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25.
26편 부터는 9월 2일에 올리겠습니다.
## 제목:[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25.
일본인과 성(SEX)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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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만 5천엔을 낸다. 한국인의 눈으로는 그다지 예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아가씨가 나와서 시중을 들어준다. 아가씨는 여러명 중에서 보고 지정을 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잡지에서 본 적이 있는 아가씨를 원할 수도 있다. 많은
풍속 관련 잡지들과 신문에서 이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의 신상 명세와 사진,
그리고 좋아하는 체위나 특기 등을 실어준다.
특별히 유명한 아가씨들에게는 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해 주기도 한다.
가끔씩은 TV 프로그램에서 방송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인 출연보다는
거의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소를 소개시켜 주는 과정에서 얼굴이 비춰지는
정도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아무나 지명하거나 불러달라고 한다. 작은 방으로 가서
양복을 벗고, 넥타이를 풀고는 그 방에 딸린 조그마한 욕실로 향한다. 담당의
아가씨도 역시 옷을 벗은채로, 손님의 몸을 씻겨준다. 자신의 몸에 비누칠을
하고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손님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기도 한다. 성감이 고조된
고객은 욕탕에서 아니면 작은 방으로 가서 성행위를 마친다. 전부 소요되는
시간은 90분 이내이다. 시간이 모자란다면 추가 요금을 내고 연장 할수도 있다.
저녁 피크 타임때가 아니라면 할인해 주기도 하고 60분의 숏타임 동안만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받을수도 있다. 이곳이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속 업소인
"소프란도" 이다. 이미 2회에 약간 언급했지만 설명이 부족했다. "소프" 는
비누를 뜻하는 영어인 "Soap" 에서 가져왔고 "란도" 는 "Land" 의 일본식
영어다. 소프란도는 일본 전역에 널리 퍼져있으며 가장 보편화된 풍속 업소중
하나이다.
* 풍속 업소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사실 소프란도가 아니다. 빠칭코도 분명히
풍속 산업에 속해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조차 빠칭코가 풍속 산업에
들어있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다. 독자들도 간단히 性을 이용한 산업을 풍속
산업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패션 헬스"라는 곳이 있다. 우리네가 생각하기로는 헬스 클럽은 헬스 클럽인데
아마도 최신 유행의 헬스 클럽이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전혀 딴판인
곳이다. 1만엔 전후의 돈을 내고 입장하면 비디오방 처럼 작은 개인 방으로
들어가고 이곳의 여종업원에게 포르노 영화 내용과 같은 서비스를 받는다.
단, 실제의 성행위는 없다. 시간도 짧으며 시간 연장도 곤란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은 단지 손이나 입을 이용하여 사정을 하도록 해줄 뿐이다.
한국에서 이런 업소를 운영한다면 어떻게 될까? 성격 급하고 다혈질이 많은
한국 남성들은 분명히 "실제 행위"를 요구하고 나서지 않을까? 또 이것을
거절하는 업소측과 싸움을 일으킬지 모르고, 아예 처음부터 감질 난다는 이유로
입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여성 독자들은
"잘 모르겠다." 하시겠지만 남성 독자들이라면 "에이~ 그런곳에 성질나서
어떻게 가?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하실지도 모르겠다. ^^;
그런데 왜 일본에서는 이러한 "감질나는" 업소들이 성업중일까?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겠는데,
첫째로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이런 풍속 관련 업소가 세분화 되어있다는
점을 들수 있겠다. 따라서 실제 성행위를 하고 싶다면 "소프란도"를 비롯해
얼마든지 다른곳을 찾아갈수도 있다. 지하철 치한이 되고 싶다면 "이미크라"
(이미지 클럽)로 가면 될것이고 위와 같이 간편하게(?) 성욕을 해결하고 싶다면
"패션 헬스" 또는 "캬바레"나 "핀사로"로 가면 될 것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풍속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이해가 우리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앞서도 밝혔지만 일본의 풍속 산업 종사자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나의
정당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고 또 고객들도 그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우리의
매춘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하고는 차원이 틀리다. 풍속 업소에서 "돈을
냈으니 내여자" 라는 한국식의 발상은 위험하다. 마음대로 하대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풍속 업소에서 여종업원을 하대하는 한국인들이 적은편이 아니다. 이런
사정을 모른채 일본으로 출장을 간 한국의 샐러리맨들은 일본측의 접대나 또는
자신들이 찾아간 술집 또는 풍속업소에서 접대부로 나온 여성들을 안거나
만지려고 하고 또 그것을 싫어하고 항의하는 접대부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 자신이 한국인으로 차별을 당한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일본의 대다수 풍속 업소들이 한국인들의 입장을 거절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풍속 업소 또는 술집이나 클럽 등지에서 "외국인 환영" 이라고
씌여있다면 그 외국인은 서양의 백인 또는 흑인 외국인을 말한다. 한국인이나
중국인 등을 비롯한 동양 남자들은 차별을 당하거나 입장하지 못한다. 그와는
반대로 "외국인 입장 불가" 는 동양계 외국인의 입장 불가라는 뜻이 된다.
일본의 여러 풍속 업소(사설 카지노 포함)에서는 "외국인 입장 불가"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는 아시아 국가 출신의 고객은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서양인들의 입장은 쉽게 이뤄지는것을 목격하기란 어렵지 않다. 얼굴 모양,
피부색이 일본인과 비슷하다고 해서 입장했어도 나중에 외국인(?)인 것이
밝혀지면 퇴장을 당한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지만 마지막 세번째 이유로는 비교적 사회에 친숙한 성문화를
들 수 있겠다. 지금까지 열거했던 모든 풍속 업소들은 한국과는 달리 불법이
아니다. 지하에 숨어서 몰래몰래 영업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두나라 모두
매춘을 금지하고 있는 법을 가지고 있지만 그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일본에는
성산업에 대해서 분명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해석법이 존재한다.
우리 나라에도 안마시술소나 증기탕에서 매춘을 하지 않느냐? 고 반문하실 독자
들도 있겠지만 이는 실제로는 이뤄지지만 매춘은 없는것으로 넘어가는 한국과
직접적인 성행위를 빼고는 다른것은 다 괜찮다고 해석하는 일본과의 방법이
다르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빠칭코의 예를 들어보자. 한국과 일본 모두
도박은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빠칭코 가게들은 년간 수십조엔의 매출을
올린다. 빠칭코 가게에서는 손님이 아무리 많은 구슬을 땄다하더라도 이것을
바로 돈으로 바꿔주지는 않는다. 손님이 딴 구슬 만큼에 해당하는 경품과
바꾸어준다. 조그마한 금딱지일수도 있고 볼펜일수도 있다. 손님은 이것을
가지고 나가서 빠칭코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교환 장소에서 돈으로 교환한다.
간편하게 처음부터 빠칭코 가게에서 손님이 딴 구슬과 현금을 교환해주면
좋겠지만 도박법이 있는 까닭에 이런 편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매춘은 법으로
금하고 있지만 매춘을 하는 업소를 모든 매스컴에서취재하고 홍보해준다.
어릴적부터 이런 신문, 방송, 잡지에 친숙해진 일본의 남성들은 아니
여성들일지라도 쉬쉬~ 하고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들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것이다.
26편에 계속.
PRESENTED by yusik00
(c) 1998/2 yusik00
## 제목:[일본이야기] 일본인과 성(SEX) 25.
일본인과 성(SEX)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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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만 5천엔을 낸다. 한국인의 눈으로는 그다지 예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아가씨가 나와서 시중을 들어준다. 아가씨는 여러명 중에서 보고 지정을 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잡지에서 본 적이 있는 아가씨를 원할 수도 있다. 많은
풍속 관련 잡지들과 신문에서 이곳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의 신상 명세와 사진,
그리고 좋아하는 체위나 특기 등을 실어준다.
특별히 유명한 아가씨들에게는 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해 주기도 한다.
가끔씩은 TV 프로그램에서 방송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인 출연보다는
거의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소를 소개시켜 주는 과정에서 얼굴이 비춰지는
정도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아무나 지명하거나 불러달라고 한다. 작은 방으로 가서
양복을 벗고, 넥타이를 풀고는 그 방에 딸린 조그마한 욕실로 향한다. 담당의
아가씨도 역시 옷을 벗은채로, 손님의 몸을 씻겨준다. 자신의 몸에 비누칠을
하고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손님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기도 한다. 성감이 고조된
고객은 욕탕에서 아니면 작은 방으로 가서 성행위를 마친다. 전부 소요되는
시간은 90분 이내이다. 시간이 모자란다면 추가 요금을 내고 연장 할수도 있다.
저녁 피크 타임때가 아니라면 할인해 주기도 하고 60분의 숏타임 동안만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받을수도 있다. 이곳이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속 업소인
"소프란도" 이다. 이미 2회에 약간 언급했지만 설명이 부족했다. "소프" 는
비누를 뜻하는 영어인 "Soap" 에서 가져왔고 "란도" 는 "Land" 의 일본식
영어다. 소프란도는 일본 전역에 널리 퍼져있으며 가장 보편화된 풍속 업소중
하나이다.
* 풍속 업소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사실 소프란도가 아니다. 빠칭코도 분명히
풍속 산업에 속해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조차 빠칭코가 풍속 산업에
들어있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다. 독자들도 간단히 性을 이용한 산업을 풍속
산업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패션 헬스"라는 곳이 있다. 우리네가 생각하기로는 헬스 클럽은 헬스 클럽인데
아마도 최신 유행의 헬스 클럽이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전혀 딴판인
곳이다. 1만엔 전후의 돈을 내고 입장하면 비디오방 처럼 작은 개인 방으로
들어가고 이곳의 여종업원에게 포르노 영화 내용과 같은 서비스를 받는다.
단, 실제의 성행위는 없다. 시간도 짧으며 시간 연장도 곤란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은 단지 손이나 입을 이용하여 사정을 하도록 해줄 뿐이다.
한국에서 이런 업소를 운영한다면 어떻게 될까? 성격 급하고 다혈질이 많은
한국 남성들은 분명히 "실제 행위"를 요구하고 나서지 않을까? 또 이것을
거절하는 업소측과 싸움을 일으킬지 모르고, 아예 처음부터 감질 난다는 이유로
입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여성 독자들은
"잘 모르겠다." 하시겠지만 남성 독자들이라면 "에이~ 그런곳에 성질나서
어떻게 가?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지!" 하실지도 모르겠다. ^^;
그런데 왜 일본에서는 이러한 "감질나는" 업소들이 성업중일까?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겠는데,
첫째로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이런 풍속 관련 업소가 세분화 되어있다는
점을 들수 있겠다. 따라서 실제 성행위를 하고 싶다면 "소프란도"를 비롯해
얼마든지 다른곳을 찾아갈수도 있다. 지하철 치한이 되고 싶다면 "이미크라"
(이미지 클럽)로 가면 될것이고 위와 같이 간편하게(?) 성욕을 해결하고 싶다면
"패션 헬스" 또는 "캬바레"나 "핀사로"로 가면 될 것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풍속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이해가 우리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앞서도 밝혔지만 일본의 풍속 산업 종사자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나의
정당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고 또 고객들도 그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우리의
매춘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하고는 차원이 틀리다. 풍속 업소에서 "돈을
냈으니 내여자" 라는 한국식의 발상은 위험하다. 마음대로 하대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풍속 업소에서 여종업원을 하대하는 한국인들이 적은편이 아니다. 이런
사정을 모른채 일본으로 출장을 간 한국의 샐러리맨들은 일본측의 접대나 또는
자신들이 찾아간 술집 또는 풍속업소에서 접대부로 나온 여성들을 안거나
만지려고 하고 또 그것을 싫어하고 항의하는 접대부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 자신이 한국인으로 차별을 당한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일본의 대다수 풍속 업소들이 한국인들의 입장을 거절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풍속 업소 또는 술집이나 클럽 등지에서 "외국인 환영" 이라고
씌여있다면 그 외국인은 서양의 백인 또는 흑인 외국인을 말한다. 한국인이나
중국인 등을 비롯한 동양 남자들은 차별을 당하거나 입장하지 못한다. 그와는
반대로 "외국인 입장 불가" 는 동양계 외국인의 입장 불가라는 뜻이 된다.
일본의 여러 풍속 업소(사설 카지노 포함)에서는 "외국인 입장 불가"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는 아시아 국가 출신의 고객은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서양인들의 입장은 쉽게 이뤄지는것을 목격하기란 어렵지 않다. 얼굴 모양,
피부색이 일본인과 비슷하다고 해서 입장했어도 나중에 외국인(?)인 것이
밝혀지면 퇴장을 당한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지만 마지막 세번째 이유로는 비교적 사회에 친숙한 성문화를
들 수 있겠다. 지금까지 열거했던 모든 풍속 업소들은 한국과는 달리 불법이
아니다. 지하에 숨어서 몰래몰래 영업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두나라 모두
매춘을 금지하고 있는 법을 가지고 있지만 그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일본에는
성산업에 대해서 분명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해석법이 존재한다.
우리 나라에도 안마시술소나 증기탕에서 매춘을 하지 않느냐? 고 반문하실 독자
들도 있겠지만 이는 실제로는 이뤄지지만 매춘은 없는것으로 넘어가는 한국과
직접적인 성행위를 빼고는 다른것은 다 괜찮다고 해석하는 일본과의 방법이
다르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빠칭코의 예를 들어보자. 한국과 일본 모두
도박은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빠칭코 가게들은 년간 수십조엔의 매출을
올린다. 빠칭코 가게에서는 손님이 아무리 많은 구슬을 땄다하더라도 이것을
바로 돈으로 바꿔주지는 않는다. 손님이 딴 구슬 만큼에 해당하는 경품과
바꾸어준다. 조그마한 금딱지일수도 있고 볼펜일수도 있다. 손님은 이것을
가지고 나가서 빠칭코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교환 장소에서 돈으로 교환한다.
간편하게 처음부터 빠칭코 가게에서 손님이 딴 구슬과 현금을 교환해주면
좋겠지만 도박법이 있는 까닭에 이런 편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매춘은 법으로
금하고 있지만 매춘을 하는 업소를 모든 매스컴에서취재하고 홍보해준다.
어릴적부터 이런 신문, 방송, 잡지에 친숙해진 일본의 남성들은 아니
여성들일지라도 쉬쉬~ 하고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들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것이다.
26편에 계속.
PRESENTED by yusik00
(c) 1998/2 yusik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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