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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낙원 - 후



"할리우드에서 콜걸을 했었어요, 주로 일본인 전용의....."

후- 하고 한숨을 내쉬며 카렌이 말했다. 그리고 두 명을 턱으로 가리켰다.

"안나와 에마는 그 때의 동료. 특별히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 부터 알고 있던 얼굴로, 뜻밖에 만난건데....."

내가 묶은 VIP룸. 거친 복장의 그녀들은, 각각 소파나 침대에 걸터앉아 벽에 기댄 카렌을 보고 있었다.

여기에 오고 나서 3일, 모든 여성에게 키스를 한 천국....또는 지옥과 같은 날로부터 벌써 하루 이상 지나 있었다.

최후는 거의 기듯이, 관리동 안을 돌아다녔다. 모두 굉장히 요염한 미녀들뿐으로, 키스만으로도 몇 번이나 사정했는지 모른다. 베린다 뒤에 섹스한 것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6명 정도였는데, 그 이상은 정액이 나오지 않았다. 그녀들은 집중적으로 나의 물건을 노려왔다. 마지막에는 밀어넘어트린 세 명이 꾸준히 빨았지만, 이미 서지도 못해서 간신히 살아남았을 정도였다. 생명 그 자체를 빨아먹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반나절 지나, 제정신으로 돌아와 대혼란에 빠진 그녀들을, 카렌은 특출나게 우수한 지도력으로 수습했다. 마지막 한 사람에게 키스 한 뒤, 실신한 채 같이 넘어져 있던 나를, 침대에 옮겨준 것도 카렌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려가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도 좀 전에야 겨우 일어나서 점식식사를 한지 얼마안됐다.

우선은 휴전이다. 내가 그녀들을 돕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다는 것을 인정해주었고, 그녀들이나 나나, 공통의 적, 카나코에게 당했다는 것을 그녀들도 이해하고 있었다.

우선, 나의 방에서 현재의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의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80명의 스탭 전원이 모이면 대혼란이 일어난다. 내가 아는 스탭 몇 명과 조리나 관리, 의료의 책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 10명이 모였다.

"내가 소속되어 있던 사무실에 의뢰가 왔어요. 사무소라고 해도 소개해줄 뿐인 곳이지만, 일본어를 잘하는 여자를 장기계약으로 고용하고 싶다던 의뢰인이, 그 카나코라는 여자였던 거죠."

모두 말없이 카렌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그런 일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처음듣는 것처럼, 흥미롭다는 듯이 듣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3개월 계약으로 여기에 왔어요. 보수는 10만 달러, 반은 오기 전에 선불로, 반은 성공 보수로서 나중에 받기로 약속했었어요. 이 리조트 시설에서 제공하는 것은 리조트로 보였지만 사실은 섹스예요. 물론 그 뒤에도 일하고 싶으면 상담해서 결정한다는 것이었지만........"

나는 3만이었는데...... 나는 5만, 이라고 여러명이 소리 질렀다.

과연. 리조트의 사장은 그런 걸 만들 생각이었나. 과연, 그렇다면 한 사람에게 두 명의 스탭도 납득. 요금도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될 것이다.

"성공 보수는?"

내가 물었다.

"무엇을 성공시키는 거였지?"

"아이를 한 명 유혹해달라는 거였죠. 섹스해서, 우리의 포로로 만들어달라고. 나 혼자가 아닌,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프로 여성이 몇십명이나 모였으니까, 모두 10일안에 완수해달라고..... 보수에 비해서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차례차례 모두 도착해서, 1개월에 걸쳐 리조트 시설의 직원들처럼 보이도록 연습하고 테크닉을 닦거나 취미를 즐기거나......."

하아-, 확실히 첫날에 그 정도였는데, 10일이 아니라 3일만으로 충분히 헤롱헤롱되게 만들 수 있었을 거다.

"그렇지만, 그 여자는 뒤에서 이렇게 더러운 술수를 썼어요. 예방 접종이라고 속여서, 이런 약을 우리에게....... 어제 아침일찍, 모두가 자고 있던 관리동의 텔레비젼이 일제히 켜지고, 그 여자가 웃었어요. 그리고 말한게 그 약을 주사한 것과 당신의 정액을 취하지 않으면, 발광해서 죽는 다는 것. 어제 밤전부터 모두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패닉이 일어났지만, 그 방법을 들어도 이미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는 사람은 없었어요."

카나코년....... 그녀들에게는 나의 정액 밖에 효과가 없다고 말했던 거다. 만약 그녀들이 움직일 체력이 남아있었다면, 나는 말라붙을 때까지 정액을 갈취당했을 것이 틀림없다.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던 거예요. 그저께 밤부터 갑자기 위성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보트도 있지만, 도저히 먼 바다까지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우리는 여기에 갇혔어요."

아, 그렇다.

"괜찮아. 위성전화라면 우리들에게........하나코씨."

벽에 기댄채 고개를 숙이고, 이마에 손을 대고 있던 하나코씨는, 얼굴도 들지 않고 흔들었다. 네?

미안해요! 하고 에마가 외쳤다.

"미안해요. 당신들이 여기에 온 날, 내가 부쉈어요. 반드시 가져올 테니까 몰래 부수라고, 지시를 받았어요."

"말했겠죠. 당신이 쉬고 있는 동안, 모든 방법을 검토했어요. 항로가 틀려 다가온 배가 없는 한, 통신 수단도 밖으로 나갈 방법도 없어요."

라는 건가..........

카렌의 말에 나는 암울해졌다.

용의주도했다. 카나코 년. 어디까지나 더럽다. 나 한사람 때문에 모두를 말려들게 하다니........

"식료는 며칠분이나 있지?"

하나코씨의 말에, 조리스탭다운, 얼굴이 둥근 백인 여성이 대답했다. 접객 스탭처럼 미인은 아니지만, 그녀도 요염하게 관심이 갔다.

"맛있는 음식은 할 수 없지만, 먹을 뿐이라면 1개월은 충분히 괜찮아요."

"전기는?"

이번에는 카렌이 대답했다.

"태양 발전기와 소형의 발전시설이 있어요. 연료는 가득. 조금 절약하면 1개월은 버틸 수 있어요. 물은 30톤 탱크의 1/8. 하지만 물도 해수를 식수로 바꾸는 설비가 있어요. 무엇보다 음료수만해도 백 케이스 이상 있으니까 충분해요."

"그럼 급한 문제는 없네."

나는 안심했다. 내가 귀국 예정일에 돌아가지 않으면, 유키히코씨가 리조트의 사장을 조사할 것이다. 발뺌해도 길어야 3일. 금방 유키히코씨가 움직여 줄 거다. 길어도 20일안에, 어떻게든 될거다.

"우리의 일은 이야기했어요. 이번에는 당신들에게 묻고 싶네요. 이렇게 대대적으로 꾸며서 노리는 당신은 누구죠?"

나는 사정을 이야기했다. 기업 그룹의 회장이었던 아버지가 죽은 것과 내가 장래 뒤를 이을 예정이라는 것, 숙부가 은밀하게 그룹의 탈취를 노리는 것, 다만 하나코씨와 카나코의 문제는 말하지 않았다. 서툴게 말하면, 이번 일을 모두 하나코씨의 탓으로 할지도 모른다.

"큰 회사야?"

나타샤가 벽에 기댄 채 멍하니 물었다.

"그룹 전체로 사원 1만 1천명. 연간 매상은 달러로 60억 이상이야."

하나코씨의 말에, 여기저기서 한숨이 나왔다. 우리들이 말려들어간 일의 크기를 알아차린 걸지도 모른다. 왜 이런 꼴이 되었는지, 이 이상한 사태의 설명이 엄청난 금액으로 납득된 것이다.

"그래도 안심이네요. 오는 것이 적일지 아군일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여기에 방치되지는 않을 테니까........."


"하이, 모두 모였네요."

모두 일제히 천정의 스피커를 올려다보았다. 하나코씨가 일어서며 외쳤다.

"카나코!"

"미안해요, 카렌."

웃음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처음부터 속일 생각은 아니었어요. 당신은 보통으로 일하게 할 생각이었어요."

개자식이라고 영어로 카렌이 욕했다.

"사실이에요. 나쁜 것은 하나코, 당신이 온다고 했기 때문에 예정을 변경한거에요."

"그런데 왜 카렌들까지 그런 약을 주사했어! 하나코씨만해도 괜찮잖아!"

"동료는 많은게 즐겁죠? 당신도 많이 즐긴 것이 아닌가요?"

기쁜 듯이 말하고, 자신의 말에 만족했는지 카나코는 소리를 내서 웃었다.

오늘은 텔레비젼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쪽의 상태를 보고 있는 것은 그 대사로 알았다. 젠장, 카메라는 어디있지? 나중에 찾지 않으면 안된다.

"미안하지만 너의 계획은 실패다. 모두 원래대로 되돌렸다!"

"정말로 예상외였어요. 지금쯤 모두에게 빨아져, 헤롱헤롱거린다고 생각했는데. 그쪽도 강하다니, 더욱 멋진 도련님이네요."

모두가, 무심코라는 느낌으로 일제히 나를 보았다. 정확하게는 나의 하복부를. 어쩐지........ 부끄럽다.

"자, 이제 어떻게 할거지? 여기에 있는 이들은 모두 너의 적이다. 이번에는 살인 청부업자로 보낼거냐?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유키히코씨가 움직여! 어서 항복해!"

"어머, 강하게 나오네요. 타인에게 의지하는 주제에."

나는 조금 얼굴이 상기되는 것을 느꼈다. 분명히 여기에 오고나서, 카나코를 위협할 때는 언제나 유키히코씨, 유키히코씨하고 말할 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제 2막은 카렌, 당신들이 열어줄테니까."

에? 하고 모두가 카렌을 보았다. 지명당한 카렌이 가장 놀라서 모두를 둘러보았다.

"내가 뭘 한다고?"

"틀려요, 카렌. 당신들이라고 말했어요. 벽 옆의 붉은 옷을 입은 당신, 당신은 이미 깨닫고 있는게 아닌가요?"

방안에서 붉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은 한 사람 밖에 없었다. 모두 일제히 그 쪽을 보았다. 나타샤였다.

그녀는 깜짝 놀란 것처럼, 가슴과 음부를 만지던 손을 뗐다.

"나타샤........"

"아..........나............나.........."

무의식중에 만지고 있던 것일 것이다.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의 양손을 본 나타샤는, 눈감고 모두에게서 돌아서서 벽을 향하자, 비틀거리며 기댔다. 아-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다.

"나........."

"유감이에요, 카렌. 약의 효과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확실히 미약의 성분은 이미 효과가 없어요. 하지만 카즈야의 것을 섭취하지 않는 한, 당신들은 어떻게 해도 쾌락을 느낄 수 없어요. 게다가 당신들의 몸은, 카즈야의 것을 섭취했을 때의 쾌감을 충분히 알고 있는 거에요. 이봐요, 이렇게 들으면, 이미 알았겠죠, 카렌. 얼굴만 봐도 알아요. 의식하자마자, 그 때의 감각을, 몸이 생각해내기 시작하는 거죠."

카나코의 이어진 말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하고 카렌이 자신의 어깨를 안은 채 떨기 시작했다. 다른 모두 다 마찬가지다. 얼굴을 붉히고 무의식중에 허벅지를 비비며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하고 있지만, 손이 떨리며 점점 음부쪽으로 내려간다.

"안돼! 모두 노력해서 참아!"

나의 절규에 일순간 몸을 떨며, 내려가던 손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눈을 꽉 감고 참으려고 해도, 떨리는 손이 다시 음부로 향하는 것을 모두 멈추지 못했다.

"아, 안돼모두..............이, 이리로 와! 만지지 않으려면, 원을 그리고 서로 손을 잡아."

자기 자신도 땀을 흠뻑 흘리며 하나코씨가 외쳤다.

"어머나, 멋진 아이디어군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 그것은 마약의 금단증상처럼, 몸도 정신도 동시에 갖고 싶어해요. 거기다 시간은 무제한. 게다가........"

킥킥 웃으며 카나코가 말했다.

"지금부터 관리동쪽에도 방송을 할 거에요. 몸이 갖고 싶어하고 있지? 라고 가르쳐준 다음, 다른 이들에게 비밀로, 저쪽의 방에서 카즈야를 맛보고 있어, 라고."

쿠우우욱, 악마! 잘도 계속해서 그런 걸 생각해낸다.

"자, 선착순이야. 그 도련님, 어제부터 내지 않았죠? 서두르지 않으면 고갈되어 버려요."

사람을 천연자원처럼 말하다니! 아, 안돼.......베린다, 그런 얼굴로 보지 말아........ 설마.......하나코씨까지....... 카렌 그렇게 하면............. 그만둬! 아아!

베린다가 서늘한 양손을 내밀었다. 하아아앙 하고 소리를 내며 키스하려고 하는 것을, 얼굴을 움직여 피했다. 쿠우우웃, 키스해오는 것이 그녀가 아니었다면 키스해서 타액을 넣어주는데....... 그녀에게, 그 입술에 키스당하면 그것만으로 정신이 나갈지도 모른다.

쪼옥, 이런 베린다의 키스의 감각. 대체 뭐야 이 입술은...........아,키스당했다.........히이잇............도대체 어떻게............기분좋아..................

반대쪽에서 키스해온 것은 안나였다. 그녀의 키스도 굉장하다. 두 명에게 양쪽에서 키스당하면.......... 아, 머리가 어지럽다..........이런..........이런...............안돼..............이렇게 심한.....너무 기분 좋은...........아아........

충분히 기름이 칠해진 것 같은 키스가 계속되었다. 오늘은 두 사람 모두 했던 핑크의 루즈가 몸에 칠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아, 안돼.............. 딱딱해진 페니스를 만지고 있는 것은...........카렌과 하나코씨다. 두 사람 모두........그 이지적인 얼굴을 욕정으로 붉힌 채 청바지위에서부터 손바닥으로 나의 페니스를 어루만지고 있다. 나에게 과시하는 것처럼, 혀로 할짝할짝 입술을 햝으면서..........

나는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다. 안돼........아, 기분, 기분이 대단히..........우우........

하나코씨를 제외하고, 모두 남자들을 기쁘게 미치도록 하는 프로다. 연극이 아니라, 진심으로 나를 기쁘게 만들어 정액을 분출하게 하려고............ 아, 에마와 나타샤, 안돼....그런 것을 보여주지 마.........아, 손가락을 과시하듯 움직이니까...그런 눈으로 나를 유혹하니까............아아........안돼........어제 내지 않았으니까............안돼..............이제............아, 안돼........나,낸대..................아아, 내고 싶다.............빨리 깨달아.........바지를 벗겨야해..............나온 것을 먹으려면.......팬티에 흡수되기 전에............먹어.......빨리 낼테니까.......아, 문이 열리고.......아아아............계속해서 ...............관리동의 사람들이.........눈사태처럼 들어온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멍하니 바라보는 부두의 저쪽에, 비행정이 천천히 날아와 정지했다.

나무 그늘에서, 나무에 기대고 앉아, 양 손에 두 명의 여자를 안고, 하복부에 한 사람의 여자를 달라붙게 한 채로, 나는 일어설 힘도 없어 비행정에서 내려오는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양 손의 두 명은, 분명히 제인과 낸시라고 했었을 것이다. 두명 다 넋을 잃은 표정을 하고, 나의 얼굴에서 땀이 날 때마다 빨아먹고 있다. 빤 땀이 체내에 흡수될 때 뇌내에서 마약이 분비된다. 두 명의 뇌는, 이미 아침부터 마약이 듬뿍 분비되었을 것이다. 눈의 초점이 잡혀있지 않았다. 나에게 혀를 내밀 때마다, 혀를 타고 침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눈 아래에 기미가 생긴 채, 무심하게 나의 얼굴을 보며 땀이 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주위에도 많은 여자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기절한 것처럼 쓰러져 있다.

모두 한결같이 눈 밑에 기미가 생긴 채, 완전히 뇌내 마약에 중독되어, 깨어나 있을 땐, 오로지 나의 물건을 요구하는 여자들...........

아, 이 섬에 온 뒤로 며칠이 지났지? 이제 아무래도 좋았다. 나에게 쾌락을 주고, 정액을 뿜어내게 한 뒤, 싸우듯이 그것을 핥는 그녀들............ 이제 계속해서 이대로 섬에 있고 싶다...........아니, 나자신이, 이제 그녀들이 주는 쾌감에 중독되었다............ 그녀들없이 살 수 없는 거다..........

성큼성큼, 검은 슈트 차림의 세 명이 나에게 다가왔다. 모두 동양인, 아마 일본인이다.

같이 맞춘 듯한 검은 슈트를 몸에 입고, 선글라스를 낀 그 모습은 여자였다.

선두에 선 사람은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었다.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몸에, 칠흑의 긴 스트레이트 머리카락, 카나코였다.

뒤의 두 명도 모델처럼 훌륭한 스타일이었다. 모두 선글라스로 눈을 숨기고 있지만, 날카로운 콧날과 깨끗한 형태의 입술을 보면, 그 아름다움은 쉽게 상상된다. 아, 그 입술로 나의 물건을 빨았으면 좋겠다.

두 사람 모두 손에 검은 슈트 케이스를 들고, 다른 손에는 전기쇼크건을 들고 있다. 권총을 가져왔다면, 막상 사용하게 될 때 주저할 것이다. 그 점에서 전기 쇼크건이라면 망설임이 없다. 만일의 경우를 위한 호신용일 것이다.

"안녕, 도련님, 처음 뵙네요, 직접보는 걸로는."

멍하니 올려보는 나에게, 카나코는 선글라스를 벗고, 팔짱을 낀 뒤, 빙그레 웃었다.

속옷 차림의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엎드린 채, 나의 하복부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깨달았을 것이다.

"우후후후, 하나코, 어울리네요. 음식찌꺼끼를 찾아다니는 암퇘지 같아요."

하나코씨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무심히 나의 것에 혀를 움직여, 철퍽철퍽하는 소리를 냈다.

하하하, 하고 크게 웃은 카나코는 힐의 앞으로 하나코씨의 풍만한 엉덩이를 찼다. 털썩, 팔을 헛디딘 하나코씨의 입에서 나의 물건이 빠졌다. 엎드린채 뒤돌아본 하나코씨는,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에서 멍한 눈으로 카나코를 노려보았다. 그러나 곧, 아- 하고 신음 소리를 낸 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의 물건에 달라붙었다.

"어울리는 구나, 하나코. 자, 카즈야님. 오늘로 여기에 온지 10일째입니다. 마중하러 왔습니다."

"그런.................싫다...................돌아가지 않아...................안 갈거야..............쭈, 쭉.....여기..........여기..............여기에 있을 거다!"

나는 양팔에 안은 두 명의 여자를 꼭 끌어안았다. 돌아가지 않아........ 절대 싫다, 여기가 좋다!

카나코가 더욱 짙게 웃었다. 왼쪽뺨에 보조개가 생겼다.

"곤란해요, 아무리 그룹 회장이라고 말해도, 여기는 주식회사 모리노 리조트의 소유물입니다. 체재 연장이 되면, 이제부터는 요금을 받아야 해요."

"지, 지불할께............ 좋아, 얼마든지 지불할께에............"

"대가는 돈이 아니에요. 만약 계속 체재하고 싶으면..... 가지고 온 서류에 싸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할께........할께에, 줘, 어서 줘............... 그리고 여기에 있는다..........

"할께.........줘............"

가만히 나를 응시한 카나코는 쿠쿠쿡쿠쿠쿡하고 참을 수 없는 것처럼 웃었다. 근처에 쓰러져 있는 여자들을 둘러보고 만족스럽게 수긍했다.

"당신들 잘 해줬어요. 솔직히 나도 여기까지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어머나, 카렌, 수고했어요."

발밑에 엎드려있던 카렌의 배아래에 힐을 넣고 뒤집었다. 입술 사이에서 혀를 내밀고, 눈의 주위를 새까맣게 물들인 그녀를 내려다보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사실, 특별히 당신은 잘 해줬어요. 이대로 죽어도 억울하지 않을 거에요."

농담할 작정이었던 걸까? 카나코는 또 즐거운 듯 킥킥 웃었다. 아, 그것보다, 빨리 빨리 서류에 싸인을 하게 해줘....

서류를 줘, 라고 카나코가 뒤돌아 본..........순간! 예비동작없이 하나코씨가 튕기듯 일어났다. 허리를 비틀며, 체중을 실은 주먹을 카나코의 옆구리에 찔러넣었다.

아! 하고 몸을 숙이며, 카나코는 고통으로 얼굴을 일그린 채, 부하 중 한 명에게 달라붙듯이 넘어졌다.

아-! 하고 두 명의 부하가 놀라서 입을 벌린 순간, 카렌이 다리로 전기쇼크건을 든 손을 찼다. 발밑에 엎드려 있던 에마가 부하 한 명의 다리에 매달려 모래 위에 넘어트렸다. 나무에 기대고 있던 베린다가 달려왔다. 남은 카나코의 또 한 사람의 부하가, 달라붙은 카나코를 억지로 밀어내고, 전기쇼크건을 움직일 때, 달려든 나타샤에게 꽉 눌렸다. 아아악-! 하고 비명을 지른 나타샤의 겨드랑이를 빠져나간 베린다는, 이어서 그녀에게 전기쇼크건을 휘두르려고 한 여자의 손목을 잡아, 몸을 비틀면서 허리에 싣고 휙 내던졌다. 보기만 해도 굉장해보이는 던지기, 유도 기술의 한 가지다. 넘어진 여자의 배에 주먹을 찔러넣을 때까지, 흐르는 것 같은 연속 동작이었다.

익! 하고 무릎꿇은 카나코에게 하나코씨가 몇 번이나 걷어찼다. 신음소리를 지르며 카나코의 배를 노리고 몇 번이나 몇번이나 그 아름다운 발로 걷어찼다. 참지 못하고 몸을 굴리면 이번에는 발꿈치로 내리찍었다.

"멈춰, 하나코, 죽이지마!"

좌우의 팔로 안고 있던 여자를 떼어내고, 나는 일어서서 하나코에게 다가갔다. 하나코, 라고 불러버린 것은 그녀가 바랬기 때문이었다.

카나코는 작게 몸을 떨며 기침을 하고, 괴로운 듯이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입가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입속이 터진 것일 거다.

두 명의 부하도 준비했던 로프로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였다. 무엇보다 그럴 필요도 없을 정도로, 두 사람 다 녹초가 되어있었다.

"아, 더웠다. 땀으로 화장이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카렌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확실히 눈 주위의 기미가 땀으로 지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화장품으로 만든 가짜다. 다른 모두도 기쁜듯이 웃고 있었다.

"카렌! 비행정안에 아직 사람이 있을 거다. 가서 잡아라."

"네, 카즈야님!"

기쁜 듯이 웃은 카렌은, 눈으로 신호를 보내 몇 사람을 데리고 부두를 달려갔다. 잠시후, 멀리서 고함같은 목소리가 들렸지만, 조종사가 끌어내져, 똑같이 묶여왔다. 멀어서 잘 안 보이지만, 아무래도 나를 태워왔던 그 여성 파일럿인 것 같다.

"속여서 미안해, 카나코. 이번은 나의 승리다."

그녀를 내려다보며, 나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내가 쾌락의 포로가 된 것은...... 물론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섬의 여자들이, 뇌내 마약의 중독자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그것도 거짓말이 된다. 요는, 내가 어떻게 조종하느냐였다. 나의 물건을 먹이로 어떻게 여자들을 조종하는지, 유키히코씨가 가르쳐준 인심장악법의 응용이 도움이 됐다. 나의 명령에 따른 사람에게 나의 물건을 주는 모습을, 일부로 그녀들에게 과시해서, 내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 준다고 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알렸다. 재밌게도, 모두 선두를 다퉈 내 명령에 따르게 되었다. 집단 패닉 심리도 이용해, 말하는 것을 듣지 않으면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게 된다고 하는, 초조함을 느끼게 하자, 모두 반은 제정신으로, 반은 미친 것처럼되서, 이따끔 키스를 해 뇌내마약을 분비시켜, 중독증상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섬에 있던 80명의 여자들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거의 정상인 채, 순식간에 나의 노예가 되었다. 어떤 대단한 일을 시켜도 포상은 별거 아닌, 키스를 하며 가볍게 혀를 쑤셔줄 뿐이다. 그것만으로, 모두 넋을 잃고 멍한 눈을 하며 뭐든지 명령해주세요, 라고 우는 것처럼 절규한다. 훌륭한 성과를 올린 사람에게는, 섹스해서 진한 것을 준다. 그 모습도 과시하고 있으므로, 이미 모두 나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려고 반광란 상태다.

하지만 모두가 잘된 것은 아니다. 조금 전, 카나코를 속이려고 양팔에 안고 있던 두 명, 제인과 낸시는 컨트롤을 잘못해서 지금은 완전히 중독자가 되어버렸다. 반 미친 그녀들의 눈이 카나코를 속이는데 한몫했으므로, 뭐든지 써먹을 곳이 있는 거다.

"전부 카즈야님의 예상대로, 역시 본인이 왔어요."

괴로워하는 카나코를 내려다보며, 만족한듯이 하나코가 말했다.

"이런 여자는 그래. 가학적인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눈으로 확안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해."

전원에게 일제히 습격당한 그 날, 나는 거의 말라붙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빨렸다. 80명이 달라붙어, 6시간 동안이었다. 그러나 도중부터, 이제 서지 않게 되자, 모두가 섹스에서 키스로 목표를 변경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남았던 것이다. 그리고 제 정신으로 돌아온 뒤, 우선 섬의 발전 설비를 멈춰, 비밀 카메라를 정지시키고, 모두 철저하게 섬의 설비를 조사했다. 모든 카메라나 도청기를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모인 정보를 전파로 발신하고 있는 무선설비를 찾아 파괴했던 것이다. 카나코에게는 섬의 전기가 모두 정지한 것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 뒤, 모두를 조금씩 노예로 세뇌하고, 확인을 위해 방문할 카나코를 기다렸다. 파수꾼이 멀리서 비행정이 보인다고 했을 때, 계획대로 부두 근처에 진을 쳤다. 나와 하나코는 카나코를 방심시키기 위해서, 욕망에 미친 척했고, 체술에 자신있는 여자들은 눈 주위에 기미를 그려낸 뒤, 실신해서 모래사장에 넘어져있는 것처럼 배치하고, 빈틈을 노려 덤비게 한 것이었다.

"유감이었구나, 카나코. 창녀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장사로, 어떤 놈인지 알지 못하는 남자와 한 방에 두 명뿐이 되는 거다.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어느 정도의 격투기를 할 줄 아는 여자가 상당해. 권총을 가져왔다면, 이런 위험에 처하지 않았을 텐데, 마지막이 어설펐다."

카나코는 아직 신음하고 있었다. 나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나는 카렌을 돌아보았다.

"부상자는?"

"나타샤가 전기쇼크건에 당했습니다. 하지만 생명에 이상은 없습니다."

나는 나타샤에게 다가갔다. 에마에게 상반신을 기댄체 괴로운 듯이 숨을 내쉬고 있었다. 젠장, 카나코 녀석, 아마 일본에서는 금지된 강력한 전기쇼크건을 가져온게 틀림없다.

나는 나타샤의 머리를 안고, 살그머니 키스했다. 이를 악문 이빨 사이로 타액을 흘려넣었다. 쿠욱- 하고 몸을 떨며 나타샤가 눈을 떴다. 눈동자가 녹아들고 있었다. 뇌내마약에는 통증을 완하시키는 힘도 있다.

"카즈야님........."

"수고했다, 나타샤. 병원에서 얼른 치료 받아. 건강하게 되면, 오늘 밤은 내 침대에서 귀여워해 줄 테니까."

아아아- 하고 붉게 물든 얼굴이 기쁨으로 빛났다. 당장이라도 안아주세요! 하고 외칠 것처럼 입을 움직였지만, 에마에게 끌어안겨진 채, 조용히 병원으로 옮겨져갔다. 뭐, 감사할 것은 없어 나타샤. 너는 좋은 의미에서의 본보기니까. 몸을 아끼지 않고 나에게 복종하면 보답받는다는 본보기야.

"이 네 명을 감금실로 데려가라. 병원에 연락해서, 예의 약을 주사하고."

감금실이란, 감옥이다. 여기 관리동에는 쇠창살이 있는 훌륭한 감옥이 있었다.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거지?

"일이 끝나면, 모두 화장품을 씻고, 내 방으로 와라. 포상을 준다."

간단하게, 그 한마디로 무언의 환희가 퍼져나가며, 그녀들은 이미 눈과 음부가 젖어든 채, 허겁지겁 작업에 착수했다. 자, 확실히 일해. 나의 것을 갖고 싶다면. 조금 전 카나코가 뭔가 좋은 표현을 했었는데........... 그래, 암퇘지들! 이었다.


"어떻게 하고 있지?"

"얌전하게 있습니다. 그렇다기 보다는, 이제 날뛸 힘도 없다고 봅니다. 거의, 폐인수준입니다."

킥킥 웃으면서 카렌이 말했다. 카렌은, 나에게 노예처럼 시중드는 지금의 상황에 진심으로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계기가 된 카나코의 배반을 용서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웃음으로부터 그것을 느꼈다. 정말 무서운 여자다.

나는 하나코의 허리를 안고, 감금실로 안내하는 카렌의 뒤를 따라 걸었다. 나의 뒤에는, 카나코의 두 명의 부하, 유우코와 토모미, 그리고 파일럿인 나오미가 비틀거리며 따라오고 있었다. 어제에 이어서, 방금 전에도 두번째를 충분히 준 바로 직후였다. 뇌속은 마약이 듬뿍 분비되었을 것이다. 어제 오늘과 같은 상태일 때 귀에다 대고 속삭여, 나의 말을 그 무방비한 마음 속에 박아넣었다. 그 뒤 내가 명령하자, 흔들흔들거리며 따라왔다. 무엇때문에? 물론 카나코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어제 아침 무렵, 미약에 미쳐 큰 소리로 외치는 카나코를, 나는 그대로 두었다. 물론, 그녀의 성격으로 봐서 자살하지 않는다는 하나코의 의견을 들어둔 상태였다.

이 만만찮은 여자를 손에 넣으려면, 우선 프라이드를 갈기갈기 찢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어제, 울부짖는 카나코의 앞에서 이 세 명을 안았다. 세 명을 다 안으면 너도 안아준다, 라고 처음 약속한 뒤, 시간을 끌며 세 명을 범하는 것을 보여주고, 오늘은 지쳤기 때문에 이제 그만두겠어, 라고 말하고 쇠창살 저편에서 손을 뻗으며 절규하는 그녀에게 시선도 주지 않은 채 감금실을 뒤로 했다. 그러나, 완전하게 완전히 미쳐버리면 나중에 귀찮아진다. 슬슬 때가 된거다.

카렌이 문을 열었다. 20 다다미 정도의 넓이일까, 안은 3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물론 전면은 쇠창살, 창에도 굵은 격자가 박혀있어 탈출은 불가능하다. 다만 시설은 좋다. 안에는 부드러운 침대, 냉장고도 있고, 샤워와 화장실도 있다. 다만, 어느 쪽이나 감시 카메라가 달려있다. 안에서 이상한 짓을 할 수는 없다.

나는 그 중 하나를 들여다보았다. 침대에 기댄채, 축 늘어져있는 카나코가 보였다. 옷은 스스로 찢어서, 반나체 상태다.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작게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우리들이 들어와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얼굴은 거무칙칙하고 앙상하게 말라, 순식간에 10살정도 나이가 더 든 것처럼 늙어보였다. 뭐, 이 정도는 당연할 것이다. 모두에게 친 양의 2배를 주사했으니까.

"하나코, 만족했어?"

허리를 안은 채, 내가 올려보자 하나코는 어? 하며 나를 내려다보았다.

"카나코가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것으로 엄마와 아버지의 원한, 조금쯤 풀렸어?"

"아, 카즈야님......."

하나코는 나의 머리를 꽉 끌어안았다.

"아, 카즈야님, 그 만큼이나 저를................. 이제 미련은 없습니다. 맹세합니다. 하나코의 남은 인생 전부를 써서, 카즈야님께 봉사합니다."

"카나코는 이것으로 용서해줘도 괜찮아?"

"모든 것은 카즈야님의 뜻대로."

하나코는 나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카나코의 말처럼, 왕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여자 기사의 지위에, 스스로 임명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봤자 나는 노예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지만.

하나코씨라면 존경도 할 수 있었다. 눈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여자 고기 덩어리, 하나코다.

나는 쇠창살에 접근해서 카나코에게 말했다.

"카나코, 들리나?"

과연 내가 부르는 소리에는 반응했다. 천천히 몸이 움직여, 힘없는 눈이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에서 나를 향했다.

"침대 위에 올라가라. 올라가서 다리를 벌리면, 다른 이들과 같이 나의 것을 준다. 싫으면 관둬라."

아바가아.... 하고 알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며, 카나코가 몸을 일으켰다. 본인은 필사적이겠지만, 쇠약해진 몸은 잘 움직이지 않았다. 속상할 정도로 시간을 들여 침대 위에 기어올랐다. 그리고 힘껏 다리를 벌리고, 나에게 향한 뒤 애원하는 눈으로 나를 보았다.

"양손을 머리 위에 모아라. 내리면 그걸로 끝이다. 내가 들어가도 내리지 마. 서투른 짓을 하면 두 번 다시 나의 것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아아..........하지않아..............하지않습니다!, 머리를 흔들고 울음소리를 내며, 양손을 머리 위에 모은 카나코는 빨리, 하고 콧소리를 내며 애원했다.

내가 턱을 향하자 카렌이 열쇠 다발을 꺼내 문을 열었다.

안에 들어갔다.

엉덩이를 축으로 회전한 카나코가 나의 쪽을 향했다. 눈에서는 눈물이 넘쳐 흘러다.

음부를 들여다 보았다. 깨끗한 핑크색이다. 혹시 처음인가?

"너, 남자를 모르는 건가?"

"알고 있습니다! 별의 수 정도로...............아, 거짓말, 가지 마세요....처음, 처음입니다! .........아아 보지말고............부끄러워요.........아아 어서........엣........해주........해주세요...........부끄럽습니다."

놀랍군. 정말로 처녀인것 같다. 안 좋아보이는 얼굴에 수줍음을 떠올리며, 카나코는 싫어싫어했다.

나는 바지를 내렸다.

방금 전 세 명에게 뿜어주었기 때문에, 아직 시든 상태다. 그런데도, 그것을 본 것만으로 아아-, 하고 카나코는 입에서 침을 흘렸다.

"이것이 갖고 싶은가? 갖고 싶으면 갖고 싶다고 말해라."

"가, 갖고 싶은.......갖고 싶습니다!"

카나코는 눈에서 눈물을 흘렸다. 당장 달려들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의 말을 충실히 지켜 손을 머리 위에 올리고 있다. 욕망보다, 나의 것을 영원히 잃는 공포가 이기고 있다. 나의 말에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공포가.

"어느 정도로 갖고 싶지?"

"어느 정도가 아니라........갖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필요없으니까............다른 것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준 다음에 너를 죽이겠다. 그래도 좋아?"

몸부림치던 몸이 떨리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그녀에게 가한 일들에, 죽인다고 하는 말이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입술이 떨린다.

망설이고 있다. 보통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는 이 바보같은 질문에 뭐라고 대답하면 좋은가, 진심으로 망설이고 있다.

나는 한 번 더 물었다.

"좋아?"

"아아아아앙!"

카나코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넘쳤다.

"죽고 싶지 않아요!............나, 죽고 싶지 않아요!"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필요없어, 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알았다. 죽이지 않아. 대신, 너에게는 주지 않는다."

야아아아아! 라고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카나코는 절규했다.

한쪽 구석에서, 카렌이 만족한 듯한 미소를 띄우며 카나코를 응시하는 것이 보였다. 복수와 우월감을 숨긴채로.

이 모습은 감시카메라를 통해서, 관리동에 중계하고 있다. 모두 카나코에게 배반당한 울분을, 이 모습을 보며 풀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것은 동시에, 만약 나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를, 무의식 중에 그녀들의 마음 속에 박아넣는 역할도 할 것이다. 카렌이나 나타샤, 베린다들처럼 나의 마음에 드는 이들을 빼고, 그 이외의 사람들 중에는, 마음이 차가워지며, 더욱 나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공포에 떠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멋대로인 년이다. 그럼 어떻게 하고 싶지? 대신 무엇을 준다고 말할거지?"

카나코는 부들부들 떨면서 물기 띈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상대는 생명을 요구해오고 있다. 대신 무엇인가를 달라고 말해도, 곧바로 생각나는 것이 없다.

카나코는 눈을 뜨고 나를 보고 있다. 나도 그 눈을 마주 보며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이것은...... 꽤 괴롭다. 정신력을 소모한다.

"나......나..........."

드디어 말을 시작했다.

"나를..........주니............준다.......할테니.....뭐든지 할테니...........당신이 바란다면 뭐든지 한다!"

"준다, 라고?

"다, 다른............ 드립니다, 드리겠습니다!"

영리한 사람이다.

"여자는 많아."

나는 턱으로 쇠창살 너머를 가리켰다.

안녕- 하고 말하듯, 카렌이 싱긋 웃으며 카나코를 향해 작게 손을 흔들었다.

"...........다릅니다!.......... 저런 여자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습니다...........잘 해드리겠습니다!"

"남자는 처음이겠지?"

아- 하고 카나코가 몸부림쳤다.

"한 적은 없지만...........희롱한 적은 많아서............ 조종하기 위해서..........테크닉을 쌓았습니다."

"숙부에게도 했나?"

"누가 그런 남자............기다려주세요!.......... 한 번, 한 번뿐입니다!.............그런 불쾌한 남자................"

아무래도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내 앞에서는 다 드러나보인다. 잠깐 나가려고 하자마자 전부 털어놓는다.

"여기에는 그 쪽 프로의 여자뿐이다. 그런 것 가지고는 안돼."

카나코는 다시 떨기 시작했다. 꽤 자신이 있었던 것같다. 하지만, 이라고 다시 생각해보면, 당연히 카렌들에게는 진다고 깨달은 것이 틀림없다.

나, 라고 하는 겨우 15살짜리 소년을 앞에 두고, 자신의 몸 하나 뿐이 되었을 때, 자신이 얼마나 가치가 없는 존재린지를 생각해서 알았을 때........... 이미 프라이드는 갈기갈기 찢어졌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밀어붙혀 볼까.

"그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나?"

".............."

이제 나의 눈을 보는 것도 할 수 없다. 눈에서 뚝뚝 눈물을 흘리며, 흐느껴 울고 있다. 조금 걱정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된다면 자포자기해서 습격해오지도 않을 거다.

"저쪽을 봐라."

나는 다시 쇠창살 너머를 턱으로 가리켰다. 유우코와 토모미, 나오미는 벽에 기댄채 멍하니 나를 보고 있었다.

"나오미는 파일럿으로서 내게 봉사한다고 맹세해서 줬다. 하지만, 유우코와 토모미는 왜 해줬다고 생각해?"

깜짝놀라 애원하는 것 같은 눈으로 카나코는 나와 그녀들을 번갈아가며 보았다.

"나에게 충성을 맹세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쭉 내 것을 준다고 하자, 스스로 평생 봉사하는 노예가 된다고 약속했다. 너보다 상당히 영리한, 귀여운 아이들이다. 그러니까 줬다."

일순간 당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바로 아아아- 하고 카나코의 눈이 바뀌었다.

".........봉사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그러니까 제발...........부탁합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안다.

미쳤다.

나의 것을 갖고 싶어, 스스로의 자존심을 버리기 위해서, 미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스스로 미쳤다고 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마음의 어디에선가 제정신을 유지하며, 나의 노예라고 하는 미친 인간의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죽을 때까지.

"........됩니다........노예로............봉사하겠습니다.........할테니까..... 제발 부탁합니다........"

좋아, 좀 더 말할 수 있는 것을 말해라. 그러면 조금씩 조금씩 마음에 새겨질 거다.

"됩니다, 노예가, 귀여운 노예가, 카즈야님에게.........주인님에게 귀여움받을 수 있는 충실하고 귀여운 노예가.....되겠습니다-!!"

이 모습은 감시 카메라를 통해서 섬의 모든 여자들이 보고 있을 것이다. 그녀들도 생각할 것이다. 카나코보다 좀더 좀 더 귀엽고, 충실한 노예가 되서, 주인님에게 귀여움받는다, 라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충실한 걸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귀여운 노예가.....개같은...........기어다니는...........개같은..........카즈야님에게 귀여움 받을 수 있도록........"

카렌이 조용히 카나코를 노려보고 있다. 그 표정에는 방금전까지의 우월감이 없다. 지금 카렌은 내 마음에 드는 노예 중 하나다. 하지만 거기에 카나코가 들어오면, 자신의 존재가 작아진다. 강력한 라이벌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자신이 쫓겨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카렌이 그러니 다른 여자들의 위기감은 좀 더 대단할 것이다. 좀 더 좀더 충성을 보이지 않으면, 귀여운 노예가 되지 않으면, 좀 더 좀 더 섹스의 테크닉을 닦아서 나를 포로로 하지 않으면.............

"좋아, 좋다."

나는 카나코에게 다가가서, 나의 물건을 손에 들고 카나코의 보지에 갖다댔다.

"지금의 말, 잊지마라."

그렇게 말하고, 이미 흠뻑 젖어있는 그곳에 단번에 삽입했다.

아직 애액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쾌락은 그만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카나코는 미친 것 같은 환성을 질렀다.

"히이이익................아앗, 히이잇, 좋은, 좋은...........아, 감사합니다.........우우우...........아, 카즈야님...........카즈야님, 아아아아-!"

처녀막을 깨고 단번에 나아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내 쪽이 비명을 지를 것 같았다.

나를 단단히 조인 것은, 질벽이 아니라 작은 고기의 혹과 관이 모인 것 같은 감촉이었다. 그것이 꾸불꾸불거리며 나의 물건을 단단히 조였다. 미끈미끈한 고기의 관이 몇 개나 나의 것을 감아짜는 것 같은 감각이다.

이런 걸 가지고 있었다니........아....아아아아......

처녀라고 얕봐서, 조금 놀릴 작정이었는데.........아아아아아아! 기분 좋아-!!!!

움직일 수 없다.......움직이면 사정한다......아아, 잠깐 기다려줘, 카나코!

미친 것처럼 카나코가 허리를 움직이지 시작했다.

나간다......... 벌써 애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을 흡수해서 카나코의 얼굴이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 넋을 잃고 쾌락에 물들어 간다. 더한 쾌락을 쫓아, 그 날씬한 몸을 한층 더 격렬하게 움직인다.

카나코는 양손을 머리 위에 둔 상태 그대로다. 그 부자연스러운 모습에서도, 그 몸은 훌륭한 밸런스를 유지해, 하나코 이상으로 풍만한 가슴이, 좌우위아래로 흔들린다. 아, 안돼...........이제...........아아아!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저린 것 같은 쾌감과 상실감.....

나는 침대위에 넘어졌다. 오늘 네 번째인데 이렇게 빨리 사정하다니..........최저.

받아들인 순간, 카나코는 눈과 입을 크게 뜨고 천정을 향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미친 것 같은 환희의 함성을 지르며 전신을 경직시키고, 입에서 침을 흘리며 침대 위에 무너졌다.






"그러니까 몇 번 말하게 하는 거야!"

카나코가 수화기를 향해 외쳤다.

"그 도련님을 손에 넣을 때까지 조금 밖에 안 남았어. 알겠어? 그런 서류에 싸인하는 것 따위 필요없어! 그 아이를 완전히 세뇌시켜 노예로 만드는 것, 그 쪽이 확실해! 그러니까 좀 더 시간이 드니까.............. 돈이 없어? 그것은 그 쪽에서 어떻게든 해, 은행으로부터 차입이라고 하든지 해서 이 시설을........... 회사의 돈은 이제 사용할 수 없어? 무슨 소리를 하고 있어! 네 집이든 뭐든 담보로 써! 그 정도의 리스크도 안지 않고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아, 나머지 약을 서둘러 숨겨. 아, 그래, 그 유키히코라는 남자가 알아낼 것 같아......... 바보같은 소리말고, 너를 알아차리는지 못할 만큼 그 남자는 바보가 아니야.......응, 그래, 그러니까 우선 그 두 명의 연구원......... 그래, 주임의 그 여자야.......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이 섬으로 보내. 출장이든 뭐든 좋으니까, 오게만 하면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응.... 독신으로 가족도 없으니 귀찮은 일도 없어. 좋아, 어떤 자료도 남겨선 안돼. 조금이라도 남겼다간 그 남자에게 알려져서 모든게 끝장이라고 생각해. 응, 당연해. 이건 나의 복수이기도 한 거니까, 절대 배반하지 않아......... 그것은 괜찮아, 맡겨..............응, 응...............과연 당신.................응.........그러면........"

"당신은 모르잖아요!"

다른 쪽의 위성 전화에서 하나코씨도 외치고 있었다.

"알겠어요? 카즈야님에게 이것은 매우 좋은 기회예요. 학교의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든지 있어요. 여기에는 온 세상의 다양한 사람이 있고, 카즈야님은 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 속에서 한 사람의 남자로서 훌륭하게 성교해....."

단어가 틀려, 성공이야 하나코......뭐, 확실히 온갖 인종의 여자는 있지만.

"지금 밖에 할 수 없는 공부예요. 당신이 뭐라고 말하건, 나는 조금 더 여기에 있는 것이, 카즈야님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어요. 장소? 말할 수 없어요. 말하면 데리고 돌아가러 올거죠? ............ 유키히코....... 내가 지금까지 카즈야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한 번이라도 한 적 있어요? 카즈야님을 생각하는 것은 당신에게 지지 않는 다고 생각해요. 우선 학교에는 휴학계를 내고........응...........알겠어요.........괜찮다고요..............응................... 카즈야님이 직접 전화하게 할께요................응.........아, 그럼."

"흥, 소심자! 벌벌떨 뿐, 시시한 남자!"

"얄미운 놈, 카즈야님뿐, 내 걱정은 조금도 안하고!"

두 명은 거의 동시에 전화를 끊으며, 토해내듯 말했다. 침대를 돌아서, 소파에 앉은 나의 좌우에 앉으며, 얇은 실크의 검은 드레스를 입은 몸을 문질르듯 안겼다. 지금부터 파티라도 나가듯, 머리카락을 머리위에서 정리하고 얼굴에는 품위있는 화장을 하고 있었다.

"뭐야, 하나코, 아직 그 남자에게 미련이 있었어?"

살짝 웃으면서 카나코가 조롱하듯이 말했다.

"농담말아, 나는 카즈야님만 있으면 좋아."

그렇게 말하며 웃음을 돌려준 하나코는, 나에게 쪽 하고 가벼운 키스를 했다.

"카즈야님, 우선 그 남자에게 말해, 학교는 휴학신청하게 시켰습니다. 여기에 올 수 없도록, 장소도 알리지 않고, 찾지 말라고 못박아뒀습니다."

"저도 그 남자에게 말해서, 물자를 옮길 준비를 시켰습니다. 좀 더 여기를 유지하도록 모든 경비도 내게 합니다.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은 그 남자도 알고 있으니까 이대로 질질 끌면, 반년 이상은 현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일, 하와이까지 가 배를 조달해옵니다.
약에 대한 모든 자료를 이 섬으로 옮기게 했습니다. 개발자는 두 사람 모두 젊은 여성입니다. 약을 주사한 뒤, 나머지는 카즈야님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제인과 낸시는 이제 틀렸으니까, 미국 본토로 옮겨 어디엔가 버리겠습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이 섬의 위치는 모르고, 약물 중독의 창녀가 말하는 것은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새로운 여자의 보충도 합니다."

그 남자, 라고 두 사람 모두 말했다. 여기에서는 나 이외의 남자 이름을 부르는 것은 금지해두었다.

"잘 했어, 두 사람 다."

나는 좌우로 목을 움직여, 각각의 입술에 키스했다. 윤기있는, 달라붙는 것 같은 입술과 닿았다. 타액은 주지 않았는데, 두 사람 다 넋을 잃은 표정이 되었다. 내가 주는 모든 자극이, 쾌락 물질이 분비되는 것 같은 반응을 가져오는 것이다. 파블로프의 개다. 암캐다.

"두 명 다 안아 준다. 마지막은 어디에 갖고 싶지? 저기인가, 그렇지 않으면 얼굴에 갖고 싶은가?"

"얼굴로 해주세요. 언니와 두 명 동시에 기분 좋게 할 수 있으니까..........."

"아, 하나코 기뻐, 상냥하구나, 너는........."

"아, 응, 언니, 아......."

카나코가 목을 뻗어 키스하자, 하나코도 기쁜 듯한 소리를 내며 입술을 벌리고 혀를 내밀었다. 이복이라고 해도 자매이니까 사이좋게 지내라고 해뒀다. 좋아, 좋아. 명령을 잘 지키고 있는데.

잠시 나를 사이에 둔 채 서로 키스를 주고 받은 뒤, 이윽고 팔을 뻗어 서로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것만으로는 기분이 좋아지지 않겠지만, 나에게 과시하는 것으로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같다.

"아........하나코..........하나코.........."

"....................아............아..........언니...................좋아......."

"어머나, 사이가 좋구나."

차가운 음료를 가져 온 베린다가, 조금 눈을 크게 뜨며 기쁜 듯이 말했다. 그녀도 드레스 차림으로, 제대로 화장을 하고 있다.

"좋네요, 자매가 사이좋은 것은. 저도 여동생을 만나고 싶어져버렸어요."

"헤에, 여동생이 있었나? 역시 베린다를 닮아 미인이겠지?"

싱긋 베린다가 웃었다.

"대학 때 주의 미스 레이디를 패배시키고 있었습니다. 제 자랑인 여동생입니다. 지금은 여배우 지망생으로 저는 창녀가 되어버렸지만, 그녀는 인생의 정식 무대를 걷길 원해요."

헤에.........

"불러. 부르면 너를 안아 주겠다."

"당장 부르겠습니다."

넋을 잃은 눈을 하고, 조금도 망설임없이 베린다가 대답했다.

크크크, 쾌락을 위해서라면 여동생도 파는, 귀여운 노예가 되었구나.

"카즈야님, 여동생도 귀여워해주세요."

물론이다. 약을 주사하고, 귀여운 노예로 만들어 준 다음에.

"물론이다. 하나코와 카나코처럼, 가끔 둘을 같이 안아주겠다."

"그 밑의 여동생도 불러올께요."

이제 흔들흔들거리며, 베린다는 음부를 누르고 위성 전화를 향해 걸어갔다.

그것을 뒤로 하자, 지켜보고 있던 하나코와 카나코가 양쪽 모두 나에게 키스해왔다.

"아, 카즈야님, 받아도 좋습니까?"

좋아, 라고 내가 대답하자, 두 명은 소파에서 내려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나의 바지를 벗겼다. 팬티 위에서 우선 1회 키스를 했다. 곧바로 부스스 텐트를 쳤다.

요 이틀은 내지 않았다. 남발하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팬티가 내려간다. 나의 것이 드러나자, 두 사람은 이미 반쯤 눈을 감은 채 넋을 잃고 응시했다. 카나코는 처음의 2회, 하나코도 아직 2회 밖에 안아 주지 않았다.

아- 하고 환성을 지르며, 카나코가 혀로 빨았다. 하나코는 위에서부터 앞부분에 혀를 내밀었다. 하-, 하는 소리를 내면서, 우산 부분을 빨기 시작했다.

이 음탕한 암캐들을 상대로 이틀이나 참아왔던 것이다. 벌써 애액이 나왔다. 하나코의 얼굴이 쾌락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해, 가볍게 카나코에게 신호를 보내자 핥는 장소를 교대했다. 이번에는 카나코가 앞부분을 핥고, 하나코가 기둥에 키스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카나코의 얼굴이 붉어졌다. 앞부분에서 나온 애액이 뇌의 쾌락 물질 분비를 재촉해, 격렬한 쾌락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아............... 좋다............ 역시 좋다. 고귀한 얼굴을 한 여자 두 명이, 품위있게 차리고 최저의 암캐처럼 나의 물건에 봉사하고 있는 이 상황이 역시 제일 좋다.

그렇지만 이 대우를 해주는 것은, 이 두 명과 베린다, 카렌, 안나, 나타샤와 다른 몇 사람 뿐이다. 그녀들은 나의 방 주위에 머물며, 손님용의 건물에서 살고 있다. 일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공헌도나 기입도에 응해, 시설의 운영을 위해서 일하게 하고 있는 다른 사람과 분명히 계급을 나누게 했다. 그녀들은 다른 여자들보다 상위에 위치해서, 다른 여자들에게 지시하는 것도 허락해뒀다. 나의 방에의 출입의 자유도 허락했다.

건물은 20조가 쓸 수 있으니 아직 여유가 있다. 관리동의 직원 숙소에서 여기로 오기 위해선, 좀 더 좀 더 나에게 잘보이기 위해, 아름다움을 닦아 나의 마음에 들 수 밖에 없다.

좌우에서 하모니카를 불듯이, 얼굴을 상기시킨 두 명이 기둥에 입술을 댔다. 카나코가 고환에 달라붙어, 목을 비틀며 큐우웃하고 빨았다. 아아, 이런거..........처음이다.......아아....하나코..........아니, 하나코씨라고 부르는 쪽이 흥분된다.....아, 하나코씨, 나의 물건에 이빨을 세우지 말고!

"카즈야님......... 두 사람 다, 다음 주 호놀루루까지 온다고 합니다. 오면 맞이하러 갔다 올께요."

베린다가 돌아와서, 나의 곁에 앉아 기대왔다.

뿌옇게 된 눈동자가 나를 응시하며 그 입술이 키스를 하고 싶다는 듯 쑥 내밀어져, 나의 입술을 강요해왔다.

"조금만 먼저 포상을 주십시오."

아, 안된다....... 베린다, 그만둬!

쪽...........

전신에 한기가 달리는 것 같은 쾌감...... 아, 안된다.......이, 이것만은...........안된다............이것만은.........아무래도 익숙해지지는 것이.....................성과가..........

몸이 벌벌 떨리며 나의 물건이 흰 액체를 뿜어냈다.

꺄아아아-! 하고 환성을 지르며 하나코와 카나코가 다투며 그것을 입에 받아들였다.


PS:이 낙원은 원문과 이름 및 기타등등, 다른 부분이 상당하지만, 줄거리만
은 같습니다.-_-; 뭐랄까, 편역자(?)로서의 능력 부족을 통감할 수 밖에 없
지만......... 그런 부분은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ps:다음에 시도할(?) 편역(?) 작은 날페스입니다. 이건 코믹(?) mc물인데
..................-_-; 하여간 나름대로 재밌게 읽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올리
게 될 시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8월에는 공부할 것도 많
아서 7월과는 달리 개인적인 시간이 너무 적어 가지고.......... 그래도 1주
일에 1편 이상은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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