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어머니와 누나 - 상간지옥 - 제1장 PA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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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달고 음란한 냄새
제1장 달고 음란한 냄새
1.
학교의 귀가길, 같은 반의 유구미가 뒤를 쫓아와 아키라에게 물었다.
"시끄러워. 알려고하지마!"
아키라는 매정하게 말하며, 초등학교때부터 자신에게 달라붙는 유구미를 떼어놓듯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집은 아버님하고 둘이 살기엔 너무 넓잖아. 그리고 일때문에 못들어오시는 날도 많구"
유구미는 당연히 아키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어머니와 누나까지 한번에 생겨서 좋겠다."
유구미는 아키라와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것 같다.
"누나가 17살, 고2구, 어머니가 36세니깐, 19살에 낳은게 되네요"
유구미는 크고 동그란 눈으로 아키라를 올려보며 말했다.
"그런데 누나도 예뻐?"
"시끄러워, 정말. 빨리 가라"
아키라는 길모퉁이를 돌며 불쾌한듯이 말하고, 유구미를 나둔채 빨리 집으로 향해버렸다.
(이것이 여자의 싱싱한 냄새야....)
아키라는 흥분해, 격렬하게 숨을 헐떡이며 얼굴을 꽉 눌러 섬유 구석구석에 스며든 냄새를 들이마셨다.
2층에는 부친 아키라 이치로의 서재와 화장실만이 남아있다.
(이것이 어른 여자의 냄새야....)
아키라는 그렇게 생각하며 개와같이 코를 킁킁거리며 의모의 체취를 맡아 취한듯이 혀를 내밀어 분비물을 핧아보려 했다.
2.
"의붓아버지는 오늘도 들어오지 않는거야? 이래서야 재혼한 의미가 없잖아?"
"예의없이 말하지 마세요. 오늘도 바쁘셔서 그런거에요"
저녁식사때 사나에와 후미코가 담소하는 것을 아키라는 묵묵히 식사를 하면서 듣고 있었다.
"아키라는 언제나 일찍 들어오네? 운동부라도 들어가면 좋을텐데"
사나에가 아키라에게 말을 건네왔다.
"아직 2학년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깐 고교입시도 여유있죠? 좀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좋아요"
사나에가 테이블의 정면으로부터 아키라를 응시했다.
"응...."
등허리까지 늘린 긴 머리카락에, 부드럽고 상냥한 듯한 눈매, 날씬한 콧날이 다 갖추어진 얼굴로부터 아키라는 시선을 내려
"아키라 상은 나이보다 어른스러워요. 어렸을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고 아버님에게 들었어요."
후미코가 아키라의 과묵함을 보충하듯 말했다.
(지금 치마속에 이사람의 그곳은 어떤 냄새를 풍기고 있을까...낮의 팬티의 얼룩보다 몇배더 강렬할지도 몰라...)
아키라는 식사하면서 이런 것을 생각하는 동안에 몰래 발기가 되버려, 더욱더 아무맛도 못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아키라는 식사를 끝내고 빨리 2층의 자기방으로 돌아와버렸다.
"아..."
또 들렸다.
(여자도 자위를 하는거야...)
아키라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심장이 파열될 만큼의 흥분을 느꼈다.
(분명, 균열부는 반들반들 젖어있을거야, 손가락을 구멍에 넣었는지도 몰라...)
아키라는 꿀꺽 하고 군침을 삼키며, 눈앞에 사나에의 하반신을 응시했다.
(가버린 건가? 여자도 사정같은 쾌감이 있는건가...)
이것저것 생각하는 동안, 사나에는 파자마로부터 손을 뽑아 머리맡의 티슈를 뽑았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흥분에 페니스에 손을 대어, 이번엔 자기 차례인듯 격렬한 쾌감에 싸이면서 사정했다.
또 시작해버렸습니다. ㅠ.ㅠ
글을 매끄럽게 다듬어 올리고, 또 회원분들의 댓글을 감상하고...
그 재미에 또 시작해버렸네요.
이번 작은 1994년 청간문고에서 발행했군요.
지난번 모자야경이 너무 하드해서 이번엔 가능한 부드럽게 전개되는 듯한 걸로 골랐는데...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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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누나-상간지옥
목차
제1장 달고 음란한 냄새
제2장 여인의 기분좋은 점막
제3장 신비의 화원 탐험
제4장 세라복 레즈비언 희롱
제5장 젖어 꿈틀거리는 부드러운 주름
제6장 상간 만다라
제1장 달고 음란한 냄새
1.
"응? 새엄마는 어때? 예뻐?"
학교의 귀가길, 같은 반의 유구미가 뒤를 쫓아와 아키라에게 물었다.
유구미는 아키라의 일은 무엇이든지 알아두고 싶다는 듯이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시끄러워. 알려고하지마!"
아키라는 매정하게 말하며, 초등학교때부터 자신에게 달라붙는 유구미를 떼어놓듯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유구미는 탁탁하고 종종걸음을 걸어 필사적으로 따라왔다.
"그집은 아버님하고 둘이 살기엔 너무 넓잖아. 그리고 일때문에 못들어오시는 날도 많구"
유구미는 당연히 아키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독자이고, 어릴 적에 모친을 병으로 잃어버린것도 알고 있다.
야마오 아키라는 14세, 중학 2년생이었다.
친어머니의 기억은 별로 없고 벌써 10년이나 부친과 둘이서 살아왔다.
어렸을때 돌봐주던 조부모도 지금은 돌아가시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부친은 집을 비우기가 일쑤여서 아키라는 거의 혼
자서 멋대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지난달에 부친이 재혼했던 것이다.
"어머니와 누나까지 한번에 생겨서 좋겠다."
유구미는 아키라와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것 같다.
"누나가 17살, 고2구, 어머니가 36세니깐, 19살에 낳은게 되네요"
유구미는 크고 동그란 눈으로 아키라를 올려보며 말했다.
앞머리가 눈썹을 덮고 초여름의 햇빛을 받은 흑발의 달콤한 향기가 바람에 실려와 아키라의 코를 간질였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같은 반이었던 유구미는 아키라가 보더라도 미소녀에 포함되지만, 아직 어리고 순진한 느낌으로 어
딘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유구미는 가슴이나 몸도 작고, 학교에 일찍 들어왔기때문에 아직 13세였다.
"그런데 누나도 예뻐?"
"시끄러워, 정말. 빨리 가라"
아키라는 길모퉁이를 돌며 불쾌한듯이 말하고, 유구미를 나둔채 빨리 집으로 향해버렸다.
그녀와는 그곳에서 길이 나뉜다.
쇼우난시 교외의 신흥주택지였다.
완만한 언덕에 신록이 빛나, 차량통행도 거의 없는 조용한 주택가였다.
뒤를 돌아보자 유구미는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다.
아키라는 간신히 안심한 채 이윽고 집에 들어갔다.
아직 새로운 어머니와 누나에 대해서 유구미와 같이 쉽게 얘기할 수는 없는 심정이었다.
문은 잠겨있었다.
의모 후미코는 쇼핑, 의남매 사나에는 클럽활동으로 늦을 것이다.
아키라는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2층의 자기방에서 교복을 벗었다.
사복으로 갈아입자 묘하게 가슴이 크게 울려왔다.
지금까지 결코 이런 기분이 든적은 없지만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뭐라 할 수 없는 긴장감이 들었다.
아키라는 자기 방을 나와 복도를 경계로 마주보는 방에 살그머니 들어갔다.
의남매, 사나에의 방이다.
6평정도의 양식 방으로 지금까지는 아키라가 친구들과 노는 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방은 사춘기의 여자의 체취가 풍기는 별세계가 되어 있었다.
자신의 집인데도, 아키라는 마치 도둑이라도 된 것같은 기분으로 실내를 둘러보았다.
어느새인가 바지의 다리사이가 솟아올라, 그 안의 페니스가 아플정도로 발기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키라는 아름다운 의모와 의매에게 미칠 듯한 성욕을 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깐 유구미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할 수 없던 이유도, 수치스러움과 당황스러움때문이었다.
아키라는 자위를 알게 된 후부터, 그 쾌감에 매료되어 하루에 몇번씩이나 사정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누나나 여동생도 없고, 모친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키라에게 있어 의모나 의붓누나마저 오나펫(역자주:자위
할때 상상하는 대상)이 되어, 세상 모든 여자가 성욕의 대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사나에의 방은 창문이 꼭 닫혀져 있어 미지근하고 달콤한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침대와 책상, 책장의 팬시케이스, 그리고 아키라가 준 컴퓨터와 휴대용 TV등이 놓여져, 이제 같은 집안이라고 해도 마음대
로 들어가선 안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침대의 이불은 일어났을 때 넘긴채 그대로이고, 벗어던진 파자마도 난잡하게 흩어져 있었다.
만사에 정숙하고 소극적인 후미코와는 달리 사나에는 밝은 신세대로 별로 주변을 챙기지 않는 타입인것 같다.
거기에 아키라와 같이, 이제까지 쭈욱 후미코와 모녀가정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아키라는 휘청거리듯 침대에 다가가 베게에 얼굴을 묻었다.
사나에의 머리카락의 향기가 스며들어 있었다.
린스나 샴푸의 냄새뿐만이 아니다.
땀이나 체취나, 숨쉴때의 향기나 타액까지 모두 베게와 시트에 깊이 배어 있는 것 같았다.
17세의 테니스 부원.
유구미와 같은 아이와는 달라, 사나에는 가슴이나 허리도 어른과 같이 발달하고, 피부도 매끄러워 다리는 날씬하게 길었다.
한층더해 아키라는 파자마를 손에 들었다.
파자마의 바지를 뒤집어, 다리사이 부위에 얼굴을 꽉 눌러보았다.
희미하게 새콤달콤한 듯한 체취같은게 느껴졌지만, 역시 팬티 만큼의 강렬한 냄새가 오래 남겨지진 않는듯하다.
오히려 파자마의 상반신에 앞가슴이나 겨드랑이 아래쪽이 달콤한 밀크와도 같은 땀냄새가 충분히 스며들어 있었다.
(이것이 여자의 싱싱한 냄새야....)
아키라는 흥분해, 격렬하게 숨을 헐떡이며 얼굴을 꽉 눌러 섬유 구석구석에 스며든 냄새를 들이마셨다.
아무도 돌아오기전에 빨리 사정하고 싶었지만, 이것만으로는 어딘지 부족하다.
아키라는 파자마를 원래 위치에 돌려놓고, 자신이 몰래 들어온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고 나서 살그머니 사나에의 방을 빠져
나왔다.
2층에는 부친 아키라 이치로의 서재와 화장실만이 남아있다.
아키라는 아래층으로 내려와 부부의 침실을 힐끔 들여보았다.
그러나 이쪽은 일본식 방으로 침대로 없기때문에 후미코의 냄새가 스며들은 잠옷도 베게도 장안에 ㅇㅆ다.
거기에 후미코는 제대로 개켜서 넣어놨을 것이고, 부친의 것도 건드리지 않으면 안된다.
결국 아키라는 부부의 침실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안쪽은 응접실이 있다.
아키라는 거실을 거쳐 누가 돌아오지 않나 현관에 온신경을 집중시키면서 욕실앞의 탈의실에 들어갔다.
탈의통은 비어있었지만, 세탁기의 뚜껑을 열자 아직 물이 차있지도 않고, 생각했던 대로 속옷류가 들어가 있었다.
아키라는 가슴을 크게 울리면서 손가락끝을 떨듯이 하얀 팬티를 들어올렸다.
앞에 작은 붉은 리본이 붙어있다. 사나에의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움켜쥐면 손바닥에 들어올 만큼 작은 것이었다.
저런 포동포동한 허리에 들어가는데 여자의 속옷은 너무 작다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뒤집으면 이번에야말로 확실한 얼룩이 보였다.
게다가 사나에는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땀이 많이 난다.
팬티전체에 아직 땀이 스며들어 있는 것같아 백색의 팬티는 실크와도 같은 부드러움이 가득했다.
아키라는 살그머니 얼굴을 가져갔다.
다리사이의 중심으로는 사나에의 분비물인듯한 흐린 황색의 얼룩이 마친 레몬즙이라도 한방울 떨어뜨린 듯이 수줍게 나타
나 있었다.
코를 가져대면, 물가의 향기를 닮은 두근거리는 냄새가 느껴졌다.
이것이 그 아름다운 의붓누나의 오줌냄새라고 생각하자 아키라는 무릎이 떨려 눈앞마저 아찔해지는 듯한 흥분을 느꼈다.
빠진 음모도 없고 항문부위의 얼룩도 없지만, 이윽고 아키라는 열중하듯 사나에의 냄새를 탐냈다.
전체에 새콤달콤한 땀냄새가 스며들어 중앙의 얼룩은 코끝부터 전신으로 퍼져 오싹거리는 미약과 같이 아키라를 취하게
했다.
혀끝을 내밀어 얼룩의 중심을 살며시 핧아보았다.
진짜, 조금 짠듯한 맛이 느껴졌지만, 아키라에게는 아직도 무언가 부족한 생각이 들었다.
한층 더 세탁기 안을 뒤져 사나에나 후미코의 양말이나 스타킹의 향기도 맡아보았다.
발끝은 희미하게 거무스름해져 땀이나 다른 냄새가 스며들어있었지만 그것은 소극적이고 품위있는 냄새였다.
이윽고 가장 구석에서 후미코의 팬티를 꺼냈다.
이것도 흰색이였지만, 사나에의 것보다는 조금 컷고, 표면에 윤기가 흐르는 광택재질이라 고급스런 느낌이 들었다.
아키라는 꿀꺽하고 군침을 삼키고, 바지의 지퍼를 열어 팔팔하게 우뚝 솟아있는 페니스를 해방시켜주었다.
그리고 팬티를 뒤집어 오른손으로 페니스를 훑어내면서 얼굴을 대었다.
그러나, 주름도 없고, 새것만큼 청결한 것이었다.
사나에의 얼룩조차 너무 부족했는데,라고 아키라는 실망했다.
아주 더럽혀져 있으면 되려 실망했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으로는 정말 착용하고 있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런데도 가까이 가져와 중심을 관찰하면, 보일듯 말듯한 색깔이 조금 보였다.
그리고, 살그머니 코를 꽉 눌르면 확실히 팬티의 섬유만이 아닌 후미코의 육체로부터 분비된 듯한 냄새가 희미하게 느껴졌
다.
언젠가부터 아키라의 오른손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요도 끝에서는 미끈미끈하고 투명한 쿠퍼액이 스며나오고 차근차근 쾌감이 높아져 갔다.
이윽고 아키라는 사나에의 하얀 양말을 페니스에 씌워 그 위로부터 잡아서 자위를 재개했다.
어차피 지금이후 세탁해 버리는 것이다. 양말안에 사정해도 모를 것이다.
후미코의 냄새는 사나에보다 달고, 마치 장미의 향기와도 같았다.
(이것이 어른 여자의 냄새야....)
아키라는 그렇게 생각하며 개와같이 코를 킁킁거리며 의모의 체취를 맡아 취한듯이 혀를 내밀어 분비물을 핧아보려 했다.
금새 격렬한 쾌감이 닥쳐와 아키라는 감미로운 절정감이 정수리까지 꿰뚫는 듯했다.
페니스가 맥박쳐, 뜨거운 정액이 퓨슛퓨슛하고 의모의 양말안에 쏟아졌다.
아키라는 서있을 수 없을 만큼의 쾌감에 몸부림쳤고, 이윽고 완만하게 쾌감이 하강선을 그릴 무렵, 간신히 힘을 내여 여운
에 잠겼다.
양말은 젖어 당장 정액이 배어나올듯이 방울져 있었다.
이윽고 아키라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고 더러워진 양말을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미끈거리며 아직 점액이 남아있는 요도구를 후미코의 팬티 중심에 닦아냈다.
2.
"의붓아버지는 오늘도 들어오지 않는거야? 이래서야 재혼한 의미가 없잖아?"
"예의없이 말하지 마세요. 오늘도 바쁘셔서 그런거에요"
저녁식사때 사나에와 후미코가 담소하는 것을 아키라는 묵묵히 식사를 하면서 듣고 있었다.
웬지 여기가 자신의 집이 아니고, 아키라 자신이 낯선 모녀가정에 끼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부친과 두명이서나, 혹은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많았다.
그것이 따분하다고 느낀 적도 없지만, 여성이 함께 있자 묘하게 방이 밝고 화려해진것 같이 느껴져, 반대로 아키라가 맛을
못느낄 만큼 긴장해 지금까지보다 더 과묵해진 것 같았다.
"아키라는 언제나 일찍 들어오네? 운동부라도 들어가면 좋을텐데"
사나에가 아키라에게 말을 건네왔다.
그녀는 이 새로운 남동생에게 친한 척 말을 붙이는 것에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아키라는 아직 이 허물없이 대하는 누이에 대해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 2학년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깐 고교입시도 여유있죠? 좀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좋아요"
사나에가 테이블의 정면으로부터 아키라를 응시했다.
"응...."
등허리까지 늘린 긴 머리카락에, 부드럽고 상냥한 듯한 눈매, 날씬한 콧날이 다 갖추어진 얼굴로부터 아키라는 시선을 내려
버렸다.
일어서면 아키라보다 키가 크다. 그리고 어머니와 닮은 꼴로 무척이나 하얀 피부이지만 매일같은 테니스부의 활동으로 건
강한 다갈색의 피부가 되어 있다.
"아키라 상은 나이보다 어른스러워요. 어렸을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고 아버님에게 들었어요."
후미코가 아키라의 과묵함을 보충하듯 말했다.
그녀는 아직 사나에만큼 허물없지는 않고, 까다로운 사춘기의 아키라에게 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재혼하기전, 아키라는 한두번 후미코와 사나에를 만난적이 있다."
부친인 아키라 이치로는 부모와 자식이라기보단 아키라와 일대일로 대등하게 생활하는 듯한 관계를 유지하여, 자신의 재
혼도 간단하게 말했을 뿐이었다.
후미코는 36세라고 하는 연령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아직 중학생인 아키라는 아직 여성의 나이는 잘 구분못하지만, 사나에와 자매라고 해도 믿을것같았다.
아키라 이치로의 회사에서 쭉 비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빛이 나는 듯한 흰 살갗과, 말이나 행동, 모든 것이 그림과도 같은 안정감과 품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풍만한 미인으로 반드시 일본식 옷이 어울릴 것이라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지금 치마속에 이사람의 그곳은 어떤 냄새를 풍기고 있을까...낮의 팬티의 얼룩보다 몇배더 강렬할지도 몰라...)
아키라는 식사하면서 이런 것을 생각하는 동안에 몰래 발기가 되버려, 더욱더 아무맛도 못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손내밀면 닿을 곳에 특출난 미인 모녀가 있다고 하는 것이 아키라에게는 꿈과 같이 느껴졌다.
화장실의 슬리퍼에 따스함이 남아있거나, 두명의 어느쪽이던 옆을 스쳐지날때 달고 미지근한 바람이 느껴지거나 할때, 아
키라는 매번 가슴을 크게 울려버리고 만다.
그리고, 따스함은 없더라도 두명과 같은 화장실의 변좌에 엉덩이를 댄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어쩔 수 없이 발기해버리는 것
이다.
"잘 먹었어요..."
이윽고 아키라는 식사를 끝내고 빨리 2층의 자기방으로 돌아와버렸다.
그러나 숙제나 독서를 할 생각은 없다.
분명 아래층에서는 자신을 화제로 올려 후미코와 사나에가 서로 대화를 하고 있을 것이다.
사나에가 아키라의 약점을 건드려 후미코가 그것을 나무라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아키라와는 반대로, 그 쪽에서는 남자를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래층에서는 식사의 뒷정리가 시작된것 같았다.
아키라와 사나에는 입욕을 마쳤으니 이제 후미코가 들어가는 것만 남았다.
오늘 밤은 아버지도 들어오지 않기때문에 후미코는 일찍 입욕을 마치고 잠들것이다.
이윽고 뒷정리를 다 도운 사나에가 가벼운 발소리를 내며 계단을 올라 아키라의 방문앞을 지나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조금있다 아키라는 살그머니 방을 나와 쥬스를 마시러 주방에 갔다.
자신의 집에서 아무것도 조심스러울 것이 없는데, 자신의 행동에 변명하는 것이 어느새 버릇이 되어 버렸다.
후미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생각대로 입욕을 하러 들어간것 같다.
욕실로부터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어떤 몸을 하고 잇을까
분명 가슴이나 엉덩이는 풍만하고, 희고 매끄러운 피부일 것이다.
아키라는 쥬스로 목을 적시며, 뜨거운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발기한 페니스를 주체못하고 있었다.
탈의실에 잠입하면 방금 벗은 팬티를 몰래 훔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불투명 유리라고는 해도 후미코의 성숙한 나체가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아키라는 2층으로 돌아갔다.
나이보다 어린것처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연기를 부리며 어리광을 피우면 좀더 접촉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도저히 아
키라는 그런 것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방으로 돌아가 흥분을 진정시키고 숙제를 끝마쳤다.
아래층의 후미코도 침실로 들어간 것 같다. 벌써 11시가 넘었다.
아키라는 파자마로 갈아입고, 또 쌩쌩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꺼내 바로 밑에 있는 후미코와 맞은편 방에 있는 사나에를 생각
하면서 자위를 시작했다.
그때이다.
사나에의 방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키라는 움직임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아직 소리가 계속되는 것 같다.
"아..."
또 들렸다.
간신히 숨을 멈춰 참는 것 같은 허덕임이 새어 나오는 것 같았다.
아키라는 침대에서 일어서 소리나지 않도록 살그머니 문을 열었다.
목만 내밀어 복도를 살펴보자, 사나에 방의 문이 가늘게 열려있었다.
찌는 듯이 더운 밤이어서 닫고 자기 싫었던 것이다.
잠시후, 사나에의 호흡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 같은, 혹 몸을 비트는 듯한 침대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키라는 살그머니 복도에 나가, 고양이걸음으로 사나에 방문앞까지 다가갔다.
그리고 틈새를 통해 안을 엿보았다.
사나에가 침대에서 위를 보고 누운채, 파자마의 바지에 한 손을 집어넣고 있었다.
아키라 입장에서는 사나에의 다리가 바로 앞에, 얼굴이 방안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누가 훔쳐볼거라곤 생각도 안한것 같다.
그녀는 얼굴을 뒤로 젖히고 하아하아 숨을 거칠게 내쉬며 파자마의 다리 사이 근처에서 끊임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듯했
다.
습관인듯, 머리맡의 작은 램프에 불이 켜져 실내는 뿌옇게 밝게 보였다.
이불은 젖혀져 침대에서 떨어질 듯하고, 앞가슴도 조금 열어, 다른 한쪽 손이 유방을 둥글게 문지르고 있었다.
문의 틈새로부터 달콤하고 생생한 17세의 열기가 아키라의 코끝을 간지르는것 같았다.
(여자도 자위를 하는거야...)
아키라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심장이 파열될 만큼의 흥분을 느꼈다.
성욕에 괴로워하는 것은 남자뿐만이 아니다.
사나에게도, 자위하지 않고서는 다스려지지 않을 것 같은 욕망이 솟구치는 것이다.
사나에는 열심히 헐떡이는 소리를 참으며, 뜨거운 숨결로 몇번이나 깜짝하고 신체를 활같이 뒤로 젖히고 있었다.
파자마 안에서는 끊임없이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다.
희미하게 끈적끈적하고 습기찬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분명, 균열부는 반들반들 젖어있을거야, 손가락을 구멍에 넣었는지도 몰라...)
아키라는 꿀꺽 하고 군침을 삼키며, 눈앞에 사나에의 하반신을 응시했다.
이대로 들어가서 범해볼까, 아니아니, 동생이라곤 해도 자위보단 살아있는 남자몸이 좋을테니 쉽사리 받아들여줄지도 모
른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아키라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우선, 여자를 범하는 방법도 모르고, 만약 사나에가 큰소리라도 내면 후미코가 아래층에서 올라올 것이다.
과묵한 아키라는 뭐라 변명도 제대로 못하고, 일방적으로 사나에의 입장만이 강조될 것이다.
결국 아키라는 숨을 죽여 바라보는 것만을 택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사나에는 씰룩씰룩하고 몸을 경련시키며 곧바로 축 늘어지듯 힘이 빠져버렸다.
(가버린 건가? 여자도 사정같은 쾌감이 있는건가...)
이것저것 생각하는 동안, 사나에는 파자마로부터 손을 뽑아 머리맡의 티슈를 뽑았다.
손가락을 닦고 또 하반신에 손을 넣어 다리사이를 부스럭거리며 닦고 있는 듯했다.
이제 끝나버린 것을 깨닫고 아키라는 발소리를 죽여 자기 방에 돌아왔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흥분에 페니스에 손을 대어, 이번엔 자기 차례인듯 격렬한 쾌감에 싸이면서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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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의 전개는 기본이죠....--;
혹 이전에 번역된 적이 없나 걱정스럽긴 합니다.
1994년이면...헐...
그나저나 오늘의 문구.
"여자의 양말냄새는 품위있는 향기"
정말? 정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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