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앞에서(단편)
엘리베이터 앞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그 여자는 곧바로 1506호실 도어 앞으로 걸어갔다. 세
번 도어를 노크를 한 그녀는 살그머니 도어를 밀었다. 소리없이 도어가 열렸
다. 오늘밤 그녀가 모실 손님은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었다.
"오우, 어서와요.미스 ..... ? "
양주를 마시고 있던 사내가 서투른 한국말로 말했다. 30대 후반쯤되었을까.
"미스 강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녀가 얼른 말했다.
"미스 강, 한 잔하겠오 ? "
"노우."
그녀가 고개를 흔들었다.
"그럼."
의자에서 일어난 사내가 라이트 가운을 훌렁 벗었다. 그러자 몽둥이처럼 발
기한 페니스가 덜렁 드러났다. 사내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던 것
이다. 오늘밤에도 고생깨나 하겠구나. 그녀는 발기된 페니스를 힐끗 쳐다보
며 속으로 투덜거리었다. 그녀는 핸드백을 소파 위에 놓고 옷을 천천히 벗
었다.
"이리와요."
그녀가 미쳐 팬티를 끌어내리기도 전에 사내가 등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았
다. 노린내가 훅 끼쳤다. 그러나 이젠 그런 역겨운 냄새가 욕지기를 일으키
지는 않았다. 사내의 커다란 두 손이 풍만한 유방을 하나씩 감싸는 것 같더
니, 유방을 사정없이 주물러대었다.
"으음."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었다. 사내의 상반신이 그녀의 등허리를 짓누르는 바
람에 그녀는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침대 모서리에 두 손을 짚었다. 그녀가
일부러 개처럼 옆드려 엉덩이를 쳐든 꼴이 된 것이다.
"으음."
곧 사내의 몽둥이만한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으로 가득 들어왔다.이어서 사
내가 절구질을 시작했다. 그녀는 속으로 절구질을 하는 횟수를 세어 나갔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 쉰 하나 쉰 둘 쉰 셋 ....... 사내는 백번은 채울
것
같았다. 보통 중년의 사내들은 스물을 채우기도 전에 고꾸라지가 일쑤였다.
그녀가 백 하나를 세었을 때 사내가 등뒤에서 페니스를 쑥 빼내었다. 그리
고는 그녀를 돌려세웠다. 사내의 얼굴을 마주 바라보게 된 것이다. 사내가
그녀를 침대 위에 반듯이 눕히고는 몸 위로 올라왔다.
사내는 몸 위에서도 백 번을 채우고는 그녀의 몸속에서 페니스를 빼내었다.
그리고 용두질을 했다. 그러자 뜬물 같은 정액이 페니스에서 튀어나왔다.
"당신 솜씨는 일품이야."
그녀가 가볍게 눈을 흘기고는 사내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허기진 여자처럼
정액을 빨아 먹었다. 이상하게도 사내들은 자신의 정액을 빨아먹는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는듯했다.
이윽고 사내가 팬티도 걸치지 않은 채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코를 골았다.
페니스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녀는 손목시계를 힐끗 쳐다
보고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샤워를 하고는 곧바로
욕실을 나왔다.
그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커피솝으로 들어갔다. 창
가에 앉은 사내가 손을 들었다. 그녀는 곧장 그쪽으로 걸어갔다.
"제가 좀 늦었지요 ?"
"아, 아니요. 저도 방금 왔어요."
사내가 친절하게 말했다. 그녀는 6개월 전에 중매로 사내를 만났다. 사내는
소위 일류회사에 다니고 있는 엘리트였다. 그녀가 학교를 졸업하는 대로 결
혼을 하기로 약속을 했던 것이다.그런데 작은 업체를 운영하던 그녀의 아버
지가 부도가 났고,그녀 식구들은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것이다.그
래서 그녀가 학교를 휴학하고나서 취업 전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그녀는 낮
에는 회사에, 밤에는 호텔 손님을 상대로 부업{?}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사
내는 그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업체가 부도난 줄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졸업 논문 때문에 ......."
"그럼 학교 도서관에서 오는 길이겠군요."
"네."
그녀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었다.
"저녁도 안 먹었겠군요. 그럼 식당으로 올라가요."
"사실이예요. 배가 고파요."
그녀가 솔직히 말했다.
그들은 곧바로 커피솝을 나와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사내가 얼른 벽
에 붙은 버튼을 눌렀다.한참만에 엘리베이트 문이 열렸다. 서둘러 사내와 그
녀가 엘리베이터로 들어가려다가 말고 주춤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외국인
사내가 걸어나오려다가 말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아니, 미스 강 어딜 다녀오는거요."
{끝}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그 여자는 곧바로 1506호실 도어 앞으로 걸어갔다. 세
번 도어를 노크를 한 그녀는 살그머니 도어를 밀었다. 소리없이 도어가 열렸
다. 오늘밤 그녀가 모실 손님은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었다.
"오우, 어서와요.미스 ..... ? "
양주를 마시고 있던 사내가 서투른 한국말로 말했다. 30대 후반쯤되었을까.
"미스 강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녀가 얼른 말했다.
"미스 강, 한 잔하겠오 ? "
"노우."
그녀가 고개를 흔들었다.
"그럼."
의자에서 일어난 사내가 라이트 가운을 훌렁 벗었다. 그러자 몽둥이처럼 발
기한 페니스가 덜렁 드러났다. 사내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던 것
이다. 오늘밤에도 고생깨나 하겠구나. 그녀는 발기된 페니스를 힐끗 쳐다보
며 속으로 투덜거리었다. 그녀는 핸드백을 소파 위에 놓고 옷을 천천히 벗
었다.
"이리와요."
그녀가 미쳐 팬티를 끌어내리기도 전에 사내가 등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았
다. 노린내가 훅 끼쳤다. 그러나 이젠 그런 역겨운 냄새가 욕지기를 일으키
지는 않았다. 사내의 커다란 두 손이 풍만한 유방을 하나씩 감싸는 것 같더
니, 유방을 사정없이 주물러대었다.
"으음."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었다. 사내의 상반신이 그녀의 등허리를 짓누르는 바
람에 그녀는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침대 모서리에 두 손을 짚었다. 그녀가
일부러 개처럼 옆드려 엉덩이를 쳐든 꼴이 된 것이다.
"으음."
곧 사내의 몽둥이만한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으로 가득 들어왔다.이어서 사
내가 절구질을 시작했다. 그녀는 속으로 절구질을 하는 횟수를 세어 나갔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 쉰 하나 쉰 둘 쉰 셋 ....... 사내는 백번은 채울
것
같았다. 보통 중년의 사내들은 스물을 채우기도 전에 고꾸라지가 일쑤였다.
그녀가 백 하나를 세었을 때 사내가 등뒤에서 페니스를 쑥 빼내었다. 그리
고는 그녀를 돌려세웠다. 사내의 얼굴을 마주 바라보게 된 것이다. 사내가
그녀를 침대 위에 반듯이 눕히고는 몸 위로 올라왔다.
사내는 몸 위에서도 백 번을 채우고는 그녀의 몸속에서 페니스를 빼내었다.
그리고 용두질을 했다. 그러자 뜬물 같은 정액이 페니스에서 튀어나왔다.
"당신 솜씨는 일품이야."
그녀가 가볍게 눈을 흘기고는 사내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허기진 여자처럼
정액을 빨아 먹었다. 이상하게도 사내들은 자신의 정액을 빨아먹는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는듯했다.
이윽고 사내가 팬티도 걸치지 않은 채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코를 골았다.
페니스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녀는 손목시계를 힐끗 쳐다
보고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샤워를 하고는 곧바로
욕실을 나왔다.
그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커피솝으로 들어갔다. 창
가에 앉은 사내가 손을 들었다. 그녀는 곧장 그쪽으로 걸어갔다.
"제가 좀 늦었지요 ?"
"아, 아니요. 저도 방금 왔어요."
사내가 친절하게 말했다. 그녀는 6개월 전에 중매로 사내를 만났다. 사내는
소위 일류회사에 다니고 있는 엘리트였다. 그녀가 학교를 졸업하는 대로 결
혼을 하기로 약속을 했던 것이다.그런데 작은 업체를 운영하던 그녀의 아버
지가 부도가 났고,그녀 식구들은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것이다.그
래서 그녀가 학교를 휴학하고나서 취업 전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그녀는 낮
에는 회사에, 밤에는 호텔 손님을 상대로 부업{?}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사
내는 그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업체가 부도난 줄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졸업 논문 때문에 ......."
"그럼 학교 도서관에서 오는 길이겠군요."
"네."
그녀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었다.
"저녁도 안 먹었겠군요. 그럼 식당으로 올라가요."
"사실이예요. 배가 고파요."
그녀가 솔직히 말했다.
그들은 곧바로 커피솝을 나와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사내가 얼른 벽
에 붙은 버튼을 눌렀다.한참만에 엘리베이트 문이 열렸다. 서둘러 사내와 그
녀가 엘리베이터로 들어가려다가 말고 주춤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외국인
사내가 걸어나오려다가 말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아니, 미스 강 어딜 다녀오는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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