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SEX&거짓말 103부
SEX&거짓말 103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수요일 첫출근을 한 새 직장에서..
선영이는 어처구니 없게..직장동료인 과장과 엄대리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말았었다.
사회를 시작하는 첫직장에서 같은 부서의 직장동료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다시 악연의 고리가 이어지는것
같았다.
이후..그들에게 끊임없이 성적인 괴롭힘을 당하며 그들과 섹스를 하거나 성폭행을 당하던 선영이는 결국
자신의 첫번째 직장을 그만두면서까지 그들에게서 벗어나려고 했었다.
이후 옮긴 두번째 직장에서 직장동료와의 섹스가 없었던것은 아니었다. 직장상사인 박상무와는 계약에 의해
섹스파트너로써 정기적인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박이사나 김이사등과는 선영이가 가끔 일하는 허마담의
주점에서 그들의 술 시중을 들며 섹스를 하게되었기에..첫 직장에서와 같은 성폭행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런데..부품꿈을 안고 새로이 시작하려는 직장에서 그것두 선영이가 영업관리과에 들어간 기념으로 가져진
회식자리에서..한과장의 음흉한 속셈으로...벌써 두명의 직장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만것이다.
출근 3일동안 과장과 엄대리에게 번갈아가며 성폭행을 당해버린 선영이는 앞으로 그들의 요구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했다.
이전 회사에서도 선영이는 자신을 성폭행한 그들을 제지하지 못했고..그들이 요구하는데로 그냥 당해야만
했었다.
너무도 무기력한 대응이었기에 선영이 자신도 화가 날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몰랐다.
물론..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말이다..
이미 과장과 엄대리에게 성폭행을 당한뒤....엄대리의 은밀한 요구에 응하고 말았었다.
엄대리는 모텔방에서 선영이를 저녁늦게까지 괴롭혔었다.
물론 엄대리도..선영이의 몸속에 정액을 남겨두고 떠난 많은 남자들중의 하나겠지만..엄대리는 현재 진행중인
상황이었기에..아니..이제 시작하는 단계였기에 더더욱 불안했다.
업무시간엔..외근을 핑계대고 선영이를 데리고 나가..섹스를 요구할것이고..퇴근후엔 모텔로 불러낼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선영이는 인사과장이 임시로 배치한 부서이기에..조만간 자신이 원하는 부서로 옮길것이라고 생각했다.
부서를 옮기면 자연스럽게 그들과 멀어질것이고..간혹 그들의 요구가 있다고는 하여도 바로 옆에 가까이 있는
때보다는 빈번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임시로 있는 부서라고는 하지만..언제까지 영업관리과에 있을것인지..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영이는 마음이 불편했다.
다시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선영이는 힘들게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난 일요일 새벽에 있었던 격렬한 섹스파티때문에..온몸이 무거웠던 것이었다.
삼촌과의 광란의 섹스파티는 늦은 아침이 되어서야 끝이 났었다.
겨우겨우 삼촌에게서 벗어난 정연이와 선영이는 파김치가 되어 찜질방을 찾았었다.
뜨끈한..온탕에 들어가..피로를 풀었으나..아직 그 여운이 남아있는것 같았다.
정연이는 비틀거리며 택시를 타고선 집으로 돌아갔다.
아마 월요일 오후까지 잠에 빠져있을거라 선영이는 생각했다.
선영이는 정연이에게 미안했다.
괜히 불러서..정연이를 괴롭힌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한꺼번에 두명의 젊은 여자들과 섹스를 하게된 삼촌은 어제 새벽...정말 변강쇠로 변했었다.
선영이와 정연이를 번갈아가며..품어도..전혀 지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섹스를 좋아하는 정연이라고는 하여도..수십번의 관계는 무리였을 것이다..
삼촌은 그날 정말 발정난 숫말과 같았다..
선영이는 침대에서 내려서..욕실로 들어갔다..
변기에 앉아..소변을 보는데..아랫도리가..따끔거렸다..
태훈이의 말을 듣지 않고..무리한 섹스를 했기 때문에..그런것 같았다..
선영이는 방에 들어와 태훈이가 주었던 약병을 찾아선..다리를 벌리고..질주변을 발랐다.
따끔거리며..화끈함이 느껴져..입술을 깨물었다..
아마 병균을 소독하는 효과도 있는것 같았다..
선영이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출근을 하기위해..옷을 갖추어 입었다..
감색정장이 눈에 띄어 선영이는 그것을 집어들었다..
감색정장은 깔끔해 보이는 전형적인 정장이었다.
선영이는 수수하지만 깔끔하게 보이고 싶어..감색정장을 선호하고..자주입었었다.
선영이는 하얀색의 속옷을 꺼내어..입기 시작했다..
얇은 하얀색의 면으로 만들어진 팬티는 속이 훤히 비쳐..매우 섹시해 보였다..
팬티를 입고 바로 서니..팬티의 중앙부에...검게..음모가 은은하게 보였다..
눈처럼 하얀 하얀색의 브래지어는 선영이의 알맞게 부풀어오른 젖가슴을 더욱더 볼륨감있게..중앙으로
모아주고 있었다.
선영이는 브래지어안에 패드를 한장 집어넣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젖꼭지에서..젖이 조금씩..흘러나왔기 때문이었다.
눈처럼 새하얀 실크 브라우스를 입고..
커피색 팬티스타킹을 꺼내어..정성스럽게 발에 꿰어 위로 끌어올렸다..
스타킹 속에 은근히 비치는 흰색팬티가..매우 도발적으로 보였다.
그리고..감색 정장의 스커트를 단정하게..입고..정장의 자켓을 걸쳤다..
거울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선영이는 만족하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완벽한 몸매에..완벽한 외모..
선영이는 그런 자신의 외모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렸다.
거울속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에 빠져있을 시간이 없었다..
선영이는 서둘러..집을 빠져나왔다.
월요일 출근시간은 언제나 복잡하다..
버스안을 가득매운 사람들에게 이리밀리고..저리밀릴때면..자동차나 한대 가지고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장롱 면허이지만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선영이는 자가용을 하나 구입해 볼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 생각을 하는중에..목적지인 회사앞에 버스가 도착을 했다..
우루루..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빠져나갔고..그 사람들속에..선영이도 끼어있었다..
건물로비엔 젊은 경비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보고..인사를 하고 있었다.
잘생긴 청년들이구나..라고 선영이는 생각하며..영업관리과가 있는 5층으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박성민] 지금 출근하세요?
라며..선영이의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영이는 깜짝 놀라며..뒤를 돌아보니..박주임이 서있었다..
[김선영] 아..네..안녕하세요?
선영이는 박주임에게 웃으며..인사를 했다.
빤질빤질해 보이는 외모에..귀티가 흐르고..짙은 눈섭에..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인 박주임은...
밝은색의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하고 있어..산뜻해 보였다..
외모와 옷차림이 잘 어울린다고 선영이는 생각했다...
박주임이 입고 있는 옷은 한눈에 보아도 꽤 비싸보일것 같은 명품옷이었다..
주임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무슨 돈이 있어서..저렇게 비싼 옷을 입는것일까? 라고 선영이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때..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박주임과 선영이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박주임이 활기찬 목소리로..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박성민] 반갑습니다..모두들 주말 잘보내셨어요?
자기 책상을 정리중이던 직원들이 모두 웃으며..박주임의 인사에 답을 했다..
선영이는 출근하여..사무실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책상을 닦고..쓰레기통을 버리고..하루일과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자리에 앉아..노트북을 켜는데...전화벨이 울렸다..
[김선영] 네..영업관리과 김선영입니다..
전화를 건 상대방은 인사과장인 박기주였다..
오전에 회장님 면담이 있으니..대기하라는 것이었다.
선영이는 책상에서..신문을 펼쳐보고 있는 한과장에게 가서..오전엔 회장님 면담이 있을 것이라고..
인사과에서 조금전 연락이 왔었다고..말을 했다..
한과장은 알았다며..고개를 끄덕이곤..신문에..고개를 돌려버렸다..
월요일 아침이면..모두 주간계획을 작성하느라..분주했다..
주간계획과 함께 주간실적등을 오전에 과장에게 보고 해야 했기 때문에..모두들 자판을 두드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선영이도 나름대로..주간계획을 작성했는데..아직 정확한 직무가 없었기 때문에..그냥 한주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는 중이었다.
머..일종의 업무파악에 대한 계획서같은 것이었다.
끙끙거리며..업무계획을 작성하느라..시간 가는줄 몰랐었다..
한두시간..그렇게 모니터를 뚫어져라..쳐다보며..자판을 두드리고 있자니..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인사과에서 온 전화였다.
회장님께서 호출을 한것이었다..
선영이는 과장에게 회장님의 호출을 이야기한뒤..회장실로 가기 위해..사무실을 나왔다..
회장실은 건물의 꼭대기에 있었다..
그전에 선영이는 인사과사무실에 들러..인사과장과 같이 회장실로 향해야만 했었다..
인사과장의 인솔하에..선영이는 회장실앞에 도착했다..
회장실앞엔..두명의 여비서가..대기하고 있었다..
인사과장은 그중 한명에게 이야기를 했다..
여비서는 회장님이 기다리고 계시다며..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인사과장은 문을 노크하고..안으로 들어서고..선영이가 그 뒤를 따랐다..
회장실안은 화려하고 넓었다..
중앙의 끝부분에 회장님의 업무용 책상이 놓여있었고..중앙엔 길다란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중역회의같은것은 회장실에서 하는 모양이었다..
선영이와 인사과장이 들어서자..자리에 앉아있던 회장님이 일어났다..
[박대박] 어..어서오게..
선영이는 공손하게...두손을 모아..회장님에게 인사를 했다..
[김선영]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박대박] 허허..그래..그래..자...자..여기..앉지..
그러면서..따라들어온 인사과장에게 눈짓을 했다..그러자..인사과장이..선영이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을 했다..
모두 자리에 앉자..바깥에서..여비서들이 차를 준비하여 가지고 들어왔다..
찻잔이 놓여지고..조용하게 앉아있던 회장이..입을 열었다..
[박대박] 음..그래..지금 어느 부서에 배치되었지?
[박기주] 네..현재 영업관리과에 있습니다..
[박대박] 응? 영업관리과?
회장의 눈꼬리가..올라가면서..조금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그런 회장의 안색을 눈치챈 인사과장이..얼른 말을 이었다..
[박기주] 네..원래는 디자인팀에 배치할 계획이었으나..인원충원 계획이 없어서..당분간 영업관리과에..
배치했습니다..
[박대박] 당분간?
회장의 질문에..인사과장은 당황한듯 했다..
[박기주] 네..디자인팀에 자리가 생길때까지...
그때..회장이 낮은 톤으로..인사과장에게..말을 했다..
그 말은..매우 무섭게 들렸다..
[박대박] 그래서?
인사과장은..완전히 당황해 버렸다..
[박기주] 네?
회장의 눈매가 매우 무섭게..변해있었다..
[박대박] 그래서? 디자인팀에서 결원이 생기지 않는다면..계속 영업관리과에 둘셈이었나?
[박기주] 아..네..그건..아니고..
마침내..회장의 목소리가 커졌다..
[박대박] 내가 그래서..자네를 못믿는거야..
도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건가?
[박기주] ....
[박대박] 내가 영업관리과의 한과장이랑 엄대리를 못마땅해 하는거..잘 알잖아?
[박기주] ...
[박대박] 날 엿먹이는거야?
인사과장은..커다란 눈으로..벌벌 떨었다..
[박기주] 아..아닙니다..제가 그럴리가..있습니까?
[박대박] 아님..??? 내가 부탁한 사람을 그런곳에 배치한 이유가 뭐야?
[박기주] ...마침..영업관리과에 결원이 있었기 때문에..
[박대박] 내가 조만간..영업관리과에 대해 인사이동을 할꺼란거..알고 있었나?
[박기주] .........
인사과장은 대답을 못했다..
[박대박] 알고있었나? 몰랐나?
[박기주] 몰랐습니다..
회장은..한숨을 내쉬며..인사과장에게 말했다.
[박대박] 내가..영업관리과에 대해 들었는데..영업관리과에 문제가 많더군...
[박기주] ...어디서?
[박대박] 그건..알거 없고.....이봐..박과장..
[박기주] ...네..
[박대박] 짤리기 싫음..일 똑바로 해...알겠어?
[박기주] 네..
회장은 테이블에 놓여있던..차를 한모금 들이켰다..
그리곤..
[박대박] 당장 디자인팀으로 이아가씨....
음..미안하네..자네 이름이 뭔가?
[김선영] 네..김선영 입니다..
[박대박] 음..그래..당장..디자인팀에..김선영양을 배치하도록 해..
[박기주] 네..
[박대박] 그리고..디자인팀 자체에서 충원한 인력은..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고 말야..
[박기주] 네..
[박대박] 만약 안그런다면..디자인팀장을 짤라버릴꺼야..
[박기주] 네..알겠습니다..
[박대박] 당장 시행해...내일부터..김선영양을 디자인팀에 배치하고..말야..
[박기주] 네..
[박대박] 음..그리고..김선영씨?
회장의 서슬퍼런 꾸짖음에..기가 눌려..눈치만 보고 있던 선영은 회장이 부른뒤..조금 늦게..대답을 하고
말았다.
[김선영] ..........네에..?
[박대박] 후후..미안해요..이렇게 화를 내서..
[김선영] 아..아닙니다...괜찮습니다..
[박대박] 그래...그래..음..인사과장..김선영양의 직책은 뭐로 했지?
[박기주] 네..주임급으로..정했습니다만..
회장은 다시 눈꼬리를 올렸다..
[박대박] 음..주임..?? 아..아냐.....직급을 대리로 올려....
[박기주] ....네...
[박대박] 과장대리로 해서..내년쯤엔 과장으로 진급할 수 있게..말야..
[박기주] 네..
선영이는 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끼어들어 버렸다..
[김선영] 저어..회장님..그렇게 까지 하실필요는 없는데요..
[박대박] 허허..아냐..아냐..그냥..자넨..가만히..있어..그럼..돼..
[김선영] ....
그리고..회장은 인사과장에게..소리쳤다..
[박대박] 됐으니..이만 나가봐..그리고..빨리..내가 말한거.정리하고 말야..
[박기주] 네..알겠습니다..
그리고 인사과장이 밖으로 나가려 하자..
[박대박] 아..잠깐만...
[박기주] ..네?
[박대박] 영업관리과 말야...
[박기주] 네...
[박대박] 이번기회에 인사이동을 해버려야 겠어..
[박기주] ....
[박대박] 영업관리과의 한과장은..지방의 영업소로..발령을 내버리고...
[박기주] ...
[박대박] 그리고..영업관리과의 엄대리는..지방의 판매사업장으로 보내버려..
[박기주] .....네...
[박대박] 그리고..영업관리과의 책임자로는..박주임을 대리로 승진하여..임명하도록 해..
[박기주] ..네..알겠습니다.
[박대박] 인사발령은 오늘 내도록해...
[박기주] 알겠습니다..
[박대박] 그럼..나가봐....
인사과장이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어..회장실을 나가고 나자..
회장실에 앉아있는 선영이는 안절부절이 되었다..
그런 선영이를 보고 있던..회장이..말했다..
[박대박] 미안하네..월요일 아침부터..시끄러웠지?
[김선영] 아..아닙니다..
[박대박] 허허..이젠 같은 식구이니..머..편하게 대해도 될꺼야...
[김선영] 네...
[박대박] 음....내가 김상무에게..잘 말해두었네..
[김선영] 네?
[박대박] 아....김영종 상무있잖아..
[김선영] 아..네에...
회장은 그리곤 차를 한잔 홀짝 마셨다..
그리고..한참을 조용히 있더니...다시 말을 이었다..
[박대박] 살아오면서..여자에게 빠진건..내 아내 이외에 자네가 처음일꺼야..
[김선영] ...
[박대박] 후후..나이 여든이 다되어서..노망이 났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하지만..지금 내 심정은
솔직해..
[김선영] ...
[박대박] 머..그렇다고 오해는하지 말게..자네를 옆에두고..품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니깐..
[김선영] ...
[박대박] 자네같은 사람이 김상무와 같은 인간에게 얽매여 있다는 것이 보기 싫었으니까..
[김선영] ...
[박대박] 후후..나두..외로운 사람이니..가끔은 김상무에게 연락을 하긴 하지만..말야..후후...
회장은 그렇게 쓴웃음을 지으며..다시 찻잔을 들었다..
[박대박] 그렇다고..내가 만난 아가씨 모두에게 자네와 같은 기회를 준건 아니네..
[김선영] ...
[박대박] 어때? 가끔 내가 외로울때..친구가 되어 주겠나?
선영이는 고개를 들어..회장을 바라보았다..
회장의 얼굴은 웃고 있었다..그 모습이 너무도 푸근해 보였다..
그리고 어딘가..외로움이 잔뜩 묻어있는것 같이 느껴졌다..
[김선영] 네..언제든지.......
[박대박] 허허..좋아..좋아....젊고 이쁜 친구가 생겼군..그래....좋아..허허..
회장은 너털 웃음을 지으며..좋아라..했다..
대박그룹의 높은 빌딩위엔 눈부신 태양이 걸려있었다..
한주의 시작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