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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번역] 어머니와 소년, 그리고 담임교사 3. 4장

제 3장: 담임교사의 음흉한 야망


욕실에서 사이비의 허밍이 들려왔다. 편한 가운으로 갈아입은 쿠도 코이치는 브랜디 잔을 기우리면서, 단순한 장식에 지나지 않는 mantelpiece위에 크리스털 시계에 시선을 주었다. 이제 오후 7시가 되려 하고 있었다.
사이비를 11시 정도까지, 시부야의 자택에 데려다 주면, 그녀의 부모님도 불평은 하지 않을 것이다. 굳이 귀가 시간에 신경을 쓰는 것은, 그녀의 부친인 카미야 유우스케의 기분만은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이비는 카미야가에 외동딸이었다. 그녀와 결혼만 하면, 수입 억은커녕, 수백억에 달할지도 모르는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 사이비의 용모는 특별난 것은 아니었지만, 167에, 52키로의 몸은, 안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다. 사이비는 언제나 말했다.


“결혼을 하게 되면, 파파가 회장을 하고, 당신이 학원 경영자가 되어, 난 디자인 학원 이사가 되어 살 수가 있어요.”


카미야 유우스케가 경영하는 학원이나, 디자인 학원은 전국에 퍼져있어, 거기에서 들어오는 수익은 막대한 것 같았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TV 프로에서 ‘아가씨들의 생활’이라는 테마로 특별 방송이 된 적이 있었지만, 그 방송에 선택이 된 몇 안 되는 아가씨 속에 사이비도 있었다.
사이비는 그 프로를 녹화해서, 친구들은커녕, 친척마저도 모아 놓고, 성대한 파티를 했었다. 쿠도도 초대가 되어, 그것을 보았지만, 속으로는 역겨워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대 부분의 사람들이 암묵 중에, 쿠도를 카미야가에 사위로 추측을 했을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이비가 대 놓고, 쿠도에게 응석을 부리기만 했기 때문이었다. 쿠도는 겉으로 그런 일을 드러내는 인간은 아니었다. 남들 앞에서는 어디까지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는 것을 잊지 않았고, 더욱이 모든 사람에 대하여 결코 소홀하지 않게, 인맥을 관리했다.
그 대신……쿠도는 2 잔째의 잔을 비우면서, 입가에 음흉한 미소를 보였다. 쿠도는 사이비와 단둘이 되면, 폭군과 같이 변한다. 그것은 사이비 자신이 원하는 일이기도 했다. 제벌 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공주와 같이 자라며, 응석장이로 자란 사이비는, 무서움 없이 자라, 무서움을 모르는 여자였다.
그것을 쿠도는 교묘하게 이용했다. 이런 타입의 여자는 대 부분이 정말로 혼이 나고, 기가 꺽이게 되면, 빠져 드는 경우가 많았다. 쿠도는 특히나, 침대 위에서 난폭함을 발휘했다. 아니다 다를까 사이비는 보기 좋게 넘어왔다.
사이비는 쿠도를 알게 되기 전까지, 남자의 경험은 많았다. 단지 남자들이 언제나 자신을 받들어 주었고, 섹스를 할 당시도 위축이 되어 도통 남자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쿠도는 완벽하게 달랐다. 첫 관계에서 조차 전혀 자신에게 대한 두려움은커녕, 자신을 강간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난폭하고, 게다가 너무나 굴욕적인 자세로, 바다들이게 되어 버렸다.
사이비는 생애 최초로, 진정한 오르가즘을 맛본 것도, 그 때의 일이었다. 23살의 나이에 사이비는 처음으로 섹스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된 것에, 급속도로 빠지다 못해, 중독이 되고 말았다.


“매일이라도 당신에게 격렬하게 사랑을 받고 싶어, 그러니까 어서 결혼하고 싶어”


보통 여자와는 달리, 오리지 섹스밖에 생각을 하지 않는 사이비에게, 쿠도는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는 없었지만, 반대로, 컨트롤하기가 너무나 쉬운 타입이기도 했다. 즉 결혼을 할 때까지 섹스만 만족을 시켜 주면 되는 여자였다.
섹스는 쿠도 자신이라도 전혀 싫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 요리를 할 자신이 있었다. 두사람이 사실 이미 결혼을 할 수도 있었지만, 사이비 부모님의 은혼식이 다가오고 있어기 때문에, 그 뒤에, 즉 내년으로 정해져 있었다.
현재 두 사람이 있는, 쿠도가 거주 하고 있는 히로오의 맨션도, 사이비가 지불하고 있었다. 쿠도가 살고 있던 맨션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정도로, 너무나 훌륭하고, 편리하였다. 게다가 임대료도, 월 45만엔으로, 쿠도의 월급을 아득하게 넘어가는 고액이었다.
단지 카미야가가 있는 남페이다이에서, 히로오까지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거리라서, 자주 사이비가 방문을 하는 것 정도가 귀찮을 뿐이었다. 사이비가 방문을 하는 목적은, 딱 한가지였다. 섹스, 게다가 완벽하게 빠진, 장례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감시하는 의미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 시원해, 당신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나신에 타월만 감고, 사이비가 발걸음도 가볍게 거실로 들어왔다.


“좀 전에 하였던 직후라서”
“난 코이치씨의 알몸을 너무나 좋아한단 말이야”


쿠도의 옆에 앉은 사이비는, 이미 섹스 밖에는 생각하는 것이 없는지, 수치도 모르게 대담하게 말했다.


“나도, 사이비의 몸을 보는 것을 좋아해”


남들 앞에서는 ‘아가씨’, 혹은 ‘사이비씨’라고 말하지만, 둘이 되면, 경칭은 생략했다. 물론 그건 사이비가 원해서였다.


“그럼, 어째서 들어오지 않았어?”


사이비는 잔을 빼앗더니, 그대로 원샷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잔에 다시 브랜디를 체췄다.


“이유가 있었으니까”


사이비의 포근한 대퇴를 문질러, 쿠도는 살며시 목욕타월을 벗겨내며, 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이유?”


벌써, 사이비의 목소리가, 촉촉해졌다. 서혜부 근처까지 손가락을 넣자, 사이비가, 작게 기침을 하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쿠도에게 안겼다.


“사이비의 알몸을 보면, 곧바로 꼴려 버리니까”


중고생과 같은 노골적인 말이, 사이비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쿠도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꼴리니까’라는 말이, 고막을 치는 순간, 치육이 바르르 떨리고, 단번에 욕정을 더욱 더, 부풀었다. 대뇌가 자극되자마자, 곧바로, 가랑이가 불타오르기 시작하다 못해, 애액이 흘러 나올 지경이었다.


“이것 봐, 이미 이런 상태란 말이야”



쿠도는 갑자기 가운을 벌리며, 말했다. 팬티 같은 것은 입지도 않은 상태라서, 미친 듯, 발기된 페니스가, 예고도 없이 사이비의 시선을 파고 들었다.


“하아……”


사이비는 이미 쿠도의 페니스에 매달렸다 그 표정은 황홀해서, 눈동자가 비어 있는 것 같이, 잡은 페니스만 응시했다. 사이비는 쿠도를 알게 되면서, 에고도 없는 전희에 빠졌다. 의표를 찌르는 행위에, 쾌감이 2배, 3배 높아진다. 지금이라도, 갑자기 페니스를 노출 시킨 것에 불과 했지만, 애액이 찍찍 소리를 내는 것 같이, 질구에서 튀어 나올 정도였다.
당장이라도, 여음을 만져주었으면 했다. 지금까지의 남자라면, 사이비는 분명 명령이라도 하는 듯, 남자에게 요구를 하였을 것이고, 남자는 공손하게 말을 들어주었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사이비는 쿠도를 알게 되면서, 기다리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게 되었다.


“보고만 있지 말고, 빨아 줘, 싫으면, 넣어도 괜찮지만, 어때, 바로 시작할까?”
“싫어……부탁해, 빨게 해 줘”
“그러면, 전부 삼켜 줄 수 있지?……한 번 내고 나면, 보다 오래 할 수 있으니까”
“그래요, 얼마든, 삼켜요”
“자, 그럼 어서 빨아 봐”
“응, 알았어”


사이비가 나온 여대에 신조가 있었다. ‘봉사’였다. 물론 그것은 사회나, 타인에 대한 자기희생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이지만, 사이비는 그 신조에 따라, 미래 남편이 될 사람에게 성적 봉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아니, 이 사람이 원하면, 난 이 사람에, 노예라도 될 수 있어…….
생각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이비는 노예가 된 것 같이, 공손하게 지금까지 수십 명의 남자에 것을 보았지만,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양손으로 잡아도 남을 정도에, 장대한 것을 입에 넣었다. 너무나 커서, 절반 정도 넣은 것에, 이미 목구멍을 자극하여왔다.
잘못 해서, 목젖이 자극이 되어, 구토를 느낄 것 같아, 토해 내었다. 그리고 너무나 맛있는 아이스 바를 핥는 듯 핥기 시작했다. 소파에 쭉 누운 쿠도가 기분 좋게 흥분된 소리를 토했다. 그것이 기뻤고, 기쁨을 주고 있다는 것이, 좋았다.
동시에 몸은 불에 타는 것 같이 뜨거워지며, 사타구니가, 젖어, 사랑의 이슬이 상스러울 정도로, 질질 흘러나왔다. 사타구니가 근질근질 거려서 견딜 수가 없었다. 괄약근을 움츠려, 소양감이나, 욱신거림을 참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인내 후에 찾아오는 기쁨이, 몇 배나 강하다는 것은, 쿠도로 인하여 배웠기 때문이었다. 그러기 때문에, 스스로 문질러 바르고 싶은 것을 참았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맛있게 페니스를 얻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이 즐거웠다.
사이비는 능숙하게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쿠도와 같이 씩씩한 남자가, 여자와 같이 몸을 비틀어, 헐떡이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사이비도 당장 동조해 마음 것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일물에서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보다 첨단에서 솟아 오른 이슬을 손가락 끝으로 건졌다.
 
“으으……”


미래의 남편의 허덕이는 비음의 소리는, 사이비의 여자의 마음을 한층 더 간질거렸다. 쿠도는 때로는 사이비 앞에서 연기를 했다. 지금도 그랬다. 두 사람만의 장소에서는 폭군과 같이 하는 것도 연극이었지만, 언제나 그러는 것은 질려 재미가 없었다.
그러니까, 때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사이비 앞에 연기를 하며, 그 효과를 냉정하게 관찰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이비는 기쁜 듯이, 육경의 표피를 잡은 다섯 손가락으로 전후로 켜고 있었다. 장난감을 얻은 아이와 같은 표정을 보이고 있었다. 상기한 얼굴이나, 초점이 보이지 않는 눈동자에는 호색의 기질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사이비는 부잣집의 대부분의 아가씨들과 같이, 돈과 권력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된장녀인 동시에, 섹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성적 기술 이외 가진 것이 하나 없는 쿠도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당행이었다.
어쨌든 쿠도는, 섹스에 관해서는 상대에서 완전한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절대적인 자신감 하나만은 확실한 남자였다. 어찌보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종류에 사람인지도 몰랐다. 그런 자신이 몇 십억, 아니 몇 백억의 자산을 가진 기업에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이 섹스라는 것은, 너무나 간단한 봉사였다.


“아아, 기분이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아, 사이비”


완급을 주며, 허리를 움직이면서, 몸에 힘을 넘치게 하며, 연기를 하였다. 페니스가 더욱 훌륭하게 휘어진 상태로 팽창이 되기 시작했다.


“아아, 먹어 버리고 싶어”


페니스의 변화를 사이비는 경이적인 시선으로 응시하며, 절규와 같은 허덕임을 토하더니, 다시 귀두를 삼켜, 혀를 움직였다. 동시에 두 개의 구슬을 열중하여 비비었다.


아아, 이것이, 이것이 정액의 근원…….
그렇게 생각을 한 순간, 음남을 찟어 안에 구슬을 꺼내어 보고 싶을 정도였다.


“그것도 같이 빨아 줘”
“벌써 내려고?”
“아아……나와……가득 나올 것 같아”
“내! 나 전부 삼켜 줄 테니까, 얼마든 내!!”


사이비의 구강성교는, 더욱 더 흥분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지금까지 보다 훨씬 거칠어졌다, 평소와 같이 쿠도는 양손으로 사이비의 턱을 잡아, 엄지로 입가를 어루만졌다. 굵은 페니스가 제대로 삼켜져 있었다. 사이비의 부풀어 오른 볼을 만졌을 때, 폭발은 시작이 되었다.
사이비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아니 그 순간, 목젖이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 견딜 수도 없으면서도, 남자의 비릿한 정액을 삼키고 있었다. 단지 그 양이 많아, 질식을 해 버릴 거 같아, 결국은 참지 못하고 페니스를 입에서 토해내었다. 사정의 기세는 약해졌지만, 계속 되어 토해진 것이, 사이비의 얼굴과, 유방을 더럽혔다. 
이미 도취감에 빠져 있던 사이비는,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 같이, 황홀한 표정을 보이며, 자신의 몸에 그걸 발라 대었다. 진동 하는 정액의 냄새에 자극이 되어, 더욱 욕정을 느끼게 해 버린 것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걸 토한 남자 자신은, 자신의 냄새이면서도, 절대로 친숙해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쿠도는 그걸 전혀 내색 하지 않고, 일단은 사이비를 안아 욕실로 향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정액으로 더러워진 사이비를 씻어주기 시작했다. 사이비는 마치 유아라도 되는 듯, 쿠도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쿠도는 등을 타일 벽면에 의지를 하여 있던 사이비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주저앉았다.
사이비의 음모는 능형으로 나있는, 짧지만 강한 것이었다. 살며시 솟아 오른 언덕 사이로, 붉은 빛을 보이는 균열이 보였다. 무릎을에서,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넣자, 사이비의 다리가 더욱 크게 벌어져, 손의 침입을 기대하는 것 같았다. 여심은, 조금이라도 더욱 빨리, 손이나, 페니스를 맞이 하고 싶어 하고 있다는 것은, 그 모습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누구보다 더욱 잘 알고 있는 쿠도는 성급하게 행위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초조하게 하면 할수록 효과적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가락은 서혜부까지 진행이 되었다. 그러나 그 이상 진행을 하려 하지 않았다.


“아아, 또 서 버렸어”


사정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몇 분 사이, 페니스가 각도를 급격하게 바꾸며, 정확하게 포신을, 사이비의 안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쿠도의 소리에, 그때까지 미간에 주름을 보이며, 눈을 감고 있던 사이비가, 촉구 받은 것 같이 두 눈을 떴다.


“!!?……대, 단해, 당신은 정말 대단해!!”


그 소리는 진심으로 놀라, 감동에 넘치는 소리와 같았다. 본능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 욕정을 참지 못하는 것인지, 사이비는 자신의 손으로, 유방을 반죽하기 시작했다. 섹스에서는 탐욕적인 여자의 모습에, 쿠도는 혀를 차면서, 단순한 행위만을 끈기 있게 반복하며, 사이비를 애태우고 있었다.


“응……만져줘”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드디어 사이비가 촉촉한 소리로 재촉했다.


“만지고 있잖아”


쿠도의 대답은 평소와 같았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섹스와 전혀 다름없이, 오늘도 같은 플레이로 스타트했다. 두 사람은 이런 장난을 좋아하기보다 사이비가 초조해지는 것에 그 강도가 강렬해지는 것에 대한 맛을 알게 되고 나서, 쿠도도 기막힐 정도로, 인내심이 강해진 여자가 되어 있었다.
사이비는 지금까지는 전혀 경험도 없고, 느끼지 못했던 쾌감의 세계를 알게 되고 나서, 인내를 하면서, 극한의 흥분 상태에 몰아지는 것으로, 더욱 강렬한 것을 느끼기 위한 것인지도 몰랐다.


“달라, 내가 만져주기 원하는 곳은 다른 곳이야”
“다른 곳?”


쿠도의 무뚝뚝한 말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그것은 전희하라는 의식이 강한 것이었다. 사이비는 순간 다음에 자신이 해야 할 말을,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 순간 수치심이 불타올랐다.


“어딜 만져주길 원해?”


허벅지 안쪽은 이미 후덥지게 습기에 차 있었다.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것에, 그 열기와 습기는 더욱 더 격렬해지며, 용액에 젖다 못해, 지도가 그려지고 있었다.


“그 안쪽……좀 더 안쪽……”


사이비는 무릎을, M자로 벌려 세워, 허리마저 살짝 들어 올렸다. 쿠도의 시야에 털 사이에 균열이 적나라하게 파고들다 못해, 동시에 비강으로 간질거리는 냄새가 자욱하게 파고들었다.


“안쪽이라고만 말하면 모르잖아”


쿠도는 무심한 듯 말을 하였다. 그리고 보라는 듯 오른손으로 발기된 페니스를 잡아 흔들었다.


“그러다 내 버리면 어쩌려고?”
“기분이 좋은 걸”
“내가 만져 줄 테니까, 당신도 만져 줘”
“그러니까, 어디?”
“아……”


사이비는 견딜 수가 없다는 듯 신음소리를 토하며, 마음에 결정을 내린 듯, 모기만한 소리를 내었다.


“내 보지를……”


너무나 간단한 딱 한마디, 그러나 너무나 상스러운 말을 한 순간, 사이비는 전신을 떨었다. 그 흥분을 하는 표정을 쿠도는 놓치지 않았다. 젖은 계곡에서도, 한층 더 코를 찌르는 냄새가 뿜어졌다.


“알았어, 사이비의 보지를 만져 줄게, 그러고 보니까, 엄청 젖어 있는 것 같구나”


다른 남자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면, 사이비는 뺨을 때려 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쿠도가 그렇게 말하며, 더욱 다리를 벌리고 음부에 얼굴을 가져오는 것에, 사이비는 스스로가 더욱 서혜부에 근육을 드러낼 정도로 가랑이가 찢어지게 벌려주고 있었다.
곱실거리는 털 사이로 우뚝 솟은 것 같은 육아가 있었다. 사이비의 그것은, 다른 여자에 비하여 큼직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흥분을 해도, 팽창한 클리토리스는 만지지 않으면, 두터운 껍질을 까지 않았다. 남자로 표현을 하면, 발기를 해도, 스스로 벗겨 내지 않는 이상, 귀두를 노출 시키지 못하기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그걸, ‘여자의 포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그것을 남들에게 단 한 번도 말했던 적은 없었다. 여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어리석은 짓은, 쿠도가 가장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생각하면서도,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진, 유니섹스이기도 하였다. 거기에 용모도 상승효과를 가져와 여자가 좋아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을 가졌다고 할 수 있었다.


“어서……어서 만져”


결국 기다릴 수가 없게 된 사이비가 흥분을 해서인지, 힘이 전혀 없는 손을 뻗어, 쿠도의 손을 잡아 애액으로 젖은 여심에 문으로 이끌었다. 질구가 달아올라 팽창이 되어, 물엿에라도 담갔던 것 같이 진창이 되어 불덩이와 같이 뜨거워진 상태로, 벌렁벌렁 거리고 있었다.
쿠도의 손가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부드럽게 움직였다. 뜨거운 속살을 겉만 스치는 듯, 가볍게 간질거리는 것 같다고 하면, 항문에까지도 가져가, 그걸 벌려, 밀어 넣을 것 같이 만져 대었다.
그때마다 사이비는 전신을 진동시켜, 엄청난 애액을 토했다. 사이비의 괄약근이 강한 것인지, 질질 흘러나오던 애액이, 마치 찍찍 사정을 하는 것 같이 토해졌다.


“응, 좀더, 좀 더 강하게 만져”


숨넘어가는 사이비의 소리는, 남자의 맛을 알게 된 여자라는 걸,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 좀 더 누워”


쿠도의 명령에, 사이비는 즐거운 듯, 그때까지 L자와 같이 벽에 등을 기대고 있던 몸을, 목만 기대고 쭉 누웠다. 쿠도는 적나라하게 노출이 된 하복부에 얼굴을 대면서, 털 사이로 불거진 껍질을 집게와 엄지로 잡아 벗겨 내었다. 노출이 된 대두와 같은 클리토리스가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올라, 노출이 되었다.


“기분 좋아……아아, 아……”


곧바로 사이비는 코를 울리기 시작했다.


“부탁, 빨아……그거, 빨아, 날 좀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줘”


흐느끼는 것 같이 애원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아?”


쿠도는 무슨 일을 해도, 곧바로 여자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모든 것을 전희라고 생각하며, 추잡한 대화를 주고받고, 행동을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다. 물론 대다수에 여자는커녕, 어느 여자라도 당초에는, 당황스러워하고, 수치를 느끼며, 혼란을 느껴,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치고 싶은 심정까지 달한다.
그러나 그 것으로 인하여 전희에 맛인 들리게 되면, 이성과 수치심은, 침대 위에서 만큼은 사라진다. 그리고 그것은 오로지 성의 쾌락에 불타오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고, 그때까지 아무리 청초한 여성이라도, 추잡한 여자로 단 번에 끌어 올리게 만드는 일이기도 했다. 그리고 사이비는 지금까지 그 과정을, 쿠도에게 길들여지고 있다 못해, 빠져들고 있던 상태였다.
 
“보지……보지를 빨아 줘!”
“콩, 아아 내 콩을, 당신의 혀로 어서 빨아 먹어”


사이비는 한 때의 남들과의 교제에서, 결코 말한 적도 없는, 노골적인 말을 계속하며, 자신의 숨겨진 음탕한 본색을 높여갔다. 그것을 쿠도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


“정말 큰 콩이야”


그렇게 말하며, 쿠도는 다리 사이로 웅크렸다. 사이비는 다음의 행위에 스스로가 기대에 부풀어 음부 위를 잡아 당겨, 여음 전체를 당겨 내밀어 보였다.


“먹어! 당신 것이야, 나에 모든 것은, 당신만의 것, 이것도 당신만의 것, 그러니까 어서 먹어!”


쿠도는 부푼 페니스를 자제시키면서, 한층 더 엎드려, 농익어 뜨거운 열기를 토하는 계곡에 혀를 밀어 넣었다. 순간,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용액이 구강에 파고들다 못해, 목을 적셨다.


“아아학, 좋아, 너무 좋아……견딜 수 없이……좀 더, 강하게……빨아, 더, 좀 더 먹어!!”


흘러내리는 듯, 사이비는 욕실 바닥에 아예 드러누웠다. 몸에 열기로 인하여, 타일의 차가움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쿠도는 내려치는 샤워 줄기를 받으며, 활짝 다리를 벌린, 아니 입을 벌린 사이비의 여음을 소리를 내어 흡입하여, 빨아 돌리기 시작했다.
사이비의 헐떡이는 소리는, 고급맨션이 아니었다면, 옆집까지 들려 버릴 정도로 큰 것이었다. 사이비는 분명 쿠도를 만나고, 아니 쿠도와 섹스를 하는 것에 하루하루 변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라면 차마 입에 말하기도 힘든, 추잡한 성적 용어를 말해버리고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더욱 더 흥분이 되어 버려, 철저하게 욕정에 빠지려 하고 있었다.
부끄러운 말을 하는 것에, 전신이 더욱 뜨거워, 샤워 줄기를 맞으면서도, 땀이 솟을 정도였다. 그 이상으로 가랑이 사이에 털이 달린 것이, 불타올라, 절절 욱신거리다 못해, 벌렁벌렁, 진심으로 불타오르는 자신을 느끼었다.


“아아, 하고 싶어! 더 이상은 못 참겠어, 씹 하고 싶어!!”


강렬한 한마디로 쿠도도 겨우 인내의 한계를 느끼었다 여자를 테크닉으로 상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성향과, 체질에 따라 그것은 무한대라고 할 정도로 달랐다. 그리고 그 한도가 넘어서면 오히려 역 효과를 가져 오는 일이라는 것도, 쿠도는 잘 알았다.


지금이라면…….
쿠도는 자신의 남들에 비하여, 훌륭한 것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이비의 음부에서 얼굴을 떼어 내고, 대신 가랑이 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었다. 죽이 척척 맞는 다고 해야 할지, 단지 물이 흐르는 듯, 그렇게 파고들어, 밀어 넣는 순간, 사이비의 손이 페니스를 잡아, 자신의 음부로 유도를 하였다.
그리고 때에 맞추어 쿠도가 허리에 힘을 주어 그대로 박아 넣었다. 단지 그것은 눈 깜짝 할 사이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행동이었다.
사이비는 섹스를 좋아하였고, 남자를 밝혔다. 단지 진짜 섹스를 해 보지는 못했다. 사이비는 걸레였다. 보통의 걸레도 아닌 대 걸레였다. 단지 전혀 사용이 되지 않은 걸레였을 뿐이었다.
쿠도는 페니스가 박혀 드는 동시, 껍질이 벗겨질 것 같은 동통을 느끼었다. 너무나 뜨거워 젖다가 못해, 질퍽한 상태였지만, 전혀 개발이 되지 않은 처녀지와 같은 사이비의 질의 수축으로 인한 감각이었다. 그러면서도, 눈앞에 초콜릿색의 젖꼭지가 발딱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가지고 싶어……당신의 아이, 아이를 가지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사이비가 먼저 허리를 움직였다. 여자의 육동에 안정이 된 페니스가 꺽일 것 같이, 동통이 느껴질 정도로, 쿠도에게 쾌감을 주었다.


“으, 으, 너무 조여서,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아”


그 말은 진심이면서도, 사이비의 기쁨을 위한 아첨이기도 하였다.


“여기는 사람마다 다, 달라?”


그런 것은 이미 최초부터 잘 알고 있을 것임에도, 사이비는 굳이 스스로 조여 보이며, 말했다. 그것은 돈을 기본으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가지는 과시욕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 단지 너는 나에게 있어 최고에 여성이니까”


쿠도는 그렇게 사이비에 기분은 간질거리는 말을 했다.


“난 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사이비는 흥분이 넘치는 소리를 내면서, 쿠도에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하는 듯,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더욱 더 괄약근에 힘을 주었다. 물론 쿠도에게도 그 감각은 전해졌다.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눈썹을 떨며, 뜨거운 한숨을 토해, 전신을 떨었다.


“그렇게 좋아?”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것인지, 단지 그런 것만으로 사이비가 즐거운 듯 말했다.


“좋아, 마치 페니스가 끊어질 것 같아”
“아아, 기뻐……내 몸이 그렇게 좋다는 거니까, 우리가 결혼하면, 너무 멋질 것 같아,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거려서 참을 수 없어, 이거, 응 이거도, 결혼만 하면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까”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음부가 짓눌렸다. 즉 음부 그 자체가 강렬하게 억눌려 비벼지는, 최고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미액이 흘러넘쳐, 추잡한 소리가 나고 있었다. 급속하게 관능의 불길이 불타올랐다. 주고받는 말은 이제 허덕이는 듯, 더듬더듬, 불을 내 뿜는 같이 뜨거워진 허덕이는 소리만 이중주가 되고 있었다.
사이비의 급 광란의 소리에 쿠도는 언제든 팽창이 된 페니스에서 내 뿜어 댈 준비를 갖추었다. 처음이 중요하지만, 마지막도 중요했다. 대 부분의 남자는 여자가 광란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 시점에서 참지 못하고 광분을 하였다. 그리고 곧 사정을 했다. 여자도 그것으로 인하여 절정에 달하는 경우는 있었다.
쿠도도 남자였다. 이미 그런 경험은 다분하였고, 지금까지의 여성들이라면 이 시점에서 사정을 하려고, 스피드를 올렸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사이비와의 관계에서는 필사적으로 참았다.
몇 십억이나, 백억도 넘을지 모르는 자산을 가진 기업에 총수가 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색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소홀할 수 없었다. 매달려 있던 사이비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뒤로 넘어졌다.
쿠도는 서둘러 그걸 지지하려했지만, 사이비가 양손을 뒤로 하여 몸을 지지했다. 그 때까지 두 사람에게 보이지 않았던, 삽입 부위가 적나라하게 들여다보였다. 서로의 치골이 V자와 같이 벌어져서, 음모와 음모가 얽혀 그 아래로, 붉은 속살이 노출 되어, 여자의 습지에 제대로 페니스가 삼켜진 모습이 보였다.


“아아, 당신……우리가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자세히 보여요……아아, 너무 불쾌하여 견딜 수가 없어”


추잡한 광경을 직시하며, 보다 욕정을 느끼는 사이비가 느껴졌다.


“어쩐지, 강간이라도 당하고 있는 것 같아”
“내가 보기에는, 너에게 내가 먹히고 있는 것 같아”
“내가 강간을 하고 있다는 말?”
“그래”
“이렇게 말이지?”


사이비는 허리를 더욱 내려 페니스를 질에 깊이 삼켜 힘을 주었다.


“그, 그만해, 나올 것 같아”


쿠도는 범해지는 것 같은 상황을 보이며, 연기를 했다.


“안 돼! 아직 싸지 마!”


사이비가 고압적인 자세로 나왔다. 허리의 움직임은 마치 노상에서 개가 교미를 하는 것 같이 바빠졌다.
쿠도의 단정한 표정을 비뚤어지게 만들어, 여자와 같이 소리를 내게 하며, 몸부림을 치게 하고 있다는 것에, 사디스틱한 기쁨이 사이비의 살의 기쁨을 보다 강렬하게 했다. 이번에는 사이비가 얼굴을 붉게 물들여, 허덕일 차례였다. 질이 경련을 하며, 페니스를 꼭꼭 조였다.
치아를 깨물고, 사이비는 오체를 진동했다.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허리가 격렬해져, 오로지 한가지만을 향하게 만들었다. 두 개의 유방이 부들부들 출렁거렸다.


“아아, 쌀 것 같아, 아아 당신……”


사이비가 흐느끼는 듯 소리를 치며, 질구에 박힌 페니스에 시선을 주었다. 쿠도가 자세를 바꾸어 상체를 세워 등을 휘어 힘차게 허리를 찔러 올렸다.


“아아학! 자, 자궁이 터질 것 같아……아아 싸……쌀 것 같아!……당신, 더 이상, 어서, 어서 당신도 싸! 어서 싸줘!! 아아 죽어, 나 죽어!!……”


마지막 힘을 짜내는 듯, 사이비가 허리를 힘차게 내린 직후, 태내에서 맥동하던, 뜨거운 페니스에, 여자의 용액이 내뿜어졌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페니스에서도, 강렬한 사정이 시작이 되었다. 두 사람에게 있어, 이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한 순간이 두 사람에게 방문하였던 것이다.


제 4장: 협박된 사냥감은 36살의 뜨거운 육체


“컨닝 건으로 한 번 더 상담을 하고 싶은 것이 있어, 토요일 오후 댁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쿠도의 일방적인 전화가 온 것은, 아들의 학교에서, 아들의 담임교사에게 강간을 당하고 나서, 10일이 지나서였다. 컨닝이라는 부정행위를 한 아들을 위한 일이라고 해도, 쿠도가 내방을 하는 것에는 카즈코에게 저항이 있었다. 그러나 그걸 무시하거나, 거부할 정당한 이유가 없었다.
쿠도는 아들의 담임교사였다. 가정방문을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카즈코는 10년 연하에 젊은 아들의 담임교사에게 강간마저 당하였던 일도 있어, 결국 쿠도의 제의를 승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카즈코는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었다.


“이 일에 관해서는, 나와 어머님 두 사람이 은밀하게 처리를 하고 싶으니까, 신야군이 집에 없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쿠도가 마지막에 그런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던 것이다. 은밀하게 처리를 하고 싶은 것은 카즈코라도 같았지만, 무엇인가 위험스러운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월, 수, 금, 주에 3회 방문을 하는 가정부에게, 특별히 토요일에도 와 주었으면 하고 요청을 했다.
그렇기는 하지만 카즈코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것도 있었다. 컨닝 건에 대해서는 이미 자신이 담임교사에게 지불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떠올리기도 싫은, 상담실에서의 강간, 그것으로 모든 것이 청산이 되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납득을 하지 못한 상태로,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상태로 토요일을 맞이해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 날은 오전 수업만 있는 날이었다. 카즈코는 미리 신야가 좋아하는 추리 외화 권을 구입해 두었다가, 영화사에서 받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주었다.
영화 상영 시간은 오후 2시 반, 그 시간이라면, 학교에서 귀가를 하고, 준비를 하고 나가기에는 충분한 여유가 있는 시간이었다. 쿠도가 방문을 하기로 한 시간은 두 시경이었다. 쿠도가 어떤 말을 할지는 몰라도, 그 시간이라면 충분히 신야와, 쿠도가 서로 마주 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가정부가 집에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아들의 담임교사라도, 남자와 단 둘이 집에 있다는 위험스러운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초여름이라고 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지만, 카즈코는 조심하기 위해여, 슬랙스와 속옷이 비추지 않은, 진한 갈색의 블라우스를 입었다. 특별하게 할 일이 있어서, 가정부를 부른 것도 아니라서, 가정부는 거의 할 일이 없는 상태였다.


“손님이 오시면,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가져다 주세요, 그리고 신야의 방 청소를 부탁합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가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었다.


“알았습니다. 그 이후 저녁식사 거리라도 사 올까요?”


평소라면 부탁 할 일이었지만, 굳이 가정부를 부른 목적이, 쿠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 집에 가정부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저녁은 신야와 외식을 하기로 했으니까, 괜찮습니다.”


카즈코는 순간 거짓말을 하고 나서, 서둘러 말을 추가했다.


“정원 청소를 부탁합니다.”
“아, 알았습니다. 서서히 정원도 손질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그런 대화를 주고받던 중에 신야가 귀가를 했다. 카즈코는 쿠도가 내방을 하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아니 말 할 수가 없었다. 굳이 비밀로 할 일은 아니었지만, 컨닝건으로 인하여 아들에게 심적 부담을 주기 싫어서였다. 아니 컨닝건이 아니라, 그 때의 사건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교내 상담실에서, 아들의 담임교사와, 학부형이 강간이라지만, 육체적인 관계를 가져버린 것이 큰 응어리로 남아 있던 것이 분명했다.
신야는 귀가를 하고 나서, 30분 정도가 되어 외출을 했다. 현관에서 신야가 얼굴을 붉히며, 나가기 바로 전에 귓가에 “그거 끝났지?”라고 속삭였다. 카즈코는 무심코 반사적으로 끄덕였지만, 순간 목덜미까지 새빨갛게 물들이고 말았다. 그도 그럴 것이 신야가 한 말이, 자신에 생리를 가리키는 것이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 말은, 저녁에 귀가를 하면 자신을 격렬하게 요구 하여 올 것이라는 뜻도 담긴 말이었다. 카즈코의 육체가, 고막에 남은 신야의 기대감에 가득한 소리에 촉발이 되어, 순식간에 뜨겁게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나도 정말, 손님이 오시는 데…….


약속 시간까지 아직 한 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카즈코는 영화수입사에서 받은 영문 시나리오를 대충 훑어보았다. 최근 수입 되는 외화에는 속어가 많이 나왔다. 받은 대본에도 속어가 있었다. 사전에는 실려 있지도 않는 추잡한 뜻에 속어도 있어 놀랐다. 여성기를 뜻하는 말도 몇 번이나 나오는 것이었다.
이번일은 거절을 할까 생각하고 있는 사이, 가정부가 손님의 내방을 알려왔다. 현관에 마중 나가자, 쿠도가 교사로서는 품위가 넘치는 고급 양장 차림으로, 예의 있게 인사를 하여왔다. 그러나 그 입가에는 미소에, 카즈코는 일종에 압박감을 느끼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면을 쓴, 쿠도의 눈빛에는, 우리는 서로의 몸을 전부 알고 있는 사이야……라고 하는 것 같은 빛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 시선을 마주하지 않은 상태로, 거실로 오자, 쿠도가 집의 크기나, 앤티크한 인테리어 등을 칭찬했다.


“말은 들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 멋진 집이군요, 우리 같은 사람은 평생 벌어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쿠도가 가정부가 커피와 케이크를 가져올 때까지는 평범한 대화였지만, 그녀가 물러나자마자 갑자기 찌질해졌다.


“그때부터, 잊지 못하고 당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의미 있는 시선을 카즈코에게 주었다. 눈빛에 찌질한 추잡함이 넘치고 있었다.


“오늘 일부로 집에까지 오신 취지가 무엇인지 말씀하세요.”


카즈코는 그 시선을 피하며, 그런 말을 무시하며, 조금 낮은 톤으로 사무적으로 말했다.


후후, 그렇게 콧대를 세우는 것도 잠시뿐이야…….
쿠도는 속으로 추잡한 미소를 보였다. 신야의 컨닝 사건은, 단독적인 이미 처리를 한 상태였다. 다만 그것을 간단하게 말하는 것은, 차후에 즐거움이 사라지는 일었다. 애매한 상태로 당분간 카즈코와 지속적으로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만 했다.
약혼자 사이비와는 인간성도, 그 외모도, 성격도 전부 다른 농익은 육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비굴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을 경계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미망인 카즈코를 어떻게 궁지에 몰아넣을까, 그것만 생각해도, 페니스가 뜨겁게 발기가 되어 버릴 지경이었다.


“물론 컨닝건에 대한 일로 방문했습니다.”


쿠도는 살며시 말을 꺼내면서, 머릿속으로는 빠르게 비굴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시험 기간 중에 감시 테이프는 의무적으로 감사팀에 넘기게 되어 있습니다.”


순간 적으로 떠오른 말이었다. 카즈코는 그 말에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였다.


좋아, 좋아 걸렸어…….
쿠도는 내심 미소를 보이며, 눈앞에 떨고 있는 너무 아름다운 사냥감을, 오늘은 어떻게 요리를 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가정부가 신경이 쓰였다. 그녀의 시선이 닿지 않는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좋은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문득 창 너머를 보자, 가정부가 정원 손질을 하고 있었다. 웬만한 일이 아니라면, 주인이 손님을 접대 하고 있는 곳에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게다가 가정부를 잘 이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몰랐다. 쿠도는 내심 미소를 보였다. 카즈코는 가정부가 집에 있게 하는 것으로, 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쿠도는 오히려 그걸 역으로 이용하려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쿠도 선생님은 비디오테이프를 공개 하였다는 말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나와의 약속을 깨었다는 것이겠군요.”


카즈코는 불덩이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었다. 자신이 그 굴욕적인 일을 참을 수 있던 것은, 컨닝의 증거인 테이프를 파기라는 암묵적인 거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심하세요, 아직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공개를 하지 않으면 의심을 받는 것 아닌가요?”


단 번에 결착을 보지 않으면, 앞으로 두고두고 약점이 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카즈코는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실수라고 하면 넘어 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실수!?”


카즈코는 태연하게 미소를 보이며 말하는 쿠도를 도통 신용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실수라니? 그런 것이 실수라는 말로 넘어 갈 수 있나요?”
“감시용 테이프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그런 방법으로 처리를 해 준다는 말이군요.”
“그 전에……”


쿠도가 말 꼬리를 늘리며, 음흉한 미소를 보였다.


“약속해 주세요.”
“물론 약속합니다만……”


쿠도는 자연스럽게 다시 창밖을 보았다. 화단에서는 부지런히 일하고 있는 가정부의 모습이 보였다. 쿠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간발에 차이도 두지 않고, 카즈코에게 다가가 곁에 앉았다. 갑자기 카즈코는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다.


“부인을……한 번 더”


쿠도는 그렇게만 말하고, 갑자기 카즈코의 어깨에 손을 돌렸다.


“무슨 짓이세요!?”


바보 취급당하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는 심정이었다. 카즈코는 의연하게 단언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매우 긴장 한 상태였다.


“가정부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만 말실수를 하고 말았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보면 가정부가 없다면 상관없다는 의미로 받아 들일수도 있는 말이었다.


“여자 혼자 산다고 우습게보지 말아 주세요, 계속 이러시면 저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서둘러 말을 추가하며, 힘껏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그것을 전부 아는 듯 쿠도는 콧방귀를 뀌었다.


“마음대로 해도 좋아, 어차피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그쪽이니까”


쿠도의 말에 카즈코는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아들의 컨닝을 은폐하기 위하여, 몸을 판 것이나 다름이 없는 모친, 그것이 강간이었지만, 세상 사람들은 결코 그걸 제대로 보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확실히 쿠도의 말과 같이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을 조소하고, 비난 할 것이 분명했다. 카즈코는 무념무상으로 침목을 할 수 밖에는 없었다.


“이번 만입니다. 부인의 멋진 몸을 정말 잊을 수가 없어서, 꿈에서까지 볼 정도였습니다.”
“……”


카즈코는 눈앞에 쿠도가 아닌, 세상 그 어떤 남자라도 상관없이 지금의 말을 들었다면,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간질거렸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상대는 쿠도라 오히려 불쾌감이 느껴졌다.


“수업 중에도, 부인의 몸이 떠오르고……”
“그만, 그만 말하세요!”


카즈코는 더 이상 입을 막지 않으면 보다 구체적인 묘사를 할 것 같아, 쿠도의 말을 차단했다.


“이번 만 허락하시면, 깨끗하게 단념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쿠도는 귓불에 입이 닿을 정도 대어 속삭였다.


“이미 좀 전부터 서 있을 정도입니다.”


카즈코는 몸을 떨며, 시선을 피하였다. 귓불까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쿠도는 말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러니까 억지로 카즈코의 손을 잡아, 바지 위로 경직된 부위를 어루만지게 했다.


“……정말 비겁하군요.”


카즈코는 가슴이 답답한 듯 중얼거렸다. 쿠도는 못들은 척 눈감았다.


“좋아……아아 기분이 좋아”


카즈코는 상대의 사타구니에서 손을 떼어 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니 도망가려 하지도 않았다. 쿠도는 그 시점에서 이미 승리를 확신했다. 최종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지는 않겠지만, 목적은 분명하게 이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카즈코는 바지 위로 페니스를 가볍게 쓰다듬고 있지만,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바지를 통해, 전해지는 강렬한 맥동이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를 가진 단단함의 존재가, 카즈코의 마음속에 잠복한 뜨거운 여자의 본능을 깨우고 있었다.
자신의 아들과 섹스에서는 결코 맛볼 수가 없는, 여자의 기쁨을 이 위험스러운 남자가, 남편이 죽고 나서 처음으로 주었었다. 여자의 진정한 유열은, 주어지는 기쁨이며, 주는 기쁨은 아니었다.
신야는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존재였다. 신야가 최근 들어 아무리 성적인 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진보했다고 해도, 결국은 아직은 미성숙한 아이며, 더욱이 자신의 친 아들이었다.
비록 친 모자가 섹스를 하는 모자상간의 생활을 하고 있다지만, 아무리 급변하여도 필연적으로 친모이며, 연상의 여자의 태도를 가져야만 했다. 하지만 쿠도는 달랐다. 자신이 연하라도, 근친도 아니었고, 게다가 성숙한 젊은 남자였다. 


“여기서 괜찮은지?”


카즈코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가정부에게 들킬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물어 본 것이야”


그렇게 말하여, 겨우 그 의미를 깨달았다.


“나 그럴 생각 없습니다.”


단호하게 대답 했지만, 그럼에도 몰리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는 없었다.


“부인에게는 선택한 권리 같은 것은 없어, 결정은 내가 내리는 거야”


자신 가득한 상대의 말이나, 천박하게 다루어지는 것에, 굴욕감을 느끼었지만, 반론할 여지도 없었다. 쿠도가 슬랙스의 중심에 손을 가져와 더듬었다. 반사적으로 방어의 자세를 취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지속 할 수 있는지, 카즈코 본인 스스로가 장담을 할 수 없었다.
손이 쿠도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지자, 공허감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쿠도는 그 상태로 당돌하게 지퍼를 내려, 검붉은 페니스를 노출 시켰다. 곁눈질로 그것을 보고 카즈코는 당황하여, 창밖으로 시선을 주었다. 호스를 손에 잡은 가정부가 구석구석에 물을 주고 있었다.


“그만두세요,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부인의 방으로 갈까?”


아무리 뭐라 해도, 그것만은 절대로 허락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후후, 그건 안 되겠지? 그곳은 신성한 장소일 테니까 이해 할 수 있어, 난 어디라도 상관없어” 
 
단정한 외모를 가진 아들의 담임교사의 그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발기가 되어 노출이 된 육봉은, 어떻게 보아도 너무나 비정상적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 너무나 이상함이, 본의 아니게 카즈코의 욕정을 자극하여, 추잡한 환상을 주었던 것은 짓궂은 일이었다.
하지만 불합리적인 쿠도의 비굴한 행위를 아무런 저항도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았다. 카즈코는 서둘러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뭔가 다른 행동을 하기 위한 일은 아니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쿠도의 계획에 빠져 버릴 것 같아,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서였다. 무심코 방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그러나 곧바로 뒤를 쫓아 올 것이라는 생각에 그만 두었다. 그러다가 정말로 가정부에게 들켜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카즈코는 그때가 되어서 처음으로, 가정부라는 존재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쿠도에 대한 저항에 방해가 되는 것을 느끼었다. 방으로 도망치는 일도, 큰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하는 일도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해서, 쿠도가 하는대로 당하는 것은, 더욱 싫었다.
카즈코가 일어나자, 곧바로 쿠도도 따라 일어났다. 바지 지퍼를 벌려, 페니스를 노출 시킨 모습이 이상했지만, 쿠도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 했다. 아니 오히려 그 장대한 물건을 자랑스럽다는 듯, 흔들어 대며, 카즈코를 껴안았다.


“선생님 불쾌한 짓 하지 마세요.”


작은 소리로 항의를 했지만, 카즈코 자신이 오히려 그런 것으로는 전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니다 다를까, 쿠도는 보다 더욱 강제로 슬랙스 단추를 풀러, 당겨 내리려고 했다.
카즈코는 힘없는 저항을 했다. 슬랙스를 입은 것이 그 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스커트였다면 이미 자신의 사타구니가 장악이 되어 버린 상태일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쿠도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자신이라도 은밀하게 카즈코와의 행위를 즐기고 있었다. 이전에 여성들에게는, 여성 지향적인 관계를 가지며, 여성을 가지고 노는 취향을 가졌지만, 사이비와 교제에서, 지금까지 자신 속에 잠자고 있던, 사디스틱한 성향에 눈을 뜨게 되어, 카즈코와의 관계로 인하여, 그것이 전면적으로 들어난 것인지도 몰랐다.
쿠도는 의도적으로 카즈코를 창가로 몰아 세웠다. 그의 숨은 의도를, 아직 카즈코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어째서 저에게 이런 짓을 하는 겁니까? 지금 선생님이 하는 짓은 범죄입니다……그만 두세요!”
“범죄? 그래,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부인은 나에게 한 번 안겼었잖아, 지금와서 그런 말을 하면 섭섭하잖아”
“정말 제멋대로군요”
“너무 매정한 것 아니야? 아들의 인생의 갈림길이라고 할 수도 있는 지금, 이 정도의 희생은……아니 희생이라는 말은 과장되었고, 오히려 이 정도의 거래는 싼 것이 아닐까?”


쿠도는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손을 쉬지 않고, 집요하게 슬랙스와 팬티스타킹을 동시에 거칠게 끌어 내리려고 하면서, 카즈코를 창가의 벽에 밀어 세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슬랙스가 엉덩이 부위에서 벗겨지자,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고, 발밑으로 미끄러져 내렸다.
한편 탄력이 있는 팬티스타킹은 손을 쓰지 않으면 벗겨지지 않는 것이었다. 힘으로 벗겨 내는 것은 간단한 일이지만, 쿠도는 굳이, 카즈코의 하반신을 노출 시키는 즐거움을 뒤로 하기로 했다.
벽에 억눌러진 카즈코의 자유를 빼앗은 상태로, 서둘러 벨트를 풀러,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졌다. 해방 된 페니스가 튕기는 듯, 공중에 튀어 나와, 그대로 카즈코의 하복부에 직격했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답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그 기세에 카즈코는 압도가 되어, 무릎에 힘이 풀렸다. 그런 반응이 한심했지만, 몸은 너무나 정직했다. 지금 카즈코에게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혐오와, 쿠도에 대한 분노만 가득한 상태였다.


“어서 떨어지지 못해!!”


큰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쿠도가 씨익 비열한 미소를 보였다. 카즈코는 그 미소의 의미를 몰랐다. 갑자기 쿠도가 벽에 억누르고 있던 카즈코를 획 돌려, 뒤에서 안는 것 같은 자세를 취했다. 그 상태로 그대로 옆으로 이동이 되자, 눈앞에 정원이 보이는 창이 있었다.
무심코 비명을 지를 뻔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원을 손질하던 가정부가, 하필 그 타임에 기지개를 켜다, 딱 눈이 마주치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가 뭔가를 말하는 듯하였다. 카즈코는 닫혀 있던 창문을 열어 볼 수밖에는 없었다. 단지 배후에서 정원에서 올려 보는 가정부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쿠도가 달라붙어 있을 뿐이었다. 


“뭔가요?”


자연스럽게 질문하려 했지만, 역시나 조금 목소리가 떨렸다.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리빙에서 행해지는 추잡하고, 굴욕적인 행위를 전혀 모르는 가정부가 한가하게 말했다.


“아 하시는 김에, 피라칸사의 가지도 손질 해 주세요”
“아, 네 알겠습니다.”


이 전에 잔가지들이 너무 자라 손질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서로 말을 한 적이 있어, 가정부도 곧바로 이해를 했다. 짧으면, 짧고, 숨이 막힐 정도로 긴, 대화를 하는 동안에도, 쿠도는 배후에서 추잡한 손을 움직여, 카즈코의 팬티스타킹은커녕, 팬티도 동시에 벗겨버렸다.
허리 아래로는 창 틀 아래 가려진 상태라서, 정원에서는 노출된 카즈코의 하반신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끌어 내린 쿠도가 그대로 의도적으로 가정부의 시선에 보이는 곳으로 자신을 노출 시켰다.


“정말 멋진 정원이군요.”


굳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데 그런 말을 하면서, 그 추잡한 손을 움직여, 엉덩이를 더듬더니, 그대로 엉덩이 균열에 손가락을 밀어 넣고, 무려 항문 주변을 더듬거리기 시작하였다.


“……”


카즈코는 전신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끼며, 비명을 지르려던 것을, 어떻게든 참아, 불쾌한 손가락을 떼어 내려고 했다.


“그 피란칸사, 대단히 크군요.”


갑자기 쿠도가 가정부를 향하여 큰 소리를 질렀다.


“14, 15년 전에 심을 당시에는 아이만한 것이었답니다.”


가정부로 보면, 창가에 두 사람이, 정원을 내려 보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안주인의 하반신이 적나라하게 벗겨지다 못해서, 그 아들의 담임교사인 젊은 남자의 침이 흥건하게 발라진 손가락이, 너무나 아름다운 지적이고, 청초한 육감적인 안주인의 성기도 아닌, 노출 된 묽은 차색의 극도의 수치감이 느껴지는 똥구멍이 희롱되고 있던 것이다.
최초 너무나 당돌하게 노골적으로 만져 벌리려고 하는 바람에 숨이 막힐 정도로 수치를 느끼며, 괄약근에 힘을 주어, 손가락의 삽입을 막았지만, 카즈코도, 결국은 그 끈질긴 희롱에 져서, 다리 사이에 힘을 풀리고 말았다.
그 직후 손가락이 더욱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한번 받아들인 이상, 다시 가랑이를 조이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뿐 아니라 오히려 무릎에 힘이 풀려, 손바닥을 압박할 지경이 되어 버릴 정도였다.
쿠도가 이번에는 페니스로 엉덩이에 장난치기 시작했다. 꼭 억누르거나, 찔러대기 시작했다. 가정부가 때때로 이쪽에 시선을 주고 있어, 카즈코는 표정의 변화도 가질 수가 없는 상태였다.
참고, 참아야 하였던 만큼 오히려 더욱 더 괴로움이 커져만 갔다. 카즈코에게 있어 지금의 괴로움은, 추잡한 감각이 커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어느 사이 희롱 당하기 시작한 치육이 급속도로 달아올라, 젖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 부인,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내밀어, 이대로 시간을 끌며, 정원 손질을 끝내고, 가정부가 안으로 들어와 이 모습을 볼지도 모르니까”


확실히 가정부가 가지치기를 끝내고 나서, 커피 잔과, 케이크 접시를 정리하기 위해 들어올 위험성이 높았다. 그 보다는 언제까지 이렇게 창가에 서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다. 쿠도는 살며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새하얀 엉덩이의 균열 안쪽을 엿보았다.
활짝 벌어져 살며시 뒤로 내밀어진 새하얀 엉덩이, 그 사이로 포동포동한 느낌에 격렬한 자극적인 음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검은 털이 주렁주렁 자욱하게 싸여 있는 적갈색의 국부의 모습이 추잡하여, 쿠도는 무심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릴 지경이었다.
그 추잡하고,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눈앞에 광경은, 이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았다. 쿠도는 시선을 올려, 꿈에서도 안아 보고 싶던 카즈코의 머리에서 발까지 차분하게 바라보았다. 다시는 떼어 놓고 싶지가 않아 견딜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사정상 카즈코와의 관계는 길게 지속을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적어도 사이비와 결혼을 할 때까지는, 자신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섹스 인형으로서, 카즈코를 손아귀에 쥐어, 놓아주기 싫었다.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비집어 넣고, 길게 혀를 내밀어 흥건하게 미액으로 젖은 균열을 접했다. 순간 음순이 조여진 것은, 거부감이나, 불쾌함이 아니었다. 카즈코가 너무나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다. 숨이 막혀 입을 떼어 놓자, 허벅지 사이로 사랑의 비가 흘러내린 것이 그 증거였다. 카즈코에게 고통과, 수치, 굴욕, 그리고 쾌락이 동시에 습격당한 상태였다.


“사모님, 이 정도면 될까요?”


가정부가 다시 정원에서, 카즈코를 향하여 질문했다. 카즈코는 반사적으로, ‘좀더……’라고 대답했다. 그 대화가 쿠도의 귀에도 들렸다. 다만 카즈코의 ‘좀더……’라는 말이, 쿠도에게는 은밀한 행위에 대한 말로 들렸다. 쿠도의 혀가, 뒤에서, 파고들어, 항문 주변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카즈코는 창틀에 매달려, 겨우겨우 몸을 지탱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 카즈코를 가정부가 이상한 시선으로 보았다.


“사모님, 열이라도 있으세요?”


카즈코의 얼굴이 정원에서 보아도, 붉게 달아올라 있을 정도로 홍조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였다.


“조금 그런 것도 같지만……괜찮아요.”


억지 미소를 보였지만, 급격하게 감도가 높아지는 자극으로 인하여, 얼굴 표정이 금새 변하였다. 카즈코는 당황해 창문을 닫았다.


“그대로 있어”


그 직후에 가랑이 사이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떨어지고 싶어도, 쾌감이 너무 강렬해서, 카즈코라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창에 달라붙은 듯, 몸을 지탱하는 것이 전부였다. 쿠도는 검은 털이 주렁주렁 달려 그 사이로 살며시 보이는 달라붙은 연한 핑크색의 균열을 설레임을 가져 어루만졌다.
너무나 뜨거웠고, 너무나 부드러워 즙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을 가진 것이, 눈앞에 쩍 벌어져, 여자만이 가지고 있는 작은 소우주를, 도발적으로 내밀어 보이고 있었다.


“정원의 손질도 거의 끝나가요……”


카즈코는 이미 남자가 욕망을 토하지 않는 이상, 이 행위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지금에 와서는 분명하게 느끼었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것을 인정하고 차라리 일각이라도 빨리 끝내버리는 것이, 지금은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들킬지도 모르니까, 어서……끝내주세요”


다시 한 번, 겨우 그렇게 말한 것이 전부였다.


“후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박아 주길 바라는 거야?”


예상도 하지 못한 쿠도의 말에, 격렬한 분노를 느꼈지만, 주변에 시선도 있어 본심을 드러내어, 반발을 할 수도 없어, 수치를 참아 끄덕일 수밖에는 없었다.
 
쿠도는 완벽할 정도의 정복감을 느끼면서, 살며시 일어났다. 하반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엉덩이를 내민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의 어깨 너머로, 정원을 손질하는 한가한 모습에 가정부가 보였다. 반대로 정원에서 보면 그저 두 사람이 나란하게 서, 밖에 경치를 보며, 대화를 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창틀에 팔꿈치를 대고, 자세를 약간 낮추어 엉덩이를 내밀어”


쿠도는 어느 사이 명령을 하는 것 같은 말투가 되어 있었다. 카즈코는 순간 욱 하였지만, 말해지는 대로 자세를 잡아야만 했다. 그 직후 불덩이 같은 단단한 것이 엉덩이에 접촉이 되었다.
쿠도가 원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만큼, 굴욕도, 패배감도 너무나 큰 것이었다. 하지만 가정부를 생각하면 시간이 없었다. 이런 수모를 당한 것도 모자라, 이런 사실을 들키는 것은 너무 원망스러운 일이었다.
쿠도는 페니스를 오른손으로 잡아, 뒤쪽에서 균열을 비비어 대었다. 이미 타액과, 점액으로 인하여 젖을 대로 젖어, 뜨겁게 달아 오른 균열이 귀두에 분명하게 느껴졌다.


“정말 위험하니까……어서”


그런 소리도 완벽할 정도로 마이동풍이나 다름없었다. 아니 오히려 쿠도는 그런 위험을 즐기면서, 발기된 페니스를, 미망인의 꿀이 가득 젖은, 충혈된 꽃잎을 살며시 벌리기 시작했다. 
순간 카즈코는 턱을 치켜 올려, 입을 벌려 뜨거운 한숨을 토하였다. 너무 굴욕적인 자세와, 상황에서도, 느껴지는 극도의 쾌락을 참기 위해서였다. 참으면서, 마음속으로는 마음 것 기쁨의 소리를 지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었다.
쿠도는 뜨겁게 수축이 되어, 미끈미끈하게 조여지는 질의 감촉을 느끼며,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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