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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 타부 제2화 -(1)


미소년 타부 (美少年 Taboo)

제 2화 은빛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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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을 비상하는 독수리의 날개는 분명 고등색 내지는 흑갈색이다. 하늘
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는 그런 느낌이 들것이다.
그러나 다른점을 굳이 뽑아보자면 아마도 고저(高低)의 조절이나 움직인다
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 날고싶다. 날고싶다는 욕망은 입에서 무심코 터져
나와 강한 갈증을 유발한다. 그래, 갈색날개가 아닌 은빛날개로...
루시는 마차에서 꿈을 꿨다. 분명 자신의 겨드랑이 아래쪽 살을 뚫고 은
빛의 날개가 돋아났다. 무척 간지러웠는데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분
명 꿈이었으나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것이였다. 루
시는 윗도리를 벗고 꿈에서 날개가 돋아난 그 부분을 한번 문질러 보았다.
그러나 매끄러운 자신의 월래 피부감촉이외는 느껴지지 않았다.
마차안은 독수리의 날개와 같은 색과 비슷한 나무로 이루워졌다. 우리
가 마차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마차라기 보다는 말이끄는 짐수레에
소가죽으로 위를 덮어 지붕을 만든 것에 불과했다. 아무튼 마차안은 루
시말고도 3명이 더 있었다. 2명은 팔과 다리에 붕대를 매고 곤히 자고 있
었고 한명은 수수한 옷차림의 젊은 여성이였다.

"일어났구나."

수수한 옷차림의 젊은 여자가 일어나 있는 루시를 보고 말을 붙여 왔다.
루시는 폐쇄적인 영지에서 살아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은 여태껏 본적이
드물었다. 거기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걸어온 것은 생전 처음이였다.

"예.."

루시는 어떤행동을 취해야 할지 난감했다. 이런 기분을 알리가 없는,
레이스가 달리지 않은 밋밋한 옷차림의 젊은 여성은 갈색 머리를 한차
례 흔든후 루시에게 다가 갔다.
덜컹덜컹, 마차는 루시의 심장박동에 맞쳐 계속헤서 흔들렸고 젊은여
성의 풍만한 가슴은 관성의 법칙에 의해 역시 흔들렸다.
루시는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고민하다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자신
이 덮고 잔 황토색 마포에 시선을 고정한 체 얼굴을 붉혔다. 이런 루시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 것일까 여성은 발그레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엇!"

마차가 멈췄다. 마차는 루시를 더욱더 당황스럽게 만들 상황을 연출하고
싶은 것일까. 마차가 멈추면서 루시에게로 다가오던 젊은 여성은 그대로
루시 품으로 뛰어들어 버렸다.

"쿵~~~~~~~~."

루시와 젊은 여성은 흔히 밤에 사랑하는 젊은 남녀가 사랑을 나눌때 취하
는 자세, 여자가 위에 타고 남자가 아래깔리는 모양세로 엉키어버리고 말았
다.
이번에는 루시의 얼굴뿐 아니라 젊은 여성의 얼굴또한 씨벌것게 달아올라
버렸다. 곱추 영주에게 느꼈던 수취감이 아닌 부끄러움에 일종인 낯선 감
각에 루시의 양물이 태동하고 있었다. 루시는 젊은 여성이 어서 비켰으면
했으나 여성은 얼굴을 붉힌체 가만히 그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자신의
성기가 커지는 것을 그 여성이 알아차릴 것 같아 불안했다. 그러나 차마 말
을 걸수 없었다. 여성의 따뜻한 체온에 편온함과 설레임을 동반한 불안감
이 밀려왔다.

"이름이 뭐니?"

여성은 부끄러운 포즈를 지우지 않고 루시에게 고운 목소리로 물어왔
다. 루시는 젊은 여성의 얼굴을 마주할 수 가 없었다. 거기다 이런 부끄러
운 자세로는 입을 땔 수 조차 없었다.
고개를 돌린체 루시는 침묵을 지켰다. 루시의 하얀 목선이 젊은 여성의
시아로 비췄다. 아름다웠다. 여성인 자신보다 더 곱고 뿌옇다. 비록 어린
아이 이지만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여성은 루시의 목선을 희고 가는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보았다.
여성은 꿈틀거리는 루시의 맥박에 깜짝 놀라 뜨거운 불에 댄것처럼 잽
싸게 손을 띠었다.

"떨고 있구나. 그래, 루시퍼 님에게 들어서 알고 있어."

여성은 동정의 시선으로 루시를 바라보았다. 잠시 들인 뜸을 접고 여
성은 다시 일방적인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어린나이에 마귀한테 당했다고... 그러나 걱정하지 마렴. 성지 베드로
에 가서 정화의 물결에 몸을 씻으면 추악한 기억은 물의 흐름에 씻겨내
려간다니까..."

여성은 무언가 착각하고 있었다. 영주와의 기억에 떨고 있는 것이 아
니였다. 떨림의 원인은 바로 여인 자신이였다.

"자 다왔다, 내려라."

굵직한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서야 둘은 부끄러운 자세를 해체했다.
굵진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알수없는 비릿한 미소를 루시에게 보내며
털에 가려진 입을 열어 뭐라뭐라 주절거렸다.

"으흐흐흐, 능력 있근 꼬마."

부끄러움, 아쉬움을 간직한체 루시는 허름한 마차를 내려왔다. 강
렬하게 쏟아지는 햇빛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루시의 방문을 환영하는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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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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