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24
어제 오늘 그와의 섹스에서 거의 정액들을 다 먹은 거 같다. 그리고 더 먹을꺼 같고. 솔직히 이렇게 많이 먹어본 적은 없었다. 랑은 둘째를 가진 후 수술을 했기에 아무 문제없이 안에 하곤 해서 가끔 입에 사정할 때만 먹어주었다. 그치만 그는 팔팔한ㅎㅎ 총각이다 보니 또, 특히 휴지에 버려지는 것을 싫어하니. 안전한 날과 생리하는 날을 제외하곤 그 후로도 거의 입에 쌌다.
“속 괜찮어?”
“응~”
많이 먹어도 속은 아주 편안했다.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서인지.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정액을 자주 먹으면 불임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독자 분들도 여친이나 아직 애기를 덜 가진 분들이시라면 그녀들을 위해 너무 많은 입안사정은. 아무튼 난 보지에 그의 정액을 받은 거보다 입으로 받은 날이 더 많아지게 된다. 부끄~부끄~ ㅠ.ㅠ
“아 덥다. 선풍기 좀 틀까?”
“아니..”
난 그에게서 떨어지기 싫어 못움직이게 한다.
“목에 안걸려? 걸린다며. 내새끼들. 흐흐”
“괜찮아. 참을만해~~”
“진짜 엑스레이 찍으면 너 속이 하얗게 나오겠다.”
“다, 자기때문이잖아.~”
“어, 맞다. 나 때문이다. 그러니 왜 나같은 넘을 좋아해가지구. 이 고생이냐.”
‘치, 런게 어딨어. 내가 언제 자기 정액먹는거 싫대?“
“뭐~ 좋아하는건 아니잖아.”
“아니다.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한다고. 자기께 입으로 느껴지면.”
“왕변녀..!!”
“자기도 왕변태!!!”
“지지배가 어딜 남자한테 한마디도 지지않고, 말대답이야. 말대답이. 어? 하하”
“....................”
“나 꼭 다음에 올땐 날자 맞추자. 그건 전적으로 너만 믿으마.”
“응, 걱정마.”
첫째와 둘째는 4살터울이다. 그 기간동안 체외사정으로만 피임을 했다.그랬던 나였기에 자연피임은 자신이 있었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가온다. 아무래도 오늘 서울까지 올라가려면 어제보단 조금 일찍 여기를 출발해야 될 것 같다. 그 생각에 난 우울해져 더 조금이라도 더 그의 품에 벗어나지 않는다.
“왜 이리붙어? 안더워?”
그는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덥다고 투덜댄다.
‘더워도 자기랑 붙어있으니 좋아서 그런다. 왜?“
“큰일이다 큰일. 이제 우리 정희, 정신 못차리겠네.”
맞다. 이제 난 그에게 제대로 빠져 한동안 정신 못차리게 될 것이다.
“그래도 그 사람한테는 몰라도 애들한테는 항상 똑같이 잘해줘야 돼? 알았지?”
“어, 걱정마. 애들한텐 안그래. 잘하고있어.”
항상 자기보다 나의 애들을 먼저 신경써주는 그가 고맙다. 애들도 내팽겨두고 그런다면 아마 그가 먼저 날 혼낼 것이다.
“자기 오늘 언제 갈꺼야?”
난 우울한 마음을 못이기고 그에게 말을 해본다.
“음, 언제쯤 가지. 가긴 가야는데, 가기 싫은데...”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난 속으로 수없이 이 말을 한다.
“서울까지 가야니깐 좀 일직 나서야지.”
난 절대 속에도 없는 말을 하곤 후회한다.
“그래야지. 몰라 한 4시쯤 나서면 9시나 10시안에는 떨어지겠지.”
4시!!!! 이제 4시간 밖에 남지 않는 것이다. 눈물이 나려한다. 어제 오늘 정말 행복하게 정말 사랑과 행복이 나에게 왔었는데, 4시간이라니. 난 곧 삶을 마감하는 시한부 인생처럼 가슴이 메여온다. 이 슬픔이 또 그 몰래 눈물로 나오려한다. 난 억지로 참는다.
“그럼 언제 또 올꺼야?”
“그야 올라가봐서 너랑도 맞추고 일하는거 봐서 맞춰야지.”
“다음 쯤에 안전한 날 올껀데.”
이 말을 하곤 후회한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는 않는데 미안해진다.
“뭐, 오늘 올라가면 내일 알려줄께.”
그는 여유있게 말을 한다. 사실 난 항상 그를 만나면서 뭔가에 쫓긴다. 그를 만나고 헤어지면, 다시는 못볼꺼 같은 느낌이 들기에.
“내가 오라고 해서 부담돼?”
“아니, 전혀. 내가 뭐 직딩들처럼 빡빡한 스케줄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 많다.”
“..............”
“왜 내가 다시 안올까봐 불안해?”
“..............”
“어~ 진짠가보네~~ 진짜 그런거야?”
“아니~~안불안해.”
사실 무척 불안했다.
“걱정마라, 정희야. 나 너 많이, 많이 사랑한다.”.
“어 ..나두 많이 많이 사랑해. 정말로...”
“너가 왜 좋은줄 알어?”
“왜?”
난 궁금해진다.
“그냥 너랑 있으면 편하고 다른 근심걱정 생각안하게 되고.”
“................”
“또 그냥 아가씨들하고는 많이 달라.”
“뭐가..?”
“그냥 내가 보여지는 모습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날 좋아한다는 느낌이 새롭고 신선해.”
“.............”
“아가씨들은 돈도 보고 이리저리 재보고 그러는데, 일단 넌 그런 거는 없잖아.”
“근데 난 나이도 많고 결정적인게 있잖아. 유..부..”
차마 끝까지 말을 못하였다.
“나이는 무신, 내가 언제 너 나이 값 대우해주냐?”
“...............”
“그리고 다른 건 뭐, 우리 둘이 겪고 이겨내야 하는 거잖아. 에이 그건 나도 잘몰라~~”
“..............”
“혹시 아냐. 너가 총각이랑 살게 될지도 모르지. 하하하”
“................“
점점 이런 대화가 이어지니 나의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는 항상 나에게 이혼을 하라고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항상, 항상, 항상 하는 말이 애들 생각해서라도 같이 있으라고. 너 인생 찾고 이러는 건 좋은데 애들은 그게 아니라구. 어찌보면 좀 섭섭할 수도 있지만, 난 애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그가 고맙다. 그리고 지금도 그의 말처럼 단지 애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난 그의 말을 들을 것이다. 그 후 우리는 약간의 시간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서로에 관해 생각하는 듯하다. 생각은 깊어질수록 어렵고 심오하던가 했나. 분위기 무거운 침묵과 정적만이 우리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급속히 냉각시킨다.
“야~~ 나 쉬 매려~~”
고요속의 정적을 그가 깬다. 고맙다.
“그럼 하러 가야지.”
“으~~움직이기 귀찮다.”
“가자, 내가 도와주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나. 난 참 편안하게 그에게 적응을 잘하고 있다. 단 하루만에 그래도 6개월 이상의 통화로서 많이 친숙해져, 두번째 만남이지만 오래 본 사이처럼 되는 것 같다.
“내가 뭐 혼자 오줌도 못싸는줄 아냐.”
“그럼 혼자 하러 가세요~”
“하하 그렇단 말이지. 언능 잡아~~”
그의 말에 난 또 그의 꼬추를 잡고 화장실로 향한다. 모텔방안을 서로 올 누드로 돌아다닌다. 집에서도 이런 적이 별로 없는데. 아니 거의 없는데. 그와 변기 앞에 서있다. 난 또 옆에 쭈그려 앉아 그의 것을 잡고 조준을 해준다. 왠지 흥분이 된다. 귀엽기도 하고.
“조준 잘해라.”
“어~”
“잘 나오게 소리 내라~”
“쉬~~~~~쉬~~~~~”
그의 꼬추가 잠시 움찔하더니 맑은 소변을 내보낸다. 사정후 라서 그런지, 맑은 소변이 나온다. 냄새도 거의 없다. 처음엔 약간 갈라져 나오더니 곧 제대로 나온다. 손에 소변의 세기가 전해진다.
"쉬~~~~쉬~~~~~"
점점 가늘어지고 난 언제 입에 넣을까 타이밍을 본다. 전혀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아랫도리가 움찔거린다. 변기의 물 색깔은 약간 옅은 노란색이 되어간다. 많이 가늘어지고 점점 90"의 각도로 떨어질 쯤 난 그의 것을 내입에 넣는다.
"음..."
그가 짧은 신음을 낸다. 입안에 그의 오줌이 찬다. 어제보다 시큼하면서 향도 난다. 그리고 역시 어제보다 줄줄줄 그의 오줌이 많이 나온다. 난 나오자마자 바로 목안으로 넘긴다.
"음...음.."
그가 흥분하는지 꼬추가 약간씩 힘을 낸다. 그리고 쫄쫄쫄 나머지 소변이 나온다. 입안은 온통 시큼해진다. 그래도 비위는 강해 별 문제없이 넘긴다. 어느새 또 그의 것은 적당히 발기가 된다. 많이 흥분되나보다.
"다 했다."
"응"
난 그의 것을 물고 말한다. 그리고 혀로 갈라진 틈 사이를 핥타준다.
"그만해~~됐어. 일어나~~"
난 일어나고 그의 표정이 너무 미안한 표정이라 살짝 미소를 지어준다.
"이상하지. 물 갖다줄게. 물 먹어."
"어.."
그가 시원한 물을 가져다주고, 난 물로 입을 헹군다.
“양치해, 찝찝할텐데”
그러면서 그는 치솔에 치약을 바르며 내게 건네준다. 양치를 하고 그는 날 지켜본다. 계속 뭔가 미안한 표정이다. 나도 좀 소변기를 느낀다. 집에서 샤워하고 나오면서 한 번도 화장실을 간적이 없다. 그치만 그에게 말한 것이 있어 난 쉽게 소변얘기를 못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