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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년] 43/51 (펀글)-미완성


[48] 제목 : ▶일본년◀ 제43화 (특별하게 생긴 요오꼬의 성기...)

요오꼬의 성장은 같은 또래의 여아보다 사뭇 다르게 빨랐다.
초등학교 4학년에 이르러 월경을 시작했고 6학년 때 에는 성숙한 여인과 비교될
수 있는 제법 큼직한 젖가슴을 가지게 되었다.

성기 또한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
선천적으로 발달된 음핵은 초등학교 나이에 이미 보통 성인의 두배 만한 알갱이를
갖고 있었고 그것은 유난히 돌출되어 있었다.

옷을 갈아입거나 목욕할 때 다리를 조금만 벌려도 요오꼬의 음핵은 쉽게 드러났다.
그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자위를 알게되었고, 아주 어려선 딱딱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비벼대거나 기둥을 끌어안는 것으로 자극을 즐겼고 초등학교에 입학해 남의
눈을 의식하면서 부터는 손가락을 이용해 소음순과 음핵을 간지르며 은밀한 곳을
찾아다녔다.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요오꼬의 자위행위는 대범해지기 시작했다.
시각이나 상상으로 부터 자극을 얻게되면 요오꼬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화장실에 앉아있을 때나 학교에서 수업중일 때에도, 무엇인가 말초신경을 건드리면
요오꼬의 손가락은 서슴없이 치맛속으로 파고들었다.

요오꼬가 낙서를 좋아하게 된것은 급우들이 지은 시를 낭송하며 자랑하던, 한창
문학소녀를 꿈꾸던 사춘기 시절이었다.

그러나 시를 지어보려고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아무런 소재도 생각나지 않았다.
무엇을 쓴다는 건 댓가없는 노동보다 더욱 고통스런 일이라고 생각했다.

펼쳐진 공책위를 쓸데없이 왔다갔다 하던 연필이 갑자기 미끄러지듯 굴러가기
시작했다.
신기하다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요오꼬는 무언가에 빠져 연필을 갈겨대고 있었다.

그때부터 요오꼬는 낙서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것을 모으기 시작했다.
낙서의 내용은 모두가 성에 대한 비뚜러진 상상이었다.

그 시기에 요오꼬는 우연히 엄마의 노트를 접하게 되었다.
불면에 시달리던 요오꼬가 밖으로 나와 정원을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하던 중,
엄마 방에 밝은 불이 켜져 있는걸 보게 되었고 요오꼬는 창가로 다가갔다.
살짝 벌어진 커튼 사이로 무엇인가를 쓰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글을 쓰는 엄마의 모습은 새로운 모습이었다.

( 무얼 쓰는거지...? 일기? 엄마가 무슨 일기를? )

요오꼬는 엄마가 쓰고있는게 무엇인지 몹시 궁굼했다.
잠시 후 엄마는 노트를 덮었고 서랍속에 집어 넣었다.
열쇠로 서랍을 잠근 뒤 연필통 속에 감추듯 던져놓치만 않았어도 요오꼬의
궁굼증은 거기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열쇠로 굳게 잠근 뒤 열쇠마저 감추는 엄마의 행동을 훔쳐보며 요오꼬는
보통 글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요오꼬는 엄마에게 정이 없었다.
그녀는 마치 이웃집의 다른 여자와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것 보아온 엄마의 행동은 정신나간 여자이거나 색골같은 여자라는,
딸의 위치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정적인 견해만 갖고 있었다.

그러나 요오꼬의 생각은 당연한 것이었다.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 요오꼬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엄마의 기억은, 숫한 남자들과
섹스행각을 벌이던 비참한 모습일 뿐, 다정다감했던 기억이라곤 손가락에
꼽혀지지도 않았다.

늘 그런 생각으로만 가득차 있는 엄마의 머리가, 늦은 밤이 되도록 무엇을 썼는지
요오꼬는 무척이나 궁굼했다.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온 요오꼬는 엄마가 외출한 것을 알고 춘자를 찾았다.

[ 유모! 유모! 어딨어? ]

춘자가 달려나왔다.

[ 다녀오셨어요? ]
[ 엄마는? ]

[ 외출하셨어요.]
[ 언제? ]

[ 한시간 쯤 됐을거에요.]
[ 그럼, 안들어오거나 늦게 오겠네? ]

[ 별장에서 주무신댔어요, 내일 오실거에요.]
[ 알았어, 들어가봐.]

요오꼬는 자신의 방을 들려 가방을 던져놓고 엄마방으로 향했다.
엄마 방으로 들어선 요오꼬는 필통을 쏟아 열쇠를 찾았고 서랍을 열었다.
서랍안엔 노트가 가득 채워져 있었고 요오꼬는 맨 위에 놓인 노트를 꺼내 펼쳤다.

( 어머! 이게 모야...)

요오꼬는 노트를 주루룩 넘기다 중간을 다시 펼쳤다.
그리곤 수북히 쌓인 서랍속의 노트를 모두 꺼냈고 하나씩 집어들어 내용을 흩었다.

수북히 쌓인 노트 모두는 누군가의 성체험을 토대로 기록 됐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요오꼬는 의자에 앉으며 자리를 잡았다.
여직 껏 읽어본 야설집은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굉장한 재미를 주고 있었고
요오꼬는 그런 노트속에 빠져가고 있었다.

차츰 노트속의 주인공을 의심하며 읽어가던 요오꼬는 역시 엄마의 체험이란 걸
알게 되었고, 확신이 서는 부분을 읽으면서 노트를 덮었다.
그리곤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춘자를 불렀다.

[ 유모! 유모! ]
[ 이 방에 들어오시면 혼나는데.]

하며 허겁지겁 들어선 춘자가 책상위에 쌓인 노트와 요오꼬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 보다 기겁을 했다.

[ 헉! ]
[ 왜 놀래? ]

[ 아아 아니에요.]
[ 엄마 모 타고 갔어? 우리차 타고갔어? ]

[ 네.]
[ 택시좀 불러줘, 나 엄마한테 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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