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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색야성 C-4

4

 


“ 가희(佳希)…… 네, 네가 죽다니…… ”
그녀를 삼킨 컴컴한 절벽 끝은 비웃듯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상처를 바라보는 그……


그녀의 마지막 외침과 그보다는 그녀의 뜻밖의 행동에 그 자신도 모르게 손끝이 사혈을 조금 빗나갔다.
그래서 치명상은 되지 않았으나 역시 처음 가격한 충격은 그의 전신을 지금 완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런 것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그에게는 될 수 없었다.
그는 이내 다시 눈을 밝혔다.


 



‘아니야…… 너는 죽지 않았어…… 느낄 수가 있어…… 기다려라…… 가희(佳希)…… 내 너를 찾으러 내려가마…… ’
그는 저 만장곡 밑에 계곡이라도 있어 만에 하나 그녀가 살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영혼이 그와 함께 하고 있음을……
이 푸르른 공기 속에 그녀의 호흡이 함께 하고 있음을……
곧 신형을 추수린 그는 만장곡 아래로 몸을 날렸다.


 


 


--------------------------


“ 후후…… 정말 크게 자랐군…… 나조차 어쩔 수 없는 거인이 되었어…… 하지만, 처음 기대한 대로 아직 情의 약점을 벗어나지 못했군…… ”
아! 그는 은마살의 가주가 아닌가?



“문제는 이제 반쯤 해결되었다. 색문을 탄생시키고 그에게 위협을 가한 것은 보다 빠른 정과 색의 정면충돌을 바란 것…… ”


 


 


‘이제 무신의 힘을 찾아내어 색을 자극시켜서  그 도발로,   색을 더 광란시킨다면 …… 흐흐…… ’


‘그리고 나의 극마천공만 극성한다면 색기따위는 영향받지 않을 수 있다…… 흐흐…… ’
그는 서서히 몸을 돌렸다.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툭툭 튀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은 예상대로 되고 있다…… 이제 서서히 무신의 힘과 청안(淸眼)을 결합시켜야 할 것 같군…… ’


 


 



@@17 무혼(無魂)


 


환락루에는 외부의 고수를 탐지키 위한 서른 두 개의 죽음의 관문이 있었다.
치열한 배열로 인해 인간으로선 통과하기 불가능하다고 자신하는 그러한 함정들……
지금까지 16관문까지 뚫은 자가 최고로 알려져 있었다.
바로 천마성의 무무(武武)였다.
한데,
서른 두 관문을 약간의 선혈을 흘리고는 깨버린 사나이.
무혼(無魂)……
그가 지금 루주와의 면담을 기다리며 자작을 하고 있었다.
조금 후


 



" 루주께서 기다리십니다. 귀인께서는…… 어서 오르십시오…… "
그를 데리러 나온 18세의 미모의 시비.
둘은 거의 나란히 복도를 가고 있었다.
턱!



“ 흡…… 무슨…… ”
갑자기 뒤를 따라가던 무혼(無魂)이 여인의 목을 휘어 잡고 당기며 입을 맞추었다.
갑작스러운 무혼(無魂)의 행동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짓기기에 여인은 황당함에 잠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그녀는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 이러면…… 흡…… 전 기녀가 아니라…… 흡…… 으읍……  ”
무혼(無魂)은 막무가내로 그녀의 입술 안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넣었다.
한데,
저항하던 여인이 점차 그 행동이 둔화되더니만은 그대로 눈동자가 사르르 풀리는 것이 아닌가?
몽롱한 그녀의 눈길에는 열기마저 서리고 있었다.
그녀는 달콤함에 취한 듯 스르르 팔을 내리고 그에게 입술을 맡기었다.
그의 혀가 여인의 입 속으로 파고들어 휘저으며 마음껏 그녀의 입술을 빨았고 어느덧 그의 한 손이 그녀의 앞가슴을 풀어 헤쳐서 풍염한 육봉을 쥐어 주무르고 있었다.
여인은 어깨가 팔과 더불어 축 처진 상태로 사내의 일방적인 희롱에 저항하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그의 행위에 야릇한 신음까지 흘리며 반응하고 있었다.
바로 그의 몸에 잠재된 최혼침의 위력이 호흡등을 통해 그녀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까닭이었다.


 



“ 이름이…… 뭐지? 나를 도와 줄 수 있겠느냐? ”
달콤한 음성……


 


" 미... 미라에요"
끄덕끄덕...
그녀는 수줍은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를 몽롱하게 쳐다보았다.


 


" 네가 나를 도와준다면... 네 남은 인생...  생의 환락과 극락을 네게 맛보게 해줄 것이다!"
“ 아아…… 네…… 뭐, 뭐든 제게 말씀하세요……!  아흥…… ”
그가 앞가슴을 더욱 교묘하게 주무르며 물었다.


 


“ 루주는 여인이겠지? ”
여인의  붉은 입술로 비음고 함께 가쁜 호흡이 내뿜어지면서 그녀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 하아아…… 아아…… ”
“ 후후…… 어떤 수작을 부려놓았을 터인데…… 나를 위해 말해주지 않겠어? ”


 


“ 아아아…… 술잔에 천독마존의 무형지독…… 그리고 의자에 산공분과…… 루주의 섭선에 죽음의 절진을 발동시키는 구슬이…… ”
“ 대단하군…… ”


 


“ 거기에 루주의 침실로 가는 길은 곧 죽음의 함정…… 아음…… ”
여인이 술술 불도록 그의 손은 그녀의 양 젖퉁이를 맘껏 휘어잡고 비틀어대었다.
이지러지며 흔들리는 육봉……


 


@@
“ 호호…… 이렇게 귀하신 분을 뵙게 되어 무한한 광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혼(無魂)이라는 존성대명은 처음 접하는 것 같사온데…… ”
“ 후후…… 아직 신출내기지요…… 다만 이곳 루주의 미모를 듣고 왔더니 명불허전이구려…… ”
둘은 이미 반시진 가량 환담을 나누고 있었다.
“ 헉…… 아 …… 갑자기 현기증이…… 계, 계집!  내, 내게 무슨 수작을…… 윽…… ”
쓰러지는 무혼(無魂)……
"까르르... 무림에서는 귀계나 신산도 다 실력이옵니다.  아직 그 실력이 미치지 못해서 저에게 당하는 것이니 원한은 가지지 마세요!"
" 음...음독이 귀계란 말이냐..! 겨우 이런 음모를 펼치고서..."
“ 깔깔……! 폐자란 늘 변명을 할 뿐이죠! 당신이 가진 본신지력과 내공은  본 루의 아이들에게 아주 값어치있게 쓰이게 될 것이에요. ”
루주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어깨로 손을 얹었다.
한데 갑자기 그가 방긋 웃으며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서는 그대로 여인의 치마 밑으로 한 손을 집어넣다.
“ 하---악! ”
숨넘어가는 여인의 신음……
그건 뜻밖의 사태에 대한 놀라움도 있었지만  무지막지하게 속옷을 뚫고 들어온 사내의 손가락때문이었다.
“ 어, 어떻게…… 산공독을…… 마시고도…… 이익…… 아음…… ”
여인은 공력을 모아 사내를 치려 하는 순간 화들짝 놀랐다.
전혀 공력이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흐으윽…… 어, 어째서 내, 내가 중독되, 흑! 되었단 말인가…… 아 으음…… 흑!”
사내의 손길은 교묘하고 집요했기에 치마 속으로 들어온 한 손의 움직임에 여인은 속수무책이었다.
더구나 당하는 부위에서 피어올는 희열……
“ 흐…… 흐으윽…… 환라쌍화 무엇을 하느냐…… 어서 이놈을…… ”
여인의 몸이 비틀어지면서 거의 필사적인 반항을 보이려 노력했다.
스스스……
조금 전 무혼(無魂)에게 당한 미라라 칭한 여인이  평생을 함께 수련해 자매같은 다른 호위시녀 자밀화라는 여인의 혈을 잡고 나타났다.


“ 크큿…… 좋아…… 기관들은? ”
“ 예…… 주인님!  모두 작동을 정지시켰고 이곳도 외부와 폐쇄해 놓았어요…… ”


“ 아아아…… 하아하아…… 그, 그만…… 치, 치워요…… 흑…… ”
여인은 자신의 전신으로 번지는 희열감에 어쩔수 없이 몸이 변해갔다.
점차 행동이 수동적으로 변해갔으며 사내의 나머지 한 손이 자신의 앞가슴으로 비집고 들어옴을 아련히 느끼고만 있었다.
뭉클---
너무도 탄력있는 유방의 거대함.
우악스럽게 주물리어 본형을 잃고 사내의 손가락에 짓눌리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번지는 또다른 희열감……
머리끝까지 흔들어 놓는 쾌감의 강타……
“ 하, 하아아악…… 하으응…… 흐응…… ”
“ 난 그대의 모든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몸도 마음도…… 그리고 그대에게 귀속된 모든 것들을…… ”
그가 더욱 여인의 아킬레스 건을 희롱하면서 여인에게 암시를 주고 있었다.
“ 아아아…… 더어…… 아아아아…… ”
그녀의 반응이 점차 변화되었다.
두팔이 사내의 목을 휘두르고 그녀의 몸을 자신을 농락하는 사내의 품속으로 파고들어 안겨주었다.
“ 아아아…… 흐읍…… 으으음…… ”
사내에게 자신의 붉은 읿술을 빼앗긴 그녀,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전해지는 사이한 감각의 파장……
사액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녀의 이성은 점차 한계를 지나서 사라져갔다.
“ 나를 위해 희생이 필요한데…… 그대의 모든 것을…… ”
그의 매혹적인 음성……
그녀는 완전 최면에 걸려버리고 말았다.


 


“ 네…… 기꺼이…… 아아아…… 더 쎄게…… 아아아…… ”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스스로의 변화.
그녀의 십구년의 소중함이 사라지면서 한 남자에게서 전해지는 사이한 감정에 녹아들고 있었다.
집요한 그의 공격……
생전처음 당하는 일이었기에 더욱 그의 교묘한 공격에 여체는 무방비으 상태였다.


 


“ 흠…… 내 몸에 잠재된 미혼기에 의해 여체는 어떤 식의 접촉이든 간에 나에게 몸을 허락할 수밖에 없다. 흐흣…… 주인님들 덕에 여인의 이 농염한 알몸을 맘대로 취할 수 있게 되었어…… 크읏…… !”



그는 여체를 자유자재로 공격하면서 서서히 그녀를 바닥에 뉘였다.
“ 하…… 음…… 어 어서…… ”
“ 흐흣…… 그대는 나의 노예…… 아느냐? ”


 



“ 아음…… 그래요…… 난 당신의 시녀에요…… 그러니 어서…… ”
“ 너는 그저 종일 뿐이야…… 그걸 잊지마…… ”


 



“ 예, 예…… 처 천첩을 취해 주세요…… 흥…… 침실을 덥힐 노리개라도 좋으니…… ”
여인은 사내를 미끈한 허벅지와 다리로 옭죄어 갔다.


 



“ 당신은 나의 주군이신 두 분의 명을 신의 뜻,  신의 명령으로 받들어야하오. 그분이 비록 나를 죽이라 명할지라도 받들어야 하오…… 흐흣…… ”
"아흥, 그 분들을 제게 가르켜주시면, 충심으로 받들께요! 주인님. 어서! 더.... 아흥!  "


 


 


 


 



@@18B 개화색군 탐화랑 -2


 


마나님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중, 나란영이 가장 기뻐한 것은 한가지 부작용이었다.


설란초는 여인의 미를 극한까지 키워주며
동정인 청룡환의 섭취자와 칠일연속 정사하면 그의 혼을 자신의 영혼에 귀속 시킬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노예처럼 부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나, 이 모든 과정이 실패하면 사내가 색마가되고 만다는 사실도 알았다.
게다가 그 색마는 세상에 가장 커다란 해악이 되는 존재로 변모될 수 있다는 선인의 경고까지.


" 흥…… 이것은 천재일우의 기회! 세상따위는 알 바 아니지!"
하나 그녀는 몰랐다.
만약 그가 그녀와 접하면 그의 정력이 고갈될때까지 그녀를 탐하며 칠일간 그녀는 오직 정사만을 해야 하는 것을


그리고 반드시 여인은 순결지체여야 함을……
그녀는 하오문들이 가득찬 거리로 가서는 왕노파를 찾았다.
그 할멈에게서 최음제를 밀매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기에……
룡은 거의 천하의 모든 학문을 집대성하고 있었다.
외부의 참사를 알지 못한 채
그의 단계는 현재 “허무 ”
그는 고독과 싸우며 일뱁년안에 죽어가는 인세의 허무를 절감하고 있었다.
한데
도련님……
“ 응? 넌 나란이 아니더냐…… ? 어떻게 이곳을…… 이곳은 일년간 금역인 …… 흡…… ”
그는 달콤한 육향을 맡았다.
나란이 긴 흑발을 살짝 젖히며 흰 목덜미를 들어내자 꿈껼같은 여인의 체향이 아련히 풍겨온 것이었다.
‘ 음…… 이 무슨 야릇한 향기인가? 나란의 체양인 듯 하구나…… 아…… ’
룡은 자신도 모르게 향수보다 황홀한 그 체향을 한껏 들이켰다
‘혼을 앗는 듯한 야릇한 향기구나…… 나란이 저토록 눈이 부셨던가?’


 


 


 



@@19B 황실과 음세(淫世)


 


 


“ 응? 나의 황실 출입이 통제되었다고…… 거기다가 세 춘녀가 모두 실종? 그럴 리가…… 그들은 오직 나만의 명을 따르는데…… ”


 


 


 


“ 응? 나의 황실 출입이 통제되었다고…… 거기다가 세 춘녀가 모두 실종? 그럴 리가…… 그들은 오직 나만의 명을 따르는데…… ”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는 앞의 월녀의 보고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녀들이 누군가에게 강제로 당했다고는 짐작할 수 없었다.



“ 그들 짓인가? 우리를 견제하던 은마살? ”
“ 그것은 아닌 듯 하옵니다. 그들도 희빈 외는 모두 죽거나 실종이 되어 지금 난리라 하옵니다. 거기다 그들이 그동안 포섭한 무장들도 모두 사법에서 풀렸다 하온데…… 오히려 가장 피해를 본 곳이라 사료되옵니다.”
“ 그럼 이제 남은 세력은 뭐지? ”



“ 황비와 공주…… 그리고 우리가 휘어잡아놓은 대신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황궁은 저희 손에 있는 거나 진배없습니다. ”
“ 음…… 좋아……! 지금은 일단 공주에게 가본다. 섬에서 헤어진 이후 그동안 얼마나 이 깃털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봐야겠군. ”


 


 


 


셋째 공주 금요의 처소
갑작스럽게 시비의 혈을 잡고 나타난 음세(淫世)에 놀란 공주는 주춤 물러서고 있었다.
하나 뭐라 말도 하기 전에 그가 휘두르는 마음깃털魔淫……


“ 아…… 아…… 내, 내가 왜 이럴까? ”
사내의 지휘에 따라서  놀랍게도 그녀는 서서히 야릇한 색녀무를 따라 추고 있었다.



이른바 자아음욕무……



“ 흐흣…… 공주…… 너는 잊지 않을거야…… 이 깃털의 즐거움을…… ”
그가 깃털로 사르르 돌리면서 그녀를 유도했다.
“ 아…… 아아아아…… 몸이 붕뜨는 것 같아…… 황홀…… 해…… 요…… ”
그녀가 어깨를 움추려 올리는 묘한나 자태를 보이면서 옷을 벗어 내렷다.
웃옷이 흐르고 반라의 공주는 자신의 젖가슴을 쥔 채 흐느꼈다.



“ 아…… 음…… 하아아아…… ”
단내가 풀풀 공주의 입에서 쏟아졌다.
공주는 완전히 자신을 잊고서 사내를 유혹하는 음무를 추고 있었다.
출렁 흔들리는 유방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하체!


 


“ 흐…… 으으응…… 하아--하아…… ”
묘하게 몸을 비틀며 도발적인 몸짓을 하는 공주!
여인은 고개를 쳐든 채 가쁜 호흡을 뿌리며 몸을 묘하게 비틀어댔다.
너무도 우아하고 색정적인 여인의 춤!


 


“ 정말 야릇해…… 아아아…… 이 기분…… 좋아…… ”
그녀의 다리위로 스르르 옷이 흘러내리며 완벽한 여체가 들어났다.
가장 고귀한 신분의 가장 아름다운 여체
그녀가 유혹하고 있는 것이었다.


 


“ 하아…… 이리 다가오세요…… 어서 어서…… 내게로…… 하아아…… ”
금요는 춤에 취하여 깃털을 지휘하는 사내 뜻데로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뭉클---
두 손으로 자신의 흰 유방을 쥐어 서로 비벼 문지르며 부풀렸다
유실은 파르르 떨며 솟구치고 풍염한 육봉은 더욱 부풀어 탱탱함을 더해갔다.


 


“ 여기 아흠…… 공자…… 단꿀이 잘잘 풍기는 소녀가 싫으세요? ”
여인은 유방을 옥죄며 그를 보았다.
“ 어서…… 만져봐요…… 흐응…… 세상의 사내들이 가장 존귀하다고 여기는 여자중의 하나인 제 몸이에요! 공주인 내 몸…… 색다를 거에요…… !! 어서 맘대로…… 마음대로…… 어서…… 흥…… ”
콧소리를 내며 깃털의 움직임에 다라 허리를 비틀고 둔부를 흔들며 육봉을 출렁거리는 금요공주!
신비의 요물덩이……


 


“ 오호홍…… 입술로 핥아봐…… 어서…… 죽겠어…… 아흐흐흥…… ”
그녀는 사내 가까이 와서 자신의 허벅지를 들어올리며 비소를 적나라하게 내보였다. 그것은 창녀 이상의 행동.


 


“ 오호홍…… 몰라…… 빨아줘요…… 어서…… 하---음…… ”
그녀는 한 발로 서서 다른 다리를 번쩍 들어올리며 농염하다 못해 너무도 적나라하고 음란한 유혹을 펼쳤다.
사내의 깃털이 멈추자 제재가 풀린 여인은 달구어진 육체를 그대로 그에게 던졌다.


 


“ 하…… 응…… 제 제발, 나를 좀…… ”
그녀는 자신의 붉은 입술을 음세(淫世)의 얼굴에 문질러댔다.
소녀 특유의 물씬한 체향이 풍겨왔다


 


“ 멋지군…… 공주 ”
그는 비웃으며 그녀의 뜨거운 나신을 으스러져라 끌어안았다.


 


“ 아…… 흠…… ”
공주는 숨넘어가는 희열의 신음을 토해내며 그의 목을 힘껏 끌어 안았다.
가슴에 느껴지는 여체의 풍만한 유방의 탄력성……
그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 아…… 아으음…… ”
마법의 깃털에 포로가 된 그녀는 그렇게 지휘한 사내의 노리개일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섬섬옥수로 다급하게 그의 옷을 벗겼다.
“ 아아…… 어서…… ”
그녀는 그의 우람한 실체를 쥐고는 얼굴의 볼에 비비며 애원을 했다. 그는 먼저 그녀의 희고 풍염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 햇빛은 보지 않는 육체로군. ”
너무도 탱탱하고 탄력적인 그녀의 유방……
그것은 사내손에 터져 버릴 듯 움켜쥐어 짜졌다.


 


콰---악===!


물---커---엉---


뭉클~ 뭉클~


 


“ 흐으으…… 아아…… ”
하나 사술에 빠진 공주의 눈가엔 몽롱한 희열의 빛이 흘렀다.



“ 흐흐…… 네년의 젖통을 맛볼 때 넌 여기나 봉사해…… ”
그는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 하아…… 빠, 빨리…… ”
그러자 멍한 공주의 눈이 빛을 내면서 입이 한껏 벌어졌다.


 


푸---욱---
성기는 그녀의 입에 완전 파묻혔다.


그녀는 성기를 입에 박힌 채로 한동안 그것을 음미하더니, 이내 쭉쭉  그 불덩이를 빨아 냈다.


그리곤, 그의 화주를 그 끝부분만 입안에 둔 채로 간신히 사내를 쳐다보면서 말을 할 수 있게된 공주는 그를 향해 참을 수 없는 욕화를 고백했다.


“ 하아…… 주인님……! 제 몸이 타, 타는 것 같아요……! 흐응…… ”
그리고 다시 그녀는 머리칼을 흩날리며 화주를 열심히 해무했다.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급하게……


공주는 열심이었다.


 


“ 흐흐…… 멋진 유방이야…… ”
사내는 손을 내려서 무릎을 꿇고 봉사를 하는 공주의 거대한 유방을 사정없이 쥐어 잡았다.
그리고 소젖 짜듯 주무르는 순간
사정없이 이그러지면서 그 유방은 원형을 잃어버렸다.
사내의 손 사이로 육봉은 터질 듯이 밀려나왔다.
그것은 애무가 아닌 여체를 쥐어 터뜨리려는 행위.
하나 공주는 희열에 울부짖고 있었다
여인은 무릎꿇고 쪼그린 채 사내에게 최대의 환락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 사이 마법의 깃털이 침대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21 은마살


 


원래 이곳에 성주를 위시하여 강한 단결력을 보였으나 후계자 문제로 최근에는 또다른 불씨를 안고 있었다.


성주의 친자인 은룡과 첫 제자 약은 그리고 서열 삼위의 은력!


이 세 명의  차기 주자에 따라서  성내 역시  그 세력이 삼파로 분리되어 있었다.



원래는 은룡이 확정적이었으나 은력이 약은에게 힘을 보태기로 밀약이 이루어지면서 당장에  양자 구도로 재편이 되었고,  그 직후 양상은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일촉즉발의 상태까지 와있었다.



물론 약은은 그 역시 사형제인 은요를 범했기에 누군가에 의해 압력을 받아 그리 행한 것이었지만  그들의 추종자중  그 사실을 자세하게 아는 이는 거의 없었다.


 


이후 전적으로 은룡을 지지하던 장로급들도 어찌된 일인지 점차 분열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었다.


 



성주…… 그는 자신의 방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절정곡에 다녀온 후 사태의 변화를 보고 받고는 나름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실, 은마살주 그로서는 이것은 예상치 못한 변화였다.


 


‘음…… 천하의 패권이 거의 다와가는데…… 무엇이 이토록 툭툭 튀어나온단 말인가? 갑자기 일어난 내분을 종식시키려면…… 결국 둘중 하나는 죽여야 할 것 같군…… ’
그는 오히려 약은의 세력이 커져버려 지금은 자신조차 섣불리 건드릴수 없음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머리를 식히면서 부복한 삼 인의 여인에게 다가갔다.


 


“ 그래 그 장승이란 놈은 계획대로 사로 잡았고…… 이상한 점은 없다고? ”


“ 예…… 그런데 황실의 사녀 이호가 연락을 끊은 채 독자적인 행동을 취한다는 보고고…… ”


 


‘음…… 그것도 문제이다…… 사법이 깨졌다는 말인가? 누군가 세력을 흔드는 놈이 있다…… ’


 


 


@@


은마살의 장승의 처소
“ 후후…… 은룡쪽에서 약은에게  얕은 수를 쓰기위해서 침투시킨 것으로 보인다는 계집이 바로 저년이란 말이오? ”



“ 호호! 네……! 저 욕라를 위해 저 계집을 사로잡아서 역 간세로 써주세요…… ”


 


“ 알겠오…… 한데 성주한데 다녀온 일은? ”
“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의 진면목은 도저히 알 길이 없었어요…… ”



“ 그렇겠지…… 쉬운 인물은 아니리라 생각했소…… ”
“ 제 기억으로는 사십대 후반의 중후한 사내였다는 것…… 정도…… 정력이 절륜했고요…… ”



욕라는 얼굴을 붉혔다.


그녀가 이번에 다녀온 과정에서 성주와 몸을 섞은 일을 회상하면서 그 기억을 지금 떠올리고 있음을 그도 알 수 있었다.


하나 그런 욕라마저도 사랑스럽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녀에게 붙잡힌 그의 영혼은 그녀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나 느낌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욕라의 말을 들으면서 침상에 누운 소녀에게 그는 다가갔다.



“ 소, 소녀는 단지 은룡님의 명으로 약은 대사제님께 서신을…… 믿어 주세요…… 단지 그것…… 만…… ”


마혈이 제압된 여인은 간절한 호소를 장승에게 보내고 있었다.
저 요염한 여인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이미 그녀는 깨닫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경험적으로 이럴 때는 젊은 사내에게 호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알고 있었다.
“ 흐흐…… 걱정하지 마…… 난 네 말을 믿을 터이니말야…… 물론, 잠시 후 네가 한 모든 이야기들을…… ”
그는 음흉이 웃으며 소녀의 상의를 풀어 젖혔다
" 악!"
소녀의 놀람을 듣는 요녀가 그럴줄 알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 예상대로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군요…… 깔깔…… 깜찍한 계집애…… 서찰 속에 뿌려진 최음제도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


솟구친 두 육봉……
소녀의 몸이라 믿을 수 없는 거대한 젖봉우리였다.


덮썩!


콱!
물컹……
“ 흑…… 치워요…… 이 치졸한 음마! 내 몸에 손대지 말아! ”



“ 흐흐…… 앙탈부릴 것 없다. 내겐…… 아직 한 번도 써보지 않은 환희구법이란 것이 있지…… 지난날 얻은 고서인데…… 너무 음란해 없애버릴까 하다가  파훼법을 연구시키려 태워버리지 않았었거든. 그걸 최근에 맘을 바꾸어 익혀놓았는데 쓸모가 많을 것 같단 말야… ”
장승은 소녀에게 소근거리면서 연신 그 젖봉우리를 주물러댔다.
한데 그것은 아주 교묘하고 신중한 애무였다. 여체를 어쩔 수 없게 달구는……


“ 흐윽…… 이 이러지 말아요…… 음…… ”
자신도 모르게 새는 비음!!!


“ 한데 이리 즐거운 것을 알고서 며칠 전 연구를 시작해 이제 칠법까지는 제법 터득이 끝난 셈이지…… ”
그는 여인의 변화를 짐작한 듯 더욱 손으르 교묘히 움직이며 동시에 여인의 나머지 옷들을 벌거벗겼다.


“ 흐흣…… 뭇 여인을 맘껏 능욕할 수 있는 기술이지…… 여체란 주물러 터뜨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 ”
여인은 그의 비웃음에도 달구어 뜨겁게 변해가는 자신의 육신을 저주하고 있었다.


“ 흐…… 으음…… 아, 안돼 제발 그만…… ”
장승의 손길이 미묘한 여인의 육체를 스치울 때마다 소녀는 퍼득이며 참는 듯한 신음을 흘렸다.


‘훗…… 대단한 의지를 가진 계집이군…… ! 환희제일법 호보위…… !’
그는 서서히 체위를 구사했다.
두 허벅지를 걷는 듯하게 차이를 내어 걷는 모습으로 엎드리게 한 것.


“ 이…… 색마…… 저주 할거…… 너를…… 하악. ”
짐승의 암컷처럼 엎드린 소녀 나운영을 뒤에서부터 공격한 그!
달덩이 같이 희고 풍만한 둔부 사이로 손이 파고들어 뇌살적인 비동으로 짖혀 들어갔다.


“ 아흐윽…… 제발…… 그만…… 아하아…… ”
그의 손가락이 여체 속에 들어가 교묘히 움직이자 여인은 기성을 질러대며 몸부림쳤다.


“ 하악…… 그러지…… 마……! 아흐윽…… 제발…… ”
‘흣…… 이 정도면 몸이 열릴 터인데…… 대단한 계집이군! ’
그는 여인이 그녀 가족의 생명을 은룡에게 저당잡히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녀의 행동 여하에 따라 일곱 식구의 목숨이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나운영 그녀 자신은 잊지 않고 있었다.
그는 그 사실을 모르기에 필사적인 그녀에게 더욱 가학적인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손가락은 더욱 능수능란하게 여체의 질벽을 공격했고 소녀의 몸은 제멋대로 퍼득거리면서 뒤틀렸다.



“ 아…… 하악…… 흐악…… 그만…… 죽어…… 나…… ! ”
여인은 발악하듯 외치면서 미친 듯이 고개를 뒤흔들었다.
“ 이름…… 은? ”
그는 더욱 강하게 여인의 약한 곳을 비벼대며 대답을 유도했다.



“ 아…… 하악…… 라, 라운영…… 라운영이라 불려요...  그러니 제발 그만…… 아학…… ”
여체는 엄청난 발광을 해대며 유방마저 솟구쳐 출렁였다.


“ 흐흣…… 눈앞에 극락이 아른거릴 것이다. 그렇지? 크흐흐! 자 누가 널 사주했느냐? 응?…… ”
“ 아흐윽…… 제발…… 몰라 몰라…… 으 하앙…… ”
여체의 둔부는 만월같이 부풀어 이리저리 흔들렸다.
두 팔 사이 출렁이는 유방은 땀에 젖어 번들거렸다.


‘흠…… 이상하게 오래 버티는데…… ’
“ 하…… 아아…… 응…… ”
여체는 푸들푸들 떨렸다.
그의 손 가득히 묻은 애액…… !
여인은 두 팔을 무너진 채 얼굴을 바닥에 대고 둔부를 쳐든 채 헉헉댔다.
허벅지를 타고 뜨거운 온천수가 바닥에 흐르고 있었다.



“ 흐흣…… 고작…… 이것 가지고……? 이제 본격적인 맛을 보여주지…… ”
그는 싱긋 웃으며 환희제이법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입술을…… 여인의 목덜미에서부터 유방을 커지게 부풀이며 전신을 휘돌렸다.
소녀 라운영은 또다시 자신의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 그…… 그러지…… 마요……! 이 나쁜…… 아흑…… 죽여버릴거야…… ”
여인은 문뜩 가족의 얼굴이 떠올랐다.


하나 사내는 여전히 그런 그녀를 무참하게 유린하고 있었다.


“ 개자식…… 안돼…… ”
하나……
그런 사내의 유린을 여체는 뜨겁게 환영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짓궂게 소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그러자,


“ 시, 싫어…… 제발…… 이런 자세는…… 아아…… ! ”
고통과 쾌감 속을 헤메던 그녀는 기겁하며 세차게 고개를 뒤로 젖혔다.
하나, 이미 그녀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얹은 채 하체를 일렁이기 시작한 그
그 바람에 소녀는 허벅지와 가슴이 잇닿은 부끄러운 자세로 사내에게 당하고 있었다.


퍽…… 퍽…… 퍽 !
물기 젖은 야릇한 소리와 함께 그의 실체가 세차게 소녀의 몸을 출입하기 시작했다.


“ 흐윽…… 네…… 네놈을…… 저주…… 하악…… ”
하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장승은 능수능란한 갖가지 체위로 그녀를 겁탈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전율,
…… 치욕이 강할수록 쾌감도 같이 배가되었다.
그리고, 마치 짐승과 같은 엎드린 자세로, 다시 한 번 뒤에서 그에게 겁탈당할 때 소녀는 기어코 쾌락의 절정을 일으키며 그의 행위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 흐윽…… 아아…… 나 나쁜 사람…… 아아…… 죽어…… 흐윽! ”
사내는 더욱 가속화시키면서 여인의 이지를 무너뜨렸다.


“ 흐흣……! 허헉…… 은룡이 뭘 시켰지? 말해…… 어서…… ”
그의 물음……
여인은 전신을 휘감는 이 미증유의 쾌감에 이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 아아아…… 미 미치겠어요…… 은력을 유혹해서…… 그의 곁에…… ”
여인은 더욱 둔부를 젖히며 사내의 행위에 동조했다.



‘크큿…… 이 환희구법에 한 번 무너지면 영원히 육체의 욕망이 일깨워져…… 성정 자체가 음탕해져버려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고서 늘 헤픈 여자가 되는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크크 확실히 결과 하나는 맘에 들게 나오는 군! ’
그의 마음을 눈치챈 욕라가 더욱 그를 재촉했다.


"어차피 비밀을 알아내고는 하급무사들에게 줘버릴 계집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서방님께서는 단물만 한번 빼드시면 되니까요!"


 


그가 허리를 멈추고 하체를 빼자 요염히 둔부를 돌리던 소녀는 더욱 허벅지를 벌리며 그에게 애원했다.


“ 빼, 빼시면... 안되요! 아학! 제발 그러지…… 마세요……! 어서…… 제발 계속…… 해요…… 해 해줘요…… 빨리! ”
여인은 스스로 비소를 손가락으로 벌리며 사내의 재진입을 갈구했다. 옆에서 보던 욕라가 웃으며 다가왔다.



“ 멋져요…… 서방님……! 아흥, 마저 비밀을 캐내는 것은 잠시 미루고, 조 계집년을 일단 마혈을 잡아놓으시고 먼저 우리 한 번…… 흐응……  보고 있자니 천녀 몸이 달아 올라서  제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네요!”


 


 


 


@@23 水 壬泉- 색환의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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