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와룡강님의 기인천년 2권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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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6장을 어제 치고 오늘 교정 보고나서 네이버3에 올리고 나서...
목차를 다시 한번 보니
야한 신이 다음장에 있어서 그냥 낼 치려다가 좀..그래서
야한신까지.....그럼..즐감 하세요~~
p.s 덧글을 적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第 十一 章 師故의 肉體
복우산(伏牛山)의 서북쪽,
칼끝을 세운 듯 험한 준봉들이 병풍같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었다.
그 남쪽,
천하 백도의 심장부인 십자단혈맹(十字丹血盟)이 자리하고 있었다.
무더운 오후,
음습한 비구름이 복우산역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스윽.....!
깎아지른 듯한 험봉을 나는 듯이 날고 있는 한 명의 소년이 있었다.
제멋대로 헝클어진 봉두난발.
다 헤어진 남루한 의복.
하나,
소년의 눈빛만은 영기로 총총하게 빛나고 있었다.
고검추,
바로 그였다.
그는 신개령에서 천면음마(千面淫魔) 등천하의 임종을 지켜본 뒤 닷새만에 복우산역에 이른 것이었다.
스윽....
화라락!
고검추는 한 마리 표범같이 날렵하게 험봉을 타고 질주했다.
그는 특별히 경공을 연마한 적이 없었다.
하나,
일신에 내재된 헌원태을신강의 강력한 잠력 덕분에 보통 사람보다 몇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거의 다 왔다. 저 산만 넘으면 십자단혈맹이다!)
고검추는 바람을 가르며 형형한 눈으로 전면의 병풍같이 우뚝 솟아있는 산봉을 주시했다.
그가 십자단혈맹의 후면에 자리한 험봉들을 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자신의 생부인 철사자(鐵獅子) 고창룡(高蒼龍)
그는 십자단혈맹의 대역죄인이었다.
십 오 년 전의 그 치욕적인 사건에는 모종의 음모가 개입된 듯한 심증은 있으나 그것은 고검추 자신의 생각일 뿐이었다.
따라서,
아직은 떳떳이 자신이 철사자 고창룡의 아들임을 밝힐 입장이 못되었다.
그래서 그는 은밀히 십자단혈맹에 잠입하여 철봉황을 만나려는 것이었다.
한데,
잠시 멈춰섰던 고검추가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할 때였다.
"흐윽.... 틀.... 틀렸는가?"
어디선가 여인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고검추는 흠칫했다.
(이 산중에 웬 여인이란 말인가?)
이어,
슥!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여인의 음성이 들린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나의 높은 단애 아래,
계곡의 물이 움푹 파인 바위 사이에 고여 이루어진 하나의 연못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데,
(헉!)
무심코 연못을 내려다보던 고검추는 다급한 신음을 삼키며 눈을 크게 떴다.
그의 얼굴은 금방 벌겋게 물들었다.
연못 속,
"으.... 음.... 못... 못 견디겠다!"
한 명의 여인이 괴로운 신음성을 발하며 온몸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흑의를 걸친 채 연못 속에 잠겨 있는 여인...
그녀를 본 순간 고검추는 신음하듯 내심 부르짖었다.
(사..... 고(師故)!)
사고(師故) -----!
그렇다.
연못 속의 여인은 바로 철봉황(鐵鳳凰) 뇌군벽(雷君碧)이었다.
그녀는 음황마고의 욕화를 견디지 못하고 얼음같이 찬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 그녀는 온몸 구석구석 물을 끼얹으며 끓어오르는 욕화를 식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하나,
역부족일까?
"흐윽... 아... 안돼! 이러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철봉황은 물 속에서 자신의 유방을 양손으로 터뜨릴 듯 움켜쥐었다.
뜨겁게 차오르는 가쁜 숨결.
"하아....!"
그녀는 양손으로 풍만한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참을 수 없는 욕화에 몸부림 쳤다.
그녀의 이성은 이미 한계에 이르러 버틸 힘을 잃고 있엇다.
이윽고,
촤..... 아.....!
철봉황은 쓰러질 듯 비칠비칠 물 밖으로 걸어 나왔다.
그런 그녀의 옥용은 홍시처럼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어,
그녀는 무너지듯 연못가의 바위 위에 드러누웠다.
하늘을 향해 사지를 활짝 벌린 자세로 누운 철봉황.
그녀의 겉혀 올라간 치마 사이로 허벅지가 아찔하게 드러나 보였다.
"아아.... 흐윽...!"
철봉황은 가쁘게 숨을 할딱이며 성급히 자신의 가슴섶을 풀어헤쳤다.
출렁.....!
물결같이 일렁이며 나타나는 희고 풍만한 젖무덤.
철봉황은 자신의 유방을 쥐어뜯듯이 움켜쥐었다.
이어,
그녀는 떨리는 손을 활짝 벌려진 치마 속의 고의로 가져갔다.
찌 ------ 익...... 찌직....!
그녀의 손길에 의해 손바닥만한 작은 고의는 거침없이 찢겨져 나갔다.
그러자,
근육질의 미끈한 허벅지 사이로 불룩 솟아오른 둔덕이 나타낫다.
기이하게도 철봉황의 그곳은 거의 체모가 없었다.
달덩이같이 새하얀 둔덕.
그 가운데로 깊게 파인 은밀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아.... 흐윽.... 어서..... 나를...... 좀.... 어떻게....!"
철봉황은 안타깝게 신음하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고 쓰다듬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떨리며 계곡 깊숙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순간,
"아.... 악.... 아파.... 흐윽....!"
그녀의 입에서 송곳에 찔린 듯한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손가락이 자칫 처녀막을 건드려 선혈이 내비친 것이었다.
하나,
철봉황은 여전히 신음하며 안타깝게 자신의 은밀한 동굴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다.
고검추,
그는 철봉황의 치태를 지켜보며 당혹함으로 얼굴이 벌겋게 물들었다.
(안.... 안되겠다. 저대로 두면 위험하다!)
이어,
그는 급히 절벽을 타고 연못가로 내려갔다.
연못가에 이르자 야릇한 여인의 살내음이 물씬 코 끝을 휘감았다.
활짝 벌어진 철봉황의 허벅지.
그 사이의 은밀한 둔덕....
"......!"
고검추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어,
그는 한 차례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가슴을 더듬었다.
작은 목갑 하나가 그의 손에 잡혔다.
목갑 안,
수십 개의 은침이 들어 있었다.
고검추가 복우산으로 오는 도중 약방에 들려 구한 침이었다.
은황마고를 제거하려면 그 은침을 순서대로 철봉화의 혈도에 찍어야만 했다.
(우..... 우선 마혈을 찔러 진정을 시켜야만 제독대법(除毒大法)을 시전할 수 있다!)
이어,
고검추는 떨리는 손으로 철봉황의 연마혈을 내리찍었다.
한데,
팟!
그의 손가락이 철봉황의 풍만한 살갗에 닿는 순간 강력한 반탄력이 손끝을 강타했다.
(큿!)
고검추는 손가락이 부셔지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신음성을 발했다.
"정..... 정말 강하신 분이군!"
고검추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제서야 그는 철봉황이 은발마모 옥여상 못지않은 강자임을 깨달았다.
그는 놀라는 한편 내심 흐뭇함을 금치 못했다.
자신에게 이같이 강력한 사고(師姑)가 있다느 사실에 가슴 뿌듯해졌기 때문이었다.
한데,
그때였다.
"흐윽! 사형!"
돌연 철봉황이 와락 고검추의 손목을 끌어당겼다.
순간,
"크으....!"
고검추는 손목이 끊어지는 듯한 격심한 통증을 느끼며 얼굴을 찡그렸다.
하나,
철봉황은 더욱 바싹 고검추의 손목을 끌어당기며 뜨겁게 할딱이는 음성으로 말했다.
"사... 사형, 벽아를 제발...어떻게 좀....!"
그녀는 욕정에 달아오른 충열된 눈으로 안타깝게 고검추를 올려다 보았다.
고검추는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사.... 사고! 저는 선부가 아닙니다!"
그는 철봉황이 자신을 부친인 철사자 고창룡으로 착각했음을 깨닫고 당혹함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황급히 철봉황에게서 손을 빼내려 했다.
하나,
철봉황은 요지부동이엇다.
"흐윽.... 너... 너무.... 하십니다.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벽아를 마다하시다니....!"
그녀는 오열하며 와락 고검추를 끌어 안았다.
그 바람에,
고검추는 무기력하게 철봉황의 몸 위에 올라타게 되었다.
순간,
(흐윽....!)
그는 전율했다.
몸 아래 느껴지는 철봉황 뇌군벽의 풍만하고 탄력있는 육체.
그 느낌은 황홀하고도 아찔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뇌군벽은 영사 같은 사지로 고검추를 휘감고 몸부림쳤다.
고검추의 얼굴은 뇌군벽의 풍만한 젖가슴 사이에 짓눌려졌으며 그의 하체는 불룩하고 보드라운 뇌군벽의 아랫배에 맞닿았다.
순간,
불끈....
뇌군벽의 아랫배에 짓눌려진 고검추의 실체가 본의 아니게 불끈 치솟았다.
그러자,
"흐윽....!"
하복부에 굳강한 이질감을 느낀 뇌군벽은 희열에 몸부림쳤다.
이어,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고검추의 하의를 벗겼다.
고검추는 질겁햇다.
"아... 안... 됩니다, 사고!"
그는 우는 소리를 내며 황급히 저항했다.
하나,
소용없었다.
이미 뇌군벽의 뜨거운 본능의 불길은 고검추에게까지 전염된 후였다.
한 순간,
"헉!"
고검추는 부르르 전율하며 눈을 부릅떴다.
뇌군벽의 섬섬옥수가 그의 실체를 움켜쥔 것이 아닌가?
명주고름같이 보드라운 손가락.
뇌군벽은 그 보드라운 손으로 고검추의 실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 흐흥....!"
그녀는 한껏 달아올라 뜨겁게 숨을 할딱이며 몸부림쳤다.
그녀의 손가락에 휘감긴 고검추.
그는 급격히 달아올랐다.
(아.... 안돼!)
그는 이성과 본능의 팽팽한 욕구에 맞서 싸우며 고통스럽게 이를 악물엇다.
그때,
뇌군벽이 한 손으로 자신의 비소를 벌리고 다른 한 손으로 고검추의 실체를 쥐어
그 사이로 가져갔다.
체모 한올 없이 새하얀 둔덕,
그것이 좌우로 벌어지며 원색의 신비한 속살이 드러났다.
그 일대는 이미 뜨거운 온천수로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고검추의 실체는 미끄덕거리는 살점에 닿았다.
그 순간,
그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허물어졌다.
"사.... 사고!"
그는 우는 소리를 내며 뇌군벽의 어깨에 사력을 다해 매달렸다.
갑자기 눈앞에 별이 번쩍했다.
그와 함께,
벼락을 맞은 듯 찌르르한 충격이 등골을 스쳤다.
하체에서 일어나는 세찬 작렬감,
고검추는 뇌리 속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쇠북소리를 들었다.
쿵....!
"으으.... 사고님!"
"하아...!"
그는 숨가쁘게 몸부림치며 뇌군벽의 보드라운 옹달샘에 실체를 비비며 헐떡였다.
"하아.... 흐응.....!"
뇌군벽은 안타깝게 엉덩이를 요동치며 고검추의 자그만 둔부를 끌어안았다.
두근.... 두근....!
고검추의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같이 크게 들렀다.
다음 순간,
"허... 억!"
고검추는 뇌군벽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숨넘어갈 듯한 신음성을 토했다.
마침내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정혈을 뇌군벽의 사타구니 일대에 토해 낸 것이었다.
짜릿짜릿하게 사지백해로 번지는 전율적인 쾌감.....
"으음....!"
고검추는 앓는 듯한 신음성을 발하며 그 쾌감을 음미했다.
한 차례 정혈을 토해낸 고검추의 실체는 급격히 위축되었다.
그것을 느낀 뇌군벽,
"아... 안돼... 아직....!"
그녀는 안타깝게 고검추를 끌어 안으며 신음했다.
그녀는 억지로 고검추의 실체를 자신의 비소에 밀어넣으려 했다.
하나,
한 번 힘을 잃은 고검추의 그것은 영 뜻대로 되질 않았다.
"하아....!"
돌연 뇌군벽은 벌떡 일어나 고검추를 바닥에 뉘였다.
"사... 사고님...!"
고검추는 뇌군벽의 돌연한 행동에 아연하여 눈을 질끈 감았다.
그때,
뇌군벽이 고검추의 얼굴쪽으로 둔부를 돌린 자세로 그의 몸을 올라탔다.
이어,
그녀는 애처롭게 위축된 고검추의 실체를 소중하게 보듬어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붉디붉은 뇌군벽의 입술,
그것이 소중하게 고검추의 실체를 배어물었다.
순간,
"허----억!"
고개를 든 고검추는 자신의 실체가 뇌군벽의 입술 사이로 사라지는 것을 보며 숨넘어 갈 듯한 신음성을 발했다.
더할 수 없이 따스하고 촉촉한 동굴로 그의 실체가 몰입되었다.
이어,
미끈덕거리는 살점이 그의 예민한 부분을 휘감았다.
"허....억!"
고검추는 전신을 부르르 떨며 뻣뻣하게 몸이 경직 되었다.
"으음.... 하아... 으음...쯔읍....!"
뇌군벽은 애타게 머리를 흔들며 혀와 입술로 고검추의 실체를 유린했다.
순간,
불끈!
고검추의 실체가 다시 뇌군벽의 입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났다.
삽시에 그의 실체는 뇌군벽의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아아....!"
뇌군벽은 고검추의 실체를 입 밖으로 밀어내며 희열의 탄성을 발했다.
고검추,
그는 뇌군벽이 가하는 강력한 자극에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그와 함께,
그는 자신도 모르게 뇌군벽의 허벅지를 끌어안았다.
자신의 몸 양 옆으로 활짝 벌어진 허벅지.
순간,
(흐윽....!)
눈을 뜨던 고검추는 질겁했다.
활짝 벌려진 뇌군벽의 허벅지......
그 사이에 자리한 신비한 여체의 옹달샘이 바로 자신의 얼굴 위에 있지 않은가?
살짝 입을 벌린 새하얀 살덩이.
그 사이로 드러난 꽃잎들이 하늘거리며 나비를 유혹하고 있었다.
고검추는 갑자기 극심한 갈증에 목이 탔다.
그는 이제껏 여체의 은밀한 부분을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은 없었다.
그 사실적이고 기묘한 형상에 고검추는 일순 넋이 나가 버렸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타는 듯한 갈증에 못이겨 고개를 들어 뇌군벽의 벌려진 꽃잎에 입술을 가져갔다.
순간,
야릇한 내음과 함께 그의 입술에 촉촉하고 보드라운 살점이 감겨들었다.
그와 함께,
"하악!"
고검추의 입술이 비소에 닿는 순간 뇌군벽은 날카로운 비명을 내질렀다.
그녀의 전신은 작살을 맞은 물고기처럼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켰다.
고검추는 그런 그녀의 열정적인 반응에 삽시에 뜨거운 욕정의 불길에 휩싸였다.
"으음.... 쯔읍..... 흐음!"
그는 숨가쁜 신음과 함께 뇌군벽의 옹달샘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미 여체의 맛을 경험했던 고검추,
그런 그인지라 쉽사리 여체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그는 오랜 목마름에서 물을 만난 것처럼 뇌군벽의 샘물을 열심히 마시고 또 마셨다.
"하... 악....아흐윽....!"
뇌군벽은 그때마다 자지러질 듯한 교성을 토하며 희열에 몸부림쳤다.
푸들푸들....
그녀의 전신은 연신 세찬 경련을 일으키며 고검추의 행위에 반응했다.
고검추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이윽고,
그는 뇌군벽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몸을 빼냇다.
"하아... 흐응....!"
뇌군벽은 짐승의 암컷처럼 손발로 엎드린 채 희열에 달뜬 신음성을 발하고 있엇다.
허여멀건한 둔부,
그것은 바로 뒤에서 보니 한층 더 압도적이었다.
그 풍만한 둔부 사이로 여체의 신비한 꽃잎이 뒤로부터 보였다.
"으음....!"
고검추는 앓는 듯한 신음성을 발하며 뇌군벽의 둔부 뒤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는 떨리는 손으로 뇌군벽의 살점을 벌리고 그 곳으로 실체를 가져갔다.
그는 두 손으로 뇌군벽의 허리를 끌어안고 하체를 앞으로 힘껏 밀어붙였다.
순간,
"하악!"
"허-----억!"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외마디 신음이 터져나왔다.
고검추는 전율했다.
그의 실체는 좁으면서도 탄력있는 동굴로 뻐근하게 밀려들어갔다.
그 아찔한 쾌감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지극한 쾌감에 몸을 떨며 자신의 실체를 뿌리까지 여체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윽.... 아아.....!"
고검추의 실체가 한치한치 파고들 때마다 뇌군벽은 고통과 환희의 신음성을 발했다.
그와 함께,
두 사람의 실체가 결합되는 부위로 새빨간 선혈이 번져나왔다.
그것은 이내 뇌군벽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뇌군벽,
그녀가 처녀라는 증거였다.
하나,
욕정에 숨가쁜 고검추가 그런 것을 알 리 없엇다.
이미 발정난 한 마리 수컷이 된 그는 풍만한 뇌군벽의 허리를 안고 맹렬히 수컷의 행위를 계속했다.
풍만한 뇌군벽의 둔부는 고검추의 그것의 두 배는 되어 보였다.
"헉..... 헉!"
고검추는 뇌군벽의 허리를 끌어 안고 맹렬히 하체를 앞뒤로 움직였다.
누가 가르쳐 준적도 없었다.
단지 그는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일 뿐이었다.
"아아.... 흐윽.... 으음!"
뇌군벽은 희열에 몸부림치며 신음과 함께 지리멸렬하고 말았다.
그녀는 갑자기 가해진 엄청난 쾌락에 사지에서 힘이 빠져나가 자꾸만 아래로 가라않았다.
고검추는 그런 뇌군벽의 허리를 필사적으로 끌어안고 그녀의 몸 속을 드나들었다.
하나,
끝내 뇌군벽의 교구는 힘없이 허물어져 내렸다.
그 바람에 자연히 고검추의 실체는 뇌군벽의 몸을 이탈했다.
바닥에 널브러진 채 가쁘게 숨을 할딱이는 뇌군벽,
그녀의 백옥덩이같이 새하얗던 사타구니 부위는 온통 선혈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하나,
아직 만족하지 못한 고검추는 뇌군벽의 풍만한 몸을 엎어 바로 뉘였다.
이어,
축 늘어진 뇌군벽의 허벅지를 좌우로 벌리고 그 사이로 올라탔다.
그의 실체는 다시 선혈과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은 뇌군벽의 동굴로 깊숙이 삽입 되었다.
순간,
"흐윽....!"
축 늘어졌던 뇌군벽은 고검추의 실체가 하체로 진입된 순간 전신을 퍼득이며 몸부림쳤다.
그녀의 위에 올라탄 고검추,
그는 필사적으로 하체를 흔들었다.
수컷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흐윽..... 너.... 너무해..... 하아.....!"
"으음..... 헉..... 헉!"
삽시에,
주위는 두 남녀가 내뿜는 뜨거운 열기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한 치의 큼도 없이 뒤엉킨 두 남녀.
그들의 신음성은 점점 뜨겁게 고조되고 있었다.
절정은 바로 그들의 눈 앞에서 화려하게 손짓하고 있었다.
-----휴~~휴식...휴식.....그럼 다음장에서 만나요------
p.s kdkdkdkd님 감기 걸리셨다구요...
타이핑 하신다고 무리 하셨나 보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목차를 다시 한번 보니
야한 신이 다음장에 있어서 그냥 낼 치려다가 좀..그래서
야한신까지.....그럼..즐감 하세요~~
p.s 덧글을 적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第 十一 章 師故의 肉體
복우산(伏牛山)의 서북쪽,
칼끝을 세운 듯 험한 준봉들이 병풍같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었다.
그 남쪽,
천하 백도의 심장부인 십자단혈맹(十字丹血盟)이 자리하고 있었다.
무더운 오후,
음습한 비구름이 복우산역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
스윽.....!
깎아지른 듯한 험봉을 나는 듯이 날고 있는 한 명의 소년이 있었다.
제멋대로 헝클어진 봉두난발.
다 헤어진 남루한 의복.
하나,
소년의 눈빛만은 영기로 총총하게 빛나고 있었다.
고검추,
바로 그였다.
그는 신개령에서 천면음마(千面淫魔) 등천하의 임종을 지켜본 뒤 닷새만에 복우산역에 이른 것이었다.
스윽....
화라락!
고검추는 한 마리 표범같이 날렵하게 험봉을 타고 질주했다.
그는 특별히 경공을 연마한 적이 없었다.
하나,
일신에 내재된 헌원태을신강의 강력한 잠력 덕분에 보통 사람보다 몇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거의 다 왔다. 저 산만 넘으면 십자단혈맹이다!)
고검추는 바람을 가르며 형형한 눈으로 전면의 병풍같이 우뚝 솟아있는 산봉을 주시했다.
그가 십자단혈맹의 후면에 자리한 험봉들을 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자신의 생부인 철사자(鐵獅子) 고창룡(高蒼龍)
그는 십자단혈맹의 대역죄인이었다.
십 오 년 전의 그 치욕적인 사건에는 모종의 음모가 개입된 듯한 심증은 있으나 그것은 고검추 자신의 생각일 뿐이었다.
따라서,
아직은 떳떳이 자신이 철사자 고창룡의 아들임을 밝힐 입장이 못되었다.
그래서 그는 은밀히 십자단혈맹에 잠입하여 철봉황을 만나려는 것이었다.
한데,
잠시 멈춰섰던 고검추가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할 때였다.
"흐윽.... 틀.... 틀렸는가?"
어디선가 여인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고검추는 흠칫했다.
(이 산중에 웬 여인이란 말인가?)
이어,
슥!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여인의 음성이 들린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나의 높은 단애 아래,
계곡의 물이 움푹 파인 바위 사이에 고여 이루어진 하나의 연못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데,
(헉!)
무심코 연못을 내려다보던 고검추는 다급한 신음을 삼키며 눈을 크게 떴다.
그의 얼굴은 금방 벌겋게 물들었다.
연못 속,
"으.... 음.... 못... 못 견디겠다!"
한 명의 여인이 괴로운 신음성을 발하며 온몸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흑의를 걸친 채 연못 속에 잠겨 있는 여인...
그녀를 본 순간 고검추는 신음하듯 내심 부르짖었다.
(사..... 고(師故)!)
사고(師故) -----!
그렇다.
연못 속의 여인은 바로 철봉황(鐵鳳凰) 뇌군벽(雷君碧)이었다.
그녀는 음황마고의 욕화를 견디지 못하고 얼음같이 찬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 그녀는 온몸 구석구석 물을 끼얹으며 끓어오르는 욕화를 식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하나,
역부족일까?
"흐윽... 아... 안돼! 이러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철봉황은 물 속에서 자신의 유방을 양손으로 터뜨릴 듯 움켜쥐었다.
뜨겁게 차오르는 가쁜 숨결.
"하아....!"
그녀는 양손으로 풍만한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참을 수 없는 욕화에 몸부림 쳤다.
그녀의 이성은 이미 한계에 이르러 버틸 힘을 잃고 있엇다.
이윽고,
촤..... 아.....!
철봉황은 쓰러질 듯 비칠비칠 물 밖으로 걸어 나왔다.
그런 그녀의 옥용은 홍시처럼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어,
그녀는 무너지듯 연못가의 바위 위에 드러누웠다.
하늘을 향해 사지를 활짝 벌린 자세로 누운 철봉황.
그녀의 겉혀 올라간 치마 사이로 허벅지가 아찔하게 드러나 보였다.
"아아.... 흐윽...!"
철봉황은 가쁘게 숨을 할딱이며 성급히 자신의 가슴섶을 풀어헤쳤다.
출렁.....!
물결같이 일렁이며 나타나는 희고 풍만한 젖무덤.
철봉황은 자신의 유방을 쥐어뜯듯이 움켜쥐었다.
이어,
그녀는 떨리는 손을 활짝 벌려진 치마 속의 고의로 가져갔다.
찌 ------ 익...... 찌직....!
그녀의 손길에 의해 손바닥만한 작은 고의는 거침없이 찢겨져 나갔다.
그러자,
근육질의 미끈한 허벅지 사이로 불룩 솟아오른 둔덕이 나타낫다.
기이하게도 철봉황의 그곳은 거의 체모가 없었다.
달덩이같이 새하얀 둔덕.
그 가운데로 깊게 파인 은밀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아.... 흐윽.... 어서..... 나를...... 좀.... 어떻게....!"
철봉황은 안타깝게 신음하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고 쓰다듬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떨리며 계곡 깊숙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순간,
"아.... 악.... 아파.... 흐윽....!"
그녀의 입에서 송곳에 찔린 듯한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손가락이 자칫 처녀막을 건드려 선혈이 내비친 것이었다.
하나,
철봉황은 여전히 신음하며 안타깝게 자신의 은밀한 동굴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다.
고검추,
그는 철봉황의 치태를 지켜보며 당혹함으로 얼굴이 벌겋게 물들었다.
(안.... 안되겠다. 저대로 두면 위험하다!)
이어,
그는 급히 절벽을 타고 연못가로 내려갔다.
연못가에 이르자 야릇한 여인의 살내음이 물씬 코 끝을 휘감았다.
활짝 벌어진 철봉황의 허벅지.
그 사이의 은밀한 둔덕....
"......!"
고검추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어,
그는 한 차례 심호흡을 한 후 자신의 가슴을 더듬었다.
작은 목갑 하나가 그의 손에 잡혔다.
목갑 안,
수십 개의 은침이 들어 있었다.
고검추가 복우산으로 오는 도중 약방에 들려 구한 침이었다.
은황마고를 제거하려면 그 은침을 순서대로 철봉화의 혈도에 찍어야만 했다.
(우..... 우선 마혈을 찔러 진정을 시켜야만 제독대법(除毒大法)을 시전할 수 있다!)
이어,
고검추는 떨리는 손으로 철봉황의 연마혈을 내리찍었다.
한데,
팟!
그의 손가락이 철봉황의 풍만한 살갗에 닿는 순간 강력한 반탄력이 손끝을 강타했다.
(큿!)
고검추는 손가락이 부셔지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신음성을 발했다.
"정..... 정말 강하신 분이군!"
고검추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제서야 그는 철봉황이 은발마모 옥여상 못지않은 강자임을 깨달았다.
그는 놀라는 한편 내심 흐뭇함을 금치 못했다.
자신에게 이같이 강력한 사고(師姑)가 있다느 사실에 가슴 뿌듯해졌기 때문이었다.
한데,
그때였다.
"흐윽! 사형!"
돌연 철봉황이 와락 고검추의 손목을 끌어당겼다.
순간,
"크으....!"
고검추는 손목이 끊어지는 듯한 격심한 통증을 느끼며 얼굴을 찡그렸다.
하나,
철봉황은 더욱 바싹 고검추의 손목을 끌어당기며 뜨겁게 할딱이는 음성으로 말했다.
"사... 사형, 벽아를 제발...어떻게 좀....!"
그녀는 욕정에 달아오른 충열된 눈으로 안타깝게 고검추를 올려다 보았다.
고검추는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사.... 사고! 저는 선부가 아닙니다!"
그는 철봉황이 자신을 부친인 철사자 고창룡으로 착각했음을 깨닫고 당혹함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황급히 철봉황에게서 손을 빼내려 했다.
하나,
철봉황은 요지부동이엇다.
"흐윽.... 너... 너무.... 하십니다.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벽아를 마다하시다니....!"
그녀는 오열하며 와락 고검추를 끌어 안았다.
그 바람에,
고검추는 무기력하게 철봉황의 몸 위에 올라타게 되었다.
순간,
(흐윽....!)
그는 전율했다.
몸 아래 느껴지는 철봉황 뇌군벽의 풍만하고 탄력있는 육체.
그 느낌은 황홀하고도 아찔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뇌군벽은 영사 같은 사지로 고검추를 휘감고 몸부림쳤다.
고검추의 얼굴은 뇌군벽의 풍만한 젖가슴 사이에 짓눌려졌으며 그의 하체는 불룩하고 보드라운 뇌군벽의 아랫배에 맞닿았다.
순간,
불끈....
뇌군벽의 아랫배에 짓눌려진 고검추의 실체가 본의 아니게 불끈 치솟았다.
그러자,
"흐윽....!"
하복부에 굳강한 이질감을 느낀 뇌군벽은 희열에 몸부림쳤다.
이어,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고검추의 하의를 벗겼다.
고검추는 질겁햇다.
"아... 안... 됩니다, 사고!"
그는 우는 소리를 내며 황급히 저항했다.
하나,
소용없었다.
이미 뇌군벽의 뜨거운 본능의 불길은 고검추에게까지 전염된 후였다.
한 순간,
"헉!"
고검추는 부르르 전율하며 눈을 부릅떴다.
뇌군벽의 섬섬옥수가 그의 실체를 움켜쥔 것이 아닌가?
명주고름같이 보드라운 손가락.
뇌군벽은 그 보드라운 손으로 고검추의 실체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 흐흥....!"
그녀는 한껏 달아올라 뜨겁게 숨을 할딱이며 몸부림쳤다.
그녀의 손가락에 휘감긴 고검추.
그는 급격히 달아올랐다.
(아.... 안돼!)
그는 이성과 본능의 팽팽한 욕구에 맞서 싸우며 고통스럽게 이를 악물엇다.
그때,
뇌군벽이 한 손으로 자신의 비소를 벌리고 다른 한 손으로 고검추의 실체를 쥐어
그 사이로 가져갔다.
체모 한올 없이 새하얀 둔덕,
그것이 좌우로 벌어지며 원색의 신비한 속살이 드러났다.
그 일대는 이미 뜨거운 온천수로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고검추의 실체는 미끄덕거리는 살점에 닿았다.
그 순간,
그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허물어졌다.
"사.... 사고!"
그는 우는 소리를 내며 뇌군벽의 어깨에 사력을 다해 매달렸다.
갑자기 눈앞에 별이 번쩍했다.
그와 함께,
벼락을 맞은 듯 찌르르한 충격이 등골을 스쳤다.
하체에서 일어나는 세찬 작렬감,
고검추는 뇌리 속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쇠북소리를 들었다.
쿵....!
"으으.... 사고님!"
"하아...!"
그는 숨가쁘게 몸부림치며 뇌군벽의 보드라운 옹달샘에 실체를 비비며 헐떡였다.
"하아.... 흐응.....!"
뇌군벽은 안타깝게 엉덩이를 요동치며 고검추의 자그만 둔부를 끌어안았다.
두근.... 두근....!
고검추의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같이 크게 들렀다.
다음 순간,
"허... 억!"
고검추는 뇌군벽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숨넘어갈 듯한 신음성을 토했다.
마침내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정혈을 뇌군벽의 사타구니 일대에 토해 낸 것이었다.
짜릿짜릿하게 사지백해로 번지는 전율적인 쾌감.....
"으음....!"
고검추는 앓는 듯한 신음성을 발하며 그 쾌감을 음미했다.
한 차례 정혈을 토해낸 고검추의 실체는 급격히 위축되었다.
그것을 느낀 뇌군벽,
"아... 안돼... 아직....!"
그녀는 안타깝게 고검추를 끌어 안으며 신음했다.
그녀는 억지로 고검추의 실체를 자신의 비소에 밀어넣으려 했다.
하나,
한 번 힘을 잃은 고검추의 그것은 영 뜻대로 되질 않았다.
"하아....!"
돌연 뇌군벽은 벌떡 일어나 고검추를 바닥에 뉘였다.
"사... 사고님...!"
고검추는 뇌군벽의 돌연한 행동에 아연하여 눈을 질끈 감았다.
그때,
뇌군벽이 고검추의 얼굴쪽으로 둔부를 돌린 자세로 그의 몸을 올라탔다.
이어,
그녀는 애처롭게 위축된 고검추의 실체를 소중하게 보듬어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붉디붉은 뇌군벽의 입술,
그것이 소중하게 고검추의 실체를 배어물었다.
순간,
"허----억!"
고개를 든 고검추는 자신의 실체가 뇌군벽의 입술 사이로 사라지는 것을 보며 숨넘어 갈 듯한 신음성을 발했다.
더할 수 없이 따스하고 촉촉한 동굴로 그의 실체가 몰입되었다.
이어,
미끈덕거리는 살점이 그의 예민한 부분을 휘감았다.
"허....억!"
고검추는 전신을 부르르 떨며 뻣뻣하게 몸이 경직 되었다.
"으음.... 하아... 으음...쯔읍....!"
뇌군벽은 애타게 머리를 흔들며 혀와 입술로 고검추의 실체를 유린했다.
순간,
불끈!
고검추의 실체가 다시 뇌군벽의 입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났다.
삽시에 그의 실체는 뇌군벽의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아아....!"
뇌군벽은 고검추의 실체를 입 밖으로 밀어내며 희열의 탄성을 발했다.
고검추,
그는 뇌군벽이 가하는 강력한 자극에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그와 함께,
그는 자신도 모르게 뇌군벽의 허벅지를 끌어안았다.
자신의 몸 양 옆으로 활짝 벌어진 허벅지.
순간,
(흐윽....!)
눈을 뜨던 고검추는 질겁했다.
활짝 벌려진 뇌군벽의 허벅지......
그 사이에 자리한 신비한 여체의 옹달샘이 바로 자신의 얼굴 위에 있지 않은가?
살짝 입을 벌린 새하얀 살덩이.
그 사이로 드러난 꽃잎들이 하늘거리며 나비를 유혹하고 있었다.
고검추는 갑자기 극심한 갈증에 목이 탔다.
그는 이제껏 여체의 은밀한 부분을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은 없었다.
그 사실적이고 기묘한 형상에 고검추는 일순 넋이 나가 버렸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타는 듯한 갈증에 못이겨 고개를 들어 뇌군벽의 벌려진 꽃잎에 입술을 가져갔다.
순간,
야릇한 내음과 함께 그의 입술에 촉촉하고 보드라운 살점이 감겨들었다.
그와 함께,
"하악!"
고검추의 입술이 비소에 닿는 순간 뇌군벽은 날카로운 비명을 내질렀다.
그녀의 전신은 작살을 맞은 물고기처럼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켰다.
고검추는 그런 그녀의 열정적인 반응에 삽시에 뜨거운 욕정의 불길에 휩싸였다.
"으음.... 쯔읍..... 흐음!"
그는 숨가쁜 신음과 함께 뇌군벽의 옹달샘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미 여체의 맛을 경험했던 고검추,
그런 그인지라 쉽사리 여체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그는 오랜 목마름에서 물을 만난 것처럼 뇌군벽의 샘물을 열심히 마시고 또 마셨다.
"하... 악....아흐윽....!"
뇌군벽은 그때마다 자지러질 듯한 교성을 토하며 희열에 몸부림쳤다.
푸들푸들....
그녀의 전신은 연신 세찬 경련을 일으키며 고검추의 행위에 반응했다.
고검추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이윽고,
그는 뇌군벽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몸을 빼냇다.
"하아... 흐응....!"
뇌군벽은 짐승의 암컷처럼 손발로 엎드린 채 희열에 달뜬 신음성을 발하고 있엇다.
허여멀건한 둔부,
그것은 바로 뒤에서 보니 한층 더 압도적이었다.
그 풍만한 둔부 사이로 여체의 신비한 꽃잎이 뒤로부터 보였다.
"으음....!"
고검추는 앓는 듯한 신음성을 발하며 뇌군벽의 둔부 뒤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는 떨리는 손으로 뇌군벽의 살점을 벌리고 그 곳으로 실체를 가져갔다.
그는 두 손으로 뇌군벽의 허리를 끌어안고 하체를 앞으로 힘껏 밀어붙였다.
순간,
"하악!"
"허-----억!"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외마디 신음이 터져나왔다.
고검추는 전율했다.
그의 실체는 좁으면서도 탄력있는 동굴로 뻐근하게 밀려들어갔다.
그 아찔한 쾌감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지극한 쾌감에 몸을 떨며 자신의 실체를 뿌리까지 여체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윽.... 아아.....!"
고검추의 실체가 한치한치 파고들 때마다 뇌군벽은 고통과 환희의 신음성을 발했다.
그와 함께,
두 사람의 실체가 결합되는 부위로 새빨간 선혈이 번져나왔다.
그것은 이내 뇌군벽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뇌군벽,
그녀가 처녀라는 증거였다.
하나,
욕정에 숨가쁜 고검추가 그런 것을 알 리 없엇다.
이미 발정난 한 마리 수컷이 된 그는 풍만한 뇌군벽의 허리를 안고 맹렬히 수컷의 행위를 계속했다.
풍만한 뇌군벽의 둔부는 고검추의 그것의 두 배는 되어 보였다.
"헉..... 헉!"
고검추는 뇌군벽의 허리를 끌어 안고 맹렬히 하체를 앞뒤로 움직였다.
누가 가르쳐 준적도 없었다.
단지 그는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일 뿐이었다.
"아아.... 흐윽.... 으음!"
뇌군벽은 희열에 몸부림치며 신음과 함께 지리멸렬하고 말았다.
그녀는 갑자기 가해진 엄청난 쾌락에 사지에서 힘이 빠져나가 자꾸만 아래로 가라않았다.
고검추는 그런 뇌군벽의 허리를 필사적으로 끌어안고 그녀의 몸 속을 드나들었다.
하나,
끝내 뇌군벽의 교구는 힘없이 허물어져 내렸다.
그 바람에 자연히 고검추의 실체는 뇌군벽의 몸을 이탈했다.
바닥에 널브러진 채 가쁘게 숨을 할딱이는 뇌군벽,
그녀의 백옥덩이같이 새하얗던 사타구니 부위는 온통 선혈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하나,
아직 만족하지 못한 고검추는 뇌군벽의 풍만한 몸을 엎어 바로 뉘였다.
이어,
축 늘어진 뇌군벽의 허벅지를 좌우로 벌리고 그 사이로 올라탔다.
그의 실체는 다시 선혈과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은 뇌군벽의 동굴로 깊숙이 삽입 되었다.
순간,
"흐윽....!"
축 늘어졌던 뇌군벽은 고검추의 실체가 하체로 진입된 순간 전신을 퍼득이며 몸부림쳤다.
그녀의 위에 올라탄 고검추,
그는 필사적으로 하체를 흔들었다.
수컷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흐윽..... 너.... 너무해..... 하아.....!"
"으음..... 헉..... 헉!"
삽시에,
주위는 두 남녀가 내뿜는 뜨거운 열기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한 치의 큼도 없이 뒤엉킨 두 남녀.
그들의 신음성은 점점 뜨겁게 고조되고 있었다.
절정은 바로 그들의 눈 앞에서 화려하게 손짓하고 있었다.
-----휴~~휴식...휴식.....그럼 다음장에서 만나요------
p.s kdkdkdkd님 감기 걸리셨다구요...
타이핑 하신다고 무리 하셨나 보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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