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경험한 색다른 세계 (2)
남편 몰래 경험한 색다른 세계.
근육맨 마사지사 (2)
남자는 그의 손과 나의 맨살이 맞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목 주변과 팔을 힘주어 주물러 준다.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 들 즈음, 그가 말했다.
[이제 어깨 뒤쪽과 허리를 마사지 할텐데.. 누님.. 허리로 좀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네..]
잠시 망설이며 답변을 못하고 있다가,
내 대답을 기다리고 서 있는 남자를 흘끔 바라보며 승낙을 하고 말았다.
침대위로 올라온 남자는 마치 말을 타는 자세로 나의 허리부분에 걸터앉았고,
나는 타올 한 장을 사이에 두고, 무언가 묵직한 무게가 허리위에 느껴지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짧은 순간,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된 탓인지 마른침이 목으로 삼켜진다.
남자의 손이 어깨 뒤쪽을 강하게 압박하며 마사지를 시작하자,
내 유방이 침대시트와 가슴 사이에서 풍선이 짓눌리 듯 마구 일그러졌다.
그러나 나의 온 신경은, 남자가 걸터앉은 부위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것에 집중되고 있다.
뒤쪽 어깨를 힘주어 마사지할 때마다 남자의 엉덩이가 들썩거렸고,
나의 허리에는 그의 딱딱한 부분이 닿았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반복되고 있었다.
마사지를 하고 있는 손이 조금씩 허리쪽으로 내려지면서,
덩달아 남자가 걸터앉은 위치도 나의 허리에서 엉덩이 부분으로 옮겨진다.
"아~ 어떻게 하지? 점점..."
엉덩이 골짜기 사이에 남자의 단단해진 거시기가 살짝살짝 부딪칠 때마다,
나는 야릇한 흥분감에 사로잡혔고,
혹시라도 거칠어진 호흡을 그에게 들릴까봐 숨쉬는 것 마저 조심스러워진다.
[누님은..몸매가 참 좋으시네요.
젊은 사모님들도 이렇게 단단하고 쭉쭉 빠진 몸매를 가진 분들이 얼마 안 되던데...
누님은 평소에.. 별도로 관리를 하시나 보네요]
[그..그냥..가끔 헬스 클럽에 나가고..학교 다닐때 수영을 좀 해서..]
내가 정신이 어떻게 된 거는 아닌지, 묻지도 않은 수영 얘기까지 한다.
근육질에 용모가 단정한 젊은 남자에게서 칭찬을 받은 탓인가.?
이제는 나의 종아리 쪽에 옮겨 앉은 후 엉덩이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살집이 깊은 허벅지에서,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손을 움직이든 그는,
드디어 엉덩이 골짜기 좌,우측을 사정없이 마구 주물러 마사지를 한다.
힘이 실린 그 주물림은 마치 내 엉덩이로 떡반죽을 빚는 듯해서,
나는 그만 입술을 열어버리고 말았다.
[아~~하아~~! ]
천 한 겹을 사이에 두고 주물러대는 것이었지만, 고조되는 흥분감을 참을 수가 없다.
여지껏 조심스러웠던 숨결이, 그만 신음소리로 변해 토해진 것이다.
조금 더 엉덩이에 머물러 있던 남자의 손은, 허벅지와 장단지를 거쳐 발쪽으로 내려간다.
발가락 하나하나를 펴고 꺽고 퉁그리며 지압처럼 정성을 다하던 남자가,
잠시 후에 침대 아래로 몸을 내렸다.
나는 벌겋게 상기된 얼굴을 그에게 들킬 것같아 한참 동안을 엎드린 채 꼼짝을 하지 않았다.
아직도 엉덩이에 남자의 손자국이 남은 듯, 묘한 감촉의 여운이 느껴진다.
콩콩 뜀박질을 치고있는 가슴의 고동소리는 너무 크게 내 귀에 들렸다.
[누님, 이제 돌아누우시죠.. 앞쪽을 마사지 해 드리겠습니다]
[.............!!]
나는 수건에 가려진 알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반듯하게 몸을 돌려 뉘였다.
[침대위에 또 올라가야 하는데...]
그냥 올라와도 될텐데.. 다시 허락을 구하는 남자,
내가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사 침대위로 올라온 그는,
긴장한 탓에 더 팽팽해진 나의 아랫배 위에 아까처럼 걸터앉았다.
조심스럽게 손을 뻗은 남자는 내 어깨부터 시작하여,
겨드랑이와 젖무덤의 끝자락 밑부분을, 엉덩이를 주무를 때와는 다르게,
훨씬 부드럽게 조물조물 마사지를 해온다.
[아.. 누님..! 너무 예쁘시네요. 엎드려 계실 때는 옆모습만 간신히 봤었는데,
앞에서 보니 정말 미인이세요.. 게다가 가슴도.. 상당히 탄력이 있으시구요]
나는 반듯하게 돌아 누우면서 조금 쑥쓰러워 눈을 감고 있었는데..
"예쁘다" "미인이다" 라는 남자의 말이 "립 서비스"라고 치부한다고 치더라도,
들어서 기분 나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살그머니 눈꺼풀을 걷어 올렸다.
간접적인 조명을 등진 채,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남자의 얼굴.
단정한 용모에 남성적이 매력이 묻어나는 젊음.
나는 내 눈앞의 남자와 눈길이 마주치자마자 살짝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쪽도 매력적인 얼굴에..남자다운 몸매를 가졌네요" 라고
말할까 하다가 그만 두었다.
마사지 시작하기 전에 그가 가운을 벗을 때 몰래 보기는 했지만,
역삼각형의 천을 드리운 것처럼 아랫도리를 가린 팬츠는,
여자들처럼 언더웨어를 속에 입지 않았는지, 아니면 팬츠의 천이 워낙 얇은 탓인지,
은근히 발기된 남성의 형태가 비쳐져 보이는 것같다.
눈을 뜬 채, 정면으로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사지를 받으려니,
저절로 나의 얼굴이 붉어지며 화끈거린다.
단지 지레짐작한 내 느낌만 그런가?
남자는 마치 정교한 세공을 하는 장인처럼 진중한 표정으로 손끝을 움직인다.
손가락끝에서 부터 팔과 겨드랑이 그리고 어깨쭉지를 거쳐,
작은 무덤처럼 솟아있는 젖동산에 이르른 남자의 손길.
나는 나도 모르게 움찔했지만 남자는 개의치 않고 마사지를 해나갔다.
"아~하~~"
입술을 살짝 깨문 나는 속으로만 신음소리를 삼켜냈다.
예민한 젖꼭지 부위쪽은 손도 닿지 않았고,
젖무덤 아래쪽만 모래를 끌어모아 동그란 형태를 만들 듯이 주무르는 동작을 취하는데,
양볼이 화끈해지는 것이었다.
그러는 틈틈이 나의 사타구니 근처에 남자의 그 형태가 살짝살짝 닿았다.
그는 내 유방의 밑둥을 마사지하면서,
나의 은밀한 둔덕에 자신의 남성을 밀착시켰다가 뗐다가,하기도 하고,
그리고 때론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흔들어 대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하면서도 혹 내가 기분나빠 하지나 않는지
눈치를 살펴가며 서비스(?)를 계속한다.
남자가 처음부터 이렇게 자극적으로 마사지를 했다면,
나는 아마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나 나갔을 것이다.
끓는 물에 산개구리를 집어 넣으면 그 즉시 후다닥 튀어나가지,
"나 죽어요" 하고 가만히 있을 개구리가 있을까.
하지만 찬물에 개구리를 집어넣고 서서히 열을 가해 물의 온도를 높여가면,
그 개구리는 적응할 것이고,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도 잊어버린다.
언젠가 읽었던 우화의 한 대목처럼, 내가 지금 그런 상황이다.
거의 벗은 거나 다를 바 없이, 달랑 타올 하나만으로 알몸을 가린 나는,
처음에는 엎드려, 등을 보이고 마사지를 받지 않았는가.
짧지않은 시간..조금씩 그 수위를 높여가며 남자는 계속해서 내 몸을 주물렀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마음을 열어버린 것이다.
이제는 그의 남성이 노골적으로 내 은밀한 부분을 마찰해 오는 데도,
거부감은 커녕 색다른 경험에 의한 지릿한 흥분을 느끼고 있다.
"아~~어떻해..아래가 젖었어 "
상기된 얼굴, 가쁜 숨결, 그는 부끄럽게도 그런 내 표정을,
마치 사랑스럽다는 듯이 내려다본다.
"내 몸에 음탕한 피가 흐르는 탓일까? 아니면..남자의 애무(?)가 탁월한 때문일까?"
내가 그런 생각에 잠겨있을 즈음,
유방에서 아래로..복부와 허리를 스쳐내린 남자의 손이 내 은밀한 부분으로 옮겨진다.
수건 한 장을 사이에 두고 그의 손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인다.
허벅다리 바깥쪽부터 시작해서 안쪽으로,
여자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골반부분과 치골쪽, 그리고..
남자의 손길이 점점 더 가깝게 둔덕의 중심으로 접근해왔다.
[하아~~간지러워..요, 거..거기는 ]
[조금만 참으십시오..누님.. 곧 끝납니다]
드디어 그 부분에 닿았다.
그러나 남자의 손은 수풀속 화원 근처에는 오지도 않는다.
둔덕의 주위만 맴돌며 비비고, 쓰다듬고, 움츠려 잡기도 하고,
문지르다가 가끔 가볍게 때리듯이 톡톡 치기도했다.
그런 마사지의 행위가 몇 차례나 반복이 되자,
중심부 꽃잎속에서 배여나온 부끄러운 물기가 사타구니 사이로 흘러,
엉덩이 아래쪽까지 타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 즈음에서 남자의 손길이 멈추어지고 그는 침대에서 내려갔다.
[이...이제, 끝난 건가요...?]
나의 말에 남자는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닙니다. 누님..이제 오일 마사지를 받으실 차례입니다]
[오..일.. 마사지요? ]
[네, 상체를 좀 드러내야하는데... 괜찮으시겠죠?]
남자는 내 알몸 위에 덮여진 수건을 끌어내려서 허리까지 드러나게 하였다.
나는 순간적으로 깜짝놀라 손으로 젖가슴을 가렸다.
[불편하시다면.. 다시 가려드리죠. 오일이 타올에 모두 닦여버릴 수는 있지만..]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드러난 내 젖가슴 위에 수건을 덮으려는 남자,
나는 그의 눈빛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천천히 손을 내려갔다.
[그, 그냥 두시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누님..]
손에 오일을 듬뿍 쏟아낸 그는 나의 어깨와 가슴에 바르기 시작한다.
차가운 마사지 오일이 뜨거워졌던 나의 몸을 식혀주는 것 같다.
남자의 손이 나의 맨살을 애무하듯 마사지를 했다.
그 자극(사실은 마사지)으로 인하여 유두가 소스라치게 놀란 듯 단단하게 굳어진다.
결혼 초기에 그런 경험이 있기는 했지만,
최근에는 남편과 관계를 하면서도 좀처럼 유두가 발기하는 현상이 드물었는데,
내심 "내가 상당히 흥분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맨살에 미끄러운 오일이 발라지며 전해져 오는 그 촉감은,
정말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이 자극적이다.
더군다나 남편 몰래,
낯선 장소에서 낯선 남자의 손에, 알몸이나 다름없는 내 몸을 맡기고 있었으니..
나는 내 몸과 내 마음이 따로따로 놀고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가고 있었다.
상체에 오일마사지를 끝낸 그는 내 젖가슴을 수건으로 가려주고,
허리아래 허벅지쪽을 마사지 하기 위하여 수건자락을 들추었다.
[음...]
나는 본능적으로 사타구니를 힘주어 오무렸다.
이미 부끄러움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그래도 남자의 시선앞에 꽃잎을 드러낸다는 사실은 쑥쓰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것보다는...더 큰 이유가 있었다.
흥건히 젖은 채 아직도 배여나오고 있는 흥분의 증거물..
혹시 이 남자가 그 애액의 흔적을 보면 어떻게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누님..굉장히 감성적이시네요.. 많이 젖어... 좀 닦아드릴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귓불은 마치 모닥불을 들이부은 듯 화끈거렸다.
이내 따스한 물수건을 챙겨오는 남자,
하지만 나의 사타구니는 여전히 힘이 실린 채 꽉! 오므려져 있다.
[눈떠보세요..누님..그리고..]
애원에 가까운 그의 목소리때문에 나는 눈을 살그머니 떴고,
순간 딱 ! 마주친 남자의 눈빛에 저절로 다리 힘이 스르르 풀린다.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 엄마처럼 내 중심부를 물수건으로 훔치는 남자,
얼굴과 몸은 남성다운데 성격은 유순한 여자처럼 섬세한 것같았다.
별다른 표정의 변화도 보이지 않고 말없이 할 일을 마친 그는,
다시 오일을 묻혀서 마사지를 해나간다.
이번에는 발끝부터 무릎을 거쳐 허벅지쪽으로 올라오면서 하는데,
남자의 손이 나의 중심에 가까워질 무렵,
내 음부는 또 다시 흥분을 못 이겨 꼼질꼼질 물기를 흘려내고 있는걸 느꼈다.
"처..천박하게스리.. 벌렁거리는 음부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나는 머릿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며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신음을 삼키려했다.
그러면서도 내 하반신을 마사지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윽고 둔덕의 음모위에도 오일을 주욱 뿌린 그는,
아랫배로부터 사타구니 두덩쪽으로 펴 바르 듯이 손바닥을 움직인다.
그 자극적인 마찰에 저절로 아랫배(군살은 별로없다)는 물론,
허벅지와 무릎을 비롯하여 하반신에 잔뜩 힘이 주어졌다.
"아아~~이.. 이래서는 안 되는데.."
허벅지 안쪽 부분을 부벼대던 손바닥이 조금씩 벌어지는 골짜기 사이로 들어온다.
[아~ 그.. 거기는...하아~~]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들어온 손가락 하나가 부끄러운 국화문양을 살살 간지르며,
여성통로로 이어지는 회음을 마찰할 때는 나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 부분을 마사지하면 변비나 배뇨에 좋다나 뭐래나 남자가 설명을 했지만,
내 귀에는 아뭇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래지않아 또 다른 그의 손가락 하나가 통로 입구까지 접근했기 때문이다.
물기를 흘려내면서도 아직은 맞물려 있는 두 장의 나비 날개.
남자의 손가락은 그 좁은 틈새를 열어젖히려고 집요하리만치 자극을 해왔다.
[헉..! 하아~~이.. 이건...]
순간적으로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했으나,
남자는 나의 그런 행동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듯,
지렛목처럼..내허벅지 사이에 끼워넣은 팔목에 은근하게 힘을 주면서,
계속해서 날개살의 주름펴기를 멈추지 않는다.
나는 그 부드럽고도 집요한 자극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한 손으로는 아랫배와 엉덩이 뒤쪽을 반복하여 마사지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끊임없이 음부 주변을 압박하고, 밀고, 스치고,문지르는 남자.
하악! 아아~~어..어떻해..]
나는 엉덩이를 꿈틀거리면서 침대 시트를 손톱으로 긁어댔다.
거기..거기(클리토리스) 가 열을 받아..
남자의 손끝에서 굴려진 그것이,
어느새 잔뜩 발기한 채 후드를 열어젖히고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때마춰 울컥! 울컥! 흘러나오는 사랑의 샘.
내 화원에 꽂혀진 남자의 시선을 의식하며 신음하고 있을 때,
사타구니를 마사지하던 그의 손이 잠시 멈추었다.
그것도 잠시..이내 두 개의 손가락이 날개를 벌리며 입구로 들어오려 하였다.
[하아.. 이.. 이러면.. 아아..안돼...]
나의 단발마 같은 다급한 신음소리에 손가락이 순간 멈춘다.
그리고는 "계속해도 될까요?"하고 묻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지긋이 바라보는 남자.
나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반쯤 뜬 눈으로 갈망하는 뜨거운 열기만 뿜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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