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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금단의 열매 5부

1부에 무명이라는 분이 댓글을 올렸던데..... 정말 우끼는 분이네요.....
글모음에 올려져있는 금단의 열매 1~5는 누가 짜집기해서 올린거던데....
하이고~ 바로 반박댓글 달아났으니 이젠 이해하시겠져....
그럼.... 들감하세요....



금단의 열매 5



6. 어둠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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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오늘도 다 틀렸군...]

민호는 서둘러 나오긴 했지만 등교시간에 맞출 수 있는 버스마저 저 멀리에서 사라져가는 것을
허탈하게 바라보며 낭패감에 젖어들었다.

[에이... 젠장.. 젠장... 퇫... 퇫....]

민호는 자신을 이렇게 지각하게 만든 지난밤의 그 추잡스런 꿈과 그런 꿈을 꾸게한 자신의 욕정
이 저주스럽다는 듯이 연신 쌍소리를 내며 침을 길바닥에 뱉어냈다. 그때...

[빵빵...]
[여어... 이게 누구야...? 2 학년의 모범생 정 민호잖아...? 그런데 왠일이셔...? 이 시간에 학교갈 생
각은 안하고 길바닥에 침이나 뱉고...? 이거 그래서 쓰겠어...? 명색이 모범생께서 말야... 하하....]

민호의 옆에 차가한대 다가서더니 내려진 조수석의 유리창을 통해 민호에게 익숙한 그러나 결코
반갑지는 않은 거친 목소리가 비꼬듯한 음색으로 다가들었다.

[민... 태... 영...!!]

민호는 유리창 밖으로 건방진 자세로 얼굴을 내밀며 한껏 야리는 표정으로 노려보는 각진 얼굴의
제법 날카로운 인상의 용모를 통해 그 것이 그에게 너무도 익숙해서 눈 감고도 떠올릴 수 있는,
학교에서 내노라하는 건달인 민 태영의 얼굴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흐흐... 그래... 나다... 잊지 않고있었군...? 정 민호... 후후... 나도 마침 오늘부터 학교에 다시 나가
게 됐는데... 후후... 그 등교 첫날에 널 먼저 보게되다니... 아무래도 우린 뭔가 인연이 진한가봐...
안그래...? 후후... 찍...]

민호는 자신을 찌를 듯이 바라보며 길가에 찜을 찌끌이는 민 태영의 두눈에 어리는 매서운 살기
를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바지춤에 오줌을 쌀뻔했다.

2 학년이 된지 얼마 안돼서였다. 당시 민 태영은 일학년때부터 꽤나 학교를 휘어잡고 다니던 써
클의 우두머리 행새를 가는 곳마다 톡톡히 저지르고 다녔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미 중학교때
부터 뒷골목에서 알아주던 주먹이라는 말도 있고 이미 소년원에 갔다왔다는 말도 있었지만 소년
원에 갔다왔다는 말은 그의 나이가 고 2 의 또래와 맞는 18살이라는 점에서 근거가 없어 보였다.
일년 일찍 학교에 들어가 정상적인 고 2 생들보다 한살이 적은 민호에게 그런 민 태영의 존재는
무척이나 어른스럽게 느껴질때도 있었다. 그리고 제법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또래 애들보다 건장
한 체구에 공부도 그럭저럭하며 세상의 아직 밝은 곳만을 누리던 민호에게 민 태영의 제법 거칠
게 살아가는 모습은 꽤나 이채로운 것이었다. 그 모습은 마치 이제 마악 슈퍼맨 만화를 보며 자
신의 남자로서의 소영웅심을 불태울 나이의 아이 앞에 나타난 늠름한 영웅의 모습과도 같았다.

그러다가 그 자기와 무관한 세상의 존재로 여기던 민 태영이 민호의 생활권에 들어온 것은 올 초
의 일이었다. 2 학년에 들어와서 맞이하는 달라진 환경에 차츰 적응하려할 즈음의 어느날, 민호는
우연히 지나던 여학생 탈의실 앞에서 그만 못볼 것을 보고만 것이다.

[아흑... 악... 제발... 이러지 말아요... 아흑...]
[이 씨발년이... 가만히 못있어...? 이년이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리려나... 이런... 씨발...]
[철썩...]
[아흑.... 자..잘못 했어요... 흑흑... 제발... 때리지 말아요... 흑흑...]
[이제야 말기를 알아 듣는군... 쌍년... 지가 무슨 요조숙녀라고... 보지 맛좀 보자는데 빼긴 왜
빼...?]
[흑흑... 제발... 그것만은 흑흑...]
[가만있어 이년아... 이 나이에 학교에서 걸레질이나 하는 걸 보면 네년 보지도 걸레일 것 같은데
뭘 그래...? 이 놈 저 놈 다 맛본걸 나도 좀 맛보겠다는데... 싫어...?]
[아흑... 안돼... 제발... 아흑...]
[크흐... 야... 이 씨발년 보지맛 죽이는데... 우우...]
[아흑... 제발... 흑흑...]

민호는 방과후의 제법 한가한 복도에 멍하니 서서 반쯤 열린 탈의실 문을 통해 생생히 들어오는
그 충격적인 광경에 몸이 굳어있었다. 탈의실 한구석에서 눈앞의 그 짜릿한 광경에 히죽거리며
서 있는 두명의 소년들은 민태영의 똘마니 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 이십대 중반의 제법
반반한 용모를 한껏 수치와 공포속에 일그러뜨린채 하염없이 흐느끼는 여자는 민호도 가끔씩 본
적이 있는 학교의 청소부 누나였다. 몇달전에 새로 고용되어 다른 청소부 아줌마들과는 판이한
젊음과 반반함으로 남학생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던 그 누나가 지금 갈가리 찢겨진 옷사이로 탱탱
하게 여문 알몸을 그대로 들어낸채 한명의 건장한 소년의 몸아래서 발버둥 치고 있었다. 그리고
민호의 그 멍한 눈에 이제 한창 강제로 잡아벌린 여자의 가랑이 사이를 쑤셔대고 있는 건장한 소
년의 음탕하게 달아오른 옆얼굴이 보였다. 그것은 민태영이었다.

[철턱.. 철턱...]
[야이 쌍년아... 보지좀 더 조여봐... 걸레 보지가 이렇게 밋밋해서 쓰겠어...?]
[아흑... 제발... 아흥....]

민호는 난생처음 두눈으로 직접 목격하는 남녀의 섹스에 충격으로 얼어붙었다. 더구나 그것은 말
로만 듣던 강간의 현장이 아닌가... 민호는 오금이 저려왔다. 어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마음의 서두름과는 달리 그의 저려오는 두다리는 너무도 충격적인 그 광경에 얼어붙어 그대로 복
도 바닥에 늘어붙은채 움직일 줄 몰랐다. 그리고 그런 멍하게 떨고있는 민호의 모습을 태영의 똘
만이 중에 하나가 발견한 것이다.

[어...? 저 새끼봐라... 야이 새끼야...? 너 뭐야...? 죽을려구 환장했나...? 어서 안꺼져...?]
[어...? 저 새끼 정 민호아냐...?]
[정 민호...?]
[그래... 우리하고 같은 학년이야... 새끼... 오늘 재수 드럽게 좋은 날이겠군... 이렇게 생포르노를
다 보고... 흐흐...]
[새꺄... 그렇게 서 있지말고.. 너도 박고싶으면 문닫고 이리와... 너 아직 딱지 안땠지...? 킬킬... 오
늘 이 형님들이 딱지떼게 해주지...]

갑작스래 자신의 모습이 발견된 것을 깨달은 민호는 불장난 하다 들킨 아이처럼 화들짝 놀라며
오금이 저려오는 자리를 박차고 복도를 내달렸다.

[어...어...? 저 새끼봐...? 야 저 새끼 우리가 이러는거 까발릴려고 그러는거 아냐...?]
[야... 잡아... 저 새끼...]
[야 이 새꺄... 거기 안서... 서... 너 죽어... 거기 서 새꺄...]

민호는 죽자사자 달렸다. 잡히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은 그의 후둘거리는 두다리를 마치 날을 듯
이 재빠르게 만들고 있었다. 더구나 중학교때부터 운동으로 단련된 그의 몸은 이 절박한 상황에
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었기에 똘마니들은 학교앞의 골목까지 쫒다가 그만 포기해
야 했다.

[헉...헉... 개새끼 좇나 빠르네... 헉... 헉...]
[헉...헉... 어쩌지...? 저새끼 찔러버리면 난리잖아...? 헉헉...]
[제길... 헉헉... 아까 봤을때 족쳤어야 했는데... 헉헉... 태영이가 좇나 지랄하겠네... 젠장... 헉헉...]
[야... 새꺄... 정 민호... 너 찔르면 알지...? 너 가만 안둬... 이 씹새꺄...]

민호는 등뒤에서 들리는 똘마니들의 가뿐 숨소리와 협박의 소리에 더욱 내달렸다. 이미 숨은 턱
에 차고 있었고 목구멍은 타들어갈듯했으며, 너무도 놀란 듯 그의 바지춤은 척척해있었다. 그렇게
민호는 죽을 듯이 달려 집앞에 이르러서야 턱에차는 숨을 간신히 몰아쉴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금 후다닥 집안으로 들어와 현관과 창들을 닫아 걸은채 방안에 들어가 오들거렸다.

그날밤 한숨도 못잔 민호는 다음날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았다. 식은 땀을 흘리며
잠못잔 두눈이 훵하니 들어간 아들의 모습에 진희는 걱정스러웠지만 무슨일인지 아무말도 않고
침대에만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에 그저 오늘 하루 푹 쉬라고 하며 출근을 할 뿐이었다. 민호는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되나를 놓고 고심했다. 그러나 너무 무서웠다. 그렇다고 이렇게 학교도 안나
가고 계속 집에서 그 녀석들이 쳐들어오는 생각으로 오들거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긴장속에
밀어둔 피로가 몰려오며 민호의 잔뜩 긴장한 몸에 잠이 찾아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그날도 아프다는 핑게로 학교를 빠지려던 민호에게 뜻밖에 경찰들이 찾아왔다. 신
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다름 아닌 그 청소부 누나가 어제 신고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게도 그 누나가 자신을 강간하던 아이들 이름은 잘 모르고 해서 그저 잠깐 그 강간당하는 중에
들은 민호의 이름을 말했던 것이다. 민호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나 일은 이미 벌어졌다. 경찰
서에서 마침 그 황당한 소리를 듣고 달려온 엄마와 경찰관들 앞에서 그 날의 일을 민호는 여전히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얘기해야했다. 사건의 전말은 밝혀졌고 일주일 후 민호는 소년법정의 한
켠에서 자신을 걱정스래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아울러 피고석에 자리한 민태영과 그 똘마
니들의 증오어린 눈빛을 받으며 그 날의 일을 본대로 떠듬떠듬 진술했다. 그 후로 민호는 학교에
서 민태영과 그 똘마니들의 모습을 본일이 없었다.

그런데... 영영 자신 앞에 나타나지 않길 바랬던 그 얼굴이 그 일이 있은지 채 한 학기도 가기전
에 지금 자신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그가 아는바에 의하면 민태영은 지금 소년원에 있어야
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후후... 그 사이 얼굴이 많이 좋아졌는데...? 학교 생활이 재밋었나보지...? 후후...]
[태영아... 니 친구니...? 학교가는 길인데 같이 태워주렴...]

민 태영의 약간 비릿한 목소리와 함께 다소 차분한 중년여인의 목소리가 차창을 통해 흘러 나왔
다. 이어 민호의 눈에 그동안 민태영의 모습에 넋이 빠져 보지 못했던 운전석에 앉은 여인의 모
습이 들어왔다. 화장이 약간 진한 듯 했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화려한 분위기속에서 중세의 귀족
적인 체취가 느껴지는 삼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였다.

[후후... 정 민호... 태워다 줄까...? 후후...]
[아... 아니... 난 괜찮아... 좀 있으면.. 버스가 올텐데... 나..난 그거 타고 가면돼...]

야리듯 말하는 태영의 말에 떠듬거리며 말하는 민호...

[어머... 얘... 어짜피 같은 길인데... 타고 가렴...?]
[네...? 아..아뇨... 됐어요...]
[엄마... 됐다잖아... 그만 가요... 야.. 정 민호... 앞으로 자주보자... 후후..]

알수 없는 미소를 남기며 사라지는 민태영을 싫은 차의 뒷모습을 보며 민호는 그저 멍하니 서 있
었다. 그런 그의 얼굴엔 이 뜻밖의 상황이 주는 황당함과 당혹함이 물씬 풍겨 나왔다. 아울러...

[그 여자가 쟤네 엄마...?]

민호는 언젠가 아이들이 민 태영에 대해 말하면서 태영이의 엄마가 창녀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누구는 술집여자라고 하고 누구는 창녀라고 하고... 말이 많았지만 지금 민호가 본
여인의 모습은 왠지 그가 생각해온 그런 추잡한 여자들의 이미지와는 너무도 달랐다. 민호는 잠
시 아이들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 그저 민 태영을 욕하느라 퍼트린 거짓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어쩌지... 젠장...]

민호는 갑자기 앞길이 깜깜하게 보였다. 분명 민 태영은 자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았다. 아울러
그런 민 태영을 이렇게 일찍 돌아오게 만든 경찰들이 저주스러웠다. 그는 그때의 일을 털어놓았
던 자신이 후회스러웟다. 그러나 당시 그 일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으면 자신도 강간범의 누명
을 쓰게되었을 것이 뻔했지 않은가...

[후우... 젠장... 빌어먹을... 씨발년...]

민호는 거푸 욕을 퍼부었다. 쓸데없는 일에 말려든 자신과 그런 일하나 제대로 처리해주지 못하
는 경찰과 자신의 이름을 떠벌인 그 청소부 계집이 저주스러웠다. 그렇게 길가에서 맞이한 저주
스런 현실에 투덜대는 민호의 눈에 버스가 저 멀리에서 다가왔다.

[아까 그애... 니 친구 아니니...? 같이 타고가면 좋았을걸...]
[지가 싫다잖아... 그리고 난 저 새끼하고 친구가 아냐...]

시내의 약간 혼잡한 길을 벗어나는 차안에서 태영은 다소 귀찮다는 듯이 엄마의 말에 싸늘하게
소리쳤다. 그러자 화사함 속에 피어난 중세여자 같은 흰 얼굴의 태영이 엄마는 미안하다는 듯이
입을 다물었다.

[팬티 입었어...?]

그런 여인의 얼굴을 한차례 힐끗 쳐다보곤 이내 운전석 앞으로 스커트 아래 쭉뻗어 들어나는 자
기 엄마의 미끈한 두 다리를 비릿하게 바라보며 터트리는 태영의 말은 무척이나 당돌했다.

[아..아니... 아까 너가... 입지 말라고 했잖아...]

아들의 그 당돌한 시선과 질문에 여인은 약간 얼굴을 붉히며 창피한 듯 말꼬리를 흐렸다. 그런
자기 엄마의 다소 소녀같은 모습에 태영의 입가엔 다시금 비릿한 미소가 퍼지고 이내 두 볼의 홍
조와 함께 발갛게 달아오른 여인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움켜쥐어가는 태영의 손길에선 무언가 끈
적한 욕정이 느껴졌다.

[어..어머... 태영아... 운전 중이야... 어멋...! 흡...!!!]

여인은 운전하느라 약간 벌어진 자신의 허벅지를 쓸어올리며 파고드는 아들의 손길에 약간 상기
된 목소리로 엉덩이를 빼다가 이내 노팬티로 무방비인 자신의 예민한 보짓살을 교묘하게 파고드
는 아들의 손길에 짜릿한 교성을 토해내며 허리를 뒤틀었다.

[흐음... 몰라... 으음... 나 운전 중인데... 아아...]

다소 싫다는 듯이 말하면서도 태영의 엄마는 아들의 손길이 주는 그 짜릿한 황홀감을 느긋이 음
미하려는 듯이 미미하게 둔부를 일렁이며 아들의 손길에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아아... 좋아... 으음.... 좀더 아래... 흐읍... 그..그래.. 거기... 아아... 너무 잘해... 아아...]

가랑이 사이에서 찌릿하게 뻐져오르는 쾌감에 음탕하게 상기된채 여인은 운전의 긴장감과 보짓살
을 후비는 짜릿함에 뒤엉켜 잔뜩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런 자기 엄마의 음란하게 상기된 옆모습
과 그 아래로 자기의 손가락이 휘둘러 질때마다 일렁이는 둔부의 음탕한 요분질을 번갈아보는 태
영의 입가엔 여전히 비릿한 욕정의 미소가 묻어있었다.

[아까도 얘기 했지만... 오늘 만나는 주임 상담 선생만 잘 구슬리면, 지금 내게 선고된 보호처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어...]
[으음... 그..그렇지만... 그 선생이 학부모인 나하고 하려고 할까...? 으음...]
[흐흐... 그건 내가 보장할께... 요즘 마누라하고 별거중이라니까... 모르긴 몰라도 꽤나 굶주려 있을
거야... 게다가... 엄마처럼 끝내주는 여자가 대주는대도 마다할 만큼 맹탕은 아니야... 후후...]
[아아... 정말...그럴까...? 으음...]
[그럼... 후후... 일단 가랑이만 벌리고 엄마의 이 죽여주는 보지만 보여주면 지가 아무리 석가라해
도 달려들텐데 뭘... 후후...]
[으으음... 그렇게 그냥 한번 대주면 되는거지...? 으음....]
[후후... 그건 엄마 맘이야... 한번 대주든... 열번 대주든... 후후... 단... 그 선생을 화끈히 보내버려
야돼... 엄마 보지맛에 완전히 뻑이 가도록... 알았지...? 후후...]
[아음... 몰라... 아아...]
[하긴... 엄마의 이 기막힌 보지를 한번 맛보고 뻑이 안가는 놈들이 이 세상에 있을지 의문이지
만... 후후...]
[아이... 몰라... 아음... 나 하고싶어... 으음... 태영아... 으음...]

여인은 어느덧 손가락 만으로는 지금의 이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가 아쉽다는 듯이 운전대를 거머
쥔 한손을 풀어 아들의 바지춤에 움크린 단단한 윤곽을 쓸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태영은 그런 그
녀의 손길을 제지하며 그녀의 보지구멍으로부터 마악 뽑아내고 있던 두개의 손가락을 교묘한 각
도로 힘차게 찔러넣는다.

[푸우욱...]
[학... 으으음...]
[아직은 안돼... 이따가 그 선생과 일이 잘 마무리되면 그때 해줄께... 지금은 이렇게 달궈두는거
야... 잠시후에 완전히 발정난 암캐가 되려면 말야... 흐흐...]
[아아... 좀더... 깊게... 아아..]

열려진 차창으로부터 끈적한 여인의 안타까운 교성이 가로변으로 점차 드높게 흩날려 나올 무렵
두 모자가 탄 차는 서서히 학교로 들어서는 긴 대로를 미끌어져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두모자를 실고 달리는 찻창 옆으로 스쳐지나는 길가엔 자신들 옆을 스쳐지나는 찻속에서 지금 자
기들 또래의 소년이 자기 엄마의 보지를 마음껏 주무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는 한창 싱그러
울 나이의 남녀 고교생들이 등교시간에 맞추어 바로 앞의 교정을 향해 서둘러 걸음을 옮기고 있
었다.

[젠장... 오늘 완전히 재수가 떡이군... 퇫...]

민호는 시계를 보았다. 이미 아홉시가 훨씬 지나 이제 열시마저 지나있는 손목시계의 날카로운
바늘은 그가 지금 처한 상황을 아주 명료하게 확인시켜주고 있었다.

[지네 학교로 가는 버스도 모르다니... 칠칠맞은 녀석...]

민호는 등뒤에서 혀를 차며 중얼거리는 버스 운전사의 그 신경 거스르는 말에 신경쓸 겨를도 없
는 듯이 버스에서 쏜살 같이 내려 바로 앞에 보이는 학교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헉헉... 제길... 오늘따라 버스마저 잘못탈게 뭐람... 젠장...]

민호는 아까 집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본 민 태영의 모습에 정신이 멍해져 버스마저 잘못타고는
도시를 두바퀴나 헤메고서야 겨우 이 시간에 학교에 다다른 것이었다.

[제길... 좇같은 하루군...]

이미 일교시가 끝나고 이교시가 마악 시작된 시간이 되어서야 학교로 달려들어가는 민호... 그에
게 오늘 아침은 완전히 악몽과도 같은 상황 그 자체와 다름이 없었다.

그렇게 민호가 허둥지둥 달뜬 숨을 몰아쉬며 이 개같은 오전의 상황들에 진져리치며 학교로 들어
서고 있을때, 민호의 그 지옥같은 상황의 한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인 태영은 교무실과 선생들의
개인 집무실이 늘어서 있는 학교 본관의 잘 닦인 대리석 복도의 끝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서
성대고 있었다.

[제길... 왜이리 안나오는거야...? 씨팔... 벌써 한 시간이 넘었는데...]

이따금 한켠의 운동장에서 잔디밭에서 미식축구의 자세를 배우려 열심힌 일단의 남학생들의 기합
소리만이 울려올뿐 아직 수업중인 교내는 조용했다.

[제길... 더럽게 안나오네... 아직도 박고있는거야...? 씨발... 도대체 몇번이나 박고있는거지...? 씨
팔... 이거 궁금해서 미치겠네... 개보지 같은 년... 적당히 대주고 나오지... 오늘 하루종일 대주고
있을건가...? 씨발...]

태영은 마치 목이타들어 갈듯이 초조했다. 주임 상담 선생을 유혹하라고 들여보낸 엄마가 한 시
간이 다되도록 안나오자 그의 극도의 기다림은 이제 화까지 날 정도였다. 그만큼 그에게 이번 일
은 중요했다.

[어쨋든 그 선생과 지금껏 박고 있다면 일은 제대로 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제길... 그래도 궁금
해서 미치겠네... 씨발.. 너무 지나쳐도 오히려 역효과일텐데... 이 씹보지 같은 년이 설마... 적당히
만족하고 늘어진 그 새끼한테 오히려 더해달라고 매달려 있는거 아냐...? 그러면 정말 말짱 꽝인
데... 제길...]

태영에게 이번 상담교사와의 일은 중요했다. 지금까지는 매사가 순조로왔다. 물론 그 청소부 계집
이 까발린 것만 빼고는... 다행히 그 계집이 몇년간 매춘과 불법무기 소지등의 혐의로 기소중지
상태의 걸레였다는 것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지고 그가 아직 전과가 없는 소년이라는 점이 참작되
어 소년원에서 일년의 수감과 집행유예 일년을 받는 것으로 재판은 만족 스러웠다. 그리고 소년
원장을 지금처럼 그의 엄마의 보지맛으로 뿅가게 만들어 소년범에게 허용되는 수감중 우수 원생
으로 추천토록 만든것도 대 성공이었다. 그 덕분에 그는 육개월도 채 안되어 소년원에서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할 산은 많았다. 학교는 아직 정학 상태였고 무엇보다 그는 집에서 지내는 동
안 꼬박꼬박 수시로 그리고 불시로 청소년 보호원의 생활 검사를 받아야했다. 그것은 그의 생활
을 거의 소년원에서의 생활과 다를바 없이 만드는 것이기도 했다. 야간에 집밖으로 나가거나 성
인업소의 출입 흡연 음주 음란한 생활등은 모두 그를 다시 소년원으로 직행하게 만드는 검사항목
이었다. 그것은 창살없는 감옥과 다름이 없었다. 더군다나 그 창살없는 감옥 생활을 앞으로 2년이
나 해야 하다니...

결국 그는 소년원장에게 했던 수작을 그 청소년 보호원에게 걸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아직 퇴
학 당하지 않고 정학중이라 학생 신분인 그였기에, 소년 법정은 그의 청소년 보호원으로 학교에
서 불량학생의 선도를 주로 담당하는 주임 상담 선생을 지명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오늘
태영은 소년원에서 나온지 이틀도 안돼서 그 기막힌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이었다.

[철컥... 또각...또각...]

태영이 한창 열이 올라 초조해하고 있을때 그의 귓가에 상담선생의 사무실 문소리와 여자의 하이
힐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그의 눈에 약간 피로한 듯 쳐진 눈가에 야릇한 흥분을 머금고 어색하
게 발걸음을 놀리는 그의 엄마의 모습이 들어왔다.

[왜 이렇게 오래걸렸어...? 어떻게 됐어...? 잘됐어...?]
[으응... 자기가 알아서 봐주겠데... 이제 됐니...?]
[와하하... 정말...? 하하하...]

태영은 너무나 기쁜지 자기앞에 피곤한 기색으로 다가든 엄마의 몸을 껴안고 으스러질듯이 품에
안았다.

[어머... 얘... 태영아... 나 피곤해.. 좀 놔줘...]
[하하... 알았어... 알았어... 하하... 그나저나 재미 좋았어...? 하하..]
[어머...? 얘는... 남들이 들으면 어쩔려고...]
[하하... 듣긴 누가 들어... 아무도 없잖아... 흐흐... 빨리 말해봐... 좋았어...? 아들 선생과 해보니까
어때...? 히히... 몇 번이나했어...? 두번...? 세번...? 후후...]
[아이... 몰라... 얘는...]

조금전까지 아들의 스승과 음란한 방법으로 즐겼음에도 마치 소녀처럼 살포시 볼을 붉히며 부끄
럽다는 듯 눈을 흘기는 여인의 모습에 태영은 뭉클 솟아 오르는 짜릿한 욕정을 느낀다.

[이리왓...]
[어멋... 아파... 어디가는거야...?]

자신의 손을 아프도록 잡아채며 끌고가는 아들의 손길에 뾰족한 비명을 지르면서도 여인은 그런
아들의 거칠게 서두르는 몸짓이 의미하는 것을 아는듯 야릇한 설래임이 달궈진 얼굴을 가리며 아
들이 이끄는대로 따라갔다.

[어머... 여기는 남자 화장실이잖아...]
[어서 들어왓...]
[아얏... 아파... 태영아.. 내손 끊어지겠어... 얘...]

태영의 손길에 거칠게 한켠의 화장실 안으로 밀쳐지듯 들어간 여인... 수업중이라 그런지 화장실
은 텅비어 있었다. 코를 찌르는 세척액 냄새와 함께 조그마한 칸막이 안에서 자신의 앞에 한껏
상기된 아들의 거친 숨결을 느끼자 여인의 몸은 다시금 야릇한 흥분속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변기에 엉거주춤 기대어 잔뜩 상기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자기 엄마의 모습을 한차
례 핥듯이 쓸어보는 태영에게선 마치 한마리 야들야들한 사냥감을 앞에둔 야수의 모습이 느껴졌
다.

[흐흐... 뒤로 돌앗...]
[어멋... 태영아... 살살해...]

자기 엄마의 몸을 거칠게 변기위에 엎어뜨린 태영은 자신의 코앞에 내밀어진 스커트에 감싸인 풍
염한 둔부를 노려보며 바지 지퍼를 내려 그의 단단하게 일어선 자지를 꺼냄과 동시에 엄마의 스
커트를 거칠게 허리위로 걷어 올렸다.

[후우...]
[으으음... 태영아... 아아...]

먹음직스럽게 내밀어진 맨살의 희멀건한 둔부... 그 사이로 들어나는 삼십대 후반의 보지는 무성
한 보짓털에 덮힌채 이미 좀전에 받아들인 남자의 누런 정액을 질질 짜내고 있었다. 태영은 눈앞
에서 음란하게 씰룩거리는 보지를 보며 더 이상 참기 힘들게 달아오른 그의 자지를 뒤로 개방된
엄마의 보지에 깊숙히 쑤셔 넣었다.

[푸욱... 철퍽... 질컥..질컥...]
[아흑... 하학... 태..태영아... 아흥...]
[으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줄 알아...? 헉..헉... 그놈하고 하는게 그렇게 좋았어....? 으으...]
[하흡... 하학... 조..좀더... 아흑...]
[철퍽... 철퍽... 철퍽...]
[흡...헉... 으으.. 나 말고 다른 놈이라 박으니까 어때...? 헉..헉... 그 새끼가 나만큼 잘 쑤셔주데...?
헉..헉.. 아들 스승하고 박으니까 아무 생각도 안나도록 뿅가게 좋았나보지...? 헉...헉...]
[하흑... 아흑... 난..몰라.. 아흑... 태영아... 더 세게... 아흥...]
[철턱... 철퍽... 철퍽...]
[으으... 헉..헉... 좀 더 조여봐... 아들 선생과 박고온 보지가 이렇게 밋밋해서 쓰겠어...? 헉..헉.. 아
무래도 그 새끼가 해주는게 나보다 나은가보지..? 헉..헉... 이런 보지를 누가 창녀보지라고 하겠
어...? 더 조여봣... 헉..헉..]
[아흑... 몰라.. 하흡... 태..태영아... 아흑... 이 엄마는.. 오..오직.. 태영이 뿐이야... 아흐흥...]
[철퍽... 철퍽... 철퍽...]
[헉..헉.. 그렇게 말로만 지껄이지 말고... 헉..헉.. 그새끼한테 해준 것 보다 더 기막히게 해보란 말
야... 헉..헉.. 우우.. 그..그래.. 그렇게.. 우우.. 역시 창녀보지는 달라.. 으으.. 박을때마다 미치게 만든
다니까... 으으..]
[아흑... 하흑... 나 죽을 것 같애.. 하흑... 허흥...]

태영의 하체가 무자비하게 부딫혀 올때마다 변기를 힘겹게 거머쥔채 엎드려있는 여인의 땀에 젖
은 몸은 미친듯 파들거리며 그 뇌살적인 육체를 흔들어댔다. 이미 오래전부터 아들의 자지맛에
익숙해져 있는 듯... 거칠게 떡쳐대는 아들의 하체에 교묘하게 달라붙는 여인의 풍만한 둔부의 움
직임은 실로 기막혔다.

[철퍽... 철퍽... 철퍽...]
[헉..헉.. 으으.. 씨발년... 오늘따라 사람 미치게 만드네... 으으..]
[하흑... 아아... 태..태영아... 하흐흑... 나 죽어... 하흑...]
[허흑... 쌍년... 나도 미칠지경이야... 허..헉...]

할때마다 자신을 미친듯한 쾌락의 파도속에 허우적거리게 하는 아들의 거친 힘과 기교에 여인은
어느새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여인의 기막힌 보지맛에 태영의 몸도 폭발에 이르
고 있었다.

[아흐흐흑.... 태..태영아... 하흐흑... 아아... 난 몰라... 미쳐... 나 미쳐... 아흐흐흥... 아아악....]
[허흑... 우웁.... 으윽... 나..나도 나오고 있어... 우우... 이 개보지 같은 년아... 우우.. 나도 지금 니년
보지속에 싸고 있단 말야... 헉....흡....]

조그마한 화장실 가득히 울려퍼지는 두 짐승들의 광란의 울부짖음... 그 끝없을 것 같은 열락의
탄성은 이내 가느다랗게 숨을 고르는 할딱임으로 바뀌었고, 잠시 후... 좀전까지 열풍에 휩사인 후
꾼한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두 남녀... 그들의 모습엔 아직도 좀전의 광란이 가져다준 흥분을
머금은 야릇한 일렁임이 남아 있었다.

[빵..빵...]
마악 교문을 나서서 학교앞의 대로로 사라지는 차를 보며 학교 수위는 열어줬던 교문을 밀어 닫
고는 담배를 한모금 물어 피운다. 그리곤 좀전에 지나간 찻속에 타고 있던 두 모자의 인상을 떠
올리곤 카멜의 진한 연기를 내뿜는다.

[그것참... 아들 녀석은 학교에서 내노라하는 불량한 잡종인데... 그 에미는 전혀 안그렇게 생겼단
말야...!!! 정말 모를 일이야... 어떻게 저렇게 고운 여자가 저런 개망나니같은 아들 놈을 나았는지
몰라... 암만 봐도 꼭 귀족같이 곱게만 생겼던데...]
[어이.. 박씨...! 뭐해...? 문닫다 말고 뭘 그리 중얼거려...?]
[어... 김씨...! 자네도 좀전에 그 여자봤지...?]
[아아... 그 잡종놈 엄마라는 여자...? 봤지.... 참 곱게도 생겼던구만...]
[그러게말야... 그런데 어쩌다 저런 개잡종을 나은거지...?]
[사람 일을 누가 알아...? 그런데 저 여자가 창녀라는 말이 있더구만...?]
[뭐...? 예끼... 이 사람아... 저렇게 얌전하게 생긴 여자가 무슨...]
[하긴... 나도 애들이 수근대는 것을 들었는데... 요즘 애들이란... 친구 엄마를 두고 못하는 소리들
이 없으니... 정말 저런 것들이 커서 뭐가될지...]
[으이구... 요즘 애들 정말 걱정이야...]

수업이 한창인 고교의 너른 교정을 등지고 교문에 마주선 두 수위의 나즉한 탄성이 정오로 들어
서는 하늘의 태양아래 흩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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