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소환술의 잘못된 사용법 제3장11화 어서 돌아오세요 아가씨[下]
니이제키는 침대위에 털썩 하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젖은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나는 니이제키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어깨를 안고 입술을 겹치며, 그대로 침대위에 위를 향하게 쓰러트린다. 푹신한 소리와 함께 우리들의 몸이 침대위에 겹쳐져, 니이제키가 “꺅”하고 귀여운 비명을 내뱉는다.
니이제키의 스커트를 걷어올린다. 팬티는 벗겨 두었으니까, 이것만으로 니이제키의 소중한 곳을 볼 수 있다. 나는 그녀의 비부에 손을 뻗어, 그 줄기를 따라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어라?
“저기 카호짱, 나 아직 아무짓도 안했지.”
“....으, 응”
“그럼 어째서 젖어있는 거야?”
“그, 그건...., 그...두사람이...., 고 있...는 걸, 보고....두...두근....거려서...”
니이제키의 목소리는 지금이라도 꺼질 듯 작아, 잘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요약하면.
“에에-. 카호짱. 내가 이치미야를 강간하고 있는 걸 보고 젖어버린거구나-.”
내가 과장스러운 어조로 그렇게 말하자 니이제키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돌려보린다.
손에 숨겨진 표정이 보이지 않지만 귀는 새빨갛다.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는 대충 상상가버린다.
“그, 그치만. 나가미네군이 평상시랑 다르니까....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우와아, 카호짱 음란해-”
“싫어...그런 말 하지마...”
니이제키는 얼굴을 숙인채 도리도리 하고 고개를 흔든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니이제키의 다리를 잡고 크게 벌렸다.
“싫어, 이런....부끄러워.....”
니이제키가 당황해하며 가랑이를 가리려고 하기에 나는 그녀의 팔에서 힘을 빼았았다.
얕은 수풀안에서 엷은 빛깔의 봉우리가 들여다보인다. 나는 다시 한번 손가락으로 그것을 어루만지고, 그리고 양손의 손가락으로 꽃잎을 벌린다. 내 앞에서 선명한 핑크의 꽃이 핀다.
“우후후. 카호짱 여기 예쁘게 생겼는걸.”
“싫어, 보지마, 보지마....”
“그런 말 하면서, 사실은 기쁜거지? 이것 봐, 뭔가 묻어나왔어.”
니이제키의 허리에 팔을 감아 안으며, 고간에 얼굴을 묻고 거기서 배어 나온 꿀을 혀로 핥아댄다.
“그런거...없는....걸....히야앗.”
나는 니이제키의 소중한 곳에 달라붙어, 그대로 혀를 집어 넣는다. 입을 들이대 질내를 빨아대면서 혀끝으로 그 안을 휘젓는다.
“....아응....히얏.....후아....으응.....”
“.....츄......츄읍...후아...저기, 카호짱 어떻게 하지.”
“....꺄악....뭐, 뭐가...?”
“이대로 계속 점점 배어나오면 카호짱의 원피스 더러워 지지. 이거, 마음에 들어하는 거지? 아차차...”
그렇게 말하고 있는 중에도 애액이 흘러 내려와, 나는 당황해서 그것을 핥아 낸다.
그러는 김에 니이제키의 팔에 힘을 되돌려준다.
“으, 응....그럼, 벗을게....꺄악...”
니이제키는 하복부에 내가 빨아대게 한 채로,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니이제키가 허리를 들어 무릎을 꿇는 자세가 된고로, 나도 그것에 맞춰 상체를 조금 일으킨다. 말려 올라가 있던 스커트가 내 머리위에 스르륵 하고 떨어져 내린다.
나는 한층 니이제키의 허리를 끌어 안은채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다리 윗 관절부 부근을 낼름낼름 하고 계속 핥았다. 어라, 지금 뭔가 뒤에서 끼이익하고 소리가 난듯한?
뭐 됬어. 니이제키 따듯해~.
니이제키는 한동안 옷을 벗는데 애를 먹고 있던 모양이었지만, 이윽고 카디건를 벗은 것인지, 침대 위에 풀럭거리며 천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이어 내 머리위에 쓰여져 있던 스커트가 되돌려진다.
“나가미네군, 벗었어...”
니이제키의 목소리에 나는 얼굴을 든다. 니이제키는 캐미솔과 브래지어만의 차림이 되어 있었다. 캐미솔은 감촉이 좋아보이는 광경의 아이보리로, 그 가슴부근에서 슬쩍 들여다 보이는 브래지어는, 가쪽에 흰색 레이스가 붙어있는 것. 아마도 방금전 벗은 팬티와 세트이겠지.
“저기 카호짱, 속옷 좀 올려봐. 나, 카호짱의 젖가슴이 보고 싶은데.”
내가 그렇게 말하자 니이제키는 작게 끄덕이고 침대에 풀썩 하고 몸을 눕혀, 머뭇머뭇거리는 손놀림으로 캐미솔을 걷어 올리고 나서, 브래지어를 들쳐 올렸다. 내가 조용히 그 모습을 보고 있자 “아, 그렇게 보지마....”라며 얼굴을 숙여버린다.
그렇게 니이제키의 가슴에 핑크빛의 정상이 보인 시점에서 나는 그 돌기를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2,3차례 문지르듯 비볐다. 그리고 나서 메이드 복의 자락을 걷어 올려서 그녀의 다리를 양 겨드랑이 사이에 안아든다. 왼손으로 자락을 거머 쥔채로 오른손으로 내 물건을 쥐고, 니이제키의 소중한 곳에 가져가 그대로 찔러 넣었다.
“....히앗, ...후아...으응.....”
니이제키의 안쪽에 자신의 것을 끝까지 밀어넣고, 나는 여기서 일단 숨을 돌린다.
몸을 굽혀서 니이제키의 가슴에 자신의 가슴을 겹쳐, 그녀의 어깨에 손을 둘러 끌어 안았다.
“에헤헤. 그럼 움직일게.”
“...응....괜찮아.......”
내가 니이제키의 안을 찌를 때마다, 그녀의 입에서 교성이 새어나온다.
강하게 찌를 수록 니이제키의 팔에 힘이 담긴다. 스커트가 밀려 올라가는 소리가 사르륵 거리며, 내 허리를 니이제키의 다리가 감아왔다.
“....아아...나가미네군...좋아해....좋아해.....아으응....”
니이제키를 몰아세우면서 그 입술을 뺏는다. 우선은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을 마음 내킬때까지, 맛보고 그리고 나서 혀를 넣어 서로 간에 뒤얽힌다.
이윽고 나는 만족하고 입술을 뗏지만, 니이제키는 “좀더...키스...해줘...”라고 말하며 내 목에 달라붙어 왔다.
여기서 나는 조금 장난을 쳐보고 싶어졌다.
니이제키한테서 팔다리의 힘을 뺏는다. 내 목에 감겨져있던 팔이 시트위에 힘없이 떨어지고,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가 풀린다. 나는 니이제키의 어깨를 끌어안는 것도 그만둔다. 그녀한테서 쾌락에 견디게 해주는 곳을 모두 없애고는, 나는 더욱 강하게 니이제키를 몰아붙였다.
“.....아.....어...째서..? ....아응....아앗.......안되.......싫어.......그만해.........”
“흐응, 그만 둬도 되는 거야?”
“시...싫어...안되...안되에.....그만두지마....꺄악...싫어...나가미네군 심술궂어.....너무해........이제 싫어....괴롭히지 말아줘........”
니이제키는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며, 거센 쾌락에 견디려는 것인지 필사적으로 몸을 비튼다.
괴롭히지 말라며 애원하는 목소리에 달콤한 한숨이 섞인다. 내가 그런 니이제키를 사정없이 몰아세우자, 그녀는 나에게 찔릴때마다 성의 자극에 견디지 못하고, 몇 번이나 비명같은 교성을 지른다.
나는 그대로 절정에 달했다.
니이제키는 손발이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나서도 축 늘어져 움직이지 않는다.
“카호짱의 목소리, 엤찌한대다 굉장히 귀여웠어.”
“우우....나가미네군 심술 궃어...”
“저기 카호짱, 부탁이 있는데....”
“나가미네군 같은건 몰라...”
“그런 말 하지 말고 말야. 내 이거...”
스커트의 자락을 쥔채로 무릎으로 기어 니이제키의 머리쪽으로 이동해, 그녀의 앞에 다리를 벌리고 스커트를 걷어올린다.
“카호짱에게도 핥아줬으면 하는데. 응?”
니이제키는 한동안 망설이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이윽고 “응”하고 끄덕이고는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비틀비틀 상체를 일으켜, 엎드린 자세가 되어 내 고간에 얼굴을 가까이 한다. 내 물건의 끝에 니이제키의 혀가 할짝하고 닿는다. 그대로 그녀의 입이 내 물건을 머금었다.
결코 능숙하지 않지만, 니이제키는 정중한 움직임으로 내 것에 혀를 휘감아, 정액을 핥아 없애기 시작했다.
이윽고 내 것에 남아있던 정액이 깔끔하게 핥아졌다.
내가 “카호짱, 고마워. 기분 좋았어.”라고 말하자, 니이제키는 아쉬운 듯이 내 것에서 입을 뗐다.
니이제키는 내 것에서 입을 떼고선 그대로 내 앞에서 여아아이 앉기 자세(*1)가 되어, 입가를 가리고는 멍한 얼굴을 하고 있다.
“어라, 그러고보니 이치미야 늦네.”
내가 이치미야를 찾으며 침실을 두리번두리번 돌아본다.
“루리짱이라면 속옷 세탁하고 온대. 아마도 목욕탕이 아닐까.”
어느 틈에?
“내가 옷을, 벗었다고 할때였어.”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나가미네군은, 계속 내...그...., 허리에, 달라붙어 있었으니까.”
니이제키한테 열중이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래도 응, 생각해보면 도중에 문쪽에서 그런 기척이 났던듯하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그럼 우리들도 목욕하러 갈까.”
“응.”
우선 침실과 거실에 벗어둔 옷을 줍고, 거실에서 니이제키가 화장을 지워줬다.
탈의소에서는 이치미야가 세면대 앞에서 속옷에 드라이어를 틀고 있었다.
속옷과 함께 스커트도 가지고 갔던 것이겠지. 지금은 제대로 스커트는 입고 있다.
내가 립글로즈는 제대로 지운것인지 묻자, 이치미야가 “어떻게든”이라고 대답한다.
그건 다행이다.
그런데....
에잇.
“꺄아악”
내가 이치미야의 스커트를 들추자, 역시라고 할까 당연하다고 할까 그 아래는 노팬티였다.
“정말, 초등학생같은 짓 좀 하지 마.”
“그럼 좀더 어른스러운 일이라면 해도 되?”
“안되는 게 당연하잖아!”
니이제키가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며 쿡쿡하고 웃는다.
“루리짱도 그게 끝나면 함께 들어가자.”
“우리들 먼저 들어갈게.”
“네네, 알겠습니다-. 아, 그래도 이쪽도 금방 끝날테니까. 그러면 나도 금방 갈게.”
라는 것으로.
이런이런, 겨우 메이드복을 벗는구나.
헤드 드레스를 벗고 카라와 카프스를 풀고, 에이프론을 벗고, 원피스의 버튼을 위에서부터....
“저기, 두사람 다. 왜 이쪽을 보고 있어?”
“에? 아, 아무것도 아냐. 신경쓰지 않아도 되.”
“응응. 우리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캐미솔과 브래지어뿐이었던 니이제키는 이미 전라가 되어있고, 지금은 세면대에서 입을 헹구고 있던 중이었지만, 방금전부터 계속 거울너머로 내 쪽을 흘긋 흘긋 보고 있는 거 같은데. 이치미야도 일단 속옷이 마른듯 옷을 벗기 시작했지만, 이쪽도 도중에서 한번씩 손이 멈추고, 그떄마다 내 쪽을 보고 있다.
“왠지 신경쓰이는 데”
나는 원피스 버튼을 풀고, 어깨를 드러내 그대로 바닥에 떨어트린다.
두사람은 내가 T셔츠 차림이 되는 것을 보고 하아아...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나서 셋이서 목욕하러 들어가, 끝나고 나서 나는 겨우 익숙해진 로브차림으로 돌아갔다. 역시 이 차림이 제일이야.
그 메이드복은 두사람이 돌아가면 불태우려고 생각했지만, 불태울 거라면 니이제키가 맡겠다고 말하길래 그대로 증정했습니다. 잔뜩 찍어둔 사진은 나중에 이치미야가 인화해서, 다음에 여기에 올때 가지고 온다는 거 같습니다. 나는 딱히 안봐도 되는데 말야.
이러쿵 저러쿵 두사람을 일본에 돌려보내고, 겨우 한숨.
아아 정말, 오늘은 왠지 지쳤다. 이제 다시는 여장따위 하지 않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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