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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사건수첩/창가에 맺히는 이슬 - 2

사건수첩/창가에 맺히는 이슬 - 2

제 2화 *** 군대가는 후배 송별식에서 ***


21세기 대학생들의 성문화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결과 우리나라 여대생의 15.5%가 "NO 처녀"이며, 남학생의 45%가 "NO 총각" 인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남학생의 경우 대부분 성에대해
솔직한 편이어서 조사 오차는 크지 않을것으로 생각되나, 여대생의 경우 아직 솔직하게 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지 않을것이라는 것과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다수의 여대생을
생각할때 조사 수치에서나온 15.5%의 수치보다 훨씬 높은 20%정도의 여대생이 "NO 처녀"가 아닐까 생각된다. 20%면 여대생 5명중 1명은 "NO 처녀"라는 말이 되는데 이것은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남학생들이 성에대해 눈을 뜨는 것과 여대생이 성에 대해 눈을 뜨는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남학생은 호기심에 부담없이 사창가등에서 여성을 살 수 있는 반면
여대생의 경우 호기심이 있다고는 하나, 실행에 옮기는 일은 극히 희박하다. 그리고 여대생들은 임신의 부담으로 호기심이 발동한다고는 하지만 부담없이 관계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
인것이다. 여대생들의 성경험은 상당수 자신의 의지에 의한것 보다는 타인의 의지에 의해 강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2명중 1명꼴로 성경험이 있는 남학생들과, 5명중 1명꼴로
성경험이 있는 여대생들..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재 대학생들의 성풍속이다.

지영이는 올해 대학 3학년이다. 지영이는 대부분의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에 등교해서 강의듣고 동아리활동 열심히하고..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머 그런 평범한 여대생이다.
음악동아리..지영이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가입한 동아리이다. 대학생활에서 학과생활도 중요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대인관계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쌓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지영이가 가입한 동아리이다. 지영이는 동아리에 가끔씩 나가서 동아리 활동을 하지만, 대부분 선후배간의 단합을 위한 술자리등에 참석하는등 소극적인 동아리 회원이었다.
대학생활에서 동아리 활동을 안하자니 섭섭하고, 하자니 시간을 많이 뺐기고..그래서 지영이는 중간된 입장에서 가끔씩 동아리에 들려서 그간의 이야기를 듣는것으로 만족했고 지영이에게는
동아리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오늘도 지영이는 그동안 동아리에 오랫동안 출석하지 않아 간만에 동아리방에 들렀다..
동아리에 들어서자 남자 후배한녀석만 앉아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있다가 지영이가 들어서자 벌떡일어나며 인사를 했다. 1학년의 상민이었다.

[이상민] 선배 오랜만이예요.
[정지영] 으응..근데..너혼자 있니?
[이상민] 네..제가 먼저 왔나 보네요..
[정지영] 그래?
[이상민] 앉아요..선배 제가 커피 뽑아올께요.
[정지영] 그럴래? 동전은 있니?
[이상민] 있어요...잠깐..기다리세요..

후배녀석 상민이는 문을 열고 뛰어 나갔다 잠시후 커피 두잔을 뽑아들고 돌아왔다.

[이상민] 자아..드세요..
[정지영] 고마워..
[이상민] 저어..근데요..선배..
[정지영] 으응?
[이상민] 저...이번주 군에 입대해요..
[정지영] 응? 그래? 얼마남지 않았네..
[이상민] 네..그래서 말인데요..선배..저.오늘 술 한잔 사주시면 안돼요?
[정지영] 술?
[이상민] 네..선배가 사주는 술을 마시고 싶어요..
[정지영] 음...좋아..나가자..술사줄께..
[이상민] 네..고맙습니다.

상민이가 앞장서고 지영이는 그뒤를 따랐다. 군대 간다구? 내 술을 얻어 먹고 싶다구? 어처구니 없군..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지영이는 상민이가 가리키는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낮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술자리를 벌이고 있었다. 술을 마시는것은 시간 제한이 없는가 보다..고 지영이는 생각했다. 약간 구석진 자리에 앉자 상민이는 능숙하게 술을 주문하고 안주도 시켰다.

평소 지영이는 동아리에 자주 들리지는 않았지만 동아리 활동에 열성적인 학우는 대부분 알고 있었다. 상민이는 동아리 활동이 왕성한 후배중의 하나였다. 특히 지영이가 자주 동아리에
나타나지 않아 선배와 후배등의 눈총을 사지 않도록 도움을 준 몇몇 후배와 선배들 중의 하나였다. 상민이는 지영이가 동아리에 나오지 않아도 동아리의 소식을 알 수 있게 이메일이나
다른 연락망을 통해 자주 소식을 알려주었던 것이었다. 그런 후배가 군대에 입대한다니 지영이로써는 술을 사주는것은 상민이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보답이었다.

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맥주와 안주가 테이블에 도착했고, 상민이는 먼저 지영이의 잔을 채워주었다. 지영이의 잔이 채워지고 상민이의 잔도 가득 채워졌다. 그리고 둘은 잔을 들어올렸다.

[정지영] 군대..잘다녀와..
[이상민] 네..

첫잔..시원했다..오늘은 술이 받는지..술이 맛이있었다..첫잔을 깨끗이 비운 지영이는 다음 두번째 잔을 채웠다..

[이상민] 어..?? 선배..무리하는거..아네요?
[정지영] 뭐? 이깟 맥주는 끄덕 없어..괜찮아..
[이상민] 그래요?
[정지영] 참..너..무슨과 였지?
[이상민] 저요? 디자인학과 인데요?
[정지영] 디자인? 그랬구나..그동안 네가 무슨과였는지..몰랐어..
[이상민] 선배..섭섭한데요? 저는 선배가 영문학과 인걸..아는데..
[정지영] 그러니? 미안하다 얘...
[이상민] 괜찮아요..지금이래두 아셨으니까..
[정지영] 그러니?

지영이와 상민이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맥주를 여러잔 들이켰다. 피처로 벌써 3개 주문을 했었다. 지영이도 꽤나 술을 많이 마셨다. 지영이는 약간 취기가 느껴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따라 술이 자꾸 입에 맞아서 맥주잔이 연신 비워졌다.

[이상민] 선배..제가 제대하고 복학하면..선배는 졸업을 하셨겠네요..
[정지영] 으응? 그렇게 되나?
[이상민] 네..선배가 지금 3학년이니까..제가 복학 할때면.이미 졸업을 하신 뒤죠..
[정지영] 그렇네..
[이상민] 선배..많이 보고싶을 꺼예요..
[정지영] 얘는..무슨 말을..
[이상민] 아녜요.. 그동안 선배..정말 좋아했어요.. 제가 동아리에 처음 들어가던날..선배가 계셨죠.. 그때..전 선배에게 반했었어요..정말이예요..
[정지영] ...
[이상민] 선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는지는 몰라도..저는 선배를 짝사랑 했었어요..선배가 정말 좋아요..
[정지영] ...
[이상민] 선배..
[정지영] 응?
[이상민] 선배..저..
[정지영] 응? 뭔데? 말해...

지영이는 이미 많이 취해 있었다. 상민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말에 술이 확 깨는듯 했지만, 이미 지영이는 자신의 주량을 훨씬 넘어서있었다. 상민이는 매우 진지했다.

[정지영] 뭔데? 말해봐..내가 들어줄 수 있는거라면..들어준다..까짓거..
[이상민] 저어..오늘..저랑 같이 있어주면..안될까요?
[정지영] 뭐? 뭐라고?
[이상민] 오늘..하루 저와 같이 있어 주시면.안되나요?
[정지영] 오늘..하루?
[이상민] 네...제발..선배 부탁해요..
[정지영] 음...좋아..까짓거..오늘 하루 내가 상민이 애인이 되어주지..
[이상민] 선배..고마워요..
[정지영] 마셔..자아..건배..
[이상민] 건배..

지영이와 상민이는 그뒤로 피쳐를 2개나 더 주문해서 마셨다.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지영이를 상민이는 겨우 부축해서 호프집을 나왔다. 휘청거리며 상민이는 근처 여관으로 지영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휘청거리며 상민이를 따라들어간 지영이는 여관방에 들어서자 마자 침대에 쓰러졌다. 그리고..

[정지영] 얘..
[이상민] 네..선배..
[정지영] 나..답답해..
[이상민] 알았어요..선배 제가 옷을 벗겨드릴께요..

침대에 누워있는 지영이의 옷을 상민은 하나둘씩 벗겼다. 옷이 한겹씩 벗겨지고..마지막 지영이의 팬티가 벗겨질때 지영이가 엉덩이를 들어 상민이를 도왔다. 알몸의 지영이를 바라보던 상민은
요염하게 누워있는 지영이의 모습을 보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영이에게 달려들었다..

[정지영] 허억...

상민이의 돌기물이 지영이의 몸속으로 진입했다. 건조한 질벽이 갈라지면서 지영이는 고통스러운지 신음소리를 흘렸다. 서서히..조심스럽게 상민은 지영이의 몸속을 파고들었다..이윽고
완벽한 결합이 이루어지자 상민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지영이가 고주망태가 되어 누워있지만 상민이도 상당한 양의 술을 마셨었다. 지금 상민은 무아지경에 지영이와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쑤걱..쑤걱..상민이의 돌기물이 지영이의 몸속을 들락거렸다..시간이 지남에따라 지영이의 질에서 흘러나온 윤활액이 상민이의 허리운동을 도왔다. 스무스하게 상민이의 돌기물은 지영이의
몸속을 쑤시고 있었다. 지영이는 솔직히 말해 처녀는 아니었다. 그리고 상민이도 지영이가 처음 경험하는 여자가 아니었다. 지영이는 같은과 동기인 남자친구와 여러번 섹스를 했었고,
상민이는 노래방에서 아줌마와 섹스를 여러번 했던 경험이 있었다. 지영이는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시는 편이라 술만 마시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래서 지영이는 같이 술을
마신 남학생 동기와 같이 잠자리를 했던 경험이 여러번 있었다. 지영이와 관계한 남자 동기들은 지금까지 모두 3명..그들은 그 이후로 여러번 지영이와 술을 마셨고, 그때마다 지영이에게
섹스를 요구했었다. 지영이가 다른 과 남학생들과 같은 써클의 남학생들..그리고 후배들에게는 매우 신선해보이고, 순박해보이는것은 지영이의 그동안의 처신때문이었다.
지영이는 자신과 관계한 남학생들을 철저하게 입을 막았으며, 관계후 그들의 약점을 잡아 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상민이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채로 지영이의 몸위에서 행위를 계속하고 있었다. 지영이의 질속에서 상당양의 분비물이 흘러나왔다. 많은 양의 분비물로 인하여 상민이의 돌기물이 미끈거리며
자꾸 지영이의 몸에서 빠지려했다. 하지만 상민이는 끝까지 지영이와 밀착하여 최고의 정점을 치달리고 있었다..

[이상민] 끄윽...

상민은 아랫도리에서 뭔가..굉장한 폭발이 일어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기분좋은 느낌..공중에 붕..떠 있는듯한 느낌이 아래에서 부터 척추를 타고 뒷골로 올라온다..한번..두번..몸속의 것을
지영이의 몸속으로 뿜어낼때마다 느끼는 희열..아니..쾌감..상민이는 그러한 기분이 계속되었으면..했다..그러나..짧은 순간이 지나고..이내 찝찝한 기운이 아랫도리에서 전해져온다..
지영이의 질퍽거리는 질에서 상민이는 돌기물을 빼내었다..
정액과 지영이의 분비물이 묻어 지저분해진 돌기물을 상민은 지영이의 입에다 가져다 대었다..지영이는 우웁..거리며 상민이의 돌기물을 거부했으나, 상민은 지영이의 입안으로 돌기물을
거칠게 밀어넣었다..따뜻한 기운이 상민이의 돌기물을 감싼다..
상민은 돌기물을 지영이의 입안에 넣은채로 허리운동을 했다..지영이가 괴로워한다..한참을 그러던 상민은 지영이의 입에서 돌기물을 빼내었다..
그리고 널부러진 지영이의 옆에 쓰러졌다.
갑자기 피로가 쏟아지는듯 했다.

다음날..
지영이는 눈을 떴다. 그리고 옆에 누워있는 상민이를 보았다. "어젯밤 무슨일이 있었던 것이지?" 지영이는 기억이 나질 않았다. 자신의 옷이 벗겨지고 상민이도 알몸인것으로 보아서 둘이서
섹스를 한것이 분명한데..도데체 어떻게 후배 상민이와 관계를 하게되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것이었다. 지영이는 술을 마시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억이 없는것이 후회스러웠다.
다만 상민이와 술을 마시게된 이유는 알고 있었다. 상민이가 군대에 간다고해서 술을 사준것 까지는 기억을 한것이었다. 그리고 지영이는 상민이와 술을 과하게 먹고서는 상민이와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된것이라고 지영이는 생각했다. 지영이는 후배와의 섹스가 껄끄러웠지만, 상민이가 군대에 간다는 생각에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다만 상민이가 학교에서 자신과 관계했다는 사실을
퍼트리고 다닐것이 두려워 상민이의 입을 막을 껀수를 찾아야했다. 지영이는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픈것 같아 그러한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했다.
그리고..지영이는 옷을 입으려 자리에서 일어나려했으나 아랫배에 묵직하게 이물질이 들어있는 느낌이 들어 눈쌀을 찌푸렸다. 최근 남자와 관계가 있었던 것이 벌써 두달전의 일이었다. 방학때
학교에 나와서 같은과 남학생을 만나 술을 마시고 여관에 갔던뒤로 오랜만에 섹스를 한것이었다. 그때문에 지영이는 아랫도리에 불쾌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었다.
지영이는 옷을 추스려 입고 여관을 나왔다. 여관밖은 아직 이른 새벽 이었다. 거리는 조용했다.

지영이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모두를 회사에 출근하고 학교에 등교하느라 바빴다. 그러나 지영이의 마음은 무거웠다. 후배와 관계를 했다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버스 창밖에 지나가는 풍경이 오늘따라 낯설게만 느껴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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