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 바이러스 500년 후..[프롤로그]
암이나 에이즈 등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수 많은 질병이 손쉽게 치료가 가능해진
서기 2030년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질병의로 인해 죽는 사람이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의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감기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감기의 바이러스는 변이가 너무 빨라서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다.
M.o.d 바이러스는 일종의 감기 바이러스였다. 처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침과
미열 등 감기와 똑같은 증상이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도 이 바이러스를 대수롭
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한달 남짓 지났을때 세계는 심각해졌다. 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너무나도
빠른것이었다. 한달만에 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졌기 때문이다. 이는 정말 놀라
운 전염성이었다. 거기에 왜 그런지 누구도 밝혀내지 못했지만 이 바이러스는 신기
하게도 남성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전염되었다. 후에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게 밝혀졌지만 그당시 발표로는 그러했다.
증세가 심각하진 않았지만 전염성의 심각성에 대해 연구를 하고있던 와중에 문제
는 발생했다.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증세가
너무 미비했기에 처음 사망자가 발표됐을때는 다른 원인때문이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다. 또 다른 사망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전 세계 정상들이 모이고 UA가 만들어졌지만 6개월이
가기전에 이 병에 걸린사람의 95%가 살아남지 못했고 1년만에 사망률 100%에
이르렀다. 지구에서 남성의 생존률은 제로 였다,
여성인구는 대부분 살아남았지만 지구는 종말에 다가간것 같았다.
그때 여성들이 생각해 낸 것이 정자은행이었다. 의무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모든
여성은 정자를 받아 임신하기에 이르른다. 그래서 정확한 통계는 알수 없으나
2032년 에 태어난 아이의 수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을것이라는게 지금의 정설이다.
하지만 문제는 또 발생했다. 태어난 남성과 여성의 성비가 무려 1:1623 이었던
것이다. 남자 아이 하나에 여자아이 1623명 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태어난 남
자아이의 수가 너무 적었던 것이다. 문제는 이 한해에만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정자은행의 정액은 떨어졌고 인류보존
이 힘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세계 통합기구는 남자는 힘이 닿는 데까지 정자를 만들어 기증할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적어진 인구수를 유지하려면 남자 한명이 1600여명을 임
신시키는데 필요한 정액이 필요했고 남자들은 자신들이 기계냐며 반발하기
에 이르른다.
하지마 권력을 쥐고 있는것은 여자들이 었고 남자들에게 힘과 모든것을 동
원해 강제 적으로 정액을 뽑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적은 남자인
데다 강제적으로 정액을 빼내려 하니 목표량에 턱없이 부족해졌다. 거기에
상당수의 남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여자를 임신 시키지 못하는 정액을
싸기 시작한 후로 정책을 바꾸기로 한다.
세계 통합기구에서 나온 새로운 법안은 일단 남자들에게 모든 면죄부를
주는 것이었다.
단지 남성끼리 서로 상해를 가했을 경우만 죄에 따른 처벌이 따를 뿐.
자연훼손, 노상방료 등등 경범죄와 강도, 강간, 성폭행등 살인을 제외한 모
든 범죄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이었다. 물론 대규모 학살이 아닌 살인
또한 간단한 경고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의 군복무 처럼 모든 여자는 의무적으로 성에 관련해서 배우게 되는 학
교에 다니도록 하였다. 모든 여자가 남성과의 관계를 더욱 많이 가질수 있도
록 하기위한 학교였다.
처음에는 남성을 흥분시키는법 부터 체위 오랄 등 간단한 기술을 주로 배
우게 하기 위한 학교였지만 한남성이 1600여명을 임신시키기엔 너무 힘
들었다. 임신이란 것이 단 한번의 성관계로 이루어지기 힘든것인데 평생
을 섹스만 하며 산다고 해도 힘든 것이었다.
이때 나온 약이 PF라는 약이 었다. 여성이 이 약을 장기간 복용 하면
임신 성공률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이었다.
물론 부작용도 상당히 존재했다.
첫째, 여자의 신체가 바뀌는 것이다. 일단 여자의 키가 커진다. 장기간 복용
하다 보면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어 키가 2m가까이 커진다는 것이다. 거기에
가슴과 히프도 같이 미친듯이 커진다. 전체적인 운동능력이 엄청나게 발달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면 허리나 무릎등에 무리가 가
기 쉽다는 것이다.
둘째, 남성의 성기만 보면 미친듯이 흥분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최음효과를
일으켜 이성을 거의 상실한다.
셋째, 온몸의 감각이 너무 예민해 진다는 것이다. 고통을 받아도 몇배로 희
열을 느껴도 몇배로 말이다.
넷째, 정확한지 확인은 안됐지만 이약을 먹은 후 태어나는 남자아이의 수
가 1/5000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그 외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지만 임신율이란 것과의 문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결국 빠르게 줄어만 가는 인구수에 세계 통합기구는 어쩔 수 없이
PF를 쓰기로 결심한다.
이때 만들어 진것이 속칭 인형 학교 였다. 1년 정도 의무적으로 성에 대해
배우게 했던 학교를 계량 13~20세의 여자는 무조건 이학교에 입학해 PF약을 투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커진 키와 가슴으로 인한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몸매 관리 식단
조절등을 하고 더욱더 줄어든 남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들을 연
마하는 등. 청소년시절을 이 학교에서 보내게 한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부작용에 의해서 여자들은 점점 남자들에게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고 이
를 이용 남자들은 이 학교를 같이 다니며 여자들에게 무조건 적인 복종심을 불러 일으
키게 한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