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여인의 여행… 15부
외로운 여인의 여행… 15부
- " 덫에 걸려 몸부림치는 육체 " 편 -
지영에 얼굴이 붉그스레 상기되어 있다. 그녀의 뽀얀 허벅지가 달빛에 빛나고, 그 발목에 앙징맞게 반짝이는 발찌가 그녀의 가는 발목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었다.
더운듯.. 이불을 그녀의 풍만한 허벅지 사이에 끼고 긴 생머리를 곱게 정리하고 자고 있는 여인의 잘록한 허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여인의 유방! 그녀의 아름다운 허리선이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경수…그는 방안에 비치는 달빛에 지영에 아름다움에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이미 벗어버린 경수의 아래배에는 엄청난 성기가 꺼덕대며 발기되어 있었고, 그 단단한 아래배와 허벅지는 마치 조각처럼 남성 고유의 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수는 천천히 입술을 잠들어 있는 지영에 입술에 포개었다. 그리고 뜨겁게 달아오른 그의 혀를 그녀의 살짝 버러진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으음…"
"누나..나야…"
"으…경수야..오늘은 그냥 자자! 나 피곤해…"
"누나… 나 벗었어…"
지영이 눈을 떴다. 조각같이 에어로빅으로 단련된 사내의 전라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곱게 빗어넘긴 머리카락과 자신의 유방을 어루만지려 꿈틀대는 그의 어깨…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그녀를 갈등하게 했다.
"아이들은… ?"
"밖에서 뻣었어…다들…"
"아마…누나가 아무리 소리 질러도 모를거야…"
지영은 소리질러도 모를거라는 그의 말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가 날 소리지르게 할 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여인의 입술에서 뜨거운 신음소리를 내게 해주겠다는 무언의 표현…지영은 자신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손길에 다시한번 눈을 감았다.
"읍~! 겨..경수..!"
"누나… 너무 아름다워…누나 육체 보고 싶어…"
경수가 그녀의 윗도리를 벗기려 했다. 그녀의 머리위오 벗겨지는 나시가… 그녀의 긴 머리카락에 걸려 잠시 머뭇거렸다. 벗겨지는 그녀의 얇은 나시…. 긴머리카락이 그녀의 군살하나 없는 뽀얀 피부위로 쏟아진다. 머리를 흔들어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지영에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 있다. 그리고… 수줍게 솟아올라있는 그녀의 선홍빛… 유두… 아찔한 여인의 상체가 드러났다.
지영이 그녀에 손을 뻗어 경수의 성기를 두 손으로 감싸쥐었다. 그리고 뜨거운 여인의 욕정의 웅덩이로 사라지는 사내의 성기… 여인의 욕정이 그녀의 뜨거운 입술옆으로 흘러내린다. 그리고 넘실거리는 여인의 긴 혀가… 사내의 귀두아래부분을 뜨겁게 핥아가고 있었다.
지영에 육감적인 유방이 경수의 허벅지에 일그러지며… 사내의 하체를 물컹한 여인의 유방에 부드러움으로 감싼다. 경수는 숨을 멎고 자신의 귀두 아래부분을 정성스레…애무해가는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빨간 입술이 벌어져서 그 뜨거운 욕정의 용광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용광로에서 튀어나와 자신의 성기에 애민한 부분을 자극하는 혀의 움직임을 바라본다.
너무나 사랑스럽다. 터질듯한 여인의 용광로 안쪽에 그녀의 침이 소용돌이 친다. 깊은 목구멍속에서 그녀의 목젖이 사내에 눈에 아른거린다. 따먹고 싶을 정도로 탐스럽게 달랑달랑…거리며… 그녀의 벌어진 입술 안쪽에서 경수를 자극한다. 지영.. 그녀는 가늘고 뽀얀 목을 한껏 뽑아 그의 성기를 정성스레 빨아들이고 있다.
뇌새적인 여인의 온몸이 경수의 하체에 느껴진다. 더 이상 견디는 것은 무리였다. 경수는 자신의 성기를 정성스레 빨고 있는 지영에 입술에 허리를 굽혀… 깊은 키스를 했다.
"으읍~! 너무…좋아… 누나… 누나 같은 여자는 정말 처음이야…너무나 사랑스러워…"
"경수야…부끄러워…"
"맛있었어…?"
"아이…몰라…그런말..하지마…"
지영이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포개어지는 두 남녀의 육체… 사내가 여인의 육체를 더듬어 간다. 그리고 그의 뜨거운 입술이 정성스레 여인의 아름다운 육체라인을 따라 입술로만 살짝 살짝 깨물어간다.
"하아~! 겨..경수야…미치겠어.."
"누나.. 사랑해…"
"앙~! 아…. 쌀것 같아…아…나 왜이러지…아..! 지영이… 몸이..이상해…앙~!"
"쩌..쩝업…쩌쩌업…"
"하아~! 하아~! 아아~! 아… 너무 좋아.."
경수는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지영에 육체를 계속 머금어간다. 그녀의 허리라인에는 경수가 흘리고 간 타액으로 번들거린다. 그리고 앙징맞게 자리잡은 그녀의 아래배에 수풀속으로 사라지는 사내의 얼굴…
뜨겁게 달구어진 여인의 용광로속으로 사라진 경수의 혀가 그녀의 용광로 주변을 자극한다. 여인의 깊은 계곡속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욕정의 바람이 경수의 코끝에서 맴돈다. 자극적인 비릿한 여인의 애액… 이미… 여인은 허리를 비틀며 온몸을 그 가녀린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온몸을 비비 꼬고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여인을 애타게 하는 그의 애무… 시간을 끌고 있었다. 지영은 어서 그녀의 깊은 계곡속에 가득 사내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싶었다. 터질듯… 그녀의 유방이 출렁거렸고,… 그 유방을 움켜쥔 여인의 가녀린 손가락사이에서는 여인의 부드러운 피부가… 꿈틀거렸다. 그렇게… 지영은 자신의 조금만 숲풀속에 사내의 뜨거운 입술을 벌리며… 한참동안을… 아늑한 쾌락의 세계에서 허우적 거렸다. 마침내…여인의 입술에서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신음소리가 나오고…
"앙~! 아아! 아아! 경수야..제발..어서..어서..너의…앙~!"
"쩝쩝~! 쩝쩝~!"
경수의 머리가 더욱 격렬히 그녀의 허벅지사이를 파고든다.
"제..제발…앙~! 어서..어서… 앙~! 미칠 것 같아…나… 받아들이고 싶어… 앙~! 보…보…지가…앙… 타들어가는 것 같아…으응~!"
여인은 자신의 입술에서 내뱉는 노골적인 성기묘사에 더욱 흥분해가고 있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경수가…드디어… 그녀의 뜨거운 용광로가 넘실거리는 계곡앞에서 잠시 머뭇거렸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듯… 지영이 그의 허리를 둘러 감는 순간!
"덜커덕! 지금 둘이 뭐하는거야?"
지영은 자신의 깊은 계곡속에 반쯤 삽입된… 경수의 성기를 낯뜨거운 자세로 받아들이며 고개를 열리는 방문쪽으로 돌렸다. 분노에 찬 석호의 얼굴…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종우…종철이… 그녀는 마침내 올 것이 오고 말았구나 생각하고 얼어붙은 듯… 경수의 허리에… 자신의 허벅지를 둘러감고는 멍하니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석호의 눈에서 잠시 번뜩거리는 섬광이 흘렀다. 그리고 번개같이 꿈틀거리는 석호의 하체…
"퍽~!"
경수가 그녀를 품던 바로 옆에 벽면에 부딪치며 쓰러진다. 지영은… 사시나무 떨 듯…온몸을 부르르 떨며… 자신의 챙피한 두 허벅지사이를 사내들에게 적나라하게 들어내며… 벽 한쪽 구석으로 몸을 기대었다.
"씨발…내가 시끄럽다고 했지? 경수 너… 말이 말같지 않아?"
"으으… 씨발!"
"이게..아직 정신 못차렸네.."
"퍼억~! 퍼억!"
경수의 가슴을 가격하는 석호의 무릎이 둔탁한 소리를 낸다. 경수가 고통스러운듯.. 두손으로 가슴을 끌어안고… 힘들어한다.
"커억~! 커억~! 으으..그만..그만.."
"너…그렇게 함부로 좇대 돌리지 말라고 했지..?"
"서..석호야.."
"…"
지영의 모기만한 소리에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의 강렬한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지영은 그의 눈빛을 보고 온몸을 부르르떨었다. 아찔했다. 그의 산더미 같이 큰 육체가… 꿈틀거린다. 그리고 들리는 나지막한 소리…
"누나 이렇게 함부로 몸 굴리는 여자였어?"
"아…!"
지영은 그의 입술에서 나오는 나지막한 목소리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변명을 하려 입술을 떼었지만…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현장에서 걸린 두 남녀… 아무리 지금 이순간… 변명을 한다고 해도… 불과 만난지 3일도 안된 사내에게 몸을 주는 여인이… 그것을 사랑이라고 미화하기에는…
"아..아니…그게 아니라…"
"조용히 해…누나… 어짜피… 즐긴것…"
"아…그게…"
"어떻게 하지…경수…? 경수가 그렇게 좋던가?"
"쓰러져서…몸을 못 가누네…오늘…누나에 뜨거운 몸을 달궈줄 사내가 저꼴이니…아마도… 기차안에서도… 그랬겠지…? "
"아…아니야… 어떻게..그런말을…?"
"뭐가 아니야…이 냄새… 분명… 이냄새였어… 그 객실을 가득 채우고 있던 냄새가…"
"아니야… 그…그건…강간..당한 거였어…"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날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변명을 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강간당했던 사실마저…다른 모든 사내들에게 털어놓고 말았다.
"왜 신고 하지 않았지?"
"그…그러려고 했지만…"
"왜? 생각외로 기분이 좋던가?"
그의 짧게 끊기는 말에는 차가운 사내의 경멸어린 눈빛이 풍겨졌다. 그리고… 조용히 어둠을 가르는 목소리…
"승철이…너도 했지?"
"어…? 아..아니…"
사내들이 서있는 등뒤에서 들리는 사내의 목소리… 비겁하게 지영과 눈을 마추지 못하고…등뒤에서 고개를 돌리며 중얼거렸다.
"솔직히 말 못해? 너도 경수 꼴 나고 싶어?"
"그..그냥… 가슴만 좀 만졌어…"
"이게… 그래도…"
"퍼억~! 퍼억~!"
"으악~! 으으… 그만..그만…"
정신없이 가격대는 석호의 거친 손길… 지영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을 범했던 두 사내가 단지 자신과 육체를 나누었다는 사실 때문에 얻어 맞고 있었지만…그녀는 석호의 사내다운 카리스마 앞에 마치 야수앞에 몸을 움추린 먹이감처럼…온몸을 부르르 떨며…눈앞에 벌어지는 광경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한참동안을 얻어 맞은 승철이 경수와 함께 방 한쪽구석에 쳐박혔다. 입가에는 피마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지막히 들리는 석호의 목소리…
"이젠…정말… 당신을 품어줄…사람이 없군…적어도 오늘 밤에는…!"
"석…석호야…안그럴께…제발…그만해… 너희들 친구잖아…"
"뭐? 그러면… 우리 친구니까…누나도 우릴 똑같이 대해줘야지…"
"저놈들 좇맛이 그렇게 좋던가? 아직 우리들거 맛도 안봤잖아?"
"어…어떻게 그런 말을…"
"왜… 내가 좇도 없는 놈인지 알았나보군…"
"종우…종철이… 너희들도 많이 힘들었지? 오늘… 우리가… 누나좀 즐겁게 해주자… "
"헤헤… 그럼 우리가 먼저 하지… 좀 시간 좀 걸릴꺼야… 하도 오랫동안 여자맛을 못봐서 말이지…"
"너도 그렇냐? 나도… 한 3년만인것 같다… "
"석호…오늘 많이 기다려야 겠다…"
"충분히 기다릴 수 있어…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으니까…"
어두운… 그림자 둘이 지영에 눈앞에 어른 거렸다. 그리고… 지영은 자신을 유린하는 격렬한 사내들의 숨소리를 들으며…아득히 멀어지는 의식을…애써 붙잡고 있었다. 천천히… 어두워졌던.. 창밖에 햇살이 비쳤다. 마지막 2시간여를 혼자서 지영을 차지했던 석호가 방한쪽구석에서 그들의 정사를 밤새 바라본 두 친구들에게 나지막히 한마디 건넸다.
"너희들… 누나 한번만 내 허락 없이 건들었다가는… 죽을 줄알아…그리고..혹시나 해서 하는 애기인데… 잘 지켜… 빼돌렸다가는 너희들도 그시간부로 죽는 날이야! 어짜피…군대가나 영창가나…비슷한 거니까..!"
"어..어 알았어…"
그가 나간 방안에는…온통 세 남자와 여인이 흘린 애액의 흔적들로 엉망이 되었다. 그리고… 기절한 지영에 육체위에는 세 사내가 흘린 정액이…얼굴이며…입술이며… 풍만한 두 젖가슴이며… 앙징맞은 수풀속에도… 그 육체의 향연에 뜨거웠던 흔적을 남겨놓고 있었다. 경수와 승철…그들은 옆으로 쓰러져… 모로 누워있는 지영에 엉덩이부분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깊은 계곡속에서 흘러내린… 애액의 흔적들이 그녀의 항문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 들어가고 있었다.
"헤헤.."
"으흐흐…정말.. 재미있었어…완전히 쌩포르노를 본 기분이야… "
"최고의 DVD화면으로… 그지?"
"아니…입체영화지… 나…아까 죽는줄 알았다… 누나 괜찮을려나 모르겠다…"
"글쎄..말이야… 석호새끼…그래도 그렇지…혼자서 2시간이 넘게…누나를 그렇게 다루냐?"
"하이튼 대단한 놈이야… 나도 저런 정력가지고 있었으며…완전히 신세 고쳤을텐데…"
"글쎄 말이야…저새끼..저거 하나가지고도 충분히 성공할 놈인데…거기다… 공부까지 잘하니… 세상 참 불공평하다…"
"장학금까지…씨불… 장학생이 강간하고 다녀…정말 우리 학교 똥통이다… 그지?"
"헤헤… 그게 그렇게 되나?"
두 사내는 한참동안을 숙덕거리며… 지영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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