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첫 만남....
재가입 기념으로 올린 글이 나눠쓰기 금지라는 엄청난 조항에 걸리면서 엄중한 경고와 댓글에 달아주신 근심어린 충고의 말씀에 잔뜩 겁을 먹고 글을 올린 엄두를 못내다가 다시금 용기를 내봅니다.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예 메모장에서 작성해서 완성된 다음에 올릴려고 합니다. 규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니까요.
예전 아이디로 검색해보니 그 아이디로 경험 게시판에 올린 글이 8개 정도 되네요. 아이디는 없어졌지만 남아있는 흔적에 슬그머니 웃어봅니다.
몇년 전의 일입니다. 일본에 출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과 비행기 안에서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이지적인 이미지의 여자분이시더군요. 일본과 합작 프로젝트가 있어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동경에 갔다가 서울 본사에 출장 보고하고 내일 부산으로 내려간다고 하시더군요.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그럼 어디서 주무시냐고.... 그랬더니 시집간 언니 집에 가서 잔다고 하더군요. 이궁.... 가능성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만 하며 왔습니다.
비행기가 도착하고 짐을 찾아 나오는데 그녀가 보이더군요. 직원이 차를 가지고 오기로 해서 그녀에게 서울 본사가 어디인지 방향이 맞으면 같이 타고 들어가시죠라고 물어보니 본사가 역삼동이라네요. 아 이런 우연이... 저희 회사도 역삼인데 잘 되었네요. 같이 타고 들어가죠 했더니 그녀는 정말 그래도 되냐고하며 환하게 웃습니다. 웃는 모습이 이쁘더군요.
인천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이런 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들을 하며 왔습니다. 그녀의 본사는 역삼역 바로 옆의 스타타워 빌딩에 있고 저희 사무실은 역삼 세무소 부근이라 그녀의 본사 바로 앞에 내려주니 고맙다며 저녁에 밥을 산다고 하기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잠시 짐 정리하고 밀린 서류들 훝어보다보니 아차 전화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타워가 작은 건물도 아니고 그 넓은 건물에 어떤 회사인지도 아무것도 모르니 찾을 방법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쉽더군요. 특별히 무슨 속셈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상이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런 저런 정리를 마치고 오랫만에 직원들과 함께 저녁이나 먹자고 나오며 일부러 스타타워 지하 식당가로 잡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타타워 건물이 바로 지하철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마주치면 대단한 인연이고 안되면 말고... 이런 생각으로 식당에 들어서는데 앗... 구석 테이블에 그녀가 몇 사람과 함께 앉아있는 것이 보이더군요. 아마 본사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이리로 밥먹으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원들과 그녀가 앉아있는 자리가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잡고 앉아 저녁을 시켰습니다. 혹시라도 그녀가 나가는 것을 놓칠까봐 저녁을 먹으며 연신 그쪽을 쳐다보니 직원이 물어봅니다. "사장님, 누구 아시는 분이라도 있으세요?" 아차 싶어 아니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자꾸 그리로 눈길이 가네요.
이윽고 그녀가 일행과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계산을 하기 위해 제가 앉아있는 자리 쪽으로 걸어오던 그녀가 저를 보더니 흠칠 놀라더니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까 깜박 잊고 전화 번호를 못 여쭤봐서 다시는 못 뵐줄 알았는데 다시 뵙네요" 저는 그녀가 일행이 있기에 아는 척 안하고 있다가 일행과 헤어지면 슬그머니 아는 척 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먼저 아는 척을 해주니 기분이 좋데요. 그녀의 일행들은 아는 사람도 많네 하더니 그럼 우린 사무실로 올라갈테니 조심해서 부산 내려가요 하며 우루르 올라가더군요.
직원들이 호기심에 어린 눈초리로 저를 쳐다보기에 그냥 좀 아는 분이라고 말하고는 오랫만에 만나서 차라도 한잔 해야겠으니 저녁 먹고들 가라고 하고는 그녀와 밖으로 나왔습니다. 직원들의 눈길에 뒤통수가 따갑더군요.
자리를 나와 술이나 한잔 할까요라고 물으니 그러자고 하네요. 사실 저 술 잘 못합니다. 그냥 마땅히 할 것도 별로 없고 언니네 간다고 했으니 그전에 속전속결이다 싶어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던거지요. 그녀와 인근에 있는 바로 갔습니다.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습니다. 권 명진 대리.... 그것이 명함에서 발견한 그녀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녀는 무척 말을 잘하더군요. 한 2시간 같이 있으면서 전 한 마디도 안한거 같습니다. 그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주제도 다양하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 쉼없이 조잘대는 입술을 보며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9시를 넘어가며 아무래도 오늘은 매너 좋게 보내주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언니 집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왜요하고 되묻더군요. 부산 분이시니 서울 지리도 잘 모르실테고 제가 모셔다 드리려고요하니 혼자 갈수 있다며 벌써 헤어지고 싶으세요라고 묻네요.
실수했다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피곤하실 까봐요. 피곤하시지만 않으면 전 오늘 밤을 새워도 좋습니다라고 대답을 하니 그녀는 바로 정말로요하며 묻습니다. 이럴때 아니라고 대답할 남자분이 있겠습니까 당연히 그렇다고 했지요. 그녀는 그럼 유람선 태워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 하고 별로 술도 안마셨겠다 차를 가지고 가자고 하고는 우리 회사에 들려 차를 가지고 고수부지로 갔습니다.
한강 유람선. 서울에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처음 타봅니다. 한강 다리를 지나다니며 아래로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기는 많이 봤는데 타보기는 처음입니다. 유람선에서 맥주를 시켰습니다. 음주운전은 안된다며 자기가 다 마신다더군요. 술을 마시니 볼이 붉게 물든 것이 보기 좋습니다. 유람선에서도 그녀의 조잘거림은 계속 되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 여자는 진짜 직업을 잘 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씩 웃었더니 그녀가 왜 웃냐고 물어봅니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물어보기에 이야기해줬더니 그래서 싫냐고 물어보데요.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 입술에 키스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잠시 아무 소리도 안하며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데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졌습니다.
서둘러 분위기 수습하느라 농담이라고 하도 이쁘게 말을 해서 농담해봤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분위기 수습안됩니다. 서먹하데요. 할수없이 장소를 옮기는 것이 좋겠다 싶어 나가자고 했습니다.
차에 올라타서 혼자 말처럼 어디가 좋을까라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묻습니다.
"아까 그말 정말이에요"
"네?"
"아까 하신 말씀 정말이냐고요"
당혹스럽더군요. 이럴 때는 그렇다고 해야할런지 아니라고 해야할런지....
에이 모르겠다 찔러나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씩씩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네 사실입니다. 명진씨같은 여자와 키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가 더 이상한 남자일 걸요"
그녀는 아무 소리도 없이 앞만 바로보고 있더군요.
저도 잠시 아무런 소리도 없이 있다가 그녀의 턱을 손으로 잡았습니다.
눈을 감더군요.
입술을 가져갔습니다.
그녀의 따스한 입술이 느껴집니다.
잠시 가만히 입술만 대고 있다가 혀로 그녀의 입술을 젹셨습니다.
그녀의 입술이 조금씩 열리고 그녀의 혀과 내 혀가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그녀를 조금 내 쪽으로 돌리고 자연스레 안았습니다.
한손으로 차 시트를 뒤로 재끼고 그녀를 뒤로 눕혔습니다.
봉긋한 가슴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천천히 그녀에게 키스하며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었습니다.
자그마한 가슴이 한손에 들어옵니다.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 둘 풀었습니다.
흰색 브레이저가 보입니다.
단추를 마저 풀고 뒤로 손을 돌려 브레이저 호크를 풀렀습니다.
크지않은 가슴이 드러납니다.
드러난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해갔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고 가만히 있습니다.
본사에 보고를 해야하기 때문인지 그녀는 정장 치마 차림이었습니다.
난 손을 아래로 내려 조금씩 치마를 위로 올렸습니다.
허벅지의 느낌이 손에 가득합니다.
이윽고 그녀의 삼각지에 손이 닿았습니다.
그녀는 순간 제 손을 잡으며 처음으로 눈을 뜨고 저를 바라봅니다
저는 살며시 그녀의 손을 빼내며 그녀의 눈에 살며시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제 손을 막지 않더군요.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녀의 음모가 만져집니다.
손은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미끌하며 물기가 느껴집니다.
그녀의 입에서 약한 신음 소리가 들립니다.
천천히 그녀의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주더군요.
팬티를 벗기고 치마를 허리까지 올렸습니다.
그녀가 창피한 듯 나를 꼭 껴안더군요.
다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삽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끝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녀도 이제는 제법 큰 신음 소리를 냅니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 내 어깨에 걸고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습니다.
시트를 잡은 그녀의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갑니다.
악문 입에서 계속 신음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그녀가 나를 꽉 껴안습니다.
어디서 이런 힘이 나는지 싶더군요.
저도 절정에 달한 거 같더군요.
안에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한 순간 모든 힘이 다 빠져나갑니다.
그녀도 지친듯 숨을 몰아쉽니다.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나와 운전석으로 돌아와 누우니 창밖이 보입니다.
제 차 바로 위에 가로등이 있더군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지나다니구요.
어쩌면 몇 몇 사람이 봤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제 차가 썬팅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3년 정도 제 마음을 차지한 그녀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예전 아이디로 검색해보니 그 아이디로 경험 게시판에 올린 글이 8개 정도 되네요. 아이디는 없어졌지만 남아있는 흔적에 슬그머니 웃어봅니다.
몇년 전의 일입니다. 일본에 출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과 비행기 안에서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이지적인 이미지의 여자분이시더군요. 일본과 합작 프로젝트가 있어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동경에 갔다가 서울 본사에 출장 보고하고 내일 부산으로 내려간다고 하시더군요.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그럼 어디서 주무시냐고.... 그랬더니 시집간 언니 집에 가서 잔다고 하더군요. 이궁.... 가능성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만 하며 왔습니다.
비행기가 도착하고 짐을 찾아 나오는데 그녀가 보이더군요. 직원이 차를 가지고 오기로 해서 그녀에게 서울 본사가 어디인지 방향이 맞으면 같이 타고 들어가시죠라고 물어보니 본사가 역삼동이라네요. 아 이런 우연이... 저희 회사도 역삼인데 잘 되었네요. 같이 타고 들어가죠 했더니 그녀는 정말 그래도 되냐고하며 환하게 웃습니다. 웃는 모습이 이쁘더군요.
인천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이런 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들을 하며 왔습니다. 그녀의 본사는 역삼역 바로 옆의 스타타워 빌딩에 있고 저희 사무실은 역삼 세무소 부근이라 그녀의 본사 바로 앞에 내려주니 고맙다며 저녁에 밥을 산다고 하기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잠시 짐 정리하고 밀린 서류들 훝어보다보니 아차 전화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타워가 작은 건물도 아니고 그 넓은 건물에 어떤 회사인지도 아무것도 모르니 찾을 방법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아쉽더군요. 특별히 무슨 속셈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상이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런 저런 정리를 마치고 오랫만에 직원들과 함께 저녁이나 먹자고 나오며 일부러 스타타워 지하 식당가로 잡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타타워 건물이 바로 지하철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마주치면 대단한 인연이고 안되면 말고... 이런 생각으로 식당에 들어서는데 앗... 구석 테이블에 그녀가 몇 사람과 함께 앉아있는 것이 보이더군요. 아마 본사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이리로 밥먹으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원들과 그녀가 앉아있는 자리가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잡고 앉아 저녁을 시켰습니다. 혹시라도 그녀가 나가는 것을 놓칠까봐 저녁을 먹으며 연신 그쪽을 쳐다보니 직원이 물어봅니다. "사장님, 누구 아시는 분이라도 있으세요?" 아차 싶어 아니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자꾸 그리로 눈길이 가네요.
이윽고 그녀가 일행과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계산을 하기 위해 제가 앉아있는 자리 쪽으로 걸어오던 그녀가 저를 보더니 흠칠 놀라더니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까 깜박 잊고 전화 번호를 못 여쭤봐서 다시는 못 뵐줄 알았는데 다시 뵙네요" 저는 그녀가 일행이 있기에 아는 척 안하고 있다가 일행과 헤어지면 슬그머니 아는 척 하려고 했는데 그녀가 먼저 아는 척을 해주니 기분이 좋데요. 그녀의 일행들은 아는 사람도 많네 하더니 그럼 우린 사무실로 올라갈테니 조심해서 부산 내려가요 하며 우루르 올라가더군요.
직원들이 호기심에 어린 눈초리로 저를 쳐다보기에 그냥 좀 아는 분이라고 말하고는 오랫만에 만나서 차라도 한잔 해야겠으니 저녁 먹고들 가라고 하고는 그녀와 밖으로 나왔습니다. 직원들의 눈길에 뒤통수가 따갑더군요.
자리를 나와 술이나 한잔 할까요라고 물으니 그러자고 하네요. 사실 저 술 잘 못합니다. 그냥 마땅히 할 것도 별로 없고 언니네 간다고 했으니 그전에 속전속결이다 싶어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던거지요. 그녀와 인근에 있는 바로 갔습니다.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습니다. 권 명진 대리.... 그것이 명함에서 발견한 그녀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녀는 무척 말을 잘하더군요. 한 2시간 같이 있으면서 전 한 마디도 안한거 같습니다. 그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주제도 다양하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 쉼없이 조잘대는 입술을 보며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9시를 넘어가며 아무래도 오늘은 매너 좋게 보내주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언니 집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왜요하고 되묻더군요. 부산 분이시니 서울 지리도 잘 모르실테고 제가 모셔다 드리려고요하니 혼자 갈수 있다며 벌써 헤어지고 싶으세요라고 묻네요.
실수했다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피곤하실 까봐요. 피곤하시지만 않으면 전 오늘 밤을 새워도 좋습니다라고 대답을 하니 그녀는 바로 정말로요하며 묻습니다. 이럴때 아니라고 대답할 남자분이 있겠습니까 당연히 그렇다고 했지요. 그녀는 그럼 유람선 태워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 하고 별로 술도 안마셨겠다 차를 가지고 가자고 하고는 우리 회사에 들려 차를 가지고 고수부지로 갔습니다.
한강 유람선. 서울에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처음 타봅니다. 한강 다리를 지나다니며 아래로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기는 많이 봤는데 타보기는 처음입니다. 유람선에서 맥주를 시켰습니다. 음주운전은 안된다며 자기가 다 마신다더군요. 술을 마시니 볼이 붉게 물든 것이 보기 좋습니다. 유람선에서도 그녀의 조잘거림은 계속 되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 여자는 진짜 직업을 잘 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씩 웃었더니 그녀가 왜 웃냐고 물어봅니다. 아니라고 해도 계속 물어보기에 이야기해줬더니 그래서 싫냐고 물어보데요.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 입술에 키스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잠시 아무 소리도 안하며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데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졌습니다.
서둘러 분위기 수습하느라 농담이라고 하도 이쁘게 말을 해서 농담해봤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분위기 수습안됩니다. 서먹하데요. 할수없이 장소를 옮기는 것이 좋겠다 싶어 나가자고 했습니다.
차에 올라타서 혼자 말처럼 어디가 좋을까라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묻습니다.
"아까 그말 정말이에요"
"네?"
"아까 하신 말씀 정말이냐고요"
당혹스럽더군요. 이럴 때는 그렇다고 해야할런지 아니라고 해야할런지....
에이 모르겠다 찔러나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씩씩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네 사실입니다. 명진씨같은 여자와 키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가 더 이상한 남자일 걸요"
그녀는 아무 소리도 없이 앞만 바로보고 있더군요.
저도 잠시 아무런 소리도 없이 있다가 그녀의 턱을 손으로 잡았습니다.
눈을 감더군요.
입술을 가져갔습니다.
그녀의 따스한 입술이 느껴집니다.
잠시 가만히 입술만 대고 있다가 혀로 그녀의 입술을 젹셨습니다.
그녀의 입술이 조금씩 열리고 그녀의 혀과 내 혀가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그녀를 조금 내 쪽으로 돌리고 자연스레 안았습니다.
한손으로 차 시트를 뒤로 재끼고 그녀를 뒤로 눕혔습니다.
봉긋한 가슴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천천히 그녀에게 키스하며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었습니다.
자그마한 가슴이 한손에 들어옵니다.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 둘 풀었습니다.
흰색 브레이저가 보입니다.
단추를 마저 풀고 뒤로 손을 돌려 브레이저 호크를 풀렀습니다.
크지않은 가슴이 드러납니다.
드러난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해갔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고 가만히 있습니다.
본사에 보고를 해야하기 때문인지 그녀는 정장 치마 차림이었습니다.
난 손을 아래로 내려 조금씩 치마를 위로 올렸습니다.
허벅지의 느낌이 손에 가득합니다.
이윽고 그녀의 삼각지에 손이 닿았습니다.
그녀는 순간 제 손을 잡으며 처음으로 눈을 뜨고 저를 바라봅니다
저는 살며시 그녀의 손을 빼내며 그녀의 눈에 살며시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제 손을 막지 않더군요.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녀의 음모가 만져집니다.
손은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미끌하며 물기가 느껴집니다.
그녀의 입에서 약한 신음 소리가 들립니다.
천천히 그녀의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주더군요.
팬티를 벗기고 치마를 허리까지 올렸습니다.
그녀가 창피한 듯 나를 꼭 껴안더군요.
다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삽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끝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녀도 이제는 제법 큰 신음 소리를 냅니다.
그녀의 다리를 들어 내 어깨에 걸고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습니다.
시트를 잡은 그녀의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갑니다.
악문 입에서 계속 신음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그녀가 나를 꽉 껴안습니다.
어디서 이런 힘이 나는지 싶더군요.
저도 절정에 달한 거 같더군요.
안에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한 순간 모든 힘이 다 빠져나갑니다.
그녀도 지친듯 숨을 몰아쉽니다.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나와 운전석으로 돌아와 누우니 창밖이 보입니다.
제 차 바로 위에 가로등이 있더군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지나다니구요.
어쩌면 몇 몇 사람이 봤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제 차가 썬팅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3년 정도 제 마음을 차지한 그녀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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