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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지옥의 교생실습 3장 6

6.


"어맛..!!!"


현주는 곰이라도 마주친 것 같은 얼굴을 했다. 창백한 미모의 얼굴에서 경악으로 눈이 커졌다.
 
"크크크... 다행히 교실에서 똥은 안 쌌나 보네..?"


아무리 변태라도 설마 준석이 여자 화장실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현주는 온몸의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화장실까지만 가면 이 고통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어째서!?? 아아... 나가주세요! 아윽...!!! 어,어서..."


단말마의 소리를 지르며 매달리는 것 같은 눈으로 준석를 쳐다보았다. 그 눈이 얼마나 성욕으로 가득 찬 남자를 흥분시키는지 현주는 아직도 몰랐다.
 
"흐음... 그렇게 하고 싶은 거야..? 뭘..? 현주.... 흐흐흐... 섹스하고 싶어..? 조금 전에 아래위로 전부 내 진한 좆물을 받아먹고도 아직 부족해..? 너도 엔간히 밝히는 모양이구나..?"


쓰러질 것 같은 현주는 팔을 움켜잡힌 채 따라붙는 준석에 의해 화장실 안의 변기가 있는 칸으로 이끌려 들어갔다. 좁은 밀실안에 바짝 붙어있는 상태였다. 준석은 서양식 화장실의 뚜껑을 열었다. 몸부림치는 현주의 몸을 강하게 꼭 껴안아 또다시 입술을 빼앗으려 했다.
 
"아아... 제발... 부탁이에요.. 화장실을... 하게 해주세요... 도저히... 더 참을 수가 없어요..."


흠뻑 땀을 흘린 얼굴을 흔들면서 현주는 준석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지금 민감한 곳을 건드리면 그 순간 오물은 홍수같이 터져나올 것이고, 몸도 마음도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았다.
 
"헤헤헤, 현주, 교사가 되려면 말은 올바르게 사용하자구. 화장실을 한다는 말은 없다구. 확실하게 뭘 하고 싶은 건지 말해봐."


음탕하게 웃고있는 준석이 현주의 몸을 껴안은 채로 풍만한 유방을 잡아쥐었다.
 
"아아아...! 아아.. 제발... 부탁이에요... 이, 이제..."
"크크크... 이야, 젖통이 응어리지고 있는데..? 역시 너는 메조끼가 있어. 이래서야 아래 쪽도 흠뻑이겠지..?"


준석이 스커트를 걷어올리며 팬티와 팬티스타킹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아앗..!! 아.. 안돼엣...!!"


현주의 날씬한 몸이 병적으로 꼬이며 비틀거렸다.
 
"어쭈..? 야, 이 씹물 좀 봐라..? 이건 조금 전보다 더 질척한 게... 너는 진짜 메조야. 똥 참아가며 이렇게 보짓물을 질질 싸대는 게..."


준석의 손가락이 보지의 꽃잎을 열었다. 질 안으로부터 애액이 방울져 떨어진다. 준석은 용서하지 않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미끄러져 들어가게 했다.
 
"아으으윽..!!!"
"아주 질질 싸는구나..? 현주. 너무 참는 것도 몸에 나빠. 뭘 하고 싶은 것인지 말하지 않으면 옷입은 채로 싸버리겠군. 아니면 메조니까 이걸 즐기고 있는 건가..? 흐흐흐..."


뜨겁고 질퍽질퍽하게 된 보지 속을 준석은 슬슴슬금 휘저었다.
 
"아앙..!!! 아아.. 나, 나와요..! 나와버려요..! 으흑..!! 대.. 대변이..."


타오르는 것 같은 의식 속에서 한 말이지만 그런데도 현주의 얼굴에는 수치심이 감돌고 있었다.
 
"오오... 똥싸고 싶어..? 너같이 깨끗한 척하는 얘도 똥을 싸나..? 헤헤헤..."


그래도 보지를 휘젓던 손가락을 빼주었기 때문에 현주는 간신히 변기에 걸터앉을 수 있었다.


"자... 그러면 이 주인님 앞에서 마음껏 싸보라구. 크크크..."


현주의 얼굴이 새하얗게 된다. 배설하는 것까지 보여져야 한다니... 나가있으라고 말하고 싶지만, 벌써 항문의 통제력은 잃어버린 상태가 되어 버렸다.
 
"아아... 보... 보지마세요.. 제발... 제발.... 으흑..!!"


그순간 뱃속의 탁류가 분사되었다. 마치 방뇨를 한 것 같은 물소리였다. 관장액에 녹아내린 황금빛의 덩어리가 배설 기관 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동시에 장 속에 모여 있던 공기가 뿜어지며 추악한 소리를 울린다. 현주는 오열하며 을기 시작했다.


"흐흑... 아아... 흑.. 흑..."


왜 몇번이나 이런 치욕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아래위를 모두 범해진데다가 이번은 관장되어 배설하는 순간까지 보여졌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것은 모두 잃어버린 것이다.
 
"헤헤헤, 똥싸면서 우는 건 또 처음보네.. 울지 말고 빨리 싸기나 해!"


목이 메어 우는 현주를 보면서 준석은 바지에서 페니스를 꺼내기 시작한다. 현주의 가련한 모습에 새디즘이 자극을 받은데다가 워낙 정력이 좋은 준석이라 1시간 전에 두번이나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람한 자지는 우뚝 솟아 있었다.


"어때, 현주야.. 다 싸버리니까 시원하지..? 다 쌌어..?"


땀이 스며든 비단같은 머리카락을 움켜잡아, 준석은 현주의 얼굴을 끌어 들이려고 한다.
 
"아악..!! 아.. 네, 네.. 다... 했어요..."


간신히 대답하는 현주는 영혼을 빼앗긴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다 쌌으면 깨끗이 닦아야지."


꿈틀거리며 페니스를 물결치게 하는 준석의 손에 흑발을 잡힌 채 끌려갔다.
 
"아.. 아파요...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것 좀... 놓아주세요..."


가장 치욕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버린 현주는 이미 저항력을 잃고 있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전부 잃어버린 것 같아 이 남자의 앞에서는 무슨 명령이든 일단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체념의 애수가 미모의 얼굴에 감돌고 있었다. 그런 표정이 더욱 더 준석를 끓어오르게 한다. 치욕은 아직 계속된다. 간신히 치욕적인 배설을 끝낸 현주는 화장지를 말아 뒤를 닦고 변기에 흘려보냈다.
 
"아아.. 잘 닦으라고, 깨끗하게... 이쪽으로 돌아봐!"


준석에게 이끌려 현주는 휘청거리면서 일어섰다. 몸살이라도 앓고난 것처럼 무릎관절이 시큰시큰했다. 그러나 또다른 폭력이 두려웠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엉덩이를 준석 쪽으로 향했다. 준석은 능글능글하면서 모양좋은 하얀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금 전은 좀 뻣뻣하더니... 지금은... 헤헤헤... 음... 말랑한 게 마음에 드는데..?"


부드러운 현주의 히프에 페니스를 문질러대며 준석이 말한다. 그렇게 하면서 연고와 같은 것을 손가락에 발라 발가벗겨진 히프의 중심으로 가져갔다.
 
"어머낫..!!"


현주의 몸 속에서 무엇인가가 빛났다. 아직 괄약근이 바들바들 떨면서 완전히 오무라들어 있지 않았다. 무엇인가 예리한 것이 다시 성감대를 달려 나갔다.


"대단히 민감하게 되었군. 흐흐흐... 아까 말했잖아..? 메조를 위한 약이라고..."


귀에 뜨거운 입김을 뿜어가며 지근지근 과민하게 된 국문을 문지르자 현주의 의식은 희끄므레하게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아.. 좋아, 좋아. 현주야, 이제 좀 마음에 들게 구는구나..?"


여전히 부끄러운 곳을 애무하면서 준석은 야비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현주는 유방도 끈적끈적하게 애무당해 풀어진다.
 
"아아아... 안돼... 아앙.... 꺄아앗..!!!"


준석의 손가락이 아직 단단하게 조이고 있는 괄약근을 뚫듯이 어널을 비틀어 열었다. 오물거리는 항문 속에 굵은 손가락이 쑤셔들어가 드디어 안쪽의 점막까지 범해지고 있었다.
 
"흐흐흐... 음.. 보들보들한 게.. 안쪽까지 쑤욱 들어가는구나.. 약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데..?"
"아파..! 아파요..! 제발... 빼, 빼주세요... 제발..."


항문 깊숙히 삽입된 손가락이 꿈틀거리자 현주는 애원하며 가냘프게 몸부림쳤다. 아픔이기도 하고 쾌감이기도 한 선명하고 강렬한 느낌은 마치 전기자극처럼 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제발이라고..? 크크크... 사실은 이 구멍을 길들이는 게 내 목표라구. 크크크크...."


악마같은 준석에게 손가락으로 희롱당하는 어널의 바로 아래 회음부에 뜨겁고 딱딱한 페니스가 쿡쿡 찔러왔다.
 
"아안... 안돼... 아아... 그런.... 그런 걸 할 순 없어요..! 아아..."


순진한 현주의 지식 속에서는 애널섹스라고 하는 변태적인 행위는 없었다. 그렇게 말도 안되는 무서운 일을 생각하는 준석은 무엇인가에 홀려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헤헤헤, 현주. 당연히 할 수 있어. 본래 메조 노예는 모두 보지 뿐만 아니라 입이나 똥구멍까지 전부 사용해서 주인님에게 봉사한다는 걸 알아야지. 크크크..."


준석은 손가락 뿌리까지 깊숙하게 집어넣은 손가락으로 항문의 안쪽을 깎아내듯이 희롱한다.
 
"아윽...!! 무리에요... 하아...윽..! 그런.. 걸.. 할 순... 없어요.. 아으응..!"


화장실의 벽에 양손을 대고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고개를 떨구는 현주였다. 공포에 떨면서 뒤를 돌아보며 안타깝게 애원한다. 그러나 어널의 안쪽까지 손가락으로 휘저어지고 유방을 끈질기게 주물러지며 현주의 숨겨진 관능은 미치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얀 복숭아같은 엉덩이의 보드라움과 탄력을 느끼며 준석은 곱게 오무라들고 있는 항문에서 손가락을 뽑았다. 드디어 벌겋게 달아오른 채 겉물을 흘리고 있는 우람한 자지가 현주의 항문을 겨냥했다.


"아아... 안, 안돼에... 제발... 거긴... 용서해 주세요... 아아..."


진한 수치심과 공포에 사로잡힌 현주는 허리를 비틀며 애원했다. 하지만 가냘픈 허리가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준석를 도발한다.
 
"아직도 반항이야..? 건방진 년..."


짝 소리가 나도록 우아하게 약동하는 허벅지를 준석은 강하게 때렸다. 가학심을 부추기는 탄력있는 소리가 났다. 현주의 하얀 허벅지에 다홍색의 손자국이 생기고 현주는 고통의 신음을 흘린다.
 
"아악..!!! 아아...."


현주는 한층 더 저항력을 빼앗겨 간다. 거미줄에 얽힌 나비와 같은 상태였다. 엉덩이의 통통하고 보드라운 살이 강한 힘으로 좌우로 당겨져 열렸다. 곱게 오무라들어 국화꽃같은 주름이 잡힌 조그만 항문에 거대한 자지의 귀두가 덤벼들었다.
 
"아아아악..!!! 아파..!! 아, 아파...!!"


처참한 전류가 항문으로부터 단번에 등골을 타고올라 뇌를 직격했다. 현주의 청순한 미모가 고통에 일그러진다.
 
"허리를 당기지 마라, 허리를.... 힘을 빼라구..!"


격통에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리는 현주였지만 준석의 힘에는 이길 수 없었다.
 
"아악...! 제발... 제발... 하지마세요... 아파요... 아으윽..!!"


아무리 허리를 버둥거려도 관계없이 금단의 구멍을 공격당했다. 국문이 강제로 열리며 현주는 굉장한 격통에 반광란으로 몸부림치면서 절망적인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아윽..!! 아아악..!! 너무 아파..!! 아아... 제발... 흐흑..."


뱃속이 터져버릴 것 같은 강렬한 압박감과 몸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에 전신의 근육이 경직된다. 손을 짚고있는 화장실의 벽에 손톱을 세우고 타일에 옆얼굴을 비비며 현주는 고통스러워 했다.


"흐흐흣... 현주, 드디어 다 들어갔다구.. 아깝게도 보지의 처녀는 놓쳤지만... 크읏... 뒷구멍은 내가 첫 남자가 된 거지. 크크크... 어때..?"


꼴사나운 사나운 신음을 뿌려대며 준석은 현주의 어널을 박기 시작했다. 탱탱한 고무줄같은 배설기관의 괄약근이 조이는 감촉이 미칠듯한 쾌감을 전하고 있는 것 같았다. 드디어 현주의 어널을 따먹었다는 기쁨에 온몸이 불타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며 준석은 자지를 힘껏 쑤셨다. 현주는 가장 부끄러운 곳, 설마 그곳으로 이런 행위를 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던 곳을 범해지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 노예와 같은 기분이 되고 있었다. 상실의 괴로움이 온몸에 퍼지고 치욕적인 부끄러움이 몸으로부터 뿜어나오는 것 같았다. 현주는 내장이 깎여지는 것 같은 아픔과 함께 이상하게 간지러운 듯한 느낌을 동시에 받으며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은 신음소리를 냈다.
 
"아.. 아응... 이, 이상해... 아... 아파아... 하아앙..."
"크읍... 죽여주게 조이는데..? 현주... 아픈 것은 보지로 처음할 때처럼 첫번째만 아픈거야.. 이렇게 하면 조금 덜 아플지도 모르지.. 흐읍..."


날씬한 허리를 잡고 있던 한 손을 놓고 준석은 현주의 보지에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손가락 하나를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아으응..!!! 하아앙...!! 아.. 그, 그만.... 아아아앙..."


어널로부터 느껴지는 날카로운 아픔과 보지에서 뿜어지는 쾌미감이 나선을 그리듯이 교차하며 현주의 몸을 습격했다. 온몸이 배배 꼬이는 것 같은 이상한 쾌감이 날씬한 현주의 몸을 경련하게 하고 검고 윤기나는 긴 머리가 흩날리도록 만들어 좁은 화장실 안에 달콤한 향기를 흩뿌린다. 차가운 땀이 흘러내리고 우아한 사지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조금씩 항문의 아픔에 마비된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몸이 파괴되는 것 같은 고통스러운 감각은 사라져 갔다.
 
"현주야... 우린 정말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 크크크... 뒷구멍이 보지보다 훨씬 맛있는걸..?"


귓전에서 음탕한 말을 속삭이며 허리를 움직인다. 찰진 고무같은 직장의 감촉이 견딜 수 없는 것 같았다. 항문의 안쪽의 안쪽까지 페니스로 쑤셔지는 것에 현주는 어깨로 숨을 쉬면서 오열한다.
 
"아흑..!! 아아... 아... 이젠.... 몸이... 몸이 아파요... 선생님... 하아아앙..."


보드라우면서도 생고무와 같은 탄력으로 꼭꼭 조이는 쾌감과 함께 응석을 부리는 듯한 가련한 신음소리가 준석의 발정을 한층 더 자극한다.
 
"크크크... 똥구멍 따먹히면서도 그렇게 좋아..? 벌써 느끼는거야..? 흐흐흐..."


점점 움직임이 매끄럽게 되어간다.
 
"아앙... 그.. 그런 거 없어요... 아... 아니에요... 느끼다니..."


능숙한 준석의 율동으로 현주는 관능미가 감도는 허리에 불이 붙는듯한 느낌이었다.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려지고 있는 탓인지,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이 방울방울 무성한 음모를 적시다 못해 허벅지까지 질척하게 적시고 있었다.


"안 느낀다는 게 이렇게 질질 싸..? 암캐같이 보짓물을 흘리면서 말이야..."


자신의 상태를 비웃는 준석의 말에 추잡한 자신을 깨닫는 현주였지만, 도착적으로 흐트러지는 관능의 폭풍우에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 음란한 쾌락의 파도가 해일이 되어 현주를 덮치는 것에 격렬한 신음 소리를 지른다.


"하아아아앙..!!!! 아으으으응...!!!"


조금 전까지의 비통한 절규와는 달리 지금의 신음소리에는 분명하게 쾌감이 가득차 있었다. 동시에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뒷쪽의 구멍이 오물오물 신축을 시작해 준석에게 더 큰 쾌미감을 가져왔다.
 
"허헉... 아무래도 뒷구멍도... 느낀 것 같군... 헉... 지금부터는 보지도... 똥구멍도 다 내 것이야..!! 크흡..."


녹아내리는 보지 속에 두번째 손가락을 밀어넣으며 항문을 허리에 탄력을 주어 계속 범했다.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있던 애액투성이가 된 손가락을 현주에게 빨게 한 후,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잡아당겼다. 허리를 크게 그라인드시켜서 직장의 안쪽을 휘젓는 것처럼 문질러댔다.


"아으으윽..!!! 조, 좋아.... 으으으응... 흐으으으응...!!"


현주의 날씬한 허리가 요염하게 꼬이면서 미끈한 다리가 바르르 떨었다. 몸의 심지에 불이 붙은 것 같은 아픔과 가려움은, 질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오르가슴의 물결이었다.
 
"아흐으으윽..!!! 찌.. 찢어질 것 같아..요... 으응... 으으응... 아아아앙..!!!"


화장실 안을 울리도록 쾌락의 절규를 지르며 현주는 부서질 정도로 허리를 옴찔거리며 요분질을 쳤다. 약간 늦게 준석도 쾌락의 소리를 토해냈다.
 
"현... 현주야... 헉... 오.... 온다...!!"


준석의 얼굴에는 흥분과 쾌감으로 피가 올라 새빨갛게 물들었다. 미녀의 항문을 박아대고 있는 자지에도 대량의 혈액이 흘러들어, 거포는 한층 비대해졌다.
 
"아악..!!! 아... 아앙..!! 나, 나 죽어요..!!! 아아아앙..!!!"


뇌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극치의 쾌감에 현주의 늘씬한 몸이 뒤로 휘어쳤다. 눈물이 고인 눈은 몽롱하게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청각은 마비되었다. 간드러지게 움직이는 요염한 미녀의 몸의 경련은 언제까지나 멈추지 않고 , 준석에게 잡혀있지 않다면 그 자리에서 붕괴될 것 같았다. 눈앞의 악마가 말한 대로, 질보다 항문에서의 성교가 훨씬 쾌감이 강하다는 것을 현주는 파멸적인 타락감 속에서 떠올리고 있었다.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 같은 보지의 감각이 아닌, 깊이를 모를 나락의 바닥까지 빠져드는 것 같은 엑스터시였다. 깊고 길고 질척하게, 현주는 음학의 오르가슴에 가라앉아 가는 것이었다.
 
"허헉... 현... 현주... 싸... 쌀거야... 싼다...!!!"


현주가 쾌감의 절정에 취해 있는 순간, 준석은 단말마의 쾌락을 토해내며 미녀의 항문 깊숙히 자지를 박아넣으며 쾌락의 엑기스를 쏟아냈다. 화장실 안은 온통 두 남녀의 섹스가 남긴 질척한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이성을 잃고 절정에 달한 쾌감을 토해내는 현주와 준석의 외침을 경준과 장현은 옆의 화장실에서 모조리 듣고 있었다.


"에이.. 씨발... 그년.. 결국 준석이한테 뒷구멍까지 따먹혔잖아..?"


장현의 투덜거림에 경준이 대답했다.


"뭐... 아무려면 어때..? 결국 우리도 먹을건데.. 클클... 그건 그렇고 청순하게 생긴 게 대단한데..?"


약간 분한 것 같은 얼굴을 하는 두사람이지만, 이제는 우리들의 차례라고 하는 듯이 기대에 눈을 번쩍이고 있었다. 그런 두 명의 존재를 모르는 현주는 항문에 토해진 준석의 정액을 받으며 한층 더 깊게 열락의 늪에 가라앉아 버둥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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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장이 끝났습니다. 으음... 아직도 반도 안 끝났으니 언제 다 하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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