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29
“자기 좋아하잖아~~ 나도 안싫어.”
“그래. 하하 그럼 뭐 고맙고.”
사실이었다. 그다지 거부감없이 처음부터 그의 꼬추에서 나오 는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던 나였다. 그리고 다 씻겨주고 그의 몸을 닦아준다. 이제 그는 욕실에 나가면 옷을 입고 나갈 준비를 할 것이다.
“나도 해주께.”
“아냐, 괜찮어. 내가 할께.”
“그래. 그럼 먼저 나갈께.”
“응~~”
그는 내 볼에 살짝 뽀뽀를 해주며 나간다. 욕실에 혼자 남겨진 나는 욕실을 나가고 나서의 슬픔을 예상해서인지 그냥 우울해진다. 이제 또 언제 그를 볼 수 있을까. 그가 담에 또 날 만나러 와줄까. 이런 저런 생각에 나의 샤워는 길어진다. 샤워를 마치고 나가니 그는 드라이를 하고 있다. 아직 팬티를 입지 않는 그의 뒷모습이 안기고 싶다.
“멀 그리 오래 하냐. 이따 집에 가서 하지.”
“어, 그냥. 내가 쫌 깔끔 떨잖아.”
“하여간 지지배~~”
난 그에게 다가가 수건을 벗고 그를 뒤에서 꼭 안는다.
“왜 그래~”
“............”
그는 드라이를 멈추고, 내 손을 풀어 나를 바라본다. 살짝 눈물이 나려해 그를 바라보지 못한다. 그는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고 날 바라본다.
“우리 정희 왜 그래?”
“.............”
자꾸 울 것 같다.
“아이~진짜, 이상하게 분위기 잡네.”
“..............”
“뚝! 또 울라 그러지.”
“아니, 안울어.”
난 겨우 목메이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만 울어요. 내가 아주 가냐. 나 다음에 꼭 오니깐. 응?”
그의 말에 좀 기분이 나아진다.
“미안...”
“아니야, 괜찮다. 일로 와, 우리 애기~”
그는 날 힘껏 안아준다. 그의 사랑을 느낀다.
“빨리 준비하고 나가서 우리 뭐 좀 먹자. 나 슬슬 배고플라한다.”
“어..”
그는 다시 드라이를 한다. 난 침대에 걸쳐 앉아 그를 바라본다.
“뭐해. 옷 안입고.”
“어..”
“너 옷 입기 싫으면 나 팬티나 입혀주라.”
난 그의 팬티를 찾아 그에게 다가가 입혀준다. "사랑해 쟈갸~" 우리는 팔짱을 끼고 방에서 나온다. 좀더 그와 붙어있고 싶다. 엘레베이터안에서 우리는 잠깐의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우리는 어디론가 향해간다.
“뭐 먹을래?”
“그냥, 아무거나.”
“지나가다 식당있음 잘 봐라.”
“어...”
어느 조그마한 칼국수 집으로 들어간다. 식사시간이 지나서인지, 손님은 우리들뿐이다. 그리고 칼국수를 시키고 그와 먹는다.
“후루룹~!”
그는 맛있게 먹는다. 배가 고팠나보다. 그의 먹는 모습 하나한 놓치지 않고 난 지켜본다.
“멀 보냐? 왜 맛없어?”
“아니, 그냥.”
“야, 이 세상에서 젤루 치사한게 뭔지 알어?”
“뭐...”
“남 먹는거 쳐다보는거.”
“에이, 잼 없어.”
“잼 없었어? 진짜?”
그는 살짝 협박조로 말한다. 귀여워.
“아니, 웃겨. 잼 있었어.”
“하하, 당연 그래야지. 누가 말씀하시는데.”
억지도 저런 억지, 하지만 난 웃어준다. 우린 다 먹고 일어선다. 난 카운터로 간다.
“야~ 너 뭐해~”
그가 뒤에서 말을 건다.
“어 내가 계산하려구.”
“뭐, 장난해~!”
그가 날 잡아 뒤로 끈다.
“내가 하께.”
“이게 어디서~~”
그가 살짝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그가 계산을 하고 우리는 차로 간다.
“야”
“응?”
“너 앞으로 한번만 더 까불면 죽는다.”
“..................... 나도 돈 있는데.”
“그 돈으로 애들 용돈이나 넉넉히 줘. 까불지 말고. 지지배가, 어디서.”.
“.................”
3시가 조금 넘었다. 아직은 마산 외곽도로를 배회하고 있다. 그도 아쉬운지 운전을 천천히 한다. 그리고 우리는 말이 없어진다.
“..................”
“..................”
아무리, 아무리 기분좋게 보내고 싶지만 잘 안된다. 왜 이리 슬픈걸까. 정말 그가 다시 온다고 했는데, 지금은 왜 슬픈 것일까. 그가 어느 한가한곳에 차를 세운다.
“이제 좀 이따 가야겠다. 그치.”
“어, 그러네.”
“나 웃으면서 보내 줄꺼지? 가스나야~~”
“어..”
“어제 오늘 넘 좋았다.”
“나두 좋았어.”
“화났나? 무슨 말투가 그러나?”
“아니, 그냥.”
“에이, 그러지 말고 날짜 계산이나 잘하셔. 뭔 말인줄 알지?”
“어, 걱정마.”
“아, 배불러~~ 그래도, 아까 아침에 너가 해준 갈비 계속 생각날꺼야.”
“.........담에 또 해주께.”>
“하하 당연하지. 그때도 꼭 한우여만해!”
“..................”
창피하다. 그가 안전벨트를 푼다. 그리고 내 쪽으로 몸을 누워 내 벨트도 풀어준다. 그리고 살짝 나의 입에 입을 맞춘다.
“아! 잠깐만.”
그가 지갑을 꺼내 조그마한 명함사진 하나를 준다.
“몇년전에 찍은 건데, 그냥 가지고 있으라구.”
너무너무 고맙다.
“근데 잘 보관할 수 있겠어? 혹시 걸리지 않을까?”
“아냐, 괜찮아. 걱정하지 마.”
항상 조심하는 그이다.
“넌 뭐 없냐.”
별로 이뿌지도 않는 나인데, 사진같은 건 당연히 없다.
“없는데, 미안.”
“담에 사진이라두 같이 찍어야겠네. 하하”
“어, 그러자.”
“아따, 가스나. 분위기 하고는. 내가 죽으러 가냐?”
그는 어울리지도 않는 전라도사투리를 쓰며 말을 한다.
“..................”
그는 내 볼을 만져준다.
“아, 보드랍다. 이 느낌 잘 가져가마~~”
“..................”
“여기서 집까지 한 10분 걸릴까?”
“음,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릴꺼 같은데.”
“어, 그래. 좀 이따 출발해야겠다.”
“어.”
“자 그만 슬퍼하시고, 나 한번 빼줄래?”
그를 바라봤다. 그가 내손을 잡고 그의 바지위로 옮겨준다. 그가 살짝 웃는다. 그리고 그는 바지와 팬티를 살짝 내린다. 어느새 그의 꼬추는 또 서있다 .이제 막 선 듯 해 아직 투명한 액은 나오지 않는다.
“변태~~”
나는 먼저 맘에도 없는 말을 건다.
“하하, 진짜 변태한테 변태소리 들으니깐 쫌 이상한데. 하하”
“치.”
“왜 싫어?”
“아니.”
“하기 싫음 하지말고.”
“아니네, 안싫어.”
“그럼 좋아?”
“어.”
“거봐, 너가 진짜 변태지. 하하”
“....................”
난 허리를 숙여 약간 불편한 상태로 그의 것을 입에 가져간다.
“음, 좋다~~ 다른 건 하지말고 그냥 빨리 빼.”
그의 말에 난 별다른 애무없이 그의 것을 빨아간다.
“음.. 음.. 음..”
기분이 좋다. 마지막까지 그의 것을 받을 수 있어서. 조금씩 그의 쿠퍼액이 나온다.
“정희야 좋아?”
“음....”
난 살짝 그의 것을 깨문다.
“내 정액 다 받아먹어라~~”
그가 빨리 하려하는지 야한 말을 거침없이 한다. 나도 서서히 나의 그곳이 젖음을 느낀다. 그는 손을 뻗어 내 가슴을 만진다. 하지만 브래지어 때문에 좀 불편한 듯 맘대로 하지 못한다. 난 일어나서 어깨에서 브래지어 끈을 뺀다. 이러면 좀 더 그가 편히 내 가슴을 만져줄 것이다. 다시 허리를 숙이고 그의 꼬추를 먹는다. 그는 내 브라우스를 들춰내고 나의 가슴을 주무른다.
“아~~”
그가 내 젖꼭지를 살짝 비튼다. 난 귀두를 입에 물고 손으로 그의 것을 흔들어본다. 그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정희야~~음...&”
그가 내 이름을 부른다. 설마 이렇게 빨리??? 난 대답대신 그의 것을 살짝 깨문다.
“나 싸면 바로 삼키지 말고 입안에 가지고 있어. 응?”
“...............”
“그리고, 아~~해서 내꺼 보여줘봐~~”
난 또 그의 것을 깨문다. 별다른 기술없이 난 그의 것을 빤다. 10여분이 지났을까. 조금씩 입이 얼얼해진다. 랑꺼와는 이런 점에서 틀리다.
“자기야 좀 빨리.”
그의 말에 속도를 내본다.
“음..”
“으, 조금만 더.”
이제 곧 사정을 할 것이고, 난 삼키지 않고 그에게 보여줘야 된다. 난감해진다.
“으, 정희야. 나 나올거 같아.”
차안에 그의 말이 울려 들린다. 난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 그의 것을 받을 준비를 한다. 점점 기분이 좋아진다.
“으, 정희야~~~”
이 말과 동시에 그의 정액이 나의 입안을 세게 친다. 입안에 그의 향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난 그의 것을 쭈쭈바를 빨듯 짜낸다. 한방울의 그의 사랑스런 정액을 먹기위해. 귀두부분을 세게 빨자 그가 움찔한다.
“으, 정희야. 좋다.”
난 또한번 그의 귀두를 세게 빨아본다. 이제 더 이상은 나오지 않는 것같다. 입안에는 아까보다 적은양이지만 꽤 그의 분신들이 모여있다. 난 그의 꼬추에서 흐르지 않게 조심스럽게 입을 땐다. 그리고 몸을 일으킨다.
“안먹었지?”
난 입을 벌리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인다. 입안이 샤~~하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
“아 이쁘다. 아~~해봐.”
그의 말에 입을 벌리기가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난 용기를 내어 입을 조금 벌려본다. 그가 나의 입안을 보고있다. 왜 그런지 그도 같이 입을 벌리면서. 귀엽다.
“으, 내꺼들 봐라. 이렇게 보니 이상하게 흥분되네.”
“...........”
“됐어. 다물어.”
“..........”
입을 다물고 난 그의 정액을 삼킨다. 뭔가 걸죽한게 내 목을 타고 내 몸으로 들어간다. 그가 계속 지켜보고 있다. 얼굴이 살짝 빨개진다.
“먹었어?”
“...............”
난 고개만 끄덕인다.
“미안.”
“자기도 미안, 미안 하지 마. 하나도 안미안해도 돼.”
난 살짝 썽을 내본다.
“그래도 너무 많이 먹인 거 같아서.”
“내가 좋아서 먹는 거지. 내가 싫음 안먹어.”
“알았어요. 승질은, 하하”
목 중간에 아직 넘어가지 않고 걔네들이 뭉쳐있음을 느낀다. 그가 생수를 준다. 생수를 먹고나니 비로소 마무리가 된다. 아니다. 아직이다. 그는 아직도 꼬추를 내놓고 있다. 난 다시 허리를 숙여 그의 꼬추를 몇 번 더 빨아준다.
“고마워.”
“내가 더 고맙지. 자기 꺼 너무 맛있어~~”
난 꽤 용기를 내어 말한다.
“진짜? 정말?”
그가 아이처럼 목소리가 높여 말한다.
“어, 진짜 맛있어. 그러니 이런 걸로 미안해하지마.”
“오냐, 하하”
기분좋아하는 그를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가 옷을 바로 하고 나도 브래지어를 다시 한다. 이제 이별인 것이다.
“이제 가자~”
“....................”
4시가 다가온다.
“나 웃으며 기분 좋게 보내줄꺼지?”
“............”
난 대답을 못한다.
“야, 넌 나 이렇게 기분 좋게 보내주잖아.”
“알았어. 안우울해 할께.”
“어, 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