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속의 기억파편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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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속의 기억파편 10부
- 그냥 부드럽게(part4)… 처제의 독백편(최종) -
1시간여가 지났을까? 벌써 시간은 새벽2시가 가까워 오고 있다. 난 등뒤에서 들려오는 그의 규칙적인 숨소리에 그가 잠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무심한 사람… 이렇게 날…날 아쉽게 하고 혼자서 잠들어 버리다니…
날 여자로 느끼는 것 같았는데… 어떻게 나랑 같이 한 이불속에서 그냥 잠들어 버릴 수가 있지… 나처럼 가슴 떨리지 않을까? 난 그를 향해 다시 모로 누웠다. 오똑한 콧날과 잘생긴 그사람에 옆모습이 그뒤에 전자시계의 불빛에 실루엣이 되어 내 눈에 어른거린다. 이 감정… 사랑일까? 아님 그냥 나혼자만에 아련한 착각일까? 하지만 그에 흔적이… 그가 내 옷에 흘린 정액에 의미는 뭘까? 날 옆에 두고 그냥 잠이 들어버리는 이 사람이 이상하게 자꾸만 날 가슴미어지게 한다.
그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그에 팔을 베게삼아 그의 저 넓은 가슴에 내 가슴을 묻고 싶다. 난 천천히 그를 향해 다가갔다. 우리 둘 사이에서 존재했던 남자와 여자라는 그리고 처제와 형부라는 벽은 지금 이순간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단지…. 그냥 사람이 좋아서… 지금이 아니면 이사람에 품에서 이처럼 따스한 그에 체취를 느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그의 손을 다시 잡고, 천천히 내 머리까지 이끌었다. 그리고 그의 팔을 베게삼아 그의 겨드랑이 사이로 파고 들었다. 그의 겨드랑이 사이에서 땀냄새와 함께 그에 체취가 느껴진다. 그도 흥분했을까? 내 몸을 그렇게 어루만지면서… 어떻게 이렇게 잠이 들수 있을까? 술기운과 따뜻한 이불속… 그리고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온기로 그의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내음이…. 날 더욱 그에게 다가가게 했다. 천천히 한쪽 손을 그에 가슴에 얹었다. 그리고 내 가슴 한쪽을 그에 겨드랑이아래로 이어진…옆구리 근처에 밀착시켰다. 단단한 옆구리에 뼈들이 내 가슴에 느껴졌다. 그리고 얼굴을 그의 겨드랑이 바로 옆에 묻었다. 그의 체취가 느껴진다. 사랑할지도 모르는 이사람에… 아련한 체취가… 커질대로 커진 내 가슴이 그에 옆구리에 갈비뼈근처에서 원형에 모습을 상실한다.
그리고 내 손에 느껴지는 그의 넓은 가슴… 비록 아까 TV에서 나온 근육질에 육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넓은 품이 느껴진다. 넉넉함과 함께… 따스함이… 이런 남자를 자기 사람으로 가지고 있는 언니가 너무나 부럽다.
난 더욱 몸속깊이 그를 느끼고 싶었다. 한쪽 다리를 그의 다리위에 올렸다. 그리고 내 허벅지 사이를 그의 허벅지한쪽에 천천히 밀착시켰다. 젖어들어 있던 내 수풀이 그의 허벅지에 뒤엉키는 것 같았다. 따뜻한 나에 애액이 아래배에 느껴졌다.
그에 허벅지… 느끼는 것일까? 단단하다! 잔뜩 힘이 들어간 것 처럼 나도 모르게 그에 허벅지 한쪽에 내 수풀을 비벼대는 내자신을 나도 이해할 수 없다. 언니에 사람인데…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인데…어떻게..어떻게 내가 그사람한테 이런 유혹에 몸짓을….
하지만 내 몸은 나도 모르게 자꾸만 그에게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팔베게를 한 그에 손이 내 어깨를 어루만진다. 그도 깨어있는 것 같다. 그가 날 느끼는 것 같다. 내 가슴… 그의 가슴에 포개져 있다. 내 뛰는 가슴을 그도 느낄 수 있을까? 막상 그가 깨어있다고 느끼자 그의 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창피하다… 천천히 그에 품에 밀착되었던 내 몸을 떼어내려 한다. 그때! 팔베게를 해준 그의 팔이 날 더욱 꼭 감싼다. 내 가슴이 그에 가슴 한편에 밀착된다. 어떨 수 없다… 그의 품안에서… 그의 따스한 품안에서 이밤을 세울수 밖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에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 난 그의 허벅지에 올려놓았던 내 다리를 내려놓았다.
그의 다른 한손이 그의 가슴을 어루만지던 내손을 잡았다. 그리고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난 그가 날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분명…그는 깨어있었다. 천천히 우리둘은 서로의 심장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에 심장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
그에 숨결… 내 얼굴에 쏟아져 내렸다. 뜨겁게… 그러면서도 한 여자를 품고싶어하는 사내의 욕정이 느껴졌다. 하지만 안될 일이었다. 우린 여기까지…더 이상에 신체접촉은…
그의 손이 내 손을 이끌어 아래로 향한다. 난 떨리는 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그가! 언니에 남편인 형부가…나에게….내 땀으로 젖은 손길을 어디로 인도하는 것일까? 난 힘없이 그의 손길을 따라… 팔을 옮겼다. 아무런 저항도… 힘조차 줄수 없었다. 단지… 그가 인도하는 곳으로 내손은 따를 뿐이었다. 그의 손과 내 손이 그의 아래배근처에서 머물렀다. 한참동안…한참동안…
내 손바닥에도 잔뜩 땀이 맺혀 있었다. 그가 좀더 아래로 내 손을 인도한다면… 난 그에… 그 부분을… 내 엉덩이사이를 그처럼 괴롭혔던 그 부분을…. 하지만 그의 손은 내 손등을 계속어루만지며… 망설이고 있었다. 난 그가 더 이상 갈등하게 할 수 없었다. 천천히 그의 망설임을 뒤로 하고 난 그의 하얀T셔츠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의 살결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 팔 전체에 그의 긴장된 피부가 느껴졌다. 겨드랑이 안쪽 살에 느껴지는 그의 까칠까칠한 살결에 느낌은 따스함으로 다가왔다. 내 땀으로 젖은 손바닥이 그의 가슴 전체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난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 한쪽 다리를 다시 그의 허벅지에 얹혀놓았다. 그의 허벅지가 꿈틀거린다. 난 그에 허벅지에 내 사타구니 아주 깊은 계곡사이를 밀착시킨다. 그의 허벅지가 내쪽으로 살짝 굽혀지며… 내 의도했던 것 보다는 훨씬 더 내 계곡사이로 다가온다… 인간의 심리란 참 묘한 것..!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듯이… 그냥… 나의 아래배만을 그의 몸에서 느끼게 하고 싶었건만, 그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사이를 파고들자 난… 내 젖어든 계곡주변을.. 한참이나 젖어든 그곳을… 그의 허벅지에 나도 모르게 비벼대었다. 그도 느끼고 있으리라…내 젖어든 사타구니 근처를… 이젠 그가 나한테 했던 행동을 내가 그에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난 하지만 지금 이순간이 너무나 좋았다. 그냥 이렇게…서로를 느끼며… 한참동안을 그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난 내 입술을 그의 가슴에 갖다 대고 살짝 입맞추었다. 그의 숨결이 잠시 멈추었다. 그의 가슴에 있는 젖꼭지가 내 손가락사이에서 꼿꼿하게 커져있다. 그리고 내 젖가슴도…그의 다른쪽 가슴을 짖누르고 있다. 우리 둘은 서로 어느누군가가 시작하면… 서로가 원하는 그것을 시작하면 서로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다.
"처제…"
그의 목소리가 조용한 적막을 깨고 내 귓가를 잠깨우고 있었다.
"응… 오빠…"
"널… "
그가 말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심장소리가 빠르게 뛰고 있었다. 안타까웠지만, 나도 그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실루엣 넘어 벽에 걸려있는 오빠와 언니사진이 날 응시하고 있었다.
"아니…오빠… 그냥… 그냥…이렇게…. 오빠를 느끼고 싶어… 더 이상은… 더 이상은…안될 것 같아…"
"…."
그의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내 어깨를 감싸안은 팔이 더욱 날 꼭 껴안았다. 천천히 그의 고개가 숙여지며 그를 향해 얼굴을 든 내 입술을 범했다. 그의 입술과 내 입술이 천천히… 아주 살짝 포개졌다. 그와 함께… 벌어진 그의 입술사이로 그의 뜨거운 혀가 내 입술사이를 적셨다. 그의 입술은 나에 입술에 따스한 이슬을 맺혀주었고, 나에 입술은 그의 입술을 향해 천천히 벌어졌다. 마치 물을 주면 더욱 환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내 입술은 나도 모르게 벌어지며… 그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 젖가슴이 그의 가슴 전체를 지긋이 눌렀다. 모르겠다… 내 몸이 왜 이런지… 그에게 내 육체를 각인시키고 싶었다. 내 입술이 그의 혀를 받아들이며 뒤엉키는 그의 혀와 나의 혀… 달콤했다. 온몸이 마비가 일어난듯… 난 아련한 환상속에서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그가 고개를 들며 더욱 깊숙히 내 입술사이로 들어오려 했다. 난 그런 그의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며 내 혀를 그의 입술속에 집어넣었다. 그가 원할까? 내 이런 행동을… 난 그의 양 볼을 감싸며 고개를 한쪽으로 틀어 깊숙히…내 혀를 그의 입술사이로 집어넣었다. 내 침이 그의 입술사이로 흘러들어갔다. 그때였다. 그가 자신의 T셔츠를 위로 치켜올렸다. 난 그의 행동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가 원하는 건… 난 그의 손목을 잡았다. 그는 윗통을 벗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우린 더욱 우리를 억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냥 이렇게…이렇게만…
하지만 그의 손목은 강하게 자신의 T셔츠를 자신의 겨드랑이 근처까지 치켜올렸고, 나의 저지에 내 몸을 감싸고 있는 자신의 잠옷을 그와 같이 치켜올렸다. 난 허리주변이 서늘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내 허리를 감싸 안는 형부! 내 젖가슴이… 맨살이… 그의 피부에 포개졌다. 그의 가슴에 피부가 뜨겁게 내 두 젖가슴에 포개졌다. 나도 모르게 나의 두 젖가슴을 그의 가슴에 천천히 비볐다. 그 느낌이란… 아 이런 느낌 정말 처음이다. 이렇게 사람에 피부가 감촉이 좋다는 걸…왜 이제야 알았을까? 언니하고, 혹은 엄마하고 목욕할때도 가끔씩 스치는 그들의 피부에서는 이런 느낌을 갖지 못했는데…그의 두 손이 내 머리를 감싸 안으며, 뜨겁게 서로의 타액을 입속에서 교환했다. 숨을 쉴 수 없었다. 그의 심장과 내 심장이 서로의 박동을 느끼며, 서로의 피부가 주는 이질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의 아래도리가 내 허벅지 근처에서 강하게 꺼떡거린다. 아~! 이래서는 이래서는… 더 이상 나도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그의 솟아오른 성기에 끝 부분이 내 허벅지가 만나는 그 곳 주변을 자꾸만 찔러댄다. 우리 둘에 그 부분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서로의 육체를 어루만지는 이불속에서는 서로의 진한 애액이 그 고유의 비릿한 내음을 발하고 있었다.
"오…오빠… 이…이젠 그만… 나…이러면…"
"처..처제…아니…수진아…"
"오…빠… 나..나도…힘들어…더 이상은… 우리 여기까지도…해서는 안될 일이야…"
"사…사랑해… 수진아…널…널 갖고 싶어… 이렇게… 이렇게 사랑스러운…널…"
"오…오빠… 그럼 안돼… 그냥…오늘 밤일은… 그냥… 잊어… 더 이상은… 나도… 언니도…그리고 형부도… "
"수…수진아…넌…넌…날 원하지 않니?"
"아…! 오빠… 제…제발…"
나와 입맞추던 그의 입술이 그의 품에서 빠져나오려는 내 젖가슴 하나를 베어물었다. 난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내 젖가슴에서 그의 머리를 떼어내려 했다. 하지만… 그의 혀가 내 유두끝을 휘어감자…난 머리속이 멍해지는 느낌을… 그런 금단의 느낌을…. 느끼고 말았다.
"쩝~! 쩝… 너무…너무 탐스러워… 수진아…"
"제…제발…오빠…이러지마…! 나도… 음~! 아!~~~"
"비교도 할 수 없어…너의 이 가슴… 너무나… 아름다워… 너희 언니… 언니보다…."
"음…싫어… 그런말… 오빠…오빤… 우리 언니에… 남편이야… 오빠가 그런 말을 하면… 아~! 아… 이상해… 음… 하…하지만… 싫지는…아아…~! 오..빠…제발…날…날 그냥 놓아줘… 오빠…"
"너…넌… 지금 날…놓아줄 수 있어…? 수진아…제발… 한…한번만…우리…"
"아… 오빠… 제발..이래서는 안돼… 이건…이건… 서로에게… 서로에게….앙~! 깨물지…깨… 하앙~!"
그의 이빨사이에 내 유두끝이 걸렸다. 그리고 그 유두끝을 혀끝으로 간지럽히는 오빠…! 난 미칠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오빠의 얼굴을 껴안아 버렸다. 내 다른 한쪽 가슴이… 그의 얼굴전체를 감쌌다. 내 두 젖가슴 사이에 얼굴을 파묻는 그의 얼굴… 그의 얼굴이 내 가슴에 각인되는 순간이었다. 숨쉬기 조차 힘들어 하는 그의 얼굴… 그의 얼굴이 내 젖가슴에 살들로 인해 빈틈하나 없이 꼭 다 채워졌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꿈틀거리는 그의 얼굴이 내 젖가슴 전체를 마치 마사지 하듯… 문질러 대고 있었다. 그리고 내 가슴 전체가 그의 입속 가득 머금어지고… 그가 거친 숨결로 침을 삼킬때마다 유두끝이 그의 목젖에 조여지며 야릇한 느낌을 심장으로 전하고 있었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다. 이젠… 이젠 그의 성기가 내 허벅지 사이에 파고들어 옷들과 함께… 살짝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의 두손은… 내 엉덩이를… 잔뜩 긴장한 내 엉덩이를 거칠게 움켜쥐며… 주물러 대고, 가끔씩 자신의 허리움직임에 따라… 양옆으로 벌렸다, 놓았다를 계속하며, 내가 흘린 애액을 자기 마음대로 내 엉덩이를 어루만지며…흘러내리게 했다. 그가 내 허벅지사이에 자신의 성기를 갖다 댈때면…난 애써… 엉덩이에 힘을주어… 내 계곡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리고 그의 자극으로 흘러내리는 나의 애액을 막아야 했다. 하지만… 내 엉덩이를 움켜쥔 그의 손길에 따라 그와는 정반대로… 그가 내 그부분을 자극할때면, 오히려 양옆으로 벌어져… 살짝 벌어진 틈사이로… 그의 젖은 그부분이 느껴지곤 했다. 난 내 엉덩이를 움켜쥔 그의 두손을 잡아 떼어내려 했다. 하지만… 엄청난 그의 힘!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몸을 일으켜 자꾸만 나에 예민한 그곳을 양옆으로 움켜쥐고 벌리려는 그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나의 의사와는 달리… 그는 몸을 일으켜 마침내 내 목마저 애무하며, 뜨거운 입술로 날 흥분시켰다. 더 이상은 안됐다. 그가 할수 없다면 나라도 언니와 이가정을 지켜야 했다. 만약 이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게되면, 당장 내일 아침부터 언니를 제대로 볼 수 없다.
"그..그만…오빠… 이러면 안돼…"
"수진아…제발…제발…너도…이렇게..젖었잖아…너도…너도 날 원하잖아…"
"미안해… 솔직히…나도… "
"왜…왜 안되는데…?"
"정말 몰라서 그래? 오빠? 우리 지금까지 한일도 누가알면 큰일나는 일이잖아… 그냥 우리 여기까지만… 응? 오빠… 날 정말 생각해준다면… 나! 오늘 오빠를 받아들이면… 흑흑… 더 이상 언니 못봐! 어떻게… 언니를… 배신할 수 있어? 그것도 언니에 남편인 오빠를…"
"수…수진아! "
"그만하자…응? 오빠… 나 그냥 오늘밤은… 오늘밤만은 그냥 이렇게… 서로를 느끼고, 오늘로서 이런 감정은… 끝내기로 해…! 그래야…나도 오빠를 계속 마음편하게 볼수 있고, 오빠도… "
"처..처제…"
그의 눈이 적셔지고 있었다. 난 그의 옆에 누웠다. 반바지 안쪽 허벅지 근처는 완전히 다 젖어있었다. 그리고 아까처럼 그냥 그의 팔을 베게삼아 천천히 그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가슴위까지 치켜올린 그사람에 잠옷 아래로 출렁거리는 내 가슴을 그의 옆구리에 밀착시켰다.
"오빠… 참… 기분좋다… 이렇게…그냥…잠깐만 언니한테… 오빠를 빌릴게…나 이렇게 남자에 몸이… 기분좋은 줄은 몰랐어… "
"수진아…"
"미안해…오빠… 바지가 다 젖…었…네"
"아니야… 괜찮아…"
"그래도…오빠… 갈아입고 와! 나도 찜찜할 것 같은데…"
"아니… 너와 나에 솔직한 감정에 흔적이야… 나… 씻기 싫어… 그냥 오늘밤만은… 그냥… "
"오빠…"
"수진아…"
그가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내 손을 이끌었다. 그리고 아까와는 달리 전혀 망설임없이… 그와 나의 손을 자신의 추리닝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그와 함께 내손등은 그의 팬티에 묻은 나와 그의 애액으로 젖어들었다. 그리고 손을 빼려는 내 손목을 잡고, 강하게 움켜쥔 그의 성기… 성기 전체가 젖어있었다. 그리고 무성한 그의 수풀도 그의 정액으로 뒤엉켜있었다.
"내 솔직한 감정이야… 수진아… 느낄 수 있어? 내 마음…"
그의 성기가 꿈틀거린다. 꺼떡거리며… 굵은 그의 성기 속에 흐르는 욕정의 피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생명이 있는 생물처럼… 움켜쥔 손가락들 사이로 그의 정액이 흘러내렸다.
"오빠… "
"수진아 미안하다…내가 실수 한 것 같구나…하지만…오늘밤만은… 그냥… 이렇게… 날… "
"오빠… 만약…만약… 언니가 없었다면…. 흑흑… 흑흑… 왜 언니를 먼저…만난거야…응? 조금만 기다리지… 오빠…"
"…."
그날밤…난 새벽까지 잠시도 수그러지지 않는 그의 감정을 느끼며…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의 넒은 가슴위에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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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속의 기억파편 10부
- 그냥 부드럽게(part4)… 처제의 독백편(최종) -
1시간여가 지났을까? 벌써 시간은 새벽2시가 가까워 오고 있다. 난 등뒤에서 들려오는 그의 규칙적인 숨소리에 그가 잠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무심한 사람… 이렇게 날…날 아쉽게 하고 혼자서 잠들어 버리다니…
날 여자로 느끼는 것 같았는데… 어떻게 나랑 같이 한 이불속에서 그냥 잠들어 버릴 수가 있지… 나처럼 가슴 떨리지 않을까? 난 그를 향해 다시 모로 누웠다. 오똑한 콧날과 잘생긴 그사람에 옆모습이 그뒤에 전자시계의 불빛에 실루엣이 되어 내 눈에 어른거린다. 이 감정… 사랑일까? 아님 그냥 나혼자만에 아련한 착각일까? 하지만 그에 흔적이… 그가 내 옷에 흘린 정액에 의미는 뭘까? 날 옆에 두고 그냥 잠이 들어버리는 이 사람이 이상하게 자꾸만 날 가슴미어지게 한다.
그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그에 팔을 베게삼아 그의 저 넓은 가슴에 내 가슴을 묻고 싶다. 난 천천히 그를 향해 다가갔다. 우리 둘 사이에서 존재했던 남자와 여자라는 그리고 처제와 형부라는 벽은 지금 이순간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단지…. 그냥 사람이 좋아서… 지금이 아니면 이사람에 품에서 이처럼 따스한 그에 체취를 느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그의 손을 다시 잡고, 천천히 내 머리까지 이끌었다. 그리고 그의 팔을 베게삼아 그의 겨드랑이 사이로 파고 들었다. 그의 겨드랑이 사이에서 땀냄새와 함께 그에 체취가 느껴진다. 그도 흥분했을까? 내 몸을 그렇게 어루만지면서… 어떻게 이렇게 잠이 들수 있을까? 술기운과 따뜻한 이불속… 그리고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온기로 그의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내음이…. 날 더욱 그에게 다가가게 했다. 천천히 한쪽 손을 그에 가슴에 얹었다. 그리고 내 가슴 한쪽을 그에 겨드랑이아래로 이어진…옆구리 근처에 밀착시켰다. 단단한 옆구리에 뼈들이 내 가슴에 느껴졌다. 그리고 얼굴을 그의 겨드랑이 바로 옆에 묻었다. 그의 체취가 느껴진다. 사랑할지도 모르는 이사람에… 아련한 체취가… 커질대로 커진 내 가슴이 그에 옆구리에 갈비뼈근처에서 원형에 모습을 상실한다.
그리고 내 손에 느껴지는 그의 넓은 가슴… 비록 아까 TV에서 나온 근육질에 육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넓은 품이 느껴진다. 넉넉함과 함께… 따스함이… 이런 남자를 자기 사람으로 가지고 있는 언니가 너무나 부럽다.
난 더욱 몸속깊이 그를 느끼고 싶었다. 한쪽 다리를 그의 다리위에 올렸다. 그리고 내 허벅지 사이를 그의 허벅지한쪽에 천천히 밀착시켰다. 젖어들어 있던 내 수풀이 그의 허벅지에 뒤엉키는 것 같았다. 따뜻한 나에 애액이 아래배에 느껴졌다.
그에 허벅지… 느끼는 것일까? 단단하다! 잔뜩 힘이 들어간 것 처럼 나도 모르게 그에 허벅지 한쪽에 내 수풀을 비벼대는 내자신을 나도 이해할 수 없다. 언니에 사람인데…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인데…어떻게..어떻게 내가 그사람한테 이런 유혹에 몸짓을….
하지만 내 몸은 나도 모르게 자꾸만 그에게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팔베게를 한 그에 손이 내 어깨를 어루만진다. 그도 깨어있는 것 같다. 그가 날 느끼는 것 같다. 내 가슴… 그의 가슴에 포개져 있다. 내 뛰는 가슴을 그도 느낄 수 있을까? 막상 그가 깨어있다고 느끼자 그의 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창피하다… 천천히 그에 품에 밀착되었던 내 몸을 떼어내려 한다. 그때! 팔베게를 해준 그의 팔이 날 더욱 꼭 감싼다. 내 가슴이 그에 가슴 한편에 밀착된다. 어떨 수 없다… 그의 품안에서… 그의 따스한 품안에서 이밤을 세울수 밖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에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 난 그의 허벅지에 올려놓았던 내 다리를 내려놓았다.
그의 다른 한손이 그의 가슴을 어루만지던 내손을 잡았다. 그리고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난 그가 날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분명…그는 깨어있었다. 천천히 우리둘은 서로의 심장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에 심장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
그에 숨결… 내 얼굴에 쏟아져 내렸다. 뜨겁게… 그러면서도 한 여자를 품고싶어하는 사내의 욕정이 느껴졌다. 하지만 안될 일이었다. 우린 여기까지…더 이상에 신체접촉은…
그의 손이 내 손을 이끌어 아래로 향한다. 난 떨리는 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그가! 언니에 남편인 형부가…나에게….내 땀으로 젖은 손길을 어디로 인도하는 것일까? 난 힘없이 그의 손길을 따라… 팔을 옮겼다. 아무런 저항도… 힘조차 줄수 없었다. 단지… 그가 인도하는 곳으로 내손은 따를 뿐이었다. 그의 손과 내 손이 그의 아래배근처에서 머물렀다. 한참동안…한참동안…
내 손바닥에도 잔뜩 땀이 맺혀 있었다. 그가 좀더 아래로 내 손을 인도한다면… 난 그에… 그 부분을… 내 엉덩이사이를 그처럼 괴롭혔던 그 부분을…. 하지만 그의 손은 내 손등을 계속어루만지며… 망설이고 있었다. 난 그가 더 이상 갈등하게 할 수 없었다. 천천히 그의 망설임을 뒤로 하고 난 그의 하얀T셔츠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의 살결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 팔 전체에 그의 긴장된 피부가 느껴졌다. 겨드랑이 안쪽 살에 느껴지는 그의 까칠까칠한 살결에 느낌은 따스함으로 다가왔다. 내 땀으로 젖은 손바닥이 그의 가슴 전체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난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 한쪽 다리를 다시 그의 허벅지에 얹혀놓았다. 그의 허벅지가 꿈틀거린다. 난 그에 허벅지에 내 사타구니 아주 깊은 계곡사이를 밀착시킨다. 그의 허벅지가 내쪽으로 살짝 굽혀지며… 내 의도했던 것 보다는 훨씬 더 내 계곡사이로 다가온다… 인간의 심리란 참 묘한 것..!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듯이… 그냥… 나의 아래배만을 그의 몸에서 느끼게 하고 싶었건만, 그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사이를 파고들자 난… 내 젖어든 계곡주변을.. 한참이나 젖어든 그곳을… 그의 허벅지에 나도 모르게 비벼대었다. 그도 느끼고 있으리라…내 젖어든 사타구니 근처를… 이젠 그가 나한테 했던 행동을 내가 그에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난 하지만 지금 이순간이 너무나 좋았다. 그냥 이렇게…서로를 느끼며… 한참동안을 그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난 내 입술을 그의 가슴에 갖다 대고 살짝 입맞추었다. 그의 숨결이 잠시 멈추었다. 그의 가슴에 있는 젖꼭지가 내 손가락사이에서 꼿꼿하게 커져있다. 그리고 내 젖가슴도…그의 다른쪽 가슴을 짖누르고 있다. 우리 둘은 서로 어느누군가가 시작하면… 서로가 원하는 그것을 시작하면 서로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다.
"처제…"
그의 목소리가 조용한 적막을 깨고 내 귓가를 잠깨우고 있었다.
"응… 오빠…"
"널… "
그가 말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심장소리가 빠르게 뛰고 있었다. 안타까웠지만, 나도 그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실루엣 넘어 벽에 걸려있는 오빠와 언니사진이 날 응시하고 있었다.
"아니…오빠… 그냥… 그냥…이렇게…. 오빠를 느끼고 싶어… 더 이상은… 더 이상은…안될 것 같아…"
"…."
그의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내 어깨를 감싸안은 팔이 더욱 날 꼭 껴안았다. 천천히 그의 고개가 숙여지며 그를 향해 얼굴을 든 내 입술을 범했다. 그의 입술과 내 입술이 천천히… 아주 살짝 포개졌다. 그와 함께… 벌어진 그의 입술사이로 그의 뜨거운 혀가 내 입술사이를 적셨다. 그의 입술은 나에 입술에 따스한 이슬을 맺혀주었고, 나에 입술은 그의 입술을 향해 천천히 벌어졌다. 마치 물을 주면 더욱 환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내 입술은 나도 모르게 벌어지며… 그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 젖가슴이 그의 가슴 전체를 지긋이 눌렀다. 모르겠다… 내 몸이 왜 이런지… 그에게 내 육체를 각인시키고 싶었다. 내 입술이 그의 혀를 받아들이며 뒤엉키는 그의 혀와 나의 혀… 달콤했다. 온몸이 마비가 일어난듯… 난 아련한 환상속에서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그가 고개를 들며 더욱 깊숙히 내 입술사이로 들어오려 했다. 난 그런 그의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며 내 혀를 그의 입술속에 집어넣었다. 그가 원할까? 내 이런 행동을… 난 그의 양 볼을 감싸며 고개를 한쪽으로 틀어 깊숙히…내 혀를 그의 입술사이로 집어넣었다. 내 침이 그의 입술사이로 흘러들어갔다. 그때였다. 그가 자신의 T셔츠를 위로 치켜올렸다. 난 그의 행동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가 원하는 건… 난 그의 손목을 잡았다. 그는 윗통을 벗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우린 더욱 우리를 억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냥 이렇게…이렇게만…
하지만 그의 손목은 강하게 자신의 T셔츠를 자신의 겨드랑이 근처까지 치켜올렸고, 나의 저지에 내 몸을 감싸고 있는 자신의 잠옷을 그와 같이 치켜올렸다. 난 허리주변이 서늘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내 허리를 감싸 안는 형부! 내 젖가슴이… 맨살이… 그의 피부에 포개졌다. 그의 가슴에 피부가 뜨겁게 내 두 젖가슴에 포개졌다. 나도 모르게 나의 두 젖가슴을 그의 가슴에 천천히 비볐다. 그 느낌이란… 아 이런 느낌 정말 처음이다. 이렇게 사람에 피부가 감촉이 좋다는 걸…왜 이제야 알았을까? 언니하고, 혹은 엄마하고 목욕할때도 가끔씩 스치는 그들의 피부에서는 이런 느낌을 갖지 못했는데…그의 두 손이 내 머리를 감싸 안으며, 뜨겁게 서로의 타액을 입속에서 교환했다. 숨을 쉴 수 없었다. 그의 심장과 내 심장이 서로의 박동을 느끼며, 서로의 피부가 주는 이질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의 아래도리가 내 허벅지 근처에서 강하게 꺼떡거린다. 아~! 이래서는 이래서는… 더 이상 나도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그의 솟아오른 성기에 끝 부분이 내 허벅지가 만나는 그 곳 주변을 자꾸만 찔러댄다. 우리 둘에 그 부분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서로의 육체를 어루만지는 이불속에서는 서로의 진한 애액이 그 고유의 비릿한 내음을 발하고 있었다.
"오…오빠… 이…이젠 그만… 나…이러면…"
"처..처제…아니…수진아…"
"오…빠… 나..나도…힘들어…더 이상은… 우리 여기까지도…해서는 안될 일이야…"
"사…사랑해… 수진아…널…널 갖고 싶어… 이렇게… 이렇게 사랑스러운…널…"
"오…오빠… 그럼 안돼… 그냥…오늘 밤일은… 그냥… 잊어… 더 이상은… 나도… 언니도…그리고 형부도… "
"수…수진아…넌…넌…날 원하지 않니?"
"아…! 오빠… 제…제발…"
나와 입맞추던 그의 입술이 그의 품에서 빠져나오려는 내 젖가슴 하나를 베어물었다. 난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내 젖가슴에서 그의 머리를 떼어내려 했다. 하지만… 그의 혀가 내 유두끝을 휘어감자…난 머리속이 멍해지는 느낌을… 그런 금단의 느낌을…. 느끼고 말았다.
"쩝~! 쩝… 너무…너무 탐스러워… 수진아…"
"제…제발…오빠…이러지마…! 나도… 음~! 아!~~~"
"비교도 할 수 없어…너의 이 가슴… 너무나… 아름다워… 너희 언니… 언니보다…."
"음…싫어… 그런말… 오빠…오빤… 우리 언니에… 남편이야… 오빠가 그런 말을 하면… 아~! 아… 이상해… 음… 하…하지만… 싫지는…아아…~! 오..빠…제발…날…날 그냥 놓아줘… 오빠…"
"너…넌… 지금 날…놓아줄 수 있어…? 수진아…제발… 한…한번만…우리…"
"아… 오빠… 제발..이래서는 안돼… 이건…이건… 서로에게… 서로에게….앙~! 깨물지…깨… 하앙~!"
그의 이빨사이에 내 유두끝이 걸렸다. 그리고 그 유두끝을 혀끝으로 간지럽히는 오빠…! 난 미칠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오빠의 얼굴을 껴안아 버렸다. 내 다른 한쪽 가슴이… 그의 얼굴전체를 감쌌다. 내 두 젖가슴 사이에 얼굴을 파묻는 그의 얼굴… 그의 얼굴이 내 가슴에 각인되는 순간이었다. 숨쉬기 조차 힘들어 하는 그의 얼굴… 그의 얼굴이 내 젖가슴에 살들로 인해 빈틈하나 없이 꼭 다 채워졌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꿈틀거리는 그의 얼굴이 내 젖가슴 전체를 마치 마사지 하듯… 문질러 대고 있었다. 그리고 내 가슴 전체가 그의 입속 가득 머금어지고… 그가 거친 숨결로 침을 삼킬때마다 유두끝이 그의 목젖에 조여지며 야릇한 느낌을 심장으로 전하고 있었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다. 이젠… 이젠 그의 성기가 내 허벅지 사이에 파고들어 옷들과 함께… 살짝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의 두손은… 내 엉덩이를… 잔뜩 긴장한 내 엉덩이를 거칠게 움켜쥐며… 주물러 대고, 가끔씩 자신의 허리움직임에 따라… 양옆으로 벌렸다, 놓았다를 계속하며, 내가 흘린 애액을 자기 마음대로 내 엉덩이를 어루만지며…흘러내리게 했다. 그가 내 허벅지사이에 자신의 성기를 갖다 댈때면…난 애써… 엉덩이에 힘을주어… 내 계곡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리고 그의 자극으로 흘러내리는 나의 애액을 막아야 했다. 하지만… 내 엉덩이를 움켜쥔 그의 손길에 따라 그와는 정반대로… 그가 내 그부분을 자극할때면, 오히려 양옆으로 벌어져… 살짝 벌어진 틈사이로… 그의 젖은 그부분이 느껴지곤 했다. 난 내 엉덩이를 움켜쥔 그의 두손을 잡아 떼어내려 했다. 하지만… 엄청난 그의 힘!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몸을 일으켜 자꾸만 나에 예민한 그곳을 양옆으로 움켜쥐고 벌리려는 그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나의 의사와는 달리… 그는 몸을 일으켜 마침내 내 목마저 애무하며, 뜨거운 입술로 날 흥분시켰다. 더 이상은 안됐다. 그가 할수 없다면 나라도 언니와 이가정을 지켜야 했다. 만약 이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게되면, 당장 내일 아침부터 언니를 제대로 볼 수 없다.
"그..그만…오빠… 이러면 안돼…"
"수진아…제발…제발…너도…이렇게..젖었잖아…너도…너도 날 원하잖아…"
"미안해… 솔직히…나도… "
"왜…왜 안되는데…?"
"정말 몰라서 그래? 오빠? 우리 지금까지 한일도 누가알면 큰일나는 일이잖아… 그냥 우리 여기까지만… 응? 오빠… 날 정말 생각해준다면… 나! 오늘 오빠를 받아들이면… 흑흑… 더 이상 언니 못봐! 어떻게… 언니를… 배신할 수 있어? 그것도 언니에 남편인 오빠를…"
"수…수진아! "
"그만하자…응? 오빠… 나 그냥 오늘밤은… 오늘밤만은 그냥 이렇게… 서로를 느끼고, 오늘로서 이런 감정은… 끝내기로 해…! 그래야…나도 오빠를 계속 마음편하게 볼수 있고, 오빠도… "
"처..처제…"
그의 눈이 적셔지고 있었다. 난 그의 옆에 누웠다. 반바지 안쪽 허벅지 근처는 완전히 다 젖어있었다. 그리고 아까처럼 그냥 그의 팔을 베게삼아 천천히 그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가슴위까지 치켜올린 그사람에 잠옷 아래로 출렁거리는 내 가슴을 그의 옆구리에 밀착시켰다.
"오빠… 참… 기분좋다… 이렇게…그냥…잠깐만 언니한테… 오빠를 빌릴게…나 이렇게 남자에 몸이… 기분좋은 줄은 몰랐어… "
"수진아…"
"미안해…오빠… 바지가 다 젖…었…네"
"아니야… 괜찮아…"
"그래도…오빠… 갈아입고 와! 나도 찜찜할 것 같은데…"
"아니… 너와 나에 솔직한 감정에 흔적이야… 나… 씻기 싫어… 그냥 오늘밤만은… 그냥… "
"오빠…"
"수진아…"
그가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내 손을 이끌었다. 그리고 아까와는 달리 전혀 망설임없이… 그와 나의 손을 자신의 추리닝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그와 함께 내손등은 그의 팬티에 묻은 나와 그의 애액으로 젖어들었다. 그리고 손을 빼려는 내 손목을 잡고, 강하게 움켜쥔 그의 성기… 성기 전체가 젖어있었다. 그리고 무성한 그의 수풀도 그의 정액으로 뒤엉켜있었다.
"내 솔직한 감정이야… 수진아… 느낄 수 있어? 내 마음…"
그의 성기가 꿈틀거린다. 꺼떡거리며… 굵은 그의 성기 속에 흐르는 욕정의 피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생명이 있는 생물처럼… 움켜쥔 손가락들 사이로 그의 정액이 흘러내렸다.
"오빠… "
"수진아 미안하다…내가 실수 한 것 같구나…하지만…오늘밤만은… 그냥… 이렇게… 날… "
"오빠… 만약…만약… 언니가 없었다면…. 흑흑… 흑흑… 왜 언니를 먼저…만난거야…응? 조금만 기다리지… 오빠…"
"…."
그날밤…난 새벽까지 잠시도 수그러지지 않는 그의 감정을 느끼며…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의 넒은 가슴위에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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