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36화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36화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36 화. 일억원의 화대

* * *

[ 뭐라구요! 그. . . 그런 일이 ]

[ 이미 건물은 경매에 넘어갔어요 여기서 머뭇거려봤자 서사장만 피해를 입을 겁니다. 더군다나 명의가 서사장거라서 채권자들이 몰려오면 개인재산까지 몰수당할 수가 있어요 ]

건설사 박사장의 말을 듣고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은 미혜는 하늘이 노랗게 느껴졌다.

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여기저기 흐트러져있는 시설물이며 술병과 담배꽁초들이 언제 이곳이 일류시설이 있던 센타점인가 싶게 엉망진창으로 변해 있었다.

[ 시. . 신종우씨는요? ]

[ 튀었죠 당신 명의로 해놓고 뒤로 뺄대로 빼고선 돈 가지고 튄 거지 뭐. . . 나도 당신하고 하룻밤의 추억만 아니라면 내 회원권 회수하는 건데. . . 그냥 비싼 화대 냈다고 생각하는 거요 ]

화대? 그래 난 저자에게 화대를 받은 거나 다름없다. 물론 내가 남자를 몰랐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토록 비참한 경우는 없었다.

더군다나 사랑을 느꼈던 상대한테서 버림받고 배신을 당한 난 하나의 창녀에 불과 했구나. . .

정신적 충격이 커서인지 미혜의 동공은 풀려있었다. 온몸에 힘이 좍 빠져 있었다.

[ 뭐. . 뭐하는거에요! ]

힘이 빠져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미혜의 젖가슴을 주무르는 박사장을 올려다보며 힘없이 말했다.

[ 뭐하긴 화대 치곤 너무 비싸게 한것 같아서 한번 더하려고 하는 거지 ]

[ 이. . . 이런. . . 내가 창녀로 보여요 이손 못놔요! ]

[ 그래? 그럼 내회원권 철회할 돈이 있으신가보군 좋아 그럼 내돈 일억을 내놓던가 ]

손을 빼며 팔짱을 끼곤 쭈그려 앉아있는 미혜를 내려다보며 차갑고도 거만하게 말을 했다.

미혜는 그의 말에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지듯 힘이 빠져나갔다. 그랬다. 그의 회원권 한매만 하더라고 일억이었다. 그런 돈이 있을 리도 만무했고 그가 강요한다면 안갚을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 당신이 여기 있다는 걸 회원들에게 알리면 어떻게 될까? ]

[ . . . ]

[ 모르긴 몰라도 무사하지 못할걸. . . 여기 처분한다고 해도 일부 회원들의 어느 정도 금액만 해결될텐데 그거 가지고 당신을 용서할 사람들이 아냐 ]

눈물이 흘러 나왔다. 아무런,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안았다. 그저 하염없이 사고가 망각된 상태에서 눈물만이 흘러 내렸다.

[ 씨발! 내가 일억이란 돈을 걸고 한번 하자는데 그래 뻐겨 니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경찰서로 갈까? 당신 내돈 토해내고 나도 내갈길 가면 돼 아니면 나를 즐겁게 해서 일억이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하던지 ]

박사장은 뭐가 그리 화가 나는지 씩씩거리며 자신의 혁대를 풀었다. 화가난 주인만큼 그의 성기도 덩달아 커다랗게 뻘건 얼굴을 들어냈다.

[ 뭐해 진짜 한번 해보자는 거야? ]

미혜는 그의 성기를 쳐다봤다. 그가 원하는 게 뭔지도 알고 있었다. 자존심도 버렸다. 단지 이 순간을 모면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그런 그를 즐겁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마저 들었다.

아직도 희망이 있다. 리베이트 건으로 인해 자신에게 떨어질 금액을 줄 사람이다 그 돈만 건질 수 있다면 . . .

[ 흠. . . 일억짜리 입이군 흐흐흐. . . ]

부드럽게 사탕을 빨 듯 애무하는 미혜의 정성이 기뻤던지 헤벌죽 입을 벌리며 웃었다.

[ 좋아. . . 흠. . . 좀더 깊게 넣어봐. . . 그렇지. . . ]

박사장은 그녀의 애무가 농염하게 변하자 자신의 요구를 한층 더해갔다.

[ 조. . 좋아요? ]

미혜는 어느새 그의 기분에 들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건 궁지에 몰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 헉. . . 커억. . . . 으. . . 나온다. . . ]

절규를 하듯 비명을 토하며 나오는 비릿한 그의 정액을 미혜는 단숨에 들이켰다. 이 순간이 지나면 물어보리라 자신의 금액을 언제 줄 것인지 라는 생각을 하며. . .

[ 흐흐흐 좋았어 내 일억은 탕감해주지 당신 생활이 궁핍해지면 연락하라고 흐흐흐 ]

대 만족을 했는지 입가에 침까지 흘리며 박사장은 말했다.

[ 저. . . 저번에 제가 드린 서류 어떻게 처리가 됐나요? ]

[ 서류? 아. . . 그거? 흠.. 조사해 보니까 앞으로 삼년정도 더 시일이 필요한거더군, 그리고 그건 마진이 없는 장사야 공사해봤자 별볼일 없다 이거지 ]

[ 네? 어. . 어떻게. . . 그. . 그럴수가 . . . ]

한가닥 남은 유일한 희망이 끊어지자 미혜는 가슴이 멈출 것만 같았다. 이 남자만 만족시켜주면 모든게 해결될 줄 알았는데. . .

미혜는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져가는 박사장을 보며 한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림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결코 슬픔의 눈물은 아니었다.

불안함! 견딜 수 없는 불안함이 몸서리쳐지도록 가슴을 회오리쳤기 때문이었다.

* * *

동민은 불안했다. 모든걸 다 해결할 듯 했던 신종우의 잠적으로 인해 부도는 거의 확실시되었다. 신종우의 말만을 믿고 사업확장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오일뒤에 다가올 어음이 이미 일억이 넘는다 어음을 막는다 해도 자재비 팔천만원이 삼일 앞으로 다가섰다. 동민은 하늘이 노랗게 변해 감을 느꼈다.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그저 다가오는 부도만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 .

도데체 어디서부터 일이 꼬인 건지 알 수 없었다. 규모가 커질수록 부도의 위험은 더 커진다는 걸 평소에 못느낀것도 아닌데 일은 자신이 처리하기엔 너무도 커져 버렸다.

떨리는 손으로 동민은 담배갑안의 담배를 꺼내 물었다. 단 한 개피의 담배가 동민의 손을 맞이했다.

[ 그래 너도 나처럼 마지막이구나. . . ]

괜스레 눈물이 솟구쳤다. 모든 것이 절망으로 변해버린 최후에 할 수 있는 일은 겨우 눈물을 흘리는 것 밖에 아무 것도 없다는 좌괴감에 더 큰 절망을 느꼈다.

* * *

[ 아. . 안녕하세요 ]

[ 오! 재희 잘 있었어 그래 장사는 잘되고 ]

능글맞게 말하는 사내는 신종우의 오른손 장실장이었다. 하지만 재희가 놀란 것은 장실장을 보아서가 아니었다. 아무말없이 술잔을 기울이는 신종우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 뭐하나 어서 한잔 따라드리지않고 ]

혀까지 차며 쭈빗거리는 재희의 등을 떠밀 듯 신종우의 옆에 앉혔다.

[ 걱. . 걱정 많이 했어요 ]

안그러려고 했지만 재희의 목소리는 분명 떨리고 있었다. 힐끔! 재희의 얼굴을 쳐다보는 신종우의 눈빛에 온몸이 굳어짐을 느꼈다.

몇순배의 술이 돌고 사내는 신종우의 앞에 앉아 비장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 역시 동민을 먼저 치는게 순서일 듯 싶습니다. 그러면 미혜도 충격을 받을거고 그렇다면 여사님께서 말씀하신거의 반은 해치우는 것이 될 테니까요 ]

실종된 신종우를 본것보다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동민을 치다니. . . 그렇다면 동민을 죽인다는 말 아닌가. . .

재희는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두 사내를 쳐다보며 그들의 다음말을 기 기울였다.

[ 동민의 일은 일단 장실장이 깔끔하게 처리하도록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다음 지시는 처리하는 데로 연락할 테니 ]

[ 걱정 마십시오 흐흐흐 그런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죠 아주 조용히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

사내는 특유의 파리의 손 몸짓을 하며 비굴함을 가득담은 웃음을지어 보였다.

[ 피곤하군 ]

[ 예? 아. . 네. .네. . . 뭐하냐 모시지 않고 ]

재희는 장실장의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신종우가 일어서자 재희는 그를 내실로 안내를 하며 더욱 다급해졌다.

[ 흠. . . 몸매가 더욱 멋있어 진 것 같구나 ]

신종우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재희의 젖가슴은 덫에 걸린 새마냥 파닥거리며 뛰고 있었다.

[ 흠. . . 향기도 좋구나 ]

코를 킁킁대며 가슴을 베어 무는 신종우의 눈은 어느새 감겨있었다.

[ 아. . . ]

재희는 다급해졌다. 동민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행동을 더욱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덥석! 열기를 가득 품은 사내의 성기를 한입에 베어문 재희는 최고의 기교를 발휘하며 사정을 이끄려 노력했다.

[ 흠. . . ]

그녀의 열정 때문이었을까 신종우의 얼굴이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사내의 두손은 재희의 겨등아리를 잡고 일으켰다.

[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구나 ]

기나긴 키스! 재희는 뜬금없이 말하는 신종우의 눈빛을 보지 못했다. 그녀의 머리속은 단지 이 상황에서 벗어나 동민에게 연락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했기에. . .

[ 아. . . ]

자의는 아니었지만 사내의 성기가 음습한 음부를 파고들자 뜻모를 비음이 터트려졌다. 그녀도 여자임이 분명했기에. . .

* * *

* 야그뱅크 *

죄송합니다. 겨울이 되니 생업이 조금 버겁게 만드는군요...^^ 최대한 노력을 해서 빠른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118 비추천 13
관련글
  • 남의 아내를 음란한 노리개로... - 2부
  • 남의 아내를 음란한 노리개로... - 1부
  • 친구의 아내를......(새로운시도) - 2부
  • 처녀였던 아내를 부부교환의 세계로 - 1부2장
  • 아내를 위한 섹스 이벤트 - 3부
  • 아내를 즐기다 - 1부2장
  •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04(완결)
  •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03
  •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02
  •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 - 단편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