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번역]제인의 독백 (3부)
Chapter 3
전 머리속이 그렇게 복잡한 가운데에도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팬티속으로 밀어넣었어요. 그리고는 입이 바짝 말라 갈라진 목소리로, 오늘밤에 남편의 암캐가 되고 싶다고, 그래서 그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하겠다고 그렇게 대답을 하고 말았어요.
"좋았어, 잘 생각했어. 그럼 이젠 발정난 네 씹구멍을 좀 진정시키는게 좋을거야. 만약 내 지시를 어기고 네가 싸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 땐 옷을 홀랑 벗고서 집까지 걸어가야 할 줄 알아! 그건 그렇고 오늘 우린 전에 한번도 간 적이 없는 레스토랑에 갈거니까, 내가 시키는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바로바로 하도록 해. 하여간 멍청한 짓을 했다간 아주 심하게 벌을 받을 줄 알아.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전 남편의 지시대로 한껏 달아올랐던 몸을 좀 가라앉히기 위해서, 자위를 하던 손의 움직임을 늦춰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잔뜩 달궈졌던 몸으로 절정에 이르지 않고서도 레스토랑에 도착할 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어요. 더구나 전 내심으론 남편은 절대로 절 발가벗겨서 집까지 걸어가게 하지는 않을거라고 짐작을 하기는 했었지만, 그렇다고 남편의 지시를 어겨가며 그런 모험을 감행할 정도로 확신이 있는건 아니였어요.
제가 그렇게 자위를 계속하는 동안, 남편은 차를 몰면서 새 규칙들에 관해서 저에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그 규칙들이란, 남편이 저에게 지시를 내리면 전 즉시 복종해야만 한다는 것과, 남편은 물론 오늘밤에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공손하게 대하며 나리나 마님 이란 존칭을 붙여서 존댓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또 제가 의자에 앉을 땐 절대로 다리를 꼬고 앉으면 안되며, 무릎 사이의 간격도 30센티 이내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였어요. 거기다 또 덧붙여 말하기를, 만나게 되는 모든 남자들에겐 반드시 미소를 지어보여야 하며, 그들의 눈을 똑바로 응시해야 한다고까지 했어요.
"씹구멍으로 자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싶으니까 드레스를 위로 걷어올려 봐."
남편의 말투는 제가 침실 밖에선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고, 심지어 상상조차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의 강압적이고도 명령조의 말투였어요. 그래도 전 어쨌든 따라야만 했기 때문에 드레스를 허리까지 끌어올린 다음 다시 음핵을 애무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드레스를 허리에 걸쳐놓은 채로 조수석에 앉아서 팬티가 흠뻑 젖을 정도로 그렇게 자위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생각하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엔 부끄러운건 둘째 치고 머리가 빙글빙글 돌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누가 이런 내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생각을 할까? 난 공공장소에서 이런 짓을 해본적은 정말 한번도 없었는데... 혹시 아만다가 나중에 눈치를 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지? 아마 아만다는 날 너무너무 혐오하게 될꺼야. 그럼 엄마는 과연 어떨까? 오우, 맙소사! 부모님은 아마 날 때려죽이려고...
이런 저런 생각과 그 당시에 제가 처한 상황이 왠일인지 오히려 절 더욱 흥분시키는 바람에, 축축하게 젖어버린 저의 음부가 팬티의 얇고 투명한 천을 통해서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 보였어요.
"그 씹구멍으로 제대로 자위를 해봐. 난 네가 레스토랑에 있는동안 내내 성욕이 끓어올라서 못 참을 정도가 되어있길 바라니까, 레스토랑에 도착할 때까지 더 열심히 자위를 하도록 해."
레스토랑에 거의 도착할 때쯤 제 음부에서 흘러내린 애액에 좌석이 축축하게 젖고 말았어요. 만약 그 때 여러분이 제 곁에 있었다면, 아마 그 냄새까지도 맡을 수 있었을 거예요.
"이제 거의 다 왔어. 그러니까 스카프를 두르고 싶으면 한번 둘러봐. 그러면 공공장소에서 벌을 받는 첫 경험을 해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주차 도우미가 올 텐데, 그가 가까이 오더라도 드레스를 끌어내리거나 자위하던 손을 치워선 안돼. 내가 그만 하라고 하기 전까지는 꼼짝도 말고 지금처럼 똑같이 하고 있어야 돼. 알았어, 암캐야?"
"예, 주인님."
전 그렇게 대답을 하긴 했지만, 마음속으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쩔쩔매고 있었어요. 전 정말 그런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전 얼굴이 화끈화끈할 정도로 달아오르는걸 느끼며, 이보다 더 창피한 경우를 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순간 저를 더욱 난감하게 만든 건, 갑자기 사타구니로 전율이 흐르며 애액이 분수처럼 흘러넘치기 시작한거였어요. 전 거의 오르가즘에 이를 지경이 되고 말았던 거죠. 그러자 남편도 그걸 눈치챘던 모양이예요.
"암캐야, 싸면 무슨 일이 생길거라는건 까먹지 않았겠지?
전 남편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들어서 거의 오르가즘에 이르려던 몸을 가까스로 진정을 시키려는 순간, 저도 모르게 그만 커다란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터져나오고 말았죠. 그 때 전 이미 말을 제대로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너무 흥분된 상태였기 때문에, 전 알고 있다는 뜻으로 고개만 끄덕거릴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제 손가락은 저의 의지완 상관없이 제 음핵을 두드리기도 하고, 비비기도 하고 심지어 꽉 움켜쥐기도 하면서 제 멋대로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전 남편이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고 있을 땐, 심장의 박동소리를 스스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잔뜩 흥분된 상태였어요.
"내가 따로 지시를 내리기 전까진 절대로 자위를 멈추면 안돼! 그래야 너의 그 앙증맞은 팬티가 얼마나 젖어있는지를 주차 도우미가 똑똑히 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그러면 아마 주차 도우미는 네 씹구멍을 오랫동안 쳐다보며 아주 좋아할거야, 그지? 하여간 넌 이것만 명심하고 있으면 돼. 네가 내 말에 복종하지 않을 때마다 넌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될 거라는걸 말이야."
청년 하나가 레스토랑에서 나오더니 재빠르게 우리차로 다가왔어요. 순간 전 그 청년이 욕망으로 가득 찬 제 얼굴을 볼거라는 생각에 얼굴이 더욱 빨개지고 말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청년은 차창 너머로 저한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더군요. 더욱이 그 청년의 시선이 제 몸을 훑으며 아래로 내려갔을 땐, 전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가 되고 말았죠. 청년은 고개를 숙이고서 제가 팬티로 가려진 가랑이 부분을 손으로 애무하고 있는걸 똑바로 쳐다보았어요. 그래서 전 어찌할 바를 몰라서 남편을 바라보았더니, 남편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고 있더군요. 그래서 전 그만 목덜미까지도 빨개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전 남편의 지시를 떠올리며 계속 그렇게 자위를 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죠. 전 정말 그 상황보다도 더 나쁜 상황을 겪는다는건 생각만으로도 너무 끔찍스러웠거든요.
그 청년은 겨우 스물셋이나 스물넷 정도밖에 되 보이지 않았는데, 너무 당황을 한 나머지 차문을 열 엄두도 내질 못하고 제 사타구니에 얹어져 있는 제 손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죠가 차문을 열고 내릴 때까지의 그 시간이 전 아주 아득할 정도로 길게만 느껴졌어요.
남편은 차에서 내려 조수석쪽으로 돌아와서는, 차창 너머로 절 들여다 보며 놀란 시늉을 하더군요.
"여보, 그만 좀 해!" 그리고는 그 청년을 향해 말했어요. "집사람이 너무 흥분을 한 상태라 어떻게 말리질 못해서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네요. 이왕 이런 모습을 보이고 말았으니 말인데.. 젊은이가 우리차를 잘 봐주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집사람이 젊은이에게 답례를 해주도록 할께요. 어때요, 괜찮아요?"
"예, 알았어요, 손님!!" 남편의 제안에 그 청년은 아까 남편이 지었던 미소 만큼이나 커다란 미소를 짓더군요.
"여보, 보지로 장난을 치는 짓은 그만 좀 하고, 옷매무새나 좀 똑바로 고치도록 해. 그리고 이리로 와서 이 멋진 젊은이에게 인사나 하지 그래?"
전 아무 변명도 못하고 수치심만 잔뜩 느끼면서 차에서 내렸어요. 그리곤 웃는 얼굴로 그 청년을 똑바로 바라보며 악수를 청했어요. 그 때도 제 젖꼭지가 발딱 일어서 있어서 드레스 위로 그대로 비쳐 보인다는걸 저도 잘 알고 있었는데, 그 청년은 제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군요.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부인." 그 청년은 제가 내민 손을 잡고 가볍게 흔들며, 넉살 좋게도 이렇게 말했어요.
"처.. 천만에요, 나리." 전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죠.
"이리와 암캐야. 이제 식사하러 가야지!"
그래서 전 죠의 팔짱을 끼고서 그를 따라 레스토랑으로 걸어갔어요.
"잘 했어, 암캐야. 젊은 친구도 네가 씹구멍으로 자위하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좋았던 모양이야. 너도 그 청년이 바라보는게 좋았지?" 그래서 제가 뭐라고 대꾸를 하려고 했지만, 남편이 제 말을 막았어요.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그 때 답례를 잘 해주겠다고 그 젊은 친구한테 약속을 했으니까 네가 잘 해야돼. 나도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한건 아니지만, 아마 주차장 뒷편에서 입으로 해주기만 해도 충분할거야."
죠는 제가 식사를 하면서 해야할 것들도 지시를 하면서,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크게 미소를 짓는걸 보고, 저는 그만 가슴이 답답해져서 한숨을 푹 쉬고 말았어요.
"이년아, 너도 그게 좋지, 응?"
전 가슴이 하도 답답해서 바로 대답도 못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고 있더군요. 전 그 모습을 보며 억지로 예, 주인님. 이라고 대답을 해줄 수밖에 없었죠.
"넌 규칙들을 잘 기억하도록 하고, 또 내가 내리는 지시들을 바로바로 하도록 해. 그렇지 않는 날에는 돌아가는 길에 주차 도우미들을 전부 상대해야 될 줄 알아. 알아들었어?"
"예, 주인님. 잘 알겠어요." 전 그 순간 만큼은 남편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겁을 집어먹지 않을 수가 없었죠.
"그럼 이제 긴장을 풀고 그걸 즐겨봐. 하지만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있어야 한다는건 명심해야 돼. 난 옷 위로 도드라져 보이는 네 젖꼭지를 레스토랑 안의 모든 사람들이 똑똑히 보길 바라니까 말이야. 그리고 네 씹구멍도 계속 축축한 상태로 있길 바라니까, 의자에 앉자마자 다시 자위를 하도록 해."
레스토랑 같은 공공장소에서 자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 온 몸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이 눈 앞이 캄캄했어요.
"여보, 수 많은 사람들이 절 보게 될텐데,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그런 짓을 해요? 전 정말 못하겠어요. 게다가 잘못하면 경찰한테 잡혀갈지도 모르잖아요?"
제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편이 제 팔을 움켜쥐고는 절 레스토랑 옆으로 끌고가더니, 벽에 절 밀어부친 다음 얼굴을 빠짝 들이대며 말했어요.
"이년아, 난 이미 너에게 선택권을 줬었고, 넌 계속하겠다고 선택을 했었잖아? 그러니까 그런 시덥잖은 소릴랑은 당장 집어치워, 알았어? 난 차 안에서 네가 자위를 하는 모습을 그 새파란 녀석이 보고 있을 때, 네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를 똑똑히 봤었어. 그 때 넌 분명히 그 상황을 즐기고 있었어. 더구나 오르가즘에 이르기 바로 직전의 그런 표정이였지. 그러니까 마음에도 없는 소리는 더 이상 하지말고 네가 시키는대로 똑바로 하기나 해. 그러면 오늘밤에 우린 새로운 경험들을 좀 더 수월하게 해볼 수 있을거야. 따라서 넌 내가 큰길에서 항문에 손가락을 쑤셔넣으라고 하더라도 그대로 따라야 돼. 그러나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넌 벌을 받게 될거야. 만약에 내일이라도 네가 그만두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해주겠어. 하지만 오늘은 네가 이미 선택을 한 것이니까, 넌 무조건 내 말을 따라야 하는거야. 알아들었어?"
남편이 그렇게 확고하게 잘라 말하고 있을 때, 전 남편의 눈에서 불꽃이 일렁이는걸 보고 너무 놀랐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함께 살면서도 그런 모습을 본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게다가 그 순간 만큼은 남편이 평소보다 더 거대하고 막강한 권력자처럼 느껴져서, 그 순간 남편이 스트리킹을 하라고 시켰다면 아마 옷을 홀딱 벗고서 길에서 스트리킹이라도 했었을거예요.
"예. 알았어요, 죠.. 아.. 아니, 주인님. 죄송해요. 아직 이런게 너무 낯선데다가, 너무 겁도 나고 당황이 돼서..."
남편이 제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대며 제 말을 막았어요. 그리고는 갑자기 절 꼭 껴안더니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이 꼼짝도 않고서 그렇게 절 포옹해 줬어요.
"너무너무 미안해. 나도 좀 심하다는건 알아. 또 당신한테 이런짓을 하는걸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것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너무 심하게 하지는 않겠다고 내가 미리 약속을 할께. 그럼 되겠지? 하지만 당신도 동의를 한 거니까, 오늘만큼은 무조건 내 말에 복종을 해줘."
전 남편을 올려다 보는 순간, 그의 눈속에서 사랑과 신뢰를 읽을 수가 있었어요. 그러자 제 마음속에도 이 남자가 저에게 해를 입히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전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어요.
"사랑해요, 주인님."
그러자 남편이 주인님이란 호칭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말하더군요. "암캐야, 나도 널 사랑해. 그럼 이제 아무 문제도 없는거지? 그럼 어서 안으로 들어가자."
전 가슴을 앞으로 내민 채 주인님을 따라 레스토랑 입구로 걸어가면서, 그가 저에게 뭘 시키든 간에 최선을 다해서 따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왜냐하면 남편이 절 사랑하고 있음에는 변함이 없었음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그가 절 지키고 돌봐주리라는건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였어요.
골똘히 생각에 잠긴 채로 이런 생각을 하며 남편을 따라 레스토랑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저에게로 쏠리는것만 같아서 전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더욱이 레스토랑 직원이 예약을 체크하면서 저한테서 풍기는 애액의 냄새를 맡았을게 분명했기 때문에, 전 더욱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전 최대한 몸을 곧게 세우고, 딱딱하게 일어서 있는 저의 젖꼭지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도록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있었어요.
잠시 후 그 점원의 안내로 남편이 예약한 자리로 걸어가고 있을 때, 몇몇 여자들이 경멸스런 눈초리로 절 쳐다봤어요.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예약해둔 자리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쪽인데다 칸막이까지 되어있는 자리였어요.
"몇몇 남자들이 널 뚫어지게 쳐다보더군. 그걸 보면 네 젖가슴이 아주 멋진 포인트였던 모양이야. 그러니까 누구든 가까이 올 때마다 그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가슴을 내밀고 있어야 해."
죠의 말에 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달아오르는걸 느꼈어요.
"아! 그리고 잊은 모양인데, 손가락은 네 씹구멍에 집어넣고 있어야지 뭐하고 있어? 어서! 난 웨이터가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거기가 흠뻑 젖어있길 원한단 말이야."
그래서 전 테이블 아래로 손을 내리고 음핵은 물론 갈라진 틈새 사이도 손가락으로 애무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다시 사타구니로 흥분이 밀려들며 사타구니가 더욱 더 축축하게 젖기 시작해서 전 너무도 두려웠어요. 그 당시에 전 살면서 그렇게 흥분을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전 너무도 오르가즘을 갈구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 레스토랑에서 나올 때까지 절대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없다는것도 잘 알고 있었죠. 하지만 제 욕망은 그걸 용납하지 못할 정도였을 뿐더러, 제 몸은 일찌기 기대해본 적이 없을 정도의 만족을, 아니 그 이상을 원하고 있었어요.
그런 제 모습을 죠는 미소를 지으며 앉아서 바라보고 있었죠. 그는 정말로 그 상황을 즐기고 있는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표정 관리를 하느라고 무진 애를 쓰고 있었죠. 게다가 우릴 담당하고 있던 웨이터는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써주며 과잉 친절을 베풀고 있었어요. 그는 거의 우리 테이블 주위를 떠나지 않았을 뿐더러, 그의 시선은 저의 젖꼭지에서 떠날 줄을 모르더군요.
전 너무 정신이 없어서 남편이 무슨 요리를 주문했는지도 잘 모를 정도였어요. 더구나 음식이 나올 때쯤엔 전 이미 몸이 달아오를 때로 달아올라 버려서, 만족을 느끼게 해 달라고 남편에게 애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어요.
"주인님, 제발... 그럼 자위를 그만해도 되나요?"
레스토랑 안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기라도 하면, 전 너무 창피해서 죽을것만 같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이렇게 애원을 했어요. 그러자 죠는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잠시동안 절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갑자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어요.
"좋아! 암캐야, 그럼 거래를 하는게 어때?"
"주인님, 무엇이든 상관없으니까 제발 좀..."
"알았어. 그럼 그 자리에서 팬티를 벗어서 나에게 줘. 그렇게 하면 식사를 하는 동안엔 자위를 안해도 돼. 그렇게 하겠어?"
전 팬티를 입지 않고 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안도감을 느끼며 남편이 시킨대로 팬티를 벗기 시작했지만, 너무 흥분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서 몸이 말을 잘 듣지를 않았어요. 저의 사타구니는 만족을 얻고 싶다고 소리치고 있었고, 금방이라도 오르가즘이 제 온 몸을 집어삼킬것만 같았기 때문이예요. 그래도 전 엉덩이를 살짝 들고서 팬티를 벗은 다음, 그걸 테이블 아래로 남편에게 건네주었어요.
"감사합니다, 주인님."
전 쿵딱거리며 뛰던 가슴이 서서히 진정되는걸 느끼며, 이제 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네가 얼마나 젖어있는지 보게 무릎을 더 크게 벌려봐."
남편은 말을 마치자 마자, 한손으로 허벅지 아래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사타구니쪽으로 밀고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의 손이 스타킹의 끝부분에 이르렀을 때, 남편은 스타킹이 젖은 걸 눈치채고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더군요.
"이런 여자를 봤나!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젖을 수가 있어? 넌 전에도 이렇게 젖은 적이 있었어?"
"아뇨. 어.. 없었어요, 주인님."
"넌 오줌을 지리기라도 한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게 전부 네 보짓물이야?"
전 평상시 같으면 너무 창피해서 대답이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았겠지만, 전 이미 그런 분위기에 어느정도 젖어들고 있었어요. 그래서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대답을 하고 말았어요.
"그건 저의 보짓물이예요, 주인님."
"넌 이미 음탕한 암캐에, 본디지 노예, 항문 노예인데다가 이젠 굴욕과 수치를 당할 때 마다 흥분을 느끼는 수치 노예까지 된게 분명한것 같은데 그래?"
전 공공장소에서 거의 벌거벗다시피 하고 앉아서, 가랑이 사이로 애액을 줄줄 흘리며 드레스 위로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젖꼭지가 딱딱하게 일어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니, 뭐라고 반박조차 할 수도 없었어요. 어쩌면 그런 제 모습이 그 때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솔직한 저의 본 모습일지도 몰랐거든요. 게다가 솔직히 말해서 그 때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면, 전 남편의 옷을 찢어발기고서 테이블 위로 그를 이끌었을지도 몰라요. 성노예든 아니든, 전 너무도 쎅스를 갈망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심지어는 한번 끝난 다음엔 저의 항문에 한번 더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남편의 스태미너가 되어주길 마음속으로 빌었어요.
그런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자 전 더욱 수치심이 치밀어 올랐어요. 전 이미 항문 노예가 되어버렸다고 스스로 수긍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였어요. 순간 전 제 자신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면서 머리속이 너무도 복잡했어요. 전 욕망으로 자욱한 또 다른 세상속에 있는것만 같이 느껴졌어요. 그 때 남편이 웨이터가 요리를 들고 우리 테이블로 다가오고 있는걸 보고는, 저의 주위를 환기시켜 주었어요.
"당신, 괜찮아?"
전 겨우 정신을 차리고서 남편을 안심시켰어요. "예, 주인님. 잠깐 다른 생각을 좀 했어요."
전 웨이터가 접시들을 테이블 위로 옮겨놓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죠가 테이블 한쪽 구석에 올려놓은 제 팬티를 발견하곤 전율을 느꼈어요. 누구라도 테이블 근처로 오기만 한다면, 그게 무엇인지는 금방 알 수가 있기 때문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