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빈노예 6장 5~6
【5】
「그런데 사부리 다이꼬양이라」
알몸 공개 노출 사진을 주머니에 넣은 쿠마사와는 눈 앞에서 불안에 부들부들 떨고있는 사오리의 부드럽고 관능적인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돌리면서, 끈적끈적한 어조로 말했다.
「피해자는 아저씨는 10만엔을 사과 비용로 지불하고 갔는데 너는 어떻게 사과할 생각인지? 가방 안에는 한 푼의 돈도 없는 것 같은데」
쿠마사와의 가녀린 삼백안(사전에 나온 의미 : 눈의 흰자 부분이 오른쪽, 왼쪽, 아래쪽 혹은 위쪽이 보이는 눈의 형태 )의 안쪽에 불타는 음흉한 욕정의 불길을 타오르는 것을 본 사오리는 자신이 처해진 운명을 깨달았다. 비록 사오리가 백만엔을 준다고해도 약점이 잡힌 순백의 전락의 미녀를 남자들이 쉽게 자신을 용서할리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죄송합니다.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저의 신체로 갚게 해 주세요」
「이해력이 좋아! 이런 경험이 많이 있었나 보지. 정말 잘 대처하는데」
사오리가 다른 남자들에게 몇번이나 대답한 대사를 들은 쿠마사와는 음미한 웃음을 띄웠다.
「노출광의 너에 어울리는 보상을 하게해주지. 나는 근처의 누드 극장도 경영하고 있다. 그 곳의 stripper로 너를 채용해 줄테니, 무대 위에서 너의 죄를 보상하라고!」
「이런……」
시퍼렇게 질린 사오리는아름다운 입술을 부들부들 떨며 쿠마사와에 애원했다.
「부탁입니다. 그것만큼은 용서해 주세요. Stripper가 될수는 없습니다.」
「이런, stripper가 될수 없다니. 근처의 stripper들이 들으면 모두 놀라겠군」
신죠가 사오리의 음부를 가리켜며 말하자 사오리는 당황해하며,
「제발…… 만약 안면이라도 있는 사람에게 보여지면 곤란합니다. 다른 것은 뭐든지 하겠습니다. 제발 스트립만은……」
「신체로 갚게 해 달라고 말한 것은 너다. 노출광 주제에 가리는 것도 많군」
「그렇지만……전 춤추는 것은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부탁이니까, 그일 만큼은……」
여배우의 연기를 위해 일본춤이나 서양 춤의 기본정도는 알고 있는 사오리이지만, 이 상황을 벗어나기위해서는 거짓말도 하나의 방편이였다. 두손을 맞추고 애원하는 사오리를 즐거운 듯이 바라보면서, 쿠마사와가 말했다.
「뭐, 손님은 너의 알몸을 보기위해 오는 것이니, 가라오케에 맞추어 너의 보지를 흔들기만 해도 모두 좋아할 것이다. 특별히 해야 할 것은 분장실에서 다른 사람이 가르쳐 줄거야. 너무 과도하게 노출을 하면 영업 정지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슬쩍슬쩍 과시하는 정도로만으로도 좋다」
「아, 용서해 주세요. 다른 것이라면 뭐든지 할 테니, 그것 만큼은……」
사오리는 공포에 부들부들 떨면서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식당의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친숙한 청순파 스타가 누드 극장의 한 무대에서 자신의 정체를 내보이고 스트립쑈를 할 이유는 없었다. 비록 아무리 메이크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관객 중에는 사오리의 정체를 간파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영화관 안에서 소변을 보는 것 정도는 태연하게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아라」
「버스 안에서조차 노출된 젖가슴을 남자의 얼굴에 문지르며 신음소리를 냈다고 하지를 않았냐? 무엇 때문에 무대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가 뭐지?」
알몸으로 돈을 버는 것에 조금도 저항을 느끼지 않는 stripper들과 접하고 있던 신죠 일행에게는 그녀들보다 한 술 더 뜬 노출광의 여자가 왜 거부를 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춤추는 것이 싫으면, 이렇게 하자」
쿠마사와가 타협안을 제시했다.
「춤의 다음의 제2부는 SM쇼야. 그 주역에게 너에게 맡기도록하지」
「그 것은 이여자에게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이번은, 신죠가 이의를 제기했다.
「아마추어 여자에게, 갑자기 연극을 시키다니요. 조금은 엉뚱하내요. 손님을 화나게 하여 오히려 기분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이 말에 기세를 얻은 사오리가 말했다.
「그대로예요.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 나가도 되는 연극 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어요. 우선 대사도 기억할 수는 없고……」
「그 점은 괜찮다. SM쇼니깐 대사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대사를 외우는 것이 무리라면 재갈을 한 채로 무대에 서도 상관없고, 스트립과 달리 연극이니까, 소원이라면 특별한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도 싫다고 한다면,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가자. 공공이 모이는 영화관에서 알몸 상태로 네 명의 남자와 난교를 연기했으니 경찰에 가면 꽤 고생을 할껄. 뭐 증거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깐? 」
비장의 카드를 꺼내져 더 이상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사오리는 고개를 푹 숙이고, 미약한 소리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재갈을 하게 해준다면 무대에 서겟습니다. 그 대신해 너무 자극적인 것만은 시키지 말아 주세요」
「물론 너무 파격적인 장면이 반영된다면 경찰서에까지 끌려가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소변이나 너무 자극적인 장면을 하는 것은 도리어 우리가 반대로 부탁하고 싶을 정도라고, 내용도 니가 무대에서 하기 쉬운 내용으로 바꾸어주지 」
「흐음, 지배인님 문제가 있습니다. 제 1 부의 스트립 쇼는 이제 20분 정도뿐이 안남았습니다. 지금부터 내용을 바꾼다면 시간에 맞출 수가 있을까요」
연출 담당자인 신죠가 손목시계를 들여다 보면서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쿠리하라 사오리의 약혼이야기나 이 여자의 등에 적힌 낙서를 이용하는 것은 어떻까? 기혼자나 약혼한 사람을 연모한 야쿠자 두목에게 유괴된 여배우가 야쿠자와 그 정부에게 조교되어 매저키스트의 성 노예(섹스·슬레이브)로 변하게 된다는 내용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때? 」
극단 단원들을 사무소의 밖으로 데리고 나간 쿠마사와는 일단의 협의를 하고나서 혼자 돌아왔다. 극단 단원들이 쇼의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그동안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것이였다.
어쨌든 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이돌이 전신에 한올의 실조차 걸치지 않은 전라를 방금 전까지 자신의 눈 앞에 있으니까, 신체의 일부가 경직되어 도저히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노출광인 너에게 무대위에 오를 수 있게 해 주었으니 보상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 치한에게 했던 일을 일부니깐 우선 너의 사랑스러운 입으로 서비스받아볼까」
의자에 앉은 쿠마사와의 앞에 무릎을 꿇은 사오리는 포기한 듯이 눈을 숙였다. 치녀의 연기를 하는 것으로 자신의 정체가 밣혀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라도 망설임도 없이 가냘픈 붉은 입술을 벌려 그의 페니스를 열심히 입에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과연 남자의 애완동물로 하고 싶을 정도록 성적으로 매력적이군. 혀의 사용하는 기술을 보니 매우 익숫한 것 같군」
동경의 스타의 입 안에 자신의 정액을 한 차례 쏟아부은 쿠마사와는 꽃과 같은 입술로 뒷처리까지 시키고 나서 사오리가 옷을 입는 것을 허락하며 근처의 누드 극장의 분장실로 데려갔다.
분장실의 구석에는 비키니와 같은 핫 팬츠로 입고 드러내보이는 엉덩이를 내보이는 사오리에게 5~6명의 stripper들이 모멸과 질투의 교차한 시선이 쏠렸다.
남자 극단 단원들은 쿠마사와가 오버하며 사오리의 치태의 여러가지로 과장하며 들은 사실을 stripper들에게 전달을 하였다. 앞으로 연기하여할 치태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오리의 단아한 얼굴을 보면서 그녀들의 질투심이 가득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정체도 분명하지 않은 이런 치녀가 갑자기 즉흥쇼의 주역을 가로챈 것에대해 적의를 보이는 여자들도 보이고 있었다.
「중국 신화의 여신과도 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영화관 안에서 알몸이 되어 난교하거나 소변을 본 변태라니」
맨 먼저에 심한 욕을 퍼부은 것은, stripper 중에서도 제일 고참에 가까운 30세의 리리이였다. 거무스름한 피부를 하고 마른 체형의 리리이는 떨구고 있는 사오리의 턱에 손을 대어 두려워하는 얼굴을 치켜올리면서 증오하는 것과 같이 말했다.
「니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년인지는 모르지만 stripper의 연기는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보지. 돈을 벌고 싶어? 우리들도 알몸을 보이는 것으로 장사를 하기는 하지만, 너와 같이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아무 남자와 아무대서나 섹스를 하는 너 같은 암케와는 다르다. 쿠리하라 사오리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너는 어디까지나 암케라고!」
새디즘 성향이 강한 리리이에 구박에 눈초리가 길게 째어진 눈에 눈물이 고이는 사오리의 앞에 쿠마사와가 새빨간 기모노 속옷(나가쥬방)과 같은 검은 버터플라이를 두었다.
「시간이 없다. 재빠르게 갈아 입으라 의상을 바꾸고 화장을 다시 하는 것이다.」
「아, 저기……탈의실은……?」
당황한 것 같은 사오리에게 신구와 분장실의 사람들로부터 폭소가 터져 나왔다.
「웃기는군. 스트립의 분장실에 탈의실이 있다고 생각하나?」
「쿠리하라 사오리와 같은 스타가 연기 할 때는 특별히 탈의실을 만들어 주겠지만말야! 넌 쿠리하라가 아니라고」
「농담이나 하고 있으면 쇼가 시작하고 만다고 빨리 탈의나 해라!」
리리이의 명령 내리자 신입자에게 달려든 stripper들은 가녀리게 저항하는 사오리의 신체에서 금새 셔츠 블라우스와 핫 팬츠를 벗겨냈다.
「아, 저기, 의상을……」
버터플라이에 향하는 사오리의 손을 리리이가 찰싹 두드린다.
「너는 알몸으로 있는 것을 좋아하는 노출광이지. 화장을 하는 동안만이라도 알몸으로 만들어 줄 테니 감사해 하라고」
「꽤 좋은 신체를 가지고 있는데. 암케! 젖가슴이 흔들흔들 거리는데」
「판단력이 없는 남자와 들러붙는 암케에게 주기는 아까울 정도인대. 버터플라이를 입어 이 아름다운 것을 가리는 것은 죄악인 것 같은데. 풍만한 유방을 좋아하는 손님도 많으니 이런 유방을 가지고 손님들에게 보이면 손님들도 모두 즐거워 할 것 같내」
「그것보다 예명은 뭐로하지? 사부리(빨고 싶은 아이 )라고 하는 것은 너무 이상하지 않아 」
「사오리에 정말 닮았으니 쿠리하라 꼭 닮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은 어때?」
「자신과 똑 같은 노출광이 자신과 같은 이름으로 누드 극장의 무대에 나간 사실을 사오리가 들으면 죽고 싶을 테니 쿠리하라라는 예명은 어떻게 생각해?」
남자 극단 단원들은 선배의 야유와 부드러운 피부를 희롱하는 추잡한 손가락에 애무를 당하며 한장의 천조각을 애원하며 내뱉고 있는 신입자의 소리가 즐거운 듯이 들으면서 출연 준비에 여념이 없았다. 사오리의 정체를 모르는 그들이었지만, 빈털터리의 stripper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의 피학적인 미녀가 무대 위로 올라가 괴롭힘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자 마음이 들떠 휘파람이라도 불고 싶은 기분이였다.
「어떤가? 너는 야쿠자에 강요당하여 점점 매저키스트가 되어 가는 역활이니까,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해도 거절해야 하는 것이 너의 역활이다. 무심코 매저키스트의 성향을 드러내 처음부터 뭐든지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관객들은 원치를 않는다고」
쿠마사와가 여자들에게 무대 화장을 당하고 있는 사오리에게 역할을 설명하고 있는 동안에, 개막의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6】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특별한 공연 내용을 변경하여 스타조교기, 전3막을 개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역을 연기하는 사람은 유명한 청순파 스타 쿠리하라 사오리의 모친의 질녀의 사촌의 친구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복잡한 관계에 하라 카오리양입니다. 오늘이 데뷔의 첫날입니다. 알몸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세 차례 밥 먹는 것보다 좋아한다고 하는 신인 매저키스트 여배우의 박진감 있는 연기를 아무쪼록 기대해 주시를 바랍니다.」
쿠마사와의 소개사와 함께 단장이 올라오며 어두운 무대의 앞의 커튼을 걷어내자 2층에서부터 spotlight의 광선이 비추어졌다.
「그런데 지금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여배우 역의 하라 카오리는, 그녀를 연모하는 연모하는 기혼의 야쿠자의 두목역에 신죠 고에몬에게 유괴되어 붙잡히는 몸이 되는 역활입니다. 사악한 고에몬 수중에 떨어진 미인 스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극톤의 소개사가 끝나자 「어머, 너의 차례야」라고 야쿠자의 부하에게 변신한 시바타와 고로가 사오리의 어깨를 눌렀다. 무대의 나서게된 사오리는, 붉은 색의 기모노 속옷(나가쥬방)를 한채 화려한 치장을 한 채 뒤로 묶인 상태로 입을 수건으로 빰을 감쌓아 재갈을 한채로 있었다.
요염한 무대 화장으로 농후한 성적 매력을 돋우는 얼굴이 흐트려진 긴 검은 머리카락과 재갈을하여 반정도는 숨겨져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아무리 시바타와 고로에 차례로 독촉을 당해도 사오리의 다리는 좀처럼 움직이지가 않았다.
좁은 장내는 근처의 영화관과는 달리 좌석에서 입석까지 손님으로 만원이였다. 사오리가 주연 한 영화의 개봉일 등에서 무대 인사를 한 곳 중에는 여기에서 수배나 큰 극장에서 북적거리는 관객의 앞에 선 적도 있었지만,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 몸으로 무대 위에서 어떤 괴롭힘을 당할까 생각하자, 무서움에 무릎이 휘청거려 그 자리에서 웅크려 앉고 싶어졌다.
「냉큼, 걸어 나가지 못하겟어!」
시바타가 사오리의 어깨를 몹시 거칠게 밀어버리자 허를 찔러진 사오리는 재갈 속으로 흐려진 비명을 누설하며 spotlight가 빛치는 무대 중심으로 옷자락을 날리며 넘어졌다.
핫 팬츠에서 드러난 엉덩이의 매혹적인 성적 매력과 달리 옛날 여자들이 목욕할때 허리에 입었던 기모노 속옷(나가쥬방)에서 비쳐 나오는 엉덩이의 하얀 피부는 묘하게 요염하였고, 무대를 보고 있던 손님들을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하였다.
쥐 죽은 듯이 조용한 객석으로부터 자신의 엉덩이에 노리는 무수한 시선을 의식한 사오리는 뒤가 묶인 부자유스러운 자세로 무대의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그렇게는 할 수가 없었다. 시바타와 고로가 좌우로부터 안으며 무대의 중앙에 올라왔다.
「도망치려고 해도 소용이 없는 짓이다!」
「아직까지 포기를 하지 못하였군. 적당히 포기하는게 어때」
「형! 두목에게 넘기기 전에 약간의 유희를 즐기는 것이 어떻습니까?」
고로의 권유를 받은 시바타는 객석과 어두운 무대를 바라보며 크게 끄덕였다.
「그렇게하자. 다행히 아직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손 댄다고 이년이 줄어든는 것도 아니니 한번시식해 볼까? 」
시바타의 손이 기모노 속옷(나가쥬방)으로 들어가 가슴을 어루만지며 다른 한쪽의 유방을 노출시키자.고로의 손이 옷자락을 안쪽에서 육체를 애무 하며 다른 한쪽의 엉덩이를 드러내게 하였다. spotlight를 받아 하얗게 빛나는 풍만한 유방과 부드러운 엉덩이의 한쪽을 드러낸 사오리는 「윽, 으으윽」라고, 입에 재갈을 하고 있어서 불명료한 신음을 누설하면서, 두 명의 팔 안에서 필사적으로 버둥치기 시작했다.
시바타의 손이 부드러운 유방을 비비어 만지며 고로의 손이 빛나는 하얀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애무함에 따라 미녀의 신음소리와 몸부림은 더욱 격렬해져, 생생한 그 연기에 빠져든 것과 같이 고요한 장내의 여기저기서 군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형님! 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두목에게 건네주기 전에 우선 선식을 하면 안될까요?」
고로가 얘기하자, 시바타는 다시 과장된 몸짓으로 근처를 둘러보며,
「그러자. 다행히 이미 처녀는 아닌 것 같으니깐, 한번이나 두번한다고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 우리가 먼저 시식을 하자」
라며 사오리의 몸에 손을 대었다.
(제발, 싫어, 그만둬요! )
사오리가 재갈의 안쪽에서 절규를 치고 있을 때 팍 하며 무대가 밝아지며 「잠깐!」하며, 신죠의 소리를 질렀다. 침실이 포함된 거실이 형상의 간이 무대에서 소파가 앉아 평상복 차림의 신죠가 일어서며 가슴이 노출된 사오리의 옆에 다가온다.
「무엇일이 있었습니까? 두목. 기분이 안 좋아 보이십니다.」
머리를 긁는 두 명에게 신죠는 건방진 어조로 말했다.
「즐기는 것보다 우선은 일이 먼저다. 카오리는 잘 있겠지?」
「예 물론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피앙세에게 파혼의 편지를 쓰는 것은 아직 하지 못했습니다. 완강히 거부를 해서……」
시바타와 고로가 동시에 대답하자, 신죠는 목을 숙이고 있는 사오리의 턱에 손을 대어 올리자 수치에 불타고 있는 얼굴이 관객의 눈에 보여졌다.
「기품있는 얼굴을 하고 있는 주제에 아직은 아마추어인가? 좋은가? 카오리. 너는 나에게 팔꿈치가 묶여 있는 채로 여기에 있다고. 화장품 회사의 후계자와 약혼했다고 하지만, 그렇게 내멋대로 나를 벗어날수가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 나와 결혼하는 것이 싫다면 일평생 여기에 감금당하여 호색한 중년인들의 노리개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지금 객석에는 너 같은 미인을 갈구하는 호색한 변태적인 남자들의 노리개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변태라도 좋으니 노리개로 우리에게 달라고!」
객석에서부타 추잡한 야유가 터지자 긴장감이 넘치던 장 내의 분위기가 변하여 간신히 평소의 스트립 극장 같은 수준의 분위기가 되었다. 야유가 가라앉는 것을 기다려 신죠가 계속한다.
「세상의 눈을 돌리기위해서 피앙세에게 거절의 편지를 쓰라고. 나는 당신외로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 아무리 생각해도 잊을 수는 없습니다. 그와 사랑의 도피하도록 제발 나를 잊어 주세요. 쓰는 김에 나는 고에몬님의 충실한 노예가 되겠습니다. 고에몬님의 명령이라면 이 장소에서 알몸이 되어 남자분들에게 엉덩이의 똥구멍까지 바치는 일도 거부하지 않겠습니다는 내용의 서약서도 쓰라고. 알았나」
신죠에 맹세를 강요하자 사오리는 계속하여 거절했다. 쇼에 이름을 빌려서 이 남자들에게 당해진다고 하더라도 정말로 그런 일까지 할 수는 없었다.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 사오리는 저항 할 수는 없었다. 비록 쿠마사와가 강요한다고 하더라도 승낙할 수는 없었다.
「이런! 내가 말하는 것이 수긍할 수 밖에 없도록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뭐 계속 고집을 부리면 너만 고생할텐대. 빨리 포기하라고 그게 너도 좋고 나도 좋은거야. 이봐! 카오리를 매달아」
신죠에 의해 턱을 올려진 사오리를 시바타와 고로는 뒤에 묶은 줄을 일단 풀어 앞으로 묶은 다음 천정의 도르래에서 내려진 로프에 묶어 사오리의 뒤꿈치가 들려 발가락으로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도록 매달았다. 양손을 올려져 기모노 속옷(나가쥬방)의 소매가 어깨까지 내려가자 흰 팔뚝이 노출되었다.
「너는 벗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스타니깐. 오늘은 너의 누드를 손님에게 보여지는 영광을 부여하도록하지」
신죠가 사오리의 잡아당기어 손을 대자 「당연하지 빨리하라고!」라고, 여러 곳에도 동시에 야유가 퍼지며 장내의 분위기가 뜨러워 졌다.
「우우!」
사오리는 신음을 하며 필사적으로 거절했지만, 발가락으로 서서 양손을 머리 위로 묶여 있어서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옷걸이를 풀자 버팀목을 잃어버린 기모노 속옷(나가쥬방)이 스르륵하며 좌우로 갈라져 뽀얀 신체의 중앙부위의 가슴에서부터 허리까지 노출이 되었다.
목덜미까지 빨깧게 물들여진 사오리는 당황해 한쪽 다리를 く의 글자 형상으로 굽히며 자신의 음부를 숨기려고 시도햇다. 그 부분에는 삼각형의 검은 버터플라이를 붙이고는 있었지만, 자신의 비지의 거의 모든 부분이 이 가리게 대용품의 검은 헝겊을 통하여 관객의 눈에 비추어지자 자신의 음부를 직접보여지는 것과 다름없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숨기지 말아라! 구두쇠야!」
「보이지 않을 거면 입장료를 돌려줘라!」
변두리의 관객은 흥분을 하였다. 야유의 시선을 받고 있던 순백의 나신이 수치에의해 장미빛으로 물들어 부드러운 유방의 정점에 있는 핑크색의 유두가 순식간에 날카로워졌다.
(아, 부끄러워! 나는 청순파 스타로서 팬의 동경의 대상이였던 쿠리하라 사오리야. 그런 내가 이런 부끄러운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다니. 누군가가 도와주세요……)
팬들 앞에서는 수영복차림도 보인 적이 없던 자신이 추잡한 관객들의 앞에서 전라의 나신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수치를 의식하면 할수록 흥분과 불안감에 의해 검은 옷감이 덮인 자신의 비지가 점점 촉촉해져 간다.
(검은 옷감이라 다행이다. 엷은 색이였다면 곧 스며들어 티가나서 모두에게 들켰을꺼야)
억지와도 같은 그런 생각을 하고있던 사오리의 신체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보지에 애액이 넘치는 것과 동시에 발기해 버린 유두를 신죠가 손에 있던 붙으로 희롱하기 시작했다.
(아니, 야! )
몸부림치는 사오리의 사랑스럽고 움푹 패인 배꼽부위까지 이동하자 부드러운 붓의 감촉이 더욱 사오리를 자극하고 있었다.
(아 흘러넘쳐. 나의 보지에서 나의 애액이…… 이런 부끄러워! )
재갈의 안쪽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지 신음소리를 누설하는 사오리의 귀가에, 조용히 신죠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나의 본심은 찾하기 때문에 채찍은 사용하지 않겠어. 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마음이 생겼다면 고개를 세로로 끄덕이라고」
신죠는 빛나는 것과 같이 부드러운 살갗을 붓이 덮칠 때마다 실룩실룩거리는 경련을 즐기면서 기모노 속옷(나가쥬방)이 제거되어 양손을 묶여 무방비 상태인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히익! 이젠 그만둬, 부탁이니까, 이제……)
사오리는 신비림을 닮은 버터플라이를 숨기는 것도 잊은 채 발가락으로 바둥거리면서 필사적으로 애원했지만, 재갈로부터 나오는 것은 불명료한 신음소리뿐이었다.
조금의 연기가 섞이지 않은 간질음 고문에 관객은 야유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가슴을 조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집요하게 계속되는 고문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게 된 사오리는 쿠마사와에 금제당한 것도 잊어버릴정도로 열중해 승낙했다. 하지만 재갈을 한 미녀의 고통의 표정에 기학심을 돋우워진 신죠는 불쌍한 사오리의 굴복의 의지 표명을 고의로 무시했다.
「조금 더, 간지름을 태워 좋은면 하는 것인가? 자, 이번에는 다리의 뒤로 할까」
신죠의 눈치를 받은 고로가 사오리의 한쪽 다리를 움켜 쥐며 그 발목을 들어올렸다. 재갈의 안쪽에서는 비통한 절규를 내질르고 있었다.
(허락한다고! 뭐든지 말하는 것을 다 들을 테니 제발 그만해……)
필사적으로 승낙하는 사오리의 무릎의 뒤의 부분을 기학에 홀린듯한 신죠의 붓이 집요하게 괴롭히는동안에 다리를 미친듯이 흔들드는 사오리의 발가락에는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액체가 전달되기 시작햇다. 희미한 암모니아냄새를 내고있는 액체가 버터플라이에서 흘러넘치는 것을 눈치챈 고로가,
「이런! 이 년이 소변을 싸!」
라며 엉뚱한 소리를 질렀지만, 박진감 나는 연기에 분위기가 밀렸는지, 장내는 아주 조용해지며 웃음소리마저 들리지 않았다. 아름다운 허벅지로부터 장딴지까지 흐르는 액체는 무대의 마루 위로 지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수치심에 이젠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사오리는 이상하게 빛나는 수백의 시선을 받으면서, 검은 옷감에서부터 흘러넘치며 마루를 계속 적시는 것는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