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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색야성 d 편- 외전 하나

이미지가 없습니다.
외전을 뭘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억나는 덧글 중에..

여러 올린 외전중.. 이 편이 제일 맘에 든다는  덧글 기억으로  이 외전은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차피 외전은  안보셔도 그런데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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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위 두편은  하나로 묶어서 올렸는데..

 

양이 게시판 용량을 초과해서  업로드시 에러가 나서

 

 

어쩔 수 없이 나누었습니다.

 

 

2편 올렸으니... 덧글은  합으로 계산합니다. ^^

 

 

==3===3333

(아, 원고료 받기 힘들당....)

 

 

ㅎㅎ

그리고  회원분들이 많이 늘었으니, 중복 덧글은 ^^ 카운팅에서  빼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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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사화의 사안(邪眼)에 의한 농락 C-1 p13

 

 

신비주모 사마화수는 주위에 신비사화를 거느리고 다녔다.
신비사화는 모두 고아들로 신비주모 사마화수가 주어다가 십년간을 키운 여협들이었다.
모두 그녀에게서 전수받은 무공으로 인하여 일류고수의 반열에 끼게된 신비사화는 신비주모 사마화수를 극진하게 받들면서 어머니처럼 그녀를 따랐다.
신비사화는 신비주모 사마화수를 항상 보호하며 그녀의 외출시에는 호위를 담당하였다.


지난 세월 신비사부의 행방불명시기에도 그녀들 신비사화는 내막을 알고 있었고…… 신비주모 사마화수의 뜻데로 침묵하고 있었다.


비록 신비주모 사마화수가 직접 말하지 않고 감추고 있었으나 그녀들이 그 상황을 눈치채는 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다.



헌데……
얼마 전부터 신비사화는 사안(邪眼)과 그녀의 불륜을 알아냈다.
그들은 고민하였지만 사술에 빠져있는 그녀의 상태를 알지 못하였으므로 신비주모 사마화수를 직접 설득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그녀들은 신비주모가 오랜 남편의 떠남으로 인해서 잠시 잘못된 길을 여인으로서 걷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자신들의 주모가 잘못된 길을 걸었기에 비록 그 일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녀들은 더욱 그 일을 감출 수밖에 없었따.


그녀들 사인의 무공도 이미 사안(邪眼)에 필적하거나 그 정도는 넘어선 신비림내  초고수급!


더구나 일화 유화라는 평소 淸眼과 동수를 이룰 정도로 신비림의 최고수계열에 들어 있었다.


신비주모 사마화수의 부름인양  은밀히 조작된 서찰을 보내, 사안(邪眼)을 따로 불러낸 신비사화는 그 즉시 그를 협공했고,  평소 무공에 등한시하며 특히나 최근 여체들을 즐기는 맛에 빠져있던 사안(邪眼)는 미처 자신이 믿고 있는 사혼경조차  꺼내지도 못한 채로 그대로 그녀들에게 제압을 당하고 말았다.


사안(邪眼)…… 그를 비밀 지하옥에 가두고서,  신비주모 사마화수를 찾아간 그녀들은  주모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처음, 대노를 하고 또는 애원을 하던 신비주모 사마화수는  이내 사안(邪眼)의 안위를 걱정하면서  그녀들의 말을 귀기울이기 시작했다.


이틀째 되던 날,
평소 신비주모 사마화수와 가장 가까운 이비 세이찌는  그녀를 친딸처럼 여기면서  아껴준 그녀 신비주모 사마화수의 한가지 애원을 듣게 되는데, 
신비주모 사마화수는 사안(邪眼)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곧 자신의 이 잘못된 행동을 멈추겠다고  그녀에게 약속을 했다.
그리고는 이틀을 굶었을 그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음식을 전해줄 것을 부탁하게 된다.


그 날 밤 ,  세 명의 신비사화가 신비림 주모의 처소에서 신비주모 사마화수를 설득하는 동안 뇌옥에 가둔 사안(邪眼)을 이비 세이찌가 감시하는 순번이 돌아오게  된다.


“빠드득…… ! 신비림의 대제자의 신분으로  천하의 윤리를 어기고서  감히 자신의 주모님을 욕보이다니…… 네놈은 시체조차 온전하게 남지 못할 줄 알아라!”
벽에 쇠사슬로 두 손이 결박당한 채 독방에 남겨진 사안(邪眼).


그는 막 이틀 만에 신비주모 사마화수가 주었다는 간단한 요기거리를 먹은 후였다.


그녀가 사안(邪眼)에게 신비주모 사마화수의 음식을 준 이유는 두가지,
한가지는 신비주모 사마화수의 청을 마지못해서였고,
둘째는 사안(邪眼)가 오랬동안 자신의 독수를 견디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신비주모 사마화수에 대한 설득이 모두 끝나고, 사안(邪眼)를 떠나게 하는 동시에 그를 추적해서 그를 잔인하게 주살할 마음이었다.



“ 흐흣…… .二秘 세이찌…… ! 무슨 그런 험악한 소리를…… ! 그건 그렇고 어때? 우리 둘만인 것 같은데…… 묶인 채 네가 마음껏 해도 좋아…… ! ”
오늘따라 사안(邪眼)이 여유롭게 그녀를 희롱했다.


“개자식! 죽이고 말리라! ”
퍼펑---!
다혈질인 그녀의 교수에서 청광이 번쩍이며 그를 쓸어갔다.


콰---쾅!
“헉…… ! 신비호막! ”
조금 전까지 작은 지풍에서 고통스러워하던 그의 몸에서 일종의 신비림의 제자들에게서 나올 수 있는 호신강기가 흘러나왔다.
그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산공독을 복용한 채로 이곳에 마혈이 제압되어 묶여진 사안(邪眼)에게서는 보일 수 없는 일이었따.


“네가…… ! 어찌 내공을? 게다가 마혈이 풀려 있…… 악! ”


그녀는 놀람에 그를 쳐다보다가 그의 눈과 마주쳤다.


순간……
그의 음유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목소리에는 항거할 수 없는 마력이 담겨져 있었다.
아울러 동시에 사악한 그의 눈꼬리에 푸르름이 어른거리기 시작했다.


“ 흐흐…… 二秘 세이찌--- 나의 눈을 보아라…… 보아라…… ”
츠---으---으---읏---!
죽음의 푸르른 빛이 감도는 듯한 그의 눈……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한 섬뜩한 눈빛이었다.
“ 헉! 서, 설마…… ”
二秘 세이찌는 눈을 떼려 했으나 이미 그녀의 의지대로 육체는 움직여주지 않았다.


“ 흐흐흣…… 벗어날 수 없다. 너의 눈은 내게 고정되었다. ”
二秘 세이찌는 순간 핑---! 도는 느낌과 더불어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하나, 두 눈만은 여전히 사내의 붉은 눈동자에서 묶여 있었다.


二秘 세이찌는 지금 사안(邪眼)가 자신을 상대로 뭔가 사술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나,
놀랍게도 그의 사술은 압도적인 내공의 힘으로 펼쳐져 있었고, 그것은 그녀의 상상을 초월하는 강렬함이었다.


二秘 세이찌는 사안(邪眼)의 내공이 그 정도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따.
더구나, 그는 내공 자체가 방금 전까지도 없었음이 아니던가?



몽롱해져가는 二秘 세이찌의 눈빛에서 뭔가를 본 사안(邪眼)가 히죽 웃었다.


“크크크! 맞다!  네년이 가져다준 주모의 음식에는.. 두 가지가 들어있지!  산공독이야 네년들을 너무도 잘 아는 것이니, 주모가 그 해독제를 지녔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없겠지.  ”


사안(邪眼)는 더욱 내공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그녀의 뇌리를 지배해갔다.
최근 그가 익힌 이 내공을 바탕으로 펼치는 사법은 사실, 신비림 내의  무공이 일천한  젊은 여제자들이나 아낙내들을 골라다 먹을 심산으로 익혔던 마법이었다.


“하지만 사부님이 지난 십여년을 공들여 제조하셔서 이제 단 한 알 남아 오직,  림의 절대절명의 위기 때 쓰다고 명하신 증폭환단을  이렇게 맛보게 될지는 나도 몰랐거든!”
사안(邪眼)는 식사를 하는 동안, 산공독의 해약은 예상했지만, 신비주모 사마화수가  신비림에 하나 남은 사문의 귀약 증폭환단을 넣었을 것까지는 그도 생각지 못했었다.


섭취한 자의 내공을 순간 백 배로 증폭시켜준다.
하나, 오직 일각뿐이었다.
그리고, 다른 극악한 마약들처럼 그 휴유증이 죽음에 이르기까지는 않았기에  선약이자 명약으로 취급받고 있었지만, 이 약 역시 복용후 약효가 사라지면  한 달 이상을 무공을 사용치 못하게 되는 단점은 어쩔 수가 없었따.



번---쩍---!
사안(邪眼)의 두 눈에서 기이한 청광이 피어났다.
환밀열락경(歡密悅樂境)
그 안광에 접한 세이찌가 갑자기 몸을 한 차례 크게 출렁였다.


“후욱…… !”
그런데 다음 순간,
그녀의 얼굴이 기이하게 붉어지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마치 얼굴에 붉은 염료칠을 급히 한 듯이 그녀의 얼굴 전체가 붉게 붉게 번져갔다.


그리고, 놀랍게도  순식간에 그녀의 전신에서 이상한 연기가 피어났다.
아지랑이 같기도 한 묘한 연기!


“아아…… 으음…… ”
그리고 어느 사이 세이찌의 나신은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신음!


야릇한 쾌감이 전신을 타고 흘러내렸다.


급기야,
“아아…… ! 아음…… ”
그녀는 몽롱한 눈빛이 되어 나신을 기이하게 출렁이며 스스로의 젖가슴을 교수로 쓸어갔다.


쫘--아악……
좌악---
쫙!


그녀는 상의를 세 번에 순식간에 찢었다.
젖가리개도 함께 사라졌다.


급기야……


“ 아아…… ! ”
그녀는 누워서는 반라의 몸을 기이하게 출렁이기 시작했다.
사안(邪眼)은 음유한 시선으로 세이찌를 내려다보며 나직이 중얼거렸다.


“내가 너에게 생의 환락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마!”
세이찌는 뜨거운 숨결을 토하며 누운 채 미친 듯이 자신의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흡사
조금이라도 그 원형이 유지되면 안되는 듯 마구 주물러대는 젖가슴.
하늘거리는 두 다리에 의해 그녀는 어느 사이 하체마저 벗어버리고 있었다.
섬세한 곡선!
터질 듯 무르익은 농염한 여체!
눈이 시릴 정도로 희디흰 나신.
보는 이의 혼백이 까무라칠 정도로 절염했다.
팽팽히 부풀어 오른 젖가슴은 그녀의 교수들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다.


“ 아흐…… 음…… 하아…… ”
二秘 세이찌의 입에서는 희열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몽롱하게 풀어진 그녀의 동공.
한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한 순간조차 그녀의 시선은 사안(邪眼)의 눈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사안(邪眼)은 정상적인 눈빛으로 돌아와 있었고 가끔 시선을 돌려 다른 곳을 보기도 하였다.


“ 아하윽…… 아하아아…… ”
二秘 세이찌는 끈끈한 교성을 뿌리며 미친 듯이 자신의 몸을 애무해갔다.


“ 크흐…… 환밀열락경에 걸리면 육체의 쾌락에 눈뜨게 되지…… ”
그는 二秘 세이찌의 그러한 모습에 흡족히 웃었다.
마침내,
그녀의 자세가 기이하게 변했다
사지를 허우적거리며 둔부가 기이하게 출렁였다.
그 자세는 바로 방사를 치루는 그 모습 그대로였다.


“흐흐흑…… ”
극도의 쾌락에 터져나오는 흐느낌!
머리카락은 흩어지고 짜릿한 쾌감의 전율로 온몸이 거센 경련을 일으켰다.
처절하도록 음란하고 선정적인 광경!
이때,
사안(邪眼)은 이 광경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껏 느껴라! 그것이 바로 관능의 기쁨이라는 것이다……! 계집이 느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기쁨이지…… ”
세이찌의 율동이 광란에 가깝도록 변해갔다.


“ 하…… ! 아하악…… ”
그녀의 두 눈이 허옇게 뒤집혀졌다.
출렁이는 두 개의 터질 듯한 유방들!
드디어,
절정의 순간,
세이찌의 두다리가 뻣뻣해지며 둔부가 바짝 치켜올려졌다.


“으흐…… 흑…… ”
짐승같은 부르짖음을 토하며 축 늘어지는 세이찌!
파르르……
땀이 번질번질한 전신은 쾌감의 여운에 물결처럼 떨리고 있었다.
일순,
사안(邪眼)이 호탕한 대소를 터뜨렸다.


“크흐흐…… 멋진…… 연출이었다…… 二秘 세이찌!”
세이찌는 아직도 넋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불가사의한 쾌락의 늪에서 얼른 헤어날 수가 없었다.


문득,
사안(邪眼)이 눈빛을 빛내면서 그녀를 향해 묶여진 자신의 손가락을 까닥였다.
“흐흐…… 이제 운우지락의 맛을 조금 느껴보았겠지? 하지만 그 정도는 새발의 피도 아니지…… 자 이리오너라…… ”
누어 쓰러진 채 그의 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二秘 세이찌의 얼굴에는 홍조가 아직도 가득했다.


스---윽---!
비칠비칠 일어난 二秘 세이찌는 땀에 흠벅젖은 알몸을 흐느적거리며 그에게 다가갔다.
“흐흐! 온몸의 쾌락의 여운이 남아 있는 지금 너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서 내가 하는 명을 따르게 될 것이다!”


여전히 묶여진 그의 바로 앞에 나란히 서서는 그를 향해 가쁜 호흡을 내쉬는 二秘 세이찌……
몽롱하며 더욱 게슴츠레 풀어진 눈동자에는 아직도 희열의 빛이 담겨져 있었다.


“ 흐흣…… 붉디 붉은 입술이 정말 탐스럽군……! 못 참을 정도야…… 내 입으로 가져와봐! ”
그의 명에 二秘 세이찌는 그의 코앞까지 입술을 가져가 살짝 벌렸다.
여인의 단내음이 그의 코를 간질였다.
“ 흡…… 음…… ”
입이 맞추어지고 사안(邪眼)은 맹렬히 二秘 세이찌의 입술을 탐닉했다.
二秘 세이찌도 순종하며 그의 입술에 자신의 것을 그대로 강하게 밀착시켰다.


‘응? 이런…… 누군가 오는군…… ! ’
기관에 불이 들어오면서 외부에서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 흐흐…… 아쉽군……! 하지만, ”


 



삼비 三秘 녹예
그녀는 철문의 윗부분 창을 열었다.
바로 앞에 二秘 세이찌가 서있었다.


이곳의 죄수들의 탈출을 막기 위하여 취조실의 열쇠는 안에서 감시하는 자와 밖에서 들어오는 자의 열쇠가 모두 필요하였다.


그러므로 二秘 세이찌 혼자서나 아니면 三秘 녹예 혼자서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는 것이었다.


작은 철창 사이로 二秘 세이찌의 얼굴이 나타났다.
二秘 세이찌도 철창 바로 앞에 서있었던 것이다



조금 전과 달리 그녀는 단정한 옷차림이었다.
남녀간의 신비를 모르는 三秘 녹예는 二秘 세이찌에게 의심없이 작은 상자하나를 건냈다.



“언니가 저자에게 이걸 복용시키래요…… 둘째언니……  ”
“뭐지? ”


 


“ 언니가 아끼는 독이래요…… 일주일간격으로 해독약을 먹지 않으면 즉시 한줌의 혈수로 녹아내리는……  ”



“으응……  ”
二秘 세이찌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절대 피하고, 개인적으로 고문은 하지 말래요……! 특히 산공독을 해독할 리는 없겠지만,   그가 사이한 술법을 익혔다는 의심이 있으니  전에 이야기한 대로 아무것도 먹을 것을 주지 말고요! ”
二秘 세이찌는 미소를 지으면서 걱정 말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三秘 녹예는 슬쩍 매달려 정신을 잃은 듯한 사안(邪眼)을 보더니만 그대로 돌아갔다.



기관의 작동은 일정시간이 되어야만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설사 설계자라고 할지라도 내부로 함부로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이었다.



三秘 녹예가 나가고 바깥쪽 문이 닫히자 돌아서 사안(邪眼)에게 다가가는 二秘 세이찌



아!
그녀의 모습은?
위만 비친 상의는 겉옷 한 벌만 단정히 입고 있을 뿐 하체는 완벽히 들어난 나신 그대로였따.


허벅지 이하는  옷이라고는 전혀 걸치지 않은 상태였지만,   특히나 걸어갈 때마다 반쯤 그곳을 가리던 윗 옷 사이가 갈라지면서 은밀한 부위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흐흣…… 지독하군…… 유화라! 독까지……  ”



사안(邪眼)은 공손히 자신의 속박을 모두 풀어주는 二秘 세이찌를 바라보면서 치를 떨었다.


젖가슴의 유실이 그대로 옷 위로 비쳐보이는 선정적 모습……
더구나 하체만 들어난 지금 二秘 세이찌의 모습은 벌거벗은 것 보다 야릇한 감정을 물씬 풍겨내고 있었다.,


스---윽---!
“하악!! ”
움찔……
사안(邪眼)의 우수가 그대로 상의에 의해 반쯤 가려진 하체로 파고들었다.
“흐흐……! 증폭환에 의해서 잠시 폭증된 내 내공에 당했다고 하나, 그 효과마저 약의 제한은 아닐 터,    네년은 상당기간 이성보다는 욕망을 순종하게 될꺼야…… .이렇게…… ! ”


“아흑…… 아아아아아 ”
사내의 교묘하며 집요한 손놀림이 시작되었다.
나머지 그의 한 손도 단정히 입은 그녀의 상의를 비집어, 옷위로 유방을 꽉 움켜쥐었다.
“흐…… 응…… 하…… 아……  ”
처녀였던 소녀의 입에서 단내가 풀풀나는 비음이 흘러나왔다.
여체의 나긋한 두 팔이 사내의 허리를 휘감으며 육신을 밀어 부쳐왔다.
탄력있는 여체의 감촉이 사내의 몸에 전해졌다.


“ 아…… 하악…… 어서…… 어서…… ”
사내의 교묘한 손길을 드러난 허벅지에서 느끼면서 二秘 세이찌는 불타고 있었다.



 


“ 사내 경험이 있더냐?”
二秘 세이찌는 몽롱한 그러나 뜨거운 시선을 담고서 고개를 마구 저으면서 그의 몸을 더욱 껴안았다.


 


“크크크! 그래 그래,  반 시진 후  고년 셋째가 교대하러 올 때까지 내 너에게  어째서 네 주모가 네년들을 배신했는지 보여주마! 크하하하!”


 

 

 

 

 


@@
“二秘 세이찌 언니…… 왜 진을 발동시켜요? 이러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버리잖아요? 언니가 나가신 후 해야죠! ”

二秘 세이찌와 서로 맞추어진 진식 등을 일치시켜서 감방 문을 열고 교대를 위해 들어온 三秘 녹예는 뭔가 실수한 것이라 여기면서  자신이 경계를 서는 두 시진 동안 혼자 있지 않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내심 좋아했다.


그러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三秘 녹예는 아무런 경계없이 쓰러져 있는 사안(邪眼)을 조사하러갔다.



“이 악질놈을 언니들이 어서 죽이는 편이…… 헉! ”


뜨끔!
말을 다 마치지도 못한 채 三秘 녹예의 뒤에서 二秘 세이찌가 순간적으로 그녀의 마혈을 제압해 버렸다.


“ 어…… 언니…… 저 三秘 녹예에요…… 왜 이러세요? ”
그녀는 순간 불안함을 느끼면서 뒤에 있는 언니를 보려고 눈 끝으로 시선을 집중했다.


“ 하…… 음…… 난 사랑받고 싶어…… ”
二秘 세이찌가 몽롱한 시선으로 두 손을 자신의 봉긋한 가슴에 대고 살며시 쓰다듬어 내렸다.


“ 무…… 무슨 소리를…… 학! ”
소리치던 三秘 녹예는 사안(邪眼)이 눈앞에서 음흉히 미소짓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대경했다.


“ 흐흐…… 네 언니의 소망을 무시할 수는 없지…… ”
사안(邪眼)이 三秘 녹예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등뒤에서 두 남녀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있는 것이 상상되었다.


츠…… 으…… 읏…… !
그의 눈에서 홍광이 스치우고 환락밀열경이 다시 시전되었다.
이미 증폭환의 효력이 다해서 그런 그의 사술은 처음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지만, 이미 강렬한 충격에  몽혼상태로 접어든 二秘 세이찌의 방어막은 전혀 가동되어 있지 않고 그의  사악한 안에 그대로 그녀의 정신을 노출시키고 있었다.



“ 二秘 세이찌…… 오늘은 이것에 만족하렴……! 자…… 너의 왕자님이 너를 부르니 어서 안기거라…… ”
그의 눈에 빨려린 二秘 세이찌는 온몸을 떨더니만은 三秘 녹예를 속이기 위해 걸쳤던 자신의 옷을 다시 벗어 내리면서  그 어떤 사내에게 안기듯 누군가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취했다.



환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녀가 다가간 곳에는 사내는 없었지만 마치 사내에게 희롱당하는 듯 二秘 세이찌는 농염한 알몸을 출렁이며 흐느끼고 있었다.


“ 아…… 흥…… 하아…… 하아…… 학! ”
“ 어, 언니…… 가…… 이, 이럴수가…… ”
三秘 녹예는 아직도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뒤에서 들리는 붉은 신음소리를 회피했다.



“ 흐흣……!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다!  주모란 계집이 향로에 습관적으로 피운 향들을 네년들이 눈치챌 리 없을 터! 남은 두년도 마저 제압하고  얼마 지나지 앟아서  이곳으로 나를 모시로 올테니 말야!”
사안(邪眼)의 진절히 쳐지는 음소가 들렸다.
“ 내 사혼경을 가져온다면.... 네년도 이제 곧 저년보다 훨씬 설치게 되겠지…… 크크! 물론 그 전에 네년은 생으로 내가 잡서주겠지만 말이다! 너도 처녀겠지? ”


“ 하…… 음…… 사안(邪眼) …… 사안(邪眼)…… ”
二秘 세이찌의 음성이 점차 뜨거워지면 사내를 모르는 三秘 녹예의 마음까지 야릇하게 만들 정도로 질퍽해져갔다.


“ 언니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 淫賊! ”
三秘 녹예는 눈에서 살기를 뿜으려 외쳤다.


하나 그런 그녀의 목소리에는 이미 자신감을 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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