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5화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5 화. 삼백만원의 애무
* 야그뱅크 *
* * *
[ 저. . . ]
[ 네? 아! 안녕하세요 ]
동훈은 순영의 머뭇거리는 목소리에 순간 미경의 얼굴이 떠올랐다. 자신이 계획한데로 또 다른 여자를 끌어들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하하 저한테 하실말씀이 있으시군요 그럼 댁에 가서 커피한잔하며 얘기하면 안되겠습니까? ]
[ 네? 아네. . 이리로. . . ]
대낮에 외간남자를 집안으로 끌어들이기는 뭐 하지만 이렇게 복도에 서서 혹시 삼백만원 선불로 주는 일이 무엇이며 그거 하고 싶은데 안될까요? 라고 말하기는 사실 불가능한 일이었다.
[ 흠. . 커피 맛이 좋네요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커피를 아주 맛있게 끓이시는 거 같아요 미경씨도 잘 끌이시더니. . . ]
사내는 정말로 커피가 맛있다는 듯 눈까지 지긋이 감으며 음미하듯 마셨다.
[ 저 . . . 혹시 삼백만원 계약금 준다는 말씀이 있던데. . . 혹시 저 같은 여자도 할 수 있을까요? ]
[ . . . . ]
순영은 동훈이 아무 말 없이 커피만 마시며 대답하지 않자 미경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리곤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다.
사실 자신의 몸매나 얼굴이 미경에 비해 빠지지 않는다는 평소의 지론이었기에 동훈의 거절의 표정은 실망보다는 여자로써의 자존심이 상했다.
[ 옆집 미경이는 되고 왜 저는 안되죠? 저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
[ 하하하 제가 언제 안 된다고 했습니까?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잠시 말할 기회를 못 찾은 것뿐이에요 ]
동훈의 말에 미경은 마음속의 안도를 하면서도 얼굴까지 붉혀가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자신의 조급함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 근데 정말 열심히 하실 수 있어요? 대충 뭐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던가요? ]
[ 네? 아. . . 네. . . ]
말을 하고 보니 너무도 부끄러웠다. 분명 미경은 자신에게 정액을 먹어야 하는 일이라는 말을 했었다. 그런 사실도 까마득하게 잊어먹은체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니. . .
[ 남편하고는 평소에 그런 행위를 하시죠? ]
빗대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동훈의 말이 당신 평소에 남편하고 오랄섹스하고 정액도 먹고하지? 라는 말보다도 더 노골적으로 들렸다.
[ 그냥 가끔. . . ]
[ 흠. . . 가끔이라. . . 이일은 즐기지 못하면 못해요 더군다나 기교가 없으면 더욱 힘들고요 하지만 조건이 맞는다면 순영씨는 일년안에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지요 ]
[ 저. .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
[ 하하 물론이죠 최소한 한달에 천만원을 벌 수 있는데 어떻게 일년 안에 부자가 안되겠어요 ]
동훈은 이제 완전히 자신의 페이스에 빨려 들어가는 순영을 보며 순조롭게 한명을 끌어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물론 선택의 자유는 순영씨 당신한테 있어요 이대로 살던가 아니면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던가 ]
이렇게 살던가. . . 동훈의 얘기에 순영은 가슴이 아팠다. 사실 누군 이렇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살까. . .
하지만 순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내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일년도 아니고 한달에 천만원이란 돈을 어떻게 번단 말인가. . .
그렇지만 정색을 하고 말하는 사내의 표정으로 보아 거짓같아 보이진 않았다.
[ 돈에 대한 욕심이 없나보군요 그렇다면 엎던 일로 하죠 ]
[ 아. . 아니 그게 아니라요, 그. . 그게. .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하는 순영의 주삣거리는 목소리를 듣자 사내의 얼굴엔 묘한 웃음이 피어났다.
[ 그럼 돈은 좋아하는군요 ]
[ 호호. .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하긴 한달에 천만원을 번다면 죽는 거 빼놓고는 다하죠 호호호 . . . ]
순영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천만원을 한달에 벌 수 있다면, 더군다나 계속해서 그렇게 벌 수 있다면 죽는시늉이라도 못 낼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였다. 사내의 품에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종이 묶음이 나온 것은. . .
[ 계약금입니다. ]
[ 저. . 정말 저 주는거에요? ]
[ 물론이죠 계약금으로 삼백만원을 드리죠 그리고 하루에 삼십만원 이상을 벌면 한달이면 천만원이 되죠 어때요? ]
순영은 빠빳한 세뭉치의 만원권을 보자 너무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잖아도 이번 달에 돌아오는 대출금 상환이 걱정이었다.
그런 금액마저도 똑같은 삼백만원. . . 순영은 사내가 시키는 일이 막노동이라도 말없이 할 다짐을 스스로 하며 사내에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순영의 미소는 체 일초도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사내의 손이 자신의 자크를 열며 시커먼 성기를 꺼냈기 때문이었다.
[ 뭐. . 뭐하는 짓이에요? ]
사실 순영은 거금을 들고있는 사내가 하는 행동에 큰소리를 지를 수 없었다. 그건 필요악이었다.
[ 계약을 성사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지 보려는 거에요 자 빨아요 ]
하지만 뭇 사내의 성기를 빨 수는 없었다. 그것도 몇번 보지도 못한 옆집의 사내의 성기를. . .
[ 한달에 천만원, 열달만 버티면 당신의 손엔 일억이라는 거금이 아니 어쩌면 그이상의 돈이 들어올지도 모르죠 ]
일억! 삼십만원 천만원이라는 단어에서 껑충 뛰어 일억이라는 금액이 사내의 입을 통해서 나오자 순영은 머리가 멍해져갔다.
일억이란 돈만 있으면 이런 14평짜리 임대아파트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조그만 장사를 할 수도 있는 거액이었다. 순영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사내의 손이 순영의 어깨를 짖눌렀다.
순영은 말없이 사내의 힘에 이끌려 서서히 침몰하듯 무너져 내렸다. 몸도 마음도. . .
[ 흠. . . 첫 촉감이 매우 좋군요 ]
사내의 성기가 입술에 닿자 순영은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렸다. 매끈한 사내의 귀두가 미끄러지듯 입안으로 들어오자 사내의 감탄사가 나왔다.
[ 그냥 입으로 품고만 있으면 안돼요 최선을 다해서 날 황홀하게 만들어봐요 최소한 오분안에 날 절정에 오르게 만들어봐요 ]
사내의 요구에 순영은 말없이 자신이 갖고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성기를 애무해 나갔다. 입안을 흡착기구인양 한껏 오므려 강한 흡입을 하며 머리를 움직여댔다.
손으론 사내의 덜렁이는 고환을 어루만지며 혀를 휘감아 성감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조차 해보지 못했던 갖가지 방법으로 자극을 하며 땀구슬을 흘렸다.
[ 아. . . 좋아. . . 예상대로야. . . 아. . . 계속. . 더. . ]
얼핏 올려다본 사내의 얼굴에 희열감이 가득함을 보자 순영은 왠지 기분이 좋았다. 사내의 손에 들려있던 만원권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순영의 몸 이곳저곳에 흩날렸다.
짜릿했다. 그건 사내의 성기를 입에 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간절이 필요로 했던 돈이 사내의 손을 떠나 몸에 부딪히며 결국 내 돈으로 된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었다.
사내의 몸이 조금씩 뻣뻣해지기 시작했다. 팔꿈치에 닿은 사내의 다리는 마치 대리석마냥 딱딱하게 변해있었다.
[ 아. . 싼다. . 먹어야돼 한 방울도 남김없이 그것도 계약조건중 하나야. . 아하. . 욱. . .아. . . ]
정신없이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사내의 절정을 도우던 순영은 사내의 요구에 왠지 음부가 젖어 들었다. 항상 남편과 섹스를 할 때도 피임을 하지 않을 땐 입으로 받아들여 마시곤 했었다.
미끈하면서도 끈적한 정액의 느낌이 목구멍을 타고 위로 흘러 들어가는걸 유난히 좋아했던 순영 이었기에 사내의 요구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렸다.
[ 그래요 먹을께요 모두. . . ]
사내의 기분을 맞춰줄려는 듯 순영은 간간히 입안에 품고 있는 성기를 잠시 빠져나올 때 마다 조금씩 말해나갔다.
사내의 몸이 일순간 격렬하게 빨라지며 입안의 성기가 더욱 커다랗게 팽창했다.
[ 아. . . 나와. . . 아. . 아. . . ]
사내의 성기 끝에서 한없이 밀려나오는 정액이 강한 힘으로 순영의 입안을 쏘듯이 들어왔다. 한번, 두 번, 세 번, 언제 까지나 뿜어낼 것 같은 성기의 힘찬 운동에 순영은 저으기 놀랐다.
남편은 언제나 두 번째 이상이면 양이 줄며 움찔거리다 멈추곤 했는데 사내는 벌써 다섯 번이나 움찔거리며 사정을 하면서도 그 양이 일정했기 때문이었다.
[ 꿀걱. . . 꿀걱. . . 흐음. . . 꿀걱 . . ]
일곱 번째의 울컥거림과 함께 사내의 성기가 풀죽어갔다. 예상치 못했던 양에 순영은 조금은 당황했지만 결코 그의 정액을 뱉어내진 않았다.
순영은 그 많은 양의 정액을 모두 마셔버리며 사내의 귀두에 스미듯 나오는 최후에 한 방울까지 강하게 흡입했다.
[ 혀로 깨끗이 핥아줘요 사정을 했다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 . ]
순영은 마치 노예가 된듯 사내의 성기를 한 마리 개처럼 할짝이며 핥았다. 그건 사내의 제의도 제의였지만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순영의 노력으로 사내의 성기엔 한방울의 정액도 남아있지 않았다. 단지 촉촉함이 남아 있을뿐. . .
[ 계약을 하죠 당신정도면 충분히 해내고도 남아요 어때요? 할 생각이 있어요? 물론 한다고 하면 바로 이돈은 당신거에요 ]
순영은 이미 사내의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도데체 어떤 일인가가 궁금했다. 어떻게 한달에 천만원을 번단 말인가. . .
[ 그래요 하겠어요, 어떤 일인지 말해주세요 ]
순영은 그것이 어떤 일이라도 한달에 천만원씩만 주어진다면 매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흠. . . 그전에 묻고 싶은 말이 있는데. . . ]
[ 뭐죠? ]
[ 지금 순영씨가 먹은 정액의 양이 10배정도가 된다면 그래도 먹을수 있어요? ]
순영은 사내의 말에 조금전에 자신이 삼킨 정액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이웃집 사내의 성기를 그것도 자신의 집에서 빨았다는 생각에 짜릿함과 동시에 부끄러움이 몰려왔기 때문이었다.
[ 그건 왜 묻죠? ]
사내의 얼굴은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순영의 말에 긍정이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
[ 됬어요 그럼 사업개요를 말하죠. . . ]
사내의 입을 통해 나오는 경악 적인 말에 순영은 놀라 입이 벌어졌다. 어떻게 그런 발상을. . .
* * *
* 야그뱅크 *
제 5 화. 삼백만원의 애무
* 야그뱅크 *
* * *
[ 저. . . ]
[ 네? 아! 안녕하세요 ]
동훈은 순영의 머뭇거리는 목소리에 순간 미경의 얼굴이 떠올랐다. 자신이 계획한데로 또 다른 여자를 끌어들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하하 저한테 하실말씀이 있으시군요 그럼 댁에 가서 커피한잔하며 얘기하면 안되겠습니까? ]
[ 네? 아네. . 이리로. . . ]
대낮에 외간남자를 집안으로 끌어들이기는 뭐 하지만 이렇게 복도에 서서 혹시 삼백만원 선불로 주는 일이 무엇이며 그거 하고 싶은데 안될까요? 라고 말하기는 사실 불가능한 일이었다.
[ 흠. . 커피 맛이 좋네요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커피를 아주 맛있게 끓이시는 거 같아요 미경씨도 잘 끌이시더니. . . ]
사내는 정말로 커피가 맛있다는 듯 눈까지 지긋이 감으며 음미하듯 마셨다.
[ 저 . . . 혹시 삼백만원 계약금 준다는 말씀이 있던데. . . 혹시 저 같은 여자도 할 수 있을까요? ]
[ . . . . ]
순영은 동훈이 아무 말 없이 커피만 마시며 대답하지 않자 미경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리곤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다.
사실 자신의 몸매나 얼굴이 미경에 비해 빠지지 않는다는 평소의 지론이었기에 동훈의 거절의 표정은 실망보다는 여자로써의 자존심이 상했다.
[ 옆집 미경이는 되고 왜 저는 안되죠? 저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
[ 하하하 제가 언제 안 된다고 했습니까?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잠시 말할 기회를 못 찾은 것뿐이에요 ]
동훈의 말에 미경은 마음속의 안도를 하면서도 얼굴까지 붉혀가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자신의 조급함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 근데 정말 열심히 하실 수 있어요? 대충 뭐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던가요? ]
[ 네? 아. . . 네. . . ]
말을 하고 보니 너무도 부끄러웠다. 분명 미경은 자신에게 정액을 먹어야 하는 일이라는 말을 했었다. 그런 사실도 까마득하게 잊어먹은체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니. . .
[ 남편하고는 평소에 그런 행위를 하시죠? ]
빗대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동훈의 말이 당신 평소에 남편하고 오랄섹스하고 정액도 먹고하지? 라는 말보다도 더 노골적으로 들렸다.
[ 그냥 가끔. . . ]
[ 흠. . . 가끔이라. . . 이일은 즐기지 못하면 못해요 더군다나 기교가 없으면 더욱 힘들고요 하지만 조건이 맞는다면 순영씨는 일년안에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지요 ]
[ 저. .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
[ 하하 물론이죠 최소한 한달에 천만원을 벌 수 있는데 어떻게 일년 안에 부자가 안되겠어요 ]
동훈은 이제 완전히 자신의 페이스에 빨려 들어가는 순영을 보며 순조롭게 한명을 끌어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물론 선택의 자유는 순영씨 당신한테 있어요 이대로 살던가 아니면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던가 ]
이렇게 살던가. . . 동훈의 얘기에 순영은 가슴이 아팠다. 사실 누군 이렇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살까. . .
하지만 순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내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일년도 아니고 한달에 천만원이란 돈을 어떻게 번단 말인가. . .
그렇지만 정색을 하고 말하는 사내의 표정으로 보아 거짓같아 보이진 않았다.
[ 돈에 대한 욕심이 없나보군요 그렇다면 엎던 일로 하죠 ]
[ 아. . 아니 그게 아니라요, 그. . 그게. .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하는 순영의 주삣거리는 목소리를 듣자 사내의 얼굴엔 묘한 웃음이 피어났다.
[ 그럼 돈은 좋아하는군요 ]
[ 호호. .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하긴 한달에 천만원을 번다면 죽는 거 빼놓고는 다하죠 호호호 . . . ]
순영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천만원을 한달에 벌 수 있다면, 더군다나 계속해서 그렇게 벌 수 있다면 죽는시늉이라도 못 낼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였다. 사내의 품에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종이 묶음이 나온 것은. . .
[ 계약금입니다. ]
[ 저. . 정말 저 주는거에요? ]
[ 물론이죠 계약금으로 삼백만원을 드리죠 그리고 하루에 삼십만원 이상을 벌면 한달이면 천만원이 되죠 어때요? ]
순영은 빠빳한 세뭉치의 만원권을 보자 너무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잖아도 이번 달에 돌아오는 대출금 상환이 걱정이었다.
그런 금액마저도 똑같은 삼백만원. . . 순영은 사내가 시키는 일이 막노동이라도 말없이 할 다짐을 스스로 하며 사내에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순영의 미소는 체 일초도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사내의 손이 자신의 자크를 열며 시커먼 성기를 꺼냈기 때문이었다.
[ 뭐. . 뭐하는 짓이에요? ]
사실 순영은 거금을 들고있는 사내가 하는 행동에 큰소리를 지를 수 없었다. 그건 필요악이었다.
[ 계약을 성사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지 보려는 거에요 자 빨아요 ]
하지만 뭇 사내의 성기를 빨 수는 없었다. 그것도 몇번 보지도 못한 옆집의 사내의 성기를. . .
[ 한달에 천만원, 열달만 버티면 당신의 손엔 일억이라는 거금이 아니 어쩌면 그이상의 돈이 들어올지도 모르죠 ]
일억! 삼십만원 천만원이라는 단어에서 껑충 뛰어 일억이라는 금액이 사내의 입을 통해서 나오자 순영은 머리가 멍해져갔다.
일억이란 돈만 있으면 이런 14평짜리 임대아파트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조그만 장사를 할 수도 있는 거액이었다. 순영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사내의 손이 순영의 어깨를 짖눌렀다.
순영은 말없이 사내의 힘에 이끌려 서서히 침몰하듯 무너져 내렸다. 몸도 마음도. . .
[ 흠. . . 첫 촉감이 매우 좋군요 ]
사내의 성기가 입술에 닿자 순영은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렸다. 매끈한 사내의 귀두가 미끄러지듯 입안으로 들어오자 사내의 감탄사가 나왔다.
[ 그냥 입으로 품고만 있으면 안돼요 최선을 다해서 날 황홀하게 만들어봐요 최소한 오분안에 날 절정에 오르게 만들어봐요 ]
사내의 요구에 순영은 말없이 자신이 갖고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성기를 애무해 나갔다. 입안을 흡착기구인양 한껏 오므려 강한 흡입을 하며 머리를 움직여댔다.
손으론 사내의 덜렁이는 고환을 어루만지며 혀를 휘감아 성감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조차 해보지 못했던 갖가지 방법으로 자극을 하며 땀구슬을 흘렸다.
[ 아. . . 좋아. . . 예상대로야. . . 아. . . 계속. . 더. . ]
얼핏 올려다본 사내의 얼굴에 희열감이 가득함을 보자 순영은 왠지 기분이 좋았다. 사내의 손에 들려있던 만원권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순영의 몸 이곳저곳에 흩날렸다.
짜릿했다. 그건 사내의 성기를 입에 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간절이 필요로 했던 돈이 사내의 손을 떠나 몸에 부딪히며 결국 내 돈으로 된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었다.
사내의 몸이 조금씩 뻣뻣해지기 시작했다. 팔꿈치에 닿은 사내의 다리는 마치 대리석마냥 딱딱하게 변해있었다.
[ 아. . 싼다. . 먹어야돼 한 방울도 남김없이 그것도 계약조건중 하나야. . 아하. . 욱. . .아. . . ]
정신없이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사내의 절정을 도우던 순영은 사내의 요구에 왠지 음부가 젖어 들었다. 항상 남편과 섹스를 할 때도 피임을 하지 않을 땐 입으로 받아들여 마시곤 했었다.
미끈하면서도 끈적한 정액의 느낌이 목구멍을 타고 위로 흘러 들어가는걸 유난히 좋아했던 순영 이었기에 사내의 요구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렸다.
[ 그래요 먹을께요 모두. . . ]
사내의 기분을 맞춰줄려는 듯 순영은 간간히 입안에 품고 있는 성기를 잠시 빠져나올 때 마다 조금씩 말해나갔다.
사내의 몸이 일순간 격렬하게 빨라지며 입안의 성기가 더욱 커다랗게 팽창했다.
[ 아. . . 나와. . . 아. . 아. . . ]
사내의 성기 끝에서 한없이 밀려나오는 정액이 강한 힘으로 순영의 입안을 쏘듯이 들어왔다. 한번, 두 번, 세 번, 언제 까지나 뿜어낼 것 같은 성기의 힘찬 운동에 순영은 저으기 놀랐다.
남편은 언제나 두 번째 이상이면 양이 줄며 움찔거리다 멈추곤 했는데 사내는 벌써 다섯 번이나 움찔거리며 사정을 하면서도 그 양이 일정했기 때문이었다.
[ 꿀걱. . . 꿀걱. . . 흐음. . . 꿀걱 . . ]
일곱 번째의 울컥거림과 함께 사내의 성기가 풀죽어갔다. 예상치 못했던 양에 순영은 조금은 당황했지만 결코 그의 정액을 뱉어내진 않았다.
순영은 그 많은 양의 정액을 모두 마셔버리며 사내의 귀두에 스미듯 나오는 최후에 한 방울까지 강하게 흡입했다.
[ 혀로 깨끗이 핥아줘요 사정을 했다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 . ]
순영은 마치 노예가 된듯 사내의 성기를 한 마리 개처럼 할짝이며 핥았다. 그건 사내의 제의도 제의였지만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순영의 노력으로 사내의 성기엔 한방울의 정액도 남아있지 않았다. 단지 촉촉함이 남아 있을뿐. . .
[ 계약을 하죠 당신정도면 충분히 해내고도 남아요 어때요? 할 생각이 있어요? 물론 한다고 하면 바로 이돈은 당신거에요 ]
순영은 이미 사내의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도데체 어떤 일인가가 궁금했다. 어떻게 한달에 천만원을 번단 말인가. . .
[ 그래요 하겠어요, 어떤 일인지 말해주세요 ]
순영은 그것이 어떤 일이라도 한달에 천만원씩만 주어진다면 매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흠. . . 그전에 묻고 싶은 말이 있는데. . . ]
[ 뭐죠? ]
[ 지금 순영씨가 먹은 정액의 양이 10배정도가 된다면 그래도 먹을수 있어요? ]
순영은 사내의 말에 조금전에 자신이 삼킨 정액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이웃집 사내의 성기를 그것도 자신의 집에서 빨았다는 생각에 짜릿함과 동시에 부끄러움이 몰려왔기 때문이었다.
[ 그건 왜 묻죠? ]
사내의 얼굴은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순영의 말에 긍정이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
[ 됬어요 그럼 사업개요를 말하죠. . . ]
사내의 입을 통해 나오는 경악 적인 말에 순영은 놀라 입이 벌어졌다. 어떻게 그런 발상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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