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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2



미안 합니다.

 

취미와 노동을 함께 할수 없는 것이 월급 생활자의 한계인지라..

 

 

 

 

 

 

춘천 이모는 내게 그런 주의를 주시고는 뒤도 안돌아 보시고 휘휘 길을 떠나셨지.

 

물론 기차를 태워 드리러 역까지 배웅을 해드렸지만

 

화가 많이 나셨는지 입을 꾹 다무시고 말씀을 안하셨고 난 옆에서 좌불안석 눈치만 봤거든.

 

그러시다 떠나기전에 한 말씀만 하셨지.

 

별일이 없어야 할텐데 심상치 않다고.

 

 

그리고 뭔 일이 있더라도 넌 아는 척도 말고 이 일로 날 찾지 말거라.

 

인제 내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시며 기차에 오르셨어.

 

 

아저씨는 우리 아버지의 핀잔을 들으시면서도 고집을 꺾지 않았고

 

처음 이모에게...아니, 신령에게 약속했던 댓가는 교회의 감사 헌금으로 받쳐지게 되었지.

 

완전히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 꼴이라구 할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로부터 근 보름은 별일이 없었어.

 

그리곤 언제나 처럼 그 집 가족들은 다시 교회엘 간거야.

 

 

그날 일이 터지기 시작했어.

 

기도 도중 애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어.

 

나도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듣기로 간혹 교회서 그 울면서 하는 통성 기도?  그걸 할때 심심찮게 너무 흥분해서 기절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때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나봐.

 

 

원래 이모께서 처음 제령을 할때 나중에 라도 다 나은거라 생각치 말고 한 3개월은 교회에 데려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 말조차 어기고는 바로 데려 간거야.

 

 

흡사 간 수술한 사람을 퇴원하자 말자 요양도 안 시키고 바로 술집으로 데려 간거나 뭐가 달라?

 

 

아무튼 기절했다가 깨어난 아이는 딴 사람으로 변했다지?

 

전혀 다른 사람이 된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적대감을 드러낸거야.

 

 

그런데 이게 그냥 잡귀신이 든거랑은 차원이 달라.

 

원래 진짜 높은 신은 인간이 바로 옆에서 죽어 간다고 해도 눈 하나 끔쩍 안할만큼 인간의 일엔 관여를 안한다고해.

 

그런데 이모가 모시는 신은 인간 세상에 관여하는 계급의 신중에서 젤 높은 신중 하나셨고.

 

그신의 분노는 일반 무당들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였어.

 

 

처음 다시 애가 그리되고는 자존심 때문에 아저씨는 이모를 안찾고 용하다는 무당들을 찾아가고 그러셨나봐.

 

그런데 좀 뭘 아는 무당은 아주 사색이 되어 처음 부터 대문을 걸어 잠그고 집안에 발도 못 들이게 했고,,

 

뭘 모르는 애송이나 덜 떨어진 얼치기, 돈에 눈먼 사기꾼들이 좀 붙긴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면 받은 돈을 무릎 꿇고 돌려주며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빌고 그랬어.

 

 

상대할 수준이 안되었던거지.

 

몸에도 육체적인 이상이 나타났는데 젤 타격이 컸던게 목이 타들어 가는 증상 이었어.

 

그일 얼마후 부터 나타난 증상인데 목이 타 들어간다고 호소하는거야.

 

갈증에 물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한번에 여자애가 보통 1.8리터인가 2리터하는 피티병 하나를 원샷을 해.

 

그럼 잠시 갈증이 사라졌다 다시 그러길 반복.

 

하루에 10병은 마신거 같아.

 

그러다 보니 배는 물배로 항상 맹꽁이처럼 부르고 매일 토하고.

 

배가 그리 부르니 당연 식욕도 없어 삐쩍 골아만 가고.

 

집에선 손쓸 방법 조차 없어서 병원에 강제로 입원을 시키고는 난감해 하는 아버지를 협박 하다시피해선

 

어느날 밤중에 이모를 찾아 갔다고 해.

 

이모는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조아리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아저씨께 내가 미워서 안 도와 주려는게 아니라며

 

이모의 힘으론 어찌 못한다고 얘기 하셨나봐.

 

 

원래 무당의 힘은 자신이 모시는 신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신과 무당과의 씽크로율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따라 그 전투력을 드러내는 거거든.

 

 

아무리 대단한 신도 뛰어난 그릇인 무당이 없으면 자신의 힘을 다 발휘 못하는 거고,

 

아무리 뛰어난 무당도 모시는 신의 도움이 없으면 그냥 평범한 인간 인거야.

 

정말 드물게 신의 도움 없이도 일정 수준의 능력을 나타내는 이도 있는데 그건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고 해.

 

 

그런데 힘을 빌려 줘야할 모시는 신이 빡이 튀어 완전 삐친 상태에서 무당이 할수 있는건 없었던 거지.

 

너무 매달리는 아저씨가 안되었던지, 죄없는 애가 불쌍 했는지 이모는 전국에 도움이 될만한 무당들을 일러 주었고.

 

그때부터 고단한 전국 제령 투어가 시작이 되었어.

 

이모가 심혈을 기울여 부적을 써 주었는데 그건 잠시 강대한 신을 진정 시키는 효과밖엔 없었고

 

전국을 돌면서 도움 줄수 있는 숨은 고수들을 찾아 갈수밖엔 없었어.

 

 

그 일로 아이는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하고 꿇을수 밖엔 없었고 항상 몸이 아파 괴로운 상태로 지냈어.

 

아주머니가 애랑 돌아 다니는 동안 아저씬 홀애비 아닌 홀애비 생활을 해야만 했고.

 

들어간 돈만도 고급 아파트 두채값이 넘어.

 

애는 평생 잊지 못할 끔찍한 고통과 죽어야 잊혀질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살게 되었고,

 

다 완쾌된 지금도 몸이 좀만 불편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몸에 이상이 와서 아저씨랑 아줌마는 공부도 못하게 하셔.

 

 

그러니 혹시 공게를 사랑하는 오유인 여러분!!!

 

혹시라도 신과 거래할 일이 생기면 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마세요!!!!   알찌?

 

 

마지막 여담으로 여자애는 전국을 찾아 다니다가 마지막으로 들린 제주도에서 신의 진노에서 벗어났어.

 

 

나도 그때 첨 안 얘긴데 우리나라에서 무속의 힘이 가장 쎈 곳중 한곳이 제주도라고 하더라고.

 

국가대표급 안 알려진 숨은 고수들도 젤 많고 실력도 젤 좋으 편이래.

 

바다는 항상 죽음과도 맞닿은 곳이라 치열할수 밖엔 없었고 효과도 즉각적이고 실력들도 최고 급이 많으시다고.........

 

 

그래서 생긴 의문은 ...................소개 시켜준 이모가 그걸 몰랐을까?

 

 

 

별 내용 없는 얘기 기다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언젠진 약속 못드리겠고 다음 얘긴 귀신이랑 추격전 붙은 얘기 해 드릴께요.

 

혼숨 이딴거랑은 스케일이 틀린 눈 마주친 동네 날건달 지박령이랑 동네서 쫒고 쫒기는 숨 막힐뻔한 런닝맨 수준 추격전이요.ㅋㅋㅋㅋㅋ

 

올 초에 겪은 따끈한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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