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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PARIS - 1부 7장

으음.. 6부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앞서네요.. 별 내용도 없는거 같고.. 흑흑..ㅠㅠ



그러나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장면이어서.. (여자친구랑 돌아다니면서 쇼핑하는 뭐 이런??)



음.. ^^ 아무튼 그래요!! ㅋㅋㅋㅋ











콩코드에서의 쇼핑, 그리고 짦은 신음소리..



엘리를 만나기 위해 내려가는 데니,..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까?











7부 시작...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나는 로비에 도착했다.. 로비에는 비지니스차, 여행차 방문한 고객들로 혼잡했고, 그런 사람들을 지나서 프론데스크 사람들에게 밝은 인사를 했다..

지금 시각은 오후 5시.. 엘리가 나를 만나기 위해 CAFE 에서 기다리고 있다. 물론 좀더 늦게 나와도 엘리는 그 자리에서 지키고 앉아 업무 보고 준비를 하겠지만, 내 생각엔 그녀 성격상 업무 보고 준비는 전부 해왔을 것이고, 이번에 나한테 줄 서류도 준비가 완료된 상태 일듯..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서둘러서 그녀를 보러 내려왔다.. 앞으로 바빠진다면 그녀와 할일도 많아질테고, 상의할것도 많아질터이니, 그녀와의 친분을 좀 쌓아서 어색한 감정을 좀 없애는것이 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

.

.

CAFE 테라스



이곳 CAFE 실내에서는 되도록 금연을 권장하는 관계로 우리는 이곳에서 담배를 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알렉사 그리고 호텔 관계자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CAFE에 있는 테라스에서 자리를 하고, 그곳에서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나눈다. .. . 아무튼..!!



나는 CAFE에 들어서고, 그녀를 찾아 보았다.. 그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볼수 없었기에 나는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그녀가 어디있냐며 물었다.



" 저기, 혹시 오피스 직원중 엘리 라는 분 안계신가요? "



" 아..!! 엘리양이요?? 제가 자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 아! 그래주시겠어요? "



CAFE 직원은 나에게 안내하겠다는 말과 함께 나를 안내했고, 우리는 CAFE 테라스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은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아 날씨가 쌀쌀했지만, 윗쪽에서 내리 쬐고 있는 난로로 인해서. 그리 춥지않다, 또한 차가운 바람을 막기위해서 바람막이를 쳐놔서 좀더 온기가 스며들어 있는 상태이다.



" 아.. 나오셨네요. . ."



" 네.. 좀더 일찍나오려다가 준비할게 이것저것 있어서요.. "



나는 이렇게 말하곤, 내가 들고 나온 서류가방을 손짓하며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 아무래도 이곳에서 대화를 하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하는일도 있고,

제가 말씀드릴것도 있어서 말이죠.. "



" 아 그런가요?? ~ 그러면 저희 사무실쪽으로 자리를 옮겨요. 저희 사무실 한번도 안와 보셨으니.. 그곳도 괜찮을거 같네요.. "



" 아.. 그럴까요?? 그러죠.. 그쪽에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게 나을거 같네요.. "



그렇게 말하곤 나는 CAFE 직원에게 부탁해서 CAFE를 적당히 마실수 있게 준비를 해달라 하고, 간단히 먹을수 있는 스넥 종류도 부탁했다. CAFE 직원은 당연히 준비하겠다는듯, 우리가 올라갈 사무실로 보내겠다고 말하곤, 인사했다..



나는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엘리와 자리를 나섰다..



" 에이.. 직원들한테 미안해 할거 없어요.. 당신은 이미 이곳에서 사장의 오른팔 격이되신걸요.. 벌써 이사회에서도 당신의 능력을 알아 보려고 이것저것 사장에게 주문을 해놓은 상태예요.. 물론 이사회가 사장님보다 영향력이 있는것도 안고, 지분도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 겉으로 보이게 형식상으로 이사회가 있는거라서, 사장님도 이사회의 말을 별로 신경쓰는거 같진 않지만, 사장님도 당신의 능력을 확인해 보시고 싶으신 모양이예요.. 저도 그렇고, 제가 모셔야 할 분의 능력은 알고 있어야 제가 맞춰나갈수 있으니까^^... ... 아...!!! 죄송해요.. 제가 쓸대 없는 말을..... "



그녀는 이런 저런 말을 맘대로 하고, 내가 쓰디쓴 웃음을 지어 보이자. 사과했다..



" 음.. 아니예요.. 제가 여기 들어온 이상.. 저의 능력을 되도록 빨리 인정 받아야지 사장님도 편하실테고.. 알렉사도 눈치안보고 저랑 같이 지낼테고.. 물론. 엘리가 저의 능력을 알아 간다면, 더욱더 저를 보필해줄테고.ㅋㅋㅋ 뭐... . 솔직히 말해서 제가 이곳에 머무른지 1주도 안됐잖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해 볼것도 많고, 또.. 제가 어떻해 해야 할지 아직 감도 못잡은 상태고,... . . 엇!! 엘리베이터 왔네요.. "



우리는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타곤, 사무실로 향했다..



호텔 FRONT OF THE HOUSE (벨맨, 도어맨.. 등등 손님을 직접 접대 하는 직원이 일하는곳. . . .객실, 레스토랑, 로비.. 등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사무실은.. 지하 2층에 자리 하고 있어서 그곳에는 그사람들의 휴식처와 편의 시설들이 있었다. 나 또한 이곳에 오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좋을거 같아 내가 일부러 이곳에 와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물론 이곳에도 메니져 먼팅을 위한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BACK OF THE HOUSE 에서 일하는 직원들 특히 KITCHEN 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휴식처는 가장 주방이 큰 지하 1층과 1층에 조금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업무상의 스케줄을 본다고 한다. 그 외에 레스토랑 또는 BAR의 직원들은 지하 2층 직원용 사무실을 이용한다..



" 아.. 이곳에 사무실이 있었네.. 저는 사무실이랑 직원 휴게실이 이렇게 크고 좋을진 몰랐는데.. . 기대 이상이네요... 다행이다.. 이곳 직원들 힘들텐데 이런곳이 좋게 마련되어 있어서.. "



" 네..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일을하고, 업무를 보니까.. 저희들이 이제껏 TOP 10 안에 드는 호텔로 성장을 했지요..^^ㅋ "



" 아.. 이것저것 배울게 너무 많네요.. 보통 다른 호텔들은 이런곳 시설을 아끼잖아요... 그게 보기 좋지 않았는데. 여기는 참.. 좋네요.. "



" 그런식이죠.. 다른 호텔은... 근데 저희는 고객들이 최 우선이고, 그다음이 고객을 보좌하는 저희들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에게 신경을 더 많이 쓰고, 호텔 수입의 5/1 이상이 직원들에게 돌아가요.. 물론 나머지는 호텔의 수리 비용, 그리고 이것저것 필요한 곳에 쓰이니까.. 뭐, 그런건 차차 알아보도록 할게요..^^ "



그녀는 이렇게 말하곤,, 이곳. 지하 2층을 잠시 둘러보곤,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는 조그만한 정원이 있었고,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수 있게 정원곳곳에는 TEA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물론 조그만한 분수도 이곳을 뽐내고 있었다..



" 와우!! 여기가 지하 2층 맞아요?? 이런게 있네.. ㅋㅋ "



" 사장님이 지시 하셔서. 이곳에 이런곳을 만들어 놨어요.. 지금은 좀 무리겠지만, 나중에 조그만한 건물을 마련해서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랑 기숙사를 증축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멀리사는 직원들이 야근을 하거나 밤에 근무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힘든점이 많을테니까. 그곳에서 쉴수 있고, 운동도 가능하게 만드신다고 회의중 이야기 하신바 있으세요.. "



" 아.. 그렇구나.. "



우리는 이런말과 함께, 회의실로 향했다.. 회의실에는 호텔내의 가계구도와 CHEF들의 이름, 또 각각의 부서별로 책임자들의 이름과 사진들이 붙어있었고, 연중 목표 또 앞으로 해야 할일들이 빼곡히 불어로 적혀 있었다.. 물론 나는 모든 내용들을 알지 못해서 뚫어지게 쳐다보자 엘리가 설명해준 바이다.,,,,,



" 그나저나.. .. 저한테 주신다는 서류는 무슨내용이죠?? 궁금하네요.. "



" 아.. 이것말이죠?? 이거는 저와 사장님 그리고 마이크 총 메니져 밖에 모르는 문서예요... 안쪽에 내용들은 제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고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중으로 저 그리고 마이크 메니져 그리고 총 주방장 및 중요 부서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다시한번 내용을 분석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 데니와 제가 업무를 좀 파악을 하고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접대 할 내용 그리고 접대후 그분들이 한국에 돌아 가셨을때 기대 할수 있는 저희에게 오는 효과 등등 많은 것들을 회의 할때 이야기 해야 할거예요.. 아무튼.. 지금부터 몇칠간 주말까지 좀 바빠 지셔야 겠습니다.... "



" 음... 네 알겠습니다.. "



나는 엘리의 말을 듣고 좀 놀랐지만, 아무튼.. 내가 준비하나는 철저히 하는 성격이라 그녀와 나의 조그만한 회의는 시작 되었다..



" 일단 이번에 한국에서 오시는 방문자들 리스트 예요.. 아무래도 데니 씨가 보시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물들을 좀 체크 해주세요. 아무래도 저희가 체크를 했지만. 프랑스 또는 외국에서 좀 처럼 볼수없는 기관들이라.. 저희가 조금 당황스럽네요.. "



그렇다.. 외국에는 관광공사 또는 문화제청같은 기관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다.. 물론 우리나라가 관광공사가 생긴지 오래 되지 않고 아직 자리를 잡아 나가야 하는 곳이라 좀더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는 분들도 좀 영향력 있으신 분들이다..



목록을 보자..



김 태수 (관광공사 총책임자) - 이 사람은 관광공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한 목숨 다 받힌 인물이다.. 물론 이번 프랑스 방문도 이사람의 입김이 클것이다..



손 연자 (관광공사 총책임자 비서) - 김태수가 하는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비서이다. 보통비서들은 스케줄 분석이나 자질구래 한 일들을 하지만, 이 여자!! 흠.... 김 태수와 같이 관광공사를 움직인다.. 관광공사 뿐아니라.. 한국의 호텔업계를 호령한다.. 관광쪽도.. ,ㅡ.ㅡ;;;



홍 석 잔 (문화제청 마케팅 홍보부서 총 책임자) - 문화제청에서 왜 이곳에 오냐 묻겠지만, 문화제 보존등.. 이곳에 보존하고 있는 수 많은 문화제들을 어떻게 하면 효율성있고 문화제를 관광화 할수 있는지 알아보려 온단다.. 뭐.. 나의 짐작이다.. 이 사람은 마케팅 담당인만큼 좀더 치밀하게 이곳의 상황을 체크 할거 같다..



김 성윤 (문화제청 마케팅 팀 ) - 이 사람은 마케팅팀인데 그렇게 알려진 인물은 아닌거 같다. 신예인거 같은데 능력을 인정 받았나??



홍 연후 (관광공사 호텔 마케팅 팀 부장) - 이사람은 한국의 호텔을 총 관리하는 부서에서 일한다.. 물론 호텔 마케팅 팀의 부장이면 무시 못하겠지.. 흠...





나는 목록을 보고, 주시 해야 할 인물들을 훓어 봤다.. 뭐야!! 전부 주시 해야 하잖아..ㅠㅠ 이런.. 5명이 오는데..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니다.. 허나.. 5명이 주요 인물들이지 더 올것이란 말이다.. 나는 엘리에게 몇명이나 오냐고 물어봤다..



" 이 다섯 사람 말고 몇명이나 더 오나요?? "



" 음.. 다섯분 말고, 더오는 인원은 15분 이네요.. 총. 20명 잡고 있습니다.. "



" 음.... 그렇게 많이요?? "



" 네... 일단은 이분들의 일정은 일주일 이곳에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에 스위스, 영국, 스페인, 벨기에 등.. 총.. 7 국가를 돌아 다니실 걸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총 책임자이신 김태수 수장과는 마지막날 저희끼리의 회의가 있습니다.. 사장님의 요청으로 그의 비서와 김태수 총 수장과의 회의가 있으니.. 데니씨도 참석해주셔야 할거예요... "



" 알겠습니다.. "



사실,.. 김태수 총책임자. 내가 아는 인물이다.. 이곳에 내가 파견 나올때 만났던 인물.. 그의 주문은 내가 이곳이 왜이렇게 1년 내내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치 시키고, 서울을 또 하나의 빠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이물중의 하나다.. 물론 지금의 서울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곳중의 하나로 뜨고 있지만.. 솔직히 아직 무리다.. 곳곳에 보이는 화려한 모텔 간판과.. 질서없는 사람들.. 밤만 되면 고래 고래 소리지르며 노상에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김태수.. 이곳을 오는것은 나때문이기도 하겠지.. 나한테 보고도 받을겸... 이곳 상황을 좀더 알아보고 대처하고 나에게 좀더 많은 주문과 질문을 남기기 위해서 이기도 하겠지..ㅠ 휴~ 걱정이네. )



" 일단 그럼 지금까지 준비된 자료로. 저희가 세운 계획입니다.. 고객들이 이곳에 머물고 있으실때 데니씨가 총 책음을 맞고 그분들을 보필 하셔야 할거예요.. 사장님께서 직접 내리신 주문이십니다.. "



" 네 . 알고 있어요.. 그 전에 주문을 하셨죠.. "



나는 그렇게 말하곤 서류를 둘러 봤다.. 일주일 계획이었지만.. 빠리에 있는 기간은 불과 4일이다.. 4일동안 이곳 빠리를 전부 알수 없는일... (그렇기 때문에 김태수는 나를 이곳이 심어 놓은게 아닐까??) 그 후 3일은 빠리 외 유명한 지역을 돌아본다고 한다.. 그곳들을 둘러보고, 스페인으로 넘어가는것 같다..



" 뭐야.. 이사람들 계획을 잘 세운게 맞는거야?? "



나는 계획서를 보고 그녀에게 말했다..



" 빠리에서 가장 가까운 벨기에를 빠리에 있는동안 갔다 오는게 동선상으로 빠른게 아닌가?? 멍청한 사람들 같으니라구.. 배낭여행 한번도 안와본 사람같이 동선도 생각 않하고 계획을 짜나.. ㅉ ㅉ .. "



(뭐.. 내가 상관할바는 아니지만.. 빠리에 4일동안 있고.. 남불쪽으로 내려간다니.. 그렇다면 벨기에를 오려고 스페인 갔다가 또 올라와야 하는데.. 멍청하긴.. )



" 아무튼.. 다른건 생각 않하고.. 우리 빠리의 일정만 잘 확인하고 잘 보내면 되겠네요.. "



나는 이렇게 말하곤 다시 서류를 봤다.. 그 사이 윗쪽에서 미리 말하고 온 커피와 스넥이 준비되어서 내려왔다..

내려온 커피를 한모금 마신 후, 담배를 피워도 되냐며 엘리에게 물어보곤, 담배에 불울 붙였다.. 복잡하네.. 이 사람들 여기 놀러온거잖아. 일때문이 아니라... 허...



자료를 보고 나는 웃었다..



첫쨋날 : 저녁 7시 도착.. 짐 풀고, 간단히 저녁 식사.. 호텔 투어 후, 저녁에는 휴식



둘쨋날 : 에펠탑과 개선문 샹젤리제 투어 저녁때는 파리에서 유명한 물랑루즈



(물랑루즈? 뭐야.. 한국에도 이런걸 만들겠단 말이야? 합법적인 관광 코스로??)



셋쨋날 : 센강 유람선 투어, 곳곳에 개발된 교통수단이용 및, 박물관의 상태 및 관리 정검 방문, 밤문화 체험



(밤문화?? 빠리에 밤문화가 그리 없는데 무슨 체험?? ㅡ.ㅡ;; )



넷쨋날 : 오전에 식사후, 빠리 외곽의 관광지 둘러본 후, 바로 남불행..



(에휴~ 그냥 빠리 명목상으로 온거 잖아? 미친거 아니야?? 4일동안 빠리를 어떻게 보겠다고,,, 배우러 온사람들이.. 4일동안 배울수 있겠어?? 그냥 놀러온거네.. 무슨.. 에이!! 나가 죽어라!! )



나는 이런생각들을 하곤 엘리에게 물어 봤다..



" 엘리.. 일단 우리 호텔에서 첫날에 만찬을 준비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일정을 보니.. 김태수와의 회의는 첫날 저녁때 하는게 좋을거 같구요.. 아무래도 일정을 보니 넷쨋날 바로 출발이고, 둘째 삼일째는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을거 같네요.. 일단 회의는 김태수 오는 즉시 하고, 우리 호텔측에서 원하는것 그리고 그쪽에서 원하는걸 최대한 끌어내서 그 사람들 돌아간 즉시 답을 얻는걸로 하고,, 문서는 첫날 작성해서 싸인하는걸로 해요.. 그 이후에 한국과 연락을 해서 천천히 조율 하면 될거 같구요.. "



" 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른점은? "



(아 쒸~~ 완젼 이쁘네... 꼴린다.. )

그녀와 나와의 대화속에서 그녀의 가슴이 살짝 보인다... 너무나도 하얗고 봉긋한 가슴.. 꿀꺽!!



" 다른건 .. 저기 엘리 가....... 헉!!"



" 네?? 제... 가..?? 뭐요?? "



" 아니예요.. (쓰벌... 꼴려.. ㅠㅠ) "



나는 말을 다시 이어 나갔다..



" 음.. 그리고, 이분들 객실은 어떻게 되어 가나요?? "



" 음..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신분상.. 아무곳이나 드리지 못하겠고,.저희가 최대한 편안하게 모시도록 할게요.. 한 층을 그분들 오실때 비워 놓을 생각입니다.. 물론 다른 고객님들이 많이 없는 층을 골라서요.. "



" 그렇게까지 해도 되나?? 타산이 맞지 않을거 같은데 ?? "



" 아무래도 그렇겠지만, 이분들이 이곳에서 보시고 저희와의 계약을 위해선 어쩔수 없죠.. "



" 음.. 그렇군..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하시구요.. 일단 이곳 저곳 돌아 다니는건 저와 알렉사가 책임을 질게요.. 그리고 음식 같은경우엔.. 둘쨋날과 셋쨋날 저녁에는 저희가 보유한 최고 레스토랑에서 대접을 하는걸로 하죠.. 이사람들 꿍꿍이가 석연치 않지만 나중에 우리의 계약이 성립되면 더욱더 큰 효과가 올테니.. "



" 네. 그렇게 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나는 이렇게 말하곤.. 커피를 마시곤, 담배에 불을 붙였다..



" 음.. 이사람들 까다롭진 않을거 같은데.. 솔직히 느낌상 놀러오는 느낌이야.. 어떻게 4일만에 이곳 상황을 다 알고 배워간단 말인가?? 그냥 투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별로 도움은 되지 않을듯 싶어.. 그리고 빠리 상황을그쪽에서 더 모르는게 우리쪽엔 좋을수도 있으니까.. 많이 알게 되면 복잡해 질테고.. 그리고 물론 그 전에 이곳에 대한 상황을 좀더 정리 해놓은 상태지만. 갑작으럽게 4일동안 모든것을 정검 한다니.. 우습군.. "



나는 콧웃음을 내 비취며.. 그녀에게 말을 건낸다..



" 대충은 알겠어요.. 나머지는 어떻게 되가는건가요? 뭐.. 이사람들의 접대는 알아서 각 부서별로 할테고.. 우리와 그쪽간의 협의 내용과 계약 내용은 ?? "



" 아.. 그건.. 잠시만요.. "



그녀는 서류를 훓어 보고 있는 중이다... 그 사이 나는 생각했다..



(물론 나는 한국사람이다.. 근데..이런건 아니잖아.. 사람들이 그것도 빠리의 문화와 예술을 배워간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4일동안 모든것을 알겠는가?? 몇년을 있어도 모르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 . 물론 다른 사람들을 시켜서 이곳의 상황을 알아 보겠지만, 책임자들이 모르면 누가 안단 말인가?? 아무래도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이곳에 머물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야지.. 4일동인 있으면서 정식 배낭여행 투어를 하고 있다.. 쯔쯔....)





" 으음.. 여기 있네요.. "



그녀는 나에게 줄 서류를 건낸다.. 그러면서 더운지 그녀의 검은색 자켓을 벋는다.. 나시를 입었지만, 속살이 하얗다.. 정말 먹고 싶은 피부다.. 흐흡!!!



" 음.. 이거예요?? "



서류는 A4용지로 10장 정도 되는것 같다.. 나는 살짝 훓어보고, 첫장의 개요를 보았다..



토픽은 5개로 분류 되어 있다..



1. 한국과 우리 호텔의 협력관계 합의

(한국과 우리의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서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수요할수 있고, 타산이 맞지 않는다면 다른 호텔에 연계를 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2. 호텔의 내부 시설 및 마케팅 홍보 노하우 제공

(한국 호텔의 내부시설과 마케팅 또는 편의시설을 공개하고 제공하면서 좀더 높은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한다. (물론 극비 내용은 일처 불가)



3. 한국의 문화제 보존법 프랑스 국가와 합의 (플라자 호텔 주관)

(한국과 프랑스 문화제청의 협의 하... 우리 호텔은 중간적입장에 선다.. 중계자 역할)



4. 프랑스 관광문화 또는 개발 전수

(프랑스의 관광문화와 관광 상품 개발 조언 및 전수, 프랑스 문화제청의 협의와 우리 호텔의 협의 후, 논의 )



5. 플라자 호텔의 한국 진출및 가능성 & 한국의 지원 합의

(플라자 호텔이 한국에 지사를 낼 경우, 한국정부의 지원과 한국 기존에 있는 호텔보다 더욱더 높은 지원을 원하는 플라자 호텔과 한국 관광공사와의 협의 내용 )



이런것들이 있었다.. 이런것들은 내가 봐도 자세히 모르는 내용이겠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정말 필요로한 내용은 1번과 5번.. 호텔과 한국과의 협약.. 또는 내가 얼마나 이렇게 하면서 소득이 생기나,.. 뭐 이런거??ㅋㅋㅋ 물론 내가 이런걸 해서 오는 이득은 있어야 겠지?? 당연히!!



" 음.. 잘봤어요.. 세부 내용은 차차 검토하고,, 이사람들 봄에 온다고요?? "



" 네.. 원래는 2월에 오려고 했는데.. 아직 2월이 쌀쌀하고.. 그나마 날씨가 조금 풀리는 3월에 올듯 싶네요.. 좀더 늦게 온다면 저희도 바빠지고, 오시는분들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힘드실테니.. "



" 음.. 날짜는 잘 생각한거 같네.. 우리가 바쁘면 이사람들 못받지.. "



" 일단 정말 그동안 많은걸 준비 했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앞으로 제가 생각하고 말씀드리는 일들은 당분간 비밀 입니다.. 사장님께도요.. 물론 말씀하도 되지만, 제가 일을 좀더 확실히 했을때 말씀드릴거니깐.. 그럼 얘기 해볼게요.. "



"....................네.. "



그녀는 잠시 생각을 했는지 종이와 펜에 적기 시작했다..



" 일단. 제가 생각하는건.. 지금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닐거라는 사항입니다. 이사람들 그냥 전체적인 계약을 위해 온것이고,, 그 전에 모르게 들어온 사람들이 이것저것 알아 봤을테니..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될것이구요, 또 하나는 제가 지금 이사람들과 엮인 관계가 좀 복잡합니다.. 한국에서 있을때 이사람들과의 회의 과정에서 좀 트러블이 있었고, 그걸 풀지 못한 상태예요.. "



" 네??? 정말이세요?? "



그녀는 나의 말에 놀랐다.. 놀라는것 만도 다행이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일을 주면 안될터....



" 그래도 걱정은 마세요.. 이 사람들이 원하는걸 얻으려고 이곳에 왔으니.. 그리고 업무상에 큰 타격을 줄만한 내용의 트러블은 아닙니다.. 제가 했던 일은 말씀 못드리지만..그 일은 이미 끝난 상태고.. 지금 이사람들과의 트러블은 제가 끝낸 일에서 없어진거니까요.."



그녀는 나의 말을 듣고 끄덕인다...



" 네..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른건? "



" 음 일단은 제가 이사람들을 위해 조그만한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해야 될거 같네요.. 이런것들은 호텔에서 좀 불편할거 같고... 조그만한 BAR나 클럽을 빌려서 하는걸로 할게요.. "



" 무슨 선물과 이벤튼데요? "



" 일단은 제가 생각하는건 이 사람들이 무척이나 좋아할거란 생각에서 하는겁니다.. "



" 선물이랄것도 없고. 그냥 이벤튼데요.. "



" 네.. 말씀하세요.. "



" 클럽이나 BAR를 빌리시고.. 하루면 될거 같아요..저녁 9시부터 새벽 5시 정도 까지.. 그러고 나신다음에 이쁜 직업 여성분들 15분 정도만 투입할게요.. 인원을 보니까. 한국에서 오신 여성분들은 많이 없으신거 같으니.. 부담은 덜 할듯 싶구요.. 물론 여기 직업 남성분들 몸 좋고, 잘생긴 분들로,, 되도록 영어 하는 사람들로요.. 여성분도 몸매 좋고,, 이쁜 분들로.. "



" 네에?? 왠, 직업 남성 여성분들을.. "



" 하하.. ;;;;;;; 그런게 좀 있어요.. 좀 복잡한 문제라.. "



나는 쓴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이렇게 말할수 없지는 않은가?? 아~~ 한국은 말입니다.. 이런 접대를 해야지 계약이 확실히 성립됩니다.. 이렇게.. 절대 말 못한다!! 절대!! 이유는.. ㅠㅠ



" 그냥 이곳에서 피곤하시니깐. 좀 즐기시라고 제가 배려하는거예요.. 일단 이곳에 오시면 다들 바쁘실테니까. 즐길 여력이 없으실듯.. 스케줄중에 밤문화 즐기기에 넣으시면 되겠네요.. "



" 네.. ^^ 그렇게 하겠습니다.. "



" 이정도면 오늘은 대충 된거 같네요.. 그렇죠?? 더 필요하신건?? "



" 아.. 없습니다.. 다른 내용은 나중에 사장님과의 회의때 할게요. "



" 아.. 그래요.. 그리고 방금 제가 말한거는 비밀입니다.. 특히 뒷부분.. "



나는 엘리가 노트한 부분을 가리키며 절대 비밀을 보장 받았다.. (밤문화 즐기기 관련.. ㅠㅠ)



그러곤 시계를 보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허걱!! 5시간 동안 회의를 했단말인가??



(쯔쯔. 할일도 진짜 많았나보네.ㅠㅠ)



" 어이쿠!! 엘리 미안해요.. 밤늦게까지.. ㅜㅠ "



" 아닙니다.. 중요한 일인데요 뭐.. 그러면 제가 업무보고 하는 날은.. 수요일과 금요일로 정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떠세요?? "



" 아. 그래요.. 그게 저도 좋겠네요.. 딱 중간 평가도 있고,, 금요일날 마무리 평가도 있고... 좋아요.."



" 네 그러면 수요일 까지 제가 정리해서 또 뵙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과의 회의는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있을듯 싶네요. 그렇게 알고 준비해주세요.."



" 음..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들어가 쉬세요.. "



나는 이렇게 말하곤, 식은 커피를 한모금 마신 후, 앞에 놓여 있는 초콜릿을 물고 담배에 불을 붙였다..



" 휴유~ 진짜 힘드네... 머리 복잡하고.. 별것도 아닌일인데.. "



내가 전에 말했을것이다.. 나는 조그만한 일이 있어도 수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오늘은 더했다. 특히 김태수 이작자.. 정말 싫은데. 쓰벌!!



나는 담배를 피곤, 알렉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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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사 *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각. 나는 데니를 보내곤, 이따 저녁때 입고갈 옷을 바라 보고 있었다.. 오늘 데니랑 같이 산 드레스와 신발을 신고 가야 겠다.. 생각했다. 물론 데니는 오늘 새로 입은 옷을 입으라 할거다.. 꺄악!! 너무 좋다..



" 흐음.. 옷과 신발은 된거 같고.. 좀 씻어야 겠네?? "



그러곤 욕실로 향했다.. 옷을 한올 한올 벋고,, 그녀는 욕실에 들어서자..

약간 차가운 공기가 그녀를 약간 춥게 했다.



" 흐음.. 바닥은 따뜻해도 욕실은 차구나.. 휴~ "



그러곤 욕조에 물을 틀기 시작했다...



끼익~~ 똑. ..똑...똑.. 콸콸콸~



욕조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나오면서 욕실안에 있던 차가운 공기가 뜨거운 수증기에 뭍힌다..



" 이제좀 괜찮네.. 씻어 볼까? 이쁘게 하고 갈려면 씻어야지?? ㅋㅋㅋ "



그러곤 욕조에 차가운물은 조금 섞은 뒤, 들어간다.. 들어갈때 샤워젤을 조금 물에 타서 몸을 거품으로 가리는것도 잊지 않았다..



" 하음~ 오늘 별로 한것도 없는데 피곤하네.. "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하곤, 욕조옆 선반에 있던 리모컨으로 티비를 키고 음악체널을 키고 음악을 감상하며 천천히 노곤한 몸을 물속에 담궈 피로를 풀며 명상에 잠겼다



2004년 1월



차가운 겨울 미국 뉴욕



학교를 마친 나는 길거리를 활보했다..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저녁을 만들기 위해서 파티를 계획했다.. 오늘은 주말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나의집에서 파티준비를 하려고한다.. 물론 나와 지금 같이 있는 친구들 4명이 모든 친구들한테 연락을 이미 해놓은 상태라 우리는 집으로 가서 정리만 살짝하고 술이며 안주며 조금씩 사다 놓으면 될거 같다..



집에 들어선 우리는 일단 늘어진 옷가지며 이것저것을 치우고 2층으로 올라가서 방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방에 있는 잡동사니를 모두 장에 집어 넣고, 침대옆 선반에 콘돔 한박스씩 넣어 놓은 뒤, 조그만한 쓰레기통도 놓았다..



파티를 하면 섹스는 당연히 하는거다. 근데... 파티를 할때면 방에있는 물건들이 널부러 지는걸 싫어하는 나는 미리 물건들을 서랍이며 이곳저곳에 손이 닿지 않게 넣어 두고,, 방 한개에 통채로 물건을 집어 넣곤 문들 잠궈 놓는다.. 우리집은 방에 5개 아래 위층 합쳐서. .. 그리고 거실도 꽤 넓은 편이다.. 위층에 화장실 2개 아래층 화장실 1개 거실에는 조그만한 바가 있고, 조리할수 있는 KICHEN은 더욱 넓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친구들은 우리집을 아지트로 자주 사용하곤 한다.. 창밖으로는 뉴욕시내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경이 하나도 없었고ㅠㅠ, 발코니에는 장미를 키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겨울이라 장미가 나지 않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지만, 뭐.. 그래도 좋다..



우리는 집안을 파티할 분위기로 바꾸곤, 한쪽 장에 넣어져 있던 음악을 MIX 할수 있는 기계를 꺼냈다.. 스피커 설치도 잊지 않고 했다.. (누가 MIX 할거냐고?? ㅋㅋㅋㅋ)

내 친구중에 음악을 좋아해서 MIX를 잘하는 친구가 있다.. 그친구를 위해서 돈을 조금씩 모아 집에 MIXING기계를 사다 놨다.. ㅋㅋㅋ



스피커랑 MIXING 할수 있는 기계를 설치 한 후, 나는 우리집 앞에 있는 정원으로 나와서 다른건 필요 없는지 생각했다.. 아!!!! 주민들한테 말해야 했는데 깜빡 잊었다.. 나는 내 친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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