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監獄戰艦 2 ~要塞都市の洗腦改造 - (6)
[일/번/MC] 감옥전함 2 ~요새도시의 세뇌개조~
6 장
「슬슬.. 시간이 되어가는군.」
아리시아와 마야에게 세뇌 개조의 나노머신을 심은지도 약 24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녀들에게 과연 새로운 인격이 잘 심어졌을까..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이 이제 곧 온다.
「잘 되었다면 좋겠군.. 후훗」
나는 코델리아 대공궁(宮)으로 향하면서, 두 명에게 시행한 세뇌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세뇌 개조를 진행하는 일에 일단 중요한 것은,
「만들어진 인격으로 바뀌는 트리거(Trigger)를 무엇으로 할까?」하는 것이다.
세뇌 개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두 사람에게 있어서 자연스러운 것이며 날마다 반복적으로 발동하는 것을 트리거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
리에리와 나오미를 개조할 당시에는, 전함 내에서 밤마다 켜지는 푸른색의 LED 전등을 트리거로 했었다.
푸른색의 LED 전등이 켜지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리에리와 나오미....
하지만 밤시간이 되어 푸른색의 LED 조명으로 전함 내의 형광등이 전환되면,
「여성 사관은 남자승무원의 성욕처리를 해야 한다」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새 인격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곳 코델리아에서는 무엇을 트리거로 삼는 것이 적합할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매일 울리는 그 교회의 종소리가 가장 적당하다.
종의 소리는 매일매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세번 6시, 12시, 18시에 울려진다.
나는 일단 그녀들이 아침 6시에서 저녁 18시까지의 시간을 정상적인 시간으로 설정해두었다.
그때에 울리는 종소리를 기준으로...
아침 6시의 종소리를 들으면 구(舊)인격으로 돌아오고, 저녁 18시의 종소리를 들으면 신(新) 인격으로 전환된다.
물론 그날 그날 나의 스케쥴, 두 명의 세뇌 완성도에 따라 시간설정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어찌되었든 내가 설정한 시간의 종소리를 듣게 되면,
그녀들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내 마음에 드는 인격」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인격의 교체」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두명에게 심어놓은 세뇌 개조를 위한 나노 머신도 만능은 아니다.
나노 머신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인격의 기초를 만들 뿐...
새로운 인격을 성장시켜 세뇌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세뇌 개조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에 그녀들의 「경험」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병을 치료한 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재활 훈련이 필요한 것과 같다.
새롭게 만들어내는 인격도 그것이 제대로 정착하게 하기 위한 재활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말하자면 「테스트 운전」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겠지...
「물론.. 나는 고작 테스트를 하는 정도로 끝내지는 않을 거지만.. 크크큭....」
- 뎅... 뎅... 뎅......
드디어 18시의 종이 울렸다. 세뇌 시간의 시작인 것이다..!!!!
코데리아 대공궁(宮)의 궁정회의실에는 한창 군의(軍議)가 열리고 있었다.
물론, 마야 코델리아와 아리시아 뷰스트레임도 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나는 느긋하게 들려오는 종소리를 타고 흐르듯 걸어들어가, 본래대로라면 들어가선 안되는 장소에 발을 디뎠다.
「아리시아님, 마야님. 약속하신 시간입니다. 모시러 왔습니다..」
「......!!!」
「으으....」
나의 모습을 본 순간, 두 여자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감정이 떠오르는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
그것은 마치... 문자 그대로, 꺼놓은 전등 스윗치를 켜듯이 확연한 변화였다.
「누구냐?!!」
「네 녀석은...??」
「대사교가 아니십니까?」
「무례하다! 아무리 대사교라 할지라도 군의에 함부로 들어와선 안될텐데?!!!」
군의에 참석하고 있던 장군 나부랭이들이 아우성치듯 떠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완전히 무시한채로 걸어들어가, 마야의 바로 정면에 섰다.
「대사교님..」
「마야님, 대관식을 위한 의식을 진행하실 시간입니다.」
내 말을 듣고, 그게 뭐냐면서 또 다시 아우성치기 시작하는 장군들...
나는 정말로 난처하다는 듯이 미간을 찌푸리며, 이번에는 마야의 옆에 앉아있던 아리시아를 보며 말을 걸었다.
「아리시아님, 아직 여러분에게 말씀하지 않으신 겁니까? 그럼 정말 곤란한데요...」
「아아, 미안하다...」
아리시아는 살짝 고개를 숙여 나에게 사과한 후, 천천히 장군들을 둘러보며 설명했다.
「그대들에게도 사과해야겠군.. 미안하다. 마야의 대관식을 위해서, 코델리아 전통의 의식을 치뤄야 하는데.. 그걸 말하는 걸 깜빡했다.」
「그래요, 언니의 말이 맞아요.. 여러분들에게는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저는 코델리아의 대공 작위를 승계하기 위해 중요한 의식을 치뤄야 합니다... 그래서... 모두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의 군의는 여기에서 접어야 할듯 하네요..」
아리시아와 마야의 이야기를 듣고, 장군들은 상당히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적잖게 당황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럼 어쩔 수 없군요」라면서 납득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정말 하나같이.. 주인의 위기도 눈치채지 못하는 멍청한 똥개놈들 뿐이다.
멍청한 똥개놈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지금 아리시아와 마야가 저항을 하고 있는 것이 명확하게 보인다.
당혹스러운 감정을 가득 띄우고 있는 얼굴표정, 초조하게 움직이는 눈동자...
그리고 마차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저 태도...
그 모든 것들이 전부 「그녀의 무의식이 나의 세뇌 시술을 저항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하지만 멍청한 장군놈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
아니, 멍청한 건 장군놈들 뿐만 아니라.. 아리시아와 마야도 마찬가지라고 해야 할까...???
그녀들 스스로도 자신들이 저항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할 테니까 말이다.
그것은 즉.. 내가 만들어 넣은 거짓 인격이, 그녀들의 본래 인격을 확실히 봉하고 있다는 말이겠지..
( 좋아, 세뇌의 제 1 단계 성공이다!! )
과거 나는 리에리와 나오미를 세뇌할때, 「여성 사관은 남자 승무원의 성욕처리를 해야 한다」라는 설정을 박아넣었다.
그 후, 트리거가 발동할 때마다 그녀들은 내가 심어놓은 설정을 진실처럼 받아들이고,
나와 나의 부하들이 시키는 대로 성욕처리를 담당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아리시아와 마야를 세뇌하면서, 나는 어떤 거짓 설정을 박아넣었을까?
그것이 바로 「여성이 작위를 계승하기 위해선, 대사교의 지휘 아래 중요한 의식을 수행해야 한다」라는 설정이다.
물론 그 「대사교」라는 것은 바로 나 이며,
「작위」라는 것은 대공 뿐만 아니라 후작, 백작, 자작, 남작, 준남작.. 모든 작위를 포함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마야의 입장에서는 「내가 대공이 되기 위해선, 대사교의 지휘 아래 중요한 의식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고,
아리시아의 입장에서는 「내가 백작이 되기 위해선, 대사교의 지휘 아래 중요한 의식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된다.
자아, 그럼 「중요한 의식」이라는 건 대체 뭘까?
첫째 「여성으로써, 속세 여성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여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며,
둘째 「지도자로써, 적을 사랑하는 넓은 아량과 자애심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해자면...
첫째 「매춘부처럼 성노예로 취급을 당하는 것」이며,
둘째 「친(親) 네오 테라즈 일파에게 성적인 봉사를 행하는 것」이다.
물론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로 납득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거짓 설정이다.
하지만 그런 엉터리를, 지금 아리시아와 마야는 당연한 상식처럼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지금은 두사람에게는 「당연한 상식」정도가 아니라, 「신성한 의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두 분 모두 각오는 되어 있으시겠죠..??」
한창 진행중이던 군의를 대충 얼버무려 끝마치려는 두 사람에게.. 나는 느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무, 물론이다.」
「코델리아의 여자로서... 가, 각오는.. 벌써 되어 있습니다.」
트리거에 의해서 봉인된 「본래의 인격」이 아직도 저항하는 듯,
두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목소리로 각오를 다지듯 대답했다.
자아, 그럼... 일단은 나의 소중한 부하 룻츠를 죽인 마야 코델리아.. 네 년부터 맛봐주마..
「좋습니다! 그럼 먼저 마야님 부터.. 저와 함께 가시죠.」
「뭐, 뭐라구요?!!」
「이, 이봐.. 대사교!!! 어째서 「마야부터」라는 거냐?! 나도 의식을 치뤄야 한단 말이다..!!!!」
두 사람이 함께 의식을 치를 거라 생각했기 때문일까?
아리시아와 마야는 내가 마야를 먼저 지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당황하는 듯 했다.
하지만 나는 사실 두 명의 여자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그닥 취미가 없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느긋하게 즐기는 걸 좋아한다고 해야 하려나..??
「저는 단지 아리시아님의 스케줄을 배려해 드렸을 뿐입니다. 아무리 의식이 중요하다곤 해도, 중요한 군의를 위해 모여주신 장군님들을 그냥 돌아가시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그건 군사령장관으로써, 부하에 대한 예의가 아니시죠..」
「그, 그건.. 그렇지만.....」
「후후훗, 알겠습니다.. 그럼 아리시아님은 회의가 끝나면 제 방으로 와주십시오. 그때까지 먼저 마야님과 의식을 위한 기본 훈련을 진행하고 있겠습니다.」
아리시아는 어쩔 줄 몰라 초조해하는 얼굴로, 반쯤은 애원을 하듯 나를 향해 말한다.
「그, 그러면.. 마야도... 회의가 끝난 다음에 하면 되지 않나..??」
이것은 불안한 것일테지.. 본인 스스로는 뭐가 불안한 것인지도 이해하지 못할테지만...
나와 1 대 1 의 상황이 되어 성적인 봉사를 해야 하는 그 상황을, 그녀의 「본래의 인격」이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저항하는 아리시아를 입다물게 하는 건 간단하다.
그녀의 「본래의 인격」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 일에 살짝 연결하기만 하면 되니까....
「설마 아리시아님께서는 마야님 혼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의식은 거행하지 않겠습니다. 섭정 공주님이신 아리시아님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은, 코델리아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공 작위를 이어선 안되니까요..」
「아, 아니..!!!! 그런 건 아니다..!!!! 그, 그래.. 마야 혼자서는 무리라니... 내가 그런 생각을 할리 없어...」
아리시아는 문자 그대로, 다른 사람이 된것처럼 불안해하며 중얼거리고 있다.
그 표정은 마치, 스스로도 왜 이렇게 저항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듯 하다.
( 뭐,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크크크큭... )
「언니, 괜찮아요.. 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마야는 아리시아의 본심 따윈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인지,
그저 아리시아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크크큭.. 무식하면 용감하지, 멍청한 공주씨.. )
「마야...」
「괜찮아요, 언니... 그럼 대사교님, 가시죠.」
「후후후.. 알겠습니다. 그럼, 아리시아님은 잠시후에 뵙도록 하죠..」
나는 정중하게 인사를 한 후, 마야를 데리고 걷기 시작했다.
내가 마야를 방에 데려 왔을 때, 코델리아는 이미 밤이 되어 있었다.
물론 위성도시 천장의 조명을 off 시켰을 뿐인, 인공적인 밤이긴 하지만 말이야...
나는 남자가 밤의 데이트에서 여자를 유혹한 것처럼, 마야를 내 방에 데리고 들어왔다.
「마야님, 누추한 방입니다만.. 부디 안으로....」
나는 마야가 방으로 들어오자, 확실하게 문을 잠궜다.
「뭐.. 뭐하는 겁니까? 왜 방문을 잠그는 거에요??」
「지금부터 실시하는 것은 우리의 성스러운 신께서, 은밀한 계시로 지시하신 특별 의식입니다. 아무에게나 알려져선 안되는 것이죠..」
「그, 그렇... 군요..」
마야는 불안한 얼굴로 어렵게 수긍했다.
아리시아의 앞에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 의식의 내용을 알고 있는 이상 긴장하는 게 당연하다.
「혼자서는 불안하십니까?」
「그, 그런 거 아닙니다!!!」
마야는 불안을 감추려는 듯, 반발하는 것처럼 강하게 부정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그런데... 대사교님의 방에서... 이제 무얼 하면 되죠?」
마야는 어전혀 불안한듯한 얼굴로 안절부절하면서 그렇게 물었다.
일단은.. 세뇌가 잘 박혀있는지 확인부터 하는 게 좋을것 같군.
「마야님, 혹시나 해서 여쭙겠습니다만.. 대관식을 위한 의식이 무엇인지는 알고 계십니까?」
「네.. 무, 물론.. 알고 있습니다.」
마야는 조금 목소리를 떨면서 수긍했다.
「그럼, 직접 말씀해보시지요.. 예비 대공으로서, 당당하게 말씀해보세요..」
마야는 조금 주저하는 듯 하다가, 머리 속에 심어진 지식을 짜내는 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그건 여성이 작위를 계승하기 위해서 치뤄야 하는 「위안 의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속세 여성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여 극복하기 위해... 비합법을 포함한... 서, 성욕 처리 서비스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비합법을 포함한 성욕처리 서비스란 무엇이죠?」
「그, 그것은....」
마야는 말문이 막힌듯 입을 다물어 버렸다.
여기까지 막힘없이 말한 것을 보면, 분명히 그녀에게 심어놓은 기억은 제대로 박혀있다.
하지만 그것을 스스로 입에 담는 것에는, 그녀 본래의 인격이 저항하고 있는 것일테지...
「왜 말씀하지 못하십니까, 마야님? 설마 대공의 작위를 계승하시려는 분이, 그 의식의 내용도 모르시는 겁니까?」
「아, 아뇨.. 알고 있습니다... 비합법을 포함한 성욕 처리 서비스... 라는 건... 매춘을 비롯한.. 여성이 그 몸을 사용해... 남성의.. 요, 욕망을.. 채우는 행위입니다.」
그걸 말하는 것도 부끄러워 견딜 수 없다는 듯, 마야의 뺨이 빨갛게 물든다.
「여성이 몸을 사용하는 건 어떤 겁니까? 어떻게 남성의 욕망을 채우는 거죠..??」
「으읏... 그, 그건....... 여성이 손이나, 입이나.... 여, 여성기나.... 혹은... 어, 엉덩이를... 사용해서... 그... 남성기를 사정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나는 최대한 자애롭게 웃는 성직자를 연기한다.
지금은 고작 그 정도로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고 있지만...
머지않아 그 입으로 「주인님, 마야의 보지를 봐주세요.」같은 말도 서슴없이 할 수 있게 해주마.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무는 무엇입니까?」
「또 하나는... 적을 사랑하는 넓은 아량과 자애심을 키우고, 적들에게.. 서, 성적으로 서비스... 하여... 평화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건 곧 마야님의 보지, 입 보지, 엉덩이 보지... 3개의 보지를 사용해서, 적의 자지로부터 좃물을 받는다.. 라는 거죠?」
「그, 그렇습니다!!」
마야는 큰 소리로 대답했다.
( 크크큭..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긴 한거냐..?? )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나는 대사교로서 마야를 칭찬해 준다.
「과연 마야님이군요.. 위안 의식에 대해 이토록 정확히 알고 계시다니..」
「당연합니다. 위안 의식은 저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의무니까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도, 마야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좋습니다. 그럼 대사교의 권한에 의해, 지금부터 제가 모든 의식의 지도 및 감독을 실시합니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대사교님..」
마야는 그렇게 말하며 깊게 허리를 숙여 내게 인사했다.
이것이 바로, 나와 내 부하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인격」이라는 것이다.
대관을 위한 위안 의식? 성스러운 의무? 그딴게 있을리가 없다.
하지만 마야도, 아리시아도, 내가 멋대로 뇌 속에 박아넣은 정보를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년들은 그것이 거짓된 기억으로 만들어진 인격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비유한다면, 바보같은 설정의 삼류 야동에 두 사람이 억지로 출연하는 것 같은 상황이다.
물론 시나리오, 연출, 감독, 촬영.. 모두 내가 맡아서 완성하는 야동이다...!!!!
( 크크큭... 작위를 계승하기 위한 위안의식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설정이군.. )
「마야님, 조금 전부터 신경이 쓰이는 게 있습니다만... 설마 마야님께서는 이 성스러운 의식을 부끄럽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무, 물론입니다! 그런 거...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만약 이 성스러운 의식을 파렴치하다든지.. 부끄럽다든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는 신에 대한 큰 불경을 범하는 것입니다. 신께서 그런 마야님께 작위 계승을 허락하실 리가 없으니, 지금부터 실시할 모든 의식이 전부 아무 소용없어지는 것입니다...」
「그, 그런 말씀 안하셔도.. 저도 압니다... 하, 하지만.....」
「...뭐죠?」
마야는 당장이라도 울것처럼, 눈초리까지 새빨갛게 되어 고개를 숙인채로 중얼거리듯 말한다.
「하지만... 저는.. 그... 나, 남성분과의 경험이...... 그,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고.... 저, 저의 몸을 사용한다고 해도.... 잘.....」
「아아, 그러니까.. 마야님께서는 보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될지 모르신다는 거군요..??」
「네에...」
마야는 치맛자락을 잡고 있는 두 손을 꼼지락거리면서, 고개를 푹 숙인채 모기만한 소리로 말한다.
「부, 부끄럽습니다... 의식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코델리아의 대공이 되어야 할 제가... 이토록 무지하다는 사실이.....」
마야의 말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다.
세뇌가 되었기에 의식을 행하는 그 자체를 부끄러워 하진 않지만,
오히려 처녀라서 성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을 부끄러워 하고 있다는 말인가..
( 크크크크큭...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성실하신 공주님이시구만.. )
「안심하십시오. 그것을 위해서 제가 의식의 지도, 감독을 하는 거니까요.. 다만 각오를 해주셔야 합니다. 완벽하게 의식을 치루기 위해선 날마다 단련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진지하게 수긍하는 마야를 보며 터져나오는 실소를, 성직자 특유의 자애로운 미소로 애써 감춘다.
「뿐만 아닙니다.. 특히 적에게 성적인 서비스를 하여 평화를 성취하는 일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각오...??」
마야는 수업에 집중하는 모범생 같은 얼굴로 나를 올려보고 있었다.
「네, 바로... 암퇘지가 될 각오입니다.」
「아, 암퇘지..?!!」
경악하듯 미간을 찌푸리는 마야에게 나는 공손하게 대답했다.
「자기 자신을 인간 이하의 추잡한 존재로 여기고.. 발정난 암퇘지처럼 수컷의 욕망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각오가 필요한 것입니다. 게다가 마야님은 대공의 작위를 계승하셔야 합니다. 백작의 작위를 계승할 아리시아님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음탕한 암퇘지가 되는 걸 각오하셔야 겠죠.. 어떻습니까..?? 코델리아의 대공이 되기 위해, 암퇘지가 되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물어보면, 마야의 대답이 뭐라고 나올지는 불보듯 뻔하다.
「무, 물론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음탕한 암퇘지가 돼서, 코델리아의 대공이 될 겁니다..!!!」
「대공이 돼서, 아리시아님의 기대에 응하신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말인 즉슨, 암퇘지가 될 각오가 되어 있으시다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나는 암퇘지가 되고 싶습니다!!!」
기세좋게 대답하는 마야..
하지만 나는 얼굴의 웃음기를 싹 지우고 차가운 눈으로 마야를 응시하며 말했다.
「그러나.. 이 대사교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반사적으로 그렇게 되묻는 마야의 얼굴에는 짙은 미혹이 떠올랐다.
( 암퇘지가 되고 싶다고..?? 그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 하지만... 본래의 인격은 아직도 저항하고 있을텐데...??? )
나는 그녀의 세뇌 상태를 확인할 생각으로, 최대한 무게를 잡아 그녀에게 말한다.
「위안 의식에 대해서, 마야님은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십니까? 향후의 단련을 위해서, 저에게만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만....??」
「..........」
「마야님.. 자신을 완전히 드러낼 수 없다면, 절대로 암퇘지가 될 수 없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마야는 흠칫 놀라는 듯하더니, 주저하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어, 언니에게는... 비밀로 해주세요..」
「물론입니다.. 그러니 말씀해보세요.」
나는 최대한 샹냥한 미소를 얼굴에 띄우며, 마야를 부드럽게 재촉했다.
「그... 위, 위안의식은.... 굉장히.. 싫은 것 같은..... 아, 아니... 싫지는 않지만..... 그게... 왠지.... 여기가 꾸욱- 하고 아파오는 것 같은.... 초조.. 한 것같은.... 기분이랄까...」
마야는 정말로 어디가 아픈 것처럼 미간을 찌푸리며 자신의 가슴팍을 눌렀다.
나는 조금 감탄 하고 있었다.
마야의 본래 인격이 저항하고 있다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단지 잠들어 있는 인격일 뿐이다.
그런데 지금, 새로운 인격에까지 영향을 줘서... 보통이라면 있을 수 없는 거부적인 말을 토해내고 있는 것이다.
본래의 인격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인가..??
아무리 세뇌가 초기단계라고는 해도, 세뇌된 인격에까지 이토록 명확하게 영향을 끼칠만큼...???
하지만 그렇다고 해봤자, 쓸데없는 저항일 뿐이다.
마야의 뇌는 점차 개조되어 갈 것이고, 스스로 세뇌를 배제하는 일은 할 수 있을리가 없다.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뇌에 심어진 기계 플랜트는 어찌 할 수 없겠지. 그것은 이미 그녀의 일부가 되었으니까...
「한심합니다.. 코델리아의 대공이 되어야 할 제가.. 신성한 의식을 앞에 두고... 이런 나약한 마음을 갖다니...」
「흐음... 그럼 어쩔 수 없군요. 마야님은 대공이 되지 않는 걸로, 그럼 됐지요..??」
「아, 아닙니다..!!! 저는 대공이 될 겁니다. 안되면 안됩니다..!!!!!」
마야는 깜짝 놀란듯이 대답하며, 스스로 결의를 다진다.
「그렇다면.. 그 나약함을 극복해주십시오, 마야님.. 지금 마야님은 코델리아의 350만 국민들을 배신하려는 사악한 마음에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그 사악한 마음과 싸워 이기십시오..!!!!」
「알겠습니다!!! 반드시 극복하겠습니다..!!! 그러니 저의 투정은 잊어버려주세요, 대사교님..」
「좋습니다. 그럼 오늘의 단련을 시작하도록 하죠.」
「네!!!」
진지하게 수긍하는 마야를 바라보면서, 나는 마음 속에서 대폭소를 터뜨리고 있었다.
지금 말한 「나약함」과 「사악한 마음」이라는 건, 사실상 마야 본인이 가장 지키고 싶어할 「본래의 인격」이다.
마야는 그것을 스스로 「투정」이라고 말하면서 「극복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웃지 않고 버틸 수 있단 말인가.
「그럼.. 우선 입부터 단련할까요?」
「이, 입..?? 입으로... 뭘 해야 하는 겁니까?」
「그걸 지금부터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나는 마야가 몸에 걸치고 있던 망토를 벗기고 바닥에 무릎을 꿇으라고 지시한 뒤,
나의 속옷 안쪽에서 잔뜩 단단해져 있는 페니스를 마야의 얼굴에 들이대듯 꺼내었다.
「으읏...!!!!!」
움찔움찔 하고 맥박치듯 움직이는 검붉은 페니스를 보고, 혐오스럽다는 듯 작게 소리를 지르는 마야..
「뭡니까, 그 표정은..??」
혐오스러워 하는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려 애쓰는 마야를 내려다 보면서,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최대한 억누르며 물었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렇지 않은 평정한 척 하려 하고는 있지만,
실물로는 처음보는 그로테스크한 발기 페니스에 혐오감을 숨기지 못하는 것 같다.
「대공의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가 외교인 것은 마야님도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코델리아의 전통적인 외교 방법은 알고 계십니까..??」
「무, 물론입니다.. 코델리아 가문의 여자는 외교사절단이 남성인 경우, 24시간 그의 곁에서 성욕처리를 하며 봉사합니다... 그, 그것이 코델리아 가문의 여자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바로 어제 뇌속에 박아넣어진 거짓 정보를, 본래부터 알고 있던 상식인 것처럼 진지하게 대답한다.
「바로 그겁니다..!!!」
나는 강하게 힘을 주어 대답했지만, 그러면서도 웃음을 참는데에 굉장히 고생해 버렸다.
「그런데 대공이 되실 마야님께서는, 코델리아 가문의 여자이기도 하십니다. 그러니까 마야님께서 대공이 되신 후에는 솔선해서 상대 외교관의 성욕처리 봉사를 하셔야죠.. 그런데... 그런 얼굴을 해서, 외교관이 기뻐할까요..??」
「그, 그건....」
입술을 깨물면서, 마야는 힘겹게 나의 페니스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런 식으로.. 마지못해서 보는 것 같은 얼굴로는, 한 나라를 대표해서 온 외교관에게 큰 무례를 범하는 겁니다.」
「마, 마지못해서 보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럼 그 얼굴은 뭡니까? 마치 더러운 물건에서도 보는 것 같은... 마야님이 지금 그런 표정을 하고 계십니다.」
「그, 그런 거... 아닙니다...」
「저의 눈은 장식품이 아닙니다. 마야님..!!! 마야님은 지금 이 자지를 혐오하고 계십니다. 그런 얼굴을 하고 계신 마야님은, 아무래도 대공에.....」
「아,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그녀가 대공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 라는 나의 말을 차단하려는 듯이...
마야는 과장되게 고개를 저으며 큰 소리로 부정의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노, 놀랐을 뿐입니다..!!!! 저, 저는... 그..... 처, 처음으로... 이거를.. 봤으니까요...」
「보십시오. 지금도 「이거」라고 부르셨잖습니까..?? 마야님의 그 말투로도, 혐오가 느껴집니다. 예의를 갖춰 「자지님」이라고 말하세요, 마야님.」
「크... 으윽....」
마야는 조금 화가 난듯이 나를 노려본다.
「왜 그러십니까? 코델리아의 대공으로서, 코델리아 가문의 여자로서, 코델리아의 전통적 외교 방법을 통해 우방국의 외교관을 접대하는데에 불만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자... 자..... ㅈ , ㅣ...... 님...」
금방으라도 부숴질 것같은 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하는 마야..
「흠... 아직 멀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일단 그 표정부터 고치셔야 할 것 같군요.... 마야님, 좀 웃어보십시오.」
「우, 웃으라구요..??」
「네!! 코델리아의 대공이 자신의 자지를 보고 기뻐한다면, 분명 외교관도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그러니까 마야님은 자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뻐하는, 그런 대공이 되셔야 합니다..!!! 자아, 어서 웃어보세요!!」
「아, 알겠... 어요..」
작게 수긍한 마야는 내 쪽으로 얼굴을 향하고는, 입가를 억지로 당겨 미소를 지어보인다.
「하아~ 마야님, 그런 식의... 마치 그 사람을 비웃는 것같은 웃음으로는, 외교관을 화나게 할 뿐입니다..」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밝게 웃어보세요..!!!! 자지님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식으로... 그 기쁨을 얼굴에 가득 띄워보세요..」
「이, 이렇게... 말입니까..??」
「크하하하하핫~~!!!!! 그렇습니다! 아직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만... 뭐, 일단은 그런 느낌입니다.」
자지를 보면서 웃는다니.. 싸구려 창녀도 그딴 짓은 안 할거다.
하지만 그것을 고귀한 의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병신같은 년이,
지금 내 앞에서 필사적으로 아첨하는 듯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 응시하고 있다.
「여, 연습.. 할게요... 대공이 되기 위해서라면...」
「그렇습니다. 바로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마야님께서 자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게 될 날을, 저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네에..」
마야는 나의 칭찬이 싫지는 않은듯, 조금 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럼, 슬슬 다음 단계를 연습해볼까요?」
「다, 다음.. 단계라니요...??」
순식간에 마야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감정이 떠오른다.
「마야님!! 또 혐오하는 듯한 표정이잖습니까? 미소를 잊지 마세요!!!」
「아아.. 네!!」
당황해하면서 또 다시 억지 미소를 띄우는 마야...
그런 그녀의 입가에, 조금 전부터 터질듯이 부풀어올라있는 페니스를 꽉 누른다.
「꺄앗!!! 무슨 짓입니까?!!!」
뜨거운 귀두의 감촉에 놀란 마야가 경악하듯 소리치며, 페니스로부터 얼굴을 떼어 놓는다.
「무슨 짓이냐니요? 뻔하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마야님께서는 입보지로 저를 만족시키시는 겁니다.」
「이, 입... 보.....」
보지라는 말을 듣는것만으로도 부끄럽다는 듯이, 마야는 이렇다할 반박도 하지 못하고 뭔가의 말을 우물우물 삼킨다.
「흐음.. 우선은 자지에 익숙해지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야님, 움직이지 마세요.」
쿠퍼액이 스물스물 흘러나오는 귀두를 이번은 강하게 마야의 뺨에 대고 꽉 눌렀다.
「으으... 으읏... 크윽...!!!」
미끈미끈한 쿠퍼액을 얼굴에 골고루 바르듯이 귀두를 움직이자,
마야의 입술에서 분노를 억눌러 참는 듯한 한숨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이 굴욕의 행위에 그녀의 본래 인격이 저항하고 있는 것일까..???
마야의 눈동자는 확연히 알 수 있을만큼 분노의 감정을 이글이글 불태우며, 나를 노려보는 것이었다.
「왜 그러십니까, 마야님..?? 미소를 잊지 말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죄,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왠지... 가, 가슴이... 답답해서.....」
「그건... 대공이 되기 위한, 이 위안의식을 싫어하기 때문은 아니신가요..??」
「아, 아닙니다..!!!!! 그럴 리.. 없어요....」
강하게 부정하듯 말하는 마야...
하지만 그녀의 눈은 그 답답함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초조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조금 더 말로 구워삶아주는 것이 나을 것이다.
「고귀한 코델리아의 공주인 내가 남자의 자지를 얼굴에 꽉 눌리고 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계신 게 아니라구요..?? 제가 보기에 마야님은 대공의 작위를 계승하는 것보다 본인의 자존심을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얼굴을 하시는 거죠..」
「그렇지 않아요..!!!! 나는.... 나.. 는..... 대공이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구요..!!!!!!」
얼굴을 쿠퍼액을 흠씬 적셔가면서 마야는 굉장히 진지한 얼굴로 대답했다.
( 크하하핫~~!!!!! 쿠퍼액으로 투성이 얼굴로 뭔 소리냐, 이 병신같은 년..!!!!! )
아무리 나와 내 부하들이 직접 심어놓은 인격이라고는 해도,
굉장히 진지하게 대답하는 마야의 언동에 배가 뒤틀릴 정도의 웃음이 터질 것 같다.
「좋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이시라면, 본격적으로 봉사해 주십시오.」
「크읏....」
본격적으로 봉사하라는 나의 말에, 마야는 깜짝 놀란듯 온 몸을 경직시키고 나를 바라본다.
「혀를 내밀고, 자지를 빨란 말입니다, 암퇘지 공주..!!!!」
「뭐, 뭣이라...?!!!!」
나의 매도를 들은 마야의 두 눈이 조금 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렬한 분노를 이글이글 불태운다.
「왜 그러십니까? 암퇘지가 될 각오를 하신게 아니었던가요..??」
「아아.. 그건......」
「마야님은 남자에게 봉사하는 음란 암퇘지입니다. 그렇죠..??」
「다, 당연... 하죠..」
「그럼 빨리 빨아. 이 암퇘지년아..!!!!!」
「으윽... 아, 알겠습니다..」
수긍한 마야는 조금 주저하는 듯 하면서도 입을 열고 혀를 쑥 내밀어 온다.
「아아...」
「왜 그러시죠? 좀 더 혀를 길게 빼지 않으면 빨 수 없다구요..??」
귀두로 뺨을 꽉 누르고 있는 육봉을 빨기 위해서는, 있는 힘껏 혀를 내밀지 않으면 안된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살짝 혀를 내민 것으로는, 도저히 나의 페니스가 혀를 댈 수 가 없는 것이다.
「으윽..... 햘짝햘짝... 냘름냐름....」
주저하는 마음을 뿌리치고 혀를 길게 뺀 마야가, 드디어 나의 페니스를 햝기 시작한다.
「크하하하핫~~~!!!!!! 코델리아의 공주께서 저의 자지를 빨아주시다니, 이거 영광이군요~!!!!!!! 하하하핫~~!!!!!!」
흥분이 더해진 페니스에서 쿠퍼액이 더욱 흥건하게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육봉의 줄기를 따라 줄줄 흘러내리던 나의 육즙은, 그 육봉을 햝고 있는 마야의 혀로 모두 닦여나가고 있었다.
「꽤 능숙하시군요..?? 크크큭... 혹시, 다른 자지를 빨았던 적이 있으신 겁니까?」
「아뇨.. 그런 적... 없습니다.... 저, 저는..... 남성분의..... 자... 자지... 님... 을.... 보는 것도... 처, 처음... 입니다....」
「크크큭.. 그렇군요. 뭐, 좋습니다.. 「처녀 공주님이 자지를 정말 좋아하고 있었다」라는 것도 흥이 깨지니까요...」
아직 어색함은 남아있지만, 처음 혀를 꺼냈을때보다는 대담하게 혀를 움직여 페니스를 햝는 마야...
「크크큭.... 점점 혀를 사용하는 기술이 늘고 있군요..?? 아아.. 마야님, 그렇다고 미소를 잊으시면 안되죠..」
「아,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지 않으셔도.....」
마야는 내 지시를 따라 살짝 찌푸리고 있던 미간을 펴며, 다시 억지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마야의 혀만을 느끼고 있는 것도 감질맛나서 죽어버릴 것 같다.
「으음.... 그럼, 슬슬 입보지의 봉사를 받고 싶습니다만..??」
「이, 입 보...... ㅈ...?? 그게 뭐죠...???」
「그 작고 귀여운 입 안에 저의 자지를 쑤셔넣고 싶다는 말입니다. 자아, 입을 크게 벌리세요..!!!」
「.....네에... 아아~~」
주저하면서도 작게 입을 연 순간, 그녀의 입안에 나의 페니스를 푸욱 찔러넣었다.
「우웁...!!!!!」
가차없이 찔러들어오는 페니스의 충격에, 고개를 저어 피하려고 하는 마야...
나는 그녀의 머리를 양손을 꽈악- 움켜주고,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을 느긋하게 내려다 본다.
「자, 암퇘지 공주님!!!! 도망치지 말고, 확실히 봉사하세요..!!!!」
나는 그 상태로 피스톤 운동을 하듯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우웁..!!! 욱...!!!! 후욱...!!! 웁...!!!!!」
난폭한 오입질에 항의하듯이 나를 노려보는 마야였지만,
지금의 나에겐 그런 표정까지도 새디스트적인 쾌감을 더욱 부추기는 조미료에 지나지 않는다.
「누가 그냥 자지만 받고 있어도 좋다고 허락했나?!!! 입 안에서도 혀를 움직여서 빨아라..!!!!! 쉬지 말고 봉사하란 말이다, 이 바보같은 년아..!!!!!」
「우웁..!!! 웁...!!!! 바, 바보같은... 우웁...!!!!! ..년이라니...!!!! 우훕..!!! 우욱...!!!!! ..그 입... 웁...!!!! ...다무세ㅇ..후웁...!!!!!」
나에게 욕설을 듣는 것으로, 그녀의 본래 인격이 자극된 것일까..??
마야는 나를 노려보며 분노로 그 두 눈을 이글거리고 있었다.
「어라? 마야님은 대공으로써 상대 외교관의 취향도 존중해줄 수 없으신 겁니까..??? 크크큭.. 만약 외교관이 뭔가 욕설을 했을때, 그런 말씀을 하시면 흥이 깨져 버릴텐데요...??? 어떠한 요구에도 웃는 얼굴로 응할 수 있는 대인배의 자질을 갖추셔야, 대공으로써 코델리아를 태평성대로 이끄실 수 있을 겁니다... 마야님은... 아직 멀었군요...」
「우웁.... 죄, 죄송..... 후욱..!!! 웁...!!!! ..합니다...... 웁...!!! 우웁..!!! 웁....!!!! 제가... 후웁..!!!! ..잘못했.... 우욱...!!!! ..습니다.... 훕...!!!!」
「크크큭... 알면 됐습니다. 그럼, 계속 할까요..??」
나는 마야를 머리를 움켜쥐고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웁..!!! 우웁...!!!!! 으읍..!!! 흐으읍...!!!!!」
「귀두 주변에 찌꺼기 같은게 있을거다.. 확실하게 햝아서 먹어..!!!! 그게 입보지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예의라는 거다. 알겠나?!!!!」
「우웁...!!! 웁...!!!! 네.. 에에.... 훕..!!!!! 끄으읍...!!!!!」
「어때? 맛있지..?? 맛있을 거야, 그렇지...??!!!!!」
「우웁...!!! 우웁..!!! 흐흡...!!!! 우우웁....!!!!! 마.. 맛있.... 우욱...!!!!! ..습니다....웁...!!!!」
구토가 쏠리는 것을 억지로 눌러 참는 듯한 표정으로 마야는 그렇게 대답했다.
맛이 있을리가 없는 것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대답해야하는 굴욕감 탓인지.. 그녀의 얼굴이 붉게 물든다.
「크크큭... 그래? 그렇다면 매일 먹여주마..!!! 나의 「귀두 때」를 먹는걸 가장 좋아하게 될때까지, 듬뿍 듬뿍 먹여주마..!!!!」
「으으읍...!!!!!」
마야는 울것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려 했지만,
내가 이미 마야의 머리를 양손으로 쥐고 있는 탓에 그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기쁘냐?!!! 크하하하핫~~!!!! 그럼 밝게 웃어봐라..!!!!!」
나는 머리를 끌어올리면서, 허리를 힘껏 밀어넣었다.
나의 귀두 끝에 마야의 목젖이 닿는듯한 감촉이 분명히 느껴진다.
「끄르르륵...!!!!! 우우우우우웁...!!!!!!!!」
구토가 나올 것같은 소리를 흘리면서, 마야는 눈을 크게 뜨고 최대한 고개를 뒤로 빼려 한다.
하지만 마야가 고개를 빼는 것을 내가 허락해줄리 없지..
「하하하하핫~~!!!!!! 안쪽까지 들어가버렸다..!!!! 그래, 좋아..!!!! 이로써 암퇘지 공주의 입보지 처녀를 따먹은 건, 바로 나 라는 것이다..!!!!」
나의 페니스 전체에 휘감겨 오는듯한, 끈적끈적하고 달콤한 감촉...
따끈따끈한 구강 안쪽의 점막은, 마야가 숨을 쉴때마다 명기의 보지처럼 나의 육봉을 조이고 있었다.
「우웁....!!!!! 욱...!!!! 우웁...!!! 웁...!!! 웁...!!!!! 뽀... 뽑야.... 우웁...!!!!! 쥬셰... 요.. 우웁....!!!!!! 끄으으읍...!!!!」
「뭐? 뽑아..?? 어째서 그래야 하는데..? 지금부터가 실전이라구...!!!!」
난폭하게 말하며, 나는 마야의 목구멍을 범하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목이 꿰뚫려 꼼짝도 할 수 없게 된 마야의 얼굴에, 빵- 빵- 하며 하복부를 쳐올린다.
고귀한 긍지로 가득 차 있던 얼굴이 보기 흉하게 일그러지며, 마야는 당장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처럼 괴로워한다.
「우우우웁....!!!! 끄읍...!!!! 끅..!!!! 끄르르릅...!!!!!!!! 우웨에에에에엡....!!!!!!」
격렬하게 목구멍을 범해진 끝에, 그녀의 위장이 음식물들을 역류시킨다.
하지만 나는 그조차도 보지가 쏟아내는 특별한 음즙(淫汁)으로 여기며, 더욱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는 것이다.
마야는 입과 목구멍이 범해지는 충격에 조금씩 의식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인지,
그녀의 머리가 나의 템포에 맞추듯 덜그럭- 덜그럭- 앞뒤로 흔들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이제.. 슬슬이다..!!!! 입보지를 범해준 증거.. 확실히 뿌려줄테니까..!!!!!」
나의 말대로 페니스의 경련은 점차 격렬해져가고 있었다.
이윽고 마야의 목 안쪽을 찌르고 있는 나의 귀두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으아아아아... 이제 싼다...!!!!!」
퍼뜩- 하며 목 안쪽에서 나의 페니스가 크게 맥박친 순간, 마야의 입안에서 나의 정액이 단번에 뿌려졌다.
「후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웁 . . . . . . ! ! ! ! ! ! ! ! ! ! ! ! ! ! ! ! 」
성난 파도처럼 분출하는 백탁의 국물은 순식간에 마야의 입 안을 가득채운다.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혀 알지 못하는 마야는 입안을 채우는 나의 정액을 그대로 머금고 있었고,
그에 따라 귀여운 그녀의 양쪽 뺨이 개구리의 배처럼 보기 흉할 정도까지 부풀어 올랐다.
「이봐, 이봐! 그렇게 모으고 있어서, 어쩌려고..?? 확실히 마시란 말이다, 이 등신같은 년아..!!!!」
정액의 삼키라고 재촉하면서, 나는 허리를 움직여 마야의 입안을 페니스로 쿡쿡 찌른다.
「웁...!!!! 우욱.....!!!!!」
목 안쪽이 자극된 마야가, 입 안에 모으고 있던 정액을, 꿀꺽- 꿀꺽- 소리를 내가며 삼킨다.
「식도와 위장으로 확실히 기억해둬라. 이게 바로 정액의 맛이다.. 하하하하~~ 어때, 맛있지..?? 흐하하하하~~~~」
「으읍... 윽.... 흐으읍...... 이, 이런..... 으으읍... 웁... 우웁......」
코를 찌르는 것같은 이취를 풍겨대는 백탁의 국물이 숫컷의 존재를 마야에게 강렬히 의식시킨다.
몽롱한 정신으로 아주 연약하게 남아있는 이성의 끈을 붙잡아, 그러면서도 힘겹게 정액을 삼키는 마야...
「대공 즉위식 전까지, 확실히 개발해서 입보지만으로도 오르가즘에 갈 수 있게 해주마.. 크크크큭....」
「으욱..... 후웁.... 하아.... 이, 이제... 빼.. 쥬셰.... 우웁.....」
사정과 함께, 나의 난폭해진 기분은 점점 더 안정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입안에 들어와 있는 나의 페니스를 빼달라고 애원하는 마야를 보며,
나의 기학적인 욕구는 다시 스믈스믈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빼달라구요..?? 아아, 입보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거군요? 크크크큭.... 이제보니 마야님은 암퇘지 공주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신 것 같습니다..??」
「하아.. 하아아.... 하아.... 무, 무슨 말을... 하는... 하아아.... 거에요...??」
「그야 당연히, 마야님의 진짜 처녀를 따먹어 드리겠다는 겁니다. 자아, 이쪽으로 오세요...」
나는 마야를 들어올리듯이 안아 침대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녀의 손과 발, 팔과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여... 마야의 「개통식」을 거행할 준비를 갖춘다.
「자아, 이제 됐어요. 처녀 보지가 확실히 보이니까... 그 상태로 움직이지 마십시오.」
「으읏... 이, 이런 모습을... 하게 하다니.... 으으으으....」
어느새 이성을 완전히 되찾은 마야가, 얼굴을 붉히면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호오? 아직 그런 얼굴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조금 전까지 입보지가 범해지면서 헤롱헤롱거리셨던 주제에..??」
「아, 아무리 대사교라고는 해도... 더 이상 나에게 무례를 범한다면, 용서하지 않겠어요...」
「이런~ 이런~ 우리 공주님은 아직도 너무 건강하시군요..」
완전히 세뇌가 완성되지 않은 지금,
아직 원래의 인격이 남아있다고 말하는 듯 그 어조는 상당히 강했다.
안전하게 가려면.. 조금 더 세뇌 완성도가 높아진 후에 범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 흐음... 그렇지만, 이대로 범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
이 빌어먹을 건방진 년이 치욕투성이가 되면서 처녀를 빼앗긴다... 그걸 감상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이다.
「오늘.. 대사교.. 당신이 저지른 수많은 무례도.... 대관식을 치룬 후에, 반드시 댓가를 치루게 할 겁니다..!!!!」
「크크크큭... 아직 그렇게 건강하다니 다행입니다, 암퇘지 공주님.. 바로 그런 자세입니다. 그렇게 치욕 앞에서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훌륭한 암퇘지 대공이 되셔야 합니다..」
「당연하죠..!!! 저는 반드시 훌륭한 암퇘지 대공이 돼서, 당신의 무례를 벌하겠어요..!!!!」
( 크흐흐흐흐... 암퇘지 대공이 되는거냐?!! 이런 등신같은 년... )
터져나올것 같은 폭소를 간신히 눌러 참으며, 나는 성실한 성직자의 표정으로 마야를 응시한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암퇘지 공주님.. 자아, 그럼 시작하죠. 공주님의 처녀, 이 디노 디랏소가 맛있게 따먹어드리겠습니다..」
「이, 이... 이 무례한 놈...!!!!! 오늘의 치욕.. 잊지 않겠다...!!!!!」
「흐흐흐.. 드디어 처녀를 바치고 여자가 되는 거니까요.. 뭐, 잊지 않고 기억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검은색 스타킹과 팬티로 싸인 비소(秘所)를 과시하듯 내밀고 있는 마야에게 그렇게 선포한 뒤,
나는 스타킹의 위로 그녀의 음핵을 찾아내 자극하기 시작한다.
「히잇...?? 흐아아아앙~~~ 하아~~ 히이이이잇~~~~」
「호호오~ 과연 암퇘지 공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감도는 양호하군요..」
민감한 장소를 만져진 충격에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리는 마야...
나는 그런 마야를 조롱하듯 말하며, 스타킹 위로 클리토리스의 감촉을 확인하듯이 느긋하게 자극해나간다.
「으읏.... 흐으으으... 으음..... 흐으으...」
큰소리를 질러버린 것을 부끄러워 하는듯이, 이번에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눌러 참으려 한다.
하지만 그 정도의 저항을 짓밟는 것은 갓난아이의 손을 꺾는 것보다도 더 쉬운 일이었다.
「왜 그러시죠? 참을 필요는 없잖습니까..?? 암퇘지 공주 답게, 마음껏 느끼면서 소리를 질러보세요... 공주님에게는 꽤 음란의 재능이 있는 것 같으니까요...」
오른손의 엄지와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꽈악 움켜쥐면서, 나는 쉴새없이 마야를 말로 희롱했다.
「무, 무례는... 흐으으... 용.. 서.... 흐아아앙... 하지... 하아아아.... 않을.... 거..... 흐으으읏....」
「무례한게 아니라 훈련입니다.. 타국의 외교관을 만족시킬 수 있는... 크크크큭.... 훌륭한 암퇘지 대공이 되기 위한 훈련이죠.」
오른손의 손가락으로는 여전히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나는 왼손의 손끝으로 마야의 음렬을.. 그 감촉을 즐기며 느긋하게 쓰다듬는다.
몇번 쓰다듬은 뒤 손가락으로 음렬을 쓰윽- 벌리자, 스타킹 위로 그녀의 음육이 벌어지는 게 또렷히 보인다.
「크크큭.. 이게 마야 공주님의 처녀 보지군요. 지금부터 여기에 자지를 넣어드릴 겁니다.. 암퇘지 공주라면 마땅히 좋아해야 할 남자의 자지님을 넣어주겠다구요..!!!!」
「흐읏.. 하아... 흐으으으... 흐으... 하아아... 아아... 앙......」
부끄러움과 쾌감이 물결쳐오며 마야의 숨결을 난폭하게 바꿔간다.
본래부터 민감한 클리토리스는, 이미 어제부터 더욱 민감하게 개조를 시켜가고 있었다.
이대로 철저하게 클리토리스를 만져지는 것만으로도, 마야는 열락을 견딜 수 없어지는 것이다.
「크크큭... 왜 그래? 처녀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고 싶어진건가? 응..??」
「그, 그렇지... 흐으읏... 않... 흐아앙... 하아아... 하앗.....」
「입으로 뭐라고 떠들든, 몸은 정직하지.. 클리토리스도 자지처럼 발기하고 있고.... 이봐, 아무래도 너는 대공이 되는 것보다, 그냥 창녀가 되는 게 더 적성에 맞을 것 같은데..??」
「모, 모욕은.... 흐잇..!!! 하아.. 하아앙.... 용서.. 하지....... 흐으읏... 하아앙..... 않......」
「모욕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 것 뿐이야.」
어느새 그 호흡도 허덕이는 것처럼 되어버린 마야에게 덮쳐오는 쾌감....
폐를 성감대로 만드는 바이러스 미약은, 아직 극소량을 주입했을 뿐이기에 평소에는 큰 약효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클리토리스가 집중적으로 만져지며 몸이 달아오른 지금에 있어서는 그녀의 폐도 발정상태에 들어섰을 것이다.
쾌락에 허덕이듯 거칠게 숨을 쉴때마다, 마야의 쾌감은 점점 더 높아져 가는 것이다.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마야는 느릿느릿 허리를 흔들면서, 점차 클리토리스를 더욱 더 크게 발기시켜 가고 있다.
「처녀 보지는 이제 참을 수 없다고 말하는 거 같군... 군침을 질질 흘리면서, 빨리 자지를 쑤셔달라고 말하는데..??」
「마, 말하지... 않았.... 흐으읏.... 하아.. 흐으으...... 그럴... 리가.... 아아아앙.... 없... 다, ㄱ....구우우우웃....!!!! 흐으으... 이, 이상해.... 몸이... 흐으으으응.... 뜨거워..... 어째서어어어..... 흐으으으..... 이렇... 게에에... 하아아앙....」
참지못하고 허덕이는 소리를 토해내는 마야...
아무리 소리를 참으려고 해도,
자궁으로부터 울컥거리듯이 솟구쳐오는 쾌감에 그 입술로부터 소리가 계속 새어 나온다.
「크크큭.. 암퇘지 공주에게는, 지금 자기의 처녀 보지가 어떤 꼬라지인지 안보이겠지... 하지만 이거, 이미 질펀하게 젖어있다구!!! 하하하하하하핫~~!!!!!!」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몸의 반응까지 숨길수는 없다.
이미 스타킹까지 흠뻑 적시고 있는 마야의 애액이 그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지금 마야의 몸뚱이는 그저 한마리의 암컷이 되어, 자지를 쑤셔달라며 애원하고 있는 것이다.
「완전히 발정이 나셨구만, 마야 공주님...?? 역시 훌륭한 창녀의 재능이 있는 것 같아.. 크크큭... 그럼, 그냥 이대로 창관에 팔아넘겨 버릴까..??」
질퍽질퍽한 음즙이 묻어나오는 손가락을 사용해, 클리토리스를 손끝으로 꽈악- 집는다.
「흐읏...!!!! 아, 아니... 야.. 아아앙.... 냐는... 흐으으... 챵여가 아니랴... 하아.. 하으으읏.. 흐으응..... 대굥이... 흐으으... 하아앙... 아앙.... 될..... 하으으읏.. 하아앙...... 구런 말 하묜... 요, 용셔하쥐.... 안을..... 흐아앙...」
뜨거운 열락이 마야의 뇌를 녹게 하는 듯, 그녀의 말이 확연히 알 수 있을만큼 어눌해졌다.
하지만 너무 느껴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그 상황에도, 긍지와 위엄을 유지하려고 하는 마야의 모습이....
정말 웃긴다..!!!!
「씹물을 질질 싸대는 암퇘지 주제에.. 잘도 떠들고 있구만..?? 뭐, 상관없지.. 어쨌든 이제 드디어 처녀 보지의 개통식을 하자구.... 보통 여자는 첫 개통식이 굉장히 아프다고 하던데.. 크크크큭.... 극히 일부의, 창녀의 재능을 타고난 암컷들은 처녀때부터 엄청 느낀다고 하더군.... 우리의 마야 공주님은 어느 쪽일까나~??」
「흐으으... 냐, 냐는... 챠, 챵여 따위갸.... 흐으응... 하아아... 하앙.... 아니.. 야.... 아아앙......」
「뭐, 우리의 마야 공주님이 어느쪽일지는 잠시 후면 알게 되겠지.. 자아, 그럼... 처녀 보지의 등장이다앗..!!!!」
나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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