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는 제자일뿐 5
어젯밤에는 피자를 먹자마자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못하고 바로 잠들어버렸다.
역시..섹스는 운동량이 장난이 아닌듯 하다.
미희는 오늘 청주에서 약속이 있다며 부지런히 준비를 했다.
휴우..미희도 이제 졸업반이라 취업준비에 바쁜 듯하다.
요새는 토익점수를 더 올리기 위해 토익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방학동안 토익점수 900점이 목표라고 한다.
굉장하다..나는 영어는 완전 젬병인데.-_-;
뭐..미희는 똑똑하니까..알아서 잘 하겠지..
자격증도 이미 여러개 따놓은 것 같고..
흔히..사람들은 교사는 방학이 있어서 좋다고 한다..
물론..방학때 쉴 수 있다. 단, 승진하기 싫으면..
승진해서 교장이 되고 싶으면..방학때 놀고있을 틈이 없다.
대학원도 다녀야하고, 연수도 다녀와야하고, 교육도 받아야하고..
또 보충수업도 해야한다.
즉, 휴가는..다른 회사들과 비슷하게..일주일이 될까 말까다.-_-
나도 처음엔 잘 몰라서 방학때 미희랑 여행이나 갈까했는데..
이게 왠일..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휴가때가..미희 토익시험 직전 일주일이란다.ㅠㅠ
에휴..어쩔수없이..미희는 지금까지처럼 주말에만 만나야할 듯하다.
아~ 방학도 별수없이 주말 애인신세구나~에효효효효.........
방학때 크게 별다른 일은 없이 잘 넘어갔다..
다만..사소한 일이 있다면..으음..
회식자리에서..김쌤이 내옆자리에 앉아..자꾸 치근덕대던거?
노래방가서도 어찌나 달라붙는지....
휴우..술마셔서 잘 안꼴려서 다행이지..술안마셨으면 저절로 꼴릴만큼 달라붙었다.
자기손으로 내손을 잡고 자기 가슴위에 올려놓질 않나..손으로 내 허벅지를 왔다갔다하면서 슬쩍슬쩍 자지를 건들고..ㅠ
그래도 반응을 보이지 않자 화가났는지 술을 들입다 마셔대다가 뻗어버렸다.-_-
휴우....막내라서..이사람 저사람 다 챙기고..김쌤도 택시태워보내고..했던 살짝 사소한 일이였다.
2학기때도 뭐..미희는 본격적으로 취업준비하느라 바빠서..2주일에 한번씩 내려가도 얼굴만보고 섹스는 하지 못할정도였고..
수희는 여전히 음료수를 가져다 놓고..
가끔 눈을 마주치면 서로 눈을 피하는..그런 뻘쭘하면서 짝사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었을때 설마설마했는데..
진아와 그 주변 친구들은 수희가 날 좋아하는걸 알고있었다.
알면 말려야하는데..아..사춘기 여고생들이란..-_-
낭만적이라면서 응원하겠다고 난리다..
젠장!! 난 애인이 있다고!!
후우..오늘부터 겨울방학..
다음주면 크리스마스구나..
올해엔 무슨 이벤트를 할까..
작년 크리스마스는..으흐흐..
우리 100일과 동시에 크리스마스였지..
미희와 처음으로..MT♡에 갔던 날이기도 하고..
오늘은 연락하지말고 청주에 내려가서 좀 놀래켜줘야겠다.
흠..지금 조교선생님이 누구지? 오랜만에 학교나 놀러갈까..
차는 집근처에 세워두고 부모님께는 인사만하고 나와서 학교로 향했다.
학교 도서관 앞을 지나는데..
"어? 안녕하세요."
"어..그래.."
작년에 우연히 보고 못봤던 정수이다.(잘 모르시는분은..또각또각 보세요.ㅋ)
도서관에서 나오는거보니..작년 2차에서 떨어진건가..쯧..하긴 한번에 되는게 쉽나;;
"그럼 잘가.."
할말도 없고..별로 하고싶지도 않아서 그냥 가려고 하는데..
"어? 선배님 혹시..여자친구랑 헤어지셨어요?"
"응? 무슨소리야? 내가 왜 헤어져?"
걔가 넌줄아냐! 이유없이 헤어지자고 하게.-_-+ 학교다닐때 잠깐 수이와 사귄적이 있었는데..두달도 채 안되서..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젠장..망할..갑자기 기분 드러워지네..근데 갑자기 무슨소리지?
"아뇨..어제 정문쪽 모텔많은데 있잖아요? 그쪽 주택가를 지나가는데..저번에 만났던 선배님 여자친구가..
모텔에서 나오더라구요.."
두근!! 뭐..뭐냐..이놈이 어디서 헛걸보고와서 헛소리를..
"확실해? 내 여자친구 맞아? 혼자?"
"네..확실해요..그리고..뭐..보통 같이 나오지 않잖아요? 여자친구분만 보고 바로 지나갔는데..
그 후에 누가 나왔는지는 저도 모르죠.."
뭐지..미희가..설마..설마..
그럴리가 없어..
요즘에 바쁘다고 2주에 한번씩만 내려오라고 한게..이래서였나? 설마..아닐꺼야..
"그..그래? 뭐..나 먼저 간다."
나는 멍한 얼굴로 다시 집으로가며 미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오빠? 왠일이야??"
"응..무슨일이 있어야 전화를 하는건 아니잖아."
아..나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말해버렸다. 이런..아직은 모르는거야..진정진정.
"어?? 오빠 왜그래? 무슨일있어? 목소리가 안좋아보여.."
"아니..별일없어..참..오늘방학했는데..만날 수 있어?"
"응?? 아....나 바뻐서.."
"그래?? 그럼 언제쯤 시간되는데? 다음주에도 안되는거야?"
"글쎄..요즘에 계속 바빠서..뭐라고 대답을 못하겠네.."
"그럼..설마..크리스마스때도?"
"..크리스마스?? 아~ 다음주가 크리스마스였지? 요즘 시간가는걸 몰라서..
그때는 "아마" 될거야.."
아마..아마..휴우..안될수도 있다는건가..
"그래..알았어.."
"응~"
후우..........
술이땡긴다....
청주에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더니..전부 다른데 가있거나 연락이 안된다..-_-
개똥도약에쓰려면 없다고했었나..젠장..
집에가서 차를끌고 충주로 다시 올라가버렸다.
오늘 방학했는데..선생님들은 전부 집에 계시겠지?
"황선생님~ 바쁘세요? 괜찮으시면 술이나 한잔..예? 가족이랑 같이 계신다고요..? 네에..아뇨..예..
다음에 뵙겠습니다..예.."
"강선생님~ 예? 아..지금 운전중이시라고요? 네..알겠습니다..아뇨;; 급한건 아니예요..예.."
.
.
.
젠장..정말 개똥같으니.-_-+
선생님들이 다! 다른지역에 가있거나..가족과 함께 있단다.
남은 번호는 하나..이..이번호만은 안쓰게 되길 빌었건만..젠..장..
그런데 지금은 혼자 술마시기보단..어딘가 기대고 싶다..
휴우..정말..힘들다..ㅠㅠ
"여보세요? 이선생님?? 왠일이세요?"
"예..안녕하세요..저..김선생님 바쁘세요?"
"아뇨..특별히 바쁜건 없는데.."
"저..괜찮으시면..술..한잔 하실래요?"
"술이요?? 갑자기 왜..알았어요 어디예요?"
"시청 앞 XX로 오시면 되요.."
"네 조금만 기다려요..금방 갈게요"
후우....
끊은지 일년이 넘은 담배가..갑자기 너무 생각이 난다..
보이는 한숨이라고 해서 군대에서 배웠던 담배..
됐다..담배피면서 애들한테 담배피지말라고 하면 부끄러우니..참자..젠장..술이나..
딸랑~
"어머머 이선생님 혼자 이걸 다 마신거예요?"
어느새 테이블위에는 소주병이 한병은 완전히 비어있고 나머지 하나도 딱 한잔정도만을 남긴 채 비어있었다.
"헤헤헤..그런가봐요..히히.."
"어머..안주는 하나도 줄지도 않고..이러면 속버려요..안주라도 좀 먹어요.."
"자~ 선생님도 오셨으니~ 짠~ 하죠~ 짠~~"
꿀꺽 캬~
쓰다 써..
인생이 쓰다..젠장..ㅠㅠ
어느새 빈병이 5개로 늘어났다.
"선..생님.."
"으..네??"
"휴우..방학도 했는데 말 놓으세요..ㅋㅋㅋ 저보다 누님이신데.."
"깔깔~ 그래그래~ 성호야..너도 명희누나라고 해~"
"그럴까요? 명희누나..큭큭.."
그렇게 동생 누나하며 주거니받거니하다가..빈병 6개를 남긴채 노래방으로 갔다.
모든걸 잊고 미치도록 놀고싶었다.
노래방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노래를 하다가 지쳐서 앉아있는데..
명희누나가 부르스메들리로 시작을 한다.
이런거..남자가 먼저 신청해야 하는건가..?
"한..곡 추시겠숩뉘까 누뉨~?"
"느에~ 잘 부탁드려요옹~"
꼬인 혀로 부르스 신청하는사람이나..받는사람이나..거기서 거기구나..
아무튼 우리는 부르스를 추기 시작했다.
키가 170가까이되는 명희누나는 힐을 신어서 그런지 나와 눈높이가 거의 비슷했다.
취해서일까..
미희에 대한 배신감때문일까..
눈앞에 명희누나가 너무 섹시해보였다.
나도모르게 키스를 시작했고..명희누나는 기다렸다는 듯 받아들였다.
30대 다운 능숙함이 묻어나는 누나의 키스를 느끼며..
한손으로 활짝 피어난 가슴을 더듬었다.
역시..수희보다 크다. 한손으로 꽉 쥐어봤자 밖으로 삐져나오는 부분이 대부분이다.
나머지 한손으로는 엉덩이를 꽉 쥐어봤다.
오오..의외로 탱탱한 엉덩이에 내심 놀랐다. 무슨 운동을 했나..가슴이랑은 또 다르네..
양손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누나의 몸을 탐할때 누나도 놀고있지만은 않았다.
누나는 한손으로 내 등에서 엉덩이를 오가며 더듬었고, 다른 한손으로는 지퍼를 열고
바지안으로 집어넣어 자지를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술기운에 잘 서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뻐보이는 누나의 얼굴에 자지도 반응을 보이는지..
아니면 주물럭거리는 누나의 손길이 능숙해서인지..
술기운을 잊은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누나....나....빨아줘...."
평소에 김선생님..아니 명희누나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서일까? 왠지 배려보다는..
조금은 막 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결과 평소 처음관계하는 여자에게는 할 수 없을만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었다.
"응.."
누나는..평소에 나를 좋아하던게 진짜였는지..망설이지않고 바로 입속으로 집어넣어 정성스럽게 빨고 핥기 시작했다.
어헉..누나 입의 조임이 장난이 아니다. 마치 진공청소기에 자지가 낀 것마냥..
내 자지를 정액주스가 나오는 빨대로 생각하는지 정말 있는 힘껏 빨아대는 것 같았고..
나는 금방 사정의 기미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누나..나..싸!!"
"어서 싸.."
울컥울컥..
누나는..내 자지에서 나온 정액을 한방울도 흘리지않고 바로바로 삼키는 묘기를 보였다. 요새 못해서 양이 꽤 많았을텐데..
한방울도 안흘리다니..그리고 내 자지의 뒤처리를 해주었다. 정말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누나..이제 내가 해줄게..누난 여기 앉아봐.."
누나를 소파위에 앉히고 치마를 허리위로 걷어올렸다. 누나의 하얀색 실크 팬티는 아까 키스할때 나온 애액인지 아니면 내 자지를
빨면서 나온 애액인지에 흠뻑 젖어있었다. 우선 팬티 위로 누나의 보지를 아래에서 위로 핥아 올리자 누나가 몸을 부르르 떤다.
그 후 바로..더더욱 젖어드는 팬티..
"누나..왜그래?"
"아..성호..너가 해준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봐..나..느껴버렸어.."
아..내가 한번 빨았다는 이유하나로 가버리다니..지금 이순간은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명희..바로 누나야..
조심스럽게 팬티를 벗기고 정성을 다해서 애무를 시작했다.
보지는 역시 30대라서 그런가..아니면 많은 남자를 거쳐서 였을까(은근히 소문이 돌았는데..짧고 굵게 많은 남자를 만나고 다녔다더라)
보지는 정말 잘 여문 홍합같았고, 보지위에 공알은 작은 자지처럼 발딱서서 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혀로 보지를 전체적으로 핥고..이빨로 공알을 잘근잘근 깨물다가..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딸딸이를 쳐주었다.
손가락을 갈고리모양으로 만든후 질 위쪽 벽을 긁으면서 딸딸이를 치자 30초쯤 고음의 신음소리가 계속되다가..
아까보다 더 많은양의 물을..쏟아내었다.
"하아..하아..이..이렇게 느낀적은 처음이야.."
"후후..그래?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는데?? 이리와~"
나는 누나에게 노래방 탁자를 짚게 한후 뒤에서부터 깊게 찔러들어가기 시작했다.
철퍽철퍽철퍽철퍽
찌걱찌걱찌걱찌걱
"헉~헉~헉~헉~"
"아학~ 하응~ 아~ 나죽어~ 좋아~ 더~더~"
"좋아? 여태 했던 남자들중에 누가 젤 좋아?"
"학~항~ 니~ 니가~ 최고야~! 최고! 아악!"
"그래? 그럼 나 말고는 누가 제일 좋았는데?"
"몰라~! 지금~! 너밖에 없어~! 항~ 아항~!"
그 거짓말..믿어줄게..ㅋ
"아~ 나~ 나~ 또 나온다~"
"안에다~ 해도~ 괜찮아~잠깐~ 나도~ 나도~"
"알았어~! 나~ 나~ 간다~간다~!"
"아아아아아앙~!!!"
울컥울컥..
자지를 통해 내 씨앗이..몸속의 씨앗이 남김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동시에..누나의 몸속에서 나오는물이..나에게..다시 힘을 주는 느낌......
뒷정리를 하고 옷을 입고..
누나가 나를 안고 이야기를 한다..
"누나가..이런식으로밖에 위로를 못해줘서 미안해.."
"누나...."
"나..다음달에 결혼해.."
"누나??"
"사실..너..정말로 좋아했는데..워낙..반응이 없어서..후훗..지난주에 맞선을 봤어..의사라 돈도많고..착해..키도 너만큼 크구.."
"누나....고마워..그리고 미안해.."
"아니야..뭐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내 생각에는..애인때문..맞지?"
"....응....맞아.."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너가 좋아서 사귀었던 여자라면..적어도 한번은 다시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해."
"응? 그게 무슨말이야?"
"너나..여자친구는..닮았을거라는 거야..절대 이유없이 상대에게 상처줄 사람들은 아니잖아??"
"응..나는모르겠는데..미희는..확실히 그래.."
"그럼..니가 뭐때문에 애인에게 서운한건지..니가 오해한건 아닌지..잘..생각해보고..정 모르겠다 싶으면..직접 물어보는게
좋을 것같아.."
"....응....고마워..후우..누나한테는 이렇게 받기만하고 해준게 없네.."
"해준게 왜없어? 아까 열심히 했으면서..쿡쿡.."
"큭큭..그런가?? 아~ 누나땜에 속이 풀린거 같아..누나..정말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