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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춘천 이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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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69회 작성일 24-10-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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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쓰는 건데  좀 이상하네..


오늘 불금이라 고준희 생각하며 한잔 했어..


근데 내 옆엔 왜 박지선, 오나미가....또르르...ㅠㅠ


얘기가 언제 끝날진 몰라요.  ㅠㅠ


원래 스토리 생각 하고 글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울  이모가 나 살려준 얘기 하러고 쓴거니까 그냥 들어 주삼.



난 이모의 그런 모습에 매료된거야.


예쁜 옷 입고 춤추는 이모가 선녀 같았거든..


그렇게 난.....무당을 스토킹 하는 초딩 스토커가 되었지,..ㅋ


매일 하교 길에 이모를 스토킹 하는건 나의 중요한 일과 였고,


그 일(?)을 끝내야 하루를 마무리 하는거 같았어.ㅋㅋㅋ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


난, 언제나 처럼 이모네 집 앞에서 열린 이모네 집을 스캔 한거야.


ㅋ..근데 그날은 왠 일인지 집에 아무도 없는 거야.


와. 순간 무지 당황 되더구만....


그리곤 한참을 찾았지..


이모가 안 보이니까.


나중엔 스토킹 하는 주제에 대문을 활짝 열고 찾았네?


그런데 인기척이 없는거야.


당황해서 문 앞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ㅋㅋ 그런데 갑자기 누가  내 어깨를 꽉 잡더라구..


놀라 뒤 돌아 보니 이모가 날 내러다 봐...


'  너구나? 맨날 집안을 훔쳐 보는 녀석이...'


ㅋ 8살도 놀라 심장 마비 올수 있나?


나 살며 그리 놀라기도 첨 일껄?


난...뭐가 그리 무서운지 서러운지 울기 부터 했어.


' 잘못 했어요 엉엉 앙앙 ㅜㅜ ㅠㅠ'


너 누구냐 란 질문에 울며  또박 또박 대답 했다....



'  오유 초등 학교 1학년 공게반 갓 서른둥이 입니다,  ㅠㅠ'




오늘 술 좀 많이 먹었어요.ㅋ


이 얘긴 이번 주말 안으로 다 쓸께요.


따끈한 제 얘기 입니다.


자작 나무 탄다시면 앙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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