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뻔뻔스런 녀석 3 부 (2006)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부제 : 엘리베이터는 올라간다.-3장-
어둠이 지나가고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하루를 몇분이라도 먼저 시작하면서 다른 게으른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진다.
먼저일어나는새가 먹이를 가장 먼저 찾는다고 했던가?
부지런한 사람들은 언제나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유명한 CEO들도 하루에 몇시간밖에 자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시간을 나누어 활용하여 대기업을
운영하는것을 보면, 부지런함은 성공의 밑거름이 되지 않나 생각된다..
이미 아침 기상시간을 훌쩍지나 버렸는데도..난..일어나지 못했다.
간밤에 무리한 탓일것이다.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공짜떡이라..얼씨구나 좋다하면서..허겁지겁 먹다보니..탈이 난것일지도 모른다..
머리가 지끈거리는것이..
오늘 하루 그냥..게겼음..하는 생각이..머리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몸을 움직이다가..손끝에 닿는 다른 사람의 피부가 느껴지자..
그제서야...정신이 돌아왔다..
"간밤의 일이..꿈이 아니었구나...."
분명..내 옆엔..어젯밤의 그녀가 있었다..
아직도 잠들어 있는지...조용했다..
그러나..난..쉽게 눈을 뜨지못했다..
왠지 모를 불안감..때문이었다..
"뒤통수가 근질근질한것이..왜이리..따갑지?"
라며....잠꼬대하듯이...몸을 돌려....누웠다....
그리고...
살짝..눈을 떠 보았는데......
허걱..
그녀가..잠에서 깨어나 앉아있는것이 아닌가?
순간..난..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버렸다..
내가 갑자기 일어나자..그녀도 놀란 표정이었다..
그리고..이불로..자신의 몸을 가렸다...
"이런.."
그녀는 빤히..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아차.."
나도 그녀와 같이 발가벗고 있다는것을 알게된것이었다.
난..허둥지둥..자리에서 튕기듯..일어나..거실로 가선..팬티를 주워입었다..
거실에서..허둥대고 있는 나와는 다르게..그녀는 침착해 보였다..
이불을 몸에 두르고..문앞에 서선..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김선영] 어떻게..된일이죠?
그녀가..나에게 물었다..
[김수철] 네?
난..그녀에게 할말이 없어..그녀의 물음에..다시 반문할 수 밖에..없었다..
[김선영] 제가..어떻게..댁에서..있는거죠? 그리고......
컥..할말 없다..
이거..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어째야 하나?
엘리베이터에 술에 만취해 정신을 잃은 당신을 부축해와서..내가 섹스 해버렸어요...라고 말하는건..
이상하잖아?
이건..아니잖아..이건..아니잖아...
[김선영] 어제..분명히..전..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집으로 돌아왔는데..
어째서..댁과 같이 잔거죠?
띠잉...
그랬다..
이 여잔..엘리베이터 안을 자기 집이라고 착각한것이었다..
[김수철] 아..네에..그건..어제 아가씨가..엘리베이터 안에서..정신을 잃은것을..제가 부축해서..
댁까지 모셔다 드릴려고 했는데....아가씨가 갑자기 제 옷에다..오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서로 옷을 버려...................우물..쭈물..
[김선영] ......네에..그랬군요...
[김수철] ..네?
여자는 내 말을 듣고..상황을 이해한듯 말했다..
어?
이럼..이야기가..넘..쉬워 지는거..아냐?
후후..
하여튼..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다시 나에게 물었다..
[김선영] 그럼..제 옷은?
[김수철] 아..네에..아직 세탁소엔 맡기지 않았는데...아침에 맡기려구..
[김선영] ........
[김수철] 아님..괜찮으시다면..제 옷이라두...입으시.....
[김선영] ...
여자는 대답이 없었다..
침묵은..죄 지은 놈이 두려워 하는것이다..
난..입이 바짝 바짝 말랐다..
여자가..무슨 말을 할지?
[김선영] 어젯밤 많이 했나요?
[김수철] 네?
어?
이여자..뭐라구 하는거지?
[김선영] 어젯밤....저랑..섹스..많이 하셨나요?
헉..
그랬다..
그걸 물어보는 거였구나..
쩝..
뭐라구 해야하지?
밤새도록..했다고 해야하나?
이거..
[김선영] 아침에 일어나보니..제몸에..흔적이..있어서..그리고..배두 땡기구....
[김수철] ............
[김선영] 얼마나 걸릴까요?
[김수철] 네?
[김선영] 옷을 세탁에 맡김..얼마나 걸릴까요?
[김수철] 네? 아..네에..글쎄요..빨라도..몇시간은 아닐까요?
[김선영] 네......그렇겠죠?.....
여자는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왜그러지?
[김선영] 저..회사에 출근해야 하는데....
아..그렇지..출근..
아뜨뜨..아차차..나두..출근해야 하는데.....
시계를 보자..이미 7시30분을 넘어섰었다..
8시까지 출근이니까..지금 서둘러 간다고 해도..지각이다..
쩝..
근데..
나 혼자 출근할 순 없잖아?
이거..어케 한다?
[김선영] 당장 입을 옷두 없구...저어..죄송한데..세탁소에 옷좀 맡겨 주실래요?
[김수철] 네? 아..네에..그러죠....알겠습니다.
[김선영] 그리고..죄송한데..갈아입을 옷좀 주실 수 있겠어요?
[김수철] 네.....네..
난..얼른..옷장으로 가서..최대한 이쁜..옷가지만..골라서..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머..최대한 이쁜 옷이라고 해봐야..반팔티셔츠에 운동복이 전부였지만..말이다.
[김수철] ......팬티는..지저분해서..세탁기에 넣어 두었습니다.
[김선영] ....네..
차마..팬티스타킹을 걸레로 만들었다고 말할 순 없었다..내가 말하기도 전에..그녀가..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직도..그녀의 두 허벅지엔..찢겨지고 남은 팬티스타킹이 그래로 신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두 대충 옷을 갈아입고..
회사에다 전화를 했다..
몸이 아파서..하루 휴가를 내겠다고...
쩝..
오늘 중요한 미팅이 있는뎅..
죽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녀는..역시..이뻤다..
다소곳한 그모습은..어제의 그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평상시 아침에 보았던 그녀의 모습 그대로였던 것이다..
[김선영] 욕실을 잠깐 이용해도 될까요?
[김수철] 아..네에..그러세요....
그리곤..그녀는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난..그녀가 욕실로 들어간 사이..세탁소에 전화를 해서..세탁물을 가져가라고 말했다..
몇분후..세탁소에서 사람이 왔길래..
제일 빨리 옷을 세탁할 수 있는데..얼마나 걸리냐니깐..서너시간은 걸리며..급행료가 필요하단다..
제길..
돈깨지게..생겼네..
난..세탁소 사람에게 가급적 빨리 옷을 세탁해달라고 말하곤..다시 거실로 돌아왔다..
정신이 드니..
주변이 눈에 들어온다..
지저분하게 늘려 있는 잡동사니..팬티..양말들을 한꺼번에.쑤셔서..구석에 처박았다..
대충..거실이며..방안에 늘려있는 각종 쓰레기며,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나니..그녀가..욕실에서 나왔다..
쩝..
근데..
욕실에 들어갈땐..면티와 운동복을 입었었는데..욕실에서 나온 그녀는 타올만 하나 걸친채..밖으로 나왔다.
그 모습이..넘..섹시해 보였다..
흠..
이거..땡기는걸..??
수건에 가려진 그녀의 몸매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매우 육감적으로 보였다.
잘빠진 몸매와 잘 다져진 몸매가..그녀의 미모를 한층 더..부각시켜 주었다..
어젯밤..세세하게 관찰했던..그녀의 속살을 생각하자..아랫도리가 다시..불끈거렸다..
욕실에서 나온 그녀는 현관입구에 놓여진 핸드백에서 휴대폰을 꺼내었다..
그리곤..
[김선영] 여보세요.....네..부장님..제가 갑자기 생리를 해서..오늘 하루 못나갈꺼..같애요..
..네....배두 많이 아프고....머리도 어지러워요..피를 넘..많이 쏟아서 그런가 봐요...
....네...호홋...아녜요....괜찮아요.....낼이면..나갈 수 있을 꺼예요....네....알겠습니다.
낼 뵐께요..
그러곤..전화를 끊어 버렸다.
쩝..
넘..적나라한거..아냐?
직장 상사가 여자인가?
저렇게 이야기해도..이해해주니.....
[김선영] 옷은 세탁 맡기셨나 봐요?
[김수철] 네....서너시간은 걸린다네요..
[김선영] 서너시간요?
[김수철] 네...
그리곤..다시 이어지는 침묵..
죄지은 놈이..침묵이 무섭다고..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김수철] 아..참..근데..댁이 어디시죠? 아침에..엘리베이터를 타면..윗층에서 내려오시던데..
[김선영] 네에..전..21층에 살아요...
[김수철] 아..21층요?
[김선영] 네....
[김수철] ....허허..아침에 가끔..엘리베이터에서 뵙다가..이런 자리가 되어..민망하네요..
[김선영] ....
[김수철] 직장 다니시나 봐요..
[김선영] 네...
[김수철] 오늘 휴가 내셔도 괜찮으세요?
[김선영] 머..할 수 없죠..머..
쩝..
그렇게 대화를 끊어버림..어색하잖아..?
제기..
[김수철] 쩝..이렇게 알게됐으니..통성명이라도 하죠...제 이름은 김수철이라고 합니다....
[김선영] 후훗...네....전..김선영이라고 해요...
[김수철] ? 왜 웃으시는 겁니까?
[김선영] 아..뇨..그냥요..이렇게 알게됐다고 하니..우리 모습이..우스워서요..
[김수철] ....아..네에..
쩝..이거..자꾸만..여자..다리에..눈이 간다..
그리고..젖가슴쪽으로도..
에라..모르겠다.
어차피..한번 지나간..배..다시 지나간다고..표시 날까?
그러곤..난..와락..그녀를 덮쳤다..
[김선영] 어머....
여자는 쓰러지면서..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김선영] 어머..안돼요..더이상은...
[김수철] 아아..제발..한번만..요...한번만..더 하게 해주세요..
[김선영] 아..안돼요..제발....
[김수철] 아아..한번만...한번만..더....
그녀는 완강하게 거절을 했다..
하지만..
그절을 한다고 해서..빼어들은..칼을 다시 물릴 수 없었다..
칼을 빼들었으면....그 칼에 맞는 칼집에다 꽂아야 하는것이다..
이미 그녀는 타올만을 몸에 걸치고 있었기에..알몸으로 만드는건 쉬웠다..
그리고..나또한 대강 옷가지를 걸치고 있었기에..순간적으로 바지를 벗어..하체를 노출시켰다.
거대하게 발기한 나의 물건을 보자..더욱더 거칠게..그녀는 저항을 했다..
[김선영] 아..안돼요..제발....
[김수철] ...
난..그녀의 외침을 듣지도 않고..강제로 두 다리를 벌리곤..그 사이에..물건을 삽입해 버렸다..
[김선영] 아아....
[김수철] 으음..
역시....첫 조임의 느낌은 최고였다..
삽입을 하자 마자..물건에 가해지는 압박감..
나는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김선영] 아..안돼..안돼는데...
그러면서..그녀도 서서히..허물어 지기 시작했다..
이미..지난밤 정신을 잃었다고는 하여도..여러차례..나와 관계가 있었던 몸이라..그런지..이내...그녀도..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는것 같았다..
몇번의 조그마한 저항이 있었지만..완강한 나의 힘에..저절로 무너지고..
격렬한 허리운동에 자지러질듯한 비명을 지르며..그녀가..나에게 엉겨 붙었다..
[김선영] 아아..아....
삽입하여 행위를 하면서..난..다시 그녀의 젖가슴을 탐하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입에 물고....힘차게 빨아대자..
그녀는 허리를 휘며......거친 숨을 내벹었다..
[김선영] 하아..하아..
탄력있는 그녀의 몸에선 다시 향기로운 내음이 묻어져 나오고..지난밤의 술에 찌든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쑤걱..쑤걱..
거칠게 드나드는..나의 거대한 불기둥은 연약한 그녀의 몸속으로 쉴새없이 들락거리고 있었다..
행위가 길어지고 거칠어질 수록..그녀의 신음소리며..비명소리가..마치 노래소리처럼..들려왔다..
잘 발달된 질벽을 강하게 긁으면서..지나가자..귀두에 자극이 되어..
순간..아차 싶을정도로 붙잡고 있던 끈을 놓아버릴뻔 했다..
휴우..진땀이 다 날 지경이었다..
역시..명기가 맞았다..
난..다시 숨을 고르고..행위를 시작했다..
잠깐 멈칫하자..그녀도..정신이 돌아온듯..나를 보고..얄밉다는 표정을 지었다..
난..그녀의 그런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어제 하룻밤 동안..
사랑을 나누고..
다시 그 사랑을 이어가는..지금..
난..더 없이 행복했다.
그녀와의 관계가 이것으로 마지막이 된다고 해도...
섹스시의 느낌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어젯밤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도..한번도 입맞춤을 하지 않았었다..
머..
어젠 술냄새가 많이 나서..키스를 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아랫도리를 점령하고 나니....그녀의 입술이 탐났다..
난..순간..행위를 멈추고..그녀의 몸속 깊숙이 뿌리를 박은 다음..
그녀에게..물었다..
내가 행위를 멈추자..그녀는 얼굴을 찡그리며..아프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김수철] 저어........키스 해도 됩니까?
[김선영] ...네에?
[김수철] 키스...하고 싶은데....
그러자..여자..피식 웃어 버리며..말했다..
[김선영] 후훗..키스도 미리 허락받고 하는 남자두 있나요?
[김수철] 헉...
띵..
한방 맞았다..
난..그녀의 입술에..부드럽게 입맞춤을 했다..
그녀도..거부하지 않고..나를 받아주었다..
서로 혀가 오가고....더욱더..두사람의 몸을 밀착이 되어 갔다..
그리고..
절정이 다가왔다..
사정의 순간이 임박해지자..난...물었다..
[김수철] 헉..헉..안에다..해도 될까요?
[김선영] 아아...어젯밤엔 그냥 안에다 하더니....지금..새삼스레..묻는건..뭐예요?...아아..
[김수철] 헉헉.....그런가요? 헉...그럼..안에다..합니다?
[김선영] 아아......네..............에..아..
[김수철] 헉...아아..
[김선영] 으음.......으..
순간..아랫도리에 가두어 두었던..뜨거운것이..폭발하면서..그녀의 몸속으로 밀려들어갔다..
질내사정의 쾌감..
지난번에도 언급을 했듯이..직접적으로 민감한 살갗이 맞닿으면서..느껴지는 전율에..질내사정이 좋다.
서로의 교감은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난..생각한다..
짧은 사정의 순간이 지나고..
여운이 남았지만..
난..
지체없이..그녀의 몸에서 철수했다..
내가 물러나자..
그녀는 사타구니를 가리며..일어나려 했지만..난..그녀의 손을 치워버렸다..
[김선영] 어머..왜?
[김수철] 가만히..있어요..그냥 보구 싶어요..
하지만..그녀는 내 요구를 거절하고..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곤..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쩝.머..할 수 없지..
그날 하루는..그녀 덕분에...세탁된 옷이 올때까지..마음껏 성욕을 해결 할 수 있었다..
후후..
이미 지나간 배니깐?
후후...하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