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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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리면서 하 레어는 라이디의 몸을 훑어본다. 그 시선을 느낀 라이디는 몸을 움츠린채 몸을 숨기려고 한다.
그런 라이디의 모습에 신경쓰지 않고 하 레어는 탁 손뼉을 치며 선언했다.
「우선은 목욕부터 하도록 하죠. 몸은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답니다. 스크나씨, 라이디씨를 욕실로 옮겨 주세요. 」
「에? 」
하 레어의 그 말에 라이디는 두 가지 의미로 당황해 중얼거린다. 어떤 가혹한 고문을 받을까 준비하고 있던 차에 욕실이라는 말과 그리고 여기서 돌연 나온 스크나라는 이름에.
확실히 라이디의 나신은 먼지와 땀, 그리고 고간으로부터 위로는 유연한 배, 아래는 넓적다리를 따라서 다리의 발가락까지 드러나는 과격한 성교의 자국인 정액과 애액으로 질척질척 더러워져 있다. 혼돈 종족이라 해도 역시 안으려면 청결한 편이 좋은것일가? 하지만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있던 라이디에게 있어서 오히려 고마운 일이다.
「오래간만이로군. 시간적으로는 그리 길진않았지만 상당히 오래간만인 것처럼 느껴지는군 라이디」
그리고 동굴의 어둠안에서 나타난 것은 일찍이 라이디가 최초로 싸운 스크나였다. 어째서일까? 라이디와 싸웠을 때 보다 더 초췌해 진것처럼 보이는 것은? 쿠페리우가 라이디의 앞에서 말한 「처분」이라는 것 때문일거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지금 자신의 몸에 닥치려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과 위협을 느꼈다.
스크나는 그 분노를 모두 라이디에게 향하고 있는 듯 한지 그 얼굴은 무섭게 라이디를 노려보았고 라이디가 지금부터 받을 고통에 기대하며 입가에 흉폭한 미소를 만들고 있다.
「핫! 」
「아악! 」
가벼운 기합과 함께 스크나가 솜씨를 발휘해 실을 라이디에게 발사했다. 가는 강철과 같은 실이 예전처럼 3점 양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삼각형이 되듯이 단단히 묶었다. 그 삼각형의 것이 거미집과 같이 결합되는 중심으로부터 끈이 성장하여 그것을 스크나가 잡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 자극에 움찔 하는 라이디이지만 그것을 눌러 참으며 스크나를 노려본다.
(큿! 이번에도 같은 방법을! 그렇다면 또 전격으로!)
스크나와의 최초의 전투에서 사용된 결정적 수단이 된 기술, 그것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왔다. 비록 여기서 스크나를 넘어뜨려도 도망칠 수 있을 가능성은 없지만 이대로 굴복할수 많은 없었다.
(지금이다!)
무엇보다도 나이레아들이 도망치고 있다는데 자신이 굴복 할 수는 없다고 하는 생각이 라이디를 움직였다. 있을까 말까한 체력을 쥐어짜 정령의 힘을 발동시킨다!
「썬더, 아, 캐아아아아아아악! ! 」
그러나, 라이디의 전격은 역으로 자신에게 돌아왔다. 라이디가 발한 전류는 실에 전해졌지만 라이디의 몸에 얽혀 붙어 있는 부분에만 흐르고 스크나가 잡고 있는 실에는 흐르지 않아 도리어 라이디의 민감한 부분에 작렬해 버렸던 것이다.
흉부의 가장 민감한 부분과 고간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 동시에 자신의 최대의 힘으로 당해 버렸다. 굴욕을 느낄 틈도 없이 오르슈나에 가랑이를 찔렸을 때와 같이 또 다시 실금 해 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스크나의 영악한 미소는 더욱 더 깊어졌다. 그리고 견딜 수 없다는 것처럼 폭소한다.
「 후하하하! 내가 두 번이나 같은 방법에 걸릴까 보냐! 나의 수중에 연결된 실은 성분을 조정해 번개의 힘이 통하지 않게 되어 있다. 그러나 너의 불쾌한 부분을 잇는 실은 그대로이니까 힘을 사용하면 너는 자신에게 전기 고문을 하게 되는 거지! 」
「아, 우아...」
즉, 이것이 붙여져 있는 동안은 번개의 힘은 사용할 수 없이 되어버린다는 소리. 반실신에 가까운 상태의 라이디의 마음에 암운이 솟는다.
옆으로 쓰러진 라이디이지만 전격으로 타격을 받은 몸에 휴식조차 용서되지 않았다.
「어서어서 스크나씨, 놀지 말고 빨리 일해 주세요. 」
「네, 하 레어님. ... 라이디, 언제까지 느끼고 있나. 빨리 일어나! 」
하 레어의 말에 약간 당황한 것처럼 대답하며 스크나가 거칠게 끈을 잡아당겼다.
「느끼기는,무슨 ... 하윽! 」
저항하는 라이디의 말에 반응하는 실. 스크나가 끈을 당길 때마다 연결된 실이 라이디의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이끈다.
이 강렬한 자극으로부터 피하려면 스크나의 손이 당기는 대로 라이디는 걸을 수 밖에 없었다.
「후~, 아아···」
싸움과 패배와 오르슈나의 난폭한 능욕 그리고 고문과 같은 긴 강행에 가세해 마지막 번개의 힘의 자멸로 엉망진창이 된 라이디의 몸은 걷는 것만으로 어려워 보이는데 민감한 신경의 육체는 쾌락을 천천히 라이디의 몸에 새겨 간다.
「! ···크! 」
기다려 달라는 푸념도 말하지 못한 채 견뎌야하는 라이디.
「좋아····! 읏····아! 」
(좋다···어째서 나의 몸은, 이렇게 음란한 거지···)
그리고, 그런 아픔이라고 해야 할 감각에조차 서서히 고간을 적시고 있는 자신의 꺼림칙한 몸.
조금 전 흘려 버린 소변과는 어긋난다. 미끈미끈한 감촉을 고간에서 느끼며 라이디는 초조해 하며 고민한다. 역시 자신은 메저키스트인 것은 아닐까?
( 비록 그러한 몸일지라도 마음만은 절로 지지 않겟어.)
필사적으로 전사로서의 긍지에 매달리면서도 약간 허벅다리가 젖은 증거를 숨기려고 하는 라이디. 그러나 그렇게 되면 걸음이 늦어져 다시 통렬한 자극을 받는 처지가 된다.
한층 더.
「후후, 조금 전부터 몇번이나 멈춰 서기나 하고, 내가 끌어주고 있는 것이 그렇게나 좋은 모양이지, 라이디. 」
「정말 좋은 사냥감을 잡은 것이다. 봐라. 또 축축히 젖은 다리를 필사적으로 숨기려하다니. 」
(발각되었다···!)
수치에 얼굴을 붉혀 숙이는 라이디. 스크나 만이 아니라 오르슈나와 뒤따르는 다페이 그리고 다페이의 노예화된 흙의 정령 무도가 테나도 따라 오면서 라이디를 빤히 색욕이 깃들인 눈으로 바라보며 말과 수치로 라이디를 공격해간다.
고개를 숙여 걷는 라이디. 필사적으로 마음을 닫아 주위로부터 머리를 딴 데로 돌리려고 하지만 그런데도 시달린 마음은 눈물이라고 하는 비명을 지른다.
그 순간,
「꺄! ? 」
갑자기 뺨에 부드러운 감촉. 지금까지의 아픔과 성적인 감촉과는 다르다. 단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당황해 놀란 라이디는 무심코 소리를 높였다.
어느새인가 라이디의 옆 얼굴에 스칠정도로 얼굴을 접근시킨 오르슈나가 흘러넘쳐 떨어진 라이디의 눈물을 혀로 얕봐 취했던 것이다.
「 무슨 짓이지! 」
「슬픈이 느껴져 맛있지 않군. 어째서 기분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지? 」
그리고, 그 말은 한층 더 의표를 찌르는 것이였다.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라이디의 쾌감을 먹기 위해라고 해도, 마치 걱정하는 의도를 조금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이디게게 있어 쾌락에 빠져 버리는 것이 슬픈 것이지만 오르슈나의 사고와는 맞물리는 여지가 없다.
「그럴리가 없잖아.... 」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대답하며 오르슈나의 금빛의 눈동자를 바라보는 라이디. 시선과 의지가 일순간 교차한다.
그리고.
「도착~~ 라이디, 자 이곳으로 들어가. 」
「그러면 라이디씨, 몸을 씻도록 하겠습니다. 」
어째서일까?? 라이디와 함께 목욕탕에 들어온 것은 다페이의 노예 테나였다.
검은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게 기른 소녀는 생긋 웃으면 라이디에게 다가왔다.
지금의 라이디와 같이 나신을 노출했지만 라이디와 달리 무언가 다양한게 들어간 상자를 가지고 있다.
「나는 스스로 할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테나」
이 적이라고 하기에는 그런 상대에게 어떻게 응해야 좋은 것인지 당황하면서 라이디는 대답했다.
가슴이나 가랑이에 실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을 씻기는 어려울 듯 싶지만 그렇다해도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그 대답에 테나는 굉장히 슬픈 얼굴을 취하면서 라이디의 맞은편에 주저 앉는다.
꼭 죄인 몸과는 부조화인 큰 가슴이 흔들린다.
「그런, 테나는 다페이님에게 라이디씨의 몸을 씻기도록 명령받았습니다. 하지 못한다면 징계를 받게 되어 버려요.」
그렇게 말하면서 테나는 뚜껑을 열어 상자안에 손을 넣으며 2종류의 것을 꺼냈다. 무엇인가 기름과 같은 점성의 높은 액체가 들어간 병과 몸을 닦기 위한 고가의 해면이다.
「···」
말이 막히는 라이디. 자신이 더 이상 거절하면 테나에게 피해가 온다, 라고 하는 생각을 일순간 했다.
그러나 동시에 테나의 눈은 물기를 띠고 있다. 그「징계」에서조차 쾌락의 기대를 느끼는 만큼 저속해져 버린듯 하다.
어쩌면 그녀도 무엇인가 혼돈 종족과 같이 추잡한 행동을 취할지도 모른다.
「하아~ 알았어요. 그럼 부탁해요, 테나. 」
「네. 」
한순간의 주저함 뒤, 라이디는 결국 그것을 허락했다. 단지 씻을 뿐일지도 모르고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다. 우선은 상태를 지켜 보자 라고 라이디는 판단했다.
「그럼, 씻겠습니다∼. 음, 손을 올려 주세요. 몸에 붙이고 있다면 씻기 어렵습니다. 」
「 응. 」
긴장을 유지하면서 테나의 말에 따라 팔을 올리는 라이디. 테나는 해면에 병에 들어간 액체를 뿌리며 두, 세번 비볐다.
금새 푹신푹신 거품이 솟아 오른다. 아무래도 액체 비누였던 것 같다. 약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라이디는 내심 안심한다.
쓰닥,쓰닥···
(응, 기분이 좋아.)
그 감촉에, 라이디는 휴~ 하고 한숨을 흘렸다. 「혼돈 종족」들에게서 겪은 탐내기 위한 성적인 그것과는 다른 부드럽고 따뜻한, 피로를 푸는 감촉이었다.
조금 안심조차 느낀다. 해면이 가슴을 스쳤을 때는 조금 덜컥 했지만 이렇다 끈질기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씻을 뿐이었다.
그래서 라이디는 테나에게 말을 건넨다.
「 테나. 어째서, 혼돈 종족에게 붙어 있는 거야? 혼돈 종족은 여러 마을을 공격해 심한 일만 하고 있는데 」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에 테나를 향한 경계를 풀고 라이디는 말을 건넨다.
「어째서냐구요? 기분이 좋아질수 있으니 당연한것이 아닙니까. 」
그러나 멍청히 한 표정의 뒤 마치 당연하다는 듯한 어조로 답하는 테나. 라이디의 의사는 통하지 않고, 테나는 손만 라이디의 몸을 씻는데 움직이면서 말을 계속한다.
「테나는 무도가였지만, 아무래도 육체의 한계로부터 빠져 나갈 수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약하고, 추잡하고,저속한···」
그 말에, 라이디는 공감조차 느껴져 듣고 있었다. 자신과 같다고 생각하며... 오르슈나에 쓰러져 범해지며 느껴 버리는 자신과.
「다페이님은 가르쳐 주었습니다. 솔직하게 쾌락에 잠겨 버리자고! 」
「! 」
갑자기 테나의 음성이 어둡고 탁해지며 강해졌다. 공포심을 느껴 거리를 두려는 라이디이지만 그 무릎이 갑자기 힘을 잃어 의자에서 일어선 뒤 휘청거리며 당장 넘어질 것 처럼된다.
「아, 움직이지 이시면 위험해요. 다페이님이 준 이 액체 비누, 근육을 부드럽게 푸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몸에 바르면 움직이기 힘들어져요. 하지만 안심해 주세요.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다 아직 씻지 않은 곳이 있잖습니까.」
「그게 무슨...·」
접근해 오는 테나. 그 순진한 모습이 지금은 라이디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이후에 한층 더 무엇인가가 있다고 들어서는 도저히 정상적인 것이라 생각할수없다.
방심했다고 하는 생각이 라이디의 마음을 조금씩 조인다. 설마 이런 장치가 있다고는 예상하지 않았었다.
「오,오지마! 」
그런데도 태연하게 접근해 오는 테나에게 라이디는 필사의 기합을 외치면서 주먹을 휘두른다.
단련한 전사의 몸은 아직도 완전하게 힘을 잃은 것이 아닌데다 검으로의 싸움이란 것도 당연 배우고 있는 맨손으로의 격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것이므로 시정잡배 전사라면 충분히 졸도시킬 수 있는 일격.
「후우···! 」
빵! 털썩!
한순간 테나가 숨을 내쉬었다, 라고 보인 순간. 라이디의 몸은 휙 뒤집어져 젖은 돌의 마루에 밀어 넘어뜨려지고 있었다.
무엇을 하였는지조차 인식할 수 없는 일순간의 반환기술. 저속해졌다고는 하나 원래 테나는 맨손으로의 싸움을 전문으로 하는 무도가이다. 검도 없는 지금의 라이디가 싸울수 있는 상대는 아니었다.
「안되요. 라이디씨, 무서워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씻는 곳은 기분이 좋아요? 」
「아···? 」
일순간,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눈을 깜박깜박 거리는 라이디. 그러나 그 직후 안구가 크게 열린 채로 경직되게 된다.
「말했었지요. 아직 씻지 않은 곳··· 오르슈나님은 양쪽 모두 사용했겠지요? 제대로 깨끗이 하지 않으면 안 돼요. 」
그렇게 말하면서 테나가 방금전의 상자에서 꺼낸 것은 라이디의 상상을 완전하게 초월한 그러나 어느 의미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남자의 양근을 본딴···의욕형이다. 일전에 스크나가 실로 짠 물건이 삽입되었던 적이 있고, 레이크 블루에서도 고물상의 주인 로즈에게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그것은 그것들과 결정적으로 틀리다··· 너무 이상한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머, 멈춰! 」
다리를 차는 라이디이지만 결과적으로 역효과가 되었다. 그 겉다리를 제압한 테나는 다리를 옆으로 밀어 넘어뜨리듯이 하고 가랑이를 열어 라이디의 비소를 드러내게 해버린다.
(아···)
완전히 동작이 잡히지 않게 되어 버린 라이디는 이전 윈에 의해 목욕탕에 넣어졌을 때를 생각해 내 버렸다.
다양한 엇갈림이 있어서 적대 관계였던 두 명이 함께 목욕하고 결과 이상한 것으로 되어 버렸다.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닮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라이디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 넣겠어요. 」
쑥···
「후와아! ? 」
거기까지 사고를 굴릴 틈도 없이 액체 비누가 칠해진 해면이 라이디의 질에 삽입되었다. 비누의 탓으로 매끄럽고 부드럽기 때문에 슬슬 들어가는 독특한 감촉에 라이디는 느껴버려서 몸을 비비 꼬아 신음을 낸다.
「히! ? 」
그 순간, 가슴이 흔들렸다. 몇 번이나 그렇게 되고는 있었지만 테나와 격투하고 있는 필사의 상황에서는 느낄 여유도 없었던 것을 이번은 확실히 느껴 버린다.
양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묶은 강실은 길이에 여유라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에 라이디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면 그 박자에 맞추어서 실이 클리토리스를 이끄는 구조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흔들흔들 흔들리는 자신의 가슴과 가장 민감한 신경까지 희롱해져서 비명을 지르는 라이디.
「아···으, 우우 , 무, 무슨 이것···하아아!! 」
그리고 그 고통과 같은 쾌감에 반응하여 흘러내리는 꿀 단지···그것이 이번은, 새로운 쾌락의 발단이 된다.
이를 악물어진 질벽이 스치는 것은 부드럽지만 거슬거슬 울퉁불퉁 한 해면의 의욕형. 그 독특한 감촉이, 한층 더 테나의 손에 의해서 사용되어져서 몹시 거친 자극을 전해 온다.
「히, 히익 이것은 무슨! ? 안에서 ···깍아내고 있어, 아아! 」
「어떤가요? 상상한 적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 깎아지는 쾌락 이런 것도 다페이님은 가르쳐 주셨답니다.」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감촉에 절규하는 라이디.
그것을 즐거운 듯이 바라보면서 테나는 잠시도 쉬지 않는다. 파이프안을 닦듯이 라이디의 질안을 깎아내간다.
지금까지의 순진한 행동으로부터 일변하여 검은 뱀과 같이 라이디의 몸에 자신의 몸을 더욱더 밀착시키며 라이디의 전신을 애무해 나간다.
네 개의 유방이 눌러 무너져서 거품의 미끄럼으로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과 동시에 서로의 민감한 자극을 불러일으킨다. 라이디의 양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짜 묶는 실에 자신의 유두를 사용해 튕기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는 테나.
거품에 덮여 그것이 쁘띠 쁘띠 거리며 튀는 피부가 평상시와는 전혀 다르다.
「우우, 하응···」
게다가 거품으로 희게 물든 몸과 달리 거품으로 물들지 않은 얼굴에도 테나가 다가온다. 응석부리는 새끼 고양이와 같이 라이디의 뺨에 자신의 뺨을 비비면서 천천히 라이디의 입술을 빼앗아 간다.
구강에 침입한 테나의 혀는 놀라울 정도로 탐욕적인 움직임으로 라이디의 혀를 취하며 입안에서도 열락을 낳아 간다.
테나로 부터 나온 그 열락의 독과 같은 군침을 목으로 흘러넘기는 라이디는 얼굴을 복숭아색으로 붉히어 간다.
「 히아···우··· 으응···」
거슬거슬거리며 질내의 벽을 깍아내는 감촉에 더해 거품 투성이가 된 전신의 미끈미끈 한 감촉과 탐하는 듯한 진한키스 세가지 쾌락에 이성도 긍지도 녹아버리는 듯한 라이디였지만 그 느슨해진 얼굴에 초조에 가까운 색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성이 아니라 본능의 부분이 띄우는 번민의 색.
「아, 아으, 하아···」
절정에 이르는 듯한 표정을 띄우며 입술을 깨무는 라이디를 보자 테나는 곧바로 눈치챈 듯 사냥감을 몰아붙이는 고양이와 같은 조금 잔혹한 미소를 보였다.
「아, 라이디씨 역시 느끼시고 있는 거겠죠. 」
「! ? 그, 그런···」
그 말에 갑자기 이성이 돌아와 라이디는 목을 필사적으로 저으며 부정한다.
「 정말이지, 아직도 라이디씨는 전사라는 것에 구애받고 있는 겁니까? 후후, 하지만 이곳은 솔직한것 같군요.」
낄낄 웃음소리를 내면서 앞뒤로 움직이고 있던 해면의 봉으로부터 손을 떼어 놓는 테나.
대신에.
라이디의 허리를 들어 올려서 구부리고 고간이 라이디의 얼굴의 앞에 오도록 만들었다.
「잘보이시나요? 」
「아···」
결과 라이디는 온전히 그것을 봐 버렸다. 굶주린 것처럼, 야비하고, 저속하게 벌렁거리는 자신의 비순을 말이다.
「아 , 아니야···」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돌리는 라이디. 자신의 가장 부정하고 싶었던 추잡한 본성을 눈앞에 드러내졌다는 것에 대한 치욕에 흐느껴 우는 라이디.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자신의 음탕하게 물든 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라이디의 마음은 찢어져 간다.
한편 테나는 그런 라이디를 보지 않고 갑자기 위를 멍하니 보면서 무슨 말이라도 들리는것처럼 귀를 기울이듯이 하고 있었다.
「네? 아···네, 알겠습니다 다페이님, 하 레어님께서···예, 알겠습니다. 」
그리고 두 번 수긍하면거 갑자기 라이디로부터 손을 떼어 놓고 일어섰다.
「무슨, 꺄아아! 」
억지로 하고 있던 몸의 자세가 갑자기 개방되어져 서투른 모습으로 돌의 마루에 부딪혀 버리는 라이디. 그러나 이어지는 테나의 말에 곧바로 그렇게 작은 아픔은 잊혀져 버렸다.
「라이디씨, 이제 되었어요. 」
「아···뭐? 」
쾌감과 치욕으로 질겅질겅 된 머리는 일순간 말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멍하니 천진난만한 표정이 되어 테나에 되묻는다.
그에 테나는 그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 아니, 아마 정말로 악의없이 라이디를 기분 좋게 하려고 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답한다.
「끝났습니다. 하 레어님께서, 이제 더이상은··· 즉, 뒤의 구멍까지는 씻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셨습니다. 어렵게 만든 해면
그렇게 말하면서 통에 넣어진 뜨거운 물을 천천히 라이디의 몸에 부으며 거품을 씻어낸다.
그리고 조금 들뜬 듯한 행동으로 일어서며 욕실을 나간다.
「아, 이것으로 다페이님이 칭찬해 주시고 귀여움 받을 수 있다, 아웅···」
일순간 지금까지의 라이디보다 더 녹아내릴듯한 미소를 지으며 테나는 문의 저 편으로 사라졌다.
남겨져버린 라이디는 잠깐동안 멍하니 있었지만 이윽고 욕조로 향해간다.
「! ? 」
그 순간 아직 질내에 들어가 있던 해면이 다리의 움직임에 끌리는 클리토리스에 스쳐 쾌락의 전류를 만들었다.
순간 일어선 무릎이 꿇리며 포복하는 자세가 되어 버리는 라이디.
「아... 크읏, 뽑아내야, 꺄아...」
필사적으로 가능한 한 숨을 안정시키면서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라이디는 중얼거렸다. 테나는 없어졌지만 혼돈 종족들은 아마 지금도 어떠한 수단으로 이쪽을「보고 있다」 그리고「듣고 있다」, 실제로 방금전 테나에 명령을 내리고 있던 것으로 보아 그것은 확실하다.
그 앞에서 더이상 치태를 노출할 수는 없다. 그것은, 굴복의 제일보가 되어 버린다.
포복자세로 고간에 손을 뻗어 라이디는 비소에 넣어져있는 해면봉의 말단에 손을 대었다. 가능한 한 가랑이로부터 힘을 빼, 천천히, 자극하지 않게 뽑으려고 한다. 만약 자극해 버리면,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기 때문에.
「후우... 응 ...아아!!」
질질거리며 젖은 점막을 긁어 깍아내면서 끌어당겨져 오는 해면봉. 그것은 여전히, 라이디에게 강한 쾌감을 가져왔다.
끌어내진 애액이, 흠뻑 무겁게 습기찬 해면으로부터 뚝뚝 늘어진다.
「우웃....」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어 소리를 내지 않고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라이디. 일단 뽑아 내는 것을 멈추어 눈을감고 호흡을 정돈하려고 한다.
(안돼, 안돼... 나는 지금 이것을 뽑으려 하고 있다, 뽑으려 하고 있을 뿐... 스스로 추잡한 일을 하려고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느끼면 안돼. 할 수 있어, 라이디)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타이르면서 또 질질거리며 해면봉을 빼내기로 한다.
얼마 안되는 나머지 길이의 해면봉을 뽑아 낸 것만으로도 라이디를 번민 시키기에는 충분한 자극을 발생시킨다.
게다가 갑자기 저항이 늘어나 빠지기 어려워진 해면봉의 마찰은 더욱 더 강력하게 되어 간다.
「안돼, 빠지지 않아. 어째서...어째서...」
울면서 라이디는 그 이유를 이해해 버린다.
자신의 탓이다, 라고. 뽑아 버리려는 라이디의 의지에 거역하듯이 비순은 줄줄 백탁의 애액을 흘려 보내면서 해면봉을 악물고 있다.
「아... 나, 는... 나는...」
말해선 안 된다. 라이디는 그렇게 생각했다. 뺨위로 눈물이 흐른다. 위선과 같이 씁쓸한 눈물. 그렇지만 그것을 씁쓸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아직 제정신은 남아 있다.
말해선 안 된다. 굽혀서는 안 된다.
「흑··· 으으···」
한심함과 분함, 그것을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절망감, 자포자기라고 하는 감정이 라이디의 마음을 지배해 버린다.
(이제, 어떻게 되어도 괜찮아. 더 이상 이렇게 있을수는 없어!)
「으 아 아 아 아! ! 」
외치면서 라이디는 억지로 비렬로부터 해면봉을 끌어냈다.
「아 우우 우우 우우!! 」
그리고···예정된 결말. 강렬한 쾌락이 작렬해 라이디의 정신을 두들긴다.
그러나.
「하아... 하아... 하아... ? 」
난폭한 한숨을 돌리면서 마루에 푹 엎드린 라이디. 전신이 탈진해 버린것만 같았다.
「어서 욕조로... 가야해. 」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이 중얼거리는 라이디이지만 이미 전신이 쇠약해져서 도저히 걸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몽롱해진 의식을 필사적으로 유지한채 질질 욕조를 향해 기어가는 라이디.
대부분 의식은 남아있지 않고 단지 욕조까지 도착하면「끝난다 그 것만을 생각하며 나아갔다.
「어지러워, 으윽... 」
요철이 있는 돌의 마루가 터지듯이 발기한 클리토리스와 유두, 그리고 그것을 묶는강실을 연주하면서 라이디에게 쾌락의 전류를 마구 퍼붓는다. 그 격렬한 성감에 이미 전사의 기민함과 용맹스러움 같은것은 눈에 띄지 않았고 그 아름다운 나신을 벌벌거리며 떨면서 열린 입으로부터 군침과 허덕이는 소리를 흘리는 라이디. 몽롱해진 의식은 쾌락을 받아 들여 비순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점액의 자취를 남기면서 라이디는 욕조를 향해 기어가서 가까스로 도착한다.
「후~~~ 」
굴러 떨어지듯이, 라이디는 욕조에 몸을 잠기게 했다. 얼굴만을 뺀채 욕조안으로 들어가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뜨거운 물에 몸을 맡긴다.
그렇게 되자 방금전 마루를 기고 있었을 때와는 달리 뜨거운 물안에서 흔들리는 라이디의 흰 나신은 마치 인어와 같은 아름다움을 보인다. 추잡한 것들이 닦아진 피부는 마치 진주같다.
「후~~~ 」
안심한 것처럼 한번 더 한숨을 쉬며 눈을감는 라이디.
그러나, 그 때였다.
「엇, 무슨! ? 」
갑자기, 라이디가 들어가 있던 뜨거운 물이 출렁대기 시작한다.
이변을 눈치챈 라이디는 당황해서 일어나 욕조로부터 나오려고 하지만.
「 이것은 도대체... 」
바로 조금 전까지 완전히 보통 뜨거운 물이었던 그것은 하등 몬스터인 슬라임과 같이 달라붙어 라이디의 몸을 떼어 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아,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듣길 원하십니까? 라이디씨. 」
「크읏, 하 레어! ! 」
모습 없이 들려오는 소리. 그것은 틀림없이 그 두꺼비와 황소를 합성한 듯한 마수를 사용한 신관풍의 여자, 하 레어의 것이었다.
필사적으로 표정을 사납게 일그러뜨리며 주위를 노려보는 라이디. 그 순간, 오르슈나의 몹시 거친 웃음이 막는다.
「하하, 그만두는게 좋아 라이디. 조금 전까지 해면봉이나 혼자서 느끼고 있었으면서 이제 와서 진지해져도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
「크읏... ! 」
수치로 인해 기세기 꺾여서 쾌락에 번민하고 있었을 때보다 더 얼굴을 붉게 물들여 숙이는 라이디. 분함에 눈물이 흘러넘치지만 오르슈나의 말에는 거짓이 없다.
자신의 몸의 야비함을 저주하는 라이디에게 변함없는 상태로 하 레어는 친절하게 대답한다.
「그것은 저의 사역마중 하나인 액질충이랍니다. 라이디씨의 몸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바꾸어 줄 것이랍니다. 거기에 체내의 배설물도 처리해 줄테니까 더럽히는 일 없이 당신의 몸안까지 깨끗해질수 있습니다. 」
「이봐 이봐, 하 레어 저러다 라이디가 죽어버릴 것 같은데? 괜찮은건가? 」
「후훗,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르슈나님, 충분히 조절하고 있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게다가 라이디씨도 상당히 마음에
걱정스러운 듯한 소리로 중얼거리는 오르슈나에게 하 레어는 가벼운 웃음과 함께 대답한다.
「꺄아, 그만둬! 들어오고있어! ? 후아 , 거짓말, 엉덩이도, 앞까지.... 제발... 이제...」
공포에 가까운 감각에 두 눈을 필사적으로 좌우로 굴리며 높게 절규하는 라이디.
액체의 모습을 한 마수는 그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시켜서 라이디의 몸의 구멍이라고하는 모든 구멍에 침입하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엉덩이안으로 진입하며 라이디의 체내에 있던 배설물을 흡수 정화해 나간다.
그것조차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 앞쪽은 더 심하여서 비순에 비집고 들어간 액질충은 질뿐만 아니라 요도구멍까지 침입했던 것이다.
「히, 히익, 꺄 아 아! 소변, 소변이 역류 해버려. 들이마셔져서... 아으으읏! ! 」
처음으로 느껴보는 그 격렬한 감각에 곧바로 절정에 도달하는 라이디.
한계까지 참은 소변을 단번에 배출하는 몇십 몇백배의 자극.
설상 가상으로 질내부로의 진입도 가열을 가했다. 인간의 페니스는 어디까지나 삽입되는 것만으로 끝이지만 액질충은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질로부터 자궁의 안쪽까지 완전하게 딱 밀착하듯이 범하는 데다가 이전에 본적있는 우먼이터나 큐바스트조차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자극이 전해져온다.
거기다 스크나나 테나에 의해 쉬지 않고 시달렸던 라이디의 몸으론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질내부에서의 자극으로 또 다시 실금하는 라이디.
그러나 그것조차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는 것을 라이디는 깨닫았다.
「그런 가, 가슴으로! ? 아, 우우, 안돼, 유두, 유두로부터, 들어와... 하아악! 」
액질충이 가슴에 매달렸다. 비비기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라이디이였지만 액질충의 움직임은 라이디의 예상을 완전히 배반했다.
유두. 본래 태어난 새로운 생명에 양식을 주기 위한 기관. 모유를 내는 구멍으로 액질충은 반대로 침입해 들어 왔던 것이다.
요도구멍과 달리 아직 임신의 경험이 없는 라이디에게 있어서는 완전히 미개통의 기관이 가져오는 자극. 한층 더 아니 이제 초절정이라고도 말해야 할 상태에 소리 없이 전신을 경련시키는 라이디. 오르슈나가 걱정 섞인 어조로 중얼거렸던 것처럼 목숨의 위험조차 느낄 정도였다.
「흐음~ 그런데 라이디씨. 」
중얼거리면서 하 레어는 라이디의 몸을 훑어본다. 그 시선을 느낀 라이디는 몸을 움츠린채 몸을 숨기려고 한다.
그런 라이디의 모습에 신경쓰지 않고 하 레어는 탁 손뼉을 치며 선언했다.
「우선은 목욕부터 하도록 하죠. 몸은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답니다. 스크나씨, 라이디씨를 욕실로 옮겨 주세요. 」
「에? 」
하 레어의 그 말에 라이디는 두 가지 의미로 당황해 중얼거린다. 어떤 가혹한 고문을 받을까 준비하고 있던 차에 욕실이라는 말과 그리고 여기서 돌연 나온 스크나라는 이름에.
확실히 라이디의 나신은 먼지와 땀, 그리고 고간으로부터 위로는 유연한 배, 아래는 넓적다리를 따라서 다리의 발가락까지 드러나는 과격한 성교의 자국인 정액과 애액으로 질척질척 더러워져 있다. 혼돈 종족이라 해도 역시 안으려면 청결한 편이 좋은것일가? 하지만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있던 라이디에게 있어서 오히려 고마운 일이다.
「오래간만이로군. 시간적으로는 그리 길진않았지만 상당히 오래간만인 것처럼 느껴지는군 라이디」
그리고 동굴의 어둠안에서 나타난 것은 일찍이 라이디가 최초로 싸운 스크나였다. 어째서일까? 라이디와 싸웠을 때 보다 더 초췌해 진것처럼 보이는 것은? 쿠페리우가 라이디의 앞에서 말한 「처분」이라는 것 때문일거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지금 자신의 몸에 닥치려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과 위협을 느꼈다.
스크나는 그 분노를 모두 라이디에게 향하고 있는 듯 한지 그 얼굴은 무섭게 라이디를 노려보았고 라이디가 지금부터 받을 고통에 기대하며 입가에 흉폭한 미소를 만들고 있다.
「핫! 」
「아악! 」
가벼운 기합과 함께 스크나가 솜씨를 발휘해 실을 라이디에게 발사했다. 가는 강철과 같은 실이 예전처럼 3점 양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삼각형이 되듯이 단단히 묶었다. 그 삼각형의 것이 거미집과 같이 결합되는 중심으로부터 끈이 성장하여 그것을 스크나가 잡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 자극에 움찔 하는 라이디이지만 그것을 눌러 참으며 스크나를 노려본다.
(큿! 이번에도 같은 방법을! 그렇다면 또 전격으로!)
스크나와의 최초의 전투에서 사용된 결정적 수단이 된 기술, 그것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왔다. 비록 여기서 스크나를 넘어뜨려도 도망칠 수 있을 가능성은 없지만 이대로 굴복할수 많은 없었다.
(지금이다!)
무엇보다도 나이레아들이 도망치고 있다는데 자신이 굴복 할 수는 없다고 하는 생각이 라이디를 움직였다. 있을까 말까한 체력을 쥐어짜 정령의 힘을 발동시킨다!
「썬더, 아, 캐아아아아아아악! ! 」
그러나, 라이디의 전격은 역으로 자신에게 돌아왔다. 라이디가 발한 전류는 실에 전해졌지만 라이디의 몸에 얽혀 붙어 있는 부분에만 흐르고 스크나가 잡고 있는 실에는 흐르지 않아 도리어 라이디의 민감한 부분에 작렬해 버렸던 것이다.
흉부의 가장 민감한 부분과 고간의 가장 민감한 부분이 동시에 자신의 최대의 힘으로 당해 버렸다. 굴욕을 느낄 틈도 없이 오르슈나에 가랑이를 찔렸을 때와 같이 또 다시 실금 해 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스크나의 영악한 미소는 더욱 더 깊어졌다. 그리고 견딜 수 없다는 것처럼 폭소한다.
「 후하하하! 내가 두 번이나 같은 방법에 걸릴까 보냐! 나의 수중에 연결된 실은 성분을 조정해 번개의 힘이 통하지 않게 되어 있다. 그러나 너의 불쾌한 부분을 잇는 실은 그대로이니까 힘을 사용하면 너는 자신에게 전기 고문을 하게 되는 거지! 」
「아, 우아...」
즉, 이것이 붙여져 있는 동안은 번개의 힘은 사용할 수 없이 되어버린다는 소리. 반실신에 가까운 상태의 라이디의 마음에 암운이 솟는다.
옆으로 쓰러진 라이디이지만 전격으로 타격을 받은 몸에 휴식조차 용서되지 않았다.
「어서어서 스크나씨, 놀지 말고 빨리 일해 주세요. 」
「네, 하 레어님. ... 라이디, 언제까지 느끼고 있나. 빨리 일어나! 」
하 레어의 말에 약간 당황한 것처럼 대답하며 스크나가 거칠게 끈을 잡아당겼다.
「느끼기는,무슨 ... 하윽! 」
저항하는 라이디의 말에 반응하는 실. 스크나가 끈을 당길 때마다 연결된 실이 라이디의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이끈다.
이 강렬한 자극으로부터 피하려면 스크나의 손이 당기는 대로 라이디는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걸은 수백 m는 지금의 라이디에 있어서는 너무 긴 고통의 길이었다. 복잡하게 뒤얽힌데다 아마도 혼돈 종족의 손으로 확장이 된것 같은 동굴은 길고 넓다. 「혼돈 종족」은 어두운 곳도 간파할 수 있는 것 같지만 평상시에는 붙이지 않은 듯한 빛을 켜면서 앞서가는 스크나에게 끌리는 채로 라이디는 나아갔다.
「후~, 아아···」
싸움과 패배와 오르슈나의 난폭한 능욕 그리고 고문과 같은 긴 강행에 가세해 마지막 번개의 힘의 자멸로 엉망진창이 된 라이디의 몸은 걷는 것만으로 어려워 보이는데 민감한 신경의 육체는 쾌락을 천천히 라이디의 몸에 새겨 간다.
「! ···크! 」
기다려 달라는 푸념도 말하지 못한 채 견뎌야하는 라이디.
「좋아····! 읏····아! 」
(좋다···어째서 나의 몸은, 이렇게 음란한 거지···)
그리고, 그런 아픔이라고 해야 할 감각에조차 서서히 고간을 적시고 있는 자신의 꺼림칙한 몸.
조금 전 흘려 버린 소변과는 어긋난다. 미끈미끈한 감촉을 고간에서 느끼며 라이디는 초조해 하며 고민한다. 역시 자신은 메저키스트인 것은 아닐까?
( 비록 그러한 몸일지라도 마음만은 절로 지지 않겟어.)
필사적으로 전사로서의 긍지에 매달리면서도 약간 허벅다리가 젖은 증거를 숨기려고 하는 라이디. 그러나 그렇게 되면 걸음이 늦어져 다시 통렬한 자극을 받는 처지가 된다.
한층 더.
「후후, 조금 전부터 몇번이나 멈춰 서기나 하고, 내가 끌어주고 있는 것이 그렇게나 좋은 모양이지, 라이디. 」
「정말 좋은 사냥감을 잡은 것이다. 봐라. 또 축축히 젖은 다리를 필사적으로 숨기려하다니. 」
(발각되었다···!)
수치에 얼굴을 붉혀 숙이는 라이디. 스크나 만이 아니라 오르슈나와 뒤따르는 다페이 그리고 다페이의 노예화된 흙의 정령 무도가 테나도 따라 오면서 라이디를 빤히 색욕이 깃들인 눈으로 바라보며 말과 수치로 라이디를 공격해간다.
고개를 숙여 걷는 라이디. 필사적으로 마음을 닫아 주위로부터 머리를 딴 데로 돌리려고 하지만 그런데도 시달린 마음은 눈물이라고 하는 비명을 지른다.
그 순간,
「꺄! ? 」
갑자기 뺨에 부드러운 감촉. 지금까지의 아픔과 성적인 감촉과는 다르다. 단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당황해 놀란 라이디는 무심코 소리를 높였다.
어느새인가 라이디의 옆 얼굴에 스칠정도로 얼굴을 접근시킨 오르슈나가 흘러넘쳐 떨어진 라이디의 눈물을 혀로 얕봐 취했던 것이다.
「 무슨 짓이지! 」
「슬픈이 느껴져 맛있지 않군. 어째서 기분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지? 」
그리고, 그 말은 한층 더 의표를 찌르는 것이였다.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라이디의 쾌감을 먹기 위해라고 해도, 마치 걱정하는 의도를 조금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이디게게 있어 쾌락에 빠져 버리는 것이 슬픈 것이지만 오르슈나의 사고와는 맞물리는 여지가 없다.
「그럴리가 없잖아.... 」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대답하며 오르슈나의 금빛의 눈동자를 바라보는 라이디. 시선과 의지가 일순간 교차한다.
그리고.
「도착~~ 라이디, 자 이곳으로 들어가. 」
다페이의 소리가 갑자기 끼어들어 이 고행의 마지막을 고했다.
들어선 방은 상당히 거대한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깨끗이 정돈된 돌로 된 마루와 복잡 괴기한 악마의 조각을 걸어둔 기둥이 천장을 지탱했고 천연 온천을 둘러싼 대리석으로로 만들어진 목욕탕이었다.
욕조의 면적도 마루 부분의 면적도, 수십명이 동시에 들어와도 괜찮을 만큼 넓다. 장식이나 규모, 그리고 바위의 표면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거친 느낌으로 보아 고대에 혼돈신 케이오스와 함께 그녀들 혼돈 종족이 지상을 어지럽히고 있었을 무렵 지배하의 노예에게 만들게 한 것일 것이다.
따뜻한 온천의 김이 살짝 라이디의 완전히 지쳐 버린 몸을 어루만진다. 한숨을 쉬면서 라이디는 젖은 돌의 마루에 놓여진 의자에 버티고 앉았다.
라이디를 이곳까지 끌고 온 스크나는 없다. 다른 혼돈 종족도 이 목욕탕에 함께 들어오지 않았다. 오르슈나가 지켜본다고 한 이상 마술이나 무엇인가로 어디에선가 감시하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잡아 이끄는 사람과 끌고 다니기 위한 끈의 부분도 사라졌지만 3점을 묶는 강실은 여전히 라이디로부터 번개의 힘을 빼앗고 있다.
욕조의 면적도 마루 부분의 면적도, 수십명이 동시에 들어와도 괜찮을 만큼 넓다. 장식이나 규모, 그리고 바위의 표면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거친 느낌으로 보아 고대에 혼돈신 케이오스와 함께 그녀들 혼돈 종족이 지상을 어지럽히고 있었을 무렵 지배하의 노예에게 만들게 한 것일 것이다.
따뜻한 온천의 김이 살짝 라이디의 완전히 지쳐 버린 몸을 어루만진다. 한숨을 쉬면서 라이디는 젖은 돌의 마루에 놓여진 의자에 버티고 앉았다.
라이디를 이곳까지 끌고 온 스크나는 없다. 다른 혼돈 종족도 이 목욕탕에 함께 들어오지 않았다. 오르슈나가 지켜본다고 한 이상 마술이나 무엇인가로 어디에선가 감시하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잡아 이끄는 사람과 끌고 다니기 위한 끈의 부분도 사라졌지만 3점을 묶는 강실은 여전히 라이디로부터 번개의 힘을 빼앗고 있다.
그리고.
「그러면 라이디씨, 몸을 씻도록 하겠습니다. 」
어째서일까?? 라이디와 함께 목욕탕에 들어온 것은 다페이의 노예 테나였다.
검은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게 기른 소녀는 생긋 웃으면 라이디에게 다가왔다.
지금의 라이디와 같이 나신을 노출했지만 라이디와 달리 무언가 다양한게 들어간 상자를 가지고 있다.
「나는 스스로 할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테나」
이 적이라고 하기에는 그런 상대에게 어떻게 응해야 좋은 것인지 당황하면서 라이디는 대답했다.
가슴이나 가랑이에 실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을 씻기는 어려울 듯 싶지만 그렇다해도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그 대답에 테나는 굉장히 슬픈 얼굴을 취하면서 라이디의 맞은편에 주저 앉는다.
꼭 죄인 몸과는 부조화인 큰 가슴이 흔들린다.
「그런, 테나는 다페이님에게 라이디씨의 몸을 씻기도록 명령받았습니다. 하지 못한다면 징계를 받게 되어 버려요.」
그렇게 말하면서 테나는 뚜껑을 열어 상자안에 손을 넣으며 2종류의 것을 꺼냈다. 무엇인가 기름과 같은 점성의 높은 액체가 들어간 병과 몸을 닦기 위한 고가의 해면이다.
「···」
말이 막히는 라이디. 자신이 더 이상 거절하면 테나에게 피해가 온다, 라고 하는 생각을 일순간 했다.
그러나 동시에 테나의 눈은 물기를 띠고 있다. 그「징계」에서조차 쾌락의 기대를 느끼는 만큼 저속해져 버린듯 하다.
어쩌면 그녀도 무엇인가 혼돈 종족과 같이 추잡한 행동을 취할지도 모른다.
「하아~ 알았어요. 그럼 부탁해요, 테나. 」
「네. 」
한순간의 주저함 뒤, 라이디는 결국 그것을 허락했다. 단지 씻을 뿐일지도 모르고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다. 우선은 상태를 지켜 보자 라고 라이디는 판단했다.
「그럼, 씻겠습니다∼. 음, 손을 올려 주세요. 몸에 붙이고 있다면 씻기 어렵습니다. 」
「 응. 」
긴장을 유지하면서 테나의 말에 따라 팔을 올리는 라이디. 테나는 해면에 병에 들어간 액체를 뿌리며 두, 세번 비볐다.
금새 푹신푹신 거품이 솟아 오른다. 아무래도 액체 비누였던 것 같다. 약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라이디는 내심 안심한다.
쓰닥,쓰닥···
라이디의 피부를 거품 투성이의 해면이 부드럽게 쓰다듬어 간다.
그 때 마다 애액과 정액으로 덮여 있던 라이디의 피부를 맑게 할 수 있어서 매끄러운 모습을 되찾아 간다.
(응, 기분이 좋아.)
그 감촉에, 라이디는 휴~ 하고 한숨을 흘렸다. 「혼돈 종족」들에게서 겪은 탐내기 위한 성적인 그것과는 다른 부드럽고 따뜻한, 피로를 푸는 감촉이었다.
조금 안심조차 느낀다. 해면이 가슴을 스쳤을 때는 조금 덜컥 했지만 이렇다 끈질기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씻을 뿐이었다.
그래서 라이디는 테나에게 말을 건넨다.
「 테나. 어째서, 혼돈 종족에게 붙어 있는 거야? 혼돈 종족은 여러 마을을 공격해 심한 일만 하고 있는데 」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에 테나를 향한 경계를 풀고 라이디는 말을 건넨다.
「어째서냐구요? 기분이 좋아질수 있으니 당연한것이 아닙니까. 」
그러나 멍청히 한 표정의 뒤 마치 당연하다는 듯한 어조로 답하는 테나. 라이디의 의사는 통하지 않고, 테나는 손만 라이디의 몸을 씻는데 움직이면서 말을 계속한다.
「테나는 무도가였지만, 아무래도 육체의 한계로부터 빠져 나갈 수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약하고, 추잡하고,저속한···」
그 말에, 라이디는 공감조차 느껴져 듣고 있었다. 자신과 같다고 생각하며... 오르슈나에 쓰러져 범해지며 느껴 버리는 자신과.
그러나.
「다페이님은 가르쳐 주었습니다. 솔직하게 쾌락에 잠겨 버리자고! 」
「! 」
갑자기 테나의 음성이 어둡고 탁해지며 강해졌다. 공포심을 느껴 거리를 두려는 라이디이지만 그 무릎이 갑자기 힘을 잃어 의자에서 일어선 뒤 휘청거리며 당장 넘어질 것 처럼된다.
「아, 움직이지 이시면 위험해요. 다페이님이 준 이 액체 비누, 근육을 부드럽게 푸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몸에 바르면 움직이기 힘들어져요. 하지만 안심해 주세요.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다 아직 씻지 않은 곳이 있잖습니까.」
「그게 무슨...·」
접근해 오는 테나. 그 순진한 모습이 지금은 라이디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이후에 한층 더 무엇인가가 있다고 들어서는 도저히 정상적인 것이라 생각할수없다.
방심했다고 하는 생각이 라이디의 마음을 조금씩 조인다. 설마 이런 장치가 있다고는 예상하지 않았었다.
「오,오지마! 」
그런데도 태연하게 접근해 오는 테나에게 라이디는 필사의 기합을 외치면서 주먹을 휘두른다.
단련한 전사의 몸은 아직도 완전하게 힘을 잃은 것이 아닌데다 검으로의 싸움이란 것도 당연 배우고 있는 맨손으로의 격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것이므로 시정잡배 전사라면 충분히 졸도시킬 수 있는 일격.
「후우···! 」
빵! 털썩!
한순간 테나가 숨을 내쉬었다, 라고 보인 순간. 라이디의 몸은 휙 뒤집어져 젖은 돌의 마루에 밀어 넘어뜨려지고 있었다.
무엇을 하였는지조차 인식할 수 없는 일순간의 반환기술. 저속해졌다고는 하나 원래 테나는 맨손으로의 싸움을 전문으로 하는 무도가이다. 검도 없는 지금의 라이디가 싸울수 있는 상대는 아니었다.
「안되요. 라이디씨, 무서워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씻는 곳은 기분이 좋아요? 」
「아···? 」
일순간,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눈을 깜박깜박 거리는 라이디. 그러나 그 직후 안구가 크게 열린 채로 경직되게 된다.
「말했었지요. 아직 씻지 않은 곳··· 오르슈나님은 양쪽 모두 사용했겠지요? 제대로 깨끗이 하지 않으면 안 돼요. 」
그렇게 말하면서 테나가 방금전의 상자에서 꺼낸 것은 라이디의 상상을 완전하게 초월한 그러나 어느 의미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남자의 양근을 본딴···의욕형이다. 일전에 스크나가 실로 짠 물건이 삽입되었던 적이 있고, 레이크 블루에서도 고물상의 주인 로즈에게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그것은 그것들과 결정적으로 틀리다··· 너무 이상한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그것의 표면은 해면!!
라이디의 몸을 방금전까지 닦고 있던 것과 같은 재질이 깎아져 남근의 형태가 되어 있다.
씻는다···그 의미를 이해한 라이디의 얼굴이 굳어지며 당황해서 피하려고 하지만 민첩한 움직임으로 테나가 라이디의 몸에 손발을 걸어 마운트 포지션으로 억누른다.
씻는다···그 의미를 이해한 라이디의 얼굴이 굳어지며 당황해서 피하려고 하지만 민첩한 움직임으로 테나가 라이디의 몸에 손발을 걸어 마운트 포지션으로 억누른다.
「머, 멈춰! 」
다리를 차는 라이디이지만 결과적으로 역효과가 되었다. 그 겉다리를 제압한 테나는 다리를 옆으로 밀어 넘어뜨리듯이 하고 가랑이를 열어 라이디의 비소를 드러내게 해버린다.
(아···)
완전히 동작이 잡히지 않게 되어 버린 라이디는 이전 윈에 의해 목욕탕에 넣어졌을 때를 생각해 내 버렸다.
다양한 엇갈림이 있어서 적대 관계였던 두 명이 함께 목욕하고 결과 이상한 것으로 되어 버렸다.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닮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라이디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 넣겠어요. 」
쑥···
「후와아! ? 」
거기까지 사고를 굴릴 틈도 없이 액체 비누가 칠해진 해면이 라이디의 질에 삽입되었다. 비누의 탓으로 매끄럽고 부드럽기 때문에 슬슬 들어가는 독특한 감촉에 라이디는 느껴버려서 몸을 비비 꼬아 신음을 낸다.
「히! ? 」
그 순간, 가슴이 흔들렸다. 몇 번이나 그렇게 되고는 있었지만 테나와 격투하고 있는 필사의 상황에서는 느낄 여유도 없었던 것을 이번은 확실히 느껴 버린다.
양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묶은 강실은 길이에 여유라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에 라이디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면 그 박자에 맞추어서 실이 클리토리스를 이끄는 구조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흔들흔들 흔들리는 자신의 가슴과 가장 민감한 신경까지 희롱해져서 비명을 지르는 라이디.
「아···으, 우우 , 무, 무슨 이것···하아아!! 」
그리고 그 고통과 같은 쾌감에 반응하여 흘러내리는 꿀 단지···그것이 이번은, 새로운 쾌락의 발단이 된다.
이를 악물어진 질벽이 스치는 것은 부드럽지만 거슬거슬 울퉁불퉁 한 해면의 의욕형. 그 독특한 감촉이, 한층 더 테나의 손에 의해서 사용되어져서 몹시 거친 자극을 전해 온다.
「히, 히익 이것은 무슨! ? 안에서 ···깍아내고 있어, 아아! 」
「어떤가요? 상상한 적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 깎아지는 쾌락 이런 것도 다페이님은 가르쳐 주셨답니다.」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감촉에 절규하는 라이디.
그것을 즐거운 듯이 바라보면서 테나는 잠시도 쉬지 않는다. 파이프안을 닦듯이 라이디의 질안을 깎아내간다.
지금까지의 순진한 행동으로부터 일변하여 검은 뱀과 같이 라이디의 몸에 자신의 몸을 더욱더 밀착시키며 라이디의 전신을 애무해 나간다.
네 개의 유방이 눌러 무너져서 거품의 미끄럼으로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과 동시에 서로의 민감한 자극을 불러일으킨다. 라이디의 양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짜 묶는 실에 자신의 유두를 사용해 튕기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는 테나.
거품에 덮여 그것이 쁘띠 쁘띠 거리며 튀는 피부가 평상시와는 전혀 다르다.
「우우, 하응···」
게다가 거품으로 희게 물든 몸과 달리 거품으로 물들지 않은 얼굴에도 테나가 다가온다. 응석부리는 새끼 고양이와 같이 라이디의 뺨에 자신의 뺨을 비비면서 천천히 라이디의 입술을 빼앗아 간다.
구강에 침입한 테나의 혀는 놀라울 정도로 탐욕적인 움직임으로 라이디의 혀를 취하며 입안에서도 열락을 낳아 간다.
테나로 부터 나온 그 열락의 독과 같은 군침을 목으로 흘러넘기는 라이디는 얼굴을 복숭아색으로 붉히어 간다.
「 히아···우··· 으응···」
거슬거슬거리며 질내의 벽을 깍아내는 감촉에 더해 거품 투성이가 된 전신의 미끈미끈 한 감촉과 탐하는 듯한 진한키스 세가지 쾌락에 이성도 긍지도 녹아버리는 듯한 라이디였지만 그 느슨해진 얼굴에 초조에 가까운 색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성이 아니라 본능의 부분이 띄우는 번민의 색.
「아, 아으, 하아···」
절정에 이르는 듯한 표정을 띄우며 입술을 깨무는 라이디를 보자 테나는 곧바로 눈치챈 듯 사냥감을 몰아붙이는 고양이와 같은 조금 잔혹한 미소를 보였다.
「아, 라이디씨 역시 느끼시고 있는 거겠죠. 」
「! ? 그, 그런···」
그 말에 갑자기 이성이 돌아와 라이디는 목을 필사적으로 저으며 부정한다.
「 정말이지, 아직도 라이디씨는 전사라는 것에 구애받고 있는 겁니까? 후후, 하지만 이곳은 솔직한것 같군요.」
낄낄 웃음소리를 내면서 앞뒤로 움직이고 있던 해면의 봉으로부터 손을 떼어 놓는 테나.
대신에.
라이디의 허리를 들어 올려서 구부리고 고간이 라이디의 얼굴의 앞에 오도록 만들었다.
「잘보이시나요? 」
「아···」
결과 라이디는 온전히 그것을 봐 버렸다. 굶주린 것처럼, 야비하고, 저속하게 벌렁거리는 자신의 비순을 말이다.
「아 , 아니야···」
눈물을 흘리며 얼굴을 돌리는 라이디. 자신의 가장 부정하고 싶었던 추잡한 본성을 눈앞에 드러내졌다는 것에 대한 치욕에 흐느껴 우는 라이디.
하지만 아무리 울어도 자신의 음탕하게 물든 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라이디의 마음은 찢어져 간다.
한편 테나는 그런 라이디를 보지 않고 갑자기 위를 멍하니 보면서 무슨 말이라도 들리는것처럼 귀를 기울이듯이 하고 있었다.
「네? 아···네, 알겠습니다 다페이님, 하 레어님께서···예, 알겠습니다. 」
그리고 두 번 수긍하면거 갑자기 라이디로부터 손을 떼어 놓고 일어섰다.
「무슨, 꺄아아! 」
억지로 하고 있던 몸의 자세가 갑자기 개방되어져 서투른 모습으로 돌의 마루에 부딪혀 버리는 라이디. 그러나 이어지는 테나의 말에 곧바로 그렇게 작은 아픔은 잊혀져 버렸다.
「라이디씨, 이제 되었어요. 」
「아···뭐? 」
쾌감과 치욕으로 질겅질겅 된 머리는 일순간 말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멍하니 천진난만한 표정이 되어 테나에 되묻는다.
그에 테나는 그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 아니, 아마 정말로 악의없이 라이디를 기분 좋게 하려고 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답한다.
「끝났습니다. 하 레어님께서, 이제 더이상은··· 즉, 뒤의 구멍까지는 씻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셨습니다. 어렵게 만든 해면
이기 때문에 더럽히고 싶지는 않다시는군요. 거품이 흐르기 때문에 다음은 욕조안에서 기다려 주세요. 」
그렇게 말하면서 통에 넣어진 뜨거운 물을 천천히 라이디의 몸에 부으며 거품을 씻어낸다.
그리고 조금 들뜬 듯한 행동으로 일어서며 욕실을 나간다.
「아, 이것으로 다페이님이 칭찬해 주시고 귀여움 받을 수 있다, 아웅···」
일순간 지금까지의 라이디보다 더 녹아내릴듯한 미소를 지으며 테나는 문의 저 편으로 사라졌다.
남겨져버린 라이디는 잠깐동안 멍하니 있었지만 이윽고 욕조로 향해간다.
「! ? 」
그 순간 아직 질내에 들어가 있던 해면이 다리의 움직임에 끌리는 클리토리스에 스쳐 쾌락의 전류를 만들었다.
순간 일어선 무릎이 꿇리며 포복하는 자세가 되어 버리는 라이디.
「아... 크읏, 뽑아내야, 꺄아...」
필사적으로 가능한 한 숨을 안정시키면서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라이디는 중얼거렸다. 테나는 없어졌지만 혼돈 종족들은 아마 지금도 어떠한 수단으로 이쪽을「보고 있다」 그리고「듣고 있다」, 실제로 방금전 테나에 명령을 내리고 있던 것으로 보아 그것은 확실하다.
그 앞에서 더이상 치태를 노출할 수는 없다. 그것은, 굴복의 제일보가 되어 버린다.
포복자세로 고간에 손을 뻗어 라이디는 비소에 넣어져있는 해면봉의 말단에 손을 대었다. 가능한 한 가랑이로부터 힘을 빼, 천천히, 자극하지 않게 뽑으려고 한다. 만약 자극해 버리면,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기 때문에.
「후우... 응 ...아아!!」
질질거리며 젖은 점막을 긁어 깍아내면서 끌어당겨져 오는 해면봉. 그것은 여전히, 라이디에게 강한 쾌감을 가져왔다.
끌어내진 애액이, 흠뻑 무겁게 습기찬 해면으로부터 뚝뚝 늘어진다.
「우웃....」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어 소리를 내지 않고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라이디. 일단 뽑아 내는 것을 멈추어 눈을감고 호흡을 정돈하려고 한다.
(안돼, 안돼... 나는 지금 이것을 뽑으려 하고 있다, 뽑으려 하고 있을 뿐... 스스로 추잡한 일을 하려고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느끼면 안돼. 할 수 있어, 라이디)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타이르면서 또 질질거리며 해면봉을 빼내기로 한다.
「아앗! ! ! 」
얼마 안되는 나머지 길이의 해면봉을 뽑아 낸 것만으로도 라이디를 번민 시키기에는 충분한 자극을 발생시킨다.
게다가 갑자기 저항이 늘어나 빠지기 어려워진 해면봉의 마찰은 더욱 더 강력하게 되어 간다.
「안돼, 빠지지 않아. 어째서...어째서...」
울면서 라이디는 그 이유를 이해해 버린다.
자신의 탓이다, 라고. 뽑아 버리려는 라이디의 의지에 거역하듯이 비순은 줄줄 백탁의 애액을 흘려 보내면서 해면봉을 악물고 있다.
「아... 나, 는... 나는...」
말해선 안 된다. 라이디는 그렇게 생각했다. 뺨위로 눈물이 흐른다. 위선과 같이 씁쓸한 눈물. 그렇지만 그것을 씁쓸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아직 제정신은 남아 있다.
말해선 안 된다. 굽혀서는 안 된다.
「흑··· 으으···」
한심함과 분함, 그것을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절망감, 자포자기라고 하는 감정이 라이디의 마음을 지배해 버린다.
(이제, 어떻게 되어도 괜찮아. 더 이상 이렇게 있을수는 없어!)
「으 아 아 아 아! ! 」
외치면서 라이디는 억지로 비렬로부터 해면봉을 끌어냈다.
「아 우우 우우 우우!! 」
그리고···예정된 결말. 강렬한 쾌락이 작렬해 라이디의 정신을 두들긴다.
그러나.
「하아... 하아... 하아... ? 」
난폭한 한숨을 돌리면서 마루에 푹 엎드린 라이디. 전신이 탈진해 버린것만 같았다.
「어서 욕조로... 가야해. 」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이 중얼거리는 라이디이지만 이미 전신이 쇠약해져서 도저히 걸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몽롱해진 의식을 필사적으로 유지한채 질질 욕조를 향해 기어가는 라이디.
대부분 의식은 남아있지 않고 단지 욕조까지 도착하면「끝난다 그 것만을 생각하며 나아갔다.
「어지러워, 으윽... 」
요철이 있는 돌의 마루가 터지듯이 발기한 클리토리스와 유두, 그리고 그것을 묶는강실을 연주하면서 라이디에게 쾌락의 전류를 마구 퍼붓는다. 그 격렬한 성감에 이미 전사의 기민함과 용맹스러움 같은것은 눈에 띄지 않았고 그 아름다운 나신을 벌벌거리며 떨면서 열린 입으로부터 군침과 허덕이는 소리를 흘리는 라이디. 몽롱해진 의식은 쾌락을 받아 들여 비순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점액의 자취를 남기면서 라이디는 욕조를 향해 기어가서 가까스로 도착한다.
「후~~~ 」
굴러 떨어지듯이, 라이디는 욕조에 몸을 잠기게 했다. 얼굴만을 뺀채 욕조안으로 들어가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뜨거운 물에 몸을 맡긴다.
그렇게 되자 방금전 마루를 기고 있었을 때와는 달리 뜨거운 물안에서 흔들리는 라이디의 흰 나신은 마치 인어와 같은 아름다움을 보인다. 추잡한 것들이 닦아진 피부는 마치 진주같다.
「후~~~ 」
안심한 것처럼 한번 더 한숨을 쉬며 눈을감는 라이디.
그러나, 그 때였다.
스르륵···
「엇, 무슨! ? 」
갑자기, 라이디가 들어가 있던 뜨거운 물이 출렁대기 시작한다.
이변을 눈치챈 라이디는 당황해서 일어나 욕조로부터 나오려고 하지만.
「 이것은 도대체... 」
바로 조금 전까지 완전히 보통 뜨거운 물이었던 그것은 하등 몬스터인 슬라임과 같이 달라붙어 라이디의 몸을 떼어 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아,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듣길 원하십니까? 라이디씨. 」
「크읏, 하 레어! ! 」
모습 없이 들려오는 소리. 그것은 틀림없이 그 두꺼비와 황소를 합성한 듯한 마수를 사용한 신관풍의 여자, 하 레어의 것이었다.
필사적으로 표정을 사납게 일그러뜨리며 주위를 노려보는 라이디. 그 순간, 오르슈나의 몹시 거친 웃음이 막는다.
「하하, 그만두는게 좋아 라이디. 조금 전까지 해면봉이나 혼자서 느끼고 있었으면서 이제 와서 진지해져도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
「크읏... ! 」
수치로 인해 기세기 꺾여서 쾌락에 번민하고 있었을 때보다 더 얼굴을 붉게 물들여 숙이는 라이디. 분함에 눈물이 흘러넘치지만 오르슈나의 말에는 거짓이 없다.
자신의 몸의 야비함을 저주하는 라이디에게 변함없는 상태로 하 레어는 친절하게 대답한다.
「그것은 저의 사역마중 하나인 액질충이랍니다. 라이디씨의 몸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바꾸어 줄 것이랍니다. 거기에 체내의 배설물도 처리해 줄테니까 더럽히는 일 없이 당신의 몸안까지 깨끗해질수 있습니다. 」
「이봐 이봐, 하 레어 저러다 라이디가 죽어버릴 것 같은데? 괜찮은건가? 」
「후훗,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르슈나님, 충분히 조절하고 있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게다가 라이디씨도 상당히 마음에
드신 듯 하군요.」
걱정스러운 듯한 소리로 중얼거리는 오르슈나에게 하 레어는 가벼운 웃음과 함께 대답한다.
「꺄아, 그만둬! 들어오고있어! ? 후아 , 거짓말, 엉덩이도, 앞까지.... 제발... 이제...」
공포에 가까운 감각에 두 눈을 필사적으로 좌우로 굴리며 높게 절규하는 라이디.
액체의 모습을 한 마수는 그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시켜서 라이디의 몸의 구멍이라고하는 모든 구멍에 침입하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엉덩이안으로 진입하며 라이디의 체내에 있던 배설물을 흡수 정화해 나간다.
그것조차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 앞쪽은 더 심하여서 비순에 비집고 들어간 액질충은 질뿐만 아니라 요도구멍까지 침입했던 것이다.
「히, 히익, 꺄 아 아! 소변, 소변이 역류 해버려. 들이마셔져서... 아으으읏! ! 」
처음으로 느껴보는 그 격렬한 감각에 곧바로 절정에 도달하는 라이디.
한계까지 참은 소변을 단번에 배출하는 몇십 몇백배의 자극.
설상 가상으로 질내부로의 진입도 가열을 가했다. 인간의 페니스는 어디까지나 삽입되는 것만으로 끝이지만 액질충은 완전히 차원이 달랐다.
질로부터 자궁의 안쪽까지 완전하게 딱 밀착하듯이 범하는 데다가 이전에 본적있는 우먼이터나 큐바스트조차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자극이 전해져온다.
거기다 스크나나 테나에 의해 쉬지 않고 시달렸던 라이디의 몸으론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질내부에서의 자극으로 또 다시 실금하는 라이디.
그러나 그것조차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는 것을 라이디는 깨닫았다.
「그런 가, 가슴으로! ? 아, 우우, 안돼, 유두, 유두로부터, 들어와... 하아악! 」
액질충이 가슴에 매달렸다. 비비기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라이디이였지만 액질충의 움직임은 라이디의 예상을 완전히 배반했다.
유두. 본래 태어난 새로운 생명에 양식을 주기 위한 기관. 모유를 내는 구멍으로 액질충은 반대로 침입해 들어 왔던 것이다.
요도구멍과 달리 아직 임신의 경험이 없는 라이디에게 있어서는 완전히 미개통의 기관이 가져오는 자극. 한층 더 아니 이제 초절정이라고도 말해야 할 상태에 소리 없이 전신을 경련시키는 라이디. 오르슈나가 걱정 섞인 어조로 중얼거렸던 것처럼 목숨의 위험조차 느낄 정도였다.
「-----------------------------------!!!!!!」
마침내 액질충이 입속에 진입해 왔을 때 라이디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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