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와룡강님의 기인천년 1권 6장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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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와룡강님의 기인천년 1권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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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六 章 魔母와의 情事




고검추는 옥여상의 풍만한 몸 위에 누운채 골똘한 생각에 잠겼다.
(아버님은.... 왜 장보도를 전혀 남인 이 분 아주머니께 보내셨을까?
두 분의 어머니나 십자단혈맹(十字丹血盟)의 원로들도 계셨을 텐데....)
그는 망연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옥여상은 내심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놀라운 일이로구나. 철사자(鐵獅子)에게 아들이 있었다니....!)
그녀는 경악하는 고창룡의 모습에서 그와 고창룡과의 관계를 깨달은 것이었다.
하나,
그녀는 내색지 않고 고검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백모는 담세형(湛世形)이 노리던 두 가지 보물을 네게 모두 줄 작정이다. 거절하지 않겠지?"
그제서야 고검추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가.....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아니.... 백...백모님!"
".....!"
백모라는 말에 옥여상은 문득 야릇한 심정이 되었다.
그같은 친근한 호칭으로 불려진 것은 그녀로서는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문득,
옥여상은 옥구슬이 구르는 듯한 교소를 터뜨렸다.
"호호....너는 사대신검의 장보도 말고 다른 한 가지 보물이 무엇인지나 알고 감사해 하는 것이냐?"
그녀는 고혹한 눈으로 고검추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그... 그것이 무엇입니까?"
고검추는 쑥스러운 듯 물었다.
그 물음에 왠지 옥여상의 옥용이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그.... 그것은..... 백모의.... 처녀(處女)다!"
"예....옛?"
고검추는 아연실색하며 얼굴이 벌겋게 물들었다.
처녀(處女)....
그렇다.
옥여상이 고검추에게 주겠다는 두 번째 보물이라는 것,
그것은 다름아닌 그녀의 동정인 것이다.
고검추는 당혹함을 금치 못했다.
"죄... 죄송합니다. 두 번째 것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찌 감히....!"
그는 민망한 듯 옥여상의 시선을 피했다.
하나,
옥여상은 옥용을 발그레하게 물들인 채 고검추의 눈을 직시했다.
"아니.... 꼭 받아 주어야해. 그것이 이 백모를 구해 주는 것이란다.!"
"무...무슨 말씀이신니까?"
고검추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옥여상은 나직히 한숨을 내쉬었다.
"휴... 이 모두가 담세형이라는 그 음흉한 놈의 암계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말을 하는 그녀의 옥용은 분노와 부끄러움으로 빨개졌다.

본래,
옥여상에게는 한 명의 사제(師第)가 있었다.

-------옥면마종(玉面魔宗) 담세형(湛世形)

바로 그 자였다.
옥여상과 담세형은 나이 차가 열 몇 살이나 되어 사형제지간이라기 보다 모자지간이라 해야 좋을 정도였다.
옥여상은 손 아래 동문인 담세형을 귀여워 하여 친동생같이 돌보아 주었다.
담세형의 실질적 스승은 옥여상이었다.
당시,
옥여상의 스승은 나이가 많아 거의 은퇴한 상태였다.
옥여상은 별수 없이 자신이 직접 담세형을 가르쳤다.
그렇듯 옥여상과 담세형은 사형제가 아니라 친남매 같은 사이였다.
최소한 옥여상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던 오 년 전,
외출했던 담세형은 어디선가 한 권의 고경(古經)을 얻어 옥여상에게 주었다.
그것은 상고절기가 실린 비급이었다.

-----헌원태을경!
바로 그것이었다.

담세형은 그것을 천산의 어느 빙동에서 얻었다고 했다.

----헌원태을경을 받은 옥여상,
그녀는 흥분을 금치 못했다.
헌원태을경은 그 옛날 전설의 제왕인 황제(黃帝) 헌원씨가 남겼다고 알려진 비급이었다.
그것의 내공심법은 여자만이 연마할 수 있었다.
또한,
일단 헌원태을경의 헌원태을신강이 십성 수준에 이르면 도검(刀劍)과 수화(水火)가 불침하는 금강불괴의 몸이 된다.
다만,
한 가지 약점이 있다면 헌원태을신강을 십성까지 연마하기 전에 헌원태을신강의 기운이 극히 유동적이라는 점이었다.
즉,
쉽사리 외부로 유출될 수도 있음을 의미했다.
만일 누군가 헌원태을신강을 연마한 여인을 제압하여 채음보양의 사술을 쓴다면 그녀는 그때까지 고련한 헌원태을신강을 고스란히 빼앗기는 것이었다.

"담세형! 그 배은망덕한 놈이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사대신검의 장보도를 지닌 것을 눈치챈 모양이었다."
옥여상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으 이었다.
"그 놈은 내게서 장보도를 빼앗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지. 그러다 우연히 상고비급 헌원태을경을 얻게 되었고 일석이조(一石二鳥)를 노리고 내게 준 것이다."
듣고 있던 고검추는 분노로 치를 떨었다.
"그 자는 백모님이 헌원태을신강을 고련하면 마지막 순간에 탈취할 목적으로 헌원태을경을 주었단 말이군요!"
옥여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그 놈은 백모의 수련이 구성(九成)에 육박하자 운공 중인 나의 침실로 침입하여 쇄심마장(碎心魔掌)으로 기습을 가한 것이다!"
"용서... 못할 악종이군요!"
고검추는 분노를 금치 못하며 말했다.
옥여상은 그런 그를 그윽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제... 나의 처녀(處女)가 왜 보물인지 알겠지?"
고검추는 얼굴을 붉혔다.
물론 그는 알 수 있었다.
옥여상은 구성의 헌원태을신강을 고검추에게 줄 생각인 것이다.
만일 헌원태을신강을 얻으면 고검추는 단번에 도검(刀劍)이 불침하는 반금강지체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아...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백모님!"
고검추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선뜻 옥여상의 제의를 받아 들일 수가 없었다.
옥여상은 문득 한 줄기 서운한 빛을 보였다.
"왜? 백모가 오십 가까이나 된 늙은 몸이라 싫은 것이냐?"
그 말에 고검추는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그.... 그게 아닙니다. 저는... 다만....."
그는 난처한 듯 말을 더듬거렸다.
그러다,
그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자꾸만 백모님이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어머니같아 도저히 무례할 수가 없습니다!"
".....!"
옥여상의 두 눈에 한 줄기 파문이 일었다.
그와 함께,
금방 봉목 가득 뽀얗게 물기가 차올랐다.
"추아야!"
그녀는 감격한 듯 떨리는 음성으로 고검추를 부르며 꼬옥 끌어 안았다.
"아아... 내게도 너 같은 아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녀는 격동을 참지 못하며 물기젖은 음성으로 말했다.
"이 천한 계집을 그렇게 소중하게 대해 주니 고맙구나."
"백모님....!"
"하지만.... 너는 꼭 이 백모의 처녀를 취해야만 한다.
그것이 백모와.... 천하무림을 위한 길이다!"
".......?"
옥여상의 그 말에 고검추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옥여상은 그런 그의 마음에 짐작한 듯 다시 말을 이었다.
"나는 만년화리(萬年火鯉)을 구하러 북해(北海)로 갈 작정이다. 하지만 과연 만년화리를 잡아 쇄심마장(碎心魔掌)의 마기를 제거할 수 있을지... 그보다 담세형의 추적을 벗어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
"백모의 본신 내력의 태반은 쇄심마장의 독기를 제거하는데 소모되고 있다. 이런 상태로는 담세형과 백초도 겨루지 못한다."
옥여상은 씁쓸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본래 담세형 정도는 백초 내에 제압할 수 있는 막강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하나,
그녀는 설마 담세형이 사실상 사부인 자신을 암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결국 그녀는 방심하다 암격당해 이제는 담세형과 백초도 겨룰 수 없는 참담한 신세가 된 것이었다.
옥여상은 진중한 안색으로 말을 이었다.
"백모가 일단 담세형에게 제압당하기만 하면 천하무림에 큰 화근이 될 것이다.
이미 우리 구천마교(九天魔敎)의 모든 마예를 연성해낸 담세형이 최강의 호신기공인 헌원태을신강마저 얻는다면 천하의 그 누구도 그 자를 막지 못한다."
"......!"
고검추의 안색도 침중하게 변했다.
비로소 그는 옥여상이 억지로 자신에게 처녀를 주려는 이유를 깨달은 것이었다.
옥여상의 음성은 다시 고검추의 귓전을 울렸다.
"그 놈은.... 만일 내가 자결한다 해도 헌원태을신강을 얻기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백모의 시신을 겁탈할 자다. 그 같은 불행한 사태로부터 백모를 구해 주기 위해서라도 백모의 부탁을 들어다오!"
"으음....!"
고검추는 나직한 신음성을 발했다.
그는 아직 여자를 알기에 너무 어린 나이였다.
하나,
상황이 상황인만큼 회피할 도리가 없었다.
잠시 침음하던 고검추,
이윽고 그는 얼굴을 붉히며 더듬더듬 말했다.
"백.... 백모님의 분부 따르겠습니다!"
"고맙다, 추아야!"
옥여상은 감격의 미소를 지으며 그윽한 눈으로 고검추를 올려다 보았다.
"지금부터 소녀밀법(少女密法)이라는 채양보음술의 구결을 가르쳐 줄 테니 잘 기억하거라."
이어,
그녀는 소녀밀법의 구결을 고검추에게 들려 주었다.
".........!"
고검추는 옥여상이 들려 주는대로 그 구결을 외웠다.
그와 함께,
그의 얼굴은 저절로 잘 익은 홍시처럼 붉게 물들었다.
소녀밀법(少女密法)이란 것이 노골적인 남녀 관계를 묘사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영특한 고검추,
그는 옥여상이 두 번 그 구결을 외워 주었을 뿐인데 이미 소녀밀법(少女密法)을 낱낱이 이해했다.
이윽고,
고검추가 소녀밀법(少女密法)을 모두 암기한 것을 확인한 옥여상,
".......!"
그녀는 사르르 눈을 내리감으며 미동도 하지 않았다.
고검추는 그런 옥여상의 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고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겼다.
이어,
그는 떨리는 손을 옥여상의 저고리 고름으로 가져갔다.
사락.....
서툰 그의 손길에 의해 옥여상의 의복이 차례로 벗겨져 나갔다.
그러자 드러나는 그녀의 눈부신 나신,
그녀의 피부는 눈같이 희고 깨끗했다.
풍만하고 탐스러운 젖가슴,
한데,
그 뽀얀 젖가슴 사이에는 예의 쇄심마장의 피빛 장인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마치 그림으로 새겨놓은 듯 선명한 손바닥 자국,
그것은 묻어날듯 희디희 젖가슴의 살결과 강한 대조를 이루었다.
옥여상의 몸매는 아주 풍만했다.
오십이 다 된 중년여인 답지 않게 그녀는 여전히 생기있고 탄력있는 몸매를 지니고 잇엇다.
불룩하게 살이 오른 하복부,
그 끝에는 검은 색의 자그만 고의가 도독한 둔덕을 겨우 가리고 있었다.
이윽고,
".....!"
고검추는 떨리는 두 손으로 옥여상의 마지막 남은 고의마저 벗겨 내렸다.
순간,
(흐윽!)
그는 다급히 터져 나오는 전율의 신음성을 삼켰다.
옥여상의 도독한 두덩 일대는 방초로 소복히 덮혀 있었다.
한데,
그 방초색은 머리카락과 같은 은색이 아닌가?
새하얀 방초의 숲,
그것은 실로 신비하고도 충격적이었다.
신비한 은색의 수림,
그 사이로 분홍빛 깊은 옹달샘이 수줍게 자리하고 있었다.
옥여상의 그곳은 도독하게 살이 올라 한층 더 깊고 신비해 보였다.
"......!"
고검추는 일순 심장이 멎는 듯한 충격을 느꼈다.
그와 함께,
그의 하체 일부가 아프도록 급격히 팽창했다.
"용.....용서하십시오."
고검추는 얼굴을 붉히며 옥여상의 고의를 발끝으로 빼내었다.
옥여상은 풍만한 둔부를 살짝 들어 고검추가 자신의 고의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고검추는 서둘러 자신의 의복도 벗어 던졌다.
이내 그는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가 되었다.
고검추의 키는 옥여상만 했다.
하나,
풍만한 옥여상의 나신에 비해 고검추의 다소 마른 몸은 아주 왜소해 보였다.
마치 어머니와 어린 아들 같다고나 할까?
이윽고,
고검추는 자신의 불끈 솟은 하체를 손으로 가리며 옥여상의 발치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는 옥여상의 무릎을 쥐어 좌우로 벌렸다.
옥여상의 새하얗고 탐스러운 허벅지가 좌우로 벌려 세워졌다.
그러자,
그녀의 은밀한 비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새하얀 은빛 체모 속에 숨은 쾌락의 원천,
옥여상의 다리가 벌려짐에 따라 꼭 붙었던 살점이 입을 벌리며 부끄러운 속살을 드러내 보였다.
문득,
"으음.....!"
고검추는 앓는 듯한 신음과 함께 한 차례 몸을 떨었다.
옥여상의 신비한 비소,
그곳을 보는 순간 그의 뇌리에 양모 반옥경의 옹달샘이 떠오른 것이었다.
지옥교주라는 자의 흉기가 무자비하게 드나들던 그 슬픈 비궁....
(어머니....!)
고검추의 눈꼬리가 고통으로 파르르 경련했다.
잠시 후,
그는 천천히 옥여상의 풍만한 몸 위로 올라갔다.
순간,
그의 하복부가 옥여상의 불룩하고 보드라운 하복부와 맞닿았다.
그 감촉은 말할 수 없이 푸근하고 아늑했다.
그와 함께,
고검추의 굳강한 실체가 옥여상의 옹달샘과 잇대어졌다.
예민한 살점에 닿는 뜨거운 물체의 느낌,
"으음....!"
"하아....!"
서로의 비소가 접촉한 순간 고검추와 옥여상의 입에서 동시에 짤막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고검추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흥분에 몸을 떰려 무작정 실체를 옥여상의 하체에 밀어 붙였다.
하나,
그의 행위는 서투르기 짝이 없어 번번이 빗나갔다.
"아.... 안되겠습니다. 백모님....!"
고검추는 낙담하여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옥여상은 두 볼이 새빨갛게 물든 채 고검추를 올려다 보았다.
"내....내가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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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access97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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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고이 간직한 자료를 저와 네이버3회원님에게 관람의 기회를 주신

부스님의 골동품(?) 기인천년....

이 책을 주신 부스님도 네이버3 자료실의 덧글에서 타 사이트 게재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램을 적어 두셨는데 저 역시 동감입니다...

이 글들을 모아서 네이버3 자료실이나 타 사이트에 게재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저 또한

같은 바램입니다.

필요하면 야설게시판에서 언제나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하드에 보관하고져 하신다면 자신이 직접하면 됩니다.

네이버3 자료실에서 다른 회원님이 열심히 복사하고 붙여 넣기를 한 자료를 쉽게

얻는다면 아마 타 사이트의 유출도 쉽겠죠!

따라서 이 글들을 모아서 네이버3 자료실이나 타 사이트에 게재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중요한(?) 부분으로 돌아가서------------


그녀는 한 손으로 자신의 비소 입구를 벌렸다.
그녀의 손길에 의해 여체의 동굴이 이지러지며 입을 벌렸다.
이어,
옥여상은 다른 한손으로 고검추의 실체를 움켜 쥐었다.
그 순간,
"학.... 백.... 백모.....님!"
고검추는 부르르 몸을 떨며 옥여상의 풍만한 허리를 와락 끌어 안았다.
자신의 예민한 그것을 움켜 쥐는 섬섬옥수,
그 야들야들한 감촉에 벼락을 맞은 듯한 전율을 느낀 것이었다.
옥여상의 옥용도 새빨갛게 물들었다.
(몸은..... 이미 어른이구나!)
그녀는 고검추의 그리 우람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늠름한 실체를 움켜 쥐며 단내나는 신음을 토했다.
이어,
그녀는 고검추의 굳강한 실체를 벌려진 자신의 동굴 입구로 이끌었다.
마침내 두 사람의 몸은 한치의 틈도 없이 결합되었다.
격렬한 고통을 수반하는 파과......
한 순간,
"헉!"
"아.....흐윽!"
두 사람의 입에서 단말마에 가까운 숨가쁜 신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옥여상의 교구는 작살을 맞은 듯 고통으로 파르르 경련했으며 고검추는 엄청난 쾌감에 전율했다.
고검추는 자신의 실체를 옥죄어 드는 격렬한 자극에 눈 앞이 아찔해 졌다.
하나,
옥여상은 예리한 비수로 속살을 저며내는 듯한 지극한 고통을 감당해야만 했다.
그것은 여인으로서 겪는 최초의 충격적인 고통이었다.
이윽고,
고검추는 지극히 입술을 물며 자신의 실체를 뿌리까지 옥여상의 몸 속에 밀어 넣었다.
다음 순간,
"백..... 백모님...!"
"추......추아야...!"
두 사람의 몸이 완전히 결합되며 숨가쁜 신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결합된 그 부분에서 선연한 선혈이 번져 나와 옥여상의 계곡을 타고 흘러 내렸다.
고검추는 옥여상의 좁은 비소는 마치 수 많은 연체동물처럼 고검추의 실체를 휘감으며 마구 옥죄어 들었다.
그것은 실로 참기 힘든 고통이었다.
하나,
고검추는 이를 악물며 터질 듯한 욕정을 참았다.
이어 그는 억지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시...시작하겠습니다."
"오...오냐! 귀여운 것!"
옥여상은 하체가 찢기는 듯한 고통을 참으며 애써 웃으며 고검추를 끌어 안았다.
고검추는 옥여상의 풍만한 나신 위에 푹 파묻혔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는 서서히 소녀밀법(少女密法)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우르르.....
옥여상의 내부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그녀의 심맥 같은 곳에서 거대한 암경이 출렁이며 결집되더니 이내 그것을 고검추와 결합된 부위를 통해 고검추의 몸 속으로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닌가?

기연------!

고검추는 지금 엄청난 기연을 만나고 있었다.
그는 옥여상에게서 헌원태을신강을 이어 받으며 단번에 막강한 내공을 지닌 절정 고수자로 화하는 것이었다.
스으....스으....
어느 덧 자욱한 운무가 일어 한치의 틈도 없이 결합된 두 남녀의 몸을 가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으.....음!"
문득 고검추는 전신 혈맹이 터져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소녀밀법의 시전을 중단했다.
그는 옥여상의 몸 속에 잠재되어 있던 헌원태을신강의 정화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것은 마치 몸 안에 하나의 화산(火山)이 들어찬 느낌과 같았다.
이윽고,
"가....감사합니다. 백모님!"
고검추는 자신이 일시지간 절정 내공을 지니게 된 것에 감격하며 옥여상의 비소에서
자신의 실체를 이탈시켰다.
한데,
(헉!)
막 옥여상의 비소에서 자신의 실체를 뽑아내며 일어서던 고검추는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새하얀 방초로 덮여 있던 옥여상의 은밀한 비소,
지금 그곳은 온통 선연한 선혈로 적셔져 있지 않은가?
그것은 옥여상이 처녀의 몸이었다는 증거였다.
(내.... 내가 이 분의 처녀를 깨뜨렸다니....!)
고검추는 당혹함을 느꼈다.
하나,
그와 함께 알 수 없는 뿌듯함이 그의 가슴을 가득 채웠다.
그 자신이 은발마모(銀髮魔母)라 불리는 이 희세 여마종의 처녀를 소유한 것이었다.
그것은 이제 오로지 그만이 옥여상의 몸을 소유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
옥여상,
그녀는 고검추가 빠져 나갔으나 여전히 두 눈을 감은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풍만하게 살찐 허벅지를 활짝 벌려 세운 채 누워 있는 옥여상의 풍염한 나신,
그것은 어린 고검추에게는 너무나 강한 유혹이었다.
고검추는 지그시 입술을 물었다.
(아... 안돼. 가장 소중한 것까지 내게 주신 이 분께 짐승 같은 욕심을 품다니....!)
그는 내심 신음하며 고개를 저었다.
하나,
그 유혹은 너무 강렬하여 의지와는 달리 그는 주춤주춤 다시 옥여상의 육체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백.... 백모님....!"
옥여상의 배 위에 올라탄 고검추는 간절한 음성으로 울먹이듯 말하며 옥여상을
내려다 보았다.
그것을 본 옥여상은 나지막한 음성으로 속삭이듯 말했다.
"백.... 모의 몸은 이미 네것이야."
그것은 허용을 뜻함이 아닌가?
고검추는 전신을 한 차례 부르르 떨었다.
이어,
그는 손으로 옥여상의 비소를 벌리고 자신의 실체를 힘껏 밀어 넣었다.
순간,
"헉.....!"
"으음.....!"
두 사람의 몸이 재결합되며 나직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고검추는 미끈덩한 느낌과 함께 사정없이 자신을 옥죄어 드는 옥여상의 비소의 느낌에 전율했다.
이어,
그는 우는 소리를 내며 하체를 일러여 옥여상의 하복부를 드나들었다.
"하아.....!"
옥여상도 풍만한 몸으로 고검추를 휘감으며 가쁜 숨을 할딱였다.
처음과는 달리 그녀는 전신이 녹아나는 듯한 지극한 쾌감에 휩싸였다.
폭풍!
또 한 차례 열락의 폭풍이 동굴 안을 몰아쳤다.
삽시에 주위는 후끈한 열기로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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