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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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12. 실시간 핫 잇슈
제가 올리는 글은 올릴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야설게시판에 올리긴 하지만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김유식 님은 절대 야설 작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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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12.
일본인과 성(SEX) 12.
____________________
구미코와 사귄지도 벌써 2년이나 지났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도
구미코과의 섹스는 이제 흥미를 잃었다. 매일 같은 레퍼토리대로 근무가
끝나면 만나서 저녁을 먹고, 맥주를 한잔 마신 후 그녀 또는 나의 집으로
가서 의무적인 섹스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연애 초기에는 하루라도
만나지 않으면 안되었고 하루라도 같이 뒹굴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제는 일주일씩 연락이 없어도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가 되어 버렸다. 가끔씩은 시부야에 몰려 있는 러브호텔촌의 예쁜 호텔에
들어가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고자하지만 그래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이제
구미코와의 섹스는 식상하다. 하지만 그녀와 헤어질 마음은 조금도 없다.
나와 그녀와의 관계에서 섹스가 모든 것은 아니며 난 그녀를 사랑하니까....
(24세. 회사원 남자의 푸념)
겐이치는 변했다. 예전 같으면 하룻밤에 몇 번씩이고 나를 귀찮게 더듬으며
관계를 요구하던 요즘은 웬일인지 그의 섹스 요구가 뜸해졌다. 다른 여자를
만나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것을 탓할 생각은 없다. 아직 우리는 동거하는
사이일 뿐 결혼한 관계는 아니고 그는 그만의 생활도 있을 테니까. 나도
가끔씩은 다른 멋진 남자와 로맨스를 가져 보고 싶지만 겐이치가 헤어지자고
요구할까 봐 두렵다. 겐이치의 허락 하에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옛날 겐이치가
그랬던 것처럼 정열적인 섹스를 해보고 싶다.
(19세. OL의 푸념)
남편은 오늘도 귀가 시간이 늦었다. 이름난 대기업에 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 과장인 남편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를 빼고는 매일매일 늦는다.
무슨 회식, 접대가 그리도 많은지....한 달에 네번 정도 있는 일요일에는
의례히 골프 접대를 나간다. 나와 있는 시간은 저녁 12시부터 아침 6시
까지뿐이다. 가끔 토요일날 일찍 들어오거나 일요일날 비가 와서 접대가
취소되면 집 근처로 빠칭코를 하러 가거나 TV 를 보는 것이 고작이다.
이미 결혼한지 15년이 되어서 그런지 한 달에 한두번 정도의 부부 관계도
억지로 치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예전 연애 시절 때의 그 정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한 달에 한두번 하는 그나마도 중간에 그만두는 적도 있다.
(42세. 전업 주부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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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와 같은 사람들은 우리가 쉽게 말하길 "권태기" 의 사람들인 것 같은데
이런 권태기의 일본인들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 물론 여기서 설명할
행동은 일본의 모든 커플들이 꼭 그런 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몇몇
일본인들의 이야기로는 극소수라고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의외로" , "꽤"
있을거라고도했다. 나는 직접 겪어 보지 못했으니 잘 모른다. 또한 꼭 권태기에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단순한 흥미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방법들중 하나는 "체인징 파트너" 이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옛날 팝송 제목대로 이런 부류의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의 애인 또는
남편이나 부인을 바꿔치기 한다. 아주 바꾸는 것은 아니다. 짧게는 하루 정도,
길게는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파트너를 바꾸어서 즐기는 것이다. 즐긴다는
것은 섹스가 가장 주된 것이지만 같이 식사도 하고, 여행도 하고, 대화를
하기도 한다. 상대방과 상대방의 진짜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때때로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또한 상대방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잠시 동안의 자기 파트너에 대해 가지는
궁금증 덕택으로 며칠간은 서로에게 정열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우리네 같으면 당연 상상도 못할 일이다. 가끔 신문이나 잡지에 이런 류의
사건 기사가 실리지는 하지만 요즘의 신세대 젊은이들에게조차 물어 보아도
씨알도 안먹힐것 같은 소리다. 게다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정에 약해서 계속
치근덕 거릴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간통죄라는 것도 있으니 문제의 소지가
많다고 하겠다.
파트너 교환에 따른 정보의 입수는 잡지에서 얻는다. 일반 성인 잡지의
코너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이런 체인징 파트너 전문 잡지들도
나와 있다. 잡지에서 떳떳하게 내밀 정도라면 일본 내의 PC 통신을 통해서도
이런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담 삼아 비디오 이야기 한가지 더 해보자. 일본의 유명한 누드 사진가인
시노야마 기신의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산타페" 로 인해서 사진물등의
"헤어 누드" 가 해금되었다는 이야기는 여러분들도 알고 있다. 그러나 VIDEO
TAPE이나 LD, CD, VCD 등으로 보급되는 동영상물에 대한 "헤어 누드" 까지
해금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95년부터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AV 프로덕션들
마다 여기에 따른 적정한수준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몰라 초기에는 우왕자왕
한듯 하다.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된 AV 한편은 정말 대단하다 할 정도로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다고 느껴졌다.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을 보니 분명한 일본
정품의 성인 비디오 물이고 내용은 보통의 포르노와 다를 바가 없었지만
모자이크 처리 수준이 이전과는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전의 AV에서는 여성
성기의 노출이 있기 훨씬 전에 그러니까 "헤어" 가 나오기 이전부터 해당
부분에 하나의 셀이 깍두기 만한, 아주 커다란 모자이크로 범벅을 해서 무슨
장면인지 상상으로만 대충 알 수 있도록 했었지만 최근 것은 "헤어" 일 때는
모자이크가 아예 나오지 않고 성기가 화면 가득하게 노출되어도 모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셀의 모자이크로만 처리했다. 즉, 화면에서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본다면 모자이크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까지 바뀌었다.
하기사 일본 내에서는 2000년까지 성표현물에 대한 완전 해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게 되면 TV에서도 성표현이 자유롭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며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 나라가 그 영향을 받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현재도
그 영향이 적은 수준은 아니니까 말이다.
13편에 계속.
PRESENTED by yusik00
(c) 1996 yusik00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김유식 님은 절대 야설 작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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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12.
일본인과 성(SEX)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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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코와 사귄지도 벌써 2년이나 지났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도
구미코과의 섹스는 이제 흥미를 잃었다. 매일 같은 레퍼토리대로 근무가
끝나면 만나서 저녁을 먹고, 맥주를 한잔 마신 후 그녀 또는 나의 집으로
가서 의무적인 섹스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연애 초기에는 하루라도
만나지 않으면 안되었고 하루라도 같이 뒹굴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제는 일주일씩 연락이 없어도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가 되어 버렸다. 가끔씩은 시부야에 몰려 있는 러브호텔촌의 예쁜 호텔에
들어가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고자하지만 그래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이제
구미코와의 섹스는 식상하다. 하지만 그녀와 헤어질 마음은 조금도 없다.
나와 그녀와의 관계에서 섹스가 모든 것은 아니며 난 그녀를 사랑하니까....
(24세. 회사원 남자의 푸념)
겐이치는 변했다. 예전 같으면 하룻밤에 몇 번씩이고 나를 귀찮게 더듬으며
관계를 요구하던 요즘은 웬일인지 그의 섹스 요구가 뜸해졌다. 다른 여자를
만나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것을 탓할 생각은 없다. 아직 우리는 동거하는
사이일 뿐 결혼한 관계는 아니고 그는 그만의 생활도 있을 테니까. 나도
가끔씩은 다른 멋진 남자와 로맨스를 가져 보고 싶지만 겐이치가 헤어지자고
요구할까 봐 두렵다. 겐이치의 허락 하에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옛날 겐이치가
그랬던 것처럼 정열적인 섹스를 해보고 싶다.
(19세. OL의 푸념)
남편은 오늘도 귀가 시간이 늦었다. 이름난 대기업에 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 과장인 남편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를 빼고는 매일매일 늦는다.
무슨 회식, 접대가 그리도 많은지....한 달에 네번 정도 있는 일요일에는
의례히 골프 접대를 나간다. 나와 있는 시간은 저녁 12시부터 아침 6시
까지뿐이다. 가끔 토요일날 일찍 들어오거나 일요일날 비가 와서 접대가
취소되면 집 근처로 빠칭코를 하러 가거나 TV 를 보는 것이 고작이다.
이미 결혼한지 15년이 되어서 그런지 한 달에 한두번 정도의 부부 관계도
억지로 치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예전 연애 시절 때의 그 정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한 달에 한두번 하는 그나마도 중간에 그만두는 적도 있다.
(42세. 전업 주부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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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와 같은 사람들은 우리가 쉽게 말하길 "권태기" 의 사람들인 것 같은데
이런 권태기의 일본인들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 물론 여기서 설명할
행동은 일본의 모든 커플들이 꼭 그런 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몇몇
일본인들의 이야기로는 극소수라고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의외로" , "꽤"
있을거라고도했다. 나는 직접 겪어 보지 못했으니 잘 모른다. 또한 꼭 권태기에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단순한 흥미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방법들중 하나는 "체인징 파트너" 이다. 패티 페이지(Patti Page)의
옛날 팝송 제목대로 이런 부류의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의 애인 또는
남편이나 부인을 바꿔치기 한다. 아주 바꾸는 것은 아니다. 짧게는 하루 정도,
길게는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파트너를 바꾸어서 즐기는 것이다. 즐긴다는
것은 섹스가 가장 주된 것이지만 같이 식사도 하고, 여행도 하고, 대화를
하기도 한다. 상대방과 상대방의 진짜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때때로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또한 상대방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잠시 동안의 자기 파트너에 대해 가지는
궁금증 덕택으로 며칠간은 서로에게 정열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우리네 같으면 당연 상상도 못할 일이다. 가끔 신문이나 잡지에 이런 류의
사건 기사가 실리지는 하지만 요즘의 신세대 젊은이들에게조차 물어 보아도
씨알도 안먹힐것 같은 소리다. 게다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정에 약해서 계속
치근덕 거릴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간통죄라는 것도 있으니 문제의 소지가
많다고 하겠다.
파트너 교환에 따른 정보의 입수는 잡지에서 얻는다. 일반 성인 잡지의
코너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이런 체인징 파트너 전문 잡지들도
나와 있다. 잡지에서 떳떳하게 내밀 정도라면 일본 내의 PC 통신을 통해서도
이런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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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삼아 비디오 이야기 한가지 더 해보자. 일본의 유명한 누드 사진가인
시노야마 기신의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산타페" 로 인해서 사진물등의
"헤어 누드" 가 해금되었다는 이야기는 여러분들도 알고 있다. 그러나 VIDEO
TAPE이나 LD, CD, VCD 등으로 보급되는 동영상물에 대한 "헤어 누드" 까지
해금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95년부터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AV 프로덕션들
마다 여기에 따른 적정한수준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몰라 초기에는 우왕자왕
한듯 하다. 얼마전 우연히 보게 된 AV 한편은 정말 대단하다 할 정도로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다고 느껴졌다.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을 보니 분명한 일본
정품의 성인 비디오 물이고 내용은 보통의 포르노와 다를 바가 없었지만
모자이크 처리 수준이 이전과는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전의 AV에서는 여성
성기의 노출이 있기 훨씬 전에 그러니까 "헤어" 가 나오기 이전부터 해당
부분에 하나의 셀이 깍두기 만한, 아주 커다란 모자이크로 범벅을 해서 무슨
장면인지 상상으로만 대충 알 수 있도록 했었지만 최근 것은 "헤어" 일 때는
모자이크가 아예 나오지 않고 성기가 화면 가득하게 노출되어도 모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셀의 모자이크로만 처리했다. 즉, 화면에서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본다면 모자이크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까지 바뀌었다.
하기사 일본 내에서는 2000년까지 성표현물에 대한 완전 해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게 되면 TV에서도 성표현이 자유롭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며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 나라가 그 영향을 받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현재도
그 영향이 적은 수준은 아니니까 말이다.
13편에 계속.
PRESENTED by yusik00
(c) 1996 yusik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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