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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추억3권-12. 실험과 놀이

12. 실험과 놀이
마사오는 담배를 재떨이에 끄고 묘우미의 이불로 옮겨갔다. 묘우미를 껴안으려고 하자 그녀는 마사오의 팔을 피해 상체를 일으켜 앉으며 마사오의 어깨를 위에서 아래로 눌렀다. 마사오는 위를 보고 눕혀진 꼴이 되었다.
“먼저 여자들은 어떻게 남자를 애무하는지 그것을 배우고 싶어요. 이사람은 나에게 아루런 지시도 하지 않아요.”
묘우미가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이불을 젖히기 시작하자 마사오는 황급히 이불을 잡아당겼다. 묘우미는 다시 이불을 끌어내렸다. 대수럽지 않는 싸움이 되었다. 묘우미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마사오 씨! 난 싸우고 싶지 않아. 배우고 싶다고.”
마사오는 그 말에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고, 묘우미는 마침내 마사오를 이불 밖으로 드러내 놓고 말았다. 기꾸의 몸 속에서 자제했던 마사오의 성기는 덮여 있던 이불로부터 해방되어 천장을 향해 물결치고 있었다.
“아주머니, 이리 더 가까이 오세요.”
“나도 별로 잘 몰라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기꾸는 다가왔다. 그러나 얼굴은 들지 않았다. 당황한 표정으로 마사오에게 말했다.
“당신, 아가씨 말을 잘 듣는군요.”
‘이 사람, 묘우미만 없었다면 또 나하고 관계를 갖고 싶어할 거야.’
마사오는 그것을 느꼈다. 아직 기꾸의 내부에는 불꽃이 남아 있는 듯했다.
“이 사람은 내 상급생이니까 저항할 수 없어요.”
“그러면, 아주머니. 일어나서…….”
묘우미가 말했다.
“나에게 가르펴 줘요.”
“괜찮아요?”
기꾸는 마사오의 승낙을 요구했다.
“이제, 이렇게 되면 도마 위의 생선이죠. 자, 마음대로 요리해 보세요.”
마사오는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두 여자가 자기를 갖고 노는 데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 실례하겠어요.”
기꾸도 상체를 일으켰다. 그때 하얀 사타구니와 그 안의 검은 덤불이 보였다. 기꾸는 그것을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 의식하지 않았을 리는 없었다. 은밀히 마사오의 눈을 즐겁게 할 생각이었는지 모른다. 마사오 자신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자기도 괜찮다고 생각한 것일까?
기꾸는 손을 뻗어 마사오의 사타구니에 올려놓았다.
“자, 뭘 묻고 싶죠?”
천천히 사타구니를 쓰다듬으려 말했다.
“우선 전 이 사람 것이 정상인지 아닌지 알고 싶어요. 자, 자세히 보고 말해 주세요.”
그러면서 묘우미는 마사오의 성기를 엄지와 인지로 꽉 잡았다. 다른 손가락은 수평으로 해서 비모를 눌렀다. 마사오는 혈관이 튀어 오르고 팽팽해졌다.
기꾸는 마사오의 사타구니에 놓은 손을 그대로 두고 다른 쪽 손으로 마사오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묘우미에게 말했다.
“마치 목이 잘린 것 같군. 자, 그만해요, 아가씨. 술을 너무 마신 것 같군요.”
“예, 취했어요. 취했으니까 솔직하게 물어 볼 수 있는 거죠. 말해 줘요. 남자는 대체 이런가요? 이런 형태예요?”
“아니오.”
기꾸는 고개를 저었다.
“이 사람은 아주 잘 생겼어요. 미남형이지요.”
그렇게 서두를 꺼내고 기꾸는 남자의 여러 가지 모습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묘우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어떤 것이 여자에게 좋죠?”
묘우미는 진지한 표정으로 질문했다.
“글쎄요. 그건 여자에 따라 다르겠죠.”
“아주머니의 경우에는요?”
“난 평범한 여자예요. 이상한 취미는 없어요. 그래서 이 사람이 좋아요.”
“알았어요. 음, 이 사람은 연사의 여자가 좋아하는 타입이로군요. 어쨌든 제가 별볼일 없는 사람과 체험한 것은 아니라는 것만큼은 알겠어요. 안심했어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지요. 자, 아주머니. 좀전에 이불 속에서 한 것처럼 애무하세요. 어떻게 애무했죠?”
“곤란해요.”
기꾸는 정말 곤혹스런 표정을 나타냈다.
“난, 정말 잘 몰라요. 전문가는 아니거든요. 부끄럽게…….”
“부탁해요. 보여 주세요.”
“그럼, 한 번 해 보죠.”
기꾸는 다섯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마사오를 쥐었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에요.”
몇 번 움직이고 정지했다. 기꾸의 표정에는 남자의 것을 그렇게 하는 것을 보인 데 대한 부끄러움이 떠올랐다.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그러나 묘우미는 불만스러운 듯 반박하고 나섰다.
“그것만이 아니잖아요? 제 친구들은 자기 손의 기교를 자랑해요. 분명히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예요.”
기꾸는 연륜에서 오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는지 타이르는 말을 토해냈다.
“아가씨가 이 사람을 애정으로 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에요.”
기꾸의 그 말에 대꾸하는 묘우미의 대답은 심각한 어투였다.
“그 애정 따위가 내겐 없으니까 배우고 싶은 거예요.”
“그래요?”
기꾸는 어이없다는 표정이 되어 마사오를 쳐다보았다. 마사오가 기꾸에게 말했다.
“차근차근 아주머니가 가르쳐 주는 게 좋겠어요.”
“아니, 난 아가씨의 자연스런 동작에 맡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뭔가를 배워서 그것을 의무로 실행하는 건 흥미가 없어요. 어디가 민감한 곳인지만 가르쳐 주지요.”
“좋아요.”
기꾸는 두 손가락으로 원주를 살며시 쓰다듬으며 묘우미에게 물었다.
“여기를 이렇게 하는 것은 배웠겠죠.”
“예.”
“여기도?”
“예.”
그 다음 기꾸는 마사오의 주머니를 살며시 움켜잡고 다섯 손가락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마사오에게 새로운 쾌감이 생겼다.
“여기도 아나요? 등한히 하기 쉬운 가엾은 곳이죠.”
“아니, 몰랐어요.”
묘우미의 목소리가 활기를 되찾았다.
“마사오씨, 거기도 기분 좋아?”
“예.”
마사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사오의 심지를 잡고 있던 기꾸의 손도 상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엔 입으로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좋아요.”
기꾸는 상황에 익숙해진 탓인지 이번엔 망설이지 않고 곧장 입을 마사오의 끝으로 가져갔다.
묘우미는 얼굴의 위치를 낮추어 그 입가를 쳐다보았다. 진지한 표정이었다. 마사오를 입에 문 기꾸는 눈을 갑고 혀를 굴리기 시작했다. 묘우미가 마사오를 보았다.
“좋아?”
“물론이요. 굉장히 좋아요.”
“나와 다르지?”
“글쎄요, 어려운 질문이군요.”
“어떻게 하는 거지?”
마사오는 설명했다. 그 뒤 기꾸의 애무는 변화하고 또 마사오는 그 방법을 묘우미에게 일러주었다. 기꾸의 혀놀림은 농후해지고 그것을 마사오는 묘우미예게 또 전해 주었다. 기꾸는 일종의 장난으로서 즐기는 심경이된 것 같았다. 곧 기꾸는 얼굴을 들었다.
“그러면 이번엔 아가씨가 해요.”
기꾸의눈이 젖어 있는 것은 마사오를 입안에 가득 넣고 있어서 숨쉬기가 괴로웠기 때문일 것이다.
“해 보겟어요. 아주머니와 다르면 가르쳐 주세요.”
기꾸는 옷자락으로 젖은 마사오를 닦고 몸을 일으켰다. 기꾸의 손은 여전히 마사오의 뿌리를 잡고 있었다. 그곳으로 묘우미의 손이 얽히고 입이 접근해 갔다. 끝에 닿자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다. 그리고는 마사오가 설명한 대로 다르기 시작했다. 혀 동작은 곧 부드러워졋다. 기구보다도 입 온도가 높았다. 그 만큼 마사오의 쾌감은 짙어졋다. 단 동작이 좀 과격했다. 기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묘우미의 혀 감촉이 더 선명해졌다.
기꾸가 말했다.
“좋죠?”
“예, 좋아요.”
“당신, 황홀한 얼굴이군요. 역시 이 아가씨를 좋아하죠?”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해주는 것이 제일이죠. 상대가 없어서 매춘부를 사는 사람이 꽤 있는데 당신은 행운이군요.”
묘우미가 듣게 하기 위한 말일 것이다. 묘우미의 혀놀림은 두 번째 단계로 들어갔다. 기꾸의 순서와 똑같았다.
묘우미는 기꾸에게 배운 것을 모두 두 번 반복하고 입에서 마사오를 떼고 눈을 떴다.
“역시 다르지? 난 센스가 없어.”
“아닙니다.”
묘우미의 눈에는 장난기가 사라지고 정성이 담겨 있었다. 열심히 몰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다. 탐구자인 동시에 또한 여자가 되어 있었다.
마사오도 진지하게 대답했다.
“거의 같았습니다. 혀 동작은 당신이 더 약동적이고 쾌감이 느껴졌어요.”
묘우미를 칭찬해도 나이 지긋한 기꾸가 마음을 상해하는 않을 거라고 자신했다.
“정말?”
“예. 누군가를 유혹할 때 지금 한 것을 잊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주면 한결 같이 당신에게 열중할 겁니다. 대체로 당신 같은 위치에 있으면 남자에게 봉사하질 않죠. 그러니까 당신이 봉사해 주면 남자는 정신없이 반해서 당신에게 무릎을 끓을 거예요.
그러자 묘우미는 한손으로 마사오를 쥐고 한 손은 위에서 손바닥으로 감싸듯 하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싫어.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키스하는 거…….”
“그것 봐요. 아가씨는 지금 마사오씨를 좋아하고 있어요.”
옆에서 기꾸가 그렇게 말하고 묘우미의 손등 위에 손을 올렸다. 마사오는 이중으로 손에 감싸인 형태가 되었다. 그 무게를 해면체로 충혈된 피가 지탱하고 있었다. 그 무게에도 이상한 쾌감이 있었다. 그곳은 다른 부분과 달리 다양한 접촉에 쾌감을 느끼는 것같았다.
“이래선 안되는데. 아무튼 좋아. 당신은 첫 남자이니까 특별이라고 하지. 내가 남자를 애무하다니.”
“저…….”
기꾸가 목소리를 죽여 말했다.
“난 아직 한 적 없지만 어떤 아주머니에게 들은 것을 권해 볼까 하는데?”
“어떤 건데요? 누가 가르쳐 준 건가요?”
“유서 있는 집 태생인 고귀한 부인이야. 가만히 앉아서 차를 마실 때는 침실에서 남자를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지. 그 부인이…….”
기꾸는 한숨을 쉰 뒤 묘우미를 부추기는 눈동자로 쳐다보았다.
“배우고 싶어요.”
“지금 실행한다면 가르쳐 주겠어요. 그렇지만 정말 그것이 남자를 기쁘게 하는지 난 보장할 순 없어.”
무엇을 기꾸가 말하려는지 마사오도 흥미를 가졌다.
“말해 주지 않으면 모르죠.”
기꾸는 말을 하면서 마사오의 뿌리를 쥐고 있는 손에 힘을 넣었다 뺐다 했다.
“어려운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시험해 보고 이 사람의 감상을 물어봐요…….”
“알았어요 그렇게 할게요.”
묘우미는 약속했다.
“꼭이에요.”
다짐을 두고 설명한 것은, 주머니 안쪽에서 혀로 더 뒤를 핥는 것이었다. 물론 그 안에는 주머니 그 자체를 애무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 고귀한 부인이 말하길, 보통 부인들은 그 주머니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지만 그것은 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그곳은 남자에겐 중요한 곳이니까 사랑해 줘야 한다고 말했어요.”
“어딘에요?”
묘우미는 손을 떼고 기꾸의 지시를 기다렸다. 마사오는 좀전보다도 더 실험용이 된 기분이었다. 다만 의학 실험실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호색성이 넘치는 여자들의 장잔이다.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기꾸는 오른손으로 마사오의 경직된 몸을 부드럽게 잡아 당겨 뉘어 놓고, 상체를 기울여 왼손으로는 주머니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나서 주머니 전체를 손바닥에 올려놓았다.
처음 마사오는 수치심으로 뺨이 뜨거워졌다. 그것은 이제까지 다에꼬에게도 보인 적이 없는 부분이었던 것이다. 여자의 그곳을 본 적은 있어도 남자의 경우는 그렇게 자세히 보이진 않는 다 모욕을 한 뒤가 아니라면 서둘러 상체를 일으켰을 것이다.
기꾸의 손가락은 마사오를 가질이며 그 선을 더듬었다. 기꾸는 마사오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좋죠?”
“아! 기분 좋습니다. 제 자신이 만지는 것과는 정말 다르군요.”
“정말 이상한 부속물이야.”
묘우미는 또한 감동하면서 기꾸의 권유대로 마사오의 몸에 손을 대고 기꾸가 시키는 대로 따라했다.
“그러면 이젠 정말 중요한 일을 실제로 지도받아 볼까요? 허리 사용법을 아주머니에게 배우고 싶어요.”
“가르칠 건 없는데……. 반대로 내가 배워야 할 것 같은대요. 그렇지만 좋아요.”
기꾸의 눈에서 음탕한 놀이를 즐기려는 빛이 엿보였다. 얼굴은 빛나고 젊어 보였다. 마사오는 일어나 묘우미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앉아다. 묘우미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리를 벌린 채 자신의 유방을 감싸고 기꾸를 보았다.
“아주머니, 이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내 것에는 이상한 곳이 없나요?”
기꾸는 고개를 저었다.
“당치도 않아! 정말 아름다워요. 색깔도 모양동 그림 모델이 돼도 좋겠어요. 부러운데요.”
“정말 아름답죠? 과분한 마음이 들 정도예요.”
마사오는 묘우미의 비모을 애무했다. 기꾸가 다가왔다. 마사오의 등에 손을 올렸다.
마사오가 기꾸에게 말했다.
“그녀의 희망대로 같은 여자로서 봐 주십시오. 키스하겠습니다.”
상체를 낮추면서 마사오는 손가락을 움직여 묘우미의 선홍색의 세계를 펼쳤다. 투명한 액체가 넘치고 있었고 전등에 빛났다.
“예뻐요.”
감격을 억누르는 목소리를 기꾸는 연발하며 마사오의 허리를 꽉 껴안았다. 마사오는 무릎을 꿇고 그곳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역시, 아가씨! 이 사람은 당신을 깊이 사랑하고 있어요.”
마사오는 그 중심에 입을 대었다. 우선 조용히 빨기 시작했다.
“아!”
묘우미는 갑자기 소리를 질렀고, 마사오가 빨기 시작하자 상하로 그곳만 움직였다. 마사오는 계속했고 묘우미는 더욱더 소리를 질렀다.
기꾸는 턱을 마사오의 어깨에 대었다.
“맛있어요?”
묘우미에게도 들릴 수 있는 은밀한 목소리였다. 마사오는 끄덕였다. 기꾸의 손은 묘우미의 등을 따고 내려와 슬그머니 앞쪽으로 돌더니 마사오를 꽉 쥐어왔다. 마사오는 빨아들인 액체를 삼키고 계속 혀를 움직였다. 기꾸의 손은 쉬지 않고 움직여 마사오를 계속 애무했다. 보통 때와 다른 방향에서의 애무이므로 마사오는 신선한 감각에 휩싸여 있었다. 묘우미는 계속 흘러넘치고 있었다.
묘우미가 또 생각지도 않은 말을 했다.
“아줌마도 보여 주세요.”
“터무니없는 말이에요.”
당황하여 기꾸가 거부했다.
“난 안돼. 아줌마라서 안 된다구.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는…….”
“왜요?”
“아가씨처럼 젊고 아름답지가 않다고, 나중에 알게 될 거야.”
기꾸의 거절은 당연한 것이었다. 묘우미는 자신과 기꾸가 똑같은 여자라는 것에 사로잡혀 그 나이 차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요? 어쩔 수 없죠.”
묘우미는 기꾸와 말을 끝내고 나자 마사오의 어깨를 밀었다.
“이제 그만. 당신을 직접 받고 싶어.”
마사오는 상체를 일으켜 기꾸가 보고 있는 앞에서 묘우미에게로 다가갔다. 묘우미는 자연스럽게 더 크게 다리를 벌리는 결과가 되었다. 묘우미의 두 손은 유방에 놓여 있었다.
“도와줄게요.”
기꾸가 손을 뻗어 꽃잎을 벌렸다. 그곳에 마사오는 닿았다.
“정말 이상해요. 이런 것이 들어가다니!”
기꾸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유치한 감상을 토해냈다. 마사오는 조금씩 진하면서도 기꾸의 허리를 껴안았다. 기꾸를 제외시키기 않으려는 의도였다. 기꾸는 결국 묘우미에게서 손을 떼고 뒤로 돌아가 마사오를 등위에서 눌렀다.
묘우미의 사지(四肢)가 마사오에게 얽혀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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