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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세계용자-무술대회로


무도 대회는 지체없이 시작되었다. 


 


「그럼 용아(龍牙)기사단 소속 벨트․클라인 대  일반 참가자 ○○○의 시합을 시작하겠습니다.」


심판의 말소리에 나는 코렐에게서서 받은 마검을 대충 꺼내들었다. 


「우오오오오」


내 앞에서 플레이트 아머를 걸친 덩치가 고함을 지른다. 


「본인은, 용아기사단의 돌격 대장 벨트․클라인! 너 같은 것은 단숨에 날려주마.」


피식, 약한 놈이 짖기는 잘 짖어대는군.


우왓 침 흘러내린다. 


「……… 언제 덤비려나」


「시끄럽다! 그럼 승부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땅을 박차는 거친 전사.


눈은 핏발이 서고, 일격 필살의 전투햄머는 수많은 피를 빨아들인 듯 검붉은 얼룩으로 더러워져있다.


「죽어라~~~」


 


「…… ○○○스 승리, 」


「그럼」


나는 즐겁게 손을 손을 흔들어 주면서 경기장을 뒤로 한다.


조금 지나치진 않았나 모르겠다.


힐끗 되돌아보자, 일격에 손잡이까지 두조각이 나버린 워햄머와 오줌을 지린 채 파랗게 질린 얼굴로 기절해 있는 남자가 보였다. 


뭐 이 정도면 낙승이지. 


나의 압도적인 힘에 그제서야 장내가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슬쩍 위를 쳐다보자 귀빈석에 앉은 기품이 넘치는 음탕한 왕비가, 황홀한 얼굴로 나의 용자(勇姿)를 보고 있다. 


관객석에서는 갈색 피부의 미소녀 코렐이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떨어져나갈 듯이 손을 흔들고 있다.


크크크, 당연하지.


나는 환호성을 등뒤로 하고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승리, 」


속도를 무기로 하는 전사의 뒤로 가볍게 돌아가 목덜미에 수도를 때려넣는다.



「○○○승리, 」


숙련된 마법사의 결계를 찢어버리고, 소환된 데몬을 거꾸로 조종해 공격하게 만든다.


「○○○승리, 」


정통파 기사의 롱소드를 꺽어비리고, 그 목덜미에 마검을 들이민다. 



그야말로 연전 연승.



『우오오오오오』



일어나는 환성을 들으면서, 나는 당연하다는 듯 토너먼트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뭐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한 것이다. 


가차없이 말하자면 이런 녀석들과는 아예 차원이 틀리다. 



「제법 하는 데 당신」


그런 내가, 이런 소리를 들은 것은 대기실로 돌아 가는 복도였다.


이미 남은 참가자는 수 십 명으로 줄어들었고, 개별적으로 대기실이 준비되고 있는 듯 한데, 나는 그 장소가 찾지 못해 길을 헤매던 중이었다.


게임을 할 때는 연달아 나오는 참가자를 쓰러뜨리기만 하면 되는 이벤트였지만………


「응? 나? 」


어쨌던 나는 말을 걸어온 사람을 본 기억이 있었다.


왕궁 발코니에서 왕비 앞에 무릎을 꿇고 있던 백랑(白狼)기사단의 여기사 중 한 사람이다.


큰 몸집에 탄탄한 몸. 급소를 효과적으로 가린 부분 갑옷. 불꽂처럼 새빨간 쇼트컷의 머리에 밴드를 했고, 볼에는 큰 칼자국이 있는  와일드한 미모의 여전사이다.


한 손에는 자신의 키보다 큰 할버드를 가볍게 들고 있다. 


「그래., 당신.] 


그 모습과 똑같은 거친 말투와 타오르는 것 같은 새빨간 동자 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나보다 머리 하나는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바디는 전투로 단련된 압도적인 볼륨이었다.


허벅지도 나보다 2배는 큰 것 같고 팔은 매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스타일이 나쁜 것은 전혀 아니다. 볼룜있는 가슴과 엉덩이. 군살이라곤 전혀 없는 허리 등은 보통여자들은 도저히 흉내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쉬프업되어 공격적인 색기를 내뿜고 있었다.


크크크, 정말 탱탱한 엉덩이를 하고 있군.


「나는 지라라고 하는 전직 용병이다. 지금은 백랑기사단에 속해 있지.」


지-라라고 자기 이름알 말하는 전직 용병은 그런 내 시선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다.. 뭐 자유검사라고 할까.


자기 이름을 말했는데, 내 이름을 말해주는 것이야 당연한 예의겠지. 


게다가 이 여기사, 몸짐도 크고 성격도 강한 누님 같은 느낌이어서 별로 기분 나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단련됨 팽팽한 바디는, 금방 시합이 끝난 듯 땀방울에 젖어 빚나는 것이 상당히 에로틱하게 느껴졌다. 


크크크, 이런 근육질 여전사를 강제로 범해서 섹스에 절은 육노예肉奴隷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당신, 벨트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솜씨를 봤지만…… 왜 그러지?」


「크크크,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무의식중에 이 눈 앞의 여 전사를 벌거숭이로 만들어 그 단련된 미체를 묶어놓고 범해는 상상하고 있던 나는 당황해 엉겁결에 대답한다.


「흐음. 뭐 좋아, 어디서 검을 배웠지?」


응, 이상한 것을 묻는 여자군. 


뭐, 여기선 무난하게 대답해 두는 게 좋겠지. 


「독학했지. 요즘 세상이 위험해서 말야. 나처럼 연약한 녀석은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안돼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눈 앞의 키큰 여자의 근육질 몸을 재차 말끄러미 본다.


우~응. 역시 스타일이 좋아. 특히 포탄처럼 꾸웅 올라온 가슴과 늘씬한 허리에 찰싹 달라붇고 싶어진다.


「…… 흠, 뭐 상관없지. 다음 상대는 나야. 네 진짜 힘을 보여줘봐.」


에? 내 힘?


마치 나를 알고 있는 것 같은 말투다. 


「부드럽게 대해줘, 난 당신처럼 튼튼하질 않으니까.」


「흠…… 투기장에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다.」


지-라는 내 재치있는 대답에 코웃음치고 칼자국 있는 뺨에 빈정거리는 웃음을 지어보이고는 등을 돌리고 유연하게 걸어간다. 


「이거이거, 재미있어지는 걸.」


전투광 근육 미녀인가………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는 멀어져 가는 탱탱한 엉덩이와 근육질의 늘씬한 다리를 바라보며 히죽웃었다.



「그럼, 백랑기사단 지-라 대 일반 참가, ○○○의 시합을 시작하겠습니다.」


심판의 소리가 들리고, 나는 투기장으로 올라갔다. 


눈 앞에는, 싱글벙글 기쁜 듯 웃고 있는 여전사.


무기는 좀전에 본 할버드겠지. 그 날 부분이 푸르스름한 오러를 띄고 있다. 


흠, 보통은 넘겟는 걸. 보조 마법정도는 걸어둬야 겠군.


조금 성가실지도 모르겟다.


나도 코렐에게서 받은 마검을 들고, 우선 검도의 중단자세를 잡았다. 


「간다. 각오 단단히 해두는게 좋을거다.」


불꽃처럼 새빨간 머리칼과 그 이상으로 고양된 피 같이 붉은 눈동자가 인상적인 여전사는, 몸에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극한까지 단련된 근육이 팽팽해지면 그 몸을 하나의 무기로 만들려는 듯 집중하고 있는 것을 이곳에서도 알 수 있었다. 


뭐 막말로 마구잡이라는 느낌일까. 


이놈은, 앞뒤 생각없이 일격필살로 끝을 낼 기세다.


「시작!」


생각한 대로, 심판의 말소리와 동시에 「이야아아아」하고 고함치며 그 덩치로 예상치도 못한 스피드로 짖쳐 들어온다. 


기대에 어긋남 없는 혼신의 일격이다.


어, 그래도 제법 빠른데. .


「받아라!」


지-라의 기합소리와 함께 마치 랜스차징과 같은 할버드 돌격이 내 가슴을 때리려 한다.


화악 빛나는 마법 할버드 끝에 달린 포크같은 칼날 


그리고 집중력으로 강화된 완력에 의한 일격이, 빛의 잔상을 뿌리며 나를 덮친다. 


「해냈다 …… 뭐지?」


승리를 확신하며 웃고있던 여전사의 얼굴이 내 가슴을 보고 놀라 일그러진다. 


좋구나 억척스런 미녀의 프라이드가 무너지는 순간의 얼굴이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손끝에 힘을 집중한다.


거기에는, 내 검지와 엄지손가락의 사이에 끼인 채 불길한 빛을 내뿜는 할버드의 날.


「이건 무슨 장난이지. 지-라? 나를 바보로 아나?」


여유만만한 나.


「이 이런 바보같은 나의……… 크윽」


지-라는 그 부풀어 오른 팔에 힘을 집중해 있는 힘껏 할버드를 밀어내려하지만, 두개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할버드는 꼼짝도 하질 않는다. 


“이, 이런 일이!”


경악으로 커지는 붉은 루비색 눈 동자, 믿을 수 없는 사태에 혈색좋던 볼에 핏기가 빠져나가고 있다. 


그거야 뭐, 여자로써 전장에서 혼자의 힘만으로 살아온 자신감과 프라이드가 우르르 무너져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의 여자치고는 제법 하는 편이군 지-라, 하지만 상대가 나빴다」


「제길,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승부는 지금부터…… 앗!」



까강



손가락에 끼워져있던 강철이 마치 유리처럼 부러져나간다.


「이제부터 어떻게 된다는 거지, 아가씨?」


부서진 여전사의 무기를 손끝에서 쪼개며 떨어뜨린다.


「크윽」


입술을 씹으며 나를 쏘아보는 눈동자에는 아직 불꽂이 반짝이고 있다. 


크크크, 재미있어. 


「으럇」


나는 그대로 작대기 부분을 움켜잡고 잡아올리려 한다. .


「……!!」


하지만, 지라도 백전연마의 전직용병


보기좋게 내 힘을 피하고 그대로 옆으로 구르며 재빨리 태세를 정돈한다.


「헤에 꽤하는 걸.


지-라는 칼날이 부서진 할버드 창대를 고쳐 쥐고, 이쪽을 빈틈없이 노려보며 자세를 낮춰 틈을 엿본다. 


마치 궁지에 몰린 야수같은 느낌이다. 


실력 차는 압도적인데도, 그 눈에는 단념의 빛이 전혀 없다. 


「굉장하군, 이것이 용사의 힘인가」


「어라, 내가 용자라는 걸 알고 있었나?」


나는 발치에 떨어져 있던 할버드의 칼날을 차올려 틈을 만들어 재빨리 여전사의 목을 잡았다. 


경계를 하고는 있었지만, 내가 움직이는 것을 보지 못한 듯, 얼굴이 경악으로 일그러진다. 무신일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모양이다.


「으윽……어느… 사이에」


뭐 능력치 최강에다 다양한 아이템으로 능력치를 한계까지 올린 내가 진심으로 움직이면 보통사람이 눈으로 쫒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자세한 건 나중에 가르쳐 주지. 졌다고 말해야 하는 게 먼저 아니가, 덩치 큰 아가씨」


나는 그 움켜쥔 몸에 조금 힘을 주어. 지라를 들어올려 한손에 들었다. 


근육질인 몸에다 완전무장이라 상당히 무겁다.


「우우욱……………누 누가 졌다는 거냐」


다부진 여전사는 이 상태에서도 항복하려 하지 않고, 기세를 잃지 않고 있는 새빨간 눈동자로 나를 노려본다.


하지만, 그 입술은 순식간에 새파래지고, 내 팔을 떼내려고 잡고 있던 손은 점점 힘을 잃어간다. 


「이봐, 졌다고 말하지 않으면 떨어뜨릴테다


나는 힘껏 더욱 팔을 밀어낸다.


「……크으으」


그 순간, 지라의 완당(腕當)에서 단검이 튀어나와 내 팔에 꽂히…… 지 못했다.


「미안한데, 이런 기초무기론 최저 데미지도 안나와.」


있는 힘껏 찌른 강철 칼날이 내 살갗 위에서 고무처럼 구부러진다. 


아머치가 높은데다 방어력을 놑이는 팔찌를 차고 있기 때문인가.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공격하는 여자라니.


「…… 으으」


내게 목을 움켜잡힌 채 들어올려진 여전사는, 그래도 부들부들 떨고 헐떡이면서 다리를 차며 저항한다.


이윽고 내게 상처하나 입히지 못한 단검이 바닥에 떨어지고, 버둥거리고 있던 팔다리도 축늘어진다. 


「으으… 으ㅡ으으……으으으………」


아직 의식은 있지만, 숨을 제대로 쉴수 없어 팔다리에 힘을 줄 수 없게 된 것이다. 지라는 분한 듯 나를 노려보고 있다. 


「크크크, 괴롭나? 그럼 졌다고 인정해.」


「……시………싫어……」


내게 목을 잡힌 채, 의식이 멀어지는 지라의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의 근육은 이완되고, 벌려진 입에서는 침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이 이상은 위험한데. 


그렇게 생각한 순간,


「앗…… 아아아……아앗」


지-라의 몸을 움찔움찔 떨리고,


주르르


오줌을 흘리고 있었다.


아마 몸안의 근육에 힘이 빠져 복근의 힘도 이완되 버린 듯, 탄탄한 허벅지 안쪽을 액체가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있다


「앗……… 아 아」


괴로운 듯 입을 퍼득퍼득 움직이는 지-라의 몸이 미미하게 떨리고, 그 때마다, 뜨뜻한 물방울이 경기장 바닥에 떨어져 작은 웅덩이를 만든다. 


「크크크, 오줌을 싸버렸군, 창피하게 말이야.」


나는 이쪽을 바라보는, 초점을 잃어가는 붉은 눈동자를 향해 웃어 보인다. 


하지만, 의식이 없을 때 오줌을 싼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의식을 지닌 채는……… 그야말로 근성만으로도 초일류다.


나는 다른 손으로 침을 흘리고 있는 지라의 허벅지로 손을 가져가 흘러내리는 오줌을 닦아 그 볼에 비벼댄다. 


「아…으으……으으」


「어때 지 라, 모두가 보고 있어, 네가 오줌을 흘리고 있는 곳을.」


귓전에 속삭이듯 중얼거린다. 


사실, 충분한 관중이 지켜 보는 가운데, 여전사는 목을 잡힌 채로, 이완된 사타구니에서 뜨거운 물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백랑기사단이라고 하면 여자만으로 구성된 왕족 직속 기사단으로 왕도에서 유명한 것은 좀전의 퍼레이드를 본 나도 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자로서 남자 이상의 강함을 자랑하는, 백랑기사단 중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자랑하는 여전사가, 왕도의 주민이 지켜 보는 가운데에서 오줌을 흘리면서 꼴사납게 발버둥치고 있는 것이다.


이 이상 분한 것은 없으리라.


나는 마지막 일격으로 손에 한껏 힘을 주면서 그 귓전에 최면술처럼 속삭인다.


「이제 질퍽질퍽하구나……넌, 오줌 싸게 변태야. 변태」


프라이드 높은 여전사는 굴욕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크윽」하는 으르렁거림과 함께, 마치 치욕에서 도망치듯 드디어 붉은 눈동자에 빛을 잃는다. 


 


「지-라 시합 속행 불가능, 승리자는 ○○○ 」


내가 한 손을 들어 답하자, 잠깐 침묵이 흐르다 환성이 터져나온다. 


웃, 조금 지나쳤나?


뭐, 괜찮겠지. 이겼잖아.


그런 내 발치에는, 아직까지도 의식을 잃은 덩치 큰 여기사가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키고 누워있다.


그 미모도, 붉은 머리칼도, 단련된 몸도 자기가 싼 오줌투성이가 되었다.


저 자존심강한 미녀가, 의식을 잃은 채로 더러워지고 있는 것이다 ………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일 껄


나는


1.챤스. 이대로 데리고 가 여전사를 조교한다.


2. 으음. 다음 시합도 있고, 지금은 얌전하게 돌아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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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에 새로 올라와있던게 있더군요.

이번편에는 하는 장면이 없네요.

그럼 다음편이 올라갑니다.
1번이 올라갈까요, 2번이 올라까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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