 꽝이었다. 반대로, 잭은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다. 웃음이 그칠 줄 몰랐고 마이크가 해대는 썰렁하고 듣기조차 싫은 몇몇
농담들에 박장대소를 하기도 했다. 놀랍네…놀라워…라며 수지는 씁슬한 냉소를 그칠 수 밖에 없었다. 잭의 아빠가 저녁내내 농담
따먹기를 하는 동안 잭은 의식적으로 엄마를 흘끔 거렸다. 수지는 긴장되어서는 그의 시선을 피하려고 저녁 내내 애썼다. 마침내 한
10시반 경에 마이크는 하품을 하며 기지게 짓을 했다.
“잠자리에 드는 게 좋겠어..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거든…같이 올라 갈래, 여보?”
둘만의 싸인 인 양 마이크는 수지에게 물었다.
“어……예….그래야죠!’
“침실로 갈 때 불들 끄는 거 잊지 말고,…잘 자거라”
“네…..그럴께요. 안녕히 주무세요”
위층으로 수지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의 손은 애정이 깃들은 듯 느껴졌고 수지는 자신의 뒤통수로 암컷을 눈 앞에서 양보해야만 하는 잭의 수컷으로서의 눈길을 따갑게 느끼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닿자마자 마이크는 수지의 유방을 더듬기 시작했고 침이 흥건이 고인 입술로 수지의 귀를 애무했다 – 이건 수지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 중에 하나인 줄도 모르고. 반면 잭은 수지가 눈길을 받으며 수컷으로서의 질투를 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아빠는 엄마를 위해 [멀리 피해주기] 선물을 준비했네 -오우 예, 그렇다네! 헤!헤!”라고 흥얼거리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수지는 마이크가 예의 박음질 동작을 시작하려 하자 어둠 속에서 눈동자만 돌리고 있었다. 마이크는 언제나
처럼 더 이상의 전희 없이 바로 수지의 다리 사이 음부로 들어와 버렸다. 아직 말라 있던 자신의 보지에 4인치 짜리 자지를 밀어 넣자
수지는 눈살을 찌프렸다. 시작하자마자 마이크는 미친 듯이 요분질을 해대며 긴급 상황에 걸린 증기 기관차처럼 헐떡대기 시작했다.
그의 쬐그만 불알이 수지의 엉덩이에 추욱 처진채로 닿아 있었고 수지는 그냥 그렇게 수동적으로 씹질을 받아주며 빨리 끝나기 만을
바랬다. 예상한대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마이크는 여자처럼 흐느낌을 시작하며: “우~!!!! 예! 이제 싼다! 싸! 우우우”라고 소리쳤다. 그저 몇 방울 정도의 좇 물이 그의 자지에서 힘없이 흘러 나왔고 그런 정도로는 수지의 보지를 거의 적실 수 없을 만큼의 양이었다.
그녀에게 방안의 컴컴함이 다행으로 여겨 졌다. 지금 그녀의 얼굴 표정을 잘 감추어 주고 있으니까. 남편은 수지의 몸 위에서 떨어져
나가며 질꺽 하지만 애정어린 키스를 했다. 지쳐버린 마이크는 떨어지자마자 언제나 처럼 바로 코를 골며 잠에 떨어 졌다. 수지는 꼼짝
않고 그의 옆에 누운 채 깜깜한 천정만 응시할 뿐 이었다. 방안은 조용했지만 그녀의 머리 속은 태풍이 불고 있었다. 그녀의 맘을 괴롭히는 갈등, 앞으로 한 달간에 대한 걱정, 그리고 결정타인 오늘 이 밤의 박음질. 맘 속 갈등 만큼이나 눈 앞에서 더 나은 수컷이 아닌 [열등한]
수컷에게 꼼짝없이 보지를 대주어야만 하는 이 현실 그리고 그 좌절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수지의 보지와 자궁에 강렬한
수컷, 그 자지, 그리고 수 없는 자궁에 아이를 만들 만큼 풍부한 좇 물 – 즉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아들, 바로 잭과 그의 몸-대한 강렬한
본능에 불을 지펴서 더 큰 심적 괴로움을 가져 다 준 남편 마이크의 성적 능력. 이 모든 게 허공만 응시하고 있는 수지의 머리 속에
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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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는 일요일 또는 월요일 중에 게시 가능 할 듯 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3부는 어쩔 수 없이 선을 넘어 버린 [수지 젠킨스]의 심리적 고통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구요. 하필이면 이 때 집을 비우게 된 남편과 출장 전 마지막 성 관계를 나누게 된 주인공의 심리 상태 부분 - 즉
거의 마지막 구절 정도에 제 나름의 글로 손을 대 보았습니다. 이러는 것이 주인공의 다음 단계로의 발전(?), 변화를 좀 더
설득력 있게 전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어서요. 아!! 물론 원작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입니다.
1부와 2부는 원작자의 글의 1부에 해당하는 것이었구요. 오늘 3부는 원작의 2부중에 전반부에 해당합니다.
부는 제가 번역을 하면서 임의로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가게 되면 10부 정도가 되지 싶습니다.
원작자의 한 부는 양이 꽤 되나서 번역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시간상으로나 제 자신의 집중도 면에서요.
그래서 나눈 것이 첫 번째 이유이구요. 둘째는 번역을 하기로 마음 먹는 순간에 다시 곰곰이 읽어 보니
주인공인 [수지 젠킨스]의 심리와 행동 상의 변화가 단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눈에 띄어서 이와 같이
나누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래와 같이 각 부마다 소 제목을 달아 보았구 이 제목을 테마삼아
주인공의 심리나 행동상의 변화 수준에 맞추어 제가 최소한의 손을 댈 생각 입니다.
수지 젠킨스 이야기
(원제; A mother’s Secret Needs, 출처; www.literoica.com 작가: ShadowLord ⓒ 번역;이안펩시맨)
1부- 운명의 사건
2부- 넘어서는 안되는 선
3 부 - 더 큰 갈등, 그리고 또 다른 운명적 계기
다음날 아침 수지 젠킨스는 주방 카운터에서 힘없이 서서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는 죄다 헝클어져 있었고 눈은 잔뜩 충혈된 게 영락없이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한 모습이었다. 진한 커피 향을 내며 원두 커피가 여과되는 동안 그녀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창 밖을 보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하늘은 불길해 보이기 까지 했으며 폭풍우가 몰려 오고 있는 듯 했다. 그 폭풍우가 가져다 줄지도 모르는 바람이
얼마나 강할 지 모르지만 아마 요즘 수지의 영혼이 겪고 있는 격동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오늘 이 아침이 바로 넘을 수 없는
선을 넘어 버린 후 맞이하는 첫 아침이기에….넘을 수 없는 선 –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자궁으로 낳은 아들과 벌인 질펀한
섹스!!
수지의 마음 속은 어제 저녁, 바로 그 순간들의 이미지와 음담 패설, 그리고 잭과 주고 받았던 말들로 가득했다. 수지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어제의 그 사건의 모든 부분을 기억 할 수 있었다; 지배자처럼 당당한 아들 앞에서 수치스러움과 금기에 대한 뜨거운 본능이
뒤섞여 벌벌 떨며 발가벗은 채 서있던 자신의 모습, 그런 아들의 다리 사이로 무릎을 꿇고, 자지를 입 안에 넣던 순간, 자신의 다리를 쫘악
잭에게 벌려 주던 모습, 신음 소리들, 아들의 그 거대한 자지가 가장 [성스러운 자궁]을 차지하던 순간에 열정에 겨워 잭의 가슴을
쓰다듬던 자신의 조그만 손!!
오~~!! 하느님!! – 내가 미쳤었나 봐!! 자기 아들과 박아..아니 그 짓을 하는 엄마라는 게 어떻게 제 정신인 여자겠어?! 라고 생각하며 고통에 겨워 바알개진 수지의 볼 위로 눈물이 흘렀다.
수지가 이런 마음속 고통에 몰입한 바람에 아들 잭이 부엌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전혀 몰랐다. 잭은 들어오다 말고 엄마 수지를 발견하자
멈추어 서서는 새로이 얻은 [연인]을 아주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 보았다. 엄마의 실크 나이트 가운이 요염한 몸매를 감싸 흐르고 있는 게
그의 눈에 와 닿았다; 좀 넓은 듯 그러나 너무나 여성스러우면서도 외설스럽기까지 한 그녀의 히프, 그 얇은 옷감에 가두어진 채
아우성치듯 환상적으로 봉긋한 유방들, 한 때는 자신이 너무나 쎅시하다고 여겼던 쬐그만 매듭이 걸쳐진 깜찍한 핑크 빛 음부.
잭은 자신과 엄마사이에 있었던 그 근친 교접이 포르노처럼 생생하게 자신의 머리 속에서 그려지자 자지가 간질거려옴을 느끼고 있었다. 어젯밤 모자간의 행위가 생생한 면에서는 잭 역시 엄마인 수지만 못할게 없었지만 그의 죄책감은 –비록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수지의 것에 비해 현격히 적은 것이었다.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잭은 여전히 눈치를 못 채고 있는 수지에게로 살금살금 다가 갔다. 잭은 자신의 억센 팔로 엄마를 감싸
안으며 부드러운 손 끝으로 유방을 감싸 쥐었다. “조은 아침이에요 엄마! 아니 [내사랑]이라고 불러야 하나? 이제~!”.라고 말하며
킥킥거리고는 수지의 목에 키스를 했다. "잭!! 안돼!! 놔!! 놓으라니까 어서!!" 수지는 잭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힘껏 저항을 하며
두려움에 쌓인 비명을 질러댔다. 잭은 ‘항복’이라는 손 동작처럼 두 팔을 들며 엄마를 놓아 주었다.
“알았어!! 알았다구요! 제길! 그냥 난 놀래키려고 그런게 아니라 어제 그 “믿을 수 없는 사건”도 있고 해서 제대로 아침 인사를 하려고
한 것 뿐이에요. 그게 다 라구요!”
수지는 자신의 풍만한 유방을 두 손으로 가렸지만 가슴은 벌새들의 날개처럼 두근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갑작스러운 아들의 출연에 놀란 듯 커져 있었고, “그런식으로….살…살금거리며 나한테 다가오지마!!”라고 간신히 말했다. “미안해요!”라며 잭이 대답했고
미소 지으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볼을 감싸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얼굴을 홱하니 돌리며 손길을 피했다. 이건 분명이 틀리다. 어제 저녁의 두 사람 사이에 벌어졌던 일과 그 때의 엄마 태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잭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 – 무슨 일 있어요, 엄마? 왜 갑자기 그렇게 냉담하게 그러죠?”라며 잭이 물었다.
“재~~ㄱ! 우리 얘기 좀 해야 겟구나….” 수지는 불안하게 더듬거리며 손가락으로 머리 빗질을 했다.
"앉아 볼래?!"
엄마의 말대로 의자에 앉는 잭의 눈 꼬리가 올라 가고 있었다. 커피는 다 준비가 됐고 수지는 간신히 두 잔을 만든 다음 아주 천천히
테이블로 가지고 와서는 한 잔은 아들의 앞에 놓아 주었다. 수지 자신도 의자에 앉았고 두 모자는 한참동안을 말 없이 커피만 마셨다. 잭은 조용히 기다리며 엄마를 바라 보았다. 반면 수지는 아주 조심스레 아들의 시선을 피했다. 마침내, 시작할 용기가 난 수지가 운을 뗐다.
시선은 천정에 꽂아 둔 채.
"어….어제..일 말인데….."
"오~~우! 예~~!!!" 라며 잭이 흥분해서는 수지의 말을 끊었다.
“하느님! 정말 끝장이었죠?! 아세요?,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날 꺼라곤 꿈도 꾸지 못 했다구요 – 언젠가 엄마를 박….”
“잭!! 그런 더러운 말, 내게 하지마!!라며 수지가 소리쳤다. 잭은 약간 부끄러운 듯 입을 다물어 버렸다.
수지는 단단히 눈을 감은 채 도리질을 했다.
"이런 제기랄, 이 무슨 엉망이람 – 악몽, 그래 악몽 그 자체라구. 이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달라구 기도하건만, 아마 절대로 그럴 수
없을 꺼야” 라고 말하는 수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잭은 엄마의 맘 속 고통에 찡해 짐을 느꼈다. 그리곤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무언가 말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엄마," 라며 잭이 아주 진지하게 운을 뗐다.
"엄마가 왜 괴로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지는 아들을 바라 보았다.
”알 것 같다구?”
“그래요. 엄마는 어제 그 일로 인해서 내가 무슨…변태로라도 변할까 봐 맘이 찟기 듯 괴로운 거에요, 아닌가요?”
"그…그래..," 수지는 부끄러움에 머리를 떨구며 속삭였다.
잭은 엄마의 손을 잡아 주며 확신을 주려는 듯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자…그런 걱정은 마세요! 어제 그 일이 있기 전이나 다를 봐 없는 나 라구요..아니 더 좋아 졌다고 해야죠!! 아니 이렇게 사랑스런 여인과
잠자리를 했는데 어떻게 안 그럴 수 있겠어요?”
잭은 엄마의 손을 가져다 입맞춤하며 가장 유혹적인 눈길을 주려 하고 있었다. 수지는 잽싸게 손을 배내고는;
“그만 둬 당장!! 이 바보야!!”
“넌 뭐가 뭔지 지금 모르지, 그렇지? 우리가 어제 한 짓거리는 틀린거야, 아주 틀린거고, 엄청난 죄악이라구 – 그리고 어쩜 범죄
행위이기도 해!! 누가 알기라도 하는 날엔 난 감옥에 가게 될 꺼구, 내 이름에 먹칠을 하고 우리 가정은 영원히 산산 조각나는 거야!!
영원히!!”
“내가 리플렛이라도 만들어 세상에 떠들어 대지 않는 한은요”라며 잭은 까불거리며 말했다.
“입 닥쳐!! 이 빌어먹을 병신아!!”
“네 불쌍한 아빠는 어때, 응? 등 꼴 빠져라 돈 벌어 갚은 바로 저 소파 위에서 우린 가장 나쁜 방법으로 배신을 한 거라구”라며 수지는
손가락으로 거실의 소파를 가리켰다.
“넌 수치심도 전혀 안 드니? 전혀 없어?”
이 말이 잭의 신경을 건드렸다.
“봐요, 엄마! 난 우리가 그 짓거릴 할 땐, [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아니 그 어느 누가 그런 상황에 아버지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죠?”라며 잭이 약간 성이 나는 듯 말했다.
“거기다, ‘그래, 난 네 여자야, 네 꺼야, 그 열등한 걸레 같은 놈 게 아나라구 하며 쏟아낸 건 “엄마”에요. 내가 아니에요”
“오~~~~~~~우!! 다시 생각나게 하지~~마!!”라며 수지가 손으로 자신의 귀를 가렸다.
수지의 상상할 수 없는 그 열정의 음담패설들에 대한 회상이 잭의 거대한 자지를 꿈틀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어제 말 한 모든 게 진심이었어요, 엄마?”라며 잭은 더 깊은 목소리로 물었고 수지는 솔직히 말하기 전에 잠깐 동안 아들 잭을 정면으로
바라 보았다.
“그….그래 – 진심이었어. 그리구 그게 진심이었단 사실이 더 무서워! 난….내가..너무 몰입 했었나 봐!!라고 외치며 괴로움에 손을 쥐어짰다.
“오~~!! 어떻게 내가 그런 식으로 마이크를 배신할 수 있었담? 아빠는 너와 나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해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일만 해
왔다구. 날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게 그만의 잘못은 아니쟎아. 만약 알아채 리기라도 하면 아마 자살할 거야!”
“알아채지 못할꺼에요, 엄마.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 우리가 계속 못할 이유가….”
“짬깐만!! 잠깐!!” 수지가 고함쳤다. “우린 어떤 것도 [계속]하지 않아 – 알겠니?”
“왜 그럼 안돼죠?”라고 잭은 혈압이 오르는 듯 말했다
“방금 전에 엄마가 아버지는 그걸 제대로 못한다고 했죠?! 그리구 우리 둘 다 “난 제대로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근데 왜
안돼죠?”
"안돼! 절대로!! 네 아빠가 성적으로 자격 미달이란 것 –그래, 그건 사실이야- 하지만 난 20년 가까이나 그걸 그럭저럭 참아 왔다구. 그냥
그렇게 견뎌야만 하는 거지. 그게 다야. 한 순간 정신이 나가서 네 아빠를 배신했지만 죄책감이 너무 커. 그래서 절대로 안 할꺼야 –
절!대!로!” 라며 수지는 격렬하게 말했다.
“그럼 난 요?” 고통이 비치는 얼굴 표정으로 잭이 물었다.
“엄마와 사랑을 나눈 건 내겐 지금까지 일어났던 그 어떤 일보다 가장 멋진 것이었다구요 – 확 정신을 나가게 할 만큼. 그건 그냥 단순한
박음질이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난 우리가 아주 특별하게 연결됐다는 걸 아니까요. 내가 엄마 몸 안에 있을 때 우린 진짜로 [하나]가 된
거 였다구요. 우리 영혼 그리고 몸까지요. 근데 그걸 부정할 수 있어요 엄마는?”
“얘~~! 오~우!! 제발 이미 힘들대로 힘든 이 일을 더 힘들게 하지 말자 응~제발!!”라고 말하며 수지는 흐느끼고 있었지만 잭이 한 그 말들에 이미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찌르르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지말고, 인정하라구요…”
“그………..좋아—그래 우린 하나가 됐었어. 아! 하느님, 그건 사실이야..”라며 소녀 같은 속삭임으로 수지가 말했다.
“맞아요!! 자, 이제 엄마도 우리가 함께 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쟎아요 – 함께 해서 그 절정을 다시 느껴야만 하는 우리라는 걸요. 만약
그러지 않는 다면 우린 괴로워 죽을 지경이 될 꺼에요…”
잭은 천천히 말을 뱉으며 몸을 앞으로 기대어 엄마에게 키스를 하려 했다. 그리곤 두 모자의 입술이 만났다. 수지는 비록 그의 입안에서
미약하게 신음 소리를 내며 아들의 키스에 부드럽게 답하고 있으면서도 눈은 감은 채로 였다. 잭은 손을 내밀고 엄마의 유방을 감싸 쥐며 자신의 손으로 엄마의 유두를 느끼려고 했다. 이 때 수지가 눈을 떼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는 의자에서 팔딱 일어 섰다.
"안돼!! 절대로 우린 다시 그 짓을 해선 안돼! 그건 끝이야, 알겠니? 지금. 여기서!!”
수지는 그렇게 소리치고는 울며 돌아서는 달아나 듯 나가 버렸다.
잭도 의자에서 일어 서며, “오~~?! 그래요?! 그렇게 생각한다 이거죠~~오?!”라며 달아나 듯 나가고 있는 수지의 등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어디 그런가 두고 보자구, 이 쌍년…!!” 라며 짜증스럽게 끓어 오르는 분노에 의자를 발로 찼다.
그 다음 몇 주는 두 모자에게 지옥이 따로 없었다. 수지는 가족과 남편을 위해 평상시 자신의 모습을 보이려 안간 힘을 썼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너무나 무거운 짐이었다. 반면 잭은 여전히 기회가 될 때 마다 엄마에게 키스하고 만지작 거릴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자연히
수지는 단 한 순간이라도 잭과 단둘이 있는 시간이 없도록 애를 쓰고 있었다.
거기다 끔찍스런 꿈도 문제였다. 그 꿈은 매일 밤 똑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었다; 꿈속에서 그녀는 바로 그 소파에 발가벗고 땀에 젖어
헐떡이며 누워 있었고, 그러면 잭은 그런 수지를 흘기듯 바라보곤 자신의 그 커다란 자지를 어떤 남자도 닿은 적이 없을 만큼 깊숙하게
그녀 몸 속으로 밀어 놓고 있었다. 이에 수지 자신은 신음을 토하며 잭과 요분질을 해댈 때 뱉었든 것과 같은 추잡한 말들을 자신의
아들에게 쏟아 놓고 있었다. 이때쯤 잭이 수지의 오르가즘에 맞춰 자신의 씨앗들을 그녀 몸 안에 뿌려 놓았다. 꿈 속에서 그녀는 이 때쯤
반드시 마이크를 비롯한 가족들이 역겨운 듯 한 냉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선 것을 발견했고 놀라곤 하였다. 수지는 입을 떼어 용서를
빌려고 했지만 그런 용서의 말들은 나오지 않은 채 극 절정의 순간에 그녀가 내뱉을 수 있는 것이라곤 상스러운 신음 소리 뿐이었다.
그 때 즈음, 마이크와 가족들은 천천히 비난의 손가락질을 그녀에게 향하며 일제히 “걸레 같은 년!!”이라고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이즈음에 수지는 항상 놀라 꿈에서 깨어났고, 그녀의 가슴은 미친듯이 뛰고 있게 마련이었다.
“뭐……왜 그래, 당신?!” 하루는 마이크가 잠결에 이렇게 묻기 까지 했고 그녀는
“아……아…아무것도 아니에요…그..그냥…나쁜….꿈을 꾸었나봐요….계속 주무세요…”라며 처참하게 답했다.
"요즘 당신 나쁜 꿈을 너무 자주 꾸는 거 아냐?! 그 얘기 좀 해봐! 그런거 들어 주라고 내가 있는거쟎아”라며 마이크는 수지의 등을
쓰다듬으며 다정스레 말했다.
“어….아니에요…됐어요. 아무것도 아니에요….그냥 지나치는 거겠죠 뭐….아마 곧 나아질 꺼에요”라며 자신 없이 수지는 답할 수
밖에 없었다.
“응…그래…어떻든 당신 생각이 중요해…난 당신이 필요할 때 여기 항상 있으니까”라며 마이크가 다감스러운 키스를 해주었다.
수지는 꿈에서 진정되어 가고 있었지만 남편 마이크가 신경 써주는 게 더욱 그녀 자신이 걸레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이런 기분으로는
그런 날 저녁이면 그녀는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만 흐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마이크가 직장에서 퇴근하며 큰 발표를 할 것이 있다고 했다.
"사장이 지사를 폐쇄하는 문제 때문에 나보고 짐바브웨로 출장을 가줘야 겠다고 하는데!”
“세상에, 짐바브웨요” 수지는 몸이 얼음처럼 얼어 붙어 버리는 것 같아 소리를 질렀다.
“뭐…뭐…!! 다른 사람을 보내라고 하세요…!”
“그건 안될 꺼 같은데!? 회사에서 관련 경험과 일을 잘 끝낼 만한 직급까지 갖춘 사람은 내가 유일한 걸~! 더구나 불행히도 그 일을 할 수
있을 만한 모든 사람들이 지금 다른 프로젝트에 매달려 있다구. 그러니 내가 당첨된 거지”
“그럼…..출장은 며칠이나 될 껀데요..한 2, 3일이요?”라며 수지가 희망 섞인 톤으로 물었다.
마이크는 웃으며 “나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수! 아니야! 이번 건은 최소 한 달은 걸릴꺼고 어쩜 더 길 수도 있어..”
수지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단 며칠간 단둘이 있으면서 잭의 찝적거림을 피해야 하는 것도 겁나는데 이건 한달씩이나 되다니!
"날…나도 그럼 데려가요!!’ 수지는 간절하게 요구했다.
“말도 안돼!!” 하지만 마이크는 일언지하에 거절했고, “짐바브웨는 백인들이 있을 곳이 못 돼 –특히 백인 여성은 더 하다구. 무가베가
농부들 모두를 살육한 거 못 들었어? 만약 골드스타인 사장 지시만 아니라면 내가 자발적으로 그 시궁창 같은 땅에 발을 들여 놓지는
않을꺼야..제길!!”
‘오 하느님 맙소사’라고 생각하며 수지는 도저히 빠져나갈 곳이 없음에 절망하고 있었다.
“그럼…언…언제..떠나야…하죠?”
“내일아침!!”
“뭐라구요”
“그래….그래…나도 알아….근데..그 얘긴 그만 하자, 나도 괴로워, 가기 싫고. 그러니 한 달 동안 겪게 될 고문을 받기 전에 오늘 저녁은
마지막 평화를 만끽하고 싶다구. 저녁은 뭐야?”
저녁 식사 동안, 그리고 식사가 끝난 후 잭은 억지스런 명랑함으로 자신과 수지의 분위기를 띄워 보려 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분위기는 더 꽝이었다. 반대로, 잭은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다. 웃음이 그칠 줄 몰랐고 마이크가 해대는 썰렁하고 듣기조차 싫은 몇몇
농담들에 박장대소를 하기도 했다. 놀랍네…놀라워…라며 수지는 씁슬한 냉소를 그칠 수 밖에 없었다. 잭의 아빠가 저녁내내 농담
따먹기를 하는 동안 잭은 의식적으로 엄마를 흘끔 거렸다. 수지는 긴장되어서는 그의 시선을 피하려고 저녁 내내 애썼다. 마침내 한
10시반 경에 마이크는 하품을 하며 기지게 짓을 했다.
“잠자리에 드는 게 좋겠어..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거든…같이 올라 갈래, 여보?”
둘만의 싸인 인 양 마이크는 수지에게 물었다.
“어……예….그래야죠!’
“침실로 갈 때 불들 끄는 거 잊지 말고,…잘 자거라”
“네…..그럴께요. 안녕히 주무세요”
위층으로 수지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의 손은 애정이 깃들은 듯 느껴졌고 수지는 자신의 뒤통수로 암컷을 눈 앞에서 양보해야만 하는 잭의 수컷으로서의 눈길을 따갑게 느끼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닿자마자 마이크는 수지의 유방을 더듬기 시작했고 침이 흥건이 고인 입술로 수지의 귀를 애무했다 – 이건 수지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 중에 하나인 줄도 모르고. 반면 잭은 수지가 눈길을 받으며 수컷으로서의 질투를 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아빠는 엄마를 위해 [멀리 피해주기] 선물을 준비했네 -오우 예, 그렇다네! 헤!헤!”라고 흥얼거리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수지는 마이크가 예의 박음질 동작을 시작하려 하자 어둠 속에서 눈동자만 돌리고 있었다. 마이크는 언제나
처럼 더 이상의 전희 없이 바로 수지의 다리 사이 음부로 들어와 버렸다. 아직 말라 있던 자신의 보지에 4인치 짜리 자지를 밀어 넣자
수지는 눈살을 찌프렸다. 시작하자마자 마이크는 미친 듯이 요분질을 해대며 긴급 상황에 걸린 증기 기관차처럼 헐떡대기 시작했다.
그의 쬐그만 불알이 수지의 엉덩이에 추욱 처진채로 닿아 있었고 수지는 그냥 그렇게 수동적으로 씹질을 받아주며 빨리 끝나기 만을
바랬다. 예상한대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마이크는 여자처럼 흐느낌을 시작하며: “우~!!!! 예! 이제 싼다! 싸! 우우우”라고 소리쳤다. 그저 몇 방울 정도의 좇 물이 그의 자지에서 힘없이 흘러 나왔고 그런 정도로는 수지의 보지를 거의 적실 수 없을 만큼의 양이었다.
그녀에게 방안의 컴컴함이 다행으로 여겨 졌다. 지금 그녀의 얼굴 표정을 잘 감추어 주고 있으니까. 남편은 수지의 몸 위에서 떨어져
나가며 질꺽 하지만 애정어린 키스를 했다. 지쳐버린 마이크는 떨어지자마자 언제나 처럼 바로 코를 골며 잠에 떨어 졌다. 수지는 꼼짝
않고 그의 옆에 누운 채 깜깜한 천정만 응시할 뿐 이었다. 방안은 조용했지만 그녀의 머리 속은 태풍이 불고 있었다. 그녀의 맘을 괴롭히는 갈등, 앞으로 한 달간에 대한 걱정, 그리고 결정타인 오늘 이 밤의 박음질. 맘 속 갈등 만큼이나 눈 앞에서 더 나은 수컷이 아닌 [열등한]
수컷에게 꼼짝없이 보지를 대주어야만 하는 이 현실 그리고 그 좌절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수지의 보지와 자궁에 강렬한
수컷, 그 자지, 그리고 수 없는 자궁에 아이를 만들 만큼 풍부한 좇 물 – 즉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아들, 바로 잭과 그의 몸-대한 강렬한
본능에 불을 지펴서 더 큰 심적 괴로움을 가져 다 준 남편 마이크의 성적 능력. 이 모든 게 허공만 응시하고 있는 수지의 머리 속에
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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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는 일요일 또는 월요일 중에 게시 가능 할 듯 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3부는 어쩔 수 없이 선을 넘어 버린 [수지 젠킨스]의 심리적 고통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구요. 하필이면 이 때 집을 비우게 된 남편과 출장 전 마지막 성 관계를 나누게 된 주인공의 심리 상태 부분 - 즉
거의 마지막 구절 정도에 제 나름의 글로 손을 대 보았습니다. 이러는 것이 주인공의 다음 단계로의 발전(?), 변화를 좀 더
설득력 있게 전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어서요. 아!! 물론 원작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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