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29세 미녀 과장의 능욕 : 1장 1
재희의 사무실인 마케팅 영업본부 제4과는 10층에 있었다. 아무도 없는 오피스는 깜깜한 어둠이 휑하니 넓이를 강조하고 있었다. 벽 가운데, 정면은 모두 창이라 거기로부터 보이는 거리의 빛이 실내의 윤곽을 희미하게 나타낸다. 재희는, 창가에 창에 등을 돌리도록 놓여진 자신의 데스크로 걸어가서스탠드를 켜서 근처를 비추어 보았다. 천장의 조명은 굳이 켤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몇번이나 가방이나 서랍 속을 찾아 보았지만 열쇠는 발견되지 않았다. 재희는 책상 위에 뒤죽박죽 물건을 두는 것을 싫어 했기 때문에 책상 위에는 전화 정도 밖에 없었다. 책상 위에 어지럽게 흩어놓아 정신없게 해 버리는 일은 없었다.
"곤란하네...."
그녀는 찾다 지쳐 의자에 걸터앉았다. 최악의 경우 관리인에게 열쇠를 열어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았다. 가볍게 의자를 회전시키면서 창에 비친 아래의 경치를 무심하게 바라보았다. 어디까지나 계속되는 빛의 점. 정말 큰 거리일거라고 생각하면, 깨끗하다고 생각하도 되지만 희미하게 숨이 가빠진다. 한쪽으로 눈을 돌리면 대로의 저 편의 빌딩에 헬스장의 불빛이 보였다. 창백한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 생기가 없는 육체가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재희는 무의식 중에 전화를 들고 자신의 방에 다이얼을 돌렸다. 몇회인가의 신호가 가더니 전자적인 소리가 부재중인 것을 고한다. 계속해서 비밀번호를 넣어 외부에서도 자동 응답 전화를 들을 수가 있았다.
"걸려온 전화가 없습니다."
인공의 소리가 멍청하게 대답했다. 재희의 얼굴에 자조적인 웃음이 퍼졌다. 특별히 목적이 있어 전화한 것은 아니다. 무의식 중에 해 버리는 습관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어쩐지, 그런 때에 한해서 자동 응답기에 녹음이 들어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 이따금 녹음되어 있어도 대부분이 직장의 용무였다. 재희는 최근 3년 정도는 누구와도 사귀었던 적이 없었다. 마지막 애인과 헤어지고 나서 한번도 몸을 허락했던 적이 없었던 것이다. 재희는 그것을 일 탓으로 여겨왔고, 실제 이 3년이 재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였던 일도 확실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일의 탓으로 하는 것은 최근에는 조금 변명과 같이 생각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다루고 있는 큰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무엇보다도 일이 우선이었다. 그것은 재희에 있어서도 처음인 대기업 그룹의 연간 사업 계획의 광고였다. 만약 실현되면 향후 몇 년간은 그 기업의 광고를 독점할 수 있다. 그것을 조금 더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곳까지 와 있었다.
"아직은 쉴 수 없어..."
멍하니거리의 빛을 보면서 재희는 작게 소리내어 중얼거렸다. 창 밖을 바라보고 있던 것은 그저 몇분이었을 것이다. 재희는 마음을 고쳐먹고 가방을 손에 든 채로 일어섰다. 더 이상 시간을 때워도 방법이 없다. 열쇠는 단념할 수 밖에 없었다. 스탠드를 끄려고 손을 뻗었을 때였다. 희미하게 구석의 어둠 속에서 소리가 났다.
"...?"
무엇인가 스치는 것 같은 소리였다. 마치 의복이 벽에 스치는 것 같은.... 책상용 스탠드의 광원을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하여 돌려본다. 책상의 그림자가 길게 뻗었다. 아무 것도 이상은 없을 것 같았지만 검디검은 빈 사무실이 갑자기 기분 나쁘게 생각되어 온다. 으시시한 것을 느끼고 빨리 사무실에서 나가려고 재희는 생각했다. 전기를 끄면서 입구로 향해 서둘렀다. 설마...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빠른 걸음이 된다. 마루에 떨어져 있던 무엇인가 작은 것을 차버린 것 같다. 깜짝 놀라 일순간다리가 멈춘다. 그녀는 전체의 조명을 켜지 않았던 것을 조금 후회했다. 그러나 사무실의 입구는 바로 거기였다. 보통은 열려 있는 금속제의 문에 가까스로 도착해 재희는 간신히 긴장이 풀리는 생각이 들었다.
바보같이... 아무것도 아닌데...
그러나 문손잡이를 돌리려고 한 순간, 배후의 공기가 움직였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재희는 뒤돌아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빨리 무서운 힘으로 팔을 단단히 잡혀 버렸다.
"!...."
순간,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소리를 지르려고 생각했을 때에는 무섭고 두꺼운 손바닥이 재희의 입으로부터 턱까지를 완전히 감싸 버리고 있었다.
"으으응.., 우우우!"
절규는 낮은 신음소리 밖에 되지 않았다. 재희는 간신히 공포를 느꼈다.
"웁..!!!! 우우우웁..."
그녀는 혼신의 힘을 쥐어짜 소리를 지르며 구속을 풀어 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양쪽 다 실패였다. 재희가 발버둥 치는 만큼, 그녀를 누르는 힘은 더욱 더 강해져, 이번은 몸 전체를 잡고 진눌리는 압박감에 신음하게 되어 버린다. 입을 누른 두꺼운 손바닥으로부터, 또 배후에 밀착하는 몸의 감촉으로부터, 습격자가 꽤 큰 남자라는 것을 알았다. 가슴이나 팔도 단단한 근육이 넘쳐나고 있었다. 남자의 지방과 땀이 섞인 체취가 불끈 풍겨났다. 유일하게 자유로운 다리로 남자를 차려고 했지만 몸 전체가 짓눌려있어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몇번이나 버둥거리면서, 낮은 힐의 펌프스가 남자의 바지를 더럽혔다. 몇번이나 버둥거리는 동안 남자는 재희의 저항에 화가 치밀었는지, 갑자기 몸을 움직이며 옆에 있던 책상에 재희의 몸를 밀어 붙였다. 남자에게서 손이 떨어졌다고 생각한 순간, 재희는 책상의 위에 격렬하게 던져졌다.
"..!!!!!"
힘껏 가슴을 짓눌리는 형태가 되어 재희는 신음했다. 폐가 짓눌리고 숨을 쉴 수 없게 된다. 격렬한 기침이 터져나왔다. 괴로움에 눈물이 배였다. 몸은 무방비가 된다. 남자는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재희의 양팔을 잡아 간단하게 뒤로 비틀었다.
"콜록... 하우웁..!!!!"
아직 기침이 안정되지 않는 재희의 양팔을 사정없이 비튼 채로 사내는 포켓으로부터 무엇인가를 꺼냈다. 수갑이었다. 철컥하고 절망적인 소리가 나면서 수갑이 재희의 양팔의 자유를 완전하게 빼앗았다. 금속의 차가운 감촉을 느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무,무슨..."
간신히 기침이 잦아든 소리로 재희는 무심코 말해버리고 있었다. 그러나 남자는 이제 당황하지 않았다. 외치려고 했을 때에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다시 손바닥이 재희의 입을 감싸 버렸다. 그리고 재희의 상반신을 책상에 억누르듯이 고정하면서 배후로부터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무릎 위 10센치의 타이트 스커트가 억지로 끌려 올라갔다. 동시에 팬티스타킹에 싸인 재희의 히프가 밀어내는 것 같은 형태로 남자의 눈에 노출된다.
"!..."
재희는 이 때 처음으로 남자의 목적이 자신을 노렸던 것이라고 눈치챘다. 강간!... 그 말이 머리 속을 뛰어 돌아다녔다. 몸을 억눌린데다가 입까지 막혀져 실로 공포를 느끼고 있었던 것은 확실했다. 그러나 동시에 어딘가 남의 일과 같은, 꿈 속의 사건과 같이 느끼기도 하고 있었다. 설마 자신의 사무실에서 폭한에게 습격당하는 것이 현실에 있을 리가 없다고 하는 감각이 재희를 그렇게 생각하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타이트 스커트를 걷어올려 히프가 노출되고 처음으로 남자의 목적이 자신에게, 게다가 강간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한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이었다. 무엇인가의 사건에 말려들어진 것은 아니다. 재희 자신이 표적이었던 것이다. 물론 남자의 손은 거기에 머물지 않았다. 타이트 스커트를 배 위까지 올려 완전히 하반신을 드러낸 채로 팬티스타킹의 고무에 손을 대어 단번에 당겨내렸다.
"아아아...웁!!!!"
재희는 마침내 절규하고 있었다. 그렇다기 보다 절규했다는 생각이었다. 이번도 그 소리는 두꺼운 손바닥에 방해되어 흐려진 신음소리 밖에 되지 않는다.
"으응..!! 으으응!"
그런데도 계속 한층 더 외치는 재희를 남자는 다시 책상에 밀어붙였다. 아픔과 공포로 재희의 눈으로부터 방울방울 눈물이 흘러넘쳤다. 남자는 스타킹을 정중하게 벗기거나 하지 않았다. 이리저리 잡아당길 때마다 재희의 하반신에 나일론이 쑥쑥 파들어갔다. 마침내 남자의 무모한 힘에 의해 스타킹이 찌르르 찢어지기 시작하면서 재희의 히프는 가린 것도 없게 바깥 공기에 노출되게 되어 버렸다. 재희가 입고 있는 것은 이른바 T백의 팬티였다. 엉덩이의 부분의 천은 극단적으로 작았다. 재희가 가지고 있는 슈트의 스커트는 대부분이 타이트인 형태였기 때문에, 속옷의 선이 나오는 것을 싫어해서 대부분 T백의 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녀에게 대담한 속옷이라고 하는 심리적인 저항은 없었다. 무엇보다 날렵하면서도 통통하게 형태가 좋은 히프가 T백을 아무 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해 버린다. 그녀의 볼륨감 넘치는 히프에 T백은 마치 언덕을 나누어 파먹는 끝과 같이 보여 버린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앞으로 구부린 자세로 몸을 굽히고 히프를 내미는 것 같은 자세에서는 T백의 팬티는 알몸의 엉덩이를 모두 드러내고 있었다. 그 중심에 간신히 숨길 수 있는 부분을 감싼 팬티가 볼록 튀어나와 그 부분을 불쾌할 정도로 강조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가차 없이 팬티에 걸렸다. 스타킹과 한덩어리로 당겨 내려 간다. 다시 나일론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그만...!!!! 그만해..!!!
재희의 비명에 상관하지 않고 남자는 한덩어리가 된 스타킹과 팬티를 기세를 붙여 벌컥벌컥 몇번이나 힘껏 당겼다. 마침내 남자 힘에 고무가 끊어지고, 그대로 T백의 팬티도 스타킹도 허물을 벗듯이 벗겨내진다. 남자는 재희의 얼굴을 들게 하면서 손에 남은 속옷의 잔해를 입속에 갑자기 밀고 들어갔다.
"우웁..!!"
그리고 남은 스타킹의 나일론조각을 재희의 입 위에 묶어 재갈을 완성시켰다. 입속에 밀어 넣어진 자신의 속옷. 아직 체온을 남긴 그 속옷의 생생함이 한층 더 재희를 비참하게 했다. 남자는 몸부림치는 재희를 한 손으로 억눌렀다. 이제 여유있는 행동이었다. 게다가 아직 날뛰는 재희의 다리를 몸으로 나누어 벌리면서 무릎으로 책상의 옆면에 억눌렀다. 이것으로 재희는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게다가 사내의 몸에 밀려 다리를 넓게 벌릴 수 밖에 없었다. 배후의 남자에게 은밀한 부분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는 것은 민감한 부분에 서늘한 바람을 느끼는 것으로부터도 분명했다. 재희가 발버둥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남자가 움직였다. 계속되어 찰칵거리며 금속이 접촉하는 소리가 났다. 재희는 그것이 바지의 벨트를 벗고 있는 소리라는 것을 눈치챘다. 이윽고 옷이 스치는 소리가 났다.
바지를 내리고 있구나...
재희는 실로 절망적인 이 사태에 공포를 느꼈다. 가린 것도 없이 알몸의 히프를 남자에게 내밀고 있는 자신의 모습. 어두운 곳이라고 해도 남자에게는 재희의 수치의 부분이 분명히 보이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거기에 남자의 살덩어리가 질질 물을 흘리며 자신의 속에 밀고 들어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자, 책상에 부딪힌 아픔과는 다른 아픔과 가려움에 가슴이 괴로워졌다.
아주 잠깐 침묵이 있었다. 아플 정도의 공포 속, 처음으로 그것은 간단하게 재희의 히프에 꽉 눌렸다. 놀라울 정도의 뜨거움이었다. 정말로 타오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아..아아....!
무심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것이 모두 흐려진 신음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계속 외치고 있었다.
"으으응! 으으음...!"
남자는 재희의 탄력넘치는 히프를 더럽히듯이, 일부러 몇번이나 페니스를 문질러 댔다. 재희는 남자의 것의 뜨거움에 더해, 그 거대함을 알 수 있었다.
정말 큰거야. 게다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해...
남자가 마침내 페니스를 재희의 중심으로 꽉 누르면서 억지로 삽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아직 젖지 않은 재희의 좁은 구멍에 밀고 들어가 온다. 남자는 자신의 것에 침을 바르거나 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 재희의 보지를 시험하듯이 그저 힘으로 돌진해 왔다.
아, 아파...!!! 그만둬...!!!
하지만 남자는 그만두지 않는다. 그녀의 보지구멍이 뒤틀려 접히도록 쑤셔왔다. 빡빡한 질의 저항에 그 이상 진행이 어렵게 되면 조금 허리를 당기고 또 찔러 넣어 온다. 보통이라면 젖지 않은 구멍에 억지로 삽입하는 것은 남자에게도 상당한 고통을 가져올 것이었다. 얇은 막이 뒤틀려 끌리며 따르는 아픔은 남자의 자지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남자는 어떤 고통도 느끼지 않는 듯 행위를 쉬지 않았다. 재희의 허리를 두꺼운 손으로 튼튼히 잡아 고정하면서 히프를 밀어 헤쳐 노출된 중심으로 페니스를 계속 박아 넣는다. 단단한 지반에 박아 넣어 가는 말뚝박는 것과 비슷했다. 굉장한 고통이 재희를 덮쳤다. 억지로 질구멍을 눌러 넓히면서 삽입되어 오는 페니스. 불타는 철봉을 박아대는 것 같은 아픔에 가세해 몸이 찢어지게 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침입해 오지만 너무나 거대한, 몸 속이 관통될 것 같은 고통이었다. 재갈 아래에서 재희는 힘껏 크게 연 입을 금붕어와 같이 빠끔빠끔 벌리고 있었다. 지나친 압박감에 숨을 쉴 수 없는 것이다. 어느새 다리도 크게 벌리고 있었다.
상체를 낮게 해 허리를 찌르고, 다리를 좌우로 벌린다. 숨을 내쉬어 힘을 뺀다. 그녀는 남자가 바라는 대로의 자세를 스스로 만들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남자의 것을 맞아들이는데, 가능한 한 협력하지 않으면 사내의 거대한 자지가 쑤시는 아픔에 견딜 수 없었다. 3년동안 남자의 것을 맞아들인 적이 없는 보지였다. 충분히로 젖어있을 때조차 아픔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이 습격자의 페니스는 너무 거대했다. 재희는 처음으로 남자를 알았을 때의, 파과의 아픔을 떠올리고 있었다. 재희가 숨이 끊어질 정도로 이제 한계라고 생각했을 때, 거대한 페니스는 간신히 반쯤 매몰되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그동안 지지하고 있던 재희의 허리로부터 손을 떼어 놓고 단단히 그녀의 어깻죽지를 잡았다. 그리고 스스로도 상체를 낮게 하면서 단번에 나머지를 박아 넣었다.
아아..!!!!!!!
일순간, 질이 찢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할 정도의 아픔이 재희를 덮쳤다. 자궁의 입구 정도의 깊이에 남자의 자지는 이번이야말로 근원까지 재희 속에 쑤셔들어 갔다. 남자는 재희 속에 완전하게 매몰시킨 것을 확인하고 간신히 정지했다.
"으으응...!!!"
남자의 움직임이 멈추고 의식이 희미해질 정도의 아픔이 점차 사라져 가면서 재희는 간신히 자신의 신체의 가장 깊숙한 안쪽에 너무나도 거대한 이물을 느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정말로 범해졌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까지는 지나친 고통에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러나 남자가 정지하면서 억제당하고 있던 감정이 단번에 분출해 왔다.
범해진... 나는... 범해졌다.....
굵은 눈물이 흘러넘쳤다. 재희는 어깨를 떨며 울고 있었다. 지금까지 밖으로부터 느끼고 있던 남자의 체온이나 맥동을, 자신의 신체의 안쪽으로부터 느끼게 되는 것이 비참했다. 재희의 배후에서 남자가 희미하게 웃음소리를 흘렸다. 남자가 움직였다. 허리를 가볍게 당겨내고, 또 들이민다. 서서히 피스톤 운동에 들어갔다. 일단 삽입했다고는 해도 자지에 예민한 질벽이 당겨지는 아픔은 변함없었다. 고통에, 또 재희의 사고가 찢어진다. 그런데 보지 속은 재희의 의지에 반해 급속히 촉촉해지고 있었다. 그것은 여성의 기관이 자신을 지키려고 하는 기능이었는지도 모른다. 질 내에 달콤한 애액이 스며나오기 시작해 그 미끈함을 페니스해 더해갔다. 지금 재희의 보지는 열심히 남자의 페니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3년동안 남자를 알지 못하고, 안 적도 없는 거대한 페니스를,... 그런데도 씩씩하게 받아들여 간다. 하지만 차츰 보지속살로부터 단단함이 부드럽게 풀어져 가는 것 같았다. 남자는 간신히 매끄럽게 펌프질하는 것에 따라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몸을 일으키면서 재희의 히프을 두드렸다. 마치 조롱하듯이. 탄력이 넘쳐 절대로 벌어지지 않을 것 같은 엉덩이였다. 그것이 끔찍하게 나누어 찢어져, 그 중심에 페니스를 출입시키고 있다. 찔러 넣었다가 뽑아내질 때마다 재희의 보지 전체가 꿈틀거리며 이지러지고 있었다.
간신히 젖어든 것으로 고통은 꽤 완화시킬 수는있었다. 그런데도 질벽을 비비는 거대한 이물감은 변함이 없다. 점차 빨라지는 남자의 펌프질을 재희는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마치 입으로부터 내장이 튀어나와 버릴 것 같은 압박감. 신체가 갈갈이 찢어지게 될 것 같았다. 전신으로부터 땀이 분출했다. 뒤로 구속되고 있기 때문에 얼굴이나 상반신도 책상에 푹 엎드리게 된다. 예쁜 여름색의 슈트에 붙은 은빛의 버튼이 책상에 스쳐 찰칵찰칵 소리를 냈다. 남자는 피스톤을 계속하면서 재희의 머리카락에 손을 뻗었다. 깨끗이 정리한 매듭을 난폭하게 푼다. 의외로 긴 재희의 머리카락이 책상 위에 흐트러졌다. 머리카락을 풀어버리자 재희는 오히려 3-4세 정도 젊어진 것처럼 보인다. 등을 살짝 덮는 길이의 머리카락이 소녀와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었다. 어느새 남자의 손은 가슴에 내려 왔다.
아, 아니....
그녀가 그렇게 생각해도 슈트 위로부터 거뜬히 비비고 만져 버린다. 재희의 가슴의 풍만함을 눈치챘는지, 남자의 손이 유방을 열심히 자꾸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깨를 잡힌 상태라 반신을 들 수 있어 슈트의 옷깃 사이로 손을 끼워넣어 블라우스를 밀어 헤칠 수 있다. 기묘하게도 그것까지 재희의 상반신은 전혀 어지럽혀지지 않았었다. 얇은 막을 찢듯이 블라우스의 버튼이 차례로 떨어졌다. 큰 브로치가 붙은 제일 위의 버튼은 그대로 둔 채 남자는 블라우스를 크게 벌렸다. 툭, 흰 브래지어에 싸인 재희의 유방이 튀어나왔다. 엎드린 자세가 한층 더 볼륨을 강조한다. 남자의 두꺼운 손이 억지로 브래지어를 올렸다.
맨살의 유방을 직접 주물러지는 감촉에 무심코 재희는 몸부림쳤다. 남자는 상관하지 않고 양손으로 주무르고 비벼댔다. 젖가슴 전체가 무참하게 주물러져 아직 자고 있는 유두가 단단해진다. 후크를 떼어지지 않은 브래지어가 가슴 윗쪽까지 밀어올려지고 있었다. 일견 부드러운 것 같아도 놀라울 정도의 탄력을 숨긴 유방이었다. 남자는 생각치 못한 재희의 유방의 훌륭함에, 홀린 것처럼 격렬한 애무를 계속 더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때려박는 것 같은 허리의 움직임은 쉬지 않았다. 어느새 재희의 육체가 남자의 것에 급속히 반응하고 있었다. 강렬한 이물감은 변함없기는 하지만, 격렬한 펌프질에도 그만큼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생각될 정도의 애액이 페니스를 환영하는 것 같이 넘치고 있었다. 찔러 넣을 때 마다 추잡한 소리마저 미치게 한다.
유방도 남자의 애무에 응하듯이 열기를 뿜으며 포동포동하게 커지고 있었다. 유두도 딱딱하게 날카로워지고 있다. 남자는 재희의 반응에 만족했는지 허리의 율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때려박는 것 같은 펌프질은 그대로, 미묘하게 방향을 자꾸 바꾸는 것 같은 움직임이 더해져 온다. 사내는 분명하게 즐기고 있었다. 동시에 재희도 점점 허리의 근처를 중심으로 몸이 안쪽으로부터 뜨거워진다. 애액은 이제 변명 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 재희의 귀에도 분명히 추잡하게 철벅대는 소리가 들렸다.
어째서... 이렇게...
사내의 펌프질은 마침내 마지막을 향해 높아지고 있었다. 철벅대는 소리에 가세해 남자의 허리가 재희의 히프를 두드리는 퍽퍽 하는 마른 소리가 섞인다. 남자가 손이 출렁이는 알몸의 유방을 주물렀다.
아, 아아... 이상해, 이상해... 아!....
몸 속에 기묘한 열기가 퍼져 가는 것을 느끼면서 재희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단순한 뜨거움과는 다르다. 육체의 안쪽을 태우는 것 같은 열이었다. 남자의 펌프질 더욱 빨라졌다. 그리고 작은 동물이 사냥개에게 몰려 가듯이 재희도 무언가를 향해 몰려 가는 것 같았다.
이, 이상해..!!!이런 일은, 이런....
"아으으으우..!!!!"
맹수와 같은 피스톤이 갑자기 사라졌다. 남자는 사정 직전에 스스로의 자지를 뽑아 내어 재희의 엉덩이 위에 뜨거운 물보라를 뿌려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