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5 (첨부 : 정선미의 고백)
절망 5 (첨부: 정선미의 고백)
선미의 아파트에 들어선 지나는 소파에 앉았다.
‘이리와서 서봐, 니 허벅지 좀 봐야겠다.’
선미는 지나 앞에서 치마를 걷어올렸다, 허벅지는 온통 바늘에 찔려 벌겋게 피 멍이들었다.
‘내가 바늘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지, 그런데 니 허벅지가 왜 이렇게 더럽게 변했지
네 말은 듣지도 않고 …..’
‘잘 못했어요 언니, 용서 해주세요’
‘가서 니 회초리 물고와 빨리’
선미는 재빨리 회초리를 물고 지나 앞에 다시 섰다.
‘내 앞에 엎드려, 오늘은 그런데로 말을 잘 들었으니까 아까 약속한데로 50대만 맞는거야’
‘고맙습니다. 언니’
‘다리 쭉 펴고, 엉덩이 들고 머리는 바닥에 손은 머리를 감싸고, 앞으로 무릎 굽히면 넌
오늘 나한테 죽는다, 알았지’
획 짝 ‘하나’ 선미의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획 짝 ‘둘’
획 짝 ‘셋’ 선미는 이미 지나에게 많이 맞아본 것 같았다. 맞는 자세를 잡는 법이며, 맞을때마다 횟수를 세는거며 모든게 잘 훈련된 것 같았다.
획 짝 ‘여….얼’ 열대를 맞았을 즈음 선미의 엉덩이는 불이 난 것 같았고 매를 맞은 곳은 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 바늘에 찔릴 때 느낌이 어땠어 좋았어, 이 개 같은 년아’
‘예 너….무… 좋……았어요 언니’
‘보지가 너무 흥분되디, 보짓물은 질질 흘리고, 걸음거리가 어기적 거리데, 조숙한 맛이라고는 전혀 없어 개 같은 년이’ 지나는 선미를 놀리고 있었다.
획 짝 ‘ 여…얼…..다…..섯…. 흐…으’ 선미의 입에선 고통스런 신음이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지나는 적당히 하는 법이 없었다 매를 때릴때도 온 힘을 실어 때렸고 약속한 숫자에서 더하면 더 했지 빠지는 법이 없었다.
획 짝 ‘아악 흑….. 스물 두…울…흐 흑 흑’ 선미는 너무 아파서 울기 시작했다. 엉덩이는
이제 검게 변하기 시작했고 회초리가 지나간 자국은 차라리 희게 보이기 시작했다.
‘니가 지금 맞는건 오늘일 때문만은 아니야 이년아 동준이 자식 잡으라고 한게 언젠데 아직까지 동준이 가슴이 왜 이렇게 작아 이년아’
‘잘 못했어요 언니, 주사 맞은지 일주일 밖에 안되…서’
‘이 년이 말 때꾸를 하네, 너 오늘 죽어 볼래’
‘악….. 잘 못했어요 언니’
‘동준이 새끼는 내가 말한데로 빨리 만들어 이 주안에 끝내버리게 알았지’
‘예 언…언…니……잘…할 께요’
획 짝 ‘서른 두…..울……허…. 헉! 헉!’ 선미는 너무 아파 숨 쉬기도 힘들어 지는 것 같았다.
지나의 손엔 더욱 힘이 실리는 것 같았다.
선미는 그야 말로 죽을 힘을 다해서 참아내고 있었다. 지금 참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자신에게 가해진다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리는 덜덜 떨려 왔고 입에서는 제어 할 수 없는 침이
흐르고 있었다 더욱 난감한 것은 음부에서 애액이 흐른다는 사실이다.
극한 고통은 짜릿한 쾌감을 주는 것인가?……………..
획 짝 ‘악 흐…마….흔… 여덟, 엉 엉 엉’
획 짝 ‘아 악 마흔 아..호 옵…엉 엉 엉’
획 짝 ‘으 악 쉬…. 흔…..흐…흐…흑……흑…’ 매를 다 맞자 선미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맞는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때리는 사람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매질이 끝나자 지나도 소파에 떨썩 주저 앉아 버렸다.
‘후…우 니년이 똑바로 못하니까 내가 힘들지 이년아’
‘잘 못 했어요 언니’
‘물 좀 가져와’ 지나는 담배를 물며 선미에게 명령했다.
‘담배 피우는 동안 내 자지 좀 빨아서 세워 봐, 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내 자지 빠는 일 밖에 없지 이 개 같은 년아’
쭈..우….욱… 쭉 쭉 선미는 포경도 되지 않은 지나의 사타구니를 빨기 시작했다.
‘하..아 좋다’ 지나의 잎에선 가벼운 한 숨이 새어 나왔고 사타구니는 감미로운 혀의 봉사에 따라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손 내밀어’ 선미가 손을 내밀자 지나는 선미의 손바닥에 침을 한웅큼 떨어뜨렸다.
선미는 지나의 침을 항문의 겉과 속에 잘 발랐다.
‘거울앞에서서 돌아, 손은 발목 잡고 다리펴고 고개들어 이년아’
지나는 선미의 자세가 잡히자 선미의 항문에 자지를 서서히 밀어 넣었다.
짝 ‘악’ ‘힘 빼 이년아’ 지나는 선미의 검게 변한 엉덩이를 후려쳤다. 엉덩이는 오돌도돌하게 부어 올라 있었다.
‘얼굴 꼬라지가 그게 뭐니 거지처럼..’ 지나의 말은 선미의 수치심을 자극하게 했다.
마스카라는 시커멓게 얼굴 전체에 흘러 내렸고, 흘린침은 잎 주위에 허옇게 말라 있었고
땀과 침에 루즈는 입주위에 흉하게 남아 있었다.
‘후 욱 후 욱’ 지나는 연신 선미의 항문을 쑤셨다.
‘좋아, 이년아, 어디가 좋아’
‘하 아 하 아 아 아… 똥구멍이 좋아요 언니’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세번 복창’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아 악’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악’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후 훅 ’
‘미친년 아주 지랄을 하는구나 호 호’
하….아……아 좋…..아…..라….. 후…우…우……’ 긴 탄식과 함께 지나는 선미의 항문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트랜스인 지나의 정액은 맑고 투명했다. 보통의 남자들 것과 달리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이제 언니는 너무 피곤해서 씻고 자야겠다. 목걸이 가져와요 우리 강아지’
선미가 개줄을 가져오자 선미의 목에 꽉 채운다음 아파트의 입구의 정전용 비상등에 줄을 잡아맺다.
‘발굼치들어 더 더, 손은 머리 뒤로 하고….’ 지나는 선미가 발가락으로만 설 수 있을 정도로
단단히 줄을 당겨 버렸다. 선미의 목은 거의 90도로 꺽여 천정을 보고 있는 꼴이 되었고 발가락 만으로 몸을 지탱해야했다. 만약 발꿈치가 바닥에 닿는다면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았다. 침을 삼키는 것조차 너무 힘들게 되 버렸다.
‘자 이제 카메라 돌아가니까. 5000천까지 세고 줄 풀고 너도 자도록 해, 내일 아침에 확인 할꺼니까 알았지’
‘어……우….우…웅……’ 재갈을 물리지 않았지만 목이 꺽여져 있는 선미는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지나는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5분이 지나기 전에 선미의 몸은 기우뚱거려 중심을 잡기 어려워졌고, 숨을 쉬는일, 침을 삼키는 일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5000천 까지 세려면 두시간 반 정도 일것이다.
선미의 벌은 2시간이다.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순 없지만 두시간 정도는 이런 고통 스런 자세로 있어야 할 것 이다. 이미 선미의 몸에선 땀이 비 오듯 흘러 내리고 있었고 입에선 우리에 갇힌 가냘픈 짐승의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짧은 여름 밤이 긴 터널을 지나듯이 흘러가고 있었다. 적막만이 감돌고 있는 환한 거실엔
선미의 신음 소리만이 웅웅거리며 이 밤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새벽이 다가옴은 선미에겐 오늘의 고통이 끝나감을 뜻하고 미경에겐 내일의 고통스런 날이 밝아오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는듯했다.
동쪽 하늘이 서서히 푸른 빛을 내며 밝아 올때쯤 선미는 줄을 풀고 땀으로 흥건히 젖어버린 거실 바닥에 옷을 입은채 쓰러져 잠이 들고 말았다.
- 정선미의 고백 –------------------------------------------
Q : 언제 지나언니를 만났죠?
A : 넉달전에 제가 운영하던 미용실에서 우연히 지나 언니를 만났습니다. 추운 겨울에 이었는데 남편과의 불화에 시달리던 저에겐 아주 어려웠던 시절에 만난 것 입니다.
지나 언니와는 처음엔 언니 동생으로 만났습니다. 지나 언니는 저를 언니 언니하며 입속의 혀처럼 살갑게 대하며 저를 잘 따랐습니다.
그렇게 상냥했던 지나 언니가 저도 싫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트랜스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다만 목소리가 좀 허스키하고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는 정도 였습니다. 그 점이
제가 좀 더 일찍 지나 언니에게 끌리게 된 것 같습니다.
Q : 왜 지나씨에게 이런 고통을 받으면서 지내나요?
A : 제가 남편과의 관계로 힘들어 할 때 불면증에 시달렸어요, 그때 지나 언니가 무슨 약을 주었는데 그걸 먹으면 잠도 잘 오고 즐거워졌어요. 처음엔 잘 주더니 나중엔 잘 주지 않았어요. 돈을 주고 산건 아니었는데, 한 20일이 지나자 약이 없으면 한시도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때부터 지나 언니의 매질이 시작 됐어요.
한 동안 매질과 수치심을 주고나면 약을 줬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언니의 매질이나 고통에
흥분이 되었어요. 참을 수 없는 고통끝에 약을 받아 먹으면 그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죠. 그때부턴 둘의 관계가 바뀌었어요. 지금은 약을 먹지 않아요.
Q : 남편과의 이혼에 지나씨가 작용을 했나요?
A : 전혀 안했다고 못해요 제가 지나 언니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하니까 그렇게 관계가 좋지 않던 남편과는 더 멀어진거죠 그래서 결국엔 이혼을 했죠.
지나 언니도 사실은 남자 잖아요. 그런데 지나언니에게 남자라고 했다가는 맞아 죽어요.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려도 왜 지나언니는 어른 같아요. 그리고 너무 무서워요.
지금 인터뷰도 지나 언니가 알까봐 두려워요.
Q : 가장 창피했던 때는 언제인가요?
A : 한번은 큰 음식점을 갔는데 지나언니가 저에게 키스를 하라고 했어요. 안 그러면 벌거벗겨서 세워 놓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키스를 했어요. 남들이 볼 때 제가 어린여자랑 사귀는 것 같은 꼴이잖아요. 그리곤 지나언니는 제 뺨을 쓰다듬거나 어린애처럼 머리를 쓰다듬었어요. 사람들은 힐끔 힐끔 쳐다보고, 마지막엔 한 손으로 제 볼을 잡고 다른 손으론 제턱 밑을 간지럽히는거예요. 강아지 한테 하듯이요. 그리곤 그 자세에서 개처럼 혀를 내밀고 있으라고 했어요. 한 5분동안은 그렇게 있었어요. 전 너무 창피해서 오줌을 지리고 말았어요.
지나언니는 식사를 하시는 동안에 제 볼을 잡고 있었어요, 나중엔 제 볼이 발갛게 되고
부었더라거요. 전 식사를 전혀하지 못했어요.
Q : 지나씨 뒤에 또 누가 있나요?
A : 말하지 않겠어요.
Q : 강미경씨는 친구죠?
A : 친한 치구예요. 미경이 사건은 의도 된거예요. 모든 연출은 지나언니가 했어요.
사진은 제가 찍었어요. 그런데 미경은 언니가 지목했고, 왜 미경인지는 저도 몰라요. 저는 반대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어요 저는 단지 지나 언니의 노예이니까요. 시키는데로 했죠.
그런데 미경이가 고통 받는것에 저는 반대하지 않아요. 미경은 평생을 성공하면서 살았어요.
집도 부자고, 모든게 남부러울게 없는 여자니까요. 얼굴도 예쁘고………….
나쁜 일인건 알지만 미경이도 고통에 대해서 알았으면 해요. 또 미경이가 추해지는 걸 보고 싶어요. 미경이 언니를 만나건 오늘 하루 잖아요. 언니를 만나면 하루가 아주 길어요.
초침을 세면서 하루를 사는 것 같아요. 정말 무서워요.
Q : 이 삶을 벗어날 수는 없나요?
A : 정신적 육체적으로 언니를 이길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현실에 순응하는게 나아요.
미경이도 곧 그렇게 될꺼예요. 미경이와 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상상이상의 고통후에
언니의 장난감이 될꺼예요. 저는 80%이상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미용실을 정리하고 카페를 열었어요.
사람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가 아니예요. 늘 순종의 역사인것 같아요……………….
정선미의 고백 끝 --------------------------------------------------
지나는 발로 툭툭치며 자는 선미를 깨웠다. 8시였다. 너무 졸리운 가운데 가까스로 눈을 뜬 선미는 지나를 보자 벌떡 일어서서 선미 앞에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거울 좀 봐라 이년아, 어휴 더러워라. 빨리 씻고 준비해 오늘 아침은 미경이네 집에서
먹을 거야. 내가 준비하라고 한것도 몇 개 준비하고, 30분내에 끝내 9시반까지 가야해’
‘예 언니’
선미는 나는 듯이 욕실로 들어갔다. 선미는 우선 엉덩이를 살펴 보았다.
차마 눈을 뜨고 보기힘들정도 였다. 엉덩이는 시커멓게 피멍이들었고,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아 울뚱불뚱했다. 세포가 하나씩 살아서 일어서 있는 것 같았다, 너무 따가워서 만질수도 없었다.
선미는 지나의 지시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손질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몸을 씻고 화장을 하고 거실의 지나앞에 선 미경은 약간 늦었다.
짝 ‘악’ 선미의 뺨이 돌았다.
‘늦지 말라니까 아침부터, 이년이, 옷 꼴은 또 이게 뭐야! 치마 보지에 바람 들어가라고
치마 입었냐 이년아, 청바지 딱 붙는 걸로 입구와’
선미가 옷을 갈아입고 오자 지나는 선미의 머리채를 잡고 집을 나섰다.
‘빨리 나와 이년아’
‘언니, 악 악 제 발 머리 좀 놔 주세요, 잘못 했어요’
‘친구네 집에 가니까 좋아 이년아 호호호’
현관을 나서자 지나는 선미의 머리에서 손을 뗐고 다정히 걷기 시작했고 선미는 조용히 지나의 뒤를 따랐다.
절망 5부 끝
선미의 아파트에 들어선 지나는 소파에 앉았다.
‘이리와서 서봐, 니 허벅지 좀 봐야겠다.’
선미는 지나 앞에서 치마를 걷어올렸다, 허벅지는 온통 바늘에 찔려 벌겋게 피 멍이들었다.
‘내가 바늘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지, 그런데 니 허벅지가 왜 이렇게 더럽게 변했지
네 말은 듣지도 않고 …..’
‘잘 못했어요 언니, 용서 해주세요’
‘가서 니 회초리 물고와 빨리’
선미는 재빨리 회초리를 물고 지나 앞에 다시 섰다.
‘내 앞에 엎드려, 오늘은 그런데로 말을 잘 들었으니까 아까 약속한데로 50대만 맞는거야’
‘고맙습니다. 언니’
‘다리 쭉 펴고, 엉덩이 들고 머리는 바닥에 손은 머리를 감싸고, 앞으로 무릎 굽히면 넌
오늘 나한테 죽는다, 알았지’
획 짝 ‘하나’ 선미의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획 짝 ‘둘’
획 짝 ‘셋’ 선미는 이미 지나에게 많이 맞아본 것 같았다. 맞는 자세를 잡는 법이며, 맞을때마다 횟수를 세는거며 모든게 잘 훈련된 것 같았다.
획 짝 ‘여….얼’ 열대를 맞았을 즈음 선미의 엉덩이는 불이 난 것 같았고 매를 맞은 곳은 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 바늘에 찔릴 때 느낌이 어땠어 좋았어, 이 개 같은 년아’
‘예 너….무… 좋……았어요 언니’
‘보지가 너무 흥분되디, 보짓물은 질질 흘리고, 걸음거리가 어기적 거리데, 조숙한 맛이라고는 전혀 없어 개 같은 년이’ 지나는 선미를 놀리고 있었다.
획 짝 ‘ 여…얼…..다…..섯…. 흐…으’ 선미의 입에선 고통스런 신음이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지나는 적당히 하는 법이 없었다 매를 때릴때도 온 힘을 실어 때렸고 약속한 숫자에서 더하면 더 했지 빠지는 법이 없었다.
획 짝 ‘아악 흑….. 스물 두…울…흐 흑 흑’ 선미는 너무 아파서 울기 시작했다. 엉덩이는
이제 검게 변하기 시작했고 회초리가 지나간 자국은 차라리 희게 보이기 시작했다.
‘니가 지금 맞는건 오늘일 때문만은 아니야 이년아 동준이 자식 잡으라고 한게 언젠데 아직까지 동준이 가슴이 왜 이렇게 작아 이년아’
‘잘 못했어요 언니, 주사 맞은지 일주일 밖에 안되…서’
‘이 년이 말 때꾸를 하네, 너 오늘 죽어 볼래’
‘악….. 잘 못했어요 언니’
‘동준이 새끼는 내가 말한데로 빨리 만들어 이 주안에 끝내버리게 알았지’
‘예 언…언…니……잘…할 께요’
획 짝 ‘서른 두…..울……허…. 헉! 헉!’ 선미는 너무 아파 숨 쉬기도 힘들어 지는 것 같았다.
지나의 손엔 더욱 힘이 실리는 것 같았다.
선미는 그야 말로 죽을 힘을 다해서 참아내고 있었다. 지금 참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자신에게 가해진다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리는 덜덜 떨려 왔고 입에서는 제어 할 수 없는 침이
흐르고 있었다 더욱 난감한 것은 음부에서 애액이 흐른다는 사실이다.
극한 고통은 짜릿한 쾌감을 주는 것인가?……………..
획 짝 ‘악 흐…마….흔… 여덟, 엉 엉 엉’
획 짝 ‘아 악 마흔 아..호 옵…엉 엉 엉’
획 짝 ‘으 악 쉬…. 흔…..흐…흐…흑……흑…’ 매를 다 맞자 선미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맞는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때리는 사람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매질이 끝나자 지나도 소파에 떨썩 주저 앉아 버렸다.
‘후…우 니년이 똑바로 못하니까 내가 힘들지 이년아’
‘잘 못 했어요 언니’
‘물 좀 가져와’ 지나는 담배를 물며 선미에게 명령했다.
‘담배 피우는 동안 내 자지 좀 빨아서 세워 봐, 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내 자지 빠는 일 밖에 없지 이 개 같은 년아’
쭈..우….욱… 쭉 쭉 선미는 포경도 되지 않은 지나의 사타구니를 빨기 시작했다.
‘하..아 좋다’ 지나의 잎에선 가벼운 한 숨이 새어 나왔고 사타구니는 감미로운 혀의 봉사에 따라 서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손 내밀어’ 선미가 손을 내밀자 지나는 선미의 손바닥에 침을 한웅큼 떨어뜨렸다.
선미는 지나의 침을 항문의 겉과 속에 잘 발랐다.
‘거울앞에서서 돌아, 손은 발목 잡고 다리펴고 고개들어 이년아’
지나는 선미의 자세가 잡히자 선미의 항문에 자지를 서서히 밀어 넣었다.
짝 ‘악’ ‘힘 빼 이년아’ 지나는 선미의 검게 변한 엉덩이를 후려쳤다. 엉덩이는 오돌도돌하게 부어 올라 있었다.
‘얼굴 꼬라지가 그게 뭐니 거지처럼..’ 지나의 말은 선미의 수치심을 자극하게 했다.
마스카라는 시커멓게 얼굴 전체에 흘러 내렸고, 흘린침은 잎 주위에 허옇게 말라 있었고
땀과 침에 루즈는 입주위에 흉하게 남아 있었다.
‘후 욱 후 욱’ 지나는 연신 선미의 항문을 쑤셨다.
‘좋아, 이년아, 어디가 좋아’
‘하 아 하 아 아 아… 똥구멍이 좋아요 언니’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세번 복창’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아 악’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악’
‘언니 내 똥구멍이 좋아요, 고마워요 후 훅 ’
‘미친년 아주 지랄을 하는구나 호 호’
하….아……아 좋…..아…..라….. 후…우…우……’ 긴 탄식과 함께 지나는 선미의 항문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트랜스인 지나의 정액은 맑고 투명했다. 보통의 남자들 것과 달리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이제 언니는 너무 피곤해서 씻고 자야겠다. 목걸이 가져와요 우리 강아지’
선미가 개줄을 가져오자 선미의 목에 꽉 채운다음 아파트의 입구의 정전용 비상등에 줄을 잡아맺다.
‘발굼치들어 더 더, 손은 머리 뒤로 하고….’ 지나는 선미가 발가락으로만 설 수 있을 정도로
단단히 줄을 당겨 버렸다. 선미의 목은 거의 90도로 꺽여 천정을 보고 있는 꼴이 되었고 발가락 만으로 몸을 지탱해야했다. 만약 발꿈치가 바닥에 닿는다면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았다. 침을 삼키는 것조차 너무 힘들게 되 버렸다.
‘자 이제 카메라 돌아가니까. 5000천까지 세고 줄 풀고 너도 자도록 해, 내일 아침에 확인 할꺼니까 알았지’
‘어……우….우…웅……’ 재갈을 물리지 않았지만 목이 꺽여져 있는 선미는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지나는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5분이 지나기 전에 선미의 몸은 기우뚱거려 중심을 잡기 어려워졌고, 숨을 쉬는일, 침을 삼키는 일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5000천 까지 세려면 두시간 반 정도 일것이다.
선미의 벌은 2시간이다.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순 없지만 두시간 정도는 이런 고통 스런 자세로 있어야 할 것 이다. 이미 선미의 몸에선 땀이 비 오듯 흘러 내리고 있었고 입에선 우리에 갇힌 가냘픈 짐승의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짧은 여름 밤이 긴 터널을 지나듯이 흘러가고 있었다. 적막만이 감돌고 있는 환한 거실엔
선미의 신음 소리만이 웅웅거리며 이 밤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새벽이 다가옴은 선미에겐 오늘의 고통이 끝나감을 뜻하고 미경에겐 내일의 고통스런 날이 밝아오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는듯했다.
동쪽 하늘이 서서히 푸른 빛을 내며 밝아 올때쯤 선미는 줄을 풀고 땀으로 흥건히 젖어버린 거실 바닥에 옷을 입은채 쓰러져 잠이 들고 말았다.
- 정선미의 고백 –------------------------------------------
Q : 언제 지나언니를 만났죠?
A : 넉달전에 제가 운영하던 미용실에서 우연히 지나 언니를 만났습니다. 추운 겨울에 이었는데 남편과의 불화에 시달리던 저에겐 아주 어려웠던 시절에 만난 것 입니다.
지나 언니와는 처음엔 언니 동생으로 만났습니다. 지나 언니는 저를 언니 언니하며 입속의 혀처럼 살갑게 대하며 저를 잘 따랐습니다.
그렇게 상냥했던 지나 언니가 저도 싫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트랜스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다만 목소리가 좀 허스키하고 중성적인 매력이 있다는 정도 였습니다. 그 점이
제가 좀 더 일찍 지나 언니에게 끌리게 된 것 같습니다.
Q : 왜 지나씨에게 이런 고통을 받으면서 지내나요?
A : 제가 남편과의 관계로 힘들어 할 때 불면증에 시달렸어요, 그때 지나 언니가 무슨 약을 주었는데 그걸 먹으면 잠도 잘 오고 즐거워졌어요. 처음엔 잘 주더니 나중엔 잘 주지 않았어요. 돈을 주고 산건 아니었는데, 한 20일이 지나자 약이 없으면 한시도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때부터 지나 언니의 매질이 시작 됐어요.
한 동안 매질과 수치심을 주고나면 약을 줬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언니의 매질이나 고통에
흥분이 되었어요. 참을 수 없는 고통끝에 약을 받아 먹으면 그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죠. 그때부턴 둘의 관계가 바뀌었어요. 지금은 약을 먹지 않아요.
Q : 남편과의 이혼에 지나씨가 작용을 했나요?
A : 전혀 안했다고 못해요 제가 지나 언니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하니까 그렇게 관계가 좋지 않던 남편과는 더 멀어진거죠 그래서 결국엔 이혼을 했죠.
지나 언니도 사실은 남자 잖아요. 그런데 지나언니에게 남자라고 했다가는 맞아 죽어요.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려도 왜 지나언니는 어른 같아요. 그리고 너무 무서워요.
지금 인터뷰도 지나 언니가 알까봐 두려워요.
Q : 가장 창피했던 때는 언제인가요?
A : 한번은 큰 음식점을 갔는데 지나언니가 저에게 키스를 하라고 했어요. 안 그러면 벌거벗겨서 세워 놓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키스를 했어요. 남들이 볼 때 제가 어린여자랑 사귀는 것 같은 꼴이잖아요. 그리곤 지나언니는 제 뺨을 쓰다듬거나 어린애처럼 머리를 쓰다듬었어요. 사람들은 힐끔 힐끔 쳐다보고, 마지막엔 한 손으로 제 볼을 잡고 다른 손으론 제턱 밑을 간지럽히는거예요. 강아지 한테 하듯이요. 그리곤 그 자세에서 개처럼 혀를 내밀고 있으라고 했어요. 한 5분동안은 그렇게 있었어요. 전 너무 창피해서 오줌을 지리고 말았어요.
지나언니는 식사를 하시는 동안에 제 볼을 잡고 있었어요, 나중엔 제 볼이 발갛게 되고
부었더라거요. 전 식사를 전혀하지 못했어요.
Q : 지나씨 뒤에 또 누가 있나요?
A : 말하지 않겠어요.
Q : 강미경씨는 친구죠?
A : 친한 치구예요. 미경이 사건은 의도 된거예요. 모든 연출은 지나언니가 했어요.
사진은 제가 찍었어요. 그런데 미경은 언니가 지목했고, 왜 미경인지는 저도 몰라요. 저는 반대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어요 저는 단지 지나 언니의 노예이니까요. 시키는데로 했죠.
그런데 미경이가 고통 받는것에 저는 반대하지 않아요. 미경은 평생을 성공하면서 살았어요.
집도 부자고, 모든게 남부러울게 없는 여자니까요. 얼굴도 예쁘고………….
나쁜 일인건 알지만 미경이도 고통에 대해서 알았으면 해요. 또 미경이가 추해지는 걸 보고 싶어요. 미경이 언니를 만나건 오늘 하루 잖아요. 언니를 만나면 하루가 아주 길어요.
초침을 세면서 하루를 사는 것 같아요. 정말 무서워요.
Q : 이 삶을 벗어날 수는 없나요?
A : 정신적 육체적으로 언니를 이길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현실에 순응하는게 나아요.
미경이도 곧 그렇게 될꺼예요. 미경이와 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상상이상의 고통후에
언니의 장난감이 될꺼예요. 저는 80%이상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미용실을 정리하고 카페를 열었어요.
사람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가 아니예요. 늘 순종의 역사인것 같아요……………….
정선미의 고백 끝 --------------------------------------------------
지나는 발로 툭툭치며 자는 선미를 깨웠다. 8시였다. 너무 졸리운 가운데 가까스로 눈을 뜬 선미는 지나를 보자 벌떡 일어서서 선미 앞에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거울 좀 봐라 이년아, 어휴 더러워라. 빨리 씻고 준비해 오늘 아침은 미경이네 집에서
먹을 거야. 내가 준비하라고 한것도 몇 개 준비하고, 30분내에 끝내 9시반까지 가야해’
‘예 언니’
선미는 나는 듯이 욕실로 들어갔다. 선미는 우선 엉덩이를 살펴 보았다.
차마 눈을 뜨고 보기힘들정도 였다. 엉덩이는 시커멓게 피멍이들었고,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아 울뚱불뚱했다. 세포가 하나씩 살아서 일어서 있는 것 같았다, 너무 따가워서 만질수도 없었다.
선미는 지나의 지시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손질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몸을 씻고 화장을 하고 거실의 지나앞에 선 미경은 약간 늦었다.
짝 ‘악’ 선미의 뺨이 돌았다.
‘늦지 말라니까 아침부터, 이년이, 옷 꼴은 또 이게 뭐야! 치마 보지에 바람 들어가라고
치마 입었냐 이년아, 청바지 딱 붙는 걸로 입구와’
선미가 옷을 갈아입고 오자 지나는 선미의 머리채를 잡고 집을 나섰다.
‘빨리 나와 이년아’
‘언니, 악 악 제 발 머리 좀 놔 주세요, 잘못 했어요’
‘친구네 집에 가니까 좋아 이년아 호호호’
현관을 나서자 지나는 선미의 머리에서 손을 뗐고 다정히 걷기 시작했고 선미는 조용히 지나의 뒤를 따랐다.
절망 5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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